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9th, 2025

뜻깊은 올해의 다수확을 향한 힘찬 보무를 내짚었다 -전국적으로 불리한 기상조건에서도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적기에 결속-

2025년 6월 9일《로동신문》

 

당창건 80돐이 되는 올해를 뜻깊게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인 공격기세가 비상히 고조되고있는 속에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변덕스러운 봄철기상조건으로 례년에 없이 불리한 상황이 조성되였지만 각지 농촌들에서 기본면적의 모내기가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한해 농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이 적기에 수행됨으로써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의 튼튼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올해는 이른봄부터 기온이 심하게 오르내리고 비가 자주 내린데다 때아닌 폭설까지 동반되여 모기르기에 대단히 불리했다.그런것으로 하여 전반적지역에서 모내기적기가 보통 1주일이상 늦어지게 되였다.

모내기기간이 최대로 압축된 긴박한 상황속에서도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은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돌파구를 기어이 열어제낄 비상한 각오와 배짱을 안고 사회주의전야마다에 충성의 땀,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갔다.

농업위원회에서는 올해 영양랭상모도입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높아진 반면에 모내기시작이 늦어진데 맞게 적기를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작전과 지도를 혁신적으로 하였다.지난 5월 6일 안악군 오국농장에서 전국농업부문 일군들을 위한 기술전습회를 조직하고 올해의 모내기에서 지켜야 할 원칙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었다.매주 화상회의와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를 통하여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에 제때에 해답을 주고 제기되는 편향들을 강하게 총화대책하면서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갔다.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고 모내기에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기 위한 각급 당조직들의 조직정치사업이 진공적으로 벌어졌으며 자기 지역, 자기 단위 농사를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농업부문 일군들의 자각과 역할도 비상히 높아졌다.

뜻깊은 10월의 맑고 푸른 하늘아래 기어이 황금가을을 펼칠 애국충정의 마음을 안고 분발해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의 투쟁열의가 고조되는 가운데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혁신의 소식이 전해졌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에 총공격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쳤다.

황해남도에 대한 당과 조국,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그 어느때보다 무겁게 자각하고 분발해나선 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불리한 조건에 주동적으로 대처해나가며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추진시켰다.

이미 수천km에 달하는 주요관개물길들의 가시기와 대형양수기증설, 변전소, 양수장건설을 통이 크게 진행하고 모내는기계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준비에 큰 품을 넣은 도에서는 모내기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첫날부터 사상전의 포성을 힘차게 울리고 총동원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 매일 일정계획을 110%이상 넘쳐 수행하였다.

당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강령호의 단물이 강령, 옹진지구의 수천정보 포전으로 철철 흘러드는 속에 이곳 농장들의 모내기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였다.안악, 재령, 신천, 청단군을 비롯한 도안의 모든 농촌들에서 모내기의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기 위한 투쟁열의가 고조되여 기본면적의 모내기가 적기에 끝났다.

평안남도에서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보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와닥닥 해제끼는 혁혁한 성과가 이룩되였다.

영양랭상모도입비중을 80%로 높일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년초부터 농기계확보를 비롯한 준비를 착실하게 갖추어온 도에서는 선행공정들을 확고히 앞세우고 써레치기의 질을 보장하면서 모내기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해나갔다.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쳐준 당의 사랑과 은덕을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주어 애국의 열정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이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되고 능률높은 모내는기계들이 쉬임없이 동음을 높이 울리며 기세좋게 전야를 누비였다.결과 도에서는 지난해보다 10일이나 단축하여 모내기를 5월말까지 끝내는 놀라운 혁신이 창조되였다.

평안북도와 황해북도의 일군들이 들끓는 포전에 좌지를 정하고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며 대중의 열의를 분출시켜나갔다.

도들에서는 공정별기술지도를 심화시키고 모내는기계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도록 조건보장사업에 힘을 넣으면서 수단과 력량을 농촌에 총동원하였다.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은 모내기속도와 질을 어떻게 보장하는가에 따라 뜻깊은 올해 농사의 성패가 결정된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깨끗한 량심을 바치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투쟁을 벌려 응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대적조건이 불리한 함경북도의 농촌들에서 적기에 모내기를 끝내기 위하여 긴장한 투쟁을 전개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부닥치는 난관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맞받아 뚫고나가기 위한 실속있는 작전안을 세우고 농기계준비와 선행공정을 확고히 앞세울수 있게 강한 대책을 세웠다.모든 포전이 부글부글 끓어번지는 가운데 지난 5월 28일 온성군에서 제일먼저 기쁜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회령시와 명천군, 길주군을 비롯한 도안의 다른 농촌들에서 앞을 다투며 모내기를 마무리하였다.

함경남도와 자강도, 강원도, 평양시, 개성시 등지에서도 모기르기와 모내기적기선정을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진행하고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를 정확히 보장하면서 일정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였다.

과학농사추진조 성원들이 해당 지역의 농업지도기관들과 긴밀한 련계를 가지고 농업근로자들에게 영양랭상모기르기와 모내기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인식시키는것을 비롯하여 선진농업과학기술성과들을 보급하기 위한 보여주기, 기술강의, 기술전습을 맹렬히 진행하면서 영농공정수행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강력히 안받침하였다.

참으로 올해의 모내기는 당의 농업정책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미더운 모습, 과학의 힘으로 자연의 변덕을 이겨나가는 우리 농촌의 전변상을 뚜렷이 보여준 의의깊은 계기였다.

올해의 모내기과정을 통하여 당의 과학농사제일주의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한번 깊이 새긴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백배해진 자신심과 용솟음치는 열정으로 김매기와 밀, 보리수확준비 등 다음영농공정수행에 더 큰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푸른 주단 펼쳐진 전야를 바라보며 보람과 희열에 넘쳐있다.
-안악군 은정농장에서-

본사기자 리설민 찍음

 

[Korea Info]

 

위대한 어버이의 고결한 인생관

2025년 6월 9일《로동신문》

 

백두산기슭에서부터 온 나라 어디에나 거창한 전변의 화폭이 펼쳐지고있다.

수도 평양의 화성지구며 우리식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리상촌으로 전변되여가고있는 농촌마을들에서 행복의 웃음소리, 기쁨의 노래소리가 차넘친다.우리 당이 펼친 위대한 지방발전혁명의 거세찬 격류속에 지방들의 모습이 나날이 새로와지고있다.학생들이 당의 사랑과 은정이 어린 새 교복에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즐겁게 웃고떠들며 학교로 오가는 모습이 온 나라를 더욱 밝아지게 하고있으며 육아정책의 혜택으로 우리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감동깊은 화폭도 만사람을 감동시키고있다.

이 땅우에 펼쳐지고있는 세기적변혁과 기적, 나날이 꽃피는 인민의 행복은 어떻게 마련된것이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위민헌신의 줄기찬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시여 이 땅에서는 세인을 놀래우는 격동의 화폭이 환희롭게 펼쳐지고있다.

지금 온 나라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고계시는 고결한 인생관에 넘쳐흐르는 위민헌신의 세계를 새겨보며 위대한 당을 받들어 보다 휘황한 래일을 앞당기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 애국의 한마음을 아낌없이 바쳐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같이 터놓으신 심중의 고백이 있다.

나는 시인은 아니다.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내 나라를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울수만 있다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고 말하고싶다.

얼마나 고결한 위인의 인생관인가.

한알의 모래알!

세계가 우러르는 걸출한 령도자이시면서도 인민을 위해서라면, 조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한알의 모래알처럼 작아질 때까지, 하나의 점으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자신을 깡그리 다 바치시려는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고계시는 무한한 헌신의 정신이며 투철한 각오이다.

지난 10여년간 이 땅에 이룩된 미증유의 기적들은 그 얼마인가.

그 모든것들이 우리들자신이 놀랄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련이어 창조될수 있은것은 결코 조건이 좋아서도 아니고 우연은 더욱 아니다.

주체조선의 경이적인 창조신화들이야말로 비상한 정력으로 창조의 전성기를 열어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희생적인 헌신과 맞바꿈한것이다.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천하제일락원을 펼치는것이 스스로 맡아안으신 그이의 제일중대사이기에, 후대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밤이나 낮이나, 눈오는 날이나 비오는 날이나 아랑곳없이, 이 강산 험한 령, 하늘길, 배길 가림없이 헌신적복무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오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아니시면 그 누가 온 나라가 잠든 깊은 밤 인민들이 타게 될 무궤도전차에 올라 시운전을 지도할수 있으며 그이 아니시면 그 누가 쏟아지는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인민의 문화휴양지건설을 위해 마음쓸수 있겠는가.

정녕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자그마한 고무단정에 올라 어디가 어딘지 분간하기 어려운 침수지역을 돌아보며 인민을 위한 대건설을 구상하시고 바다가양식장수역을 몸소 돌아보시며 신포시인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마음쓰신것 아닌가.

하루이틀도 아니고 1년365일의 매일, 매 순간을 이런 불같은 위민헌신의 자욱자욱으로 이어오시며 인민을 위한 천만재부를 마련하여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하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의 평안과 복리를 위해 안아오신 그 모든것이 너무도 부족한것만 같으시여 만족을 모르는 헌신으로 새라새로운 일감을 찾아 걸머지시고 오늘도 끝없이 분투하신다.

자신을 다 바쳐서라도 인민을 위하고 떠받들겠다는 투철한 각오로, 사랑하는 인민에게 자신의 모든 정을 깡그리 부어주고 하루빨리 천하제일강국의 실체를 안겨주고싶으신 불같은 열망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 이 시각도 만짐우에 덧짐을 걸머지시고 위민헌신의 길을 이어가고계신다.

철두철미 인민의 충실한 복무자로 자신을 기꺼이 바치는데서 령도자로서의 희열도 찾으시고 인생의 가장 큰 행복도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 세상 제일로 위대하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의 숭고한 인생관이야말로 력사의 새시대를 이끄는 기치가 아니랴.

 

후대들을 위한 고생을 행복과 영광으로

 

아마도 이 세상에서 제일 크고 따사로운 사랑은 자식을 위하는 어머니의 사랑일것이다.

자식에게 그 무엇인가 하나라도 더 해주지 못해 근심하고 걱정하는것이 어머니의 정이며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자식을 위한 일을 해놓고는 그것을 더없는 락으로, 행복으로 여기는것이 어머니의 마음이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력사적서한의 구절구절이 크나큰 의미를 안고 되새겨진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이 있다고, 더 담차고 더 활기있게 자라야 할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는 억만자루의 품이 들어도 그것은 고생이 아니라 행복으로, 영광으로 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후대들을 위한 고생을 행복으로, 영광으로!

여기에 후대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진정이 있고 삶의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이 있는것 아니랴.

미래를 위하여 바쳐진 삶처럼 아름답고 숭고한것은 없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며 한없는 열과 정으로 조국의 아름다운 미래를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헌신과 로고속에 참으로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태여났다.

《소나무》책가방, 《민들레》학습장, 《해바라기》학용품, 곱고 산뜻한 교복…

그뿐이 아니다.

후대들을 튼튼히 키우는것을 혁명의 전도, 나라의 장래운명과 관련된 중대사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와 극진한 사랑이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을 중요한 정책으로 수립하는것과 같은 전설같은 현실도 안아왔다.

인류력사에는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미덕중의 미덕으로 간주하며 아이들의 벗이 되고 스승이 된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수많이 기록되여있어도 동서고금 그 어디에 후대들을 위한 고생을 행복과 영광으로, 락으로 간주하는 그런 령도자, 그런 위인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던가.

이는 오직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터치실수 있는 심중의 고백인것이다.

고생과 행복,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실 억척의 의지, 후대들을 위해 당하는 국가의 손실은 손실이 아니며 후대들을 위해 더 많은 손실을 당할수록 우리 국가는 더 큰 만족을 느낀다는 불같은 진정이 두 단어속에 함축되여있다.

후대들에게 사랑을 기울이면 기울일수록 혁명의 명맥은 더욱 굳건히 이어지고 휘황한 래일은 보다 앞당겨지게 된다.

고생은 자신께서 다 하시고 인민들과 후대들에게는 끝없는 행복과 영광만을 안겨주시려는 일념으로 이 땅우에 사랑의 년륜을 아로새겨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부러움없이 무럭무럭 자라는 후대들의 모습은 천만의 가슴마다에 새겨주고있다.

강국건설의 목적이 무엇이고 우리가 시련속에서도 주저앉지 않는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를, 혁명의 승리를 어떻게 앞당겨야 하는가를.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

 

어떻게 사는 인생이 가장 아름답고 값높은 삶으로 될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조국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삶이다.

찬바람 불어와 떨어진대도 흙이 되여 뿌리를 덮어주는 잎새, 그 잎새처럼 조국이라는 거목을 위하여 자기를 깡그리 바치는 여기에 가장 아름다운 삶이 있는것 아니랴.

이에 대하여 뜨겁게 되새겨보게 하는 하나의 잊지 못할 이야기가 있다.

어느해 5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기회에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을 화제에 올리시였다.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는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을 사랑한다고 하시면서 가사에서 조국을 크나큰 나무와 심장에 비유하고 매 개인은 나무잎사귀와 피방울에 비유하였는데 적절하고 생동한 비유이라고 저으기 감명깊으신 어조로 이야기하시였다.

노래가 세상에 나온 때로부터 어느덧 수십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노래의 구절구절에 혁명가가 지향해야 할 값높은 인생이 비껴있기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그토록 잊지 못해하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것 아니랴.

이윽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은 혁명가의 인생관을 짤막한 가사에 집대성하였다고, 다시 정의하면 혁명가의 인생관이 어떤것인가를 형상적으로 표현한 가사의 표본이라고, 정말 경의를 드릴만한 가사이라고.

정말 경의를 드릴만한 가사!

노래의 가사에 담겨진 사상예술성의 무게는 참으로 거대하다.

허나 이 노래에 비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으로 충만된 고결한 인생관이야말로 그 무엇과도 대비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자욱자욱을 따르면서 온 나라 천만인민은 흙이 되여 뿌리를 소중히 덮어주고 거목을 살찌우는 영양소가 되여주는 잎사귀와도 같이, 높뛰는 심장의 고동을 더해주는 피방울과도 같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시는 위대한 혁명가, 절세의 애국자의 모습을 우러러뵈웠다.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전진한다고 하시며 어느 하루, 한순간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색을 중단하지 않으시고 헌신의 장정을 멈추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그이께서 찬바람 불어와 떨어진대도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는 노래의 구절을 마음속으로 새기시며 이어가신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조국의 모습이 변모되였고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일떠섰으며 행복의 열매들이 주렁졌다.

무수한 난관을 이겨내야 하는 길 지어 희생까지 각오해야 하는 준엄한 투쟁의 길이였지만 그대가 크나큰 심장이라면 이 몸은 그 품에 뛰는 피방울이라는 가사의 글줄을 생각하시며 사생결단의 길을 헤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가 있어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속에서도 짧은 기간에 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서 빛을 뿌리게 되였다.

자신을 위한 삶을 순간도 생각지 않으시고 자신을 위한 재부를 절대로 허용치 않으시며 멸사복무의 자욱만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어버이의 이렇듯 불같은 헌신과 로고, 그 끝을 알수 없는 사랑과 정의 세계에 떠받들려 전당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혁명적당풍이 확립되고 우리 당이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곁에 더 가까이, 더 뜨겁게 다가서며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어머니당으로, 심부름군당으로 자기의 모습을 보다 뚜렷이 하고있으니 조국땅 곳곳에서 울려나오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를 어떻게 격정의 눈물없이 대할수 있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결한 인생관을 가슴에 안고 살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생관은 우리모두를 성스러운 애국헌신의 길로 떠밀어주는 투쟁의 기치이고 삶의 지침이다.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를 고결한 인생관으로 간직하시고 오늘도 위민헌신의 자욱을 광휘롭게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일편단심으로 받들어나갈 때 천하제일강국, 천하제일락원은 반드시 펼쳐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불순한 기도가 깔려있는 동료국들과의 군사적련대

2025년 6월 9일《로동신문》

 

일본이 이른바 동료국들과의 군사적련대에 집착하고있다.

얼마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샹그릴라대화》(아시아안보회의)에서 일본방위상은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있는 인디아태평양지역 나라들과의 군사적협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각국과의 련대에서 자국이 중심으로 될것이라고 력설하였다.그는 우리 국가와 중국을 념두에 두고 지역이 미증유의 위기에 직면하고있다느니,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련대틀거리를 활성화해야 한다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일본이 떠드는 동료국들과의 련대타령은 대결진영을 보강하고 해외팽창의 발판을 닦으려는 불순한 기도의 발로이다.

일본은 수십년간 미국과의 동맹체제에 매달려왔다.이제는 미국만 업는것이 불만족하다는것이다.미국외의 다른 나라들과도 패당을 무어 판도를 넓히겠다는 속심이다.

일본은 이미 2010년대에 들어와 미국외에도 저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나라들과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할수 있으며 우호국들과의 군사교류를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등의 궤변을 늘어놓았다.그에 이어 2022년말에는 국가안전보장전략과 국가방위전략 등의 안보문서들에 일미동맹뿐 아니라 동료국들과의 련대를 확대한다는것을 정식 쪼아박았다.

날로 쇠퇴의 심연속에 빠져들고있는 미국이 일본에 동맹내에서의 역할증대를 요구하고있는 측면도 있지만 기본인자는 일본자체의 집요한 지역패권기도와 팽창야망이다.

이번 《샹그릴라대화》마당에서 진행된 미국, 일본, 오스트랄리아, 필리핀의 4개국 군사당국자회담에서도 일본방위상은 자국이 앞장에 서서 동맹국 및 동료국들간의 협력틀거리를 다층적으로 구축하고 확대하겠다고 호기를 부리였다.

일본이 꾀하는 동료국들과의 련대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다.

일본은 최근시기 나토가 주최하는 모의판들에 정기적으로 머리를 들이밀고 나토성원국들을 끌어들여 렬도와 주변해역 등에서 각종 명목의 쌍무적 및 다무적군사연습들을 련이어 벌려놓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나토주재 일본대표부를 독립적인 기구로 정식 내왔는가 하면 유럽동맹과 정치군사적협력을 기본으로 하는 전략적동반자관계협정을 발효시켰다.2월 필리핀앞바다에서 프랑스의 항공모함타격집단이 일본해상《자위대》와 미해군의 공동훈련에 참가하였고 4월에는 영국의 항공모함타격집단이 태평양을 향하여 출항하였다.일본당국자는 이달에 헤그에서 진행되는 나토수뇌자회의에 또다시 끼여들려고 차비를 하고있다.

일본이 대양건너의 나토 및 유럽나라들과 꾀하고있는 이 긴밀한 련대는 다름아닌 지역의 적수국들에 집단적위협을 가하기 위한것이다.

일본이 동료국들과의 련대에 집착하는것은 무장장비의 수출과 공동개발 등을 활성화하고 군수생산 및 기술기반을 현대화, 첨단화하기 위한것이기도 하다.

올해초 영국에 날아간 일본방위상은 영국, 이딸리아와 공동개발하는 다음세대전투기관련 업무기구를 돌아보았다.

이번 오스트랄리아국방상과의 회담에서 일본방위상은 오스트랄리아가 도입하려고 계획하고있는 신형함선을 《모가미》호형호위함으로 락찰시키려는 속심을 드러냈다.이미 지난 3월에 일본은 실물을 오스트랄리아에 보내여 광고를 한바 있다.

필리핀과 군사장비이전과 기술협력을 추진하는것도 같은 맥락이다.일본은 현재 2026년까지 필리핀에 이동식 및 고정식반항공레이다들을 납입해주는 과정에 있고 지난해에는 대형순시선 5척을 차관으로 제공해주기로 하였다.

일본이 여러 나라에 주고있는 《정부안전보장능력강화지원》이라는 군사장비원조도 무기수출시장을 개척하여 저들의 군수산업을 살찌우기 위한것이다.

일본이 동료국들과의 련대를 집요하게 추구하는 속심은 더욱 명백해지고있다.전쟁국가로 변신하여 재침야망을 기어코 실현하겠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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