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11th, 2025
당의 크나큰 믿음에 완벽한 실천으로 보답할 기세 충천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말씀관철에 떨쳐나선 강동전역의 군인건설자들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높이 공사성과 계속 확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인민을 위한 새로운 번영의 재부, 문명부흥의 본보기적실체들이 보란듯이 솟구치는 강동전역에 새로운 건설신화창조의 불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고있다.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불과 120여일, 그러나 이곳에는 벌써 지방중흥의 눈부신 변혁상을 체감케 하는 새 건설대상들이 확연한 자태를 드러냈다.
지난 2일 오매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자기들의 건설장에 모시는 크나큰 영광을 지닌 인민군장병들은 당의 사랑과 믿음에 새 기적창조로 보답할 충성의 일념 안고 산악같이 분기하여 시간을 주름잡아 내달리고있다.
지난 2월 6일 몸소 《지방발전 20×10 정책》 강동군병원과 종합봉사소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은 언제나 인민군대의 특출한 혁명성과 창조정신을 굳게 믿고있다고 하시면서 착공의 첫삽도 뜨시고 군인건설자들에게 뜨거운 격려도 보내주시였다.
건설초기부터 공사의 성과적보장을 위해 혁명적인 대책을 련이어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에 또다시 이곳 건설장을 찾으시여 군인건설자들에게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진정을 영용하고 슬기로운 로력투쟁으로 받들어 대상건설에서 훌륭한 성과들을 이룩해나가리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믿음을 받아안은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전체 군인건설자들이 산악같이 분기해나섰다.
부대지휘부와 구분대별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당회의들이 일제히 진행되였다.
회의장들에서는 당이 정해준 목표를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모든 대상을 최단기간에 질적으로 완공할 충성의 맹세들이 울려나왔다.지휘관들은 과학적인 작전과 지휘로 병사들의 앙양된 열의가 그대로 공사성과로 이어지게 할 결심들을 피력하였다.
정치일군들은 당보, 군보를 통한 사상교양사업과 방송선동, 직관선전을 참신하게 진행하여 군인들의 애국충성과 결사의 정신력을 더욱 배가시키고있다.
특히 련대의 지휘관들은 기능공대렬을 늘이기 위한 목표와 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그것을 드팀없이 실천하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있다.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질풍노도치며 시간마다 전진기세를 배가해나가는 군인건설자들의 결사관철의 정신과 과감한 투쟁본때는 온 강동전역이 새로운 건설신화, 건설속도창조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구분대들에서 전반적인 공정을 흐름식으로 추진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놓고 전격전, 립체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며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 완공의 보고를 올릴 영광의 그날을 앞당겨가고있다.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내달려 맡은 공사과제들을 최단기간에 수행하려는 군인건설자들에 의해 건물들의 장식벽미장과 보조건물공사, 지대정리 등에서 련일 높은 실적이 기록되고있다.
공사과정에 걸린 문제들이 제기될 때마다 정성철소속구분대 지휘관들은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이신작칙의 일본새로 공사의 성과적보장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고있다.리학철소속구분대의 관병들도 당과 조국앞에 자신들의 깨끗한 량심을 검증받는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건설물의 요소요소를 흠잡을데없이 완성해나가고있다.
골조공사를 남먼저 결속하고 다음공정의 기술적요구를 원만히 터득한 윤광철소속구분대의 관병들은 능률적인 기공구들을 충분히 확보하고 건물들의 장식벽에 대한 미장실적을 5일전에 비해 2배로 끌어올리는 위훈을 창조하고있다.
온 건설장에 새로운 기적창조의 숨결이 갈수록 고조되는 속에 건설물의 질제고와 관련한 보여주기사업을 비롯하여 공사를 질적으로 다그치기 위한 여러가지 사업도 실속있게 진행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말씀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갈 혁명적의지를 백배하며 산악같이 분기하여 영예로운 대건설투쟁을 힘있게 다그쳐가는 군인건설자들의 영용하고 슬기로운 로력투쟁에 의해 강동전역에서는 새시대 건설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전문 보기)
당의 조직사상적강화를 위한 획기적리정표를 마련한 회의
성스러운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의 조직적사상적강화는 우리 승리의 기초》의 친필원고
우리 당이 수놓아온 성스러운 80년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볼수록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5차전원회의를 소집하시고 우리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는데서 획기적리정표를 마련해주신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생애, 혁명력사에서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당중앙위원회 제5차전원회의는 전화의 나날에 세번째로 진행된 당중앙전원회의였다.
1952년말에 이르러 정세는 안팎으로 매우 긴장하였다.
당시 미제침략자들은 대병력으로 모험적인 《신공세》를 감행하여 전쟁에서의 거듭되는 참패를 만회해보려고 미쳐날뛰였다.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내부에 잠입한 종파분자들은 암암리에 반당적, 반국가적음모를 꾸미고 당과 정부의 지도적지위를 탈취하려고 더욱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당안의 이러한 형편과 조성된 긴박한 정세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종파주의를 청산하고 당을 강화하기 위하여, 적들의 새로운 군사적공세를 짓부시고 전쟁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할것을 결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당중앙위원회 제5차전원회의의 준비사업을 하고계시던 어느날이였다.
이날 한 인민군지휘성원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제의 악명높은 《신공세》계획을 파탄시키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강철같은 전투적조직으로 꾸리는데 전력을 다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을 강화하고 전투적조직으로 튼튼히 꾸리기 위해서는 당의 통일단결을 파괴하며 혁명을 내부로부터 좀먹고있는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의 책동을 철저히 분쇄해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그러시면서 어떤자들은 미제가 발광적으로 달려드는 이 엄혹한 시기에 당안에서 사상투쟁을 벌려놓으면 혼란이 생길것이라고 시비질을 하고있는데 우리는 정세가 복잡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또 우리가 더 크고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때일수록 당을 강화해야 결정적인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고 단호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사실 엄혹했던 당시의 내외환경으로 보아 적들의 면전에서 당내투쟁을 한다는것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였다.
그러나 그런 때일수록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하며 바로 그렇게 할 때만이 전쟁의 최후승리를 앞당길수 있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철석의 의지였다.
엄혹한 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전선과 후방의 모든 부문을 다 돌보셔야 하는 그처럼 긴장하고 바쁘신 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직접 전원회의보고문을 준비하시였다.그리고 쉴새없이 퍼붓는 미제공중비적들의 야만적인 폭격에 단 한명의 손실도 없이 전원회의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모란봉지하극장을 회의장소로 정해주시고 회의참가자들의 숙식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1952년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모란봉지하극장에서 당중앙위원회 제5차전원회의가 진행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첫날회의에서 《당의 조직적사상적강화는 우리 승리의 기초》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보고에서 먼저 국내외정세와 당중앙위원회 제4차전원회의이후 거둔 성과와 나타난 부족점들을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기 위한 강령적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여기에서 당원들의 당성을 강화하며 자유주의적경향과 종파주의잔재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의 로선과 당중앙을 겉으로는 받들고 뒤돌아서서는 배반하며 입으로는 다 좋다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딴꿈을 꾸며 대면해서는 의리를 지키는척하고도 뒤에서는 딴장난을 하는 종파분자들의 책동에 격분을 금치 못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종파분자들의 이와 같은 행동들을 그냥 내버려둔다면 그것이 자라서 분파적인 행동으로 발전할수 있다.우리는 오늘 이러한 요소들을 더는 묵과할수 없다.특히 미제국주의무력침범자들과 가렬한 전쟁을 하고있는 오늘 우리는 이러한 종파적행동을 추호도 허용할수 없다.
이날 당강화를 위한 원칙적문제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고를 마치시면서 오늘 조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조선인민의 해방전쟁에서 승패는 오직 우리 당의 단결된 위력과 그 향도적역할에 달려있다고,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조선인민의 자유와 광명한 미래를 위하여 우리 당을 조직적으로, 사상적으로 더욱 공고히 하는데 모든 힘을 다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전원회의에서는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진행되였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당내에서의 종파적행위에 대하여 신랄히 비판하며 종파분자들에 대한 분격을 터치던 토론자들의 목소리가 들리여오는듯싶다.
회의참가자들 누구나 한결같이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아무리 악랄하게 책동한다 해도 위대한 수령님을 중심으로 한 당의 통일과 단결은 허물수도 깨뜨릴수도 없다고 절절한 심정을 피력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수령님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종파분자들의 책동을 분쇄하고 전쟁의 승리를 앞당겨 힘차게 싸워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마지막날인 12월 18일에 하신 력사적인 결론에서 우리는 적들의 어떠한 발악적인 만행에도 굴하지 않았으며 굴할수도 없으며 또 굴하지도 않을것이라고 하시면서 현시기 우리 당앞에 나선 중심임무는 당, 정권기관과 인민군대를 강화하는것이라고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제5차전원회의는 우리 당을 반대해나선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리고 당의 조직사상적강화와 전쟁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기는데 적극 기여한 력사적인 회의였다.
전원회의후 전당적으로 당중앙위원회 제5차전원회의 문헌접수토의사업이 진행되였다.그 과정에 당원들의 당성이 비상히 높아지고 종파주의와 온갖 자유주의적경향을 반대하는 투쟁이 강화됨으로써 오래동안 정체를 숨기고있으면서 우리 당과 혁명에 막대한 해독을 끼친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청산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5차전원회의는 혁명이 아무리 준엄하고 그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그 전투적기능과 령도적역할을 백방으로 높여나간다면 혁명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는 고귀한 철리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강력하고 세련된 향도의 당으로 그 위용을 더욱 만방에 떨치고있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조직사상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쳐 영원히 주체의 한길만을 가고갈것이며 그 성스러운 길우에서 모든 승리와 영광을 맞이할것이다.(전문 보기)
정치용어해설 : 정치적령도
정치적령도는 한마디로 말하여 정책적지도와 정치적방법에 의한 지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온 사회에 대한 정치적령도를 확고히 실현하는것은 우리 당의 기본사명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주며 그들에게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생활을 보장해주어야 할 사명을 지니고있다.당이 자기의 사명을 다하려면 정치, 경제, 문화, 국방을 비롯하여 나라의 모든 분야에서 정치적령도를 확고히 실현하여야 한다.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는 본질에 있어서 정치적령도이다.로동계급의 당은 사회의 령도적정치조직인것만큼 혁명과 건설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해주고 대중을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혁명과 건설을 정치적으로 령도하는것은 당의 기본사명이다.
당의 정치적령도는 우선 정책적지도이다.
당의 정책적지도는 수령의 사상에 기초하여 옳은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며 혁명과 건설이 정확한 목표와 방향에 따라 성과적으로 진행되도록 하는것을 통하여 실현된다.
당의 정치적령도는 또한 정치적방법에 의한 지도이다.
정치적방법에 의한 지도는 대중에게 당정책의 본질과 정당성, 그 수행방도를 깊이 체득시켜 그것을 자신의것으로 받아들이며 조직정치사업을 잘하여 대중의 단합된 힘과 창조적지혜를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동원하는것을 통하여 실현된다.
당의 정치적령도는 당의 전투력과 령도력에 의하여 담보되며 그것은 당대렬을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하고 옳은 령도예술을 확립하는 과정을 통하여 강화된다.
당의 정치적령도를 확고히 보장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당위원회들이 해당 단위의 최고지도기관, 정치적참모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정확히 수행하는것이다.(전문 보기)
한 전쟁로병이 오늘도 잊지 못하는 이야기 항구구역 은덕2동에서 살고있는 백신주로인의 생활체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자기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라는것을 확신하고있습니다.》
얼마전 우리는 항구구역 은덕2동 5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전쟁로병 백신주로인이 백번째 생일을 맞아 당의 은정어린 생일상을 받아안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집을 찾았다.
백신주로인은 사회주의제도의 품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며 어느덧 나이 100살에 이르고보니 해방전의 쓰라린 생활이 더욱 가슴아프게 돌이켜진다고 하면서 흘러간 한생의 갈피를 더듬었다.
그는 가난한 빈농의 가정에서 네 남매의 막내딸로 태여났다.그의 일가는 손끝에서 피가 나도록 부대기를 일구어 그시그시 겨우 연명해나갔다.
어느해 그처럼 보잘것없는 땅마저 지주놈에게 떼운 이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지 않으면 안되였다.그러나 나라없던 그 세월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그들에게 차례진것은 천대와 멸시, 추위와 굶주림뿐이였다.
그의 부모는 망국노의 신세를 한탄하며 올망졸망한 자식들을 데리고 살길을 찾아 산설고 물설은 이역으로 떠나게 되였다.
《나는 배고픈 설음도 집없는 설음도 다 겪어보았소.하지만 나라잃은 망국노의 설음을 그 무엇에 비길수 있겠소.》
로인은 피맺힌 과거가 스민 이야기를 계속했다.
낯설은 이국땅에 괴나리보짐을 풀었지만 그들의 생활형편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째지게 가난한 살림속에서도 어린 신주의 가슴속에 남모르게 움터나는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배움에 대한 열망이였다.
신주는 때때로 학교에 달려가 창문너머로 다른 아이들이 공부하는 내용을 몰래 따라외우군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신주는 그만에야 왜놈교원에게 봉변을 당하고야말았다.
왜놈교원은 그를 도적이라고 하면서 발로 차고 때리며 마구 짓밟았다.
집으로 돌아온 신주의 마음은 몹시 쓰리였다.돈이 없어 배우고싶어도 배울수가 없고 오히려 도적으로 몰려야 하는 서러움과 억울함때문이였다.
딸애의 정상을 바라보며 그의 부모는 어떻게 해서든지 막내딸만이라도 공부를 시켜야겠다고 결심하고 모진 천대와 멸시를 참아가며 한푼두푼 돈을 마련하여 학교에 보내였다.
하지만 돈을 내고 학교에 들어갔어도 망국노의 치욕을 당하기는 매한가지였다.학교에서는 조선학생들이 조선말을 하지 못하게 하였다.조선말없애기라는 간판을 만들어놓고는 그것을 조선말을 하는 학생의 목에 걸어놓았다.그리고는 조선말을 하는 학생이 또 나타나면 그것을 넘기게 하였다.하루공부가 끝날 때까지 그것을 넘겨주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뭇매질이 안겨지군 하였다.
언제인가는 이런 일도 있었다.어느날 학교에서는 체육경기가 진행되였다.어릴 때부터 달리기를 잘하던 신주는 선수로 뽑히였다.
달리기주로에 나선 신주의 머리속에는 꼭 1등을 하여 학비를 마련하느라 고생하는 아버지,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였다.
하지만 왜놈아이들이 살판치는 학교에서 조선처녀애가 1등을 하는것은 도무지 용납될수 없는 일이였다.왜놈교원은 제일먼저 결승선에 들어서는 신주에게 경기규률위반딱지를 붙였으며 벌칙으로 학교운동장을 몇바퀴나 다시 뛰게 하였다.
그날 저녁 그는 어머니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고 또 울었다.나라가 없어 당해야 하는 천대와 멸시, 그로 하여 가슴속에 응어리졌던 설음이 일시에 터져올랐던것이다.
이렇듯 나라를 빼앗긴 망국노의 신세, 눈물로 씻어내기에는 너무도 가슴저린 슬픔과 원한속에서 그의 소녀시절이 지나갔다.
이렇게 한해두해 세월이 흘러 20살 나던 해에 드디여 그의 운명은 극적인 전환을 맞이하게 되였다.일제가 패망하고 조국이 해방되였던것이다.
해방된 조국의 품에 안겨 그는 새 생활의 기쁨과 행복을 맛보았다.
나라에서는 그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을뿐 아니라 마음껏 배울수 있는 넓은 길도 활짝 열어주었다.
그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두 자식의 어머니가 되여 꿈같은 나날을 보내고있을 때 조국앞에는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다.전쟁이 일어났던것이다.
놈들의 치떨리는 만행에 대한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그의 가슴속에서는 증오의 피가 끓어번지고 눈앞에는 해방전의 피눈물나는 생활이 생생히 떠오르군 하였다.
망국노의 설음과 조국의 귀중함을 실생활로 뼈저리게 체험했기에 그는 두 자식을 시부모에게 맡기고 남편과 함께 용약 조선인민군대에 입대하였다.
두 자식을 가진 어머니가 생사를 판가름하는 전장에 나선다는것이 결코 보통의 각오를 가지고는 내리기 힘든 결심이였지만 또다시 노예의 운명을 강요하려는 원쑤들에 대한 분노로 가슴끓이는 그에게 있어서 결코 다른 선택이란 있을수 없었다.
입대하여 간호원이 된 그는 대전해방전투를 비롯한 여러 전투에 참가하여 위훈을 세웠으며 그 나날 2개의 군공메달을 수여받았다.
그후 그는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에도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걸었다.
백신주로인은 계속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지금도 흘러간 나의 한생에 대하여 자손들에게 자주 들려주면서 이렇게 당부하군 하오.조국이 있고야 가정의 행복도, 꿈과 희망도 있다, 오늘의 이 행복을 타고난것으로 여기지 말고 고마운 이 제도를 목숨바쳐 지켜야 한다고.》
백신주로인의 수난많고 비참하였던 지난날의 생활과 당의 품속에서 건강과 장수를 누려가는 오늘의 행복한 모습을 통해서도 우리 인민이 왜 그토록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며 몸과 맘 다 바쳐 빛내여가는가를 잘 알수 있다.(전문 보기)
가자의 시체우에서 포식하려는 《평화의 사도》
얼마전 미국이 가자에서 즉시적인 정화를 이룩하고 인도주의원조와 관련한 모든 제한조치들을 해제할것을 요구하는 유엔안보리사회의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였다.
가자지대에서 하루빨리 평화를 실현하려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향을 또다시 반대해나선 미국의 강권과 전횡은 세계평화의 교살자가 누구인가를 낱낱이 폭로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인간도살만행은 극도에 달하고있다.
2023년 10월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과 이스라엘사이의 충돌이 시작된이래 가자지대에서 발생한 팔레스티나인사망자수는 5만 4 000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 대한 포위환을 좁히면서 얼마 안되는 인도주의물자공급을 차단한것으로 하여 살아남은 사람들마저 100%가 굶주림에 허덕이고 전체 세대수의 90%가 안전한 물을 리용하지 못하고있으며 임산부와 2살미만 어린이 92%가 영양실조에 걸려있다.
이스라엘의 야수적인간도살로 인한 가자의 처참한 현실은 국제사회의 규탄과 배격을 받아 마땅하며 이스라엘은 반드시 이에 대하여 책임을 느껴야 할것이다.
그러나 후안무치한 이 살인무리들은 살륙작전을 계속 확대하는것으로 세계에 도전하고있으며 지어 국제기구 성원들에게까지 총질을 해대고있다.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준렬한 단죄규탄에도 불구하고 반인륜적만행을 서슴지 않고 감행하고있는 뒤배경에 미국의 비호두둔이 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지금 미국은 세계의 규탄이 두려워 미루어오던 대형폭탄제공을 비롯한 각종 살인무기들을 이스라엘에 보장하고있는 한편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 일어나는 반이스라엘기운을 짓누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또한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인들을 강제추방할 계책을 로골화하면서 이 지역을 《자유지대》, 《관광지》로 개변하겠다는 망발로 령토강탈기도를 숨기지 않고있다.
이번에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가자정화요구에 또다시 찬물을 끼얹은 미국의 망동은 이스라엘살인마들을 내몰아 가자지대의 마지막 한사람까지 깡그리 말살하여 기어이 저들의 령토야욕을 실현해보자는것외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현실은 인디안들의 시체우에 나라를 세운 미국의 야수적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으며 이 무리가 있는한 세계에는 언제 가도 평화와 안정이 깃들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