투철한 반제자주에 정의로운 새 세계가 있다
력사는 언제나 온갖 장애와 난관을 극복하며 힘차게 전진한다.때로 그에 도전하는 세찬 역류에 의해 행성이 위태한 상황에 빠져들수도 있다.
지금 세계는 극도의 혼란과 급진적인 변화의 시대에 놓여있다.위협공갈과 대결, 무력충돌이 란무하고 핵전쟁위험이 증대되고있다.
팔레스티나의 가자사태와 우크라이나사태로 복잡한 중동과 유럽에서는 전쟁이 확대될수 있는 심상치 않은 조짐이 나타나고있다.미국과 나토를 비롯하여 타지역의 각종 무력들이 《년례적》, 《위협대처》와 같은 간판들을 내걸고 동북아시아에 자주 쓸어들어와 이곳의 적대세력들과 결탁하여 해마다 각양각태의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리고있다.이로 하여 지역의 긴장상태는 일순간에 참혹한 전쟁의 불길이 일수 있는 위험한 지경에로 치닫고있다.
여러 지역에서 짙어가고있는 전쟁발발 및 확대의 위험은 사실상 세계적인 위기이며 이것은 인류력사의 전진로상에 매우 좋지 못한 장애로 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련방 안전리사회 서기장 쇼이구는 제13차 안전문제담당 고위대표들의 국제상봉에서 《현재 다극세계에로의 이행이 추진되고있지만 국제관계에는 의연 예측불가능성과 커다란 분쟁잠재력이 남아있다.》라고 하면서 오래된 위기들뿐 아니라 재발하고있는 위기들도 국제안전에 영향을 미치고있다고 주장하였다.그는 《전지구적인 지배를 꿈꾸는 국가들은 평등과 안전의 불가분리, 서로의 리익고려에 관한 원칙들을 어기고있다.어떻게 해서나 자기의 패권을 유지하려는 그들의 무모한 시도에 의해 새로운 긴장근원들이 생겨나고있다.》라고 말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은 력사발전의 필연적귀결인 세계의 다극화형세를 어떻게 해서나 돌려세우고 패권적지위를 한사코 부지하기 위해 행성을 위험에 빠뜨리는 모험적인 대결과 전쟁을 공공연히 추구하고있다.
그러나 진보에로 향한 시대의 흐름은 절대로 돌려세우지 못한다.위협공갈과 전쟁위험이 최악의 상황에로 치닫고있는 속에서도 공평하고 정의로운 새 세계건설에로 향한 인류의 진군은 가속화되고있다.
인류가 반제자주를 지향하는한 공평하고 정의로운 새 세계는 반드시 건설된다.
20세기 력사의 흐름이 실증해주고있다.
반제자주가 인간을 변화시키고 격동의 새시대를 안아왔다.
제국주의자들의 총칼과 채찍밑에 국호와 존엄, 인격마저 다 빼앗겼던 많은 나라의 인민들이 점차 계급적처지를 깨닫고 자기들의 해방을 위하여 스스로 투쟁의 길에 나섰다.이것은 자주적삶을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쳐 싸우려는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의 발현이였다.
온 나라가 일제의 야만적인 파쑈통치밑에 놓이고 인민이 식민지노예로 전락되였을 때 맨손으로 무기를 해결하고 인민대중을 묶어세워 자력으로 끝끝내 조국해방을 안아온 조선혁명가들의 투쟁은 투철한 반제자주에 인간의 참다운 삶이 있고 독창적인 전략전술도 있으며 단결과 승리의 비결도 있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하였다.조선의 혁명선렬들이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항일대전에서 이룩한 빛나는 승리는 국권회복과 독립의 훌륭한 교본으로 되였다.그 승리에서 자유와 독립을 지향하는 많은 나라 인민들은 커다란 고무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와 그 이후 많은 나라들이 식민지예속의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국권을 되찾는 경이적인 사변들이 련속 일어났다.세계정치지도에 독립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의 국경선이 새롭게 그어졌다.
제국주의의 식민지시대는 급속히 붕괴되고 매개 나라 인민이 자기들의 운명을 자기가 책임지고 개척해나가는 새로운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다.사회주의를 지향하고 건설하는 나라들이 늘어났다.
거세찬 시대의 이 흐름을 역전시키고 신식민지지배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제국주의자들은 침략과 전쟁에 매달렸다.
1950년대 조선전쟁은 미국을 괴수로 하여 재수립된 제국주의체계에 의해 발생한 첫 대규모전쟁이였다.인류가 제3차 세계대전의 불길속에 빠져드는가, 또다시 제국주의의 예속밑에서 사는가 하는 운명적인 갈림길에서 우리 인민은 주저없이 반제자주의 기치를 더 높이 들었다.그 위대한 정신으로 《세계최강》이라고 호언하던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을 타승하고 인류와 세계평화를 최초의 핵전쟁위험에서 구원하였다.영웅적조선인민의 이 기적적승리는 반제반미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렸다.
윁남과 라오스, 캄보쟈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나라들에서 광범한 인민대중이 떨쳐나 침략과 지배에 환장한 미제와 용감히 맞서싸웠다.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에서도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침략군을 내쫓고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졌다.그후 사회주의나라들과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이 행성의 많은 령역을 차지함으로써 제국주의의 지배범위는 대폭 줄어들었다.
20세기말엽 여러 나라에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사태들은 어느 나라이든 제국주의에 양보하고 타협하면 국가의 존엄도, 근로인민의 삶과 행복도 다 잃는다는 심각한 교훈을 남겼다.그 교훈은 지난 세기를 총화하고 21세기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인류의 노력이 편향없이 진행되도록 하는데서 절대로 외면해서는 안될 중요한 밑천으로, 시련을 겪을 때마다 자주 비추어보아야 할 거울로 되였다.
반제자주는 제국주의의 지배체계를 약화시키고 세계질서를 변화시키는 강한 위력을 발휘하고있다.
랭전종식후 일극세계수립을 망상하던 제국주의세력은 현세기에 들어와 그 야망실현에 더욱 광분하였다.국제법과 규범을 무시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주권유린행위를 로골적으로 일삼았다.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 여러 나라가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무차별적인 군사적공격대상으로 되였다.
제국주의세력은 이러한 강도적행위들을 비호하기 위한 리론들을 국제사회에 내돌렸다.
타국의 내정에 참견하고 좌우하는것을 정당화하는 신간섭주의론, 《비문명국》들에서의 정권교체와 괴뢰정부에 대한 막후조종을 합리화하는 신식민주의론이 나도는 속에 그를 뛰여넘는 신제국주의론이 등장하였다.이 리론은 침략과 전쟁, 내정간섭과 같은 온갖 불법비법의 행위들에 《타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궤변으로서 국제법우에 저들을 올려세우고 주권유린행위들을 보다 로골적으로 강행하려는 제국주의세력의 극악한 야망의 산물이였다.
제국주의자들이 세상리치에도 전혀 맞지 않고 인류의 지향과 요구에도 근본적으로 배치되는 사이비리론들을 내들고 세계를 저들의 야욕에 맞게 평정하려 하였지만 그것은 실패를 면치 못하고있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횡포하게 날뛰고있지만 반제자주의 리념에 기초하여 공평하고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려는 인류의 지향은 세계곳곳에서 숙어든것이 아니라 더욱 강렬해지고있다.가증되는 핵위협공갈도 이 지향을 억누르지 못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취약성만 드러내고있다.
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행세하는 미국만 놓고서도 이를 잘 알수 있다.
2003년말 미국잡지 《뉴스위크》가 자국을 《너무도 무력한 초대국》이라고 비평한적이 있다.그해로 말하면 미국이 이라크전쟁을 일으키고 이 나라를 힘으로 평정하고있던 때였다.
《뉴스위크》는 군사력에서 미국에 견줄만한 나라가 없다, 하지만 실적을 보면 이라크에서 질서와 법을 세우는것이 영국의 힘을 빌린다고 해도 미국에 있어서 매우 힘에 부친다는것이 밝혀지고있다, 크지 않은 조선도 미국에 강경히 맞서고있지만 감히 어쩌지 못하고있다고 자료를 들어가며 폭로하였다.
그후 미국은 쇠퇴의 몰골을 더욱 뚜렷이 드러냈다.9.11사건후 아프가니스탄을 침략하고 20년동안이나 강점하고있던 미군무력이 수치스럽게 쫓겨간것은 미국이 절대로 이 행성에서 유일초대국이 될수 없음을 확인해주었다.
반제자주의 기운이 높아가는 속에 제국주의의 힘만능론이 분쇄되고 지배체계가 급속히 붕괴되고있다.
여러 나라가 미국과도 강경히 맞설수 있는 힘을 급속히 키웠다.미국이 해마다 기록적으로 군사비를 증강하면서 힘의 우위를 차지하려 하고있지만 그것은 반대로 내부의 경제적혼란과 위기를 증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있다.미국과 서방나라들이 군비경쟁과 군사동맹강화, 국제정세격화를 통한 신랭전에서 살길을 찾으려 해도 기울어진 운명을 되돌려세울수 없다.그것은 오히려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쇠퇴몰락을 다그치는 근원으로 되고있다.
제국주의의 신식민주의가 가장 깊숙이 뿌리박혀있는 아프리카나라들에서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무력이 쫓겨나는 현실들이 펼쳐지고있다.아프리카동맹을 중심으로 하여 아프리카인들자체의 힘으로 대륙을 새롭게 변모시키려는 노력이 활발해지고있다.
라틴아메리카나라들도 《몬로주의》를 부활시켜 지역을 다시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으로 만들려는 책동에 대처하여 단결과 협조의 강화에 힘을 넣고있다.
제국주의결탁관계에서 모순격화와 분렬의 양상이 뚜렷이 나타나고있다.일부 서방대국의 지배권야망과 대결정책에 대한 동조가 자국에 엄청난 손실로 될수 있음을 자각한 나라들이 반기를 들고있다.
공정한 국제경제질서를 수립하려는 다양한 움직임들이 활발해지고있다.
브릭스, 유라시아경제동맹, 상해협조기구를 비롯한 여러 다무적협력기구의 역할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이를 보이고있다.미국과 서방나라들의 핵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이 정치, 경제, 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 호상협조를 강화하고있다.
력사와 현실이 증명하듯이 반제자주는 곧 정의이고 힘이며 승리와 미래이다.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갈 때 인류가 리상하는 아름다운 새 세계는 반드시 펼쳐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