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나토의 무모한 행태
지난 3월말부터 이달초까지 나토가 지중해서부와 대서양에서 다국적군사연습을 벌렸다.연습에는 수천명의 병력과 수십척의 함선, 수륙량용부대들과 항공대를 포함한 방대한 무력이 투입되였다.
나토의 기본작전무대가 대서양이라는것을 념두에 둘 때 이 기구 성원국들이 지중해서부와 대서양에서 군사연습을 벌린것은 문제시될것이 없는듯하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연습의 목적이다.
나토는 이번 연습의 주요목적이 《변화되는 안전환경에서 중요한 해상통로를 확보하기 위한 동맹의 능력을 시험》하는데 있다고 하였다.
나토의 기본작전범위인 대서양이나 지중해서부는 안전환경에서 아무러한 변화도 없는 해역이다.
서방이 《해상통로의 안전확보》에 대해 입이 닳도록 광고하고있는 해역은 바로 지중해와 잇닿은 홍해이다.미국은 이 해역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지원하면서 《해상통로의 안전확보》라는 간판을 내걸고 예멘의 항쟁세력에 대한 대규모공격을 감행하고있다.현재 홍해는 가자지대, 레바논남부와 함께 중동의 최대열점지역의 하나로 되고있다.
《해상통로의 안전확보》타령은 사실상 예멘항쟁세력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합리화하기 위한 구실이다.
이번에 나토가 대서양과 지중해서부해상에서 군사연습을 벌려놓으면서 《변화되는 안전환경》이니, 《해상통로를 확보하기 위한 동맹의 능력시험》이니 하는 간판을 내건것은 연습자체가 홍해정세와 무관치 않음을 시사하고있다.
더우기 연습에 참가한 적지 않은 나토성원국들이 이미 지난해 홍해에서의 해상작전에 가담했었다.이것은 나토가 예멘항쟁세력에 대한 새로운 군사작전을 준비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연습자체가 예멘항쟁세력에 대한 일종의 군사적위협이고 공갈이다.일단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연습에 참가한 나토무력이 곧바로 전장에 투입될수 있는 위험성도 내재되여있다.
사태의 엄중성은 비단 예멘항쟁세력에 대한 군사적압박의 도수가 높아지고 정세를 더욱 위험한 국면에로 몰아간다는데만 있지 않다.중동을 보다 엄중한 전란의 소용돌이속에 빠뜨릴수도 있다는데 있다.
나토의 촉수는 중동지역에 보다 깊숙이 뻗치고있다.
나토는 현세기에 들어와 《반테로》를 운운하면서 중동에 간섭의 군화발을 본격적으로 들이밀었다.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의 군사작전에 무력을 투입하는것으로 중동에서의 패권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언제인가 나토주재 미국대사는 《사실상 우리는 나토의 장래계획이 대중동에 관한것으로 될것이라고 말하게 된다.》라고 력설한바 있다.
이번 연습은 중동사태를 계기로 이 지역에서 지배권수립의 발판을 보다 공고히 하려는 나토의 과욕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나토의 파렴치한 군사적간섭책동으로 하여 중동지역에서 전쟁위험은 더욱 증대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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