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11th, 2025

평남, 평북이 밀, 보리농사에서 장훈을 불렀다  올곡식생산계획 넘쳐 수행, 수많은 다수확단위, 다수확자 배출

2025년 7월 11일《로동신문》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우리 나라의 주요곡창지대인 평안남도와 평안북도에서 흐뭇한 소식이 전해졌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평안남도와 평안북도에서는 올곡식가을과 수매를 전부 결속하고 밀, 보리생산계획을 훨씬 초과완수하였다.결과 적지 않은 시, 군들이 다수확시, 군으로 되였으며 수많은 농장, 작업반, 분조, 농장원들이 다수확단위, 다수확자의 영예를 지니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올곡식농사에서 장훈을 부를 목표를 내세운 평안남도의 일군들은 밀재배면적을 지난해보다 더욱 늘인데 맞게 농사작전과 지휘를 보다 과학적인 타산밑에 박력있게 전개해나갔다.

밀, 보리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한 기술전습회, 보여주기사업을 도와 군적인 범위에서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당적으로 적극 밀어주는 한편 지력개선에 힘을 넣어 포전들에 많은 량의 발효퇴비를 실어내게 하였다.그리고 농장들에서 과학농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게 하였다.궁륭식낟알건조장을 실리있게 꾸리고 이동식낟알건조기들을 제작하는 등 밀, 보리가을걷이준비사업을 예단성있게 추진하였다.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이러한 만단의 준비밑에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밀, 보리가을걷이와 탈곡에 달라붙었다.

도당위원회와 각 지역, 단위의 일군들은 선전선동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여 사상전의 포성을 더 높이 울리며 주도세밀한 작전을 따라세웠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가을걷이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한 일별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것과 함께 일군들이 현장에 내려가 로력배치와 작업조직을 합리적으로 하고 농기계가동에 필요한 부속품과 연유보장대책도 앞질러가며 세우게 하였다.

농장벌들이 올곡식가을과 탈곡으로 들끓었다.

준비를 착실히 갖추고 가을걷이에 진입한 대동군에서는 시작부터 높은 실적을 기록하여 도적으로 제일먼저 가을걷이와 올곡식수매를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평원군과 문덕군, 증산군을 비롯한 도안의 시, 군 농장들에서는 예비부속품을 원만히 갖추어놓고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는 한편 포전별특성에 맞게 농기계와 로력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공정간맞물림을 잘하여 어려운 작업조건에서도 가을걷이를 짧은 기일내에 결속하였다.

매일 수만명의 지원자들이 농업근로자들과 올해 농사를 함께 책임졌다는 주인다운 립장에서 진취적인 일본새를 발휘하며 한알의 낟알도 허실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이기 위해 노력하였다.도당위원회의 책임일군가족들과 혁명가유자녀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안고 가을걷이로 들끓는 농장벌들에 찾아와 농업근로자들을 크게 고무해주었다.

평안북도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쳐준 우리 당의 크나큰 은덕에 높은 알곡생산성과로 보답할 일념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밀, 보리농사에서 좋은 결실을 안아왔다.

도에서는 지난 시기보다 밀파종면적을 수천정보나 더 늘이고 풍요한 작황을 안아오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빈틈없이 해나갔다.

특히 밀, 보리비배관리의 과학화실현을 위한 여러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현실에서 그 우월성이 확증된 목초액생산토대를 튼튼히 마련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켰다.

올곡식농사에서부터 다수확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진 결과 많은 지역에서 지난해보다 더 풍요한 작황이 펼쳐졌다.

이에 맞게 도에서는 애써 가꾼 밀, 보리를 최적기에 거두어들이도록 조직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갔다.

특히 장마철전으로 밀, 보리가을을 다그쳐 끝내며 탈곡, 건조, 수매를 제때에 하기 위한 적시적인 조치들을 취하였다.

자체의 기술력량을 발동하여 백수십대의 능률높은 이동식낟알건조기를 제작하고 작업반들의 탈곡장마당을 번듯하게 포장하는 등 여러가지 사업을 예견성있게 추진해온데 만족하지 않고 밀, 보리가을준비를 완벽하게 갖추는데 큰 힘을 넣었다.

들끓는 포전들에 좌지를 정한 도와 시, 군의 일군들은 화선식정치사업을 강화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앞장에서 풀어주며 농업근로자들의 충천한 기세를 더욱 북돋아주었다.

선천군과 태천군, 염주군을 비롯한 도안의 시, 군 농장들에서는 포전별수확적기를 바로 정하고 농기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면서 밀, 보리가을성과를 부단히 확대해나갔다.하여 도에서는 짧은 기간에 밀, 보리가을걷이를 결속하고 그중 밀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평안남도와 평안북도의 올곡식농사에서 풍작이 이룩되고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들이 수많이 배출된 현실은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만 하면 얼마든지 정보당수확고를 높여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평성시에서-

[Korea Info]

 

20세기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신 강철의 령장

2025년 7월 11일《로동신문》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비범한 지략, 뛰여난 령군술의 빛나는 승리로서 20세기의 군사적기적으로, 세계전쟁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력사에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빛나는 승리는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군사사상과 탁월한 군사전략의 승리였으며 귀중한 조국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운 인민군대와 인민들의 영웅적인 조국수호정신이 안아온 승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주체의 군사사상과 항일무장투쟁경험에 기초하시여 우리 나라의 지형조건과 인민군대의 무장장비, 현대전의 특성에 맞는 독창적인 전략전술과 전법들을 창조하시여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통쾌하게 짓부셔버리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다.

수적, 기술적우세를 믿고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 미제의 오만성과 허장성세는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예지와 강인담대한 배짱, 탁월한 군사적지략앞에서 산산이 부서져나갔다.

전쟁발발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제침략군의 대병력이 투입되기 전에 신속한 기동과 련속적인 타격으로 적들을 철저히 소멸하고 적통치지역을 해방할데 대한 독창적인 군사전략을 내놓으시고 인민군부대들이 전 전선에서 적의 침공을 즉시 좌절시키는것과 함께 일제히 반공격으로 넘어가도록 하시였다.

전쟁초기 반공격전략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것은 련속공격작전이다.지난 시기 련속공격작전문제는 군사분야에서 미개척지로 남아있었다.이 문제를 우리 식으로 빛나게 해결하신분이 위대한 수령님이시다.

전 전선에서 즉시적인 반공격으로 적들의 공격기도를 좌절시키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부대들이 높은 기동과 련속타격, 맹렬한 추격으로 적들을 숨돌릴새없이 답새기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련속공격작전의 특징은 크고작은 모든 공격작전에서 작전적준비기가 따로없이 전 전선에서 한 작전에 이어 다음작전을 련속 진행하여 높은 기동과 끊임없는 타격으로 공격성과를 확대해나가는 새로운 형식의 공격작전이라는데 있다.

이것은 세계전쟁사에 기록된 공격작전들에서 그 례를 찾아볼수 없는 새로운것이였으며 반공격전략실현의 요구를 구현한 위력한 작전이였다.

전쟁초기 서울을 해방한 인민군대가 노도와 같이 진격하여 금강도하를 앞두었을 때 몸소 전선사령부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작전을 토의하시며 제기된 난점들을 명쾌히 풀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적들이 아무리 금강대안에 강력한 방어진을 친다 해도 긴 길이를 가진 금강을 다 막아낼수 없으므로 주타격방향의 련합부대들이 빠른 속도로 금강을 도하하여 놈들의 방어를 허물어버리도록 하시였다.사실 적들의 력량이 집중되여있는 주타격방향의 구간만 보아도 방어진에는 공간들이 남아있었다.이러한 약점을 순간에 포착하시고 도하전선의 폭을 넓게 잡고 일부 력량으로 허위도하를 하면서 적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일격에 강을 도하하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방침에 따라 인민군부대들은 령활한 전투행동으로 도하를 단행하였다.인민군대의 진격앞에서 미제가 떠들던 《불퇴의 선》은 단 이틀동안에 물먹은 담벽처럼 무너지고말았다.

또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침략자들을 밀고만 나갈것이 아니라 철저히 포위소멸하여 다시는 달려들수 없게 하여야 한다는 중요한 작전전술적방침을 제시하시고 대전해방작전을 통하여 현대포위전의 실천적모범을 보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전지역의 적에 대한 포위를 신속하고도 빈틈없이 하도록 적실한 조치도 취해주시고 포위된 적을 재빨리 소멸하여 작전을 결속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우회전법이 능숙하게 활용되고 포위한 적들을 대소부대의 배합전으로 불이 번쩍 나게 타격소멸한 대전해방작전은 세계군사가들의 경탄을 불러일으켰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독창적인 전법에 의하여 조국해방전쟁시기 적들은 대전에서만이 아니라 이르는 곳마다에서 패전을 거듭하였다.

적들이 락동강좌안의 좁은 지역에 수많은 병력을 집중하고 전 전선에 걸친 조밀한 방어로써 인민군대의 공격을 막아보려고 악랄하게 저항할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곳에서 적의 방어를 뚫고들어갈데 대한 현명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령장의 예지와 통찰력은 적의 주타격방향을 미리 간파하는데서도 여실히 표현된다.적의 주타격방향만 알면 그 주력집단을 답새김으로써 전 전선에서 적의 력량을 비상히 약화시킬수 있는것이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 전 기간 언제나 적들이 노리는 주타격방향을 제때에 간파하시고 그것을 분쇄하기 위한 작전을 령활하게 조직지휘하시여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게 하시였다.

1951년 여름 전선정황이 나날이 긴장되여가고있던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근정세를 종합한 자료를 료해하신 후 최고사령부 작전회의를 지도하시면서 적들이 기동로가 비교적 좋은 전선서부에로 기본타격집단을 들이밀수 있다는 일군들의 의견을 바로잡아주시면서 적들의 주타격방향은 바로 전선동부이라고 확언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선견지명에 의하여 적실한 사전대책이 취해짐으로써 놈들의 위험한 《하기공세》는 개시직전에 벌써 패배가 확정되게 되였던것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전략전술은 어느것이나 다 동서고금의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과학성과 독창성으로 일관된 실로 천재적인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적극적인 진지방어전략 역시 그렇다.

지금까지의 군사리론에서는 공격을 전쟁의 기본형식으로 인정하고 방어는 공격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한 부차적이며 피동적인 전쟁형식으로만 간주하여왔다.

전쟁 제4계단시기 적아쌍방이 서로 대치된 상태에서 전쟁이 장기화되는 당시의 새로운 군사정치정세에 대처하여 강력한 방어전을 벌릴데 대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적극적인 진지방어전략은 조성된 정세와 적아간의 력량관계, 적의 행동성격 그리고 우리 나라의 지형조건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제시된 새롭고 독창적인 군사전략이다.

이것은 지난 시기 방어를 불리한 전선정황에서 불가피하게 진행하는 전투행동으로 보던 견해에서 완전히 벗어나 방어에서 주도권을 틀어쥐고 그 효과성을 최대한으로 높일수 있게 하는 방어전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방어전략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밖에도 적후에서의 제2전선의 형성, 기본전선과 제2전선의 협동에 의한 대포위전, 산악전과 야간전, 저격수조운동, 비행기사냥군조운동, 땅크사냥군조운동, 독립중기조활동, 적후파괴조활동, 이동포병중대활동, 기동고사포병중대활동과 같은 능동적이며 령활한 전술과 전법들을 활용하도록 하시여 전쟁의 승리를 앞당기시였다.

조국해방전쟁은 참으로 복잡한 사태와 급변하는 정황이 계속된 엄혹한 나날이였으나 위대한 수령님의 천재적인 예견성과 판단에 의하여 적들의 음흉한 기도는 산산이 부서지고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언제나 주동에 서서 적들을 답새길수 있었다.

적의 비행기편대나 소부대의 기동을 보시고서도 놈들의 작전적기도를 환히 꿰뚫어보시고 적시적이며 명철한 방략을 제시하신 우리 수령님이시다.

전쟁이 거의 끝나가고있던 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조치에 의하여 단행된 세차례의 강력한 타격전은 조국해방전쟁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할수 있게 한 중요한 작전이였다.

1953년 봄 미제는 저들의 《신공세》가 시작도 못해보고 분쇄되자 정전담판장에 또다시 끌려나왔으나 한국놈들을 사촉하여 《단독북진》을 떠들어대게 하였다.

조성된 정황에 따라 결정적인 군사적타격을 가해야 놈들의 모략과 새로운 불장난을 짓부셔버리고 전쟁승리의 결정적인 시각을 앞당길수 있음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의 병력 및 지점들의 배치, 지형상특성, 적의 부대기동에 대한 분석에 기초하시여 인민군전선부대들로 하여금 강력한 집중타격전을 들이대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에 따라 진행된 세차례의 위력한 타격전은 미제에게 무리죽음을 안긴 공격작전이였으며 전쟁과 정전담판에 유리한 국면을 열어놓고 위대한 승리를 가져오게 한 군사적공세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창조된 우리 식의 독창적인 전략전술과 전법은 실로 세계전쟁사에 그 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이는 걸출한 군사전략가이시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활무쌍한 지략과 비범한 령군술이 낳은 고귀한 결실로서 현대군사예술발전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조국해방전쟁에서 주체의 군사전략전술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신 군사의 거장,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출명장이시다.

오늘 우리 인민은 또 한분의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위대한 전승의 력사, 주체조선의 자랑찬 승리의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시고 펼치시는 모든것, 그이께서 이룩하시는 민족사적사변들은 우리 조국의 무진막강한 위력과 영웅조선의 불패의 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하고있다.

이 세상 제일 강하시고 제일로 위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주체조선의 앞길에는 빛나는 승리만이 기약되여있으며 이 땅에는 천하제일강국의 새 아침이 찬연히 밝아올것이다.(전문 보기)

 

전승광장에서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드리던
인민군장병들의 크나큰 격정 오늘도 뜨겁게 어려온다.

 

[Korea Info]

 

세계의 경탄, 끝없는 칭송

2025년 7월 11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한세대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십니다.》

창건된지 2년도 채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떠들며 달려든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침략세력을 단호히 물리친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 그것은 동서고금에 일찌기 없었던 독창적인 군사전략과 전술, 전법을 창조하시고 빛나게 구현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군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특출한 군사예술과 주체적인 전략전술에 대하여 세계는 끝없는 경탄과 칭송의 목소리를 터치였다.

지난 조선전쟁시기 뽀르뚜갈군 참모장으로 있었던 뽀르뚜갈 전 대통령 고메스는 《당시 미국이 만든 작전계획은 미국편에 선 서방나라들의 참모장들, 군사전문가들인 수십명의 장군들이 여러 차례 모여서 토의한 끝에 만든것이다.그런데
김일성장군님께서는 그것을 단독으로 격파하시였다.나는 이것을 내 눈으로 보고 김일성장군님이시야말로 이 세상에 한분밖에 없는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시며 위대한 령장이시라는것을 알게 되였다.》라고 자기의 심정을 피력하였다.

당시 《유엔군》편에서 조선전쟁의 전 과정과 그 결말까지도 직접 보고 체험하였던 그는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이시야말로 그 어떤 군사가나 작전가들도 무색케 하는 이 세상에 한분밖에 없는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시며 위대한 령장이시라는것을 절감하였던것이다.

당시 조선전쟁을 목격한바 있는 외국의 한 특파기자는 자기의 글에 이렇게 썼다.

김일성동지께서 창조하신 전략과 전법들은 이렇게 현대전의 능수라고 하는 유럽의 군사가, 아메리카의 작전가들이 생각지 못하는 유격전법과 현대전법을 배합한것으로서 오직 풍부한 빨찌산시절을 체험하시고 모든것을 인민과 전사들에게 의거하시는 그이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류례없는 전략과 전법들이였다.날이 갈수록 나는 미국이 이 전쟁에서 절대로 이길수 없음을 알게 되였다.》

진보적인류의 매혹과 찬탄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리는 속에 인디아의 한 인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지난 조선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시고 반제투쟁력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으신것은 조선인민과 시대, 인류앞에 쌓아올리신 그이의 불멸의 력사적공적이다.지난 조선전쟁에서 조선인민이 이룩한 승리야말로 그이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주체의 군사전법과 령군술의 위대한 승리이다.》라고 격찬하였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천재적인 군사전략가》, 《20세기 반제전선의 최고사령관》…

세상사람들이 한결같이 칭송하고 오늘도 경탄하고있는것처럼 정녕 우리 수령님은 주체의 군사전략전술의 위력으로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시고 현대전의 전형을 창조하신 군사의 거장,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출명장이시다.

오늘 우리는 또 한분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위대한 전승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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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사회주의적미풍

2025년 7월 11일《로동신문》

 

사회주의적미풍은 사회주의사회의 요구에 맞게 살며 일하는 아름다운 생활기풍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사회주의적미풍은 조직과 집단에 철저히 의거하여 생활하고 낡은것을 반대하는 투쟁을 끊임없이 벌림으로써 계속혁신, 계속전진을 이룩하며 언제나 생활을 검소하고 검박하게 꾸려나가는 고유한 생활기풍이다.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서로 돕고 이끄는 혁명적동지애와 집단주의적미풍이 차넘치는 나라는 그 어떤 힘으로도 정복할수 없고 당해낼수 없다.

사회주의적미풍의 사상정신적기초는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조국과 인민, 혁명동지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자기희생정신, 혁명임무수행에 대한 높은 책임성이다.

사회주의적미풍은 우선 당과 혁명의 부름이라면 그 어떤 어렵고 힘든 초소에도 남먼저 달려나가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는데서 표현된다.또한 조국보위초소에서 청춘을 바치며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푸른 숲을 가꾸고 과학연구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치는 등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끝없이 헌신하는데서 나타난다.다음으로 동지를 위하여 자기의 생명도 서슴없이 내대고 영예군인들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여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나가도록 하는데서도 발현된다.

사회주의적미풍을 발양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먼저 자기에게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준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드는것보다 더 값있는 삶은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간직하는것이다.

또한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신을 바치고 개인의 리익을 당과 혁명의 리익에 철저히 복종시키며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속에서 기쁨을 찾을줄 아는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는것이다.

이와 함께 낡고 뒤떨어진 생활태도, 인습을 없애기 위한 사상교양과 사상투쟁을 강화하고 미풍선구자들을 널리 소개선전하여 긍정적인 모범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무경각, 무책임성을 일소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키자

2025년 7월 11일《로동신문》

 

당이 제시한 웅대한 실천강령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 오늘 일군들의 역할과 책임성문제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당중앙은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을 믿고 사회주의건설의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떠맡겨주었다.일군들이 사명을 자각하고 본분에 충실하며 임무에 성실하여야 국가의 전반사업이 활력에 넘쳐 전진할수 있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은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막중한 임무와 책임감을 두어깨우에 억척같이 걸머지고 당정책관철전의 한걸음한걸음을 책임적으로 내짚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때문에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언제나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맡은 책무수행에 더 정확하고 보다 적극적이며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데 대하여 일관하게 강조하였으며 비혁명적이며 비적극적인 일본새에 단호한 경종도 울리였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우리 주위에는 일하는 흉내만 내면서 자리지킴이나 하는 일군들이 없지 않다.

지금은 한해 농사에서 중요한 시기이다.

이미 많은 단위들에서 올곡식을 짧은 기간에 말끔히 거두어들이고 높은 생산실적을 냄으로써 당정책관철에서 또 한번 큰걸음을 내짚었다.반면에 올곡식농사결속을 바로하지 못하고 지어 많지는 않아도 귀중한 곡식을 부패변질시킨 단위도 있다.

이런 편향들이 시사해주는 중요한 문제점이 있다.

무경각, 무책임성을 일소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것이다.

일부 단위들에서 밀, 보리를 허실한 원인은 단순히 많은 작업량이나 일기조건의 불리성에 있는것이 아니다.명백히 일군들의 만성적인 사업태도와 주인답지 못한 일본새로부터 산생된 필연적결과이며 바로 여기에 올곡식농사결속에서의 차이가 생기게 된 근원이 있는것이다.

이러한 결점들은 정도의 차이일뿐 그 어느 부문에나 내재되여있다.

늘 바늘방석에 앉은 심정으로 부과된 과업을 완벽하게 집행하려는 노력은 없이 어려운 조건에 포로되여 우는소리나 하는 패배주의, 예단성없이 사업을 되는대로 조직하고 책임한계나 따지면서 몸을 사리는 보신주의, 면무식이나 할 정도로 일하는 흉내나 내는 형식주의와 요령주의를 비롯한 그릇된 사고관점과 일본새를 철저히 극복하지 않는다면 침체와 답보는 불가피하다.

일군의 무경각과 무책임성에 의하여 어느한 단위, 부문의 사업이 부진상태에 빠지면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의 완벽한 집행에 지장을 주게 되고 나아가서 국가의 발전에 저해를 주게 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는 조국해방 80돐과 당창건 80돐을 뜻깊게 경축하는 사업과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이 일치된 가장 책임적인 행정에서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분투하여 올해에 설정된 목표들을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당과 조국청사에 특기할 사변적성과들을 안아올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나는 당이 맡겨준 영예로운 책무를 다하고있는가.가시적인 성과에 만족하여 탕개를 늦추지는 않았는가.

늘 이런 고민과 고심속에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지향적인 결과를 끊임없이 안아오기 위해 분투하는 일군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라고 할수 있다.

무경각, 무책임성을 일소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정치의식제고이다.

정치의식제고에 사활을 걸지 않으면 어떤 후과가 초래되는가 하는것은 최근년간 국토관리사업에서 심각한 결함을 범한 일부 지역과 단위들의 교훈이 보여주고있다.또한 자력갱생의 중요성을 말로만 외우면서 원료, 설비, 자재의 국산화실현에 뛰여들지 않고 남의것에 기대를 거는 현상, 설비관리를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킬데 대한 당정책을 실천에 구현하지 못하여 설비들의 정상가동에 지장을 주는 현상들이 말해주고있다.

일군들의 정치의식수준이 낮으면 당에서 아무리 새롭고 중요한 정책과 방침을 내놓아도 그 정치적의의를 옳바로 파악할수 없다.이런 일군들은 맡은 사업을 능란하게 하지 못할뿐 아니라 당의 의도를 외곡집행하거나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들도 놓치고 지나가게 된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계속 상승시키기 위한 거창한 작전들을 펼치고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고있다.

당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자면 일군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지녀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당중앙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는 정치적감각, 당정책적선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의 옳고그름을 정확히 분석판단하는 정치적식견, 당이 바라는 곳에 스스로 자기를 세우고 헌신하는 정치적자각을 배양하는것이다.

모든 문제를 정치적각도에서, 정책적선에서 따져보고 처리할수 있는 능력은 저절로 갖추어지고 공고화되지 않는다.자각적이며 꾸준한 학습과 실천을 통하여 갖추어지고 공고화되게 된다.그래야 생각을 하나 해도, 한걸음을 걸어도 항상 당에서 바라고 요구하는것이 무엇이며 그에 비추어 자신이 할바는 무엇인가 그리고 자기가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 말하고 행동하고있는가, 당의 로선과 정책을 접수하고 관철하는데서 빈틈은 없는가 하는것을 따져보면서 모든것을 대하고 처신할줄 아는 일군으로 준비할수 있다.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혁명적인 사업기풍의 확립이다.

항상 자기 능력에 과남한 책무를 맡고있다고 생각하는 일군은 사업에 대한 근심과 걱정을 놓지 못하고 허리띠를 풀 사이없이 긴장하게 일하지만 자기 직무를 응당한것으로 여기는 일군은 일하는 흉내나 내면서 자리지킴만 하며 종당에는 무경각, 무책임에서 헤여나오지 못하게 된다.

책임성의 진가는 어려움이 많고 제기되는 과업이 산적될수록 더욱 뚜렷해지게 된다.곤난하고 힘들다고 하여, 새로운 과업이 제기된다고 하여 일을 거충다짐식으로 하는것은 일군의 일본새가 아니다.당정책관철에 사활을 걸고 그 어떤 경우에도 미결을 모르는 무조건적인 집행정신, 한계에 도전하고 수준과 능력을 초월하는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해나갈 때 부문과 단위의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책임질수 있다.

당이 준 과업들에는 시간을 다투며 집행해야 할 절박한것과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장기적인것이 있다.그러나 중요성에서는 절대로 격차가 있을수 없다.열이면 열, 백이면 백 어느 하나도 놓치거나 경중을 따짐이 없이 모두다 틀어쥐고 진지한 품을 들여야 실속있는 결실을 안아올수 있다.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항상 중압감과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맡은 사업을 모가 나게, 실속있게 해나가며 직능상 자기 단계에서 응당 해야 할 일을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조직집행해나가는 사업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주도성, 창발성을 발휘하여 부단히 새로운것을 창조하고 혁신하며 매일 하루사업정형을 총화하면서 당에서 바라는대로 일하였는가를 스스로 평가해보고 결함을 찾아 고쳐나가는 기풍을 확립할 때 무경각, 무책임성에 종지부가 찍힐수 있다.

중요한것은 또한 실력을 부단히 향상시켜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해나가는것이다.

높은 실력은 일군의 중요한 징표이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히 실현하기 위한 관건적고리이다.

앞날을 내다보며 사업을 전망성있게 설계하고 발전의 중심고리를 찾아 능동적으로 일판을 벌려야 할 일군이 안목이 좁고 전개력이 부족하면 자연히 주견을 세우지 못하고 그릇된 일본새에 매달리게 된다.일군에게 있어서 실력은 단위발전의 강력한 견인기, 기관차가 되는가, 단위의 전진에 제동을 거는 방해군, 걸림돌이 되는가를 결정하는 시금석이다.

과학기술을 떠나서는 한걸음의 전진도 기대할수 없는 오늘 낮은 실력, 지난 시기의 경험이나 일반적인 상식만 가지고서는 일군의 무거운 책무를 다할수 없다.

모든 사업을 과학적리치에 맞게 설계하고 작전하는 실력가형의 일군만이 당정책을 앞장에서 완벽하게 관철해나갈수 있다.

일군들이 과학기술학습을 당정책집행을 위한 자기 부문, 단위사업과 결부하여 연구심을 가지고 의식적으로 파고들면서 실속있게 하여야 대중의 힘을 당결정관철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정확히 지향시켜 맡겨진 혁명임무를 당이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수행해나갈수 있다.그리고 비과학적인 경험주의도 발붙일 자리가 없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무경각, 무책임성을 단호히 일소하고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우리 당의 구상실현에서 자신들에게 맡겨진 임무를 완벽하게 집행하기 위해 백배로 분발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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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한길에서 굳건해지는 조중우호협조관계

2025년 7월 11일《로동신문》

 

조중친선은 조중 두 나라 선대수령들께서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투쟁속에서 몸소 마련하시고 강화발전시켜오신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재부이다.

오랜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중 두 나라 친선의 력사에는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이 체결된 날도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지금으로부터 64년전인 1961년 7월 11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은래총리와 함께 조중친선협조관계를 항구적으로 공고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튼튼한 법적담보로 되는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에 서명하시였다.

조약체결은 조중친선을 공고한 법률적기초우에서 장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가려는 두 나라 당과 인민의 의지를 만방에 과시한 사변이였다.

조약은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협조를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리정표로, 사회주의를 위한 조중인민의 투쟁을 떠미는 원동력으로 되였다.

조약체결후 조중 두 나라는 공동의 사회주의위업과 친선관계발전을 힘있게 추진시켜왔다.

완전한 평등과 자주권존중, 내정불간섭의 원칙에 기초한 조약의 정신에 따라 두 나라 당과 인민은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조하면서 사회주의건설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으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모험과 패권주의정책으로 하여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항시적인 위협을 받고있는 현 국제정치정세는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의 의의를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

지금 세계의 안전환경은 날이 갈수록 위태로와지고있다.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도전하는 침략세력의 군사적책동과 공세가 그 어느때보다 광기를 띠고 감행되고있으며 진보와 반동간의 대결구도가 더욱더 선명해지고있다.

평화의 원쑤들은 두 나라의 발전을 억제하고 조중인민들사이의 친선과 단결을 파괴해보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다.

하지만 공동의 투쟁을 통하여 맺어지고 다져진 친선의 전통이 있기에 조중관계는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공고성과 불패성을 과시하고있다.

훌륭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중친선관계를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다.

오늘 중국인민은 당 제20차대회정신을 받들고 중국식현대화를 추진하여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우리 인민은 중국인민이 거두고있는 성과들에 대하여 자기 일처럼 기쁘게 생각하고있으며 습근평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끊임없는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있다.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수하여 당창건 80돐과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정치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하게 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전면적국가부흥의 위대한 목표들을 자기의 시간표대로 빛나게 달성할것이다.

조선과 중국인민이 공동의 재부인 조중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강화발전시켜나갈 때 두 나라의 사회주의위업은 더욱 힘차게 전진할것이다.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숭고한 의도에 맞게 조중 두 나라 인민은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의 정신을 계속 발양하여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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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투쟁의 철리를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한 전쟁로병의 수기를 펼치고

2025년 7월 11일《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속에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키며 계급적원쑤들과 무자비하게 투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취재길을 이어가던 우리는 한권의 색날은 수기집을 마주하게 되였다.모란봉구역 민흥동 93인민반에 사는 리근혁동무의 아버지 리흥익전쟁로병이 남긴 수기였다.

전화의 나날 후방에서 계급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잡고 원쑤들과 용감히 싸운 로병, 이제는 수십년세월속에서 보풀이 일고 색이 바랜 책이였지만 우리는 로병의 수기를 통하여 또 하나의 준엄한 계급투쟁의 진리를 가슴깊이 새겨안을수 있었다.

수기의 앞부분에는 나라를 빼앗긴탓에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해야만 했던 리흥익로병의 피눈물나는 과거사가 씌여져있었다.

리흥익로병은 1920년대중엽 함경남도 장진군의 화전민가정에서 태여났다.그의 가정에는 언제나 가난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뼈도 채 굳기 전에 그는 지주집머슴으로 끌려가야 했고 그후 원한의 처서판에서 대소한의 엄동설한때에도 몸에 홑잠뱅이 하나만을 걸치고 고역을 치르지 않으면 안되였다.하지만 그 모든것중에서도 제일 참기 힘든것은 나라가 없고 제땅 한뙈기 없는탓에 당하는 모욕과 멸시였다.

지주놈은 그를 마소같이 부려먹으면서도 조금이라도 제놈의 비위에 거슬리면 목을 잘라 죽이겠다고 위협하면서 작두앞으로 끌어내군 하였다.더는 참을수 없어 지주놈의 집에서 뛰쳐나와 어느한 목재소에서 로동을 시작하였지만 그에게 차례지는 천대와 멸시는 더해만졌다.

어느날 함께 일하던 한고향사람이 왜놈감독에게 억울한 매를 맞고 피투성이가 된채로 쓰러졌다.그는 치솟는 격분을 금할수 없어 조선사람들을 짐승취급하는 그 감독놈을 단매에 때려눕혔다.놈들의 탄압을 피하여 여기저기에 몸을 숨겨오던 그는 끝내 살길을 찾아 이역땅으로 가지 않으면 안되였다.하지만 나라없던 세월 그 어디에 가나 차례지는것은 천대와 멸시, 고역과 눈물뿐이였다.해방후에야 그는 비로소 고향에 돌아와 보람차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었고 면민청위원장으로 건국사업의 앞장에 설수 있었다.

그후 전쟁이 일어났다.비록 5년밖에 안되는 짧은 나날이였지만 김일성장군님의 품속에서 누린 행복이 너무도 소중하기에 그는 고향땅을 목숨바쳐 지킬 각오를 안고 군내무서에 입대하였다.…

《아버지는 원쑤들의 준동으로부터 조국과 인민, 고향을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싸웠습니다.그런데 그 나날속에는 계급투쟁의 준엄한 철리를 다시금 뼈저리게 새겨안게 된 중요한 계기도 있었습니다.그것은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가 시작되던 1950년 가을 어느날 공화국을 반대하여 무장폭동을 일으킨 악질반동들과 계급적원쑤들을 소탕하던 때에 있은 일입니다.》

리근혁동무는 이렇게 말하며 수기집의 한 갈피를 번져 우리앞에 내놓았다.

《…우리가 반동놈들의 소굴에 도착하였을 때 그놈들은 수십명의 당원들과 애국자들에게 악착한 고문을 들이대고있었다.우리는 놈들을 모조리 체포하였다.

그런데 체포된 놈들을 하나하나 주시해보던 나는 소스라치듯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놈들속에 며칠전 소요를 일으킨것으로 하여 내무서에 붙잡혀왔던자들도 있었던것이다.

그놈들은 이미전부터 풋낯이나 아는자들이였는데 자기들은 강압에 못이겨 끌려왔을뿐이지 소요를 일으키는데 가담하지 않았다고, 한번만 용서해주면 다시는 공화국앞에 죄되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손이야발이야 빌었었다.나는 그제서야 설마 하는 생각에 다짐을 받아내는것으로 그치고 그놈들을 놔주었던것이 뼈저리게 후회되였다.그놈들을 보는 나의 눈에서는 불이 펄펄 일었다.

이때였다.기회를 엿보던 놈들이 무기를 꺼내들고 반항하려는 순간 사격명령이 내려졌다.그날 우리는 계급적원쑤들을 한놈도 남김없이 무자비하게 처단하고 수많은 당원들과 애국자들을 구원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로병은 내무원으로 계속 복무하였다.우리 제도에 반감을 품은 원쑤놈들의 책동이 계속되는한 놈들과의 치렬한 계급투쟁은 결코 끝날수 없었던것이다.…

로병의 수기에는 그가 자식들을 계급의 억센 투사들로 자라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준 사실도 적혀있었다.

리근혁동무가 조국보위초소로 떠날 때 로병은 당부했다.

《계급적원쑤들에게는 자비나 용서란 있을수 없다.계급투쟁의 이 철리를 절대로 잊지 말고 앞으로 사나운 맹수가 되여 원쑤들과 무자비하게 싸우기 바란다.》

가장 훌륭한 계승은 넋의 계승이다.

리근혁동무를 비롯한 자식들은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잡고 계급투쟁의 전초선에 섰으며 손자, 손녀들도 전세대들의 뒤를 이어 조국보위초소로 련이어 떠나갔다.하여 로병의 가정에는 입대증이 수십개로 늘어났다.

한 전쟁로병이 남긴 수기집을 덮으며 우리는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였다.

조국과 인민의 원쑤들에게는 추호의 자비나 용서도 있어서는 안되며 오직 무자비하게, 철저하게 소탕해야 한다는 계급투쟁의 준엄한 철리를.(전문 보기)

 

[Korea 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