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수지오물, 더욱 심각해지는 바다오염
바다가 모든 오염물질의 최종집결처로 되고있어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현재 담배꽁초와 비닐주머니, 유리병, 수지병, 찢어진 고기그물 등 각종 오물들이 바다를 심히 오염시키고있다.
그중에서 많은 몫을 차지하는것이 바로 수지오물이다.
물고기를 비롯한 바다생명체들이 그것들을 먹이로 착각하고 삼킨 결과 죽고있다.
2050년에 가서 합성수지의 소비량이 2019년의 1.7배로 늘어나 심각한 바다오염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는 자료가 발표된바 있다.
당시 전문가들은 일부 수지제품의 사용을 금지하고 세금을 부과하는 등의 대책을 취한다고 해도 2050년의 합성수지소비량이 2019년의 1.2배일것이라고 분석하였다.그러면서 수지오물처리와 관련한 매우 강력한 대책을 취하지 않는한 바다오염은 멈춰세울수 없다고 경고하였다.
수지제품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널리 쓰이고있으며 그 생산량도 대단히 많다.
문제는 수지제품생산량과 소비량이 급속히 늘어나고있지만 그 오물처리능력은 따라서지 못하고있는것이다.
수많은 수지제품들이 사용후 극히 일부만 재생리용되고 대부분은 그대로 버려지고있다.
수지오물에 의한 환경오염은 바다에서 제일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영국에서는 매주 약 17억개의 수지물건이 오물로 버려지고있다.스리랑카에서는 매일 938t의 수지오물이 생겨나고있어 골치거리로 되고있다.
버려지는 수지오물의 대다수가 최종적으로는 바다로 흘러들어간다.수지병은 바다에서 제일 많이 눈에 뜨이는것중의 하나이다.수지오물이 가장 많이 쌓이는 곳은 대양의 바닥이라고 한다.
지난해 4월 합성수지오물에 의한 바다오염방지를 위한 정부간교섭위원회회의가 열리였는데 규제내용을 둘러싸고 나라들사이의 의견상이가 크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속도로 내버려진다면 머지않아 바다속의 수지오물량이 물고기의 총중량을 릉가할것이라고 추산하고있다.
바다가 수지오물의 거대한 저장고로 되고있다는 개탄의 목소리가 세계도처에서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수지오물은 바다물속에서 오래동안 분해되지 않고 계속 쌓이기만 한다.
세계의 대양들은 서로 련결되여있으며 바다물도 정지되여있지 않고 계속 흐른다.때문에 수지오물이 지구상의 임의의 곳까지 확산되게 되는것이다.
연구사들이 북대서양의 깊은 바다에서 사는 물고기들을 잡아 조사한데 의하면 73%에 달하는 물고기들속에서 미소수지가 나타났다.
오늘날 수지오물에 의한 바다오염은 첨예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사태의 심각성으로부터 많은 나라들이 바다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분해되지 않는 1회용비닐제품사용을 금지하고 비닐구럭대신 생물분해되는 구럭을 사용하도록 하며 수지오물회수체계를 강화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있다.
캄보쟈정부는 수지오물처리능력제고를 위한 계획수행에 착수하였다.정부는 이 계획을 통해 수지오물로 인한 바다오염을 최소화하려고 하고있다.
케니아정부도 수지오물을 줄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재자원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있다.
로씨야에서는 수지오물을 리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공장들이 일떠섰다.
여러 나라가 바다에서 수지오물을 수집, 분쇄하여 물고기양식에 필요한 그물우리도 만들고 건재, 디젤유, 전기생산에도 리용하고있다.
이밖에도 합성수지를 대신할수 있는 생물분해성수지를 연구개발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있다.생물공학기술에 의거한 새로운 수지오물처리방법도 개발되고있다.
수지오물에 의한 피해로부터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보다 적극화되고있다.(전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