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위해 바치는 어머니당의 열렬한 지성

2025년 11월 5일《로동신문》

 

이 땅에 흐르는 로동당의 세월은 인민의 세월이다.

일각일초가 인민의 만복을 꽃피우기 위한 당의 멸사복무로 이어지는 이렇듯 좋은 세월은 동서고금에 오직 위대한 조선로동당만이 펼칠수 있다.

흥하는 이 세월을 비껴안은 기념비적실체들은 얼마나 많은가.복이 넘치는 세월의 축도마냥 우리의 생활속에 자리를 넓힌 새로운 복리와 문명의 령역들은 또 그 얼마인가.

그 어떤 억대의 자원이나 재부가 이루어놓은것이 아니라 철두철미 인민을 위하는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지성이 펼친 이 땅의 눈부신 전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지난 10월 6일 력사적인 평양종합병원 준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그 영상이.

뜻깊은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제일 하고싶었던 숙원사업이 빛나게 성취된 기쁨과 감개함을 금치 못하시며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평양종합병원은 하나부터 열, 백까지 당에서 통채로 맡아 건설하고 모든것을 최상급의 수준에서 갖추어 인민들에게 고스란히 바치려는 깨끗하고도 열렬한 지성의 루적으로 력사에 자기의 이름을 남기게 되였다.

이 뜻깊은 말씀에 인민의 복리를 위해 우리 당이 기울이는 열화같은 정과 헌신의 진정한 의미가 그대로 어려있다.

인민을 위해 바치는 우리 당의 지성,

그것은 하나부터 열, 백까지 철두철미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한 일은 언제나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함으로써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어야 한다는 조선로동당의 투철한 복무관점,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 꽃을 피워서라도 기어이 인민의 모든 꿈과 소원을 꽃피워주어야 한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정치리념, 정치신조의 발현이다.

어찌 평양종합병원만이랴.오늘 우리 수도에 펼쳐지는 새로운 평양번영기만 놓고보아도 그것은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한 지극한 지성으로 수놓아가는 위대한 사랑의 력사, 한없이 다심한 정의 력사이기도 하다.

사연깊은 터전에 솟아난 경루동에 서보면 새로 건설한 다락식주택구를 돌아보시던 날 어느한 호동의 살림집록지에 심을 꽃나무들도 선정해주시고 준공식을 할 때에는 랭온풍기의 온도를 21℃로 맞추어놓아 새집에 들어서는 주민들이 따스한 환경에서 무한한 행복과 기쁨을 느끼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은정이 사무쳐온다.인민의 웃음 넘치는 송화거리에 가면 완공을 앞둔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시여 자그마한 수도꼭지도 보시며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히 마음쓰시던 그 모습, 신발장의 문까지 열어보시며 가구를 더 훌륭히 만들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은 마땅히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한다!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창조와 건설의 전 과정에 구현해가시는 절대의 원칙이다.바로 여기에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한 행복과 문명의 실체들에 고이는 진정의 높이, 진정의 열도가 있다.

인민에게 최상의것을 안겨주기 위한 진함없는 개척과 새로운 발전경지, 끊임없는 질적비약을 지향하며 그를 완강하게 실행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이는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 절대의 혁명신조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결행하실수 있는 위업이다.

위대한 변천사를 기록해온 격동의 세월 수도 평양에 일떠선 새 거리들은 우리 인민에게 더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려는 우리 당의 지극한 지성에 의하여 해마다 보다 눈부신 행복의 보금자리로 꾸려졌고 그 과정은 문명창조의 새 기준과 본보기를 끝없이 개척하는 과정으로 일관되였다.

이 땅의 모든 기념비적창조물들이 그렇게 솟아났다.우리 당의 숭고한 지성에 떠받들려 보다 눈부신 변혁적실체들이 오늘도 우후죽순마냥 일떠서고있다.

지난 3월 온포근로자휴양소신설공사를 현지에서 지도하실 때에는 이곳 휴양소의 특색이며 기본봉사업종인 온천치료가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문명향유에 이바지될수 있도록 봉사조건과 치료환경수준을 더욱 개선할데 대하여 간곡히 이르시고 지난 6월 강동군병원건설장을 찾으시여서는 병원의 층표기에서 나서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난 8월 완공된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와 어촌문화주택지구를 찾으시여서는 부지를 하나 정하고 건물 한동을 일떠세워도 철두철미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최대의 성심을 다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인민을 떠받드는 한없이 순결한 지성, 더없이 뜨거운 지성, 그지없이 다심한 지성이 주추가 되고 기둥이 되여 솟아오르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기에 그 모든 실체들은 이 행성에 둘도 없는 위대한 사랑의 기념비, 이 세상 제일 눈부시고 아름다운 인민의 재부로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위대한 우리 당의 지성은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에만 뜨겁게 깃들어있는것이 아니다.우리 생활의 갈피마다에, 평범한 날과 날들에 해빛처럼 따스히 와닿고 공기처럼 흐르고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이 격정속에 새겨보는 화폭들이 있다.

지난해 우리 나라의 일부 지역에서 큰물이 발생하였을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헤쳐가신 위민헌신의 자욱, 수해지역 인민들에게 안겨주신 뜨거운 은정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몸소 분분초초 큰물이 덮쳐드는 비행기지에 나가시여 인민들을 구출하기 위한 전투도 직접 지휘하시던 그 모습, 큰물이 바다처럼 넘실거리는 피해지역을 자그마한 고무단정을 타고 헤치시며 훌륭한 인민의 보금자리를 일떠세울 구상을 무르익히시던 그 영상을 인민은 잊지 못한다.

수해지역 인민들이 림시거처하고있는 천막에까지 찾아오시여 몸소 가지고오신 새옷도 아이들에게 입혀주시고 수재민들의 손도 따뜻이 잡아주시며 뜨거운 정을 부어주시던 그 모습은 또 얼마나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수재민들이 평양에 올라왔을 때에는 몸소 숙소에 나가시여 뜻깊은 환영사도 하시고 이튿날 4.25려관에 찾아오시여서는 수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시범수업도 참관하시고 새 교복을 입고 새 가방을 멘 그들의 모습을 보아주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우리의 어버이…

참으로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진정, 그 극진한 지성은 인류정치사가 알지 못하는 인민에 대한 사랑과 복무의 최고경지이다.

어머니만이 자식들을 위해 그렇듯 절대적인 지성, 그렇듯 진실하고 뜨거운 지성을 아낌없이 바치며 헌신할수 있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삶과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피는 진정한 어머니당이다.하기에 인민에게 끝없는 지성을 기울이는것은 우리 당의 불변의 본태이며 고유의 활동방식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머니당, 이 부름은 그 어느 사상가나 정치가, 로동계급의 수령이 정식화한 말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스스로가 불러준 조선로동당특유의 명예칭호이고 명함이라고, 당을 어머니라 스스럼없이 불러주는 인민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하자면 우리 당이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어머니당, 인민의 심부름군당!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을 영원히 인민을 위해 최대의 지성과 사랑을 기울이는 참다운 어머니당,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변의 의지가 깃들어있는것이다.

지난 10월 9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창건 80돐 경축대회에서 력사적인 기념연설을 하시면서 이렇게 자신의 불같은 심중을 터놓으시였다.

《이 자리를 빌어 나는 언제나 인민에 대한 사랑을 깊이 간직하고 보답의 의무를 잊지 않을것이며 인민의 믿음에 충실하기 위해 더 열심히 분투할것을 확언하는바입니다.》

우리 당을 믿고 따르는 인민의 일편단심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간직하시고 인민을 위해 더 거창한 위업들을 과감히 떠메시고 더 지극한 정성을 끝없이 바치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엄숙한 맹약이였다.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는 그 숭고한 맹약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혁명령도의 순간순간 가다듬으시는 드팀없는 신조이고 견결한 의지이다.

이렇듯 위대한 어버이를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그 어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이 세상 제일 행복하며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번영의 꿈과 리상대로 사회주의락원을 보란듯이 건설하고있다.바로 그로 하여 위대한 어머니당을 따르고 받드는 인민의 일편단심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강렬해지고있으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광명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전진기세는 그 무엇으로써도 거스를수 없는 불가항력인것이다.

위대한 어머니당이여, 인민은 그 품에서 세상 끝까지 모든 승리와 영광을 맞이하리라.오직 그 품에서 인민은 천만년 길이 살리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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