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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함선공업혁명과 해군무력현대화의 과감한 전진발전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 성대히 진행

2025년 6월 13일《로동신문》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과 번영의 백년대계를 강대무비의 절대적힘으로 굳건히 수호하려는 조선로동당의 억센 신념과 견결한 혁명의지는 강위력한 주체식무장장비들의 줄기찬 탄생과 더불어 공화국해군의 빛나는 전성시대를 펼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해상주권과 국익을 억척으로 담보하게 될 또 한척의 다목적구축함이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좌절과 침체를 용납하지 않고 오로지 전진 또 전진만을 지향하는 우리 당의 불변의 강군건설의지를 과시하며 수호자의 성스러운 이름을 청사에 아로새기는 력사의 시각을 맞이하였다.

주체적해군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려정에서 완강한 분발과 억척의 투지로써 결단코 성취한 신형구축함의 련속적인 보유는 함선공업부문 로동계급의 불굴의 정신력과 우리 국력의 일대 저력의 시위인 동시에 조국의 안전과 세계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당중앙의 해양전략실현에서의 독보적인 진일보로 된다.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이 6월 12일에 라진조선소에서 진행되였다.

진수기념식에는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과 함선공업부문의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 일군들, 조선인민군 해군장병들, 구축함의 지휘관, 해병들, 김정숙명칭 해군대학 교직원, 학생들, 조선인민군 군종, 군단급지휘관들, 성, 중앙기관 책임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선진해양강국에로 향한 주체조선의 원대한 리상과 도도한 기상이 용출하는 기념식장은 새시대 함선공업혁명의 력사적진흥을 견결히 가속화해나가시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날로 강대해지는 우리 국가의 무진한 힘에 대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설레이고있었다.

조선인민군 해군명예위병대가 영광의 시각을 기다려 엄숙히 정렬해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최신예다목적구축함이 웅건하게 계류되여있는 기념식장에 도착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조국의 륭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평안을 위한 초행과 개척의 험로를 위대한 분투와 강철의 의지로 헤치시며 반만년민족사의 숙원이 가슴후련히 성취되는 해양강국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가시는 만고절세의 애국자, 백전백승의 령장을 우러러 최대의 영광과 경의를 삼가 드리며 열광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김정은동지를 영접하는 의식이 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해군의 영예의 군기와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시였다.

김정은동지를 해군의 주요지휘관들이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정중히 맞이하였다.

조선인민군 해군명예위병대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김정은동지를 위시하여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조선인민군 해군사령관을 비롯한 해군의 지휘성원들, 조선인민군 군종, 군단급단위 지휘관들, 도당책임비서들, 군수공업부문 일군들, 함선건조부문 일군, 공로자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춘룡동지가 진수기념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함선공업부문 로동계급의 드높은 혁명적열의와 분투에 의하여 공화국해상방위력의 전렬에 들어서게 될 신형구축함 제2호를 마침내 동해의 푸른 물에 띄우고 당중앙전원회의앞에 그 결과를 보고할수 있게 된 감개를 피력하면서 이는 조선이 원하는 리상과 목표, 키워가는 국력이 대양에 뻗치는 시대가 구축함의 위용넘친 실체처럼 확실하게 다가오고있음을 체감할수 있게 하는 자부할만한 경사로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신형다목적구축함이 해상방위를 위한 주동적인 견제력량으로서 동해는 물론 태평양을 뜨락처럼 드나들며 우리 국가의 주권에 도전하고 평화와 번영의 권리를 침해하려드는 적대세력들을 연해와 대양, 지상의 그 어디에 배겨있든 섬멸의 보복타격을 가할수 있게 우리 식으로 개발되고 위력향상된 종합적인 전력을 갖춘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이 지향하는 해양강국의 새시대는 부인할수 없는 현실이라는것을 오늘의 진수기념식이 시위하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새시대 국방공업혁명의 전방위적이고 급속한 승리적전진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1년반도 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두척의 대형다목적구축함들을 건조해내는 경이적인 사변이 일어난 현실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는 혁명공업의 변혁적결과물들을 련이어 탄생시키며 자위력강화의 전성기를 열어가는 당중앙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를 받는 영광은 곧 함선공업부문만이 아닌 전체 국방공업전선에 나래치는 창조와 기적의 무한한 힘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끄시고 견인불발의 투쟁속에 얻은 소중한 경험과 교훈이 있기에 조선의 함선공업은 보다 눈부신 성과를 창조할것이라고 하면서 연설자는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투철한 정신을 더 높이 발양하고 더 큰 창조의 힘을 키워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계앞에 자랑스럽게 떨치는 성스러운 투쟁에 모든것을 다해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기념식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친필서명하신 구축함의 등급규정과 명명에 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가 발표하고 함선등급 및 명명증서를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사령관에게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에 따라 새로 건조한 구축함을 《최현》급으로, 함의 명칭을 《강건》호로 명명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 지휘관들에게 구축함 《강건》호의 군함기를 수여하시였다.

구축함진수를 기념하여 당중앙위원회 비서 조춘룡동지가 진수바줄을 잘랐다.

순간 함의 고동소리와 함께 함명칭가림막이 벗겨지고 축포탄과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라 하늘가를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구축함에 오르시였다.

최고사령관의 첫 사열을 받는 영광의 시각을 맞이한 함은 전투적열광에 휩싸여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함장의 영접보고를 받으시고 함의 선수, 선미갑판을 돌아보시며 해병들을 뜨겁게 격려하시였다.

구축함에서는 조선인민군 초대총참모장이였던 항일혁명투사 강건동지의 기념상이 제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의 영웅성을 대표하는 출중한 군사가이며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인 강건동지가 건국과 창군위업에 바친 그 푸른 젊음과 남진의 길에 떨치던 강용한 기개와 고귀한 정신이 그대로 함을 떠미는 추진력이 되고 일당백전투정신의 영원한 자양이 되여 새세대 해병들이 승리의 항적만을 새기게 고무하고 공화국해군의 무궁한 번영을 격려해주기를 기원하시면서 건군공신의 기념상앞에 꽃송이를 진정하시고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구축함의 건조와 원상복원에 공헌한 함선공업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을 만나시고 격려해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로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면서 새세대 전함건조와 함선복구에 일심분기하여 우수한 전문가적자질과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당중앙군사위원회 명령을 완벽하게 관철하는데 기여한 그들의 애국충성과 로력적위훈에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기념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구축함 2호함의 진수기념식을 성대하게 가지게 된것은 성스러운 개척의 닻을 올린 함대건설의 새시대가 도도한 전진을 계속하고있으며 세계적인 해군력건설을 목적한 우리의 방대한 함선건조계획들이 가장 정확하게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함선공업의 초급진적발전을 보여주는 변혁을 실감케 하는 매우 중대한 사변을 안아온 청진조선소와 라진조선소를 비롯한 함선공업부문의 영웅적로동계급과 련관부문 과학자, 기술자들, 일군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순수 무책임성, 비과학적인 경험주의로 인해 국가의 존엄과 권위를 일순간에 추락시킨 황당한 곡절이 있었지만 그 어떤 난관도 해군전력강화의 중대한 로정은 결코 지연시킬수 없었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함선공업의 진보와 도약에 필수적인 자양으로서 우리의 혁명방식, 발전방식의 위력에 대한 다시금의 증명으로 된다고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늘 함선공업혁명을 본격적으로 다그칠수 있는것은 우리의 의지가 강고할뿐 아니라 그것을 실천적으로 담보할 자체의 튼튼한 력량과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였기때문이라고 하시면서 맞받아 공격할 힘이 있고 그러한 능력을 갖추고있어야 침략을 막는다는 우리 해군의 지론에 따라 래년부터 《최현》급 또는 그 이상급의 구축함들을 매해 두척씩 무어 작전수역에 배치하는것을 비롯하여 해상무력의 급진적강화를 위한 우리 당의 국방전략과 실천적조치들에 대하여 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해군전성시대를 열어나가는 우리의 위업은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고 하시면서 선박공업부문 로동계급이 무한한 충실성과 애국심, 무시할수 없는 실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백배하여 우리 당이 목표하고 결정한 군사강국의 위상에 걸맞는 현대적인 대형군함들을 대대적으로 무어냄으로써 조선업도약의 새 력사를 계속해 써나갈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연설을 마치시자 새 세기 선진해양강국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양양한 전도를 확신하며 전체 참가자들이 끓어오르는 감격과 환희에 넘쳐 터쳐올리는 폭풍같은 《만세!》의 함성이 항만을 진감하며 메아리쳤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구축함건조투쟁을 벌리다가 현장에서 순직한 청진조선소 현대화직장 제관1작업반 반장 조금혁동무의 영웅적위훈에 대해 높이 평가하시면서 그의 안해와 아들을 친히 만나 위로해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구축함의 주요지휘관들에게 기념동전을 수여하시고 구축함에서 복무하게 될 지휘관, 해병들과 함께 구축함 《강건》호를 배경으로 건군사에 길이 빛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구축함의 전체 해병들이 우리 공화국의 주권을 영예롭게 사수해온 창군세대의 위대한 정신과 불굴의 용감성을 굳건히 계승하여 조국앞에 세운 해군의 불멸할 공적과 영광넘친 수호의 항적을 혁혁한 공훈으로 빛내여가리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국가수반의 첫 사열과 따뜻한 축복을 받아안는 최상의 영광을 지닌 구축함의 전체 지휘관들과 해병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면서 당중앙이 가리키는 승리의 항로따라 공화국해군의 영웅적인 전투정신을 힘있게 떨치며 조국의 령해를 철벽으로 지켜갈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함선건조에 기여한 청진조선소와 라진조선소를 비롯한 선박건조부문의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 기능공, 일군들도 만나주시고 그들이 더욱 줄기찬 분발과 강인한 투쟁으로 무적의 전함들을 조국의 바다우에 련이어 띄움으로써 조선인민군의 강세를 끝없이 상승시키는 위대한 력사를 계속 힘차게 써나가기를 기대하시면서 사랑과 믿음의 화폭을 남기시였다.

구축함의 진수를 기념하는 공연이 진행되였다.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강건》호 진수기념식은 우리 해군을 국가핵억제력의 일익을 담당한 강력한 군종으로 급속히 진화시켜 국가주권과 령토완정, 안전리익을 철저히 수호해나가려는 조선로동당의 드팀없는 결단과 의지의 힘있는 과시로, 웅대한 포부와 리상을 안고 부흥번영의 래일을 향해 기세차게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애국투쟁에 거대한 활력을 부어주는 사변적계기로 된다.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와 더불어 날로 드높아지는 영웅적인민해군의 명성은 굴할줄 모르는 사회주의조선의 용감성과 승리의 상징으로 찬연히 빛날것이며 만리대양에로 뻗쳐지는 전력은 정의와 평화수호의 보검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에서 하신 연설

2025년 6월 13일《로동신문》

 

 

군사강국건설의 원대한 리상을 안고 함선공업부문의 중요전선에서 분투하고있는 선박공업부문과 여러 부문의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 일군들!

령해사수의 본무에 무한히 충실한 조선인민군 해군장병들과 해군대학 학생동무들!

애국적인 국력강화사업에 남모르는 수고를 바쳐가고있는 조선소들과 배수리공장의 종업원가족 여러분!

동지들!

우리 해군의 급진적인 변화를 확신케 하는 두번째 신형구축함이 튼튼한 모습을 갖추고 자기의 이름을 명명받는 날을 맞게 되였습니다.

남포조선소에 이어 두달도 못되는 기간에 련이어 신형구축함을 진수한 사실은 아마도 우리 해군의 급진적인 변화를 실감하는데 있어서 누구에게나 의심할 여지가 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월 남포에서 천명한바대로 이제는 해군현대화의 새시대가 도래하여 도도한 전진을 계속해가고있다는것을 충분히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어려움과 장애들이 의연함에도 불구하고 선진적인 해군력건설을 목적한 우리의 방대한 함선건조계획들은 가장 정확하게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습니다.

물론 지난달 청진에서 구축함을 진수하면서 예상치 못한 황당한 사고로 당황실색했던 일도 있었지마는 해군전력강화의 중대한 로정은 결코 지연되지 않았습니다.

전진행정에 부득이하게 부닥치게 되고 겪을수도 있는 실패와 곡절도 아닌 순수 무책임성과 부주의와 같은 요인들로 하여 그러한 도전이 조성되였다는것이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손실만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사고를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국가의 존위와 자존심을 한순간에 추락시킨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심각한 범죄적행위로 평가하고 사고발생근원을 전면적으로 파헤치는 과정에 반드시 소거되여야 할 위해로운 인자들을 낱낱이 찾아내고 해당한 조치들을 취하였으며 함의 시급한 원상복구를 중대한 정치적문제로 내세우고 전격적으로 추진하도록 하였습니다.

결과 사고가 발생한 때로부터 두주일여만에 함을 안전하게 세우고 물에 띄웠으며 오늘은 이렇게 계획한바대로 당중앙전원회의를 앞두고 완전한 복구를 결속지었습니다.

구축함을 복원하는 과정은 함선공업분야의 담당자들로 하여금 전문사업에 림하는 사상관점과 태도를 스스로 랭정하게 들여다보고 책임적이고 완벽한 일본새를 굳히게 하는 획기적인 계기로 되였다고 봅니다.

이번에 이 사고복구과정에 구축함설계의 안정성과 기술적우수성이 확인되고 함선건조에 관한 발전적인 견해들도 확립되였습니다.

또한 우리 사업의 각 분야에 내재되여있는 무경각과 무책임, 안일해이와 비과학적인 사업태도, 경험주의가 엄정하고도 응당한 된타격을 받았습니다.

지금 이러한 무책임성과 비과학성으로 인한 인재, 악재들은 철도와 교통, 전력부문, 건설장 할것없이 여러 부문, 분야들에서도 일상처럼 일어나고있습니다.

이번에 이런 무책임성과 경험주의에만 쩌든 비과학적인 태도와 관점들에 강한 타격을 주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필요한 과정을 경과한것일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며 앞으로의 모든 사업을 위해서는 결코 잃어버린 시간만이 아니며 우리는 이 시간에 참으로 커다란 교훈을 축적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우리 해군작전능력의 초급진적인 장성이 예측이나 가능성이 아니라 위력적인 실체들로 증명되고있으며 이 력사의 흐름은 이미 멈춰세울수 없는 줄기차고 억센 격류로 되고있습니다.

해군력사의 새 장을 열어나가는 우리의 걸음은 거세찬 동력을 안고 가속되고있으며 보다 혁신적이고 계속적인 결과들이 준비되고있다는 이것이 오늘의 진수 및 함명명기념식이 시사하는 중대한 의미입니다.

다목적임무수행을 사명으로 하는 《최현》급구축함 2호함의 진수는 자기의 숭고한 리상을 성취하기 위함이라면 력사가 알지 못하는 리정도 과감히 밟아나가는 우리 당, 우리 인민특유의 불요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실행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의미깊은 사변입니다.

이제 이 함은 함의 무장체계들을 통합체계로 구성하고 성능과 작전수행능력평가, 통합운영시험 등 필요한 여러 공정수순을 거쳐 래년도 중반기에 해군에 인도되게 됩니다.

뜻깊은 이 자리를 빌어 나는 남포조선에서 일으킨 기적의 봉화에 련대적혁신으로 화답하여 공화국의 새세대구축함 제2호를 훌륭히 건조해냄으로써 조선의 불가항력, 조선사람의 기질을 힘있게 과시한 청진조선소와 라진조선소를 비롯한 선박공업부문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 함선공업분야에 성심을 다하고있는 련관부문에 뜨거운 감사를 표합니다.

더불어서 《강건》호라는 영예로운 이름과 함께 자랑스러운 해군사에 특출한 위훈의 페지들을 새겨갈 구축함 해병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동지들!

이런 전함을 순수 자력으로 건조해내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몇 되지 않을것입니다.

우리 함선공업발전의 본격적인 출발은 련관공업분야가 달성할 전망목표를 제시하였으며 또한 그 과정이 발전자체를 함께 추동하고있습니다.

조선업분야에서 혁신적인 함선무이공정이 수립된것은 물론이고 새세대구축함이라는 절대기준이 생겨난것과 관련하여 그에 걸맞는 장비들이 강도높은 요구에 부합되게 뚜렷한 도달목표를 가지고 연구개발되고있습니다.

우선 탐지전자전분야에서의 비약을 례를 들수가 있습니다.

구축함의 전술기술적특수성에 만족되여야 하는것과 관련하여 탐지기체계연구부문에서는 엄격한 도달기준과 목표를 가지고 연구사업에 매진한 결과 뚜렷한 진보를 이룩하였으며 이 분야의 확고한 발전전망을 열어놓았습니다.

이같은 성과는 함선탑재용탐지기에만 머무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무장장비개발생산분야전반에서의 련대적인 기술혁명이 일어날수 있게 하는 튼튼한 발판으로 되였습니다.

또한 복합적인 함상무기통합관리체계개발을 통하여 전투환경에서의 인공지능기술리용과 그 분야의 발전방향을 확정짓게 되였습니다.

지금 각종 수상 및 수뢰무기체계들이 새로 연구개발되고있으며 중요하게는 함선기관동력체계구성에서 일대 혁명이 예고되여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함선공업혁명을 본격적으로 다그칠수 있는것은 우리의 의지가 강고할뿐 아니라 그것을 실천적으로 담보할 자체의 공업적잠재력과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였기때문입니다.

우리는 함선공업의 급속한 장성발전에 대하여 응당히 자부와 긍지를 가져야 합니다.

서부지구와 동부지구에서 굴지의 선박건조기지들이 새세대의 구축함들을 손색없이 무어냈다는것은 우리 조선업의 빠른 도약을 떠맡을 강력한 쌍기둥, 힘이 형성되였음을 확인시켜주고있습니다.

신형구축함들의 건조과정에 우리 조선업은 자력으로 대형전투함선을 개발건조하는 새로운 페지를 아로새겼으며 그 속도와 수준에서도 경이적인 기록을 창조하였을뿐 아니라 함선공업혁명을 능히 감당해낼수 있는 무진한 잠재력을 검증받았습니다.

당의 로선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함선공업의 오늘과 래일을 떠메고나갈 주체적력량이 비상히 장성강화되고 로동계급안의 수많은 핵심들이 육성된것은 우리가 반드시 수행해야 하고 승리적으로 완성해야 할 선진해양강국건설위업에 있어서 가장 귀중하고 위력한 자원으로 됩니다.

이번에 어려운 고비들을 수많이 넘어온 신형구축함의 건조과정을 통하여 청진과 라진의 조선소로동계급은 지난 시기 나라의 해상주권을 보위하고 해상운수와 수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절실한 선박들을 무어낸 자랑스러운 투쟁전통과 본태를 빛내이며 선박공업의 믿음직한 주인들로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만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모두의 추억속에 길이 기억될 고결한 생을 빛나게 마감한 애국자도 나왔습니다.

청진조선소 현대화직장 제관1작업반장 조금혁동무가 바로 그렇습니다.

보고받은데 의하면 그 동무는 이번 구축함건조투쟁을 벌리는 과정에 불편한 몸으로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오늘을 위해 심신을 다 바치다 순직하였다고 합니다.

자기의 피타는 노력과 구슬땀이 고여진 구축함이 진수되는 날을 불과 며칠 앞두고 순직한 그 동무를 생각하자니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바로 저 함이 물리적인 부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이같은 우리 로동계급의 순결무구한 애국충심에 떠받들려 저렇게 떠있다고 생각할 때 숭엄해지는 마음 끝없이 깊어집니다.

오늘의 이 행사에 그의 안해와 아들이 참가했을것입니다.

조금혁동무의 안해와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조국은 그의 참다운 생애에 두고두고 감사하고 영원히 기억할것입니다.

유가족에게 사회주의애국희생증을 수여해드릴것이며 함북도당과 청진조선소 당조직에서는 유가족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보며 아들을 아버지처럼 당을 위해, 조국을 위해 불같이 사는 참인간으로 잘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당에서는 남포와 청진에서 현대적인 함선건조투쟁을 벌리는 과정에 검열되고 정신사상적으로 단련된 모범적인 성원들에게 높은 급의 국가표창을 수여하고 입당도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더욱 강성할 조국의 래일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친 조금혁동무를 비롯한 청진조선소 로동계급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투쟁공적을 높이 평가하며 해군현대화의 멈춤없는 진보를 이룩하는 길에서 영예로운 사명과 혁명적본분을 다해가고있는 선박공업부문의 전체 로동계급에게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동지들!

이번에 청진조선소에서 건조한 함은 구조와 성능, 무기체계구성의 모든 요소들이 앞서 진수된 《최현》호와 동일한 초강력의 신형다목적구축함입니다.

나는 2025년에 건조된 이 두 함선이 우리 해군의 작전능력을 향상시키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미 천명한바대로 우리는 계속하여 이와 동일한 급 또는 그 이상급의 구축함들을 매해 두척씩 무어 해군에 취역시키게 됩니다.

얼마전 당중앙군사위원회는 래년에 5, 000t급구축함 2척을 추가로 건조하는 계획을 공식 승인하였습니다.

이것은 공화국해군의 지위와 방위활동에서 중대하고도 사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있습니다.

이미 확정된 함선건조계획과 함선총설계에 따라 건조취역하게 되는 새세대전투함선들은 해군의 작전범위와 작전능력을 전략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게 됩니다.

해군전력이 장성할수록 우리 해군이 가닿게 되는 수역은 령해에서 멀어질것이며 해군의 작전령역이 대양에로 확대될수록 적수들의 전략적후퇴는 필연코 초래될것입니다.

이것은 영웅적전투정신으로 영예높은 공화국해군의 위상이 령해에서만이 아니라 만리대양에서 떨쳐지게 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동지들!

요약해 상기시킨다면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은 핵전쟁을 유발시킬수 있는 적들의 모험적인 군사력시위행위들로 하여 지상, 해상, 공중의 모든 령역에서 예측할수 없는 위태한 상황에 직면하여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 린근해역은 미해군의 핵항공모함과 핵동력잠수함들, 각이한 함선들을 포함하여 핵공격수단들이 상시적으로 출몰하는 핵전쟁발발의 가장 위험한 온상으로 되고있습니다.

미해군과 공군의 핵전략장비들의 출몰이 전혀 새롭지 않게 일상으로 느껴질만큼 변화한것이 바로 우리 국가주변의 군사정세실상입니다.

지구상 그 어느 나라 주변에도 교전상대의 전투함선들이 방대한 규모로 집결되여 공개적인 핵전쟁연습행위를 지속적으로 감행하는 위험한 수역은 없습니다.

최근 들어 미국과 추종국가군대의 도발적흉심은 더욱 로골화되고있으며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수는 분명히 위험한계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지금의 정세하에서 우리의 결심은 분명하고도 일관합니다.

우리는 침략적인 상대에 대하여 비등된 힘으로써 매사 반사적으로 반응할것이며 압도적인 군사적행동을 취할것입니다.

우리가 원양작전능력을 보유하고 대양에서 해군력을 행사하는것은 국가주권과 안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필수불가결의 선택입니다.

머지않아 적수국의 함선이 주권해역변두리를 횡행하는것을 지켜보고 앉아있는것이 얼마나 자극스럽고 기분이 좋지 않은 일인가 하는것을 적들스스로가 체험해보게 될것입니다.

확신하건대 머지않아 태평양상에는 침략의 전초기지, 모항들에로 향한 우리 전함들의 항로들이 개설될것이며 우리 동서함대들의 항해일지에는 적수국들의 주요항들과 해역명들이 기록될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국가에 부여된 항행의 자유입니다.

우리는 자기의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할것입니다.

맞받아 공격할 힘이 있고 그러한 능력을 갖추고있어야 침략을 막는다는 이것이 우리 해군의 지론으로 되여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그러한 능력이 있습니다.

또 반드시 키울것입니다.

우리는 해군전력을 보다 전면적으로, 가속적으로 진화시킴으로써 적들이 우리 주변해역에서 침략적성격의 행동을 벌릴 발상조차 하지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동지들!

해군전성시대를 열어나가는 우리의 위업이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지만 그렇다고 하여 자만할 근거는 조금도 없습니다.

주체적해군무력강화발전을 위한 장엄한 투쟁의 전위에 선 선박공업부문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무한한 충실성과 애국심, 무시할수 없는 실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백배하여 우리 당이 목표하고 결정한 위력한 전함들을 훌륭히 건조해내야 합니다.

나의 결심은 앞으로 청진조선소를 중추로 하여 선박공업발전의 새로운 활성기를 열고 군사강국의 위상에 걸맞는 현대적인 대형군함들을 대대적으로 무어내자는것입니다.

이제는 해양국의 미래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조선업을 지향해나갈 때가 되였습니다.

굴지의 대규모선박공업기지로서 현대산업의 풍격을 완전히 갖출수 있게 기술 및 생산공정을 대담하게 갱신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여 현재 만들어낸 《최현》급구축함보다 더 선진적인 전투함선들을 무어내야 합니다.

아름차겠지만 이것을 해내야만 청진조선은 우선이 부여된 자기의 원만한 역할로써 해양강국의 진모습을 그려낼수가 있습니다.

청진조선소뿐 아니라 함선공업혁명의 일익을 맡고있는 여기 라진조선소를 비롯한 모든 선박공업기지들에서 전망목표와 당면한 사업계획들이 자기 시간표대로 진척되도록 당적, 국가적힘을 집중함으로써 새로운 발전의 궤도를 확실하게 타고나가는 우리 함선공업을 전반적으로 다시한번 들어올려야 합니다.

동지들!

함선 한척한척의 건조, 한차례한차례의 진수가 다 우리의 해상주권뿐 아니라 국가의 신성한 존엄과 권위와 직결되여있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나는 함선건조부문의 로동계급을 믿습니다.

조선소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이 당중앙과 일심일체가 되여 조선업의 일대 중흥기를 열어나가는데 크게 공헌하기를 바랍니다.

동지들!

우리의 사랑하는 동해바다가 자기의 미더운 수호자를 반기고있습니다.

《강건》호가 나가는 바다길로 우리 인민의 평안과 복리가 실려오게 될것입니다.

이제 련이어 닻을 올리게 될 새세대함선들은 해상방위무력의 중추를 이루고 우리 국가의 명예와 존엄을 떨치며 전면적부흥에로 나아가는 조국과 인민의 앞길에 평화와 번영의 항로를 열어놓을것입니다.

투사의 이름이 명명된 무적의 함선을 타고 영예로운 군무를 시작하게 되는 용감한 《강건》호 해병들!

《최현》호와 함께 《강건》호는 우리 바다의 순결과 아름다움을 믿음직하게 지키는 무적의 전함으로 명성떨칠것입니다.

동무들이 푸른 젊음을 안고 조국해방, 조국수호의 전장에 혁혁한 위훈을 아로새긴 강건의 애국념원을 심신에 재우고 어떤 격랑도 용감히 헤가르며 승리의 항로만을 이어갈것이라 믿습니다.

선박건조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진조선과 라진조선의 로동계급 전체 동지들!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력사적인 과제들을 어김없이 수행하면서 새 세기 선진해양강국을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영웅적인 우리 로동계급 만세!

영용한 조선의 해군 만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전문 보기)

 

 

[Korea Info]

 

학습의 결과는 인식으로 나타나야 한다

2025년 6월 13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학습은 첫째가는 임무입니다.》

학습은 사업과 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며 학습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수준과 능력이 결정된다.

학습 그자체에 머무르고 정확한 인식이 따라서지 못하면 아무리 열성적으로 학습한다고 해도 무의미한것으로 되게 된다.

한마디로 학습의 결과는 인식으로 나타나야 한다.

어느한 단위 책임일군을 실례들어보자.

그는 매일 학습계획을 실속있게 세우고 늘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열심히 학습하는것으로 하여 다문박식한 일군으로 종업원들의 존경을 받고있다.그 근저에는 바로 단위발전과 종업원들의 생활에서는 물론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한 옳바른 해결책을 찾아쥘줄 아는 그의 사업능력이 있다.

그는 인식적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습을 단위의 현실과 결부하여 원리적으로 꾸준히 진행하는것을 습관화하고있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학습을 그자체로만 그치는 사람들도 없지 않다.

그들의 학습태도에서는 공통점을 찾아볼수 있다.

학습을 거충다짐식으로 또 다른 사람들앞에서 학습을 한다는 흉내나 내는 식으로 하고있는것이다.이들이 곧잘 외우는것이 있다면 그것은 현행사업에 빙자한 시간타령뿐이다.이런 그릇된 관점과 태도를 가지고서는 설사 학습에 많은 시간을 투하한다고 하여도 그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질수 없다.

하다면 학습에서 인식적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학습을 원리적으로 하는것이 중요하다.

학습하는 내용을 철저히 사업실천과 밀접히 결부시켜 현실에서 제기될수 있는 문제점들을 도출하고 그 해결을 위한 실천적방도를 찾는 원리적인 학습을 하여야 그 인식적효과를 높일수 있다.순수 책속의 글줄이나 외우는 독경식학습은 백날천날 해야 아무러한 인식도 가져올수 없다.

또한 학습을 목적지향성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목적이 명백할 때 학습내용을 인식하기 위한 의식적인 행동이 적극화될수 있다.자기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려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는것이야말로 학습내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져올수 있게 하는 선차적인 고리이며 주동적인 학습태도를 지니게 하는 선결조건이라고 할수 있다.

실천을 통하여 학습내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지는것도 중요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학습을 원리적으로, 목적지향성있게 열심히 하여 인식적효과를 높임으로써 맡겨진 혁명임무수행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대사관 성원들 해방탑과 쏘련군렬사들의 묘에 화환 진정

2025년 6월 13일《로동신문》

 

국경절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를 비롯한 로씨야대사관 성원들이 12일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해방탑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서있었다.

로씨야련방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로씨야련방대사관의 명의로 된 화환이 해방탑에 진정되였다.

참가자들은 쏘련군렬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한 다음 탑을 돌아보았다.

이날 그들은 사동구역에 있는 쏘련군렬사들의 묘에 화환과 꽃송이들을 진정하였다.

이에 앞서 청진주재 로씨야총령사관 성원들은 청진시에 있는 해방탑과 쏘련군렬사들의 묘를 찾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나토가 침략적본성을 드러내고있다고 규탄

2025년 6월 13일《로동신문》

 

로씨야대통령공보관 드미뜨리 뻬스꼬브가 9일 기자회견에서 나토가 모든 가면들을 벗어던지고 침략과 대결의 도구로서의 자기의 본성을 뻐젓이 드러내보이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그는 나토가 안정과 안전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대결을 목적으로 창설되였고 지금까지 자기의 본성을 감추어왔다고 단죄하였다.

반항공방어능력을 대폭 확대하려는 나토의 계획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는 그러한 시도는 허무한 《로씨야의 위협》이라는 구실밑에 납세자들의 돈을 빨아내기 위한 또 하나의 계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까밝혔다.

로씨야는 나토성원국들 특히 자국국경과 직접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있는 나라들의 도전적인 행동에 대응하지 않을수 없다고 그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해군발전전략에 대해 언급

2025년 6월 13일《로동신문》

 

로씨야대통령보좌관 니꼴라이 빠뜨루쉐브가 9일 신문 《아르구멘띠 이 팍띠》와의 회견에서 해군발전전략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이 얼마전 2050년까지의 로씨야해군발전전략을 비준한데 대해 통보하면서 이 전략에는 세계군사정치정세의 발전동향, 무장분쟁을 발생시킬수 있는 각이한 정황과 그 특성, 해군강국들의 잠재력에 대한 분석이 포함되여있다고 말하였다.

문건에는 또한 특수군사작전경험을 고려하여 해군의 현 실태와 능력에 대한 평가자료가 들어있으며 해군의 앞으로의 전투구성과 평화 및 전쟁시기의 기본임무 그리고 전망적인 면모를 갖추기 위한 제도적장치들도 명기되여있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이러한 전략계획문건은 강력하고 현대적인 해군발전이 로씨야에 있어서 선차적인 과업의 하나로 되고있음을 다시한번 보여주고있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이주민문제로 복잡해지고있는 서방세계

2025년 6월 13일《로동신문》

 

서방나라들에서 이주민문제를 둘러싼 움직임이 복잡하다.

얼마전 영국국방상이 지난 5년동안에 불법입국하는 이주민수가 급상승하여 자국이 국경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하였다고 비명을 질렀다.

공식통계에 의하면 5월 31일 하루사이에 약 1 200명의 이주민들이 영국에 들어왔다.하루동안에 이처럼 많은 이주민들이 류입되기는 올해에 들어와 처음이라고 한다.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영국국방상은 프랑스가 자국과 함께 이주민류입을 차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있는것이 매우 큰 문제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7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칼부림사건이 발생하고 그 범인이 이주민이라는 헛소문이 류포된것을 계기로 본토의 주민들과 이주민들사이의 모순이 극도로 격화되였었다.그 기억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또다시 불법이주민문제가 제기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영국정부는 전전긍긍하고있다.비단 영국에 한한 문제가 아니다.

그칠새없이 밀려드는 이주민들때문에 유럽의 대다수 나라들이 골머리를 앓고있다.

이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유럽나라들에서는 거주와 일자리문제 등이 난문제로 되고있다.보다 복잡한것은 그를 둘러싼 유럽나라들사이의 관계문제이다.

한때 이딸리아정부는 자국이 이주민들을 더는 받아들일수 없다고 하면서 《유럽동맹의 다른 성원국들도 피난민들을 분담해야 한다.》는 태도를 표명하였다.당시 프랑스가 그를 《무책임한 대응》으로 락인하면서 이딸리아의 립장을 거부할 자세를 드러내보여 두 나라 관계가 팽팽해지고 예견되였던 고위급회담을 연기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태까지 빚어진바 있다.현재 유럽에서 이주민문제는 그때의 형편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국제기구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년간 유럽에서 이주민신청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는데 2023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일부 유럽나라는 많은 이주민들을 강제이주시키거나 되돌려보내고 또 어떤 나라들은 그들을 받아들이려고조차 하지 않고있다.지난해에 도이췰란드와 오스트리아, 프랑스, 슬로베니아, 이딸리아, 네데를란드, 스웨리예, 노르웨이, 단마르크 등 여러 나라가 날로 심각해지는 이주민문제에 대처하여 잠정적인 국경통제조치를 다시 실시하였다.

이주민문제가 유럽에서의 심각한 사회정치적문제로 부각되고있는 속에 지난해 유럽의회선거에서는 극단적인 이주민정책을 표방하는 정당들이 과반수의석을 차지하였다.유럽리사회 의장은 이주민문제의 해결을 유럽동맹의 장래목표의 하나로 설정하였다.카나다도 이주민들을 대폭 축소하려 하고있다.

사실 이주민문제를 산생시킨 장본인은 다름아닌 서방나라들이다.

이주민들의 대다수는 대체로 분쟁이나 전쟁이 지속되고있는 나라들에서 발생하고있다.끊임없이 일어나는 무장충돌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기때문이다.

이주민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있는 지역은 아프리카와 중동이다.그것은 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세력이 자원이 풍부하고 지정학적요충지에 자리잡고있는 이 지역 나라들을 장악통제할 심산으로 무장간섭과 군사적침공, 대리전쟁을 일삼고있는것과 중요하게 관련된다.

날로 악화되고있는 가자사태만 보아도 그렇다.국제사회가 가자지대에서의 정화를 일관하게 요구하고있지만 정세는 갈수록 험악해지고있으며 무력충돌의 불길은 레바논과 예멘을 비롯하여 주변의 여러 나라에로 확산되고있다.

미국이 중동에서 반미세력을 제거하고 지배권을 확립할 목적으로 이스라엘에 막대한 군사적지원을 주면서 지역나라들과의 대결에로 극구 내몰고있기때문이다.지어 미국은 홍해에서의 안전보장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지역에 대한 직접적인 무력간섭도 서슴지 않고있다.

영국을 비롯한 추종세력들까지 이에 합세해나선것으로 하여 사태는 갈수록 험악해지고있다.

그로 하여 수많은 팔레스티나민간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정처없는 류랑의 길에 오르고있다.주변나라들에서도 숱한 사람들이 피난민으로 전락되였다.

지난 2023년 10월 가자사태가 폭발한 후 한해사이에만도 이곳에서 발생한 피난민은 약 190만명이나 된다.지난해 10월현재 레바논에서의 피난민수도 약 120만명에 달하였다.

아프리카나라들의 사정도 별반 다를바 없다.최근 수단을 비롯한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분쟁이 격화되고 피난민들이 끝없이 발생하고있는 주되는 원인은 서방의 《색갈혁명》에 있다.

서방식민주주의를 받아들인탓에 아프리카나라들에서는 정치세력간, 종족간, 교파간대립이 첨예해지고 그것이 분쟁과 무력충돌로 이어지고있으며 많은 피난민들이 발생하고있다.

정든 집과 고향을 빼앗긴 수난자들은 전란의 불길을 피해 떼를 지어 유럽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에로 이주하고있다.

결국 서방세계가 이주민문제로 골머리를 앓고있는것은 제손으로 빚어낸 화난이다.

미국과 서방이 지배주의, 패권주의를 추구하며 세계도처에서 침략과 간섭에 광분하는한 이주민문제는 언제 가도 해결될수 없을것이라는것이 내외의 한결같은 주장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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