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25

조선전쟁은 미제야말로 침략의 원흉임을 세계에 똑똑히 각인시켰다

2025년 6월 25일《로동신문》

 

1950년 6월 25일 세계제패야망에 환장한 미제는 끝끝내 우리 인민에게 참혹한 전쟁을 강요하였다.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은 3년동안 제국주의련합세력과 첨예한 대결전을 벌리지 않으면 안되였다.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 막대한 인적 및 물적피해를 가져다주고 영원히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긴 이 전쟁에 미제는 자기 나라 륙군의 3분의 1, 공군의 5분의 1, 태평양함대의 대부분, 추종국가군대 등 200여만명의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고 200억US$이상의 군사비를 쏟아부었다.태평양전쟁에서 소모한 물자의 11배에 달하는 7 300만t이상의 군수물자를 탕진하였다.

우리 국가와 미제와의 전쟁은 수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볼 때 대비조차 할수 없는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

조선전쟁시기 특파기자로 활동한 쏘련의 한 인사는 《쏘도전쟁이 대군과 대군사이의 전쟁, 련합국과 동맹국사이의 전쟁이였다면 조선전쟁은 세계제패를 꿈꾸는 대군과 엊그제 태여난 군대와의 전쟁, 련합국세력과 청소한 일개국사이의 보통상식을 벗어난 대결이였다.》고 평하였다.

세계전쟁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이 중과부적인 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를 타승하고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고 피로써 세계의 평화와 안전, 인류의 미래를 지켜냈다.

조선전쟁은 누가 평화의 수호자이며 누가 평화의 파괴자인가를 가장 명확하게 새겨주었다.미제야말로 침략의 원흉임을 세계에 똑똑히 각인시켰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도 그렇고 그후에도 미제는 《해방자》, 《평화수호자》로 행세하였다.저들이 파쑈도이췰란드와 군국주의일본을 패망시키고 이 행성의 평화와 인류문명을 구원하는 《공적》을 이룩한것처럼 여론을 내돌렸다.

하지만 조선전쟁은 미제야말로 평화의 사도가 아니라 가장 흉악한 침략자, 평화의 원쑤, 두발가진 야수임을 만천하에 폭로하였다.

미국은 생겨날 때부터 침략자, 평화파괴자, 피를 즐기는 야수였다.공개된 자료에 의하더라도 미국은 건국이후 제1차 세계대전이전까지 침략전쟁은 114차, 군사적간섭은 무려 8 900여회나 감행하였다.말그대로 전쟁자체가 미국을 만들어내고 전쟁으로 미국이 존재하여왔다.

미제의 총칼에 의해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였다.그들의 피와 고통으로 비대해지고 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등장한 미국은 조선전쟁도발로 세계제패의 길에 나섰다.

침략전쟁에서 단 한번의 패배도 몰랐다는 미제는 우리 국가를 단시일내에 점령하겠다고 호언장담하며 전쟁의 불을 질렀다.저들의 지배령역을 전 조선반도에로 확대하고 나아가서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세계를 제패하려는 흉심을 실현하기 위한 첫 행동단계였다.

미제는 우리 공화국과 중국, 쏘련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조성된 평화적환경을 깨뜨리고 세계를 저들의 지배밑에 넣으려고 획책하였다.

여기에서 제일 중시한 곳이 바로 새로 독립한 나라들의 선두에서 민주주의적인 발전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국가였다.

미국도서 《비사 조선전쟁》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조선은 수세기동안 전략적십자로에 있었다.일본인들에게 있어서 조선은 아시아대륙으로부터 일본에 들이댄 권총이였으며 중국인들에게 있어서는 일본에 의한 중국침략의 력사적교두보였으며 미국인들에게 있어서는 공산주의의 그이상의 확장을 말살하는 〈봉쇄〉환의 제일 중요한 부분이였다.》

미제는 이렇게 조선반도의 지정학적위치를 중요시하고 전쟁초기부터 이 전쟁을 새로운 세계대전으로 확대하려고 작정하였다.

미극동군사령관이였던 맥아더가 《나는 항상 조선을 무한한 가치가 있는 군사적전초기지로 인정하였다.》고 하면서 《조선의 전 지역을 정복하는것에 의하여 우리는 쏘베트씨비리와 남방을 련결하는 유일한 보급선을 산산이 짓부실수 있을것이며 울라지보스또크와 싱가포르사이의 전 지역을 지배할수 있을것이다.그때에 가서는 우리들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이란 아무데도 없게 될것이다.》라고 한것이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미제는 이미 1948년-1950년초에 걸쳐 작성한 《A, B, C계획》이라는데서 제1단계는 조선침략전쟁으로 시작하며 제2단계에는 전쟁을 중국의 만주에로 확대하며 마지막단계에는 쏘련에까지 쳐들어갈것을 예견하였었다.

미제는 목적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조선전쟁에서 원자탄사용을 내용으로 하는 핵공갈성명을 발표하였으며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기 위한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그 준비를 다그칠 계획을 세웠다.아이젠하워는 우리 국가와 중국동북지역에 30~50개의 원자탄을 투하할 작전을 세차례나 검토하였다.

이러한 사실자료는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후 주권국가들의 평화적발전을 가로막고 세계를 제패할 야망밑에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핵무기까지 서슴없이 사용하려 하였다는것을 폭로해주고있다.

미제는 조선은 아시아에서 미국의 모든 성공이 달려있을지도 모르는 싸움터라고 하면서 진보적발전의 길을 걷던 우리 국가를 침략하고 닥치는대로 파괴하고 략탈하였다.평화로운 노래소리만이 울리던 우리 나라에서는 전쟁의 폭음이 끊기지 않았고 우리 인민은 참을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해야 하였다.

미제는 조선전쟁에서 살인자, 파괴자의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침략자들은 《…설사 그대들앞에 있는것이 어린이나 로인이라 할지라도 그대들의 손이 떨려서는 안된다.죽이라! 그렇게 함으로써 그대들은 자신을 파멸로부터 구원하며 또 〈유엔군〉병사의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고 뇌까리며 온갖 치떨리는 만행을 다 감행하였다.

가는 곳마다에서 무고한 인민들을 쏘아죽이고 때려죽이고 불태워죽이는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말과 글로도 다 표현할수 없는 가장 야만적이고 중세기적인 방법으로 무참하게 도살하였다.어머니와 자식이 함께 있는것은 너무도 행복하다고 지껄이며 어머니의 품에서 아이들을 떼놓고 배고파 우는 어린이들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태워죽인 살인마가 바로 미제야수들이였다.

선량한 인민의 머리우에 세계적으로 사용이 철저히 금지된 세균탄, 화학탄까지도 거리낌없이 퍼부었다.하기에 이 추악한 만행을 두고 세계인민들은 《이 전쟁은 생명 그 자체를 반대해나서고있다.》라고 절규하였다.

미제는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우리 공화국을 황페화하였다.

조선전쟁말기 《유엔군》사령관이였던 클라크는 《조선에서 쓸어도 걸리는것이 없게》 하기 위해 《78개 도시들을 지도우에서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떠벌이면서 교살작전을 벌리도록 명령하였다.

평양시에만도 인구수보다 더 많은 무려 42만 8 000여개의 폭탄을 떨구어 건물 한채 성한것 없는 페허로 만들었다.

전쟁 전 기간 공군비행대는 80만회, 해병대와 해군비행대는 25만회이상이나 출격시켜 태평양전쟁때 일본본토에 투하한것의 3.7배에 달하는 폭탄을 쏟아부어 결국 1k㎡당 평균 18개의 폭탄을 떨군것과 같은 그야말로 무차별적인 폭격만행을 저질렀다.이로 하여 모든 살림집들과 문화보건시설들, 공장들이 재더미로 되였다.

미제의 야만적인 범죄행위로 하여 전쟁 전 기간 우리 공화국에서는 백수십만명의 무고한 평화적주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조선전쟁은 정의로운 평화수호자와 흉악한 침략자, 살인자, 파괴자와의 사생결단의 싸움으로 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숭고한 애국주의와 대중적영웅주의, 무비의 용감성을 발휘하며 목숨바쳐 싸워 침략자들을 꿇어앉히고 각일각 림박하였던 핵전쟁위기를 가셔냈으며 세계의 평화로운 발전환경을 사수하였다.

일부 군사평론가들은 제1차 세계대전은 38개국의 참전과 4 000억US$의 손실에 1 000만명의 희생을 냈고 제2차 세계대전은 72개국의 참전과 4조US$의 손실에 5 000만명의 죽음을 냈다고 하면서 세번째 대전은 무서운 재난을 주는 전지구적인 전쟁으로 될것이라고 하였다.

한 외신은 트루맨이 조선전쟁을 시점으로 조선과 중국, 쏘련을 핵으로 타격하여 7억의 인구를 전멸시킬것을 계획하였다고 전하였다.

미제가 전쟁에서 심대한 타격을 받을 때마다 《원자탄 즉시사용》이라는 최후통첩장을 내흔들면서 패배의 진펄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을 썼지만 그런 위협에 놀라거나 굴복할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아니였다.

우리는 위대한 전승으로 미제가 패전의 고배를 마시게 하였고 전쟁광신자들의 기를 꺾어놓았다.

《강대성》의 신화를 황금모자처럼 쓰고다니던 대아메리카제국이 흰기를 들고 내리막길의 시초에 들어서는 비참한 운명에 처하게 만들었다.

미제는 조선전쟁에서 태평양전쟁에서 입은 손실의 근 2.3배에 달하는 군사적손실을 보았다.

만일 조선의 전승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되였겠는가.아마 세계에 핵참화가 휩쓸었을것이다.제2차 세계대전의 재더미가 가셔지기도 전에 인류의 머리우에 또다시 불세례가 쏟아졌을것이다.

세계적인 핵전쟁을 미리막고 평화를 지켜낸 우리의 전승의 의미는 참으로 거대한것이다.

력사는 세계평화수호에 기여한 영웅조선의 불멸할 공헌과 업적을 금문자로 아로새기고 영원히 전해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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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침략행위 규탄, 여러 나라에서 시위

2025년 6월 25일《로동신문》

 

이슬람교협조기구 성원국 외무상들이 22일 기구회의에서 지역나라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행위를 규탄하는 선언을 발표하였다.

선언은 최근 계속되고있는 이스라엘의 대이란공격행위를 중지시켜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유태복고주의자들의 망동은 지역나라 주민들의 생명안전과 경제적안정, 환경에 커다란 위험으로 된다고 경고하였다.

선언은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감행되는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행위를 민간인들에 대한 대학살만행으로 락인하고 시급히 항구적인 정화를 이룩할것을 요구하였다.

선언은 수리아, 레바논,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은 해당 나라들의 자주권과 안전, 국제법을 란폭하게 침해한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국제사회가 이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것을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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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수도 테헤란과 마쉬하드를 비롯한 많은 도시들에서 20일 반이스라엘시위들이 벌어졌다.

시위들에는 수천수만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국기를 들고 이스라엘을 반대하는 구호들을 웨치면서 자기 나라에 대한 침략전쟁을 규탄하였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수많은 무고한 주민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면서 살림집과 병원들을 목표로 한 공격행위는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된다고 단죄하였다.

한편 마로끄의 수도 라바트에서 22일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을 규탄하여 항의시위가 벌어졌다.

시위에 참가한 수천명의 각계층 군중은 마로끄와 팔레스티나기발들을 흔들면서 이스라엘의 범죄적만행을 단죄하는 구호를 웨쳤다.

시위참가자들은 팔레스티나인민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시하면서 정부가 이스라엘과의 련계를 단절할것을 호소하였다.

그들은 또한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행위를 규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상식 : 챠티스트운동

2025년 6월 25일《로동신문》

 

19세기 30년대-50년대에 영국에서 인민헌장을 실현하기 위하여 전개된 로동자들의 대중적정치운동이다.

챠티스트운동은 맑스주의발생이전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에서 가장 높은 단계를 이루었다.

이 운동은 영국에서 산업혁명이후 계급적모순이 첨예화된 결과에 일어난것으로서 자본주의적억압과 정치적무권리, 지주들과 대부르죠아지들에 의한 정권의 독점에 항의한 로동자들의 혁명투쟁이였다.

운동이 조직화된것은 1836년 런던로동자협회가 창립된 때부터였다.

협회는 보통선거권, 비밀투표 등의 요구조건을 담은 강령을 작성하여 1838년 5월 그것을 《인민헌장》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하였다.

《인민헌장》을 영어로 《피플즈 챠터》라고 부르는데로부터 챠티스트운동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였다.

그리고 이 운동에 참가한 사람들을 챠티스트라고 불렀다.

챠티스트들은 인민헌장에 대한 선전사업을 시위 및 집회와 결합하여 광범히 전개하였다.

1840년 7월 챠티스트국민협회가 창설되였는데 이는 첫 대중적로동자당이였다.

챠티스트들은 1842년에 세금인하를 비롯한 사회적요구들을 담아 330만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의회에 제출한것을 비롯하여 1839년부터 1848년사이에 세번이나 청원운동을 벌렸다.

하지만 당국은 그들의 요구를 거부하였다.

이에 항의하는 파업과 폭동이 여러 지역에서 일어났지만 매번 진압당하였으며 좌익챠티스트들의 무장진출시도도 실패하였다.

1848년에 대부분의 챠티스트운동지도자들이 체포되고 그해 8월의 챠티스트폭동도 진압되였다.

그후 챠티스트운동은 약화되였으며 그안에 개량주의적종파가 발생하였다.

좌익챠티스트들은 맑스와 엥겔스의 지지밑에 챠티스트운동을 사회주의적기초우에서 복구하기 위해 투쟁하였다.

그들은 1851년에 로동계급의 정치적지배권의 확립, 토지와 은행의 국유화 등을 반영한 새로운 강령을 채택하여 선포하였다.

챠티스트들은 파업운동에 참가하며 경제투쟁과 정치투쟁을 결합시키려고 하였으며 1854년에 로동자의회를 소집하였다.

그러나 로동귀족을 길러 로동계급을 분렬와해시키려는 부르죠아지들의 책동과 영국로동운동안에서의 개량주의적요소의 영향 등으로 챠티스트운동은 1850년대에 그 존재를 마쳤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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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

2025년 6월 24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025년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였다.

전원회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가 포치한 올해 당 및 국가주요정책집행정형을 중간총화하고 하반년도 사업의 중심과 투쟁방향을 재확정하며 경제건설의 단기적, 중장기적계획들을 확대심화시키는 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해 소집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당중앙위원회 부서 일군들과 성, 중앙기관, 도급지도적기관 책임일군들, 시, 군당책임비서들, 중요공장, 기업소 당, 행정책임일군들, 조선인민군 주요지휘관들이 방청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동지께서 전원회의를 사회하시였다.

전원회의는 2025년을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혁명강령을 완수하는 사변적인 해로, 새로운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개척하는 경이적인 전환의 해로 빛내일데 대한 당중앙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상반년기간 정치, 경제, 문화, 과학, 교육, 국방 등 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이룩된 성과들과 각급 당조직들의 사업정형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였다.

당중앙위원회는 상반년도 당 및 국가주요정책들을 관철하는 투쟁에서 달성된 괄목할 결과들과 사회주의건설전반을 확고히 지배하는 힘찬 전진기세에 대하여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김정은동지의 중요연설이 있었다.

전원회의는 국가발전의 폭과 심도, 내세운 목표의 방대함에 있어서 미증유의 거창한 투쟁이 전개되고있는 시대적특징과 변화되는 객관적형세에 부응하여 성과와 경험을 적극 장려하고 교훈과 해결책을 부단히 도출해내는 원칙에서 일련의 당 및 국가정책과제들의 전략적인 조정과 적시적인 시행방안들을 검토승인하였다.

우리 당과 혁명발전행정에서 또 하나의 중대한 분수령으로 될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를 소집할데 대한 결정이 일치가결되고 력사적인 당대회의 성과적개최를 위한 실무적조치들이 강구되였다.

전원회의는 우리 국가경제의 자립성과 발전잠재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면적부흥장성을 지속적으로, 안정적으로 담보하는데서 선행관의 위치에 있는 인민경제 주요공업부문들의 활성화와 현대화를 획기적으로 다그치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결정하였다.

전원회의는 새시대 당건설로선의 요구에 맞게 당의 조직구조와 조직체계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기층당조직들의 전투력과 활동성을 제고하고 당내기구사업을 보다 정간화, 정예화하는데서 제기되는 필수적문제를 토의하고 해당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조직문제가 취급되였다.

조국해방 80돐과 당창건 80돐을 뜻깊게 경축하는 사업과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이 일치된 가장 책임적인 행정에서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분투하여 올해에 설정된 목표들을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당과 조국청사에 특기할 사변적성과들을 안아오자는 전원회의의 기본정신에 립각하여 하반년도 계획의 정확한 집행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각 분야별 연구 및 협의회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의 지도밑에 량일간에 걸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5차 정치국회의에서는 협의회들에서 건설적이며 동원적인 의견들로 수정보충된 결정서초안이 심의되였다.

최종확정된 결정서가 본 전원회의에 보고되였으며 당중앙위원회 위원들의 전원찬성으로 채택되였다.

제8기 당중앙위원회는 제12차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통하여 자생자결의 혁명정신과 불굴의 용진력으로 획득한 국가발전의 상승대세를 확고히 틀어쥐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륭성을 위한 리상적이며 공고한 초석을 가급적으로 확대할수 있는 실천적조치들을 토의결정함으로써 새 승리에로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데서 필수적인 중요공정을 성과적으로 경과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25년 6월전원회의에서 하신 김정은동지의 강령적인 연설과 회의에서 채택된 결정서들은 당내본으로 출판되여 각급 당조직들에 배포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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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 진행

2025년 6월 24일《로동신문》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신성한 우리 조국강토에 전쟁의 참화를 들씌운 철천지원쑤 미제에 대한 전체 인민의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이 활화되여 끓어번지는 속에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직총중앙위원회 일군들, 평양시안의 직맹일군, 로동계급, 직맹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어느덧 7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원쑤들이 저지른 천인공노할 죄악은 오늘도 온 나라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심장마다에 피맺힌 천추의 한으로 쌓여있다고 말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야망은 세기와 년대를 이어 더욱 로골화되고있으며 원쑤들은 지금 이 시각도 무분별한 핵전쟁도발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우리 인민의 생존권, 발전권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고 그들은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적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위대한 령장을 높이 모시고 정치군사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오늘의 강국조선의 인민을 그 무엇으로써도 당해낼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이 세상 제일 강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이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넘볼수 없는 명실상부한 군사강국으로 세계의 정상에 우뚝 올라섰으며 자주와 정의의 핵보검으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철저히 담보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만약 결전의 그날이 온다면 다지고다져온 징벌의 의지와 분노를 총폭발시킬것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창조의 마치를 억세게 틀어쥐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증산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주체적인 전쟁관점과 투철한 반제반미계급의식을 지니고 전민항전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며 나라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국방공업발전에 이바지하는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활기있게 전개해나갈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모두가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주체조선은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을 떨칠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혁명적기상과 본때를 높이 떨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중앙계급교양관을 참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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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소년들의 복수결의모임 진행

2025년 6월 24일《로동신문》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학생소년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3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청년동맹일군들, 평양시안의 학생소년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먼저 중앙계급교양관 강사의 발언이 있었다.

그는 평화롭던 조국땅에 침략전쟁의 불을 지르고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남긴 미제의 만행은 천추만대를 두고 씻지 못할 죄악이라고 규탄하였다.

전쟁의 참화속에 배움의 글소리가 울려퍼지던 학교들과 삶의 희열이 넘쳐나던 거리와 마을들이 재더미로, 인간살륙의 도살장으로 화하였다고 하면서 살인귀들에 의해 원한품고 쓰러진 령혼들의 피의 절규는 복수자들의 사명감을 백배해주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원쑤들이 우리 조국을 감히 침범한다면 학생소년들이 전화의 소년근위대원들처럼 사랑하는 고향과 정든 학교를 지켜 용감히 싸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모든 학생소년들이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깊이 간직하고 학습과 조직생활을 더 잘하여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로 억세게 자라나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원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 철의 진리, 투철한 계급의식을 만장약한 반제반미계급투쟁의 전위투사로 준비하며 인민군대를 적극 원호하고 나라의 국방력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좋은일하기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토론들에서는 학창시절에 충성과 애국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조국보위초소로 용약 달려나가 혁명의 총대, 계급의 총대로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지켜갈 불같은 결의들이 피력되였다.

원쑤에 대한 서리발치는 증오와 천백배의 보복열기가 세차게 분출된 학생소년들의 복수결의모임은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이 또다시 밀려온다면 위대한 전승세대의 후손답게 침략자들을 단호히 징벌할 새세대들의 철석의 의지를 과시한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력사적사실들은 침략자의 정체를 낱낱이 고발한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전쟁도발관의 전시물들을 보며

2025년 6월 24일《로동신문》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이 타래쳐오른 6월 25일을 앞두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으로는 사람들의 물결이 더욱 세차게 흐른다.전승기념관의 어느 호실이나 그러하지만 참관자들은 어떻게 되여 이 땅에 원한의 6.25가 새겨지게 되였는가를 똑똑히 알게 하는 전쟁도발관에서 쉬이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고있다.이곳에는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전쟁이 과연 누구에 의해 강요되였는가를 부인할수 없는 력사적사실로 증명하는 수많은 자료와 유물들이 전시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제의 식민지기반에서 갓 해방된 우리 인민과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조국해방전쟁은 실로 힘겨운 전쟁이였으며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사생결단의 싸움이였습니다.》

전쟁도발관에는 참관자들 누구나 그앞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하나의 자료가 있다.조국해방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미제가 우리 공화국에 대하여 감행한 무력침공의 차수를 보여주는 자료이다.

 

1947년 454차

1948년 932차

1949년 2 617차

1950년 6월까지 1 147차

총 5 150차

 

보는바와 같이 194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들의 무력침공은 다음해부터는 전해보다 두배이상으로 늘어났다.

사상과 제도가 다른 쌍방간의 무력이 직접 대치되여있는 전선에서 단 한차례의 사소한 도발도 전면전쟁으로 이어질수 있다는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이렇게 놓고볼 때 불과 3년 6개월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에 감행된 5 000여차에 달하는 무력침공이야말로 미제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얼마나 미친듯이 발광하였는가를 낱낱이 보여주고있는것이다.

전쟁도발관에서 참관자들은 미제가 조선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왜 그처럼 악랄하게 책동하였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문건을 보게 된다.미국신문 《더 오레곤 져널》의 사설을 기록한것이다.거기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아시아대륙의 돌출부인 조선반도는 태평양에서의 거의 모든 활동을 위한 교두보로 된다.한국의 전략적중요성으로 하여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기간과 전후에 한국에 진출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미제에게 있어서 조선반도는 지리적위치의 중요성으로부터 아시아대륙침략의 《건늠다리》, 전초기지였다.하여 한국에 기여든 첫날부터 조선반도전체에 대한 지배권실현을 저들의 세계제패계획을 수행하는데서 가장 관건적인 문제로 간주한 미제는 전쟁의 방법으로 우리 공화국을 식민지화하는것을 대조선정책의 기본으로 내세웠다.전쟁만이 우리 공화국의 인민민주주의제도를 전복할수 있고 우리 인민을 또다시 노예화할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된다고 판단하였기때문이다.이렇듯 조선전쟁은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미쳐날뛰는 미제에게 있어서 《절실히 요구되고 반드시 필요한 전쟁》이였다.

전쟁도발관에는 미제가 1945년 11월 《군정청법령》 제28호를 발포하여 《국방사령부》를 조작하고 련이어 《국방경비대》, 《해안경비대》와 함께 병력확대에 요구되는 장교들을 길러내기 위하여 《군사영어학교》와 《해군병학교》를 내온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과 자료들도 전시되여있다.

이 모든것은 미제가 한국을 강점한 이후 한국군을 조작하고 그것을 확대하기 위해 얼마나 미친듯이 날뛰였는가를 낱낱이 고발하고있다.놈들에게는 앞으로 도발하게 될 조선전쟁의 대포밥으로 써먹을 값눅은 식민지고용군대가 필요하였던것이다.

전쟁도발관에는 또한 미제가 한국군을 무장시키기 위하여 많은 군사원조를 준 사실을 보여주는 자료들도 전시되여있다.

한국주재 미국대사 무쵸가 1949년 8월 30일 리승만에게 보낸 서신에는 미제가 7월 한달동안에만도 무려 22종의 포탄 1 110여만발을 포함한 많은 군사장비와 군수품을 넘겨준 사실이 밝혀져있다.

미제에 의해 1948년에 조작된 한국군은 현대적인 무기로 무장한 륙해공군과 해병대를 포함하여 무려 10만 7 000여명에 달하였으며 이외에도 20여만명의 청장년들을 긁어모은 《청년방위대》라는 반군사조직까지 있었다.이렇게 미제는 1950년 봄까지 제놈들이 세운 40만명의 병력확보목표를 달성하였다.

당시 외신들은 미국의 무력증강책동을 두고 우리 공화국무력에 대한 《10:1》의 우위를 보장하기 위한데 있다고 까밝혔다.《10:1의 병력우세》는 철두철미 제놈들의 침략과 공격을 담보하기 위한것이였다.

미제는 침략무력을 증강하는 한편 1947년부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대대적인 무장도발책동을 감행하였다.

전쟁도발관에서 참관자들은 적들의 무장침습사건들이 단순히 우발적으로 일어난 충돌사건이 아니라 미제의 직접적지휘밑에 한국군의 림전태세의 검증과 실전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감행된 시험전쟁이였으며 전술적거점을 확보하고 그를 지탱점으로 하여 전면적인 무력침공으로 넘어가기 위한 전쟁도발책동이였음을 보여주는 많은 자료들과 유물들을 돌아보며 격분을 금치 못한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들의 도발적인 무장침습을 규탄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무성 보도들, 무장도발에로 한국군을 내모는 미제침략군 군사고문놈의 몰골을 보여주는 사진, 우리 공화국지역에 침입했다가 포로된 적들의 몰골을 보여주는 사진들, 조선인민경비대 전투원들이 우리 공화국을 침공한 적들을 소멸하고 로획한 무기들…

뿐만아니라 미군사고문단 단장이 1949년 8월 2일 한국군 사단장들과 한 담화에서 《나의 대리인과 나는 …모든 분쟁들은 한국의 안보무력에 의하여 조장된것임을 단호하게 확신합니다.》라고 고백한 사실을 비롯하여 전쟁도발책동에 대하여 적들자신이 인정한 자료들도 있다.

구름이 잦으면 비가 오기마련이다.끊임없는 무장도발을 감행하던 적들은 1950년 6월 25일 끝끝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의 불을 질렀다.

미제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을 도발하는 순간까지도 저들의 침략적정체를 은페하고 전쟁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한 교활한 기만책동에 매여달린 사실에 대하여서는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전쟁개시날자를 일요일로 정하고 어용보도수단들을 통해 6월 13일에 선포했던 《준비상계엄령》이 24일에 해제되여 한국군의 대부분이 《외출》하였으며 24일 저녁 서울의 어느한 구락부에서 진행된 《무도회》에 전연부대의 사단장이상이 모두 참가하였다는 허위보도를 날리고 미국대통령 트루맨이 주말휴식을 위해 별장으로 떠나는 연극까지 꾸민 사실은 세상사람들의 조소와 분노를 자아낸다.

하지만 자루속의 송곳은 절대로 감출수 없는 법이다.

영국잡지 《조선수첩》에는 《누가 시작하였는가》라는 제목아래 이런 글이 씌여져있다.

《여러달동안 미국인들과 그 주구들은 전쟁을 일으킬 준비를 갖추었으며 조선령토에 대한 2일간의 포병준비사격후 조선의 3개 지점에 한국무력을 들이미는것과 함께 드디여 전쟁을 1950년 6월 25일 이른새벽에 시작하였다.》

이밖에도 미국도서 《비사 조선전쟁》(상)에 실린 글과 전쟁개시직전 한국에 기여든 덜레스가 리승만과의 비밀회담에서 한 담화내용을 비롯하여 전쟁도발관에 전시된 많은 자료들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원한과 고통의 1 129일로 이어진 1950년 6월 25일의 전쟁발발이 바로 침략의 원흉, 인류의 극악한 원쑤 미제에 의해 조작, 강행되였음을 낱낱이 폭로하고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전쟁도발관에 전시되여있는 70여년전의 색날은 자료와 유물들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가리울수 없는 가장 파렴치한 침략자, 도발자의 정체를 력사적사실로써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력사는 결코 위조할수도 외곡할수도 없으며 부정할수도 없다.

미제가 아무리 온갖 기만선전과 권모술수를 다 쓴다고 하여도 전쟁도발자로서의 정체는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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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에 대한 군사적공격행위 감행, 국제사회가 강력히 규탄

2025년 6월 24일《로동신문》

 

미국이 22일 새벽 이란의 핵시설들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감행하였다.

이번 공격에 미국은 《B-2》전략폭격기를 포함한 수많은 군용기와 미싸일, 폭탄 등을 리용하였다고 한다.

이란은 나라의 중요핵시설들에 대한 미국의 공습을 국제법위반행위로 락인, 단죄하고 보복할 립장을 밝혔다.

이란대통령과 외무상은 미국의 공격행위가 이스라엘의 적대행위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주요세력이 바로 워싱톤임을 립증해주었다고 폭로하고 이란은 합법적인 자위권에 기초하여 미국에 보복공격을 가할 모든 권리를 가지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도 성명을 통해 미국이 이란핵시설들을 직접 공격함으로써 스스로 대이란침략의 선두에 나섰다고 비난하고 침략자들은 반드시 후회하지 않으면 안될 대응에 직면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유엔주재 이란상임대표는 자국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행위를 규탄하면서 《이란의 상응한 보복의 시간과 성격, 규모는 이란군이 결정할것》이라고 천명하였다.

미국이 감행한 이란에 대한 군사적공격행위는 국제사회의 강한 비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로씨야외무성은 주권국가의 령토에 미싸일 및 폭탄공격을 가한 미국의 무책임한 처사는 그 어떤 론거도 없는것으로서 국제법과 유엔헌장, 유엔안보리사회의 결의들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된다고 규탄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결책동을 집체적으로 배격할것을 호소하였다.

중국외교부는 미국이 이란을 습격하여 핵시설들을 공격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자국정부의 립장을 표명하였다.

세계 많은 나라들과 유엔 등 국제기구들도 미국의 군사적공격을 중동에서의 분쟁을 격화시키는 위험한 행위로 락인하고 앞으로 중동정세가 보다 큰 혼란에 빠져들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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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대통령 우크라이나사태는 서방의 잘못으로 발생한 비극이라고 주장

2025년 6월 24일《로동신문》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20일 싼크뜨-뻬쩨르부르그국제경제연단 전체회의에서 우크라이나문제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우크라이나사태가 서방의 잘못으로 하여 발생한 비극이라고 하면서 이것은 세계에서 나타나고있는 전지구적인 변화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자들의 행동으로 인해 초래된 결과이라고 주장하였다.

로씨야는 여러 차례에 걸쳐 전투행동을 중지하고 합의를 이룩할것을 제안하였지만 서방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정세와 관련하여 힘의 립장에서 행동하려 하고있다고 그는 비난하였다.

그는 로씨야가 우크라이나측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내려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모스크바는 자주적이고 중립적인 국가를 건설할 우크라이나의 권리를 부정한적이 한번도 없다, 우리는 현실을 인정할것을 주장한다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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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을 새 생활, 새 문명에로 줄기차게 인도하는 위대한 향도자이다

2025년 6월 23일《로동신문》

 

사회주의의 위대한 새 승리, 새 생활을 상징하는 거창한 변혁시대를 가슴뿌듯이 체감하는 인민의 감격과 환희가 온 나라에 차넘치고있다.

수도 평양이 해마다 특유의 웅자와 명성을 한껏 떨치며 세계적인 리상도시로 천지개벽되고있다.불과 4년사이에 송화거리, 화성거리, 림흥거리, 전위거리에 이어 또 하나의 웅장화려한 대건축군으로 솟아난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들을 목견하면서 나날이 현대화되는 오늘의 평양과 더불어 더욱 문명부유해질 자신들의 밝은 앞날을 락관하는 우리 인민들이다.

수도뿐 아니라 농촌들에서의 련이은 새집들이경사, 전국의 20개 시, 군에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높이 울리는 생산정상화의 동음, 꽝꽝 쏟아져나오는 기초식품과 필수소비품들은 전국이 변하고 흥하고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다.현대적인 새 공장들에서 만들어진 중앙제품에 못지 않은 자기 고장의 제품들을 리용하는 지역인민들의 얼굴마다에 끝없는 감격과 기쁨이 어리여있다.

나라의 서북변에 일떠서는 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와 어촌마을건설, 온포근로자휴양소신설공사, 강동군병원과 종합봉사소건설을 비롯하여 전국적범위에서 새롭게 개척되고 비상히 넓어지는 다양한 분야, 다양한 생활령역은 더욱 윤택하고 아름다와질 우리 인민들의 휘황한 앞날을 예고해주고있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자신들이 바라는 모든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주며 사회주의 새 생활, 새 문명에로 줄기차게 인도하는 조선로동당을 어머니당이라 부르고 따르며 우리 당이 펼친 전면적국가부흥의 력사적진군을 가속화하기 위한 거창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위대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신성한 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의 새시대 사회주의건설강령과 정력적인 령도활동은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발전행로우에 인민의 리상실현을 위한 빛나는 결정체들을 련이어 탄생시키고있다.

지금 세상사람들은 세계적혼란속에서도 부강번영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는 사회주의조선에 대하여, 아무리 조건이 어려워도 인민의 복리를 먼저 생각하고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그 어떤 수지타산도 앞세우지 않는 우리 당의 정치에 대하여 열렬히 격찬하면서 조선로동당의 세련된 령도가 있어 조선식사회주의는 계속 승승장구할것이라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세계에는 인민을 위한다는 수많은 정당들이 있지만 인민들에게 물질문화적복리를 끊임없이 안겨주고 인민들을 더 높은 수준의 문명에로 이끄는 위대한 향도자는 오직 조선로동당뿐이다.

오늘 우리 인민이 력사의 온갖 난관속에서도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확고히 틀어쥐고나가는 자주적인민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는것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건설로정에서 참된 삶의 보람과 행복을 누려가고있는것도 진정한 인민의 당,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가 있기때문이다.우리 인민의 모든 행복은 우리 당의 굴함없는 투쟁속에서 끝없이 꽃펴나고있으며 용솟음치는 창조적힘은 우리 당의 믿음과 사랑속에서 더욱더 장성강화되고있다.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라온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루빨리 안겨주려는 조선로동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조선로동당은 혁명적인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고 그를 눈부신 변혁의 실체들로 이루어내여 우리 인민을 새 생활, 새 문명에로 향도하는 진정한 인민의 당이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사상정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문명한 인간들로 키우는것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우리 인민을 새 생활, 새 문명의 실제적인 주인으로 내세우고 그 창조자, 향유자로서의 값높은 삶을 마음껏 누려가도록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우리 당에 있어서 모든 활동의 출발점, 모든 정책작성의 절대적기준은 인민의 요구와 리익이며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다.새시대 농촌혁명강령과 새로운 지방발전정책, 육아정책 등 당중앙위원회 제8기기간에 제시된 로선과 정책들을 놓고보아도 어느것이나 다 인민들에게 부럼없는 새 생활, 새 문명을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이 응축되여있다.당중앙이 새로운 투쟁강령과 로선을 제시하고 정책들을 책정할 때마다 전체 인민이 열렬히 환호하고 그 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는것은 바로 그 모든것이 자신들의 행복한 삶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휘황한 설계도이기때문이다.

사람들을 숭고한 리상과 포부로 깨우치고 밝은 미래에로 이끄는데서 우리의 사상과 국력, 문명의 높이를 과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사람들은 이 변혁의 실체들에서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와 우리 제도의 고마움을 가슴깊이 느끼게 되고 우리가 지향하는 창조의 기준, 아름다운 미래상이 어떤것인가를 알게 되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일원된 긍지와 더 좋은 래일에 대한 신심에 넘쳐 사회주의애국위업에 헌신분투할 결의를 가다듬게 된다.

지금 이 땅에서는 도전과 장애가 엄혹하고 여력을 내기 힘든 조건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인민의 복리향상을 위한 거폭적인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고있다.해마다 비반복적으로 다양하게, 독특하게 일떠서는 현대적인 새 거리와 농촌문화주택들, 우리 식의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을 보면서 더욱 문명하고 행복할 새 생활을 확신하는 우리 인민이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언제나 만족이나 끝을 모르고 항상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달성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혁명방식, 투쟁본때이다.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를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규정하고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하루빨리 안겨주기 위해 투쟁하는 우리 당이 있기에 인민이 바라는 꿈과 리상은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을 자기 힘, 자기 손으로 새 생활, 새 문명을 창조하고 향유해나가는 힘있는 존재로 키우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

문명부강의 최고리상을 향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는 인민이 주인이 되여 자기의 힘과 창조적지혜, 헌신적분투와 노력으로 떠올려야 할 거창한 변천과 활기찬 약진의 새시대이다.

우리 조국이 오늘과 같이 그처럼 빨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수도만이 아니라 나라의 모든 지역들에서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리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였다.당 제8차대회이후 오늘에 이르는 기간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다련발적으로 이룩된 성과들은 가까운 앞날에 인민들과 약속한 부유하고 문명한 시대를 기어이 펼쳐놓으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을 절대지지하고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온 우리 인민의 견인불발의 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와 힘을 전면적국가발전에로 총분출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혁명령도는 인민경제전반에서 새로운 혁신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방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철저히 자력으로 풀어나가도록 한데도 어려있고 온 나라에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대중의 무한한 힘과 열정이 남김없이 분출되도록 한데도 비껴있다.당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은 거인적안목과 대국적자존심을 지니고 자기 앞길을 자기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강의한 인민으로,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앞서나가는 지혜롭고 슬기로운 인민으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오늘 우리 국가의 눈부신 변혁상, 발전상을 뚜렷이 과시하며 이 땅우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귀중한 창조물들은 당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의 손으로, 우리 식으로 이루어놓은 인민의 귀중한 재부이다.지금 끊임없이 개척되고 비상히 넓어지는 우리의 투쟁령역은 우리 인민들에게 래일에 대한 더 큰 환희를 안겨주고있다.우리 당이 마련해준 훌륭한 새 살림집에서, 현대적인 공장과 일터에서 새 생활, 새 문명을 마음껏 창조하고 향유하는 인민들의 가슴마다에는 자기것에 대한 애착과 긍지가 차넘치고 자기 손으로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오려는 열망이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오늘 우리 당은 인민의 당으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본분에 더욱 충실하며 이 땅우에 사회주의 새 생활, 새 문명을 상징하는 변혁적창조물들을 보란듯이 일떠세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우리 인민들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의 향유자로 복된 삶을 누려갈 부흥번영의 최전성기를 펼쳐주시는 창조와 건설의 거장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든 사색과 실천은 언제나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잇닿아있으며 총비서동지께서 찾으시는 곳마다에서는 인민을 위한 사랑과 헌신의 전설들이 끝없이 태여나고있다.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달게 여기시며 인민의 복리향상을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끊임없이 펼쳐가시는분, 인민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을 안으시고 문명부흥의 리상사회를 앞당기시기 위해 흙먼지날리는 건설장들을 찾고 또 찾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을 고결한 인생관으로 지니시고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시며 위민헌신의 려정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진정 우리모두가 온넋을 다해 받들어모시고 끝까지 따라야 할 위대한 령도자이시다.

세계는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시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위대한 조선인민이 어떻게 계속전진, 련속비약하며 새 생활, 새 문명으로 가득찬 사회주의락원, 문명부흥하는 강국을 떠올리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혁명가는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앞에 머리를 숙여야 한다

2025년 6월 23일《로동신문》

 

국정의 천사만사가 인민을 위함에 무조건적으로 지향복종되고 인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 일군들이 언제나 가슴깊이 새겨야 할 금언이 있다.

혁명가는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앞에 머리를 숙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가르치심에는 우리 일군들이 참된 인민의 충복이 되자면 무엇을 기준으로 삼고 어떤 품성을 지니고 일해나가야 하는가가 명백히 밝혀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의 요구, 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하며 언제나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 살며 일하여야 합니다.》

당의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서슴없이 바쳐 받드는 위대한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가장 큰 자랑이고 절대적힘이다.

당을 운명의 전부로 믿고 따르며 결사적으로 옹위하는 충성스러운 인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함께 걸머지며 성실한 노력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받드는 애국자들이 바로 우리 인민이다.언제나 현명한 스승이 되여 지혜와 슬기를 주고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준 인민, 당에서 대고조를 호소하면 천리마를 타고 호응하고 대건설을 작전하면 속도전으로 화답했으며 당의 결심을 물불을 가림없이 무조건 실천해온 인민이 있어 우리 당의 위업은 난관속에서도 줄기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었으며 이 땅에서는 사상초유의 대변혁과 기적적승리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될수 있었다.

당과 국가가 취하는 조치들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자각적으로, 헌신적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일군들은 인민을 대할 때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장 신성한 존재로 여기시고 충심으로 떠받드시는 위대한 인민이 앞에 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당중앙의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

일군들이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앞에 머리를 숙이는것은 혁명적당풍확립의 필수적요구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우리당 특유의 혁명적당풍이며 당풍확립의 직접적담당자는 일군들이다.인민들은 어머니당의 사랑과 믿음을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통하여 실제로 감득하게 된다.일군들이 인민을 존중하고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모든 사업을 인민의 리익과 편의보장의 원칙에서 조직진행해나갈수록 인민들이 당의 품에 더욱 스스럼없이 안겨들게 된다.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자신들이 존재한다는 관점, 어떤 경우와 환경속에서도 인민을 신성시하고 스승으로 떠받드는 립장과 태도에서 절대로 탈선하지 말아야 한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튼튼히 뿌리박은 나무가 그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넘어지지 않듯이 인민이라는 대지에 든든히 뿌리를 내리고 인민에게 의거하는 당은 필승불패이라고 말씀하시였다.여기에는 근로인민대중속에 억척의 뿌리를 둔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불후할 존엄을 위해 일군들이 부단히 노력하고 분발하여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인민들은 일군들이 외모나 깨끗하고 말이나 잘한다고 하여 존경하지 않는다.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사업과 활동의 절대적기준으로 내세우고 인민들의 립장에서 모든 문제를 평가하고 처리하며 조직집행하는 일군, 인민앞에 무한히 겸손하고 례절바르게 행동하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고 인민이 따르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며 이런 일군들이 많을 때 당의 대중적지반이 강화되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가 당풍으로 더욱 철저히 확립되게 된다.

우리 당은 올해를 혁명적당풍확립의 해, 전당강화의 해로 삼아 혁명적당풍으로 활력넘치는 집권당건설의 새로운 단계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인도하고있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 고유의 당풍으로 하는 우리 당안에는 자기를 인민우에 군림한 특수한 존재로 여기면서 인민을 천시하고 대중에게 호령하며 거만하게 행동하는 세도군, 관료주의자들이 있을 자리가 절대로 없다.모든 일군들은 오늘날 인민에 대한 옳은 관점과 태도를 가지는 문제는 우리당 고유의 성격과 본태를 변함없이 고수하고 존재와 발전을 담보하는 사활적인 정치적문제, 당안에 혁명적이고 건전한 정치풍토를 유지공고화하는 절박한 과제라는것을 똑똑히 새기고 당풍확립의 전위에서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앞에 머리를 숙이는것은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당이 민심을 얻는것은 천하를 얻는것이나 같고 민심을 잃는것은 당자체를 잃는것이나 같다.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존립과 발전의 초석으로 하는 당의 위업은 승승장구한다.

일군우에 인민이 있으며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다.일군들이 아무리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려는 각오가 높아도 인민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바라는가를 알지 못하면, 대중앞에서 틀을 차리면 물우에 뜬 기름방울과 같은 존재가 되고만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하는 우리 당의 진정이 대중의 가슴마다에 속속들이 가닿게 하기 위하여 자신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언제나 대중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그들이 아파하고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부터 적극적으로 풀어주는 일군,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직, 천분으로 여기고 무슨 일을 해도 인민이 좋아하고 실지 덕을 볼수 있게 아글타글 노력하는 일군, 대중의 눈동자를 거울로 삼아 자기를 비쳐보며 스스로 사업을 총화하는 일군들에 의하여 일편단심 당을 따르는 인민의 소중한 마음이 지켜지고 당과 인민의 혈연적뉴대가 더욱 공고해지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숭고한 인민관, 인민적품성은 일군들이 인민을 어떻게 대하고 받들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숭고한 귀감이다.세상을 무섭게 휩쓴 악성비루스의 위협으로부터 인민의 생명을 굳건히 지켜주시고도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인민모두가 무병무탈해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한명의 악성비루스피해자도 없이 모두가 건강해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뜨거운 격정속에 거듭거듭 말씀하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뜻밖의 자연재해로 불행을 당한 인민들이 걱정되시여 수재민들이 생활하는 천막을 찾으시여 오래도록 담화를 나누시며 손도 따뜻이 잡아주시고 위로도 해주시며 신심과 용기를 백배해주시는 친어버이의 뜨거운 정에 격정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린 우리 인민이다.

일군들은 인민들의 눈빛과 얼굴표정, 몸가짐에서 그들의 속마음을 헤아리시고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해 헌신분투하시며 만대에 불후할 혁명업적을 쌓아올리시고도 언제나 인민앞에 허리굽혀 인사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적풍모를 따라배워야 한다.모든 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을 사업과 생활에 구현하여 인민을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드는데서 삶의 더없는 보람과 행복을 찾을 때 당과 대중의 뉴대는 더욱 굳건해지고 일심단결을 핵으로 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적위력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앞에 머리를 숙이는것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과감히 열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고조국면을 새롭게 상승시키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앞에 나선 과업은 방대하다.조건과 환경은 의연 어렵고 부족한것도 적지 않은 속에서 믿을것은 오직 인민의 힘과 지혜밖에 없다.난관극복의 묘술과 기적창조의 열쇠도, 증산절약의 방도도 대중속에 있다.

오늘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빛나게 완수하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생산과 경영활동을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하며 전진속도를 높이고있는 단위들의 사업에서 공통적으로 찾아보게 되는것이 있다.그것은 일군들이 단위발전의 기본고리를 현대적인 설비나 원료, 자재와 자금이 아니라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총분출시키는데서 찾고 모든 사업을 진행하는것이다.일군들이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대중의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마음속고충도 세심히 헤아려 풀어주면서 혁신의 방도를 함께 찾는 과정에 공장의 주인, 생산의 주인으로서의 종업원대중의 책임과 역할이 백배해지고 이로 하여 단위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와 혁신이 일어나게 된것이다.

일군들이 대중속에 들어가는것은 보약을 먹는것과 같고 대중을 멀리하는것은 독약을 먹는것과 같다.일군들은 대중을 선생으로 여기고 그들에게서 허심하게 배우며 애로와 난관이 겹쌓이고 수행하여야 할 과업이 방대할수록 인민들속에 들어가는것을 체질화하여야 한다.대중의 소박한 의견도 존중하고 그들의 목소리에서 당정책집행의 지름길을 찾으며 대중의 힘과 지혜를 불러일으켜 맡겨진 과업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혁명의 참된 지휘성원이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 단계 개척투쟁, 변혁투쟁을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다음단계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가는데서 우리 일군들에 대한 당의 믿음은 대단히 크다.

모든 일군들은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마음속에 정히 새겨안고 언제나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인민앞에 머리를 숙임으로써 인민의 참된 충복이라는 고귀한 영예를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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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당생활기풍

2025년 6월 23일《로동신문》

 

당생활기풍은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기 위한 당원들의 당조직사상생활과정에서 발휘되는 혁명적이며 진취적인 생활기풍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장성사업을 개선하고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당생활기풍을 바로세우는것은 당생활을 강화하기 위한 근본조건이다.당안에 혁명적인 당생활기풍을 세워야 일군들과 당원들이 당생활을 건전하게 잘해나갈수 있다.

당생활기풍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기풍, 당조직관념을 바로가지고 당조직을 존엄있게 대하는 기풍, 당규약상규범을 자각적으로 지키는 기풍, 생활을 혁명적으로, 진취적으로 하는 기풍 등으로 이루어진다.

당생활기풍을 바로세우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먼저 일군들과 당원들이 당생활을 통해서만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갈수 있다는 립장과 태도를 확고히 가져야 한다.높은 당조직관념을 가지고 당조직을 정치적생명의 보호자로 존엄있게 대하며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크고작은 문제들을 빠짐없이 보고하고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받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당생활을 불성실하게 하는 현상과의 투쟁을 강하게 벌려야 한다.당적원칙에 어긋나는 행위에 대하여서는 융화묵과하지 말고 끝까지 투쟁하여 철저히 극복해나가야 한다.

다음으로 당조직들이 당원들의 당생활에 대한 지도와 통제를 강화하여야 한다.당원들에 대한 지도와 통제를 강화하여야 그들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강한 조직성, 규률성을 지닌 쇠소리나는 혁명가로 준비시킬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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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인민의 기대를 안고 달렸다  2025년 중국 대북공개국제륙상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만나보고

2025년 6월 23일《로동신문》

 

얼마전 우리는 지난 6월초에 진행된 2025년 중국 대북공개국제륙상경기대회에서 성과를 이룩한 륙상선수들을 만나 경기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제경기에 나가 우승하여 공화국기를 날리는 체육인들은 참다운 애국자이고 영웅이며 멋쟁이들입니다.》

륙상은 모든 체육종목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초종목이며 체육에서 기본으로 되고있다.

이번에 진행된 중국 대북공개국제륙상경기대회는 세계륙상련맹이 인정하는 지역별국제륙상경기대회들중의 하나로서 세계적인 범위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있는 경기대회이다.세계륙상련맹은 대륙별륙상종목기술발전을 위해 지역별국제륙상경기대회의 수준에 따라 해당한 급을 규정해주고있다.지난해에 이 경기대회가 보다 높은 급의 경기대회로 승격된것으로 하여 세계적으로 관록있는 륙상선수들이 이전보다 더 많이 참가하였다.특히 올림픽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대륙별선수권대회에서 순위권에 든 선수들도 초빙된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이목이 보다 집중되였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은 여러 세부종목경기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룩함으로써 주체체육의 발전면모와 무시할수 없는 실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우선 앞서 진행된 제20차 아시아마라손선수권대회 남자마라손경기에서 영예의 우승컵과 금메달을 쟁취한 한일룡선수가 이번 경기대회 남자 5 000m달리기경기에 출전한것자체가 모두의 관심사로 되였다.

사실 마라손이 륙상의 한 부분이라고는 하지만 속도힘과 인내력에서 엄연한 차이가 있기때문에 서로 구별된다.특히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선수로 구분하는데서도 속도힘과 인내력은 중요한 요인으로 된다.이로부터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 남자마라손경기에서 명성을 떨치고 제20차 아시아마라손선수권대회 남자마라손경기에 출전하여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한일룡선수가 륙상경기에서도 우승하리라고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였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모두의 시선은 한일룡선수에게 집중되였다.작은 키에 비해 대단히 큰 보폭으로 처음부터 높은 속도로 달리는 한일룡선수의 경기모습이 관람자들의 시선을 모았다.12바퀴반이나 되는 5 000m의 주로를 달리는 한일룡선수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승리자의 미소가 비껴있었다.10여명이나 되는 상대선수들의 능력을 타진하며 첫바퀴를 달리던 한일룡선수는 두번째 바퀴를 달리면서부터 폭발적인 속도를 내여 독주하기 시작하였다.2 800m까지 달리던 그는 경기마감을 빛나게 장식하기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결승선을 1 400m 앞둔 지점까지 자기의 전술을 살리면서 달리던 그는 또다시 놀라운 속도를 내여 앞으로 쭉 빠져나갔다.

흔히 륙상경기에서는 독주가 힘든것으로 인정되고있다.설사 독주한다고 해도 200~300m의 거리를 달린 선수는 있어도 근 4 000m를 독주한 례는 찾아보기 힘든 조건에서 마라손선수로 인정된 한일룡선수가 결승선에 선참으로 들어서게 되자 장내는 떠들썩하였다.지난해 경기대회때 우승하고 이번에 2련승을 노린 선수와 여러 국제경기에서 명성을 떨친 선수를 비롯하여 관록있는 선수들이 적지 않은 조건에서 한일룡선수의 승리는 그야말로 대파문을 일으켰다.

조선의 한일룡선수는 키가 작지만 달리는 모습은 류다르다, 키에 비해 보폭이 대단히 크며 달리는 모습이 독특하다, 다른 선수를 달고 뛰지 않으려는 독주능력이 대단하다고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한일룡선수와 함께 제20차 아시아마라손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녀자마라손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낸 리광옥선수도 주시해보았다.리광옥선수가 녀자 5 000m경기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게 되면 조선선수들은 이 세부종목경기에서 남, 녀선수가 모두 우승하기때문이였다.예상했던대로 리광옥선수가 자기의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우승하게 되자 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 놀라움은 신진선수인 전수경선수가 녀자 5 000m경기에서 리광옥선수의 뒤를 이어 두번째 자리를 차지하자 감탄으로 바뀌였다.사실 전날에 진행된 녀자 1 500m달리기경기에서 순위권에 든 전수경선수가 녀자 5 000m경기에 참가한것으로 하여 상대편선수들은 물론 감독들도 그를 눈여겨보았다.비록 신진선수이지만 온도와 습도가 대단히 높은 조건에서 자신심에 넘쳐 달리는 모습을 보며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일반적으로 다른 종목과 달리 륙상종목에서는 경기대회들의 기록이 대륙별, 지역별로 각이하지만 서로 대비하지 않는다.그것은 경기장소의 온도와 습도를 비롯한 기후조건과 해발높이 등이 다르기때문이다.이번 경기대회가 진행되는 장소의 기후조건이 얼마나 불리한가 하는것은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현지에 왔지만 일부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서지 못한것을 놓고도 충분히 짐작할수 있다.특히 이번 경기대회에서는 규정에 따라 한 선수가 두개의 세부종목경기에 참가할수 있는 자격을 주었는데 2일동안에 전부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선수들이 갈피를 잡지 못했다.이와 같은 불리한 기후와 경기조건에서 한 종목도 아닌 두개의 세부종목경기에 신진선수가 모두 참가하여 순위권에 든데 대한 전문가들의 반향은 대단하였다.

조선선수들은 적은 인원으로 큰 경기성과를 거두었다, 이들의 정신력을 인정한다, 모두 마라손선수인데 륙상경기에서도 성과를 이룩한것을 보면 빠른 속도와 인내력을 겸비한 훌륭한 선수들이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조건에서도 피동적으로가 아니라 주동적으로 경기를 한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신심을 가지고 경기를 하는데 능력도 높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우승의 시상대에 올라 공화국기를 우러르는 선수들의 눈앞에는 금메달을 위해 함께 달려온 감독 최형철동무를 비롯한 고마운 사람들의 모습이 선히 떠올랐다고 한다.신진선수인 전수경선수에게 전 구간을 맨앞에서 달릴수 있는 능력을 소유해야 제2의 마라손녀왕이 될수 있다고 하면서 요구성을 높이고 모든 조건을 갖추어주기 위해 노력하면서 위해준 단장 리명복동무를 비롯한 금강산선수단 일군들과 감독들의 진정은 얼마나 뜨거웠던가.

륙상협회 서기장 정성옥동무는 우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조국과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자면 아직 어려운 고비들을 더 넘어야 할 우리들입니다.우리는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분발하여 보다 높은 경기성과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것은 그만이 아닌 감독들과 선수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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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공격행위를 주권침해와 국제법위반으로 강력히 규탄

2025년 6월 2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들에 군사적타격을 가한것과 관련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기타 국제법규범들을 엄중히 위반하고 주권국가의 령토완정과 안전리익을 란폭하게 유린한 미국의 대이란공격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국제관계에서 임의의 나라의 령토완정과 정치적독립을 가로막는 힘의 위협과 행사를 반대하는것은 국제사회의 총의가 반영된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이며 근본정신이다.

국제평화와 안전의 근간을 통채로 뒤흔들고있는 현 중동사태는 끊임없는 전쟁과 령토팽창으로 저들의 일방적리익을 확대하여온 이스라엘의 만용과 그를 용인하고 부추겨온 서방식자유질서가 낳은 필연적산물이다.

이른바 《평화유지》와 《위협제거》의 구실밑에 물리적힘의 사용으로 중동지역의 정세긴장을 더욱 격화시키고 전지구적인 안전구도에 심각한 부정적후과를 초래한 이스라엘과 미국의 행위는 심각한 우려를 키우고있다.

정의로운 국제사회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결적행위에 대하여 일치한 규탄과 배격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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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務省代弁人が米国の対イラン軍事攻撃行為を主権侵害と国際法違反として強く糾弾

2025年 6月 2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6月23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スポークスマンは、米国がイランの核施設に軍事的打撃を加えたことで23日、朝鮮中央通信社記者の質問に次のように答えた。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主権尊重と内政不干渉を基本原則とする国連憲章とその他の国際法規範に重大に違反し、主権国家の領土保全と安全利益を乱暴に蹂躙(じゅうりん)した米国の対イラン攻撃行為を強く糾弾する。

国際関係において任意の国の領土保全や政治的独立を阻む力の威嚇や行使に反対するのは、国際社会の総意が反映された国連憲章の目的と原則であり、根本精神である。

国際平和と安全の根幹を丸ごと揺さぶる現在の中東事態は、絶え間ない戦争と領土膨張で自分らの一方的利益を拡大してきたイスラエルの蛮勇とそれを容認し、あおり立てた西側式自由秩序が生んだ必然的所産である。

いわゆる「平和維持」と「脅威除去」の口実の下、物理的力の使用で中東地域の情勢緊張を一層激化させ、全地球的な安全構図に深刻な否定的結果を招いたイスラエルと米国の行為は深刻な懸念を生じさせている。

正義の国際社会は、米国とイスラエルの対決的行為に対して一致した糾弾と排撃の声を高めるべき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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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적발전을 위한 로씨야의 노력

2025년 6월 23일《로동신문》

 

로씨야가 경제기술적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있다.

우크라이나사태발발후 서방은 대외무역과 금융 등 광범한 분야에 걸쳐 로씨야에 대한 제재와 압박의 도수를 부단히 높이고있다.올해에 들어와서만도 미국은 250여개의 로씨야대상에 제재를 부과하였으며 유럽동맹도 17번째 대로씨야제재일괄안을 승인하였다.이에 대처하여 로씨야는 경제의 자립성을 보다 강화해나가고있다.

뿌찐대통령은 어느한 석상에서 서방이 제재를 통해 로씨야에 자주성과 자주권이라는 훌륭한 《접종》을 해주었다고 주장하였다.그러면서 로씨야는 자기의 기술적자주권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며 그와 관련한 모든 계획들을 무조건 계속 추진할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국내총생산액에서 국영경제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을 부단히 확대하고 국가의 경제안정 및 조절능력을 강화하고있다.지난해 국내총생산액은 4.3% 장성하였다.농업부문에서는 2019년경부터 초보적인 모든 수요를 충족시키기 시작하였으며 서방제품들의 수입을 허용하지 않고있다.

최근년간 로씨야에서는 국가계획 《안전하고 질좋은 도로》에 따라 15만km에 달하는 도로가 새로 건설되거나 보수되였다.2023년 12월에 완공된 모스크바-까잔 《M-12》도로를 따라 1년동안에 2 600여만대의 자동차들이 운행하였으며 7 000만t이상의 화물이 수송되였다.현재 로씨야는 매 부문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고 로동생산능률을 개선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취해나가고있다.

첨단기술개발을 위한 사업에서 진전이 이룩되고있다.

기술적자립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각이한 계획들이 완강히 실행되고있는 속에 뿌찐대통령은 올해부터 《새 재료와 화학》이라는 국가계획에 기초하여 기술적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할것을 호소하였다.

로씨야정부는 생물경제발전에도 큰 관심을 돌리고있다.

로씨야는 생물경제분야에 225개의 생산기지와 50여개의 연구소를 가지고있다고 한다.지원과 인재정책실현에 힘을 집중하여 2030년까지 이 분야의 기술적자립을 이룩하고 2036년까지 우위를 차지하는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강력히 전개하고있다.

우주발전계획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여 강력한 국가건설을 위한 사업에 박력을 더해주고있다.

새로운 국가계획인 《로씨야련방 우주활동의 발전》이 리행단계에 들어섰다.그에 따르면 2034년까지 계획되였던 중량급운반로케트 《안가라-А5В》의 개발사업이 2030년에 완료되게 된다.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운반로케트 《쏘유즈-5》는 적재량에 있어서 운반로케트 《쏘유즈-2》의 2배에 달하며 1㎏의 물체를 우주궤도에 진입시키는데 비용도 적게 든다고 한다.

로씨야는 이미 2030년까지 우주궤도에서 운용되는 위성들의 수를 650개로 늘일것을 계획하고 드팀없이 내밀고있다.올해에만도 20여차례의 운반로케트발사가 계획되여있다.

경제기술분야에서의 자립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로씨야정부의 노력은 좋은 결실을 맺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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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민이 굳게 믿는 힘

2025년 6월 22일《로동신문》

 

지금 우리는 날에날마다 거창한 기적과 변혁이 창조되는 격동의 시대, 전면적국가부흥의 시대에 살고있다.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디에서나 인민의 숙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는 거창한 창조대전이 벌어지고 더 좋은 래일을 약속하는 번영의 재부들이 끊임없이 태여나고있다.

과연 무슨 힘으로 우리 혁명은 단 한순간의 정체나 답보도 없이 위대한 승리와 휘황한 래일에로 줄기차게 내닫고있는것인가.

우리 인민에게는 어제도 믿었고 오늘도 믿으며 래일도 변함없이 간직할 위대한 힘이 있다.바로 그것은 우리 인민이 높이 모신 수령의 위대성이고 국가의 강대함이며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일심단결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져주신 강위력한 토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힘을 믿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닌 국가와 인민의 도도한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돌려세우거나 멈춰세우지 못합니다.》

대대로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혁명하는것은 우리 인민이 누리는 복중의 제일 큰 복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지나온 세기와 년대들을 자랑찬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여온 우리 인민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남들같으면 몇십년, 몇백년이 걸려도 이룰수 없는 거창한 대업들을 성취하며 공화국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질 기적의 날과 달을 이어가고있다.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리론, 사회주의전면적건설을 위한 가장 정당하고 명백한 로선과 정책들을 받아안을 때마다 얼마나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사는가를 깊이 절감하는 우리 인민이다.

무엇을 하나 구상하시여도 누구도 상상할수 없는 원대한 구상을 내놓으시고 한차례의 작전을 펼치시여도 세상을 깜짝 놀래우는 거창한 작전만을 펼치시는 그이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해 우리 조국은 나날이 비약하고 젊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력사적인 당대회들과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웅대한 강령을 제시하실 때마다 세상사람들은 그 얼마나 놀랐고 우리 인민들은 또 얼마나 크나큰 환희와 격정으로 가슴높뛰였던가.이제는 꿈속에서 그려보기만 하는 시대가 아니라 그 꿈이 현실로 펼쳐지는 시대, 상상을 초월하는 경이적인 실체들이 인민의 생활속에 와닿는 변혁의 새시대가 도래하였다.이 위대하고 거창한 시대와 함께 천만의 가슴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는 곧 절대의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억척의 신념이 더 깊이 뿌리내리게 되였으며 그 믿음은 우리 인민이 그 어떤 력사의 극난도 과감하게 뚫고 승리만을 이룩하게 하는 무한대의 힘을 낳고있다.

수령이 위대하여 우리 국가의 강대함도 있다.

최근년간 번영하는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노래들이 련이어 태여나 인민들속에서 광범하게 열창되고있는것을 통해서도 우리 인민이 강국의 공민된 영예를 얼마나 크나큰 자부로 간직하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국가의 강대함은 불패의 군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세기와 년대를 이어온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우심했던 지난 10여년세월, 그 하루하루에 우리의 혁명무력은 그 얼마나 비약적인 상승발전을 이룩하였는가.우리의 무장력은 적들을 전률케 하고 감히 접어들 엄두조차 낼수 없는 가장 강위력한것으로 굳건히 다져졌으며 지금 이 시각도 계속 강화되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군수로동계급이 올해 상반년에만도 두척의 신형구축함을 진수시킨 놀라운 사실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

신형다목적구축함 《최현》호가 자기의 첫선을 보인 때로부터 《강건》호가 또다시 조국의 푸른 바다에 진수되기까지 걸린 기일은 불과 두달, 정녕 이것은 우리의 자립적국방공업의 토대가 얼마나 막강하며 우리 군력이 어떤 높은 경지에 이르렀는가를 세계앞에 다시한번 뚜렷이 보여준 일대 장거로 된다.

강위력한 군력만으로도 우리는 세상에서 오직 우리만이 지니고있는 절대의 힘에 대해 자부할수 있다.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긍지스러우며 날이 갈수록 더욱 억세여지는 위대한 힘이 우리에게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온 나라 인민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은 세상에 유일무이한 힘, 오직 우리에게만 있는 불가항력이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국난속에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떠올리고 우리의 지혜와 열정으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강국의 리상과 목표들을 하나하나 점령해나갈수 있는것도 다름아닌 일심단결의 힘이 있기때문이다.

우리의 단결은 그 어떤 힘있는 구호나 선동의 결과물이 아니라 하늘땅을 다 준대도 못바꿀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과 정으로 다져진 가장 굳건한 결정체이다.

어찌 잊을수 있으랴.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끝없이 사랑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께서 바로 그 인민을 위해 신변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제일먼저 건너가신 검덕의 아슬아슬한 철다리에 깃든 사연과 수재민들을 마지막 한사람까지 다 바래워주시고서야 차체를 휘감는 물살을 헤쳐나오신 사실을,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자그마한 고무단정을 타시고 깊이를 알수 없는 물결을 헤가르시며 인민이 당하였을 불행과 고통을 속속들이 헤아려주시였던 그 순간순간을.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처럼 위험천만한 길에도 서슴없이 들어서시고 주실수 있는 사랑과 배려를 다 안겨주시면서도 그 모든것을 큰 산속의 모래알처럼 여기시는 어버이의 진정, 인민을 위해 걸머지신 만짐우에 끝없이 덧짐을 얹으시며 바쳐가시는 그이의 로고와 헌신에 대한 이야기들을 한두마디 말이나 글로써야 어찌 다 전할수 있겠는가.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조선의 일심단결은 이렇듯 인민에 대한 령도자의 무한한 사랑과 정으로 굳건해졌다.바로 이 힘으로 우리 인민은 혁명의 준엄한 국면을 새로운 고조기로 반전시키며 보다 찬란한 미래의 지평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있다.바로 그 힘으로 이 땅우에서는 세상을 놀래우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르고 인민의 평안과 복리를 위한 모든 정책들이 드팀없이 관철되며 우리의 국위가 최상의 경지에로 끊임없이 선양되는 눈부신 시대가 펼쳐지고있다.

위대한 우리 시대의 모든 승리와 영광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을 바치시여 다져주신 조국번영의 굳건한 토대를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언제나 인민과 무릎을 마주하고 소박한 의견도 중히 들어주시며, 인적없는 험한 산길과 먼지 날리는 건설장, 질쩍한 논두렁길에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찍으며 민족만대의 기틀을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위대한 한평생을 다 바치시여 마련하고 다져주신 자립적민족경제, 조국번영의 강위력한 토대가 있어 오늘의 승리도 있음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한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혁명업적을 고귀한 밑천으로, 만년토대로 하여 혁명과 건설을 더욱 힘있게 추진함으로써 우리 인민의 자주적인 리상과 꿈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지금도 지구상에는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수많은 사람들이 정든 집을 잃고 귀중한 생명까지 잃으며 삶의 터전을 빼앗겨야 하는 참담한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그 광경앞에서 우리는 다시금 생각해본다.

진정 우리가 가지고있는 힘이 얼마나 크고 강대하며 또 얼마나 소중한것인가를.

조건과 환경은 결코 순탄치 않지만 우리 인민이 가슴뿌듯이 래일을 락관하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이라고 진정을 터치며 혁명과 건설을 신심드높이 전진시켜나가는것은 바로 이 위대한 힘이 있기때문이 아닌가.

천만인민이여, 우리가 맞이하게 될 앞날에는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이라는 환희의 경축광장이 있고 보다 찬란한 미래를 열어줄 당 제9차대회의 휘황한 언덕이 있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힘은 끝없이 강대하다는 긍지와 자부, 우리는 언제나 승리한다는 신심과 락관을 안고 자기 앞길을 보다 확신성있게, 더욱 훌륭하게 개척해나가자.

굳게 믿는 자기 힘을 가진 인민, 미래위한 사랑으로 충만된 인민이 어떤 강국을 세우는지 세상은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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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대중제일주의는 우리 당의 기본투쟁원칙이다

2025년 6월 22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혁명적당이다.

오늘 지구상에는 수많은 당들이 존재하고있지만 우리 당처럼 장장 80성상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서의 혁명적본태와 인민적성격을 일관하게 견지해온 당은 없다.

자기의 붉은 기폭에 인민의 모습을 새겨넣은 때로부터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려정에서 단 한번의 주춤이나 한치의 탈선도 모르고 오직 곧바로, 줄기차게 나아가는 위대한 당,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기본투쟁원칙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참모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변함없이 인민대중제일주의에 무한히 충실할것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의 부단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함에 전력을 다해나갈것입니다.》

우리 혁명의 간고한 력사가 압축된 지난 10여년간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기본투쟁원칙으로 하는 우리 당의 위대함이 만천하에 뚜렷이 각인된 불멸의 년대로 빛나고있다.우리 당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당사업전반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을 불가항력으로 다지고 인민의 숙원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우며 그 어느 당도 견줄수 없는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아로새기였다.인민대중제일주의, 이 길지 않은 말속에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구현되여있고 인민을 무한히 사랑하고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실현하려는 우리 당의 투철한 복무정신이 반영되여있다.

조선로동당은 모든 사람들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진정한 보호자이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우리 당의 막중한 사명감은 사람들에게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주고 끝없이 빛내여주며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일수록 더 따뜻이 품어주고 보살펴주는데서 뚜렷이 발현되고있다.사회주의대가정에는 마음속그늘이 있는 사람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며 설사 엄중한 과오나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하여도 그에게 단 1%의 좋은 점, 량심이 있다면 그것을 귀중히 여기고 대담하게 포섭하여 재생의 길로 이끌어주어야 한다는것이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뜻이다.슬하에 천만자식을 품어안고 눈비바람 다 막아주며 마음속응어리까지 속속들이 헤아려주는 어머니 우리당의 사랑과 믿음의 세계에서 곡절많은 인생길을 걸어온 사람들이 숨겼던 잘못도, 서슴던 허물도 그대로 당에 터놓고 긍지높은 삶을 누리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태여났으며 뒤떨어졌던 청년들이 잘못 살아온 지난날과 결별하고 인생의 새 출발을 하는 감동적인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조선로동당이야말로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주고 참다운 삶의 길로 이끌어주는 은혜로운 품이다.

인민의 생명수호, 건강증진, 권익수호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본도로 하는 우리 당의 최급선과제이며 영예로운 혁명임무이다.인민들의 평안과 행복을 더없는 기쁨으로 여기며 그것을 지키고 꽃피우기 위함에 만전을 기하는 우리 당의 진모습은 건국이래 처음으로 맞다든 위협적인 공공보건사태를 짧은 기간에 극복한 놀라운 기적과 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지역들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을 일떠세운 희한한 화폭에도 어려있으며 적대세력들의 봉쇄압박책동을 단호히 물리치며 인민들에게 강국공민의 존엄과 영광을 안겨준데도, 사회주의의 영상을 흐리게 하는 반인민적행위들을 견결히 배격하는 원칙적인 투쟁에도 비껴있다.인민이 있어 당도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절대불변의 신조이다.

사랑과 믿음에는 보답이 따르기마련이다.오늘 우리 인민은 엄혹한 국난속에서도 모두의 행복과 미래를 억척으로 지켜주는 어머니당의 고마운 손길을 시시각각 체감하면서 그 품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당의 사상과 위업을 일심충성으로 받들어나가고있다.이 땅에 태를 묻은 모든 사람들을 한품에 품어안고 그들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우리 당의 원칙이 드팀이 없기에 인민들스스로가 불러준 조선로동당특유의 명예칭호이고 명함인 어머니당이라는 고귀한 부름은 영원불멸할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전체 인민을 강국건설의 믿음직한 담당자로 키우는 위대한 스승이다.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힘있는 담당자로 준비시키는 사업은 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고 잠시도 미룰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원칙적립장이다.

력대로 우리 당의 혁명사업은 철두철미 인민대중을 모든것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그들이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과정으로 일관되였다.온 사회를 주체사상으로 일색화하고 전체 인민을 불굴의 혁명신념과 견인불발의 의지를 지닌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준비시키는 사업을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좌우하는 최중대사, 전략적과업으로 내세우고 다른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웠기에 우리 당은 격변하는 정치정세의 소용돌이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없이 사회주의의 진정한 본태를 고수하고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올수 있었다.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불패의 향도력과 무비의 전투력이 있다.

혁명과 건설은 인민대중의 높은 창조적능력에 의하여 추진된다.하기에 우리 당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중대정책으로,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가장 우월한 교육, 리상적인 교육으로 발전시키는것을 교육건설의 총적목표로 내세우고 그 실행방략과 지침들을 전면적으로 명시하였다.우리 당이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라는 구호를 제시하고 나라사정이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제를 실시하며 교육의 현대화를 다그치고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교육자, 과학자들에게 먼저 안겨주는 특혜를 베푸는것은 전체 인민을 전면적진흥, 전면적부흥의 대업을 떠메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육성할데 대한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빛나는 구현이다.

혁명이 전진하고 시대가 발전할수록 인민대중을 불굴의 정신력과 높은 창조력을 지닌 강국건설의 직접적담당자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지론이다.오늘 우리 인민은 당의 품속에서 만장약한 자생자결의 정신과 백절불굴의 의지, 비상한 슬기와 창조본때로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과감히 열어나가고있다.시대의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과 사회주의전야에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애국농민들,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를 앞서나갈 만만한 야심을 안고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가는 과학자들,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부문에 용약 탄원진출하는 미더운 청년들의 모습은 위대한 당이 위대한 인민을 키운다는 혁명의 철리를 뚜렷이 새겨주고있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혁명하는 법, 투쟁하는 법, 기적을 창조하는 법을 배우고 지식과 기술로 사회주의조국을 떠받드는 영웅적인민이 있어 우리 당의 강국건설위업은 더욱 기세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새 령역과 경지를 끊임없이 개척해나가는 참다운 복무자이다.

인민들에게 이 세상 제일 좋은것을 더 많이, 하루빨리 안겨주기 위하여 항상 새롭게 혁신하고 대담하게 창조하는것, 이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우리 당은 지금 당대에 할수 있는것은 모두 다 하고 미래에서 당겨올수 있는것은 최대로 당겨올 웅지를 안고 혁신적인 목표들을 련이어 제시하고있다.전체 인민이 질적으로 개선된 윤택한 생활속에서 반갑게 맞이할 새로운 발전의 격변기를 다름아닌 견결한 투쟁과 부단한 기적창조로써 하루빨리 당겨오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에는 변함이 없다.

우리 당은 투쟁하는 당, 실천하는 당이다.인민이 요구하고 바라는것이라면 력대초유의 공력을 들여서라도 무조건, 철저히,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닌 우리 당은 만짐우에 만짐을 기꺼이 떠메고 과감한 실천력으로 인민생활향상의 새 령역과 경지를 끊임없이 개척해나가고있다.수도는 물론 전국의 농촌들에서 해마다 통이 크게 전개되는 살림집건설, 지방의 전면적진흥을 안아오기 위해 본격적으로 다그쳐지는 지방공업공장건설과 새롭게 추가되여 강력히 추진되는 3대필수대상건설, 나라의 서북변에 일떠서고있는 대규모온실농장건설, 우리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적극 이바지하게 될 온포근로자휴양소건설을 비롯하여 방대한 대건설사업들에는 인민의 복리증진을 모든 사업의 유일한 척도, 절대적기준으로 내세우고 인민의 숙망실현을 최상의 수준에서, 최대한 빨리 앞당기려는 우리 당의 투철한 멸사복무의지가 새겨져있다.

오늘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보다 큰 행복의 도래를 알리는 부흥의 재부들이 나날이 늘어나 우리 인민의 보람찬 생활령역은 계속 넓어지고있다.이것은 그대로 절정에 솟는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권위이고 높은 경지에로 치닫는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새 생활이며 마주오는 우리의 원대한 리상이다.인민의 복리증진을 절대의 사명으로,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모두가 다같이 복락을 누려갈 사회주의리상향, 국가부흥의 전면적개화기를 현실로 펼쳐가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 의하여 이 땅우에는 머지않아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지상락원이 반드시 일떠서게 될것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출발하고 그것으로 철저히 일관되여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당의 정치는 천하를 얻고 백승을 안아오는 위대한 정치로 만방에 빛을 뿌리고있다.오늘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그 어디에 있어도 로동당만세를 목청껏 웨치며 당의 품에 운명도 미래도 전적으로 의탁하고있다.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높이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줄기찬 승리와 영광에로 힘차게 향도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고 당을 운명의 등대로, 진정한 어머니로 믿고 따르며 당의 사상과 위업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충성스럽고 애국적인 인민이 있기에 전면적부흥, 전면적진흥에로 향한 우리 국가의 전진은 더욱 가속화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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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을 안겨준 고마운 품

2025년 6월 22일《로동신문》

당은 나의 어머니

 

우리 집에는 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 천리마동상제막식에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의 아버지 오성삼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는 력사적화폭을 담은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집안의 제일 소중한 가보로 되고있는 이 영상사진문헌앞에 서면 나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아버지와 우리 가정에 안겨주신 사랑과 은정에 대한 생각으로 눈굽이 뜨거워오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1961년 4월 15일, 수도 평양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49돐을 맞으며 천리마동상제막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이날 제막식장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시 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조각분과위원장 겸 조각창작단 단장이였던 아버지를 비롯하여 천리마동상제작에 참가하였던 조각가들을 자신의 곁으로 불러주시였다.그들과 함께 천리마동상을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단히 수고하였다고, 조각을 잘한데도 의의가 있지만 우리의 위력을 시위하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하시면서 동무들은 다 영웅들이라고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평범한 조각가들을 영웅이라고 값높이 불러주시며 온 세계앞에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상을 보여줄수 있는 기념비가 태여났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우러르던 그 순간은 아버지의 한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였다.

돌이켜보면 나의 아버지는 나라없던 그 세월 가난한 소작농의 가정에서 태여나 갖은 천대와 멸시속에 살아오다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라를 찾아주신 후에야 그리도 소원하던 조각창작의 세계에 뛰여들었다.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총을 잡고 전선에 달려나갔던 아버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승리할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며 취해주신 조치에 따라 소환되여 미술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재능의 나래를 활짝 꽃피웠다.정녕 아버지가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명작들을 창조해나가는 조각가로 성장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은혜로운 사랑의 품이 있었기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버지를 비롯한 조각가들을 영웅이라고 불러주시며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였으니 그때의 환희와 감격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었겠는가.아버지는 그날 한생토록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에 보답해갈 충성의 결의, 영원히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려는 신념의 맹세를 더욱 굳게 다지였다.

세월이 흐를수록 아버지에 대한 당의 믿음은 더더욱 커만 갔다.

우리 나라에서 첫 혁명전통주제의 대기념비인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을 건립할 때 아버지는 또다시 그 영예로운 사업에 참가하게 되였던것이다.

하지만 당시 당안에 기여들었던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은 직권을 악용하여 기념탑의 제작을 반대해나섰다.

그자들은 창작현장에 나타나 기념탑의 명칭을 두고 이러쿵저러쿵하였고 지어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모시지 못하게 하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였다.

허나 아버지를 비롯한 조각가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권위와 위신을 훼손시키려는 그자들의 《지시》를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의 창조과정은 곧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고 백두의 혁명전통을 고수하기 위한 심각한 투쟁과정이였다.

당시 아버지에게는 붉은 천으로 정히 뚜껑을 씌우고 그우에 《공산주의를 향하여》라는 글발을 새긴 한권의 책이 있었다.아버지는 그 책에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날자와 수령님으로부터 받아안은 교시들을 자자구구 새겨넣고 조각창작사업에 철저히 구현하기 위하여 불같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아버지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긴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은 당의 령도를 거부하였다는 천만부당한 궤변을 내대며 아버지를 현직에서 해임하여 어느한 광산으로 내려보내였다.놈들의 책동으로 하여 아버지는 더는 조각창작사업을 할수 없게 되였지만 당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심을 간직하고 묵묵히 맡은 일에 헌신하였다.

그때로부터 몇년후 위대한 장군님의 천재적예지와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이 훌륭히 건립되였다는 소식에 접했을 때 아버지는 크나큰 감격에 휩싸여 어쩔바를 몰라하였다.그러면서도 종파놈들때문에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갈 력사적인 기념비의 건립사업에 끝까지 참가하지 못한것을 두고 못내 가슴아파하였다.

이렇게 20여년세월 괴로움속에 모대기던 아버지의 운명을 재생의 길로 손잡아 이끌어준것은 당의 은혜로운 품이였다.

당에서는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의 책동에 의하여 아버지가 억울함을 당한 사연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아버지가 들쓰고있던 오명을 벗겨주었다.

그로부터 몇년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을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가족에게 사회주의애국희생증을 수여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아버지와 우리 가정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은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내가 2008년에 출판된 회상실기도서 《인민들속에서》의 제75권에 《천리마동상이 시대의 기념비로 솟아오르기까지》라는 제목으로 된 아버지의 회상실기를 싣도록 하여주신데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을 담아 삼가 편지를 올리였을 때 편지의 첫장에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친필을 새겨주시였다.

참으로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변함없이 이어지는 그 사랑과 은정이 있어 아버지의 한생은 우리 당과 인민의 추억속에 영원히 빛나게 되였다.

천리마동상이 이 땅에 솟아오른 때로부터 이제는 어느덧 60여년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나의 아버지는 오늘도 여전히 천리마동상을 조각한 창작가의 한 사람으로 살아있다.그것은 흘러가는 세월이 아버지에게 준 영예와 긍지가 아니다.

한번 품어안은 자식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 삶을 빛내여주고 시련을 겪을 때에는 마음속상처까지도 깨끗이 가셔주며 지어 죽어서도 영생하는 삶을 안겨주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품에서만 받아안을수 있는 특전이고 영광인것이다.

함흥시 동흥산구역 운흥2동 10인민반 오기동

(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강국의 아들딸로 더욱 억세게 자라나겠습니다》  조선소년단창립 79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였던 재일조선학생소년대표단 성원들의 목소리

2025년 6월 22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자기들의 뒤에는 언제나 강대한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있다는것을 항상 의식하면서 가슴을 쭉 펴고 떳떳하게, 당당하게 생활과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하며 순결무구한 마음으로 어머니조국과 총련조직을 받들어야 합니다.》

누구나 환희에 넘쳐있었다.그것은 조국의 청신한 자연과 동심다운 천진란만성이 가져다준것만이 아니였다.

꿈결에도 그리던 어머니조국에서 너무도 분에 넘치는 무상의 특전을 받아안으며 이역의 학생소년들은 한없는 고마움으로 가슴을 들먹이였다.

이것이 조선소년단창립 79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조국을 방문한 재일조선학생소년대표단 성원들과 마주앉았을 때 우리가 받은 첫인상이였다.

 

《우리 조국은 최고의 최고입니다!》

 

조선소년단창립 79돐 경축행사에 총련의 학생소년들도 참가하게 되였다는 희한한 소식이 일본땅에 전해진것은 지난 4월말이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모두가 깜짝 놀랐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올해 정초 설맞이공연에 참가하였던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던 그 광경이 아직도 눈에 삼삼한데 우리 아이들을 이처럼 또다시 행복의 축전장에 불러주시니 왜 그렇지 않겠는가.

《우리 총련의 아들딸모두를 금옥같이 품어안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감사의 정이 온 동포사회에 물결쳤습니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대표단단장인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 교장 허경이 하는 말이였다.

학생선발사업이 일본각지의 조선학교들에서 활기있게 진행되였다.선생님들과 동무들, 부모형제들의 축복속에 조국으로 가게 된 학생들의 심정은 이루 다 말할수 없었다.

조국에서의 설맞이공연에 참가하고 돌아온 학생들의 환희에 넘친 귀환강연을 들으며 얼마나 부러워했던가.

(나도 조국에 간다.소년단넥타이를 펄럭이며.)

모두가 손가락을 꼽아가며 출발의 날을 기다렸다.

이번 재일조선학생소년대표단 성원들가운데는 1994년 6월 조선소년단 제5차대회에 참가하여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재일조선소년단대표단 성원들의 자녀들도 여러명 있었다.고베조선초중급학교 학생 안종온도 그들중의 한명이다.

아들이 조국으로 갈 때 아버지는 긴말을 하지 않았다.

《조국에 갔다오면 너는 반드시 크게 성장할수 있다.》

조국의 품에 안긴 이역의 아들딸들에게 최상최대의 특전이 차례졌다.어디에 가나 재일조선학생소년대표단은 제일 좋은 곳에 자리잡았다.

모든 면에서 우선순위였다.총련의 꽃봉오리들이라고, 그토록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리의 말과 글을 배우며 애국위업의 계승자로 믿음직하게 자라나는 총련학생들이 정말 기특하다고 애정을 담아 칭찬해주는 조국인민들앞에서 이역의 학생소년들은 몸둘바를 몰랐다.

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학생 안태성의 뇌리에는 조국에서의 설맞이공연에 참가하고 돌아온 학급동무가 궁금증으로 바재이는 자기에게 단마디로 하던 말이 떠올랐다.

《이제 가보면 다 알게 돼!》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에 참가하여 보고자의 연설을 듣던 대표단성원들은 가슴이 뿌듯해졌다.

《멀리에 있는 자식의 성장을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사랑속에 재일조선학생소년들도 이역땅의 모진 광풍에도 굽힘없이 애국의 대, 총련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성대한 경축행사장에 서게 되였습니다.》

흥분된 눈빛으로 그들은 행사장을 빙 둘러보았다.

(우리에게는 이토록 많은 동무들이 있구나.조국의 소년단원들모두가 우리의 친형제이다.)

조선소년단창립 79돐 경축행사참가자들의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에서 조국의 학생들과 어깨겯고 경기장을 달릴 때에도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행복의 웃음꽃이 활짝 피여났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의 체험은 또 어떠했던가.

최고의 국빈대우를 받으면서 행복의 무아경에 빠져있을 때 어머니조국의 은정깊은 사랑이 어린 마음들에도 마쳐와 모두가 눈굽을 적시였다.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교원 김지세는 이번에 다섯번째로 조국에 왔다.고급학교시절에 두번, 조선대학교시절에 두번이였다.예나 지금이나 조국은 진정 어머니품이였다.

고마운 사람들의 진정에 눈시울을 적시는 어린 학생들을 보면서 그는 자기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소년단지도원 김룡호는 우리 아이들이 훨씬 더 순결해졌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극진한 사랑, 조국인민들의 뜨거운 정이 가슴속에 흘러들었기때문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말하였다.

《모든 면에서 최고의 최고인 조국의 현실을 체감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정말 밝아졌습니다.》

 

주체조선의 미래를 위하여 항상 배우며 준비하자!

 

조국방문의 나날은 이역의 학생소년들에게 있어서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세상에서 제일 강대한 주체조국의 존엄높은 위상을 체감한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황홀한 불야경을 펼친 화성지구의 아름다운 거리들과 만복의 웃음소리 넘치는 새 문명의 별천지들, 자력의 기상높이 온갖 도전과 난관을 박차며 솟구쳐오른 전면적국가부흥의 변혁적실체들을 보며 그들은 강국의 일원이 된 긍지를 가슴벅차게 간직하였다.

(조국은 강하다.제일로 강하다.)

조선혁명박물관을 참관하면서 그들은 총련의 력사에 대해서도 깊이 알게 되였다.

일제와의 결사항전을 선포하시고 20성상의 간고한 투쟁으로 조국해방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을 절세의 애국자로, 민족의 은인으로 절대적으로 믿고 따랐으며 신성한 우리 국기를 자랑높이 휘날리기 위함이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친 재일동포 1세, 2세들, 단결의 전통, 애국애족의 전통을 창조하여 화목하고 힘있는 동포사회의 자양을 마련하고 빛나는 전성기를 안아온 총련의 결성세대들에 대하여…

교과서만으로는 다 배울수 없는것들이였다.

자기들이 바람세찬 이역땅에서 마음놓고 공부할수 있는것은 위대한 조국과 미더운 총련조직이 있기때문이라는것을 누구나 사무치게 절감하였다.그들은 선조들이 겪은 피눈물나는 생활을 언제나 잊지 않고 그 쓰라린 력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마음의 신들메를 든든히 조여매고 애국위업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자라날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조국방문기간 총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인 서한을 자자구구 학습하면서 이역의 학생소년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조국의 모든 학생소년들에게 해마다 새 교복을 입혀주고 새 책가방을 메워줄 때도 그렇고 전국의 학교들을 현대적으로 개건할 때도 언제나 떠나지 않는것은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얼굴들이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열리게 될 어머니대회와 소년단대회에 재일동포어머니들과 재일조선학생들을 참가시켜 조국의 어머니들, 학생소년들과 소중한 경험도 나누고 앞으로의 사업도 의논하면서 총련의 밝은 미래를 자기 손으로 넓혀나가게 하려고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아버지원수님의 마음속에는 늘 자기들이, 총련의 아들딸들이 자리잡고있다는것을 누구나 가슴뜨겁게 느끼였다.

《주체조선의 미래를 위하여 항상 배우며 준비하자!》

이것은 재일본조선소년단의 구호이다.

강국의 주인공들로 자라나는 조국의 소년단원들과 마음도 발걸음도 함께 하자.그들의 애국의 정신, 드높은 열정과 기백을 따라배워 재일본조선소년단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끌끌한 해외소년조직으로 튼튼히 꾸려나가자.시간을 아껴가며 열심히 공부하여 결성세대의 성스러운 리상과 애국정신을 빛나게 계승해나갈 총련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준비하자.

이것이 재일조선학생소년대표단 성원들의 한결같은 의지였다.

청년운동사적관을 참관한 후 도호꾸조선초중급학교 학생 조아라는 자기의 글에 이렇게 썼다.

《2003년 1월 뜻밖의 위급한 정황속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시고 9살 꽃나이에 희생된 유향림학생, 나보다 퍽 어린 나이에 영웅적으로 희생된 그의 모습을 영원히 잊을수 없다.조국동무들의 그 숭고한 정신세계를 꼭 따라배우겠다.》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학생 김유날은 조국동무들의 씩씩한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자기도 돌아가서 분단을 이끌고 학교소년단을 이끄는 선봉이 되겠다고 말하였다.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학생 리아미와 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학생 안태성은 조국동무들은 모든 면에서 조직적이고 규률성이 매우 높다고 하면서 그들처럼 애국위업의 후비대로 자라나겠다고 결의다지였다.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학생 김설아는 조선대학교 교원인 아버지처럼 살 의지를 피력하였다.

조국방문의 나날 총련의 학생들은 많은 노래들을 불렀다.제일 즐겨부른 노래는 인민상계관작품인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와 올해 설맞이공연무대에서 울려퍼진 《원수님만 따라가리》 그리고 《우리는 조선사람》이다.특히 열렬한 조국애와 완강한 개척정신으로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조선사람의 긍지와 자부심,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대대손손 굴할줄 모르는 투쟁정신과 본때를 진실하게 형상한 《우리는 조선사람》,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이역의 학생소년들은 이렇게 웨치였다.

《위대한 강국의 아들딸로 자라나겠습니다!》

 

* *

 

재일조선학생소년대표단 성원들의 조국체류기일은 불과 두주일, 사람의 한생에서 순간과도 같지만 그 짧은 나날에 그들의 정신적키는 부쩍 자랐다.

이제 해마다 조국에 오게 될 이역의 소년단원들도 바로 그렇게 성장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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