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1st, 2025

아이들의 웃음으로 온 나라가 밝아진다

2025년 6월 1일《로동신문》

새시대의 위대한 력사를 후손만대에 전한다

 

삼가 붓을 들어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10여년이야기를 펼치려니 하많은 추억과 사연들이 떠올라 가슴이 벅차오르고 마음은 한없이 울렁인다.더우기 위대한 새시대에 우리 당의 은정속에 더 밝고 씩씩해진 온 나라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면 가슴속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후더운 감정을 억제할수 없다.

세상사람들 누구나가 부러워하고 찬탄하는 우리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그것은 그 하나하나가 다 위대한 새시대를 빛내이는 많은 사연들가운데서도 가장 충격적이고 가장 감동깊으며 가장 뜨거운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이 우리 당이며 당의 품은 온 나라 아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입니다.》

오늘은 국제아동절이다.이 뜻깊은 날을 맞고보니 제일먼저 우리의 뇌리에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11년전 6월 1일 자식들을 위해 제일 좋은 옷을 마련하고 제일 맛있는 음식을 준비한 단란한 가정들이 사진관으로, 유원지로 가는 행복한 광경이 펼쳐졌던 이날 누구도 평양애육원, 크지 않은 그 지붕아래에서 이 세상 가장 밝은 웃음이 터져오르고 가장 뜨거운 정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줄은 몰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애육원을 찾으시고 국제아동절을 맞는 원아들을 축복해주시였다!

이 애육원을 찾아 살림집들사이의 골목길을 지나시여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찾아오실줄 그 누가 알았던가.

너무도 뜻밖이고 너무도 꿈만 같아 어쩔줄 몰라하며 인사를 올리는 원장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자신께서 아이들의 명절날에 애육원원아들을 찾아오지 않고 어디에 가겠는가고 하시였다.

순간 교양원들은 뜨거운것이 치밀어올라 목이 꽉 메였다.

정을 그리워하는것이 어린이들이라지만 부모없는 아이들만큼 정에 사무친 아이들이 또 어데 있으랴.

원아들의 볼을 어루만져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 무엇을 하며 놀았느냐, 맛있는것을 먹었느냐부터 다정히 물으시였다.

손가락을 꼽으며 자랑하는 원아들의 귀여운 모습을 바라보시며 명절을 잘 쇠고있다니 기쁘다고, 하나같이 밝게 웃는것을 보니 마음이 즐겁다고 하시는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교양원들은 그만 눈물이 왈칵 솟구쳤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겨 구김살없는 웃음을 짓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정깊은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이들을 잘 키워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도록 해야 한다고, 원아들이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항상 밝게 웃으며 털끝만큼도 부러운것없이 무럭무럭 자라도록 잘 돌봐주어야 한다고 당부하시였다.

평양애육원뿐이 아니였다.6.1절을 맞는 온 나라의 모든 원아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어버이정이 담긴 첫물도마도와 갖가지 물고기, 과일향껌을 받아안았다.

진정 나라의 천사만사를 한몸에 떠안으시고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면서도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원아들을 위해 걸으신 길은 천리던가 만리던가.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그 헌신속에 우리 아이들은 언제나 밝게 웃으며 명랑하게 자라나는것이다.

세상에 우리의 총비서동지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그토록 소중히 간직하고 제일로 내세우는 위인은 없다.

돌이켜보면 2014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첫 현지지도자욱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새겨졌다.그해 1월 어느날 인민군대에서 새로 건설한 수산물랭동시설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1년 365일 하루도 번지지 말고 물고기를 공급해주는 사업을 인민군대가 맡아하자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물고기를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수산사업소를 인민군대에 조직할데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현지에서 하달하시였다.이렇게 되여 그로부터 몇달후 아름다운 동해기슭에 1월8일수산사업소가 생겨나게 되였다.

지금도 비릿한 바다바람이 옷자락을 스치는 동해기슭을 거닐 때면 이 수산사업소에서 본 하나의 략도가 눈앞에 어려온다.

물고기내리공급략도, 그 이름도 유별한 이 략도에는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등으로 뻗어간 물고기수송길들이 세세히 밝혀져있다.아마도 이 세상에 략도라는 말이 생겨나 그 말이 원아들을 위한 물고기수송길과 어울려본 례는 그 어디에도 없을것이다.운전사직업이 생겨난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도 부모없는 원아들에게 물고기를 보장하는 운행길이 있고 그 일을 전문으로 하는 운전사가 있다는 이야기는 더더욱 없으리라.

물고기수송차들이 렬을 지어 출발할 때의 광경은 정말 볼만하다.원아들을 위한 물고기를 가득 싣고 전속으로 조국땅 한끝까지 내달리는 물고기수송차행렬을 이르는 곳마다에서 사람들이 손을 저어 반겨준다.1년 사시장철 그렇게 운행길을 달리는 운전사들의 긍지와 자랑은 또 얼마나 큰것인가.

우리는 그들이 이어가는 운행길을 지도우에 표기해본다.사업소를 떠나 원산시로 그리고 수도 평양과 저 멀리 혜산시, 청진시, 함흥시, 국경연선도시 개성시며 사리원시, 해주시, 평성시, 남포시 등으로 줄기차게, 변함없이 이어지는 그 운행길이 마치도 어머니당의 젖줄기가 뻗어가는것처럼 느껴진다.

정녕 후대들을 위한 이런 운행길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을것이며 이런 이야기를 과연 어디에서 들을수 있으랴.

세상에 단 하나 이 땅에만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아들을 찾으시였던 그 뜻깊은 2014년 6월 1일로부터 몇달이 지난 2015년 1월 1일 신년사를 마치신 길로 당의 은정속에 희한하게 일떠선 새 보금자리에서 새해를 맞은 원아들을 또다시 찾아주시였다.

창가에 서서 손을 내밀면 대동강 푸른 물이 금시 손끝에 와닿을듯하고 마당에 나서면 청신한 기운을 풍기는 수림속에서 새소리 유정하게 들려오는 곳, 자본주의사회라면 향락과 사치로 포만해진 특권계층들의 호화별장이 들어앉았을 그런 자리에 바로 서방세계가 《국가와 사회의 가장 어두운 리면을 보여주는 존재》라고 하는 집없는 아이들, 부모없는 어린이들의 보금자리가 우뚝 일떠섰으니 세상에 이런 현실을 어디에서 다시 목격할수 있을것인가.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아들에게 이런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설을 함께 쇠니 얼마나 좋은가고, 힘들어도 보람있는 길을 걸어왔다는 자부심이 생긴다고, 이애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 조국의 밝은 앞날에 대하여 더 굳게 확신하게 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한점의 그늘도 없는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진다고, 우리가 혁명을 하는 이 땅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더 높이, 더 힘차게 울릴것이라고 하시며 원아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였다.한없이 따사롭고 자애로운 그 품에서 원아들은 이 세상 제일가는 행복동이들이 되였다.

어느 사회에서나 고아들에 대한 천대와 박해는 피할수 없는 문제로 되고있으며 그 어느 국가도 이에 대해 응당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있다.

원인은 국가사회제도 그자체에 있다.즉 특권층의 리익만을 중시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고아들을 한갖 사회의 막바지인생으로밖에 보지 않으며 그들을 위한 혜택의 제공에 전혀 낯을 돌리지 않고있다.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사회에서만이 누구라 할것없이 당과 국가의 보살핌속에서 희망을 꽃피우고 복된 삶을 누리는것이 정책으로, 생활로 되고있다.

여기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백화점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애육원, 육아원의 원아들을 돌보는 보육원, 교양원들은 자기들의 일터에 있는 종합창고를 가리켜 《백화점》이라고 부른다.

따스한 이불과 담요로부터 계절과 나이에 따르는 여러가지 어린이옷과 신발, 고기, 물고기를 비롯한 갖가지 부식물과 과일, 꿀과 당과류 등 원아들의 생활에 필요한 공업품, 식료품이 말그대로 산처럼 쌓여있는 종합창고, 원아들을 위한 이 요란한 물자창고를 두고 정녕 《백화점》이라고 부르고싶다던 그들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보기만 해도 흐뭇한 이런 광경을 어디에서 또 볼수 있을가 하는 생각도 품게 되였다.

아이들의 모습에 제도의 사회상이 비끼고 정치의 참모습이 비낀다고 한다.

수수천년 인류력사 그 어느 시대, 그 어느 제도도 없애지 못한 고아의 눈물과 설음을 가셔준 손길, 가장 불행한 운명들을 가장 행복한 운명으로 바꾸어준 그 사랑, 아기적부터 궁궐같은 새집에서 보옥같이 품안아주는 그렇듯 뜨거운 정에 대한 이야기를 어디에서 또 들을수 있단 말인가.

한 시인은 어머니의 사랑은 아기를 품어주는 따스한 요람이라면 아버지의 사랑은 그 요람가에 떠도는 훈훈한 온기라고 쓴적이 있다.

따뜻하고 다심한 어머니의 사랑도 넘지 못할 한계가 있고 웅심깊고 강렬한 아버지의 사랑도 미치지 못하는 구석이 있건만 상처입은 꽃망울까지 다 품어안으시고 온갖 정을 다해 보살피시는 그 다심한 사랑, 열화의 정을 아버지의 사랑에 비길것인가 어머니의 정에 비길것인가.

이 땅에서는 어른들도 아이들도 경애하는 그이를 어버이라고 부른다.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 한없이 친근하신 우리들의 어버이!

어버이, 그것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은 이 세상 그 어느 아버지, 어머니도 줄수 없는 가장 숭고하고 뜨거운 어버이사랑이다.

지난 10여년의 려정에는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그렇듯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으로 부모없는 아이들을 보살펴주신 감동깊은 사연들이 무수히 새겨져있다.

완공을 앞둔 동해의 항구도시의 원산육아원, 애육원을 찾으신 그날 하늘의 별이라도 따온 심정이라고 그처럼 기뻐하시면서 원산육아원, 애육원과 같은 아이들의 궁전은 온 나라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위해주며 사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일떠설수 있다고, 여기에 바로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지어낼수도 없는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있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정녕 제일 불행해야 할 인생들이 행복의 절정에 있는 가슴벅찬 현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도 해결하지 못한 심각한 사회적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내 나라,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에 대한 또 하나의 증명이 아니겠는가.

부모없는 아이들뿐이 아니다.국제아동절이 생겨난 때로부터 75돌기 년륜이 새겨진 뜻깊은 날을 맞으며 지금 온 나라가 명절분위기로 흥성이고있다.아름다운 색동저고리를 차려입은 귀여운 아이들이 탁아소와 유치원, 공원과 유원지들에서 춤추며 노래하고 온 나라 부모들이 자식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행복에 겨워한다.

그 모습을 대할 때면 언제인가 일군들에게 우리가 혁명을 하는것도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자고 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우리의 모든 아이들은 자기들의 웃음을 지켜준 당과 조국을 영원히 기억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는 우리 당!

후대들에 대한 숭고한 사랑의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친어버이로 높이 모시였기에 지난 10여년간 이 나라 명당자리들에는 부모없는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애육원, 육아원이 앞을 다투어 일떠선것이며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물고기잡이와 가방생산, 학습장생산, 젖제품공급과 같은 세상에 다시 없을 사랑의 이야기들이 태여난것이 아닌가.

아이들과 허물없이 어울리시며 꼬마의사의 진찰도 받으신분, 잠자는 아기의 포단을 꽁꽁 여며주시며 잘 자라고 그리도 다심한 정을 부어주신분, 온 나라 아이들을 친어버이의 정으로 따뜻이 품에 안아주시며 철없는 아이들의 속삭임소리도 다정히 들어주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사람들이여, 우리 잠시 더듬어보자.세해전 어머니 우리당에서 최대비상방역체계속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해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준 사연을.

2022년 5월중순 어느날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는 류다른 광경이 펼쳐졌다.내각과 상업성, 평양시당위원회와 평양시인민위원회 해당 일군들이 격동된 심정을 안고 공장으로 달려왔다.평양시안의 탁아소유치원물자공급소 일군들을 태운 차들도 잇달아 경적을 울리며 정문으로 들어섰다.

긴급조직된 애기젖가루, 암가루공급사업!

여기에는 사연이 있었다.총포성없는 방역전쟁으로 일각일초가 더없이 긴장하게 흐르던 그날 상업성 책임일군은 상상밖의 충격적인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인민사수의 최전방에서 한시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애기젖가루, 암가루공급문제까지 세심히 관심해주시였다는것이다.

사업상 누구보다 관심했어야 할 상업성의 일군들자신도, 어린애들을 키우는 부모들조차 너무도 갑자기 들이닥친 상상밖의 어려운 시기여서 안타까와하면서도 누구나 선뜻 바라지 못했던 애기젖가루, 암가루문제였다.그런데 돌발적인 비상방역위기로 크나큰 중하를 한몸에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애기젖가루, 암가루문제까지 일일이 관심해주실줄 어이 알았으랴.

어머니당의 사랑을 가득 실은 차들이 평양시의 각 구역(군)을 향해 전속으로 내달렸다.그와 동시에 전국각지에서도 애기젖가루, 암가루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 밤새 진행되였다.

진정 어머니당의 사랑은 그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절대로 끊어질수 없고 마를줄 모르는 젖줄기,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피워주는 귀중한 자양분인것이다.

지금도 아이들을 찾아가는 젖제품운반차의 경적소리가 울릴 때면 이 땅의 아이들모두를 아버지의 사랑, 어머니의 정을 다해 안아키우는 우리 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에 눈시울이 젖어든다.그 사랑의 길을 따라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과 교복을 싣고 운반차들이 달려가고 당의 은정어린 선물들이 쉬임없이 가닿고있다.

수도 평양과 저 멀리 국경연선, 외진 산골이며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있는 곳이면 자동차길, 하늘길, 배길을 달려 당의 사랑이 어머니의 젖줄기마냥 뻗어가는 현실, 이는 진정 세상에 오직 내 나라에만 있는 이야기이다.

우리 당이 높이 든 혁명의 붉은기가 무엇을 위한것이며 고난속에서도 우리 사는 사회주의큰집이 어떻게 변함없이 밝고 따스한가에 대한 대답이 바로 여기에 있다.

세상사람들 그 누구이든 우리 원아들의 행복의 집-육아원과 애육원을 찾는다면, 하나같이 밝고 명랑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본다면 지구상의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나라, 진정으로 참되고 불멸할 사회제도가 어떤것인가를 깨닫게 되리라.

그것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넘치고 그 밝은 모습이 어려오는 내 조국의 창가들이야말로 인간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며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모두를 행복의 단상에 높이 받들어세워주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진모습이 비낀 뚜렷한 거울이기때문이다.

위대한 새시대에 우리 당이 그처럼 긍지높이 자부하는것, 그것은 바로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디서나 아이들이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밝게 웃으며 명랑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는것이다.

이 땅에서는 최상최대로 베풀어지는 혜택도 아이들을 위한것이고 가장 훌륭한 궁전, 가장 밝은 교정도 아이들의것이다.이는 새시대에 우리 당이 이루어놓은 결실들가운데서도 제일 기쁘고 힘이 나는 현실이며 하나같이 환한 아이들의 모습은 위대한 새시대를 담은 화폭중에서도 제일 아름다운 명화폭으로 된다.

아이들의 웃음이 어머니 우리당의 더없는 기쁨으로, 크나큰 힘으로 되는 우리 조국, 고마운 사회주의 내 나라.

진정 이런 나라, 이런 훌륭한 사랑의 요람은 세상에 단 하나여라!(전문 보기)

 

창광유치원에서

[Korea Info]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투쟁방식

2025년 6월 1일《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밝힌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략적로선에 관한 리론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자강력제일주의에 관한 리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총로선과 자강력제일주의를 항구적인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며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는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여야 하겠습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서 믿을것은 외부의 지원이나 그 누구의 도움이 아니라 자기 힘밖에 없다.자체의 국력을 강화하고 자기 힘에 의거하는것만이 어떤 조건에서도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쳐나갈수 있는 유일무이한 출로이며 최선의 방략이다.

자강력제일주의는 우선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주체적력량을 강화해나가는 혁명정신이다.

주체적력량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이다.주체적력량이 강하면 어떤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활기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지만 그것이 쇠진하면 실패와 좌절, 우여곡절을 면할수 없다.

주체적력량을 부단히 강화할수 있게 하는 혁명정신은 다름아닌 자강력제일주의이다.자강력제일주의는 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가 주체적력량을 강화하는데 선차적이며 결정적인 의의를 부여하고 사상중시, 과학기술중시로선을 일관하게 견지하여 인민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제고하며 그를 발동시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혁명방식이다.자강력제일주의는 모든 사람들을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당과 국가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참다운 혁명가, 강국인민의 배짱과 자존심을 가지고 부닥치는 난관을 완강히 극복하면서 기어이 승리를 이루어내는 백절불굴의 투사로 육성하는 정신적영양소이다.

온 나라에 자력자강의 정신이 나래칠 때 혁명의 전진을 저애하는 패배주의, 무지와 무능,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비롯한 불건전한 요소들이 말끔히 제거되고 혁명진지, 계급진지가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게 되며 국력강화를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변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

자강력제일주의는 또한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혁명정신이다.

자주를 생명으로 하고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진행되는 혁명사업은 남을 쳐다보고 남에게 의거하여 수행할수 없다.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사대주의를 하면 나라가 망하게 되며 당이 사대주의를 하면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는다.지난날 남에 대한 환상과 의존심에 사로잡혀 사회주의를 포기한 나라들, 인민의 피땀이 스며있는 총대를 제손으로 꺾어버리고 스스로 노예의 멍에를 들쓴 나라들의 교훈이 이를 똑똑히 새겨준다.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갈수 있게 하는 정신적무기는 자강력제일주의이다.자강력제일주의는 당과 국가의 모든 활동에서 사대주의, 외세의존을 철저히 배격하고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하며 모든 문제를 자기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자기식으로 풀어나가는 혁명방식이다.자강력제일주의는 전체 인민이 자기 운명을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자력자강의 투사로 자라날수 있게 하는 정신적자양분이다.

자강력제일주의가 온 사회에 차넘치게 되면 자그마한 난관에 부닥쳐도 국경밖을 쳐다보는 사대주의, 외세의존, 수입병과 같은 온갖 잡사상, 잡귀신들이 말끔히 제거되고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것이 사람들의 확고한 사고관점, 활동방식, 투쟁기질로 전환되게 된다.

자강력제일주의는 이처럼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주체의 위력으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갈수 있게 하는 혁명정신이다.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투쟁방식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이다.

자력으로 살아나가는것만큼 정당하고 보람있는 길은 없지만 그것은 결코 리념이나 구호로 내세운다고 하여 실현되는것이 아니다.오늘 적지 않은 나라들이 남에게 의존하는것은 자력으로 살아가는 길이 간고한 시련의 고비를 제힘으로 이겨내야 하는 헐치 않은 길이기때문이다.패권을 추구하는 렬강들의 치렬한 세력다툼속에서 자력에 의거하는 국가건설을 결행하고 일관하게 지탱한다는것은 결코 수월한 일이 아니다.

자력갱생, 간고분투는 인민의 운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과 력사적사명감, 혁명승리에 대한 필승의 신념과 의지,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두려움을 모르는 강인담대한 배짱과 기질로 일관된 실천의 기준, 행동의 지침이며 삶과 투쟁의 좌우명이다.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원칙, 혁명방식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전체 인민이 간고분투, 견인불발의 정신과 기질을 체질로 굳혀야만 자강력제일주의가 백승의 혁명전략으로서의 자기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다.

자강력제일주의에는 자주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하여온 우리 국가의 긍지높은 발전사가 함축되여있다.자력으로 국가건설의 진로를 개척하고 전진시켜오는 투쟁과정에 우리 인민은 불가능과 두려움을 모르는 정신력의 최강자로 자라났고 수천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하였으며 세계지도우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는 자력자강의 궤도우에서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되였다.

오늘 우리 당과 인민이 모진 난관을 완강히 이겨내면서 자기식의 발전방식으로 세기를 주름잡아 비약해나가고있는 현실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야말로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가장 위력한 혁명방식, 투쟁방식이라는것을 실증하여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천명한 자강력제일주의로선은 주체사상에 립각하고 우리 혁명의 력사적경험에 토대하여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고 인민의 리상사회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방략과 지침을 집대성한 백승의 정치로선, 혁명전략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식이 많을수록 복을 누리는 세상  다자녀세대들에서 울려나오는 고마움의 목소리

2025년 6월 1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적으로 아이를 많이 낳아키우는 녀성들을 적극 도와주고 우대하는 기풍을 확립하며 국가적인 보장대책도 강화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조국의 따사로운 품에 안겨 세상에 부럼없이 행복하게 자라고있는 우리 아이들을 볼 때면 취재길에서 만났던 잊을수 없는 모습들이 우렷이 떠오른다.

얼마전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한 화성지구의 새 거리에서 다자녀세대인 리은정동무의 가정을 찾았을 때였다.

5칸짜리 덩실한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편 기쁨과 감격을 한껏 터치던 그는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다섯 자식을 둔 그가 이전에 살던 집은 살림방에 해빛도 잘 들고 부엌과 세면장 등도 갖추어져있어 살림에 큰 불편이 없었다.그런데 자식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커가면서 자연히 집이 좀더 넓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군 했다.그런데 그 꿈이 현실로 될줄이야.…

송화거리와 화성거리, 림흥거리의 새집들이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내심 부러움을 금치 못하던 그에게 어느날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나라에서는 다자녀세대인 그의 가정에 새 거리의 5칸짜리 살림집을 우선적으로 배정해주었던것이다.

그는 지금도 살림집리용허가증과 다자녀세대증을 자주 꺼내보군 하는데 그럴 때마다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이 가슴에 사무쳐와 눈굽이 뜨거워진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세상에 자식을 많이 둔 가정이라고 이런 혜택을 베풀어주는 나라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자라나는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나라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이것이 어찌 그만의 심정이랴.

온 나라 방방곡곡의 다자녀세대들마다에서 이런 고마움의 목소리들이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언제인가 우리와 만난 평양시인민위원회의 일군은 다자녀세대들을 위한 국가적우대조치들중 제일 중요한 항목의 하나가 살림집배정문제라고 하면서 거기에 규제된 내용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다자녀세대들의 살림집을 년차별로 해결해주도록 하고있다.

평양시에서는 해마다 건설되는 살림집들을 다자녀세대들부터 먼저 배정받도록 하고있으며 도, 시, 군소재지들에서도 다자녀세대들이 생활에서 불편을 느낄세라 살림집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주고있다.…

최근 화성지구에만도 수많은 다자녀세대가 새로 보금자리를 폈다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다자녀세대에 베풀어지는 국가의 혜택은 살림집뿐이 아니다.다자녀세대증을 가진 녀성들과 자식들은 중앙급병원을 비롯한 각급 병원들에서 교환병력서가 없이도 의료봉사를 우선적으로 받을수 있다.

몇달전 제남탄광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는 이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그때 탄광병원앞에서 아홉 자식을 낳은 모성영웅인 송은희동무의 가족을 만나게 되였는데 식구들중 누가 앓는가고 하는 우리의 물음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다자녀세대들에 대한 우선적인 의료봉사는 국가의 시책입니다.》

국가의 시책, 아마도 자식많은 가정을 위한 의료봉사를 정책으로 하고있는 나라는 오직 우리 나라뿐일것이라는 생각에 우리의 가슴은 뜨거워졌다.

사리원시 은별동에서 사는 리은별동무의 가정도 마찬가지이다.이 집은 동네사람들로부터 자식복이 있는 집으로 찬탄을 받고있다.

사회생활을 하는 두 자식이 혁신자로 떠받들리우고있고 중학교와 소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딸도 공부를 잘하고 도덕이 밝아 사랑을 받고있으며 나어린 막내도 남달리 영민하여 가정에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어쩌면 다섯 자식을 그처럼 잘 키울수 있는가고 묻는 사람들에게 리은별녀성은 이게 다 후대들을 위한 일에 억만자루의 품을 아끼지 않는 당과 국가의 덕이라고 이야기하군 한다.

우리 녀성들이 아들딸들을 많이 낳아 훌륭히 키우는것은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애국사업이며 나라와 민족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이기에 이렇듯 나라에서는 아낌없는 배려를 다 돌려주고있는것이다.

로력영웅칭호를 비롯한 높은 급의 국가수훈을 수여받은 녀성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가하여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을 받아안는 최상의 영광을 지닌 녀성들속에 자식을 많이 낳은 어머니들이 있다는 이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절감할수 있다.

예로부터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잦을 날이 없고 자식많은 어머니 옷고름 마를 날이 없다고 하였지만 우리 당의 따사로운 품이 있어 그들은 오늘 근심걱정은커녕 오히려 자식많은 어머니의 남다른 기쁨과 긍지를 안고 산다.

녀성들속에서 《자식을 낳지 않는것이 편안하다.》, 《아이를 낳아키우면 직업을 잃게 된다.》는 말이 류행어처럼 통용되고있는 자본주의나라에서라면 이런 혜택을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으며 이런 행복을 어떻게 맛볼수 있겠는가.

그렇다.자식을 많이 낳으면 낳을수록 차례지는 복이 더욱 커만 가고 가정에는 웃음꽃이 만발하는것이 바로 우리 사회이다.

하기에 오늘 자식을 많이 낳아키우는 녀성들 누구나 이렇게 스스럼없이 진정을 터놓고있다.

우리 나라는 자식이 많을수록 복을 누리는 세상이라고.(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소식

2025년 6월 1일《로동신문》

 

애국의 주로따라 끝까지

 

해마다 오사까지역의 동포들은 이어달리기 및 마라손대회를 진행하군 한다.

애국의 주로따라 끝까지 달려가자는것이 주제이다.

오사까동포들은 이 대회를 통하여 단순히 체력만 단련하는것이 아니라 민족의 강의한 정신력과 억센 기개, 드높은 애국의지와 집단주의정신을 키우고있다.

희망하는 동포들은 누구나 참가할수 있다.

조선인민군창건 10돐이 되던 1958년 2월 8일에 처음으로 열려 일명 《2.8마라손대회》로 불리운다.

올해의 대회에는 근 1 000명의 동포들이 참가하였다.대회를 앞두고 동포들은 지역별, 단체별로 맹훈련을 벌리면서 애국의 숨결을 같이하고 혈연적뉴대도 더욱 깊이 하였다.

마침내 경기가 시작되자 동포들은 출발선을 박차며 내달렸다.거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하였다.

주로에 나선 동포들은 애국의 한길에서 삶의 보람을 누리는 자기들의 긍지와 날로 억세여지는 애국의지를 주로에 새기며 힘차게 달리였다.

68번째로 열린 이어달리기 및 마라손대회, 그것은 엄혹한 난관속에서도 동요와 좌절을 모르는 동포사회의 거세찬 애국애족의 숨결, 총련조직을 굳건히 지켜가려는 동포들의 억센 지향을 보여주었다.

 

여운을 남긴 공연

 

총련 금강산가극단 예술인들의 발걸음이 가닿는 곳마다에서 애국의 숨결이 더욱 세차지고 동포사회의 단결이 강화되고있다.

애국의 공연길을 쉬임없이 이어가는 총련 금강산가극단 예술인들이 지난 1월말 오끼나와에서 공연하였다.

오끼나와지역에서 사는 우리 동포들의 수는 매우 적다.

하지만 동포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가극단성원들의 신조는 흔들림없었다.

가극단은 극장과 학교체육관 등지에서 하루 3번씩이나 공연하였다.천수백명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오끼나와지역의 동포들은 금강산가극단의 공연을 직접 보면서 조국과 민족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가슴깊이 간직하였다.

일본인들도 한결같이 금강산가극단은 말그대로 수준있는 예술단체이다, 정말 특색있는 공연이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때로부터 퍼그나 시일이 흘렀지만 지금도 가극단예술인들의 뇌리에는 그 나날의 여운이 울리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후대들의 행복과 미래를 가꾸는 사회는 영원하다

2025년 6월 1일《로동신문》

 

세계를 둘러보면 적지 않은 나라에서 어린이들이 전쟁과 분쟁의 첫째가는 희생물로, 인신매매의 주요대상으로 되고있다.마음속 한점 그늘도 없이 명랑하고 생기발랄하게 자라야 할 어린이들이 질병과 고통, 무지와 몽매속에서 헤매이고있으며 인신매매와 강제로동, 가정학대와 같은 각종 사회악의 탁류속에서 허덕이고있다.세상에 국제아동절이 있다는것조차 알지 못하고 멸시와 학대에 시달리는 어린이들도 수없이 많다.그런 나라들에서는 례외없이 행복의 웃음소리가 아니라 애처로운 울음소리만이 터져나오고있다.

후대들을 사랑하지 않는 나라, 미래를 가꾸지도 돌보지도 않는 국가는 전도가 없다.후대들의 행복과 미래를 가꾸는 사회만이 전도양양한 사회이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정신도덕적으로, 육체적으로 건전하고 튼튼하게 키우는 사업을 중시하면 끊임없이 발전하고 영원한 강성을 이룩할수 있다.후대들에 대한 사랑이 차넘치는 나라만이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떠안고 승승장구하는 강국으로 될수 있다.

당대의 리익에만 급급하면서 후대육성문제를 뒤전에 밀어놓는 나라와 민족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자기의 존엄과 지위도 상실하게 된다는것을 력사는 보여주고있다.

국제아동절을 맞으며 이 진리가 다시금 부각되고있다.

어린이들의 모습은 미래를 보는 거울이며 그 나라의 발전전도를 가늠케 하는 척도라고 할수 있다.

어린이들을 어떻게 돌보아주는가 하는것은 해당 사회의 미래와 인권보장수준을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제도는 후대들의 행복과 미래를 품들여 가꾸어가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이다.

우리 공화국은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며 미래의 주인공으로, 나라의 역군으로 믿음직하게 키우고있다.후대들을 키우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이 법적으로 확고히 담보되여있다.이는 어느 나라나 쉽게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나라마다 수많은 법들이 있지만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새세대들을 위한 법을 특별히 따로 제정하고 완강히 실행해나가는 나라는 우리 나라밖에 없다.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국가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이며 진모습이다.

우리 공화국은 후대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는것을 중요한 정책으로 내세우고 그것을 위해서는 천만재부도 아낌없이 기울이고있다.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후대들을 위한 시책을 완강히 실천해가고있다.적대세력들의 발악적책동이 가증되는 속에서도 전국도처에 현대적인 학교들과 과외교육교양기지들이 수풀처럼 일떠서고 교육사업에 대한 전사회적인 지원열기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는 현실은 숭고한 후대관이 차넘치는 우리 공화국에서만 펼쳐질수 있는것이다.이 고마운 품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는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티없는 순결성이 비껴있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은 그 무엇으로도 살수 없으며 그 어떤 강요로도 지어낼수 없다.우리 아이들의 명랑한 웃음에는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정치적안정과 국력의 높이가 반영되여있다.

당과 국가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밝게 웃으며 성장하고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서 세계는 조선식사회주의의 양양한 전도, 영원부강할 주체조선의 미래를 내다보고있다.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만난을 뚫고나가는 이런 나라의 힘찬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절감하고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질수록 휘황한 래일이 앞당겨진다.또 그런 사회는 영원하다.

어린이들의 얼굴에 그늘이 비끼면 사회가 어둠속에 잠기고 나라에 망조가 들기마련이다.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이 바로 그러하다.

자본주의나라 반동통치배들은 무너져가는 통치체제와 날로 위태롭게 되여가는 저들의 특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청소년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더욱 변질시키고 자본의 증식에 필요한 로동력으로 만드는데 몰두한다.교육은 자주적인간이 아니라 황금만능의 가치관을 심어주고 약육강식의 생존원리체현자들을 키워내는데 중점을 두고있다.학교들에서 배워주는 과목마다에 일관하게 관통되여있는것은 개인주의, 황금만능주의이다.

당대에만 잘살면 그만이라는 관념, 황금만능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아이들이 무관심과 학대의 대상으로,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고있다.갓 태여난 애기들이 쓰레기처럼 위생실, 담벽밑, 도로옆, 려관방 등에 버려지고 부모가 자식을 살해하는 행위들이 끊임없이 잇달으고있다.

미국에서는 청소년들이 집을 나가거나 집에서 쫓겨나는 일들이 일상다반사로 벌어지고있다.그들은 강가나 수림, 길거리에서 방랑하다가 종당에는 마약밀매나 동냥, 범죄와 타락의 길에 굴러떨어지고있다.

일본에서는 해마다 헤아릴수 없이 많은 어린이학대행위가 발생하고 숱한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고있다.전문가들이 분석한데 의하면 이 나라에서 자식을 학대하는 부모들에게는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그것은 자기가 어린시절 부모의 사랑을 받은 체험이 없는것, 경제불안과 부부간의 알륵, 양육부담 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여있는것, 심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항상 고립되여있는것 등이다.

이러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어린이들은 우울증에 걸려 신음하다가 이지러질대로 이지러져 범죄의 길로 굴러떨어지고있다.

성인들의 시각으로 보아도 경악할 치떨리는 범죄행위가 아이들에 의해 거리낌없이 자행되고있다.

2년전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한 소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였다.범인은 바로 이 학교 1학년 학생이였다.교원의 지적에 불만을 품고 말대답질하던 어린 학생은 가방에서 권총을 꺼내여 주저없이 발사하였다.아무리 총질이 례상사로 되여있는 미국이지만 소학교 1학년생에 의한 총격사건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한다.

이 나라에서 TV를 통해 매일같이 방영되는 폭력장면들은 어린이들의 지적성장에 커다란 부정적영향을 주고있다.자기가 본 폭력장면을 재현해보고싶은 충동에 빠진 철부지들은 서슴없이 사람들을 총으로 쏘아죽이고있다.10대의 어린 학생들이 《돈만 가질수 있다면 범죄도 저지르겠다.》, 《돈만 생긴다면 죄를 짓고 감옥살이를 해도 괜찮다.》라고 뻐젓이 말하고있다.

미국에 1 500여개의 소년교화소가 있다는것은 놀라운것이 아니다.

미국은 법적으로 소년로동이 허용되고있는 나라이다.수많은 어린이들이 잔뼈가 굳기 전에 온갖 고역과 학대에 시달리고있다.큰 농장들에서 등뼈가 휘도록 일하고 생명에 위험을 주는 공장흐름선들에서 장시간의 로동을 강요당하고있다.이 나라에서 명상품이라고 하는것들중 대다수가 다름아닌 소년로동에 의해 만들어지고있다.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는 어린이들을 보호할데 대한 국제적의무가 지적되여있다.하지만 미국은 여기에 가입조차 하지 않았다.

자본주의사회야말로 후대들의 행복과 미래를 가꾸기는커녕 그들을 온갖 사회악으로 오염시키는 타락과 범죄의 시궁창이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는 후대들에 대한 문제만 놓고보아도 광명과 암흑과 같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민주청년련맹 제21차대회 조선인민과 청년들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시

2025년 6월 1일《로동신문》

 

나미비아에서 진행된 세계민주청년련맹 제21차대회가 조선인민과 청년들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였다.

5월 24일에 채택된 《자주와 정의, 사회주의를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조선인민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세계민주청년련맹 련대성성명》은 미국의 무분별하고 비렬한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하여 최근 조선반도정세가 전례없이 긴장격화되고있는 사실을 까밝혔다.

성명은 미국이 방대한 침략무력과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주변에 끌어들이면서 정세불안정을 더욱 증대시키고있으며 계속되는 침략전쟁연습으로 지역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는데 대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이 새로운 세계대전, 핵전쟁의 발원지로 되여가고있는데 대하여 폭로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실은 모든 나라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을 짓부셔버릴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질 때 반제투쟁에서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성명은 지적하였다.

성명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는것이 세계의 평화와 안전수호에 기여하는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자주와 정의, 사회주의를 위하여, 세계청년운동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민과 청년들의 정의의 위업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고 밝혔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세계민주청년련맹은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대상으로 년례적으로 벌려오는 반인륜적이며 침략적인 핵전쟁연습들을 당장 중지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위협하는 각종 핵전략자산들을 즉시 철수시킬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세계민주청년련맹은 세계평화의 파괴자인 미국과 강경히 맞서싸우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체 인민과 청년들에게 뜨거운 전투적인사와 련대성을 보낸다.

세계민주청년련맹은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을 영원히 끝장내기 위한 조선인민과 청년들의 투쟁에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청년들이 적극 합세할것을 열렬히 호소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민주청년련맹 제21차대회 진행

2025년 6월 1일《로동신문》

 

세계민주청년련맹 제21차대회가 《우리의 미래를 향하여 앞으로!》라는 주제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미비아에서 진행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일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청년대표단을 비롯하여 60여개 나라의 청년조직대표단과 대표들, 여러 나라 외교대표들이 참가하였다.대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조선청년대표단 단장은 이번 대회가 세계민주청년련맹을 조직적으로 정비보강하며 련맹의 활동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개선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청년들은 사회주의수호전과 반제반미투쟁의 선두에서 나라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것으로써 자기의 국제적의무를 다할것이라고 강조하고 반제자주를 사명으로 하는 련맹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 침략과 전쟁이 없고 자주적이며 번영하는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로씨야, 윁남, 베네수엘라 등 대회에 참가한 여러 나라의 청년조직대표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전횡과 독단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다고 하면서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련맹의 반제련대성활동들을 보다 적극 벌려나가는것과 함께 단결과 협조를 더욱 강화할데 대해 강조하였다.그들은 또한 미국과 일본, 한국의 아시아판나토조작책동과 대조선적대시정책, 핵전쟁연습과 제재봉쇄책동이 조선반도의 정세와 세계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있다고 단죄규탄하고 자주와 정의, 사회주의를 위한 조선인민과 청년들의 투쟁에 련맹의 모든 성원조직들이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낼것을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련맹정치선언과 《자주와 정의, 사회주의를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조선인민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세계민주청년련맹 련대성성명》이 채택되였다.

대회에서 련맹의 새 지도기관이 선거되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이 세계민주청년련맹 지도기관 성원조직으로 재선되였다.

대회기간 반제련대성행진이 있었다.참가자들은 《우리의 미래를 향하여 앞으로!》라고 씌여진 프랑카드를 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조선과의 련대성 만세!》, 《미국과 이스라엘 물러가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거리를 행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령토강탈야망을 공공연히 드러낸 야만적인 군사작전

2025년 6월 1일《로동신문》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서 야만적인 군사작전을 계속 확대하고있어 국제사회의 분노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5월 18일 이스라엘군은 5개의 사단병력과 예비역까지 동원하여 대규모지상작전을 개시하였다.이 작전은 이스라엘호전광들이 지난 3월 정화를 파기하고 가자지대에 대한 전면봉쇄를 다시 실시한이래 최대규모라고 한다.

이스라엘은 지상작전준비의 일환으로 5월 15일부터 가자지대를 맹폭격하였다.그로 하여 다음날인 16일 하루동안에만도 6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인들을 멸살시키고 이 지역을 완전히 가로타고앉으려는 이스라엘의 흉심이 다시한번 명백히 드러났다.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는 저들이 가자지대의 전체 령토를 통제하려고 하며 이것은 이스라엘의 목표이라고 공언하였다.

이스라엘군은 병원과 학교, 피난민천막 등을 마구 공격하고 녀성들과 어린이, 의료성원들과 환자들까지 살륙대상으로 삼고있다.거의 모든 병원들이 파괴되여 보건체계가 사실상 완전붕괴되였다.이스라엘은 식량과 연료, 의약품과 같은 인도주의물자의 반입까지 가로막아 무고한 민간인들에게 극도의 생존위기를 몰아오고있다.

많은 나라와 국제기구들이 무고한 민간인들의 생명을 령토팽창야망의 제물로 삼는 이스라엘의 만행을 반인륜적범죄, 전쟁범죄로 강력히 규탄하고있다.5월 17일에 진행된 아랍국가련맹 수뇌자회의에서는 이스라엘의 비법적인 행위들을 규탄하고 국제공동체가 가자지대에서의 전쟁을 즉시 중지시키며 팔레스티나인들의 강제이주를 배격할것을 호소하는 내용의 최종성명이 채택되였다.

아랍-이슬람교특별공동수뇌자회의가 조직한 각료위원회는 국제공동체에 도덕적 및 법적의무를 다할것과 이스라엘에 침략행위를 중지하며 유엔결의들과 국제법을 준수할것을 다시금 요구하였다.

베네수엘라외무상은 네타냐후전쟁범죄집단이 인류자체를 반대하는 전쟁행위를 저지르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국제법을 란폭하게 유린하는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야망, 반인륜적인 야만행위를 국제사회는 강력히 규탄하고있다.

유엔헌장은 주권존중과 평등, 령토완정과 정치적독립의 존중, 국제적분쟁의 평화적해결, 평화적공존을 성원국들이 준수해야 할 원칙으로 규정하였다.

1974년의 유엔결의는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이 개별적국가들로 공존하는 두개국가해결책의 기본틀을 명시하였다.국제사회는 오늘도 두개국가해결책이 팔레스티나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할수 있는 방도로 된다고 인정하고있다.

이스라엘은 이에 전혀 구애됨이 없이 팔레스티나인들을 내몰고 령토를 강탈하는데 피눈이 되여 광분하고있다.

지난해 12월 《동부꾸드스와 기타 강점된 팔레스티나령토에서의 이스라엘의 불법행위》라는 주제로 열린 유엔총회 긴급특별회의에서 많은 나라의 대표들이 이스라엘의 국제법위반행위는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이라고 하면서 유엔헌장 제6조에 따라 이스라엘의 유엔성원국자격을 재고려할것을 요구하였다.

어느한 국제기구의 책임자는 이스라엘이 시도하는 강제이주와 집단대학살은 국제법적으로 금지되여있으며 전쟁범죄, 국제범죄에 해당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극악한 전쟁범죄를 계속 저지르고있다.

지난 5월 27일 가자지대 보건당국이 밝힌데 의하면 2023년 10월 사태가 발생한이래 팔레스티나인사망자수가 모두 5만 4 056명, 부상자수는 12만 3 129명에 이르렀다.

이스라엘은 합법적인 국제기구인 유엔팔레스티나피난민구제사업기구를 페쇄해버리고 수백명의 기구직원들과 기자들까지 살해하는 망동을 거리낌없이 자행하고있다.

역시 이스라엘은 전세계적인 분노와 저주의 대상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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