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16th, 2025
금속공업의 자립성강화에 이바지하는 또 하나의 성과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활성생석회를 리용하는 강질제고기술공정이 확립되였다
영광의 당대회에 드리는 충성의 로력적선물을 마련하자!
온 나라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끓어번지는 속에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혁신의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는 철생산을 늘이고 강질을 높이며 레루생산설비들을 현대화하여 중량레루를 수요대로 생산보장하여야 합니다.》
최근 련합기업소 배소로직장에 새로 확립된 활성생석회생산공정이 운영을 시작하였다.국내에 흔한 석회석과 석탄을 리용하는 이 공정에서는 지금 활성생석회가 대량적으로 생산되고있다.
결과 련합기업소에서는 활성생석회를 리용한 강질제고기술공정에 의거하여 종전에 비해 로력과 동력, 연료를 절약하면서 철강재의 질과 생산성을 일층 끌어올리게 되였다.
순도가 높은 활성생석회를 리용하여 강질을 제고하는 기술의 도입은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의 하나로서 나라의 금속공업발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진다.
일반적으로 제강공정에 쓰이는 탈류제의 질을 높여 정련실수률을 제고하면 강질을 보다 개선할수 있다.하지만 천연가스나 가스발생로에서 생산하는 가스를 리용하는 생석회생산공정은 설비제작에 많은 품이 들고 연료와 동력소비량도 적지 않다.
이번에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 련관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기존의 생산방식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우리 식의 새로운 공정을 확립함으로써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자립의 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가는 주체공업의 위력을 다시금 과시하였다.
련합기업소에서 새로운 활성생석회생산공정을 확립하는 과정은 탄탄대로가 아니였다.
새 공정확립에 필요한 설계도면도 없었고 필요한 자재도 부족하였다.하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금속공업성 흑색금속설계연구소를 비롯한 련관부문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우리 나라에 흔한 석탄을 리용하는 배소공정을 꾸리기 위한 투쟁에서 비상한 창조정신을 발휘하였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해당 일군들은 기술준비로부터 설계와 시공 등 새 공정확립의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조직전개하였다.김책공업종합대학 금속공학부의 기술집단은 방대한 기술문헌연구에 기초하여 종전의 배소기술을 그대로 모방하는 방법이 아니라 새로운 역류 및 병류식을 결합한 개발창조형의 생석회생산방안을 찾아내고 기초시험과 기술지표들의 계산 및 모의단계를 거쳐 합리적인 열교환방식과 완전한 균렬방식을 동시에 적용할수 있는 확고한 기술적담보를 마련하였다.
련합기업소 공무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 4.15기술혁신돌격대, 3대혁명소조원들도 중요설비들의 제작 및 설치조립과정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이들은 시공설비가 부족하고 불리한 날씨가 계속되는 조건에서도 권양기를 리용한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각종 장치물제작과 조립을 질적으로 진행하였다.
공사기간 금속공업성에서는 내화벽돌과 철판을 비롯한 자재를 원만히 보장해주어 기술자, 로동자들의 투쟁에 활력을 부어주었다.
지난 5월 12일 새로 꾸려진 공정에서 총시운전이 진행된데 이어 생산되는 질좋은 활성생석회는 지금 강철직장의 제강공정에 효과있게 쓰이고있다.
직장에서는 활성이 높은 생석회를 리용하여 탈린, 탈류률을 훨씬 제고하고 제강시간도 줄여 많은 전력을 절약하면서 쇠물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고있다.
제강실천에서 크게 은을 내고있는 이 생산기술은 지금 각지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황철의 일군들과 로동계급, 련관단위 과학자, 기술자들은 이룩한 성과에 토대하여 배소로의 성능을 보다 완비하는데 큰 힘을 넣으면서 철강재생산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당사상사업의 주체확립에서 전환적리정표로 된 뜻깊은 회의
성스러운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서
창당의 첫 기슭으로부터 장장 80년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빛나는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온 조선로동당.
그 성스러운 력사의 갈피에는 우리 당사상사업의 주체확립을 위한 투쟁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사상사업에서 유일관리제를 확립하고 주체를 철저히 세워 당안에 그 어떤 이색적인 사상도 침습하지 못하게 하였으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유일사상교양을 심화시켜 전당이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신념의 기둥으로 삼고 오직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숨쉬며 발걸음을 같이해나가도록 하였습니다.》
혁명과 건설의 승패를 결정하는 요인은 바로 사람들의 사상의식이다. 사람들이 어떤 사상의식을 지니고있는가에 따라 혁명을 대하는 사람들의 관점과 태도는 달라지며 그에 의하여 혁명의 전도가 결정된다.
하기에 우리 당은 창당의 첫 시기부터 사상사업에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고 큰 힘을 넣어왔다.
전후 우리 당사상사업에서는 적지 않은 결함들이 발로되고있었다.
당시 우리 당안에 숨어있던 종파분자들은 당사상사업에 사대주의, 교조주의, 형식주의를 부식시키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종파분자들은 교육기관들에서 우리 당의 력사가 아니라 다른 나라 당의 투쟁사를 취급하도록 강요하였으며 신문과 방송으로 다른 나라의 경제건설성과는 대대적으로 소개하면서도 우리 나라 사회주의건설성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못하도록 책동하였다.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들에는 우리 나라의 풍경화보다 다른 나라의 자연을 보여주는 그림들이 더 많이 걸려있게 되였으며 지방의 민주선전실(당시)들에는 우리 나라의 3개년계획도표가 아니라 다른 나라의 5개년계획도표가 게시되여있는 현상까지 나타나게 되였다.
당사상사업에서 발로되고있는 이러한 편향들을 그대로 놔둔다면 사람들의 사상이 변질되고 나중에는 혁명을 망쳐먹는 돌이킬수 없는 후과가 초래될수 있었다.
이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사상사업에서 획기적전환을 안아오실것을 결심하시였다.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밤늦도록 회의와 관련한 보고문을 쓰시다가 한 일군을 부르시여 이 보고가 나가면 큰 싸움이 벌어진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이 싸움을 각오하지 않으면 우리 당은 결코 자주적인 당으로 될수 없을것이라고 결연히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나라들에서 사대와 교조가 만연하고있던 그때 당사상사업의 주체확립을 내세우고 실천한다는것은 사실상 보통의 배짱을 가지고서는 감히 상상할수도 없는 대용단이였다.
1955년 12월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조선로동당 제1차 사상일군대회가 진행되였다.
대회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데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연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주체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무엇을 하고있습니까? 우리는 어떤 다른 나라의 혁명도 아닌 바로 조선혁명을 하고있는것입니다.이 조선혁명이야말로 우리 당사상사업의 주체입니다.그러므로 모든 사상사업을 반드시 조선혁명의 리익에 복종시켜야 합니다.》
조선혁명이야말로 우리 당사상사업의 주체이다!
이는 정녕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사업을 철저히 우리 식으로 해나가시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고귀한 금언이였다.
당사상사업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하여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더욱 가속화해가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강령적인 연설은 회의참가자들의 가슴을 무한한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연설을 받아안으며 회의참가자들은 다른 나라의 경험, 다른 나라의 력사를 연구하는것도 결국은 우리 혁명을 더 잘 수행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으며 당사상사업도 마땅히 여기에 복종되여야 한다는것을 깊이 깨닫게 되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력사, 우리 인민의 투쟁력사를 연구하고 널리 선전할데 대한 문제, 다른 나라의 경험도 우리 나라의 구체적조건, 우리의 민족적특성에 맞게 창조적으로 적용할데 대한 문제, 선전사업에서 형식주의를 극복할데 대한 문제 등 사상사업에서 주체를 확립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구체적으로,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그날의 뜻깊은 가르치심들은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를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한 불멸의 지침이였다.
조선로동당 제1차 사상일군대회를 계기로 우리 당을 창당의 리념을 확고히 계승해나가는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강화하는데서 획기적인 리정표가 마련되게 되였으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사대주의, 교조주의, 형식주의를 철저히 극복하기 위한 된바람이 일고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서는 일대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당사상사업에서의 주체확립은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전쟁의 후과로 하여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세인을 놀래우며 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수 있게 한 원천으로, 자본주의나라들이 몇백년이 걸려서야 실현할수 있었던 공업화의 력사적위업을 단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완수할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를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면서 주체를 세우지 못하면 독자적인 사고력이 무디여져 창발성을 낼수 없게 되며 나중에는 옳고그른것도 가리지 못하고 남이 하는것을 덮어놓고 따라가게 된다, 이렇게 독자성과 자주성을 잃게 되면 수정주의와 교조주의, 온갖 좌우경기회주의를 다 범할수 있으며 결국은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을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은 1955년에 주체를 세울데 대한 단호한 방침을 내세우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하여 계속 강한 사상투쟁을 하여왔다고, 교조주의를 반대하는 우리 당의 일관한 투쟁에서 1955년은 하나의 전환점으로 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당사상사업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여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향도자로 더욱 강화해주시고 우리 인민을 혁명의 믿음직한 담당자, 주인으로 억세게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80년사와 더불어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당건설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갈것이며 사상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래일을 힘차게 앞당겨올것이다.(전문 보기)
정치용어해설 : 혁명적신조
혁명적신조는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를 굳게 믿는 혁명적의지와 절개이다.
혁명적신조는 혁명가들의 고유한 사상정신적풍모의 하나이다.혁명적신조를 확고히 지닌 사람만이 혁명에 끝까지 충실할수 있으며 가장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영원히 빛내여나갈수 있다.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당이 있는한 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확고한 신조로 간직한 사람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동요하거나 비관하지 않으며 어떤 난관도 맞받아 뚫고나갈수 있다.
조선혁명의 려명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혁명의 한길에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우리 혁명의 1세대들, 위대한 장군님을 끝없이 신뢰하고 받들어모신 1970년대 당의 령도계승시기 일군들의 티없이 맑고 변함없는 신조는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혁명적신조의 귀감으로 된다.
혁명적신조는 수령의 혁명사상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는 정치적신념과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에 기초하여 간직된다.
혁명적신조를 간직하자면 우선 수령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삼아야 하며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의 진수를 깊이 체득할 때만이 언제나 혁명승리를 확신하고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에 몸바쳐 투쟁하는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행복으로 여기게 된다.
혁명적신조를 간직하자면 또한 조직사상생활에 성실히 참가하며 실천투쟁속에서 사상의지적으로 단련하여야 한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편단심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혁명적신조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력사를 직시하고 과거를 청산하는것은 전범국 일본의 회피할수 없는 도의적책임이며 국제법적의무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소장 담화
아시아대륙을 피로 물들이며 지역나라 인민들에게 미증유의 참혹한 재난과 불행을 강요한 일제가 무릎을 꿇고 무조건 항복을 선언한 때로부터 80년이 되는 력사의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일본내에서 패망 80년을 맞으며 과거 침략전쟁과 관련하여 수상담화를 발표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론난이 분분하다고 한다.
량심적인 단체들과 인사들이 중요한 력사적시점에 정부가 사죄립장을 똑똑히 밝힐것을 요구하고있는 반면에 극우보수정객들은 전후 70년을 계기로 발표한 아베담화로 《사죄외교》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강변하면서 이를 극구 반대해나서고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현 일본수상이 이와 관련하여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검증을 거쳐 개인적인 견해를 발표하는것으로 적당히 굼때려 하고있는것이다.
일본이 벌려놓으려는 《전쟁검증》이라는것은 과거에 감행한 침략전쟁범죄에 대한 검증이 아니라 정부가 군부의 독주를 막지 못한 제도적문제와 무모한 전쟁에 뛰여들어 민간인피해를 산생시킨 경위와 같은 극히 비본질적이며 본말전도적인 검증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특히 얼마전 수상이 담화발표와 관련한 국회론의시 현행헌법하에서 《자위관》이 국회에 출두하지 못하게 되여있는 문민통제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발언한것은 《전쟁검증》을 통해 《자위대》의 합법화를 위한 포석을 깔려는 불순한 기도를 그대로 드러내놓은것으로 된다.
일본이 국제사회의 면전에서 그 무슨 《사죄외교의 종결》을 운운하며 《전쟁검증》이니, 《평화국가로서의 행적》이니 하는따위의 침발린 타령으로 패망 80년을 어물쩍해넘겨보려 하는것은 일제의 만고죄악으로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안고있는 우리 공화국과 아시아나라 인민들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며 국제적정의와 량심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 아닐수 없다.
장구한 력사의 갈피에는 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한 침략을 도락으로 일삼으며 인류의 평화와 문명을 무참히 파괴한 전범국들의 행적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지만 집요한 력사외곡과 과거청산회피로 국제적인 지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나라는 일본뿐이다.
일본의 우익보수세력들이 《과거 침략력사의 총화작》으로 삼으려는 아베담화는 과거범죄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성근한 사죄는커녕 오히려 다음세대에 사죄를 계속해야 하는 숙명을 지워서는 안된다느니, 침략력사에 대한 사죄가 더는 없다느니 하는 파렴치한 궤변들로 일관되여있다.
세월이 흘러 세기가 바뀌였지만 우리 인민은 과거 일제가 조선을 총칼로 강점하고 40여년간 야만적인 식민지파쑈통치를 감행하면서 막대한 인적, 물적, 정신문화적피해를 들씌운 천인공노할 범죄행위들을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일제가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고 840만여명의 청장년들을 강제로 랍치련행하여 침략전쟁터들과 고역장들에 내몰았으며 20만명의 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전락시켜 꽃나이청춘을 무참히 짓밟은 특대형반인륜범죄는 그야말로 전대미문이였다.
《동조동근》, 《내선일체》를 떠들며 수천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을 지구상에서 영영 없애버리기 위해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 말과 글까지 빼앗으려고 극악무도하게 날뛰였으며 우리 나라의 귀중한 문화재부들과 풍부한 자연부원을 닥치는대로 파괴, 략탈하는 만행도 서슴없이 행한것이 바로 일제이다.
패망후 장장 80년간 일본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거부하고 시종일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추구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발전권, 생존권을 엄중히 위협하였으며 강제련행피해자들의 후손들인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권리를 침해함으로써 이중삼중으로 죄악을 덧쌓아왔다.
언제인가 일본의 한 언론은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에서 감행한 일제의 범죄적만행들을 고발하는 문건들을 쌓아놓으면 무려 2만m나 된다고 까밝힌바 있으며 악명높은 731부대의 세균전만행자료를 비롯하여 오늘도 계속 발견되고있는 유력한 증거물들은 인두겁을 쓴 일제의 반인륜범죄행위들을 만천하에 폭로하고있다.
력사는 먹으로 지울수도 없고 불로 태울수도 없으며 검으로 찢을수도 없다.
일본이 아무리 갖은 권모술수로 과거죄행을 말소하고 그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써도 침략자, 전범국의 력사는 후세토록 남아있게 되여있으며 특대형반인륜범죄에는 80년, 800년이 흘러도 시효란 있을수 없다.
일제의 피비린 행적이 집중조명되는 패망 80년의 분기점에서 력사를 직시하고 과거를 청산하는것, 이는 전범국 일본이 시대와 인류앞에 지닌 회피할수 없는 도의적책임이며 국제법적의무이다.
2025년 6월 15일
평 양
外務省日本研究所所長が談話発表
【平壌6月16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日本研究所所長が15日に発表した談話「歴史を直視し、過去を清算するのは戦犯国の日本の回避することのできない道義的責任であり、国際法的義務である」の全文は次の通り。
アジア大陸を血で染め、地域諸国の人民に未曽有の残酷な災難と不幸を強いた日帝が膝を屈して無条件降伏を宣言した時から80年になる歴史の日が一日一日近づいている。
最近、メディアの報道によると、日本内で敗北80年に際して過去の侵略戦争に関連して首相談話を発表する問題を巡って論難が紛々としていると言う。
良心的な団体と人士が重要な歴史的時点に政府が謝罪の立場をはっきり明らかにすることを求めている反面、極右保守政客らは戦後70年を契機に発表した安倍談話で「謝罪外交」に終止符を打ったと強弁を張りながらこれに口を極めて反対している。
看過できないのは、現在の日本首相がこれに関連して曖昧(あいまい)な態度を取りながら第2次世界大戦に対する検証を経て個人的な見解を発表することで適当に間に合わせようとしていることである。
日本が行おうとする「戦争検証」というものは、過去に働いた侵略戦争犯罪に対する検証ではなく、政府が軍部の独走を止められなかった制度的問題と無謀な戦争に飛び込んで民間人被害を生じさせた経緯のようなごく非本質的で本末転倒的な検証以外の何物でもない。
特に、先日、首相が談話発表に関連する国会論議の際、現行憲法の下で「自衛官」が国会に出頭できなくなっている文民統制方式に問題があるというふうに発言したのは、「戦争検証」を通じて「自衛隊」の合法化のための布石を敷こうとする不純な企図をそのままさらけ出したことになる。
日本が国際社会の面前でいわゆる「謝罪外交の終結」をうんぬんして「戦争検証」だの、「平和国家としての行跡」だのというなどの甘言のうんぬんで敗北80年をうやむやにしようとするのは、日帝の希世の罪悪によって永遠に癒せない傷を抱いているわが共和国とアジア諸国の人民に対する許せない愚弄、冒瀆(ぼうとく)であり、国際的正義と良心に対する露骨な挑戦だと言わざるを得ない。
長きにわたる歴史の節目には他の国と民族に対する侵略を道楽とし、人類の平和と文明を無残に破壊した戦犯国の行跡が少なからず記録されているが執拗(しつよう)な歴史歪曲(わいきょく)と過去清算の回避によって国際的な指弾の対象となっている国は日本だけである。
日本の右翼保守勢力が「過去侵略史の総括作」にしようとする安倍談話は過去犯罪に対する率直な認定と心からなる謝罪どころか、むしろ次世代に謝罪を続けなければならない宿命を担わせてはならないだの、侵略史に対する謝罪がもはやないだのという破廉恥な詭弁(きべん)で一貫している。
歳月が流れて世紀が変わったがわが人民は、過去に日帝が朝鮮を銃剣で占領し、40余年間、野蛮な植民地ファッショ統治を強行しながら莫大な人的・物的・精神的・文化的被害を浴びせかけた天人共に激怒する犯罪行為をはっきり記憶している。
日帝が100余万人の朝鮮人を野獣のように虐殺し、840万余人の青壮年を強制的に拉致、連行して侵略の戦場と苦役場に駆り出したし、20万人の女性を日本軍性奴隷に転落させてうるわしい青春を無残に踏みにじった特大型の反人倫犯罪はそれこそ前代未聞のものであった。
「同祖同根」「内鮮一体」を唱えて、数千年の悠久な歴史と燦爛(さんらん)たる文化を誇るわが民族を地球上で永遠になくすために朝鮮人の姓と名前、言葉と文字まで奪おうと極悪非道にのさばったし、わが国の貴重な文化財と豊かな天然資源を手当たり次第に破壊、略奪する蛮行もためらわずに働いたのがまさに日帝である。
敗北以降長々80年間、日本はわが人民に働いた犯罪に対する謝罪と賠償をあくまでも拒否し、終始一貫対朝鮮敵視政策を追求しながらわが共和国の自主権と発展権、生存権を甚だしく脅かしたし、強制連行被害者の子孫である在日朝鮮人の民族権利を侵害したことで二重三重に罪悪を上塗りしてきた。
いつか日本のあるメディアは、朝鮮とアジア諸国で働いた日帝の犯罪的蛮行を告発する文書を積んで置けばおおよそ2万メートルに及ぶと暴いたことがあり、悪名高い731部隊の細菌戦蛮行資料をはじめこんにちも引き続き発見されている有力な証拠物は人間の皮を被った日帝の反人倫犯罪行為を全世界に暴露している。
歴史は墨で消すことも、火で燃やすことも、剣で裂くこともできない。
日本がいくら権謀術数の限りを尽くして過去の罪科を抹消し、その責任から逃れようとやっきになっても侵略者、戦犯国の歴史は後世に残っているようになっており、特大型の反人倫犯罪には80年、800年が流れても時効はあり得ない。
日帝の血なまぐさい行跡が集中照明される敗北80年の分岐点で歴史を直視し、過去を清算すること、これは戦犯国の日本が時代と人類に対して担った回避することのできない道義的責任であり、国際法的義務である。(記事全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