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혹한 사회에 펼쳐지는 살풍경

2025년 6월 10일《로동신문》

 

자본주의세계가 나날이 급증하는 범죄로 몸살을 앓고있다.세상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범죄행위들이 끊임없이 잇달으고있다.

올해의 첫 충격적인 사건은 설날새벽 미국의 뉴올리언즈시에서 발생하였다.

범죄자는 폭발물이 설치된 화물자동차를 몰고 새해를 경축하는 군중속으로 돌입하여 많은 사람들을 깔아뭉개였다.10여명이 즉석에서 목숨을 잃고 수십명이 부상당하였다.한편 뉴욕시에 있는 한 유흥장밖에서는 대규모총격사건이 일어나 11명이 부상당하였다.

오스트랄리아 빅토리아주의 멜보른에서는 1월 10일 청년들사이의 칼부림으로 1명이 죽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뉴 사우스 웨일즈주와 퀸슬랜드주의 브리스베인교외에서도 칼부림과 총격전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1월 22일 도이췰란드 바이에른주의 아샤펜부르그에서는 한 범죄자가 공원에 있는 사람들에게 칼부림을 하여 어린이를 포함한 2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같은 날 일본 나가노현의 한 철도역부근에서도 뻐스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범죄자의 광란적인 칼부림공격을 받아 죽거나 부상당하였다.

2월 13일 도이췰란드의 뮨헨에서 발생한 사건은 그야말로 대참사였다.

이날 한 범죄자가 승용차를 몰고 미친듯이 군중속으로 돌진하는 바람에 어린이들을 포함한 28명이 부상당하였던것이다.

이 사건의 여운이 채 가셔지기도 전에 오스트리아 필라흐시의 중심부와 프랑스 뮬루즈시의 시장부근, 오스트랄리아의 어느한 상점주차장에서 무차별적인 칼부림범죄가 감행되였다.

3월 네데를란드의 암스테르담과 오스트랄리아의 멜보른, 노르웨이의 트론드헤임 등에서도 무차별적인 칼부림망동이 있었다.

교정도 칼부림범죄의 마당으로 되고있다.4월 24일 프랑스의 낭뜨시에 있는 한 학교에서는 한 학생이 4명의 학생들을 칼로 마구 찔렀는데 그중 1명이 사망하였다.

5월 3일 일본 오사까시에서는 한 범죄자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소학생들을 향해 미친듯이 차를 몰아댔다.7명이 부상당하였다.범죄자는 세상살이가 싫어져 소학생들을 자동차로 깔아죽이려 하였다고 실토하였다.

그로부터 20일후 도이췰란드의 함부르그에 있는 한 철도역에서는 39살 난 녀성이 마구 칼을 휘둘러 18명에게 부상을 입히였는데 이 사건은 사람들을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하였다.

이상의것은 불과 5개월 남짓한 기간 서방세계에서 일어난 무차별적인 범죄사건들중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보는바와 같이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총기란사와 칼부림 등 각종 흉악범죄가 악성비루스처럼 자본주의세계전반을 휩쓸고있다.

모든 사건의 동기들에서 공통적인것은 불우한 처지에 대한 비관과 사회에 대한 불만이다.범죄자들은 《나는 사회의 최하층에 있다.》, 《복잡한 환경에서 벗어나고싶었다.누구든 죽이려고 생각하였다.》라고 실토하였다.

이에 대해 서방나라 언론들은 자기의 인생길이 순조롭지 못한데 대한 울분을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들을 습격하는것으로써 터뜨리려 한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개탄하고있다.한마디로 말하여 절망과 자포자기가 낳은 인간증오이며 모순과 대립으로 가득찬 사회관계의 필연적산물이라는것이다.

험악한 사회현실에 대한 비관, 오늘도 막막하지만 래일은 더욱 암담하다는 정신적허탈감으로부터 이런 범죄행위들이 끊임없이 저질러지고있다.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 약육강식의 랭혹한 생존원리에 기초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 인간이 야수화되여가는 이런 사회가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이 떠드는것처럼 《문명한 사회》로 될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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