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국제・정치/国際・政治’ Category

사회제도와 녀성들의 운명

2025년 7월 30일《로동신문》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

 

녀성문제는 인류의 운명과 전도를 좌우하는 중대한 사회정치적문제이다.

그러나 수수천년을 내려오며 녀성들은 사회발전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는 무궁무진한 힘을 가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속과 차별에 의한 무권리속에서 사회적불평등을 강요당하였다.

지난 세월 우리 녀성들의 처지도 다를바 없었다.정치적무권리와 사회적불평등, 봉건적구속과 식민지노예의 운명속에서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살아온 사람들이 바로 조선녀성들이였다.

조국을 해방시켜주시고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도록 하시여 녀성들도 남자들과 꼭같이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우리 녀성들은 세기를 이어오던 불우한 운명에 종지부를 찍고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자라날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녀성권리보장의 법적담보가 마련되여있는 사회주의조국에서 우리의 모든 녀성들은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자기의 정치적권리를 당당히 행사하고있다.

평범한 녀성근로자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되고 수많은 녀성들이 각급 정권기관들에서 활약하고있다.

우리 녀성들은 국가가 로동에 참가할수 있는 권리, 로동보호를 받을 권리를 철저히 보장해주는것으로 하여 실업이란 말조차 모르며 로동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고있다.

곳곳에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탁아소와 유치원이 있으며 아이를 많이 낳아키우는 녀성들은 모성영웅으로 떠받들리우고있다.

우리 나라를 방문한 외국의 수많은 벗들은 우리 녀성들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자기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조선이야말로 녀성의 권리가 참답게 보장되고 녀성의 존엄과 긍지가 최상의 경지에 이른 녀성들의 천국이라고 찬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있다.

이렇듯 당과 국가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보람찬 삶을 꽃피워가는 우리 녀성들이야말로 이 세상 가장 존엄높고 긍지높은 녀성들이다.

하지만 지금도 세계의 곳곳에서는 녀성수난의 참혹한 력사가 계속되고있다.

녀성으로 태여난것이 죄가 되여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당하고 온갖 천대와 멸시, 차별의 대상으로 되고있는것이 바로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이다.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들은 야만적인 생존경쟁의 첫째가는 희생물로 전락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들이 직업을 구한다는것은 하늘의 별따기와 같이 대단히 어려운 일로 되고있다.요행 직업을 얻은 녀성들의 경우에도 극심한 차별대우를 받고있다.아무리 전문지식을 소유하고 남성들과 꼭같은 일을 한다고 해도 녀성이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매우 낮은 임금을 받고있으며 그에 대해 항의하면 당장 해고되여야 하는것이 그들의 처지이다.

또한 수많은 녀성들이 해산을 계기로 직장에서 쫓겨나고있으며 어린이키우기가 끝났다 해도 다시 취직할수 없는 처지에 빠지고있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연구소는 년간 20만명의 녀성들이 해산을 계기로 직장에서 밀려나고있으며 어린이키우기가 일단 끝나고 다시 취직할 경우 수입이 매우 낮아 직업을 포기하고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녀성들의 권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사회현실을 개탄하였다.

이런 사회적악페로 하여 많은 녀성들이 아이를 낳아키우는것을 두려워하거나 아예 낳지 않는쪽을 택하고있는것이 하나의 풍조로 되고있다.

인터네트홈페지들에는 《자식을 키우지 않는것이 편안하다.》는 글들이 범람하고있으며 《아이를 낳는것은 곧 직업을 잃는것이다.》는 말이 하나의 류행어처럼 나돌고있다.

사회전체가 인정도 인륜도덕도 깡그리 말라버린 인권의 사막지대, 녀성들의 초보적인 모성애마저 사멸되여가는 인권불모지가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

로동의 권리에 대한 불평등과 함께 례상사로 된 가정폭력도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이 겪고있는 비극이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 신문은 현재 자기 나라 녀성 4명중 1명이 성적학대와 폭력에 시달리고있으며 그들의 정신적고통은 이미 극한점을 넘어섰다고 전하였다.

녀성차별행위가 심각해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를 제거하기 위한 법적 및 제도적조치가 취해지지 못하고있으며 오히려 조장, 묵인되고있다.

사회의 버림을 받고 가정에서도 박해와 멸시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수많은 녀성들이 삶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잃고 타락한 생활에 빠져들고있으며 범죄의 길로 굴러떨어지거나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어느한 나라의 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한해동안 이 나라에서 수천명의 녀성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있는데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하고있다고 한다.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속에서 인간의 리성을 가지고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범죄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어린 자식들에게 한달동안이나 물 한모금 주지 않고 굶겨죽인 한 녀성범죄자는 법정에서 진술하면서 《자식을 돌보는것이 진저리나는 일》이라고 거리낌없이 뇌까려 사람들을 경악케 하였다.많은 녀성들이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가 시끄럽다고 하여 학대하다 못해 잔인하게 살해하는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녀성들을 제가 낳은 자식도, 자기를 낳아준 부모도 모르는 패덕한으로 만드는것이 바로 각자는 오직 자기만을 위해 수단껏 살것을 설교하는 극도의 개인주의와 그에 기초한 자본주의세계이다.

자본주의라는 불모의 토양에 던져진것으로 하여 인생의 막바지에서 시들어가는 녀성들의 불우한 처지는 반인민적인 사회제도가 존재하는한 언제 가도 달라질수 없다.

녀성들의 참다운 권리는 오직 녀성존중, 녀성중시의 사회, 녀성들을 끝없이 아끼고 내세워주며 그들의 존엄을 가장 값높이 빛내여주는 사회주의제도에서만 보장될수 있다.

썩고 병든 사회에서 녀성으로 태여난 죄로 무참히 짓밟혀야만 하는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의 그늘진 모습과 녀성존중의 아름다운 화원에서 긍지높고 보람찬 생활을 누려가는 우리 녀성들의 밝은 모습,

극적대조를 이루는 두 현실은 사회주의제도의 귀중함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박태성동지가 로씨야련방 자연부원생태학상을 만났다

2025년 7월 29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박태성동지가 2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온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로씨야측위원장인 자연부원생태학상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를 만났다.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우리측위원장인 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 외무성 부상 김정규동지와 자연부원생태학상일행,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담화는 동지적이며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미사이의 접촉은 미국의 《희망》일뿐이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2025년 7월 29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백악관 당국자가 대통령이 첫 임기기간 3차례의 조미수뇌회담으로 조선반도를 안정시키고 비핵화에 관한 첫 수뇌급합의를 이룩하였으며 조선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조선령도자와의 대화에 여전히 열려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지난 조미대화에 대한 미국측의 일방적평가에 그 어떤 의미도 부여하고싶지 않다.

다만 지금 2025년은 2018년이나 2019년이 아니라는데 대해서는 상기할 필요가 있다.

우리 국가의 불가역적인 핵보유국지위와 그 능력에 있어서 또한 지정학적환경도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는 엄연한 사실에 대한 인정은 앞으로의 모든것을 예측하고 사고해보는데서 전제로 되여야 할것이다.

그 누구도 현실을 부정할수 없으며 착각하지도 말아야 한다.

강세한 핵억제력의 존재와 더불어 성립되고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에 의하여 최고법으로 고착된 우리 국가의 핵보유국지위를 부정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철저히 배격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기의 현 국가적지위를 수호함에 있어서 그 어떤 선택안에도 열려있다.

핵을 보유한 두 국가가 대결적인 방향으로 나가는것이 결코 서로에게 리롭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할 최소한의 판단력은 있어야 할것이며 그렇다면 그러한 새로운 사고를 바탕으로 다른 접촉출로를 모색해보는것이 좋을것이다.

나는 우리 국가수반과 현 미국대통령사이의 개인적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사실을 부정하고싶지는 않다.

하지만 조미수뇌들사이의 개인적관계가 비핵화실현목적과 한선상에 놓이게 된다면 그것은 대방에 대한 우롱으로밖에 달리 해석될수 없다.

미국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실패한 과거에만 집착한다면 조미사이의 만남은 미국측의 《희망》으로만 남아있게 될것이다.

 

2025년 7월 28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金與正党副部長が談話発表

2025年 7月 29日 朝鮮中央通信

 

【平壌7月29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の金與正副部長が28日に発表した談話「朝米間の接触は米国の『希望』であるだけだ」の全文は、次の通り。

最近、米ホワイトハウスの当局者が、大統領が1期目の間に3回にわたる朝米首脳会談を行って朝鮮半島を安定させ、非核化に関する初の首脳レベルの合意を遂げたし、朝鮮の完全な非核化を達成するための朝鮮指導者との対話に依然として開かれていると明らかにした。

われわれは、過去の朝米対話に対する米国側の一方的な評価にいかなる意味も付与したくない。

ただ、今の2025年は2018年や2019年とは違うということについては想起する必要がある。

わが国家の不可逆的な核保有国地位とその能力において、また地政学的環境も根本的に変わったという厳然たる事実に対する認定は、今後の全てのことを予測し、思考する上で前提になるべきであろう。

誰も現実を否定できず、勘違いしてもいけない。

優勢な核抑止力の存在とともに成立し、全ての朝鮮人民の総意によって最高法として固着されたわが国家の核保有国地位を否定しようとするいかなる試みも徹底的に排撃されるであろう。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現在の国家的地位を守る上でいかなる選択肢にも開かれている。

核を保有した両国が対決的な方向へ進むのが決して両者にとって利にならないという事実を認める最小限の判断力は必要であり、それならその新たな思考をベースにして他の接触ルートを模索してみる方がよかろう。

私は、わが国家元首と今の米大統領の個人的関係が悪くないという事実を否定したくはない。

でも、朝米首脳間の個人的関係が非核化実現の目的と一線上に置かれるようになるとしたら、それは相手に対する愚弄であるとしか解釈されない。

米国が変化した現実を受け入れず、失敗した過去にのみ執着するなら、朝米間の対面は米国側の「希望」としてだけ残るようになる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평양-모스크바 직항로운영재개, 축하의식 진행

2025년 7월 29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다방면적인 래왕과 접촉이 날로 확대강화되고있는 속에 평양-모스크바 직항로운영이 재개되였다.

모스크바를 출발하여 28일 평양국제비행장에 착륙한 첫 비행기가 아치모양의 물보라속을 통과하여 항공역앞 정류장에 들어섰다.

직항로운영재개를 축하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의식에는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우리측위원장인 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 외무성과 국가항공총국을 비롯한 관계부문 일군들, 평양국제비행장 종업원들이 참가하였다.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로씨야측위원장인 자연부원생태학상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와 일행,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 대사관 성원들, 로씨야비행기승조원들이 참가하였다.

우리 비행기안내원들이 로씨야비행기승조원들에게 꽃다발을 안겨주며 열렬히 환영하였다.

의식에서는 축하발언들이 있었다.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는 모스크바-평양 직항로운영의 재개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가한것을 커다란 영광으로 간주한다고 하면서 로조 두 나라사이의 교통운수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발전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시여 로조친선의 승화발전을 위한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시였다고 하면서 오늘 량국인민들은 쌍무친선관계의 발전상을 체감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윤정호동지는 모스크바-평양 직항로재개를 위한 첫 비행을 계기로 우리 나라를 방문한 로씨야의 사절들을 열렬히 환영하면서 이것은 비상히 발전하고있는 쌍무친선관계의 또 하나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로 수뇌분들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어 앞으로도 조로경제협조사업에서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는 훌륭한 성과들이 이룩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한관계는 동족이라는 개념의 시간대를 완전히 벗어났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2025년 7월 28일 조선중앙통신

 

대조선확성기방송중단,삐라살포중지,개별적한국인들의 조선관광허용…

한국의 리재명정부가 우리와의 관계개선의 희망을 갖고 집권직후부터 나름대로 기울이고있는 《성의있는 노력》의 세부들이다.

이에 한발 더 나가 신임 통일부 장관 정동영은 실종된 평화의 복귀와 무너진 남북관계의 복원을 운운하면서 강대강의 시간을 끝내고 선대선,화해와 협력의 시간을 열어갈것을 제안하였다.

최근에는 몇달후 경주에서 열리게 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수뇌자회의에 그 누구를 초청할 가능성까지 점쳐보며 헛된 망상을 키우고있다.

우리는 한국에서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든,어떤 정책이 수립되든 개의치 않았고 따라서 지금껏 그에 대한 평가자체를 일체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한번은 우리의 립장을 명백히 짚고넘어가자고 한다.

한국당국자들이 남북신뢰회복의 첫 신호로 묘사한 대조선심리모략선전방송의 중단에 대해 말한다면 그 모든것은 한국이 스스로 초래한 문제거리들로서 어떻게 조처하든 그들자신의 일로 될뿐이며 진작에 하지 말았어야 할 일들을 가역적으로 되돌려세운데 불과한것이다.

다시 말하여 평가받을만한 일이 못된다는것이다.

지난 시기 일방적으로 우리 국가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극단의 대결분위기를 고취해오던 한국이 이제 와서 스스로 자초한 모든 결과를 감상적인 말 몇마디로 뒤집을수 있다고 기대하였다면 그 이상 엄청난 오산은 없을것이다.

리재명정부가 최악의 시간,어리석은 시간으로 묘사한 지난 몇년간은 어찌 보면 우리에게 있어서 무의미한 시간만은 아니였다.

《민주》를 표방하든,《보수》의 탈을 썼든 한국은 절대로 화해와 협력의 대상으로 될수 없다는 대단히 중대한 력사적결론에 도달할수 있었으며 동족이라는 수사적표현에 구속되여 매우 피곤하고 불편했던 력사와 결별하고 현실모순적인 기성개념까지 말끔히 털어버릴수 있었다.

조선반도에 국가 대 국가간관계가 영구고착된 현실과 더불어 해체되여야 할 통일부의 정상화를 시대적과제로 내세운것을 보아도 확실히 흡수통일이라는 망령에 정신적으로 포로된 한국정객의 본색은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확인할수 있다.

력대 한국정권들의 과거행적은 제쳐놓고 리재명의 집권 50여일만 조명해보더라도 앞에서는 조선반도긴장완화요 조한관계개선이요 하는 귀맛좋은 장설을 늘어놓았지만 한미동맹에 대한 맹신과 우리와의 대결기도는 선임자와 조금도 다를바 없다.

미구하여 세상이 목격하게 될 일이지만 또다시 우리의 남쪽국경너머에서는 침략적성격의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의 련속적인 강행으로 초연이 걷힐 날이 없을것이며 미한은 상투적수법그대로 저들이 산생시킨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해보려고 획책할것이다.

리재명정부가 우리의 관심을 끌고 국제적각광을 받아보기 위해 아무리 동족흉내를 피우며 온갖 정의로운 일을 다하는것처럼 수선을 떨어도 한국에 대한 우리 국가의 대적인식에서는 변화가 있을수 없으며 조한관계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은 력사의 시계초침은 되돌릴수 없다.

우리는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으며 한국과 마주앉을 일도,론의할 문제도 없다는 공식립장을 다시금 명백히 밝힌다.

조한관계는 동족이라는 개념의 시간대를 이미 완전히 되돌릴수 없게 벗어났다.

 

2025년 7월 28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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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군사적결탁관계확대에 골몰하는가

2025년 7월 28일《로동신문》

 

얼마전 일본외상이 뉴질랜드외무상과의 회담에서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의 체결교섭을 개시하기로 합의하였다.이미 수년전부터 체결을 시도해온 군수지원협정이다.

이에 앞서 6월말에는 네데를란드와도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교섭에 들어가기로 합의를 보았다.

타지역 나라들까지 끌어들인 불장난소동을 더 자주 일으키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벌리고있는 분주한 놀음이다.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은 군대들사이에 식량과 연료, 탄약, 수송 및 의료봉사 등을 서로 보장하도록 하는 협정이다.공동훈련외에 유사시에도 적용하여 공동군사작전을 순조롭게 할것을 목적으로 하는것으로서 사실상 전쟁을 위한 협정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네데를란드, 뉴질랜드와의 협정체결이 성사되면 일본은 공식적인 군사동맹관계에 있는 미국외에 거의 10개 나라와 이 협정을 맺는것으로 된다.그중 일본은 미국 다음가는 《준동맹》으로 여기는 영국이나 오스트랄리아 등과 무력의 호상파견과 왕래를 원활하게 하는 원활화협정이라는것까지 체결하였다.결과 이 나라들과의 병력과 각종 무장장비, 탄약 등의 출입 및 반입절차가 훨씬 수월해졌다.

이것은 단지 군사교류나 공동훈련, 구조활동과 같은 평상시활동상의 편의보장을 위한것만이 아니다.

일본은 10년전 미국외에 자국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나라들》과도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할수 있도록 하는 안전보장관련법을 만들어냈다.그 이후부터 여러 나라와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 등을 체결하면서 군사적결탁관계수립에 극성을 부리고있다.

주변나라들을 겨냥한 불순한 움직임이다.

일본이 나토성원국들과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을 체결하고 군수물자와 수송봉사 등에서 협력하면서 각종 전쟁연습들을 벌리고있는 기본무대는 서태평양과 일본렬도, 그 주변수역이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2월 필리핀앞바다에서 프랑스의 《샤를 드골》호항공모함타격집단, 미해군과 공동훈련을 벌리였다.오는 8~9월에는 영국의 《프린스 오브 웨일즈》호항공모함타격집단이 일본에 기항하게 된다.

사태는 일본의 군사적해외팽창의 위험성이 더욱 짙어가고있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이미 여러해전에 일본이 오스트랄리아, 영국, 프랑스, 카나다에 이어 인디아양지역의 나라와도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을 맺으려고 동분서주할 때 내외여론은 태평양으로부터 인디아양, 대서양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군사적련대틀거리가 마련될것이라고 평하였었다.

이번에 기도하고있는 유럽의 네데를란드, 오세안주의 뉴질랜드와의 협정체결로 일본의 해외군사적진출의 판도가 그만큼 더 확대되리라는것은 자명하다.

군사적해외팽창은 일본의 뿌리깊은 야망이다.

대결진영을 강화하고 그 힘을 빌어 광활한 지역에로 침략의 마수를 뻗쳐보려는것이 군사적결탁관계의 확대에 골몰하는 일본집권세력의 음흉한 속심이다.

일본이 개입하는 부단한 전쟁연습과 우려스러운 각종 군사적야합모의로 인해 지역은 날로 혼란스러워지고 긴장상태는 더욱 격화되고있다.

일본은 명실공히 지역평화를 엄중히 해치는 화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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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조선의 승리는 인류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한 세계사적사변

2025년 7월 27일《로동신문》

 

승리의 7.27이다.이날을 맞을 때마다 세계 진보적인류는 우리 인민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내군 한다.

지금으로부터 72년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세계력사상 처음으로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깨버리고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다.

우리의 7.27이 가지는 심원한 의미는 결코 한 나라 인민이 강대한 침략자들과의 대결에서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내고 인류전쟁사에 아로새겨진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였다는 그 자체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갓 창건된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령토와 인민을 사수하기 위한 생사존망의 조국방위전인 동시에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의 처음으로 되는 격렬한 대결전이였다.또 자주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민주주의진영을 말살하고 세계를 제패해보려던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파탄시키고 인류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한 치렬한 전쟁이기도 하였다.

미제는 조선전쟁을 개시하면서 어떻게 해서나 저들의 침략목적을 달성해보려고 조선전선에 수백만의 병력과 최신전투기술기재들을 다 동원하였다.전쟁력사에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야만적인 전쟁방법과 수단을 다 적용하였다.그러나 우리 인민을 놀래울수도 굴복시킬수도 없었다.

미제는 전쟁 3년간에 제2차 세계대전시기 4년간의 태평양전쟁에서 입은 손실의 거의 2.3배에 달하는 막대한 병력과 무장장비, 전투기술기재를 잃었다.조선전쟁에서 녹아난 미제침략군가운데는 전쟁에 이골이 나고 현대전의 경험도 가지고있다는 악명높은 《장군》들과 기술병종을 포함한 골간부대들이 많았다.태평양전쟁의 《개선장군》으로 자처하던 맥아더 등 미제의 《상승장군》들이 조선전쟁에 가담하여 황천객이 되였거나 패전의 책임을 지고 군부에서 쫓겨나지 않으면 안되였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제국주의괴수인 미제를 내리막길에 몰아넣어 제국주의체계전반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고 그 위기를 심화시켰다.세계자주화위업과 력사의 진보적발전을 적극 추진시키였다.

영웅조선의 승리는 미제의 세계제패전략실행을 저지시키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 인류의 운명과 평화를 수호한 세계사적사변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제패를 대외정책의 총적방향으로 규정한 미국은 사회주의나라들을 비롯한 세계의 모든 반제자주력량의 장성을 가로막고 그를 분렬, 소멸하기 위한 공세로 넘어갔다.

미국이 들고나온 세계지배론은 국회에 보낸 대통령 트루맨의 《일반서신》에 의하여 정식화되였다.1945년 12월 트루맨은 이 서신이라는데서 《장차 세계를 지도할 중책이 미국에 부과되였다는것을 반드시 인정하여야 한다.》고 하였으며 1950년 1월의 한 연설에서 미국이 《세계에서 지도적지위를 차지하고있다는것을 느끼기까지에는 두개의 대전과 30년을 필요로 하였다.오늘 우리는 이 우월한 지위를 유지하는것을 바라고있다.》고 하였다.

1951년 3월 맥아더는 미국회 상원의원에게 보낸 편지에 《유럽의 장래는 아시아에서 공산주의와의 싸움에서 이기는가 지는가에 달려있다.》, 《이 지역이 앞으로 1 000년의 세계력사의 전진을 결정할것이다.》라고 썼다.

미국의 세계제패정책에서 아시아가 주되는 대상으로 되였다면 조선은 그 군사지리적위치와 정치, 경제적요인으로 하여 아시아침략의 첫번째 대상으로 되였다.그들은 일본이 《장래의 도약대》라면 《조선은 대륙에로의 건늠다리》라고 하면서 먼저 조선반도를 힘으로 타고앉고 이를 발판으로 대륙으로 진출하려고 하였다.

미제가 1948년-1950년초에 걸쳐 작성한 극동침략계획인 《A, B, C계획》에 그것이 명확히 드러나있다.계획은 전쟁을 3단계로 나누고 제1단계는 미제침략군과 한국군의 조선침략전쟁으로부터 시작(A)하며 제2단계는 재무장된 일본군과 장개석군대도 정식 참가하여 전쟁의 불길을 만주에로 확대(B)하며 마지막단계는 우랄까지의 전 씨비리를 점령할것(C)을 예견하였다.

이로 하여 미제를 반대하는 우리 인민의 투쟁은 자주를 지향하는 민주주의적인 나라들을 보위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국제적인 성격을 띤 전쟁으로 되였다.조선전쟁의 국제적성격은 미제침략군만이 아니라 방대한 추종국가무력까지 참전한 사실이 더욱 부각시켜주었다.

우리 인민은 미제를 쳐부시고 자기의 영광스러운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민주진영의 동방초소를 철옹성같이 사수하였다.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자기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쑤에 대한 불같은 증오심을 안고 무비의 용감성을 발휘하여 무력침범자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하였다.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청춘을 바치는것을 더없이 위대한 행복으로 여기며 불뿜는 화구를 가슴으로 막았고 적함에 육탄으로 돌입하였다.영웅적조선인민의 불굴의 기상은 제국주의고용병들을 서늘케 하였다.

세계 그 어느 나라도 가질수 없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력앞에서 미제의 수적, 군사기술적우세는 여지없이 허물어졌다.3년간의 전쟁에서 패전에 패전을 거듭한 미제는 마침내 우리 인민앞에 무릎을 꿇지 않으면 안되였다.

영웅조선의 승리로 원자탄까지 사용하며 새로운 세계대전을 도발하려던 미제의 책동은 저지파탄되고 인류는 핵참화로부터 구원될수 있었다.

《트루맨회고록》을 비롯한 미국도서들의 자료에 의하면 1950년 조선전쟁을 개시한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이 전쟁에서 처음으로 퇴각이라는 수치를 당하자 원자탄사용을 내용으로 하는 핵공갈성명을 발표하였으며 조선을 교두보로 하는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기 위한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그 준비를 다그칠 계획을 세웠다.한편 당시 미극동군사령관이였던 맥아더는 조중접경지역에 원자탄 30~50개를 투하하며 조선북부에 동해로부터 서해에 이르는 방사능복도지대를 형성할것이다, 그 지대안에서는 60년 혹은 120년동안 생명체가 소생하지 못할것이다고 폭언하였다.때를 같이하여 인천앞바다에 정박하고있던 미항공모함에서 핵탄을 적재한 함재기들이 출격명령을 기다리고있었다.

외신들은 트루맨이 조선전쟁을 시점으로 조선과 중국, 쏘련을 핵으로 타격하여 7억의 인구를 전멸시킬것을 계획하였다고 전하였다.

미군사기밀기관들이 공개한 문건들에는 미국대통령 아이젠하워도 조선전쟁에서의 원자탄즉시사용을 여러 차례나 주장하였다고 기록되여있다.

하지만 미제의 핵전쟁기도는 조선의 전승으로 완전히 깨여져나갔다.

우리 국가는 동방일각에서 반제투쟁의 가장 첨예한 전초선을 지켜냈다.불의와 반동을 타승하고 정의와 진보의 승리, 인류사적인 승리를 보장하였다.

력사는 각일각 림박하였던 핵전쟁위기를 가셔내고 세계의 평화로운 발전환경을 사수한 영웅조선의 거대한 공헌과 업적을 영원히 잊지 않고 전해갈것이다.

영웅조선의 승리는 반제반미투쟁의 새로운 앙양의 시대를 열어놓고 제국주의식민지체계의 종국적붕괴과정을 촉진시킨 또 하나의 세계사적사변이다.

조국해방전쟁은 미제를 비롯한 세계반동의 련합세력을 반대하는 판가리싸움이였으며 세계피압박인민들의 운명과 관련된 성스러운 전쟁이였다.우리의 위대한 승리는 자유와 독립을 위한 세계피압박인민들의 투쟁에 대한 커다란 지원으로 되였으며 그들을 반제반미투쟁에로 힘있게 추동하는 기치로 되였다.

영웅조선의 승리로 세계피압박인민들은 숭미공미사상,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과 공포에서 벗어나게 되였으며 작은 나라 인민들도 정의의 위업을 위하여 힘을 다해 싸우면 그 어떤 강대한 제국주의침략세력도 능히 때려부실수 있다는 신심을 굳게 가지게 되였다.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에 벌써 국제직업련맹은 전세계근로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에서 이렇게 지적하였다.

《자기 조국의 수호에 궐기한 조선인민은 침략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완강성의 모범을 보여주었다.조선의 투사들은 전세계에서 제국주의와 식민지제도를 반대하는 인민들의 항쟁에 새로운 충격을 주었다.》

전세계적범위에서 반제반미투쟁이 더욱 거세차게 일어났다.제국주의세력은 심히 약화되고 식민지체계전반이 크게 뒤흔들리였다.

식민지나라 인민들속에서 《조선인민들처럼 싸우자!》라는 구호가 울려나오고 반제반미투쟁은 일대 앙양기에 들어서게 되였다.

동남아시아에서 윁남, 라오스, 캄보쟈인민들은 총반격에로 넘어가 반프항전에서 승리를 이룩하고 프랑스식민주의자들을 대신하여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에게 드센 타격을 가하였으며 인도네시아인민들도 해방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중동에서는 에짚트, 레바논 등 여러 나라 인민들이 미영프제국주의자들의 무장간섭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려 침략자들을 자기의 령토에서 몰아냈다.식민주의자들이 《최후의 안식처》라고 하던 아프리카대륙에서 1954년 11월 알제리인민들이 프랑스식민주의자들을 반대하는 무장투쟁의 첫 봉화를 올리였다.그후 독립국가수는 급격히 늘어났다.미국의 《고요한 뒤동산》, 《세습령지》로 불리우던 라틴아메리카나라들에서도 반미투쟁이 급속히 확대강화되여 제국주의식민지체계의 고리가 련이어 끊어져나갔다.

우리의 위대한 7.27의 승리로 세계의 정치구도가 변하였다.자주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이 시대의 기본흐름으로 되였다.

참으로 우리 국가는 인류해방위업, 자주위업에 세계사적인 공헌을 하였다.

하기에 오늘도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우리 인민이 이룩한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에 대하여 《세계사적위훈》,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낸 현대전쟁의 기적》, 《력사를 뒤바꾸어놓은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위대한 전승의 날로부터 세월은 멀리 흘러왔지만 우리 인민의 승리의 7.27은 자주의 새시대의 흐름을 추동한 력사적사변으로 길이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파시스트로 지탄받고있는 중동의 호전광

2025년 7월 26일《로동신문》

 

인간도살장으로 화한 팔레스티나 가자지대에서 끔찍한 소식이 또 전해졌다.

2023년 10월 7일 분쟁발발이래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에 의해 팔레스티나인사망자수가 5만 9 000명을 넘어섰다는것이다.부상자수는 14만 2 130여명이다.

가자지대의 보건당국이 지난 21일 출판물성명을 통해 이에 대해 밝혔다.

지금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서 감행하고있는 만행들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극악한 반인륜범죄행위들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인도주의재단이 내온 두곳의 식량공급소에 식량을 줄것처럼 숱한 팔레스티나인들을 끌어들이고는 무차별적인 공격을 들이대여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는가 하면 구급차에 사격을 가하여 의료성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있다.

가자인도주의재단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후원밑에 지난 5월말부터 운영을 시작하였다고 한다.그런데 두달도 안된 사이에 800여명의 민간인이 살해되였다.

외신보도들에 의하면 이스라엘은 가자지대에서 팔레스티나인들에게 식량은 말할것도 없고 물, 의약품, 기타 필수품들도 공급되지 못하도록 가로막고있다고 한다.

생존과 생활에 필요한 초보적인 필수품들을 공급받지 못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가자지대의 상황은 극도로 악화되고있다.많은 사람들이 물도 마시지 못하고 치료도 받지 못하여 무리로 쓰러지고있다.가자지대는 거대한 수용소, 사람이 살수 없는 생지옥으로 변하였다.

이스라엘은 그렇게 하는것도 성차지 않아 이 지대에 포격과 폭격을 끊임없이 가하고있다.

17일에는 가자지대에서 유일한 카톨릭교성당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아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여러 나라 정부들은 이스라엘이 가자지대를 계속 봉쇄하고 피난민거처지들과 병원, 살림집 등을 무차별적으로 포격 및 폭격하면서 기아와 갈증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대량살륙하는것은 이스라엘의 악랄성과 잔인성을 보여주는것으로 된다고 비난하고있다.

이스라엘은 정화를 실현할데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무시하고 군사적힘으로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멸살과 강제추방정책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최근 이스라엘국방상은 이스라엘이 전쟁의 목표들을 달성하는데 가장 가까이 접근하였다고 하면서 《완전승리》를 거두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였다.《완전승리》가 무엇인가 하는것은 그보다 앞서 그가 라파흐의 페허우에 새로운 《인도주의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계획을 제출할것을 해당 기관들에 명령한것만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이스라엘의 《완전승리》란 가자지대의 완전강점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대를 포함한 팔레스티나땅에서 《대이스라엘국가건설》의 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80여년전 파쑈도이췰란드에 의하여 일어난 제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참혹한 피해를 입은 민족들중의 하나가 바로 유태족이다.당시 히틀러파쑈도당의 극악한 민족배타주의의 산물인 유태인말살정책에 의하여 근 600만명의 유태인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하지만 1948년 5월 국가를 조작하고 즉시 제1차 중동전쟁을 일으킨 이스라엘은 아랍국가들과 여러 차례의 전쟁을 벌리면서 령토를 부단히 확장하고 특히 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유태국가를 세울 목적으로 팔레스티나인말살정책을 음으로양으로 실행해왔다.

이스라엘은 오늘 침략사상과 민족배타주의로 일관된 유태복고주의의 간판을 내걸고 뻐젓이 팔레스티나인들을 멸살하는데 광분하고있다.

뛰르끼예대통령과 브라질대통령이 이스라엘의 가자지대공격을 나치스의 유태인대학살에 비유하고 꼴롬비아대통령이 이스라엘군을 나치스군대와 비교한바 있다.

영원히 지울수 없는 인종멸살의 수난사를 안고있는 이스라엘이 유태복고주의의 야망을 실현할 목적으로 팔레스티나인들을 대상으로 민족멸살행위를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는것은 저들이 21세기의 파쑈국가임을 세상에 스스로 공포하는것이나 다를바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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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살륙만행, 날로 높아가는 반이스라엘기운

2025년 7월 25일《로동신문》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22일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으로 6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5명의 팔레스티나인이 목숨을 잃었다.

가자지대 민방위기관이 밝힌데 의하면 이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시 서부에 있는 한 살림집을 폭격하여 거기에 있던 팔레스티나인 전원을 살해하였으며 주변의 피난민천막들을 파괴하였다.

이날 가자시 중부에서도 여러명의 팔레스티나피난민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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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외무성이 22일 성명을 발표하여 가자지대에서 인도주의재난을 조장시키고있는 이스라엘을 규탄하였다.

성명은 가자지대에서 계속되는 비인간적인 봉쇄와 피난민거처지들에 대한 잔인한 폭격, 원조물자공급장소에서 감행되고있는 대학살만행은 이스라엘과 그 비호자들의 야수성과 악랄성을 폭로하는 명백한 증거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성명은 국제공동체가 효과적이며 결정적인 행동조치를 취하여 이스라엘의 대학살만행을 중지시키고 팔레스티나인들의 고통과 아픔을 덜어줄것을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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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 총비서 나엠 카쎔이 22일 성명을 통해 가자지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들을 취할것을 아랍 및 이슬람교나라들에 호소하였다.

그는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민족멸살과 기아, 대학살을 초래하는 미국-이스라엘공세의 일환으로 락인하였다.

그는 정화를 호소하는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이스라엘에 제재를 가하고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며 각종 협력을 중지하는것과 같은 실제적인 조치들을 취하는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아랍 및 이슬람교나라들이 공동의 립장을 취할 때만이 미국의 정책을 변화시킬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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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항쟁세력이 21일 이스라엘에 대한 무인기공격을 단행하였다.

항쟁세력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군사대상물과 비행장, 항구 등을 목표로 5차례의 무인기공격을 가하였다고 하면서 작전은 성공적이였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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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년전의 판문점에 다시금 서본다

2025년 7월 24일《로동신문》

 

지금으로부터 72년전 7월 미제는 조선전쟁에서 만회할수 없는 참패를 당하고 정전협정에 도장을 눌렀다.

정전협정의 체결은 세계《최강》이라고 자처하던 제국주의침략국이 청소한 우리 국가앞에 무릎을 꿇고 항복서를 바친 특기할 사변이였다.

위대한 전승의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이 시각 우리는 바로 그날의 판문점에 다시금 서본다.

판문점은 세상사람들에게 조선전쟁에서의 승자와 패자를 명백히 갈라 보여준 력사적인 장소로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조선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에 미국이 우리에게 먼저 정전을 요청하고 그와 관련한 담판이 열리였다는 그 자체가 대아메리카제국의 패전상을 적라라하게 보여준다.

1951년 6월에 이르러 전선은 고착되게 되였다.

우리 공화국을 단숨에 집어삼키려던 미제는 조선전쟁을 도발한 후 1년나마 저들의 야망을 실현하지 못하였을뿐 아니라 침략전쟁사상 일찌기 없었던 심대한 인적, 물적손실을 당하였다.미국이 전쟁 1년동안에 입은 손실액은 500억US$이상에 달하는것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기간에 입은 손실액의 절반을 훨씬 넘는것이였다.특히 미제의 련전련패로 하여 동맹국 및 추종국가정부들은 더는 상전의 말을 듣지 않고 반항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였다.절대다수의 추종국가들은 자기 군대를 미국의 대포밥으로 조선전선에 내보내는것을 로골적으로 거부하여나섰다.이것은 미국의 전쟁우두머리들에게 있어서 커다란 타격이 아닐수 없었다.

이로부터 미제는 1951년 5월 2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거듭되는 론쟁을 벌린 끝에 참패를 만회하기 위한 여유를 얻기 위해 정전을 제의하기로 하였다.

백수십년에 걸치는 미국의 침략력사에는 군사담판이 수없이 기록되여있다.언제나 힘의 우세에 토대한 압력과 강권으로 다른 나라로부터 항복을 받아내거나 남의 땅과 재부를 강탈하는 등으로 강도적요구를 실현시켜온것이 미국특유의 군사담판이였다.20세기전반기에만도 미국은 두차례의 세계대전에서 항상 전승국의 의자에 앉아 제 리속을 채웠고 《강대성》의 신화를 뽐내였었다.

그러나 조선전쟁에서 미국이 추구한 정전담판은 정복한 국가로부터 항복을 받아내거나 식민지로 예속시키기 위한 강권외교의 실현과정이 아니였다.반대로 청소한 신생공화국에 심대한 군사적, 정치도덕적참패를 당하고 패자의 자세에서 구걸한 첫 담판이였다.

미국은 세계《최강》의 지위를 손상당함이 없이 정전을 실현해보려고 다른 나라를 대리로 내세워 우리와의 간접적인 접촉을 시도하였다.하지만 그것이 거부당하게 되자 하는수없이 1951년 6월 30일 방송을 통하여 《유엔군》사령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직접 정전담판을 할것을 제의하지 않으면 안되였다.그러면서도 그 장소로는 추종국의 병원선이나 제3국 등을 고집하였다.패배자로서의 궁색한 몰골을 가리워보려는 비루한 술책이였다.

그에 대한 우리의 립장은 강경하였다.

담판장소는 개성으로 하며 항공기는 제정된 시간과 통로를 리용하고 자동차는 흰기를 띄우고 들어오라.

미국은 우리의 당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수 없었다.

하여 1951년 7월부터 개성의 래봉장에서 정전담판이 시작되였으며 10월부터는 담판장소가 판문점으로 고정되였다.담판 전 기간 흰기를 차에 걸고 판문점을 왕래하는 미국대표단의 몰골은 그대로 우리 국가앞에 무릎을 꿇은 제국주의괴수의 흉상이였다.당시 담판에 참가하였던 미국측 수석대표는 후날 《개성회담은 승리자인 적군(조선인민군)과 패배자로서의 미군과의 회담이였다.》고 고백하였다.

그러나 정전담판의 시작은 결코 미국의 완전항복을 의미하는것이 아니였다.

정전담판장은 적아 쌍방간의 치렬한 전투마당이상의 의미를 가진 격렬한 대결장이였다.

미제는 전장에서 달성하지 못한 목적을 담판석상에서 정치외교적방법으로 실현시켜보려고 담판의 능수라고 손꼽히는자들과 외교 및 정보기구를 총동원하였다.황당한 요구조건을 들고나와 담판의 진전을 코코에 방해하였으며 《해, 공군우세론》을 떠들면서 담판장에서 오히려 우리를 위협공갈하려 들었다.

담판의 막뒤에서 무력을 증강하고 군사적공세를 거듭하면서 여러 차례 정전담판을 파탄시켰다.

미제가 1951년 《하기 및 추기공세》를 감행하여 담판을 파탄시킨것은 그 한 실례이다.미제는 이 공세를 통하여 전선동부와 중부의 전략적요충지들을 점령함으로써 전선을 더욱 올리밀고 나아가서 전쟁판세를 유리하게 변경시키려 하였다.이를 위해 13만의 대병력과 1 000여대의 비행기, 수많은 함선을 동원하고 우리 인민군진지들에 하루에도 수만발의 포탄과 폭탄을 퍼부었다.그러나 우리 군대의 강력한 대응에 부딪쳐 《하기 및 추기공세》는 완전히 격파되였다.

그후에도 미제는 《교섭보다 행동이 제일》이라고 떠벌이면서 《신공세》를 감행하였으나 더 큰 패배를 당하였다.1953년 1월부터 4월까지의 기간에 적들은 5만 1 500명의 유생력량과 202대의 땅크, 250여문의 각종 포를 잃었으며 1 000여대의 비행기가 격추 또는 격상당하였다.

패배에 패배를 거듭하는 미제의 비참한 처지를 두고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까지도 《우리들이 갈수 있는 길은 위험하지 않은 길이 없다.우리가 반드시 승리할것을 보증할수 있는 길은 하나도 없다.》라고 개탄하였다.

조선에서 입은 병력 및 군수기재의 손실이 제2차 세계대전시기 4년간의 태평양전쟁에서 입은 손실의 거의 2.3배에 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미제가 당한 참패가 얼마나 비참한것인가를 짐작할수 있다.미국언론들은 《…미국의 손실은 아메리카인이 다섯번의 대전쟁 즉 독립전쟁, 1812년전쟁, 메히꼬전쟁, 미국-에스빠냐전쟁 및 필리핀전쟁에서 입은 손실을 다 합친것보다 2배이상 더 많다.》라고 평하였다.

미제는 담판으로도 군사적공세로도 《영예로운 정전》을 달성할수 없게 되자 비렬하게도 정전담판을 파탄시키기 위한 불순한 모략과 도발책동에 더욱 끈질기게 매여달리였다.

조성된 정세는 정전담판의 막뒤에서 도발을 일삼는 침략자들에게 강력하고도 결정적인 군사적타격을 가함으로써 적들을 완전히 굴복시킬것을 요구하였다.

1953년 7월 13일 전선부대들은 적들에 대한 강력한 군사적타격을 개시하였다.이날 밤 강력한 포화력의 지원밑에 공격을 개시한 아군부대들은 적들이 근 2년동안에 걸쳐 구축한 방어선을 돌파하였다.아군의 공격은 14일, 15일에도 계속되였다.

조선인민군의 반타격전의 위력이 얼마나 강한것이였던지 당시 《유엔군》사령관이였던 클라크는 《공산군은 우리측의 진지를 향해 최대최후의 일대 공격을 개시했다.참으로 별안간 뒤통수를 강타당하는 순간이였다.》라고 비명을 질렀다.미국의 언론들도 《조선전쟁개시이래의 가장 격렬한 전투의 결과 동부와 중부의 18mile전선에서 련합국진지는 격파되였다.정세는 매우 위급하다.》, 《만일 미국이 무릎을 꿇고 조선에 애걸하기 전에는 정세는 변하지 않을것이다.》라고 아우성쳤다.

바빠맞은 클라크와 한국주재 미국대사는 긴급전략회의를 열고 사태해결을 위한 문제를 토의한 끝에 《휴전조인의 방향으로 가는 급행렬차를 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워싱톤에 《한국대통령이 정전협정을 위반하지 않겠다는 서면약속을 하였다는것을 공산군에게 전달》하는것을 비롯하여 상대방의 모든 요구에 확고한 대답을 주지 않을수 없다고 제기하였다.미국대통령도 이에 동의하였다.

7월 15일 담판장에 다시 끌려나온 미국측 대표들의 얼굴은 완전히 겁에 질려있었다.

이날 우리측은 여러 조항으로 된 최후통첩적인 요구를 들이대면서 진짜정전을 하겠는가 아니면 싸우겠는가, 싸울테면 싸워보자는 강경한 립장을 표명하였다.

비지땀을 흘리며 사색이 되여있던 적측 수석대표는 엉거주춤 일어나서 절망적인 목소리로 말하였다.

《우리는 당신측 첫째 요구에 대하여 〈예스〉라고 대답합니다.둘째 요구에 대해서도 〈예스〉라고 대답합니다.그리고 그밖의 모든 요구에 대해서도 다 〈예스〉라고 대답합니다.》

정전담판을 현지취재하던 적측의 보도진은 이 광경을 보고 《유엔군측의 무조건항복!》이라는 보도를 날렸다.

이것이 힘으로 조선인민을 《정복》하겠다고 떠들며 침략전쟁의 불을 질렀고 《영예로운 정전》이 아니면 응하지 않겠다던 미제국주의자들의 비참한 말로였다.

1953년 7월 27일 10시 판문점에서는 조선정전협정이 조인되였다.

조인식이 시작되자 정전담판 미국측 수석대표는 협정문에 서명하고 펜대를 놓으며 저도 모르게 긴 한숨을 내쉬였다.얼마나 긴장했던지 그는 《유엔군》사령관이 서명하게 되여있는 협정문의 수표란에 제 이름을 써넣었다가 황급히 정정하는 추태까지 부리였다.

정전협정에 항복도장을 찍은 《유엔군》사령관 클라크는 《나는 패배감을 느꼈다.솔직히 말해서 휴전협정조인을 끝낸 후 형언할수 없을만큼 좌절감에 빠졌던것이다.그리고는 끝내 소리없는 눈물마저 흘렸다.비단 나만이 이런 심정이였을가.나의 전임자였던 맥아더원수와 릿지웨이대장도 나와 똑같은 심정이였을것이다.아니, 그들은 더욱더 통탄할 심정이였을지도 모른다.》라고 하면서 《승리없는 전쟁, 그것은 미국력사에는 없는 술어이다.그러나 한국전쟁에서 미국은 력사상 처음으로 승리없는 휴전에 조인을 했다.》라고 한탄하였다.

미국대통령 아이젠하워까지도 조선정전협정이 체결된 후 《대가는 컸다.이것은 비극적으로 쓰라린것이다.》라고 하였으며 전 국무장관은 《신화는 깨여지고말았다.우리는 남들이 생각하던것처럼 그렇게 강한 나라가 아니였다.우리는 조선에서 심대한 패배를 당하였다.》라고 참담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헤아릴수 없는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과 전쟁에서 단 한차례도 패전을 몰랐다던 침략의 괴수 미국은 영웅적조선인민앞에 이렇게 무릎을 꿇고 항복하였다.

력사의 상징 판문점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당당히 선언한다.

조선은 위대한 전승국이며 미국은 수치스러운 패전국이라는것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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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과거 세균전만행은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

2025년 7월 24일《로동신문》

 

침략과 전쟁, 살륙을 일삼던 지난 세기 전반기 일본이 저지른 생물무기개발, 세균전과 관련한 범죄행위들은 세계에 널리 알려져있다.

얼마전에 새로운 자료가 또 공개되였다.중국침략 일본군 제731부대 범죄증거진렬관이 이전 731부대 성원의 구두증언이 들어있는 83분짜리 동영상자료를 내놓은것이다.

이전 731부대 성원의 이름은 구루미자와 마사꾸니로서 1990년대에 죽었다고 한다.그가 해부전문가로서 결핵균실험연구에 종사한적이 있고 후에 생체해부에 참가하였다는것이 밝혀졌다.

이 사실은 일본이 과거에 감행한 세균전 등 특대형반인륜죄악을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음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은 20세기전반기에 중국 흑룡강성 할빈시의 평방지역에 거점을 둔 731부대를 통해 생화학무기개발을 위한 인체해부실험, 세균주입실험과 같이 인간으로서는 상상할수 없는 반인륜범죄행위들을 저지르면서 해마다 평균 600여명씩 살해하였다.

일본왕의 비밀부대였던 731부대는 전쟁포로들뿐 아니라 죄없는 청장년과 어린이, 임산부들을 실험대상으로 하여 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범죄행위들을 전문으로 일삼은 극악한 전범집단이였다.일본의 숱한 과거죄악들중에서 731부대의 인체해부 및 세균주입실험은 성노예범죄 등과 함께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될 특대형반인륜범죄이다.

1940년대말 로씨야의 하바롭스크에서 진행된 공판에서는 일본군의 세균전만행이 국제법을 위반한 범죄로 락인되고 책임있는자들에게 응당한 형벌이 가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극우보수정객들은 과거죄악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배상할 대신에 어떻게 하나 덮어버리고 정당화하며 전범자들을 우상화하기 위해 미쳐날뛰고있다.

2013년 당시 수상이였던 아베는 《731》이라고 표시한 《자위대》항공기에 뻐젓이 올라 국제사회의 비난을 자아냈다.그의 무분별한 처사가 악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731부대의 영상을 바꾸고 이 전범집단이 저지른 극악한 범죄를 무효화하려는 망동이였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지금 일본의 극우보수정객들은 전후 70년을 계기로 발표된 아베담화로 《사죄외교》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강변하면서 과거시대를 부활시키려고 공공연히 획책하고있다.

올해 4월 봄철대제를 맞으며 일본집권자가 야스구니진쟈에 공물을 봉납한데 이어 내각관료들, 숱한 국회의원들이 줄줄이 제물을 들고 이곳을 찾아가 참배한 후 전범자들을 《일본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마련한 령혼들》로 찬미하는 추태를 부렸다.

일본의 극우보수정객들이 다른 나라 인민들의 피로 물들인 죄악의 과거력사를 미화분식하고 특급전범자들을 끈질기게 내세우고있는 목적은 사회를 군국화하고 새로운 전범의 력사를 펼치자는데 있다.

일본은 미국을 등에 업고 대서양의 침략실체인 나토를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끌어들이면서 우리 국가를 비롯한 주변나라들과의 대결에 광분하고있다.

그들이 《자위대》의 전투기들과 함선들이 아시아태평양을 횡단하고 일본이 아시아의 《맹주》로 되는 시대를 만들어보려는것은 어리석은 망상에 불과하다.

일본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지정학적변화를 명확히 보아야 한다.과거를 무시한 대결선택이 자멸의 길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일본이 선택한 군국주의의 앞길에 놓여있는것은 국제사회의 엄정한 판결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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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 서방의 비렬한 처사를 비난, 유럽동맹의 적대시정책 규탄

2025년 7월 23일《로동신문》

 

로씨야안전리사회 부의장 드미뜨리 메드베제브가 최근 포츠담회담이 있은지 8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따쓰통신이 제기한 질문에 대답하면서 서방의 비렬한 처사를 비난하였다.

그는 1945년 포츠담회담은 본래의 구상과는 어긋나게 평화와 안정이 아니라 랭전을 위한 발단으로 되였다고 하면서 로씨야는 그 교훈을 잊지 않고 더이상 서방과의 관계에서 환상을 가지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서방은 실패한 저들의 과거를 놓고 로씨야에 계속 앙갚음을 하려 하고있으며 사실상 위성자료와 미싸일들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함으로써 로씨야를 반대하는 전면전쟁을 벌리고있다고 까밝혔다.

그는 로씨야가 유럽을 공격할수 있다는 서방정객들의 발언은 완전히 헛소리에 지나지 않으며 그들은 이러한 허위정보를 의도적으로 류포시키고있다고 단죄하였다.

 

* *

 

로씨야대통령공보관 드미뜨리 뻬스꼬브가 20일 기자회견에서 로씨야에 대한 유럽동맹의 적대시정책을 규탄하였다.

그는 로씨야를 악마화하고 적으로 만들기 위한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사업이 유럽동맹과 그밖의 나라들에서 벌어지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또한 서방이 전쟁을 계속하고 로씨야를 압살하기 위하여 그 비용을 누가 지불할것인가에 대해 론쟁을 벌리고있다고 그는 비난하였다.

지난 3월 유럽동맹은 로씨야와 벨라루씨로부터의 《위협》을 구실로 유럽을 군사화할데 대해 합의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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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수출을 확대하는 진목적은 무엇인가

2025년 7월 23일《로동신문》

 

전투력불보유를 헌법에 명기하고있는 일본이 무기수출에 본격적으로 뛰여들고있다.

얼마전 일본방위상이 주요군수기업관계자들과의 모의판에서 영국, 이딸리아와 추진하고있는 다음세대 전투기개발과 오스트랄리아에 전투함을 수출하는 문제를 론하면서 정부와 민간군수기업들이 한덩어리가 되여 군사장비 및 기술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기염을 토하였다.

이어 영국, 이딸리아의 국방상들과 벌려놓은 화상회담에서는 다음세대 전투기공동개발과 관련한 사업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하였다.일본당국이 필리핀에 전투함 6척을 수출하려 한다는것도 밝혀졌다.

일본의 무기수출광증이 여느때없이 부쩍 달아오르고있음을 실감케 하는 행위이다.

최근에 들어와 전범국 일본이 면죄부라도 받은듯이 무기수출에 광분하고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우선 일본이 다른 나라들과 다름이 없는 정상국가이라는 인식을 내외에 주입하려는 술책임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

일본이 지난 수십년간 무기수출을 형식상이나마 《자제》해온것은 전범국의 재무장과 재범을 경계하는 국제사회의 엄한 시선을 피해보려는 요술에 지나지 않았다.때문에 《전수방위》와 무기수출금지원칙을 가림막으로 쳐놓고 그뒤에서 미국과만 무기수출거래를 하거나 첨단군사장비의 공동개발을 해왔다.

그러나 그에만 만족할수 없다는것이 오늘날 일본의 부풀어난 야망이다.《자위대》라는 무력이 이미 수십년째 존재할뿐 아니라 날로 비대해지면서 《국제공헌》의 명목으로 해외에까지 버젓이 진출하고있는것만큼 무기수출도 응당 그에 따라세우겠다는것이다.

일본이 무기수출금지원칙을 내리우고 《방위장비이전 3원칙》이라는 무기수출장려정책을 내든것은 이미 10여년전이다.그간 그에 달아놓았던 약간의 조건부들마저 야금야금 떼여버려 사실상 유명무실한것으로 만들어놓았다.이제는 무기장사놀음을 아예 관례화하려 하고있다.국제무대에서 과거죄악 등에 의한 그 어떤 구속도 없는 정상적인 나라인듯이 행세하려는것이다.

일본이 무기수출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두말할것없이 군수산업을 급속히 장성시켜 전쟁국가의 체모를 완전히 갖추려는데 목적이 있다.

비대해진 군수산업을 세계무기시장에 적극 진출시켜 그 생산 및 기술기반, 군사대국화의 물질기술적토대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것이 일본의 야심이다.일본당국은 현행의 국가안전보장전략에 군수산업 및 기술기반은 곧 군사력이라고 쪼아박고 군수산업의 생산력강화와 군수생산품의 해외수출을 국가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률까지 만들었으며 관련예산을 해마다 막대하게 퍼붓고있다.

일본의 무기수출은 전쟁진영에 합세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도 되고있다.

일본정객들은 무기수출의 필요성을 운운할 때마다 《동맹국, 우호국들과의 련대강화》를 빼놓지 않고 력설하고있다.미국주도의 서방세력과 군사장비 및 기술적측면에서 호상결탁하는것으로 전쟁진영에 적극 가담하겠다는것이 일본이 무기수출을 통해 노리는 또 하나의 흉심이다.

일본의 무기수출이 활발해질수록 전쟁열기도 높아지기마련이며 그만큼 지역평화에 엄중한 저해를 초래하게 된다.

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가 일본의 광태를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는것은 극히 당연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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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격찬-조선의 전승은 20세기의 기적

2025년 7월 22일《로동신문》

 

추억의 돛을 달고 70여년전의 7월에로 거슬러가보면 위대한 전승으로 온 나라가 환희로 들끓던 그 나날이 가슴벅차게 되새겨진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력량상 대비도 되지 않는 전쟁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를 타승하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하였으며 세계전쟁사에 특기할 기적을 창조하였다.

우리 인민만이 아니라 온 세계가 흥분과 격정으로 끓어번졌다.세상사람들은 조선의 전승이야말로 거대한 정치군사적무게를 가지고 인류사를 크게 흔들어놓은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세인의 상상을 초월한 그 기적에 대한 격찬의 목소리는 년대와 세기를 이어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위대한 령장을 모신 인민은 언제나 승리한다》

 

세계전쟁사에는 수많은 전쟁들이 기록되여있다.하지만 창건된지 얼마 되지 않는 청소한 국가가 100여년의 침략전쟁에서 단 한번도 패한적이 없다는 강적, 세계적으로 제일 발전된 무기들을 보유하고 숱한 추종국가들을 거느린 전쟁괴수와 당당히 맞서싸워이긴 전쟁은 있어본적이 없다.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손에 땀을 쥐고 전쟁행정을 지켜보았다.조선이 과연 견디여낼것인가.초보적인 군사상식을 가지고있다는 사람들도 승자는 미국이라는 평을 내리고 기정사실화하였다.

조선은 이 모든 예상을 뒤집어놓았다.미국의 《강대성》의 신화를 치욕으로 바꾸어놓은 기적을 낳았다.

세상사람들은 비록 나라는 크지 않아도 위대한 수령을 모시면 그 어떤 강적도 타승할수 있다는것을 절감하였다.조선이 창조한 기적은 하늘이 준 우연이 아니라 천리혜안의 예지와 특출한 군사적지략, 비범한 령군술, 강철의 의지를 지니신
김일성장군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것이라고 격동된 심정을 한결같이 토로하였다.

당시 조선전쟁을 직접 체험한 쏘련신문 《쁘라우다》 특파기자는 자기의 글에서 이렇게 썼다.

《나 역시 평지에서만 쓰는것으로 알고있는 직사포가 높은 고지들에 올라가 적진을 들부시고 갱도라는 거점으로 적의 기술적우세를 령으로 만드는 그러한 전법들을 처음으로 목격하였다.김일성동지께서 창조하신 전략과 전법들은 현대전의 능수라고 하는 유럽의 군사가, 아메리카의 작전가들이 생각지 못하는 유격전과 현대전법을 배합한것으로서 오직 풍부한 빨찌산시절을 체험하시고 모든것을 인민과 전사들에게 의거하시는 그이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전략과 전법들이였다.날이 갈수록 나는 미국이 이 전쟁에서 절대로 이길수 없음을 알게 되였다.》

브라질의 한 인사는 《조선인민이 미제의 침략을 반대하는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승리는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탁월한 령군술이 안아온 위대한 결실이였다.력사는 이를 통하여 위대한 령장을 모신 군대와 인민은 언제나 승리한다는것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하였다.

스위스조선위원회 위원장은 조선인민이 조국해방전쟁에서 강대한 미제국주의를 타승하는 군사적기적을 창조할수 있은것은 김일성대원수의 탁월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인민은 필승불패이다, 조선인민의 력사적승리는 세계반제투쟁사에 빛나는 페지로 아로새겨졌다고 찬양하였다.

비단 이들만이 아니다.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독창적인 군사사상과 전법, 령활한 전략전술로 미제와의 판가리싸움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면서 조선인민은 3년간의 전쟁에서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켜냈을뿐 아니라 미제의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았다고 말하였다.

미군부와 언론들도 이에 대하여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유엔군》사령관이였던 클라크는 《조선군이 성공한것은 김일성장군의 유능한 지휘때문이라고 할수 있다.김일성장군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할 때까지 일본군에 항전한 지휘관으로서 훌륭한 공적을 세웠으며 김일성이라는 이름은 모든 조선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조선의 애국행동의 상징으로 되였다.》라고 하였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총포소리가 멎은 후 미국의 지배층이 패전의 책임을 두고 옥신각신하고있을 때 서방의 한 군사평론가는 신문 《뉴욕 타임스》에 아래와 같은 글을 실어 미국의 책략가들에게 교훈적인 훈시를 주었다.

《조선전쟁이 왜 실패하였는가.월가의 상인들이 애초에 조선을 우습게 여긴것부터가 돌이킬수 없는 오유였다.그들이 약자인가? 아니다.전쟁행정이 보여주다싶이 그들은 무장장비는 렬세했어도 특이한 전략과 전술, 변화무쌍한 전법에 의거하여 싸우는 강자였다.미국의 장성들만이라도 때늦게나마 상대한 군통수 김일성장군이 풍부한 경험을 갖춘 유격전의 능수라는 점에 응당한 주목을 돌려야 했다.》

그렇다.위대한 수령을 모시였기에 우리는 싸워이겼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

 

《세계는 사상정신만능론이 승리하는 새시대를 보았다》

 

인류전쟁사를 돌이켜보면 무기가 결정적역할을 한다는 무기만능론이 수천년을 지배해왔다.근대로부터 조선전쟁시기까지의 세계전쟁사의 페지를 펼쳐보아도 영국의 함대우세론, 파쑈도이췰란드의 땅크우세론, 미국의 항공우세론이 주류를 이루었다.

조선에서는 이 모든것이 통하지 않았다.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사상정신력은 미제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다.

이 행성의 그 어디서나 인류전쟁사에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전승신화를 창조한 조선의 정신력에 대한 찬탄의 목소리가 세차게 터져나왔다.

《조선은 기적에 기적을 낳은 영웅의 나라이다.》, 《조선인민이야말로 세계적인 강대국과 맞서 청소한 나라를 지켜내고 세계의 평화를 수호한 영웅인민, 정의의 수호자들이다.》, 《미국과의 전쟁에서 발휘된 조선인민과 군대의 무비의 희생성과 영웅성이 기적을 안아왔다.그들은 놀라울 정도로 굳게 뭉쳤으며 렬세한 무기로 상대가 안되는 미국이라는 거인을 쓰러뜨리는 20세기의 신화를 만들었다.》…

우리 인민의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을 연구한 외국의 어느한 군사전문가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조선전쟁은 세계전쟁사에 많은 면에서 기록을 남긴 주목할만한 전쟁이였다.

우선 근대 세계력사에서 초대국의 지위를 계속 유지해오던 미국이 패배한 첫 전쟁이였다.

조선의 무장력은 세계앞에 참으로 놀라운 현실을 펼쳐놓았다.전쟁에 관한 기존관념과 기준에서 보는 사람들은 우연이 아닐가 할 정도로 놀라운 결과였다.그러나 군사전문가인 나는 그 어떤 경우에나 전쟁에서 우연을 인정하지 않는다.다른 사물현상에는 우연이 있을수 있어도 힘의 대결인 동시에 정신력의 대결인 전쟁에서는 우연이란 있을수 없으며 오직 필연만이 있을뿐이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자기의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믿음으로 싸워이겼다. 자기 수령의 위대성과 자기 위업의 정당성, 자기의 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조국수호에 떨쳐나서 《무적》을 뽐내는 제국주의괴수를 타승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으로 해방된 조국에서 땅과 공장의 주인이 되여 처음으로 참된 삶을 누리면서 조국이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을 절실히 체험한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애국심은 불보다 뜨겁고 열렬하였다.그들은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자기 살붙이처럼 사랑하였으며 자기 고향과 마을, 자기 제도를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였다.하기에 자기의 참된 삶을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쳐 영용하게 싸웠다.

적들의 그 어떤 군사적공세도 야수적만행도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성과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믿음, 열렬한 애국심을 지닌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정신력을 당해낼수 없었다.

로씨야 모스크바국립건설종합대학기관지 《건설인재》 전 책임주필인 나딸리야 벨로꼬삐또바는 《천출명장 김일성:미국을 슬프게 하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선의 전승은 사상정신력이 전쟁승리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을 과시한 위대한 전승이였다.확언하건대 조선의 전승은 전쟁의 운명은 무기가 결정하는것이 아니라 사상정신력이 결정한다는 진리를 처음으로 깨우쳐준 력사적사변이였다.조선은 일제의 식민지통치로부터 해방된지 얼마 안되며 무기도 매우 부족하였지만 사상정신력이 전쟁에서 결정적인 힘이 되여 미국의 대포와 땅크, 함선과 비행기를 짓부셔버리는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였다.결국 조선의 사상정신만능론이 미국의 무기만능론을 무릎꿇게 만들었다.세계는 조선의 전승에서 사상정신만능론이 승리하는 새시대를 보았다.》라고 강조하였다.

사실이 그러하였다.정신력의 강자들인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에 의하여 조선전쟁에서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기적들이 련이어 일어났다.

《최강》이라고 하는 미군이 우리 인민군군인들앞에서는 총을 줴버리고 저만 살겠다고 먼저 줄행랑을 놓는 오합지졸의 무리로 변하였다.최신무장장비들은 파철더미로 되였다.

민족사회주의당(로므니아) 최고리사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조선전쟁은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이 청소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여 감행한 무자비한 무력침공이였다.허나 걸출한 수령이신 김일성주석의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의 신념을 꺾을수 없었으며 자기의 생명보다 조국의 존엄과 명예를 더욱 귀중히 여기는 특출한 정신을 지닌 영웅적인민을 멸망시킬수 없었다.정전협정조인은 저들의 패망에 대한 제국주의의 인정이였다.》

참으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는 우리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이다.

그 승리의 전통은 세기와 년대를 이어 변함없이 이어져왔다.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장장 70여년간의 격렬한 반미대결사를 새라새로운 기적으로 빛내여왔으며 우리 국가는 오늘 인민의 영원한 안전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진 세계적인 강국으로서의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우리 인민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으며 우리 조국은 위대한 전승국으로 세계만방에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유럽동맹과 나토의 적대행위를 규탄

2025년 7월 22일《로동신문》

 

로씨야대통령공보관 드미뜨리 뻬스꼬브가 18일 기자회견에서 유럽동맹과 나토의 적대행위를 규탄하였다.

그는 유럽동맹의 일방적인 제재를 비법적인것으로 락인하고 새로운 대로씨야제재는 그 발기자들에게 타격을 줄것이라고 말하였다.

로씨야는 《일정한 면역》을 키웠으며 제재조건에서의 생활에 적응되였다고 하면서 로씨야지도부는 유럽동맹의 새로운 제재를 분석하고 그 후과를 최소화할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또한 나토는 로씨야를 적대시하는 쁠럭이며 대결도구라고 비난하면서 이것은 로씨야로 하여금 자체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것을 고려하고 해당한 조치들을 취하도록 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 *

 

유럽이 무모한 대로씨야제재소동에 계속 광분하고있다.

18일 유럽동맹은 18번째 대로씨야제재일괄안을 채택하였다.제재안에는 《북부흐름》가스수송관들이 재가동될수 없도록 하는 조항이 들어있다고 한다.또한 100여척의 선박 등이 제재명단에 포함되였다.이날 영국도 유럽동맹과 공동보조를 취한다고 하면서 반로씨야제재조치들을 실시하였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제재실시는 더이상 로씨야에 어떠한 영향도 줄수 없으며 그것은 오히려 제발등을 찍는 행위라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도주의도시》인가, 집단수용소인가

2025년 7월 22일《로동신문》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의 라파흐시에 《인도주의도시》라는것을 건설하겠다고 하고있다.

얼마전 이스라엘국방상이 관련계획을 제출할것을 명령하였다.

가자지대를 재더미로 만들고 무고한 민간인들을 수만명이나 학살하고도 《자위권》을 운운하는 희세의 살인마들이 난데없이 《인도주의》에 대해 떠들고있다.

문제는 이 《인도주의도시》건설타령이 《악어의 선심》도 아니라는데 있다.

이스라엘은 60일안에 60만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을 라파흐시로 이주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가자지대의 전체 주민을 그곳에 몰아넣으려 하고있다.

가자지대는 세계적으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들중의 하나이다.불과 365㎢의 땅에 200여만명이 살고있다.그 숱한 사람들을 라파흐라는 작은 도시에 몰아넣고 하나의 거대한 집단수용소를 만들겠다는것이다.

오래전부터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인들의 《자발적인 이주》를 떠들어왔다. 국방성안에 규모가 큰 《이주국》을 내오겠다고 선포하기까지 하였다.

이스라엘이 《자위권》행사의 간판밑에 가자지대에서 벌리고있는 군사작전들이 팔레스티나인들을 강제추방하고 멸살하기 위한 전범행위라는것이 다시금 여지없이 폭로되였다.

유엔이 지난 2월에 발표한 팔레스티나 가자지대의 복구를 위한 중간보고서에 의하면 이 지대에서 살림집의 60%이상, 도로의 65%이상이 파괴되였다.학교건물은 88%가 파손 및 파괴되였다.5 000만t이상에 달하는 잔해속에 불발탄 등이 섞여있기때문에 그것들을 처리하는데 많은 품이 들것이라고 한다.가자지대복구에 필요한 자금은 530억US$이상에 달한다.

한마디로 말하여 이스라엘은 가자지대 주민들의 생존터전을 완전히 없애버리려 하고있다.

지난 3월 이스라엘은 가자지대에 대한 인도주의지원물자반입을 차단하여 최악의 기근사태를 의도적으로 조성하였다.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속에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이 몸서리치는 굶주림에 허덕이고있다.

특히 임산부와 2살미만 어린이의 92%가 영양실조에 걸려있다.많은 어린이가 굶어죽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먹을것을 얻으려고 몰려드는 사람들에게 마구 폭탄과 포탄을 퍼붓고있다.기아를 무기로 하여 가자지대 주민들을 저들이 세우려는 철창없는 감옥으로 강제로 끌어가기 위한것이다.

《하마스소탕》이라는 구실밑에 현재까지도 계속되고있는 가자지대에 대한 군사적공격과 유태인정착촌의 확장, 이 모든것은 《안전지대확장》을 위한것이 아니라 령토병탄을 위한 끈질긴 책동의 일환이다.

이스라엘이 감행하고있는 무차별적인 파괴와 피비린내나는 살륙전이 팔레스티나인들을 가자지대에서 완전히 내몰 때까지 계속되리라는것은 명백하다.

이스라엘이야말로 중동에서 인종멸살을 기도하는 극악한 전범국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수자와 사실을 통해 보는 미국의 패배상

2025년 7월 20일《로동신문》

 

지난 조선전쟁은 신생공화국과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국과의 보통상식을 벗어난 대결이였다.당시 교전쌍방의 국력은 비교불가능이였다.말그대로 하늘과 땅차이였다.조선전쟁도발당시 미제의 무장장비는 최고의 수준이였고 두차례의 세계대전에서 횡재한 결과 경제력에서도 따를만한 나라가 없었다.

세상사람들이 개전초기에 벌써 그 결과를 예단할 정도였다.군사상식으로 보나 크고작은 수많은 전쟁경험을 놓고보나 너무도 뻔하였기때문이다.

미제는 조선전선에 자기 나라 륙군의 3분의 1, 공군의 5분의 1과 태평양함대의 대부분,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끌어들인 추종국가군대들을 포함한 도합 200여만명의 대병력을 들이밀고 태평양전쟁에서 소모한것의 11배에 달하는 7 300여만t의 군수물자를 쏟아부었다.

하지만 이 전쟁에서 백수십년의 침략력사를 가진 미국은 처음으로 대참패를 당하였다.수자와 사실들이 미국의 패배상을 각인시켜주었다.

전쟁발발 3일만에 서울이 해방되고 적군주력은 완전히 와해되였다.당시의 상황에 대해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미국언론들은 많은 미군사고문들이 한강을 헤염쳐서 건느지 않으면 안되였다, 배낭을 걸머지고 자기 생명을 구하려고 도망가는 한국내무장관의 당황한 모습도 보였다고 개탄하였다.

영용한 인민군대의 맹렬한 반공격앞에 적들은 가을바람의 락엽처럼 나딩굴며 패주하였다.

본격적으로 투입된 미군무력도 이미 기울어진 운명을 돌려세울수 없었다.바다의 《움직이는 섬》이라고 자처하던 미제침략군의 중순양함이 단 4척의 인민군어뢰정에 의해 수중고혼이 되였다.《B-29》폭격기가 한주일사이에 20대나 격추되여 공중비적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미군이 나타나기만 해도 조선인민군은 줄행랑을 놓을것》이라고 으시대며 최신예중무기로 장비하고 덤벼들었던 미24보병사단의 스미스특공대가 오산계선에서 풍지박산나고 뒤이어 미24보병사단이 대전에서 독안에 든 쥐신세가 되여 완전히 포위섬멸된 사실은 세상사람들을 놀래웠다.

서방의 군사전문가들이 평하였듯이 조선전쟁에서 미군의 첫 싸움은 참패로 기록되고 비극적인 패주의 첫막이 열리였다.적들은 《조선인민군은 공세적이며 잘 훈련된 직업적군대이고 전략전술의 원칙도 잘 리용하고있다.》, 《조선인민군은 미군이 일찌기 맞다들어본적이 없는 정면공격과 기습전 등 두가지 전법을 구사하는 맞서싸우기 힘든 상대이다.》라고 비명을 질렀다.

병사복을 갈아입고 살구멍을 찾다가 포로된 미24보병사단장 띤은 창건된지 3년도 안되는 인민군대한테 패전한데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약한 군대가 강한 군대한테 지는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인민군대에 그렇게 유능한 지휘관들이 있는지도 몰랐다, 인민군대가 이렇게 발전하면 10년안팎에 세계1등급의 군대가 될것이다고 고백하였다.

잘못 고른 시각에 잘못 고른 장소에서 잘못 고른 대상과 맞다든 미제는 전쟁 전 기간 패전의 고배를 마셔야 하였다.

300여척의 최신군함과 약 1 000대의 비행기를 가진 맥아더의 5만대군이 인민군 한개 해안포중대와 한개 보병중대한테 3일동안이나 처참하게 얻어맞았고 1950년안으로 《조선전쟁을 종식시킨다.》라고 희떱게 떠벌이며 5개 군단의 병력을 동원하여 벌린 《크리스마스총공세》도 《미륙군사상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최대의 패배》로 끝났다.동시에 서방언론들이 그 이름만으로도 《20개 사단을 대신》한다고 하면서 《동쪽의 나뽈레옹》이라고 추어올리던 맥아더의 명성은 넝마신세가 되여버렸다.

《불퇴의 선》이라고 장담하던 방어진지들이 가을바람이 수수밭을 건너가듯 돌파당하였고 기울어져가는 전쟁형세를 돌려세우기 위하여 품들여 준비한 대규모공세들도 《함정골》, 《상심령》, 《피의 릉선》이라는 공포의 대명사들만 낳았다.《모범전투》로 광고되였던 정형고지전투에서 미군이 대참패를 당하는것을 목격한 서방의 한 기자는 《미국병사들이 순전히 방문객들의 흥취거리로 작전에서 죽어가고있다.》라고 개탄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과 대서양의 방대한 전선에서 전쟁을 지휘하던자들중 뛰여났다고 하던자들이 조선에 모두 기여들었었다.력사적으로 고찰해볼 때 미국은 이런 《명성높은 장군》을 한두명 파견하여 《승리를 획득》하는데 습관되여왔다.그러나 조선의 전장은 미국의 《장군》들을 매장시키는 무덤이였다.

비참한 패배는 집단적인 탈주를 낳았다.조선전쟁개시이래 1952년말까지 미륙군에서 월평균 2만명, 때로는 하루 3 000명의 탈주병이 생겨났다.

당시 동원할수 있는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죄다 긁어모아 조선전선에 투입하고 전쟁사상 인류가 알지 못하는 가장 잔인한 방법을 다 적용하면서 어떻게 하나 이겨보려고 발악하였지만 미제는 걸음마다 피터지게 얻어맞고 패할수밖에 없었다.조선전쟁에서 미제가 입은 군사적손실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태평양전쟁에서 입은 손실의 근 2.3배에 달하였다.

당시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실토하였듯이 조선전쟁은 《미국이 진행한 지금까지의 전쟁가운데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들고 가장 류혈이 많은 전쟁》이였다.

돈과 무기만을 믿고 전쟁의 불을 질렀다가 당한 패배는 후날 미국의 전쟁사가들이 인정한바와 같이 《기절할 정도로 쓰라린것》이였다.

조선전쟁이전에 미제가 일으킨 전쟁들은 모두 비할바없이 약한 대상들에 대한 정복전쟁들이였다.미제는 두차례의 세계대전에서도 전쟁의 운명이 결정될무렵에야 승리자들의 편에 가담하여 손쉽게 전승국의 열매를 땄다.《련승》의 현훈증에 들떠있던 미제의 거만한 코대가 바로 조선에서 여지없이 꺾이였다.

《개국이래 미국의 위신이 전세계에서 지금처럼 그렇게 땅에 떨어진적은 없었다.》라는 비명이 미국도처에서 터져나왔다.

미국의 어느한 비밀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있다.

《지난 조선전쟁은 김일성장군의 전법에 의하여 미국이 패하고 미국의 장성들이 제일 많이 죽고 철직된 전쟁으로 특징지어진다.김일성장군의 전법이 얼마나 유명한지 3년간의 전쟁에서 그 전법에 걸려 패한 죄로 여러명의 〈유엔군〉사령관들과 미8군사령관들이 교체되였다.마지막에는 들이밀 장성이 없었다.》

조선전쟁을 도발한것으로 하여 미제의 운명은 이렇게 비참해졌다.

위대한 수령의 탁월한 사상과 전법이 그 어떤 강적도 때려부실수 있게 하는 근본요인으로 된다는것을 알지 못했고 알려고도 하지 않은데 미국이 패전을 면치 못한 기본원인이 있었다.

세월의 락엽도 결코 덮어버릴수 없는것이 력사의 진실이다.

미국이 똑똑히 새겨두어야 할것은 지난 조선전쟁때부터 비참한 패배의 력사가 씌여지기 시작하였다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3자협력의 가속화는 전쟁을 불러온다

2025년 7월 20일《로동신문》

 

미일한이 우리와 지역국가들을 조준한 3자군사협력을 가속화하려는 기도를 보다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바로 얼마전에도 미국과 일본, 한국이 서울에서 합동참모본부 의장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군사적공조를 강화하기로 모의하였으며 오는 9월에 강행할 다령역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 에지》의 일정을 놓고 쑥덕공론을 하였다.

미국과 일본, 한국이 안보협력강화를 위한 《정례적》인것이라고 광고하고있지만 최근년간 그들의 공동군사행동이 더 조직화, 체계화되고 한층 더 위협적인 성격을 띠고 감행되고있는데다가 군사연습구역이 우리와 가까운 곳인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위험요소로 되고있다.

미국이 미일한 3자관계가 《방어를 위한 협력관계》라고 구구히 변명을 늘어놓는것은 침략적인 군사쁠럭에 대한 비난을 모면해보려는 서툰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이 아시아에서 패권을 계속 유지하려 하고있으며 그 어느 시기보다 동맹국들에 더욱더 의존하고있다, 《공동방위》라는 명목으로 일본, 한국과의 3각군사쁠럭을 강화하고있다, 미일한의 3각군사쁠럭은 미국의 패권리익실현에 복무하는 전쟁기구이다고 주장하고있다.

이미 미국은 《핵협의그루빠》의 가동, 3자합동군사연습 등을 통해 일본, 한국것들과의 3각군사쁠럭체계수립을 본격화하고있다.일본에 제공하는 《확장억제력》에 핵무기가 포함된다는것을 공식 선언하였다.우리 국가를 포함한 지역나라들을 포위억제, 압살하여야 할 대상으로 규정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주도의 군사쁠럭의 확대강화를 위한 제도적기초로서 3국협력사무국이라는 실체도 내놓았다.

미국은 추종국들과의 공동군사행동으로 지역의 적수들을 소거하려 하고있다.

미일한의 3자군사협력의 산물인 다령역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에지》가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실례이다.

외신들은 《프리덤 에지》라는 명칭자체가 미한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 쉴드》와 미일련합훈련인 《킨 에지》를 합성해 만든것이라고 하면서 미일한의 군사연습은 방관시할수 없는 극히 위험천만한것으로 부상하고있으며 조선반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반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갈것이라고 하고있다.

《프리덤 에지》합동군사연습의 규모와 내용이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은 여기에 전략자산들을 들이밀고있다.지난해 11월에도 미국은 《죠지 워싱톤》호핵항공모함타격집단을 조선반도주변수역에 전개하고 수중과 공중, 해상에서 일본, 한국과 화약내짙은 《프리덤 에지》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스쳐지나보낼수 없는것은 지난 시기 합동군사연습에 핵전략자산들을 동원하는 경우 비밀로 취급하던 미국이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핵전략자산들을 투입한 사실과 그 타격력에 대해 뻐젓이 공개하며 우리 국가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는것을 내놓고 떠든것이다.이는 미일한의 첫번째 공격대상이 바로 우리 국가라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프리덤 에지》합동군사연습을 전후하여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미국의 과시성군사행위들이 련속적으로 감행되고있는것이 이를 확증해주고있다.

지난해 11월 《프리덤 에지》합동군사연습이 끝나자마자 미국은 로스안젤스급공격형핵잠수함인 《콜럼비아》호를 부산작전기지에 기항시켜 핵대결분위기를 고취하였으며 전략정찰기 《RC-135S》를 조선동해상공에 띄워놓고 우리의 전략적종심에 대한 로골적인 공중정탐행위를 감행하였다.

올해에도 미국은 《프리덤 에지》합동군사연습을 앞두고 일본, 한국과 군사적공조를 강화하며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긴장수위를 높이고있다.

지난 11일 미일한은 조선반도주변상공에서 전략폭격기 《B-52H》를 포함한 여러 기종의 폭격기들을 동원하여 도발적인 3자련합공중훈련을 감행하였다.

교전쌍방의 방대한 무력이 고도의 경계태세에 있고 상시적인 군사적충돌가능성이 배회하는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미국과 일본, 한국이 감행하는 군사적도발행위들은 지역정세를 돌이킬수 없는 파국상황에로 몰아가는 발단으로 되고있다.

미일한의 군사동맹이 이미 핵을 바탕으로 하는 3각군사동맹으로 완전히 변이되고 그들의 군사행동이 보다 공격적인것으로 진화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는 언제 물리적충돌이 일어날지 모르는 정세가 항시적으로 조성되여있다.

침략적군사쁠럭으로서의 미일한 3각군사동맹의 위험성과 흉악한 정체는 날이 갈수록 더욱 명백히 드러나고있으며 새로운 핵전쟁을 불러오고있다.

현실은 우리 국가가 경제건설을 부단히 다그치는 속에서도 전쟁억제력강화에 계속 힘을 넣고있는것이 참으로 정당하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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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된 지도》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2025년 7월 19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19일 발표된 안혁범의 글 《〈거꾸로 된 지도〉는 무엇을 보여주는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한국주둔 미군사령부가 공개한 한장의 지도가 세인의 화제거리로 되고있다.

일반지도와 달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을 거꾸로 뒤집어놓은 이 괴상한 지도에는 한국의 평택미군기지를 기점으로 평양과 베이징,도꾜,마닐라 등 아시아 여러 나라 수도까지의 직선거리가 표기되여있다.

주한미군사령관은 얼마전 기자회견에서 올해초부터 주한미군이 내부교육용군용지도로 사용하고있다는 이 《거꾸로 된 지도》를 걸어놓고 《전략적유연성》이 왜 절대적으로 필요한지 리해할수 있을것이다,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한미군이 때때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횡수설하였다.

그러면서 이 지도를 보면 아시아지역의 어느곳이든 신속히 투사될수 있는 주한미군의 지정학적중요성과 지역의 평화유지를 위해 조선반도를 넘어서는 역할확대의 필요성을 직관적으로 인식할수 있다고 하였다.

세상만사를 언제나 거꾸로 해석하는데 체질화된 미국만이 고안해낼수 있는 기이한 착상이 아닐수 없다.

지도를 거꾸로 돌려놓고 본다고 해서 침략과 전쟁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유연성》확대의 본질이 가리워지거나 반대로 해석되는것은 아니다.

이 지도는 주한미군을 신속기동군화하여 어떻게 하나 아시아지역에서 패권적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미국의 침략적흉심을 가감없이 그대로 드러내보이고있다.

군용지도는 단순한 지형지물의 축도가 아니라 군사행동과 전술이 반영된 작전도이며 포위는 방어가 아니라 공격을 의미하는 군사적개념이다.

미군이 리용하는 새 지도는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확대가 보다 공세적으로 진화되였음을 알리는 산증거이다.

한국과 일본,대만,필리핀 등 미국의 추종세력들이 우리 공화국과 중국을 포위하는 구도로 설정되여있는것이 그것을 립증해준다.

여기에는 미국이 고안하고 일본,필리핀을 비롯한 추종국가들이 제창하는 패권적이며 침략적인 《하나의 전역》구상도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하나의 전역》구상은 미국주도의 통합작전지휘체계구성과 다자합동군사연습,장거리공격무력증강배비 등 극히 도발적이며 위험천만한 기도로 일관되여있다.

조선반도와 중국동해 및 남해를 무대로 하여 주일미군기지들은 기본 및 병참기지,주한미군기지들은 전초 및 발진기지역할을 맡도록 묘사되여있는 이 지도는 미국의 대아시아침략전쟁기도를 보다 직관적으로 설명해준다.

《거꾸로 된 지도》는 미국의 아시아제패전략실현에서 한국이 노는 역할에 대해서도 두드러지게 부각시켰다.

이 지도에는 한국의 평택미군기지에서 사방으로 뻗어나간 화살표들이 그어져있으며 이것은 사실상 아시아지역의 어디에서 전쟁이 일어나든 한국이 그 전초기지,발진기지가 되여야 한다는것을 명백히 시사해주고있다.

《지도를 거꾸로 보면 중국과 가장 가까우며 아시아대륙에서 유일하게 미군기지가 있는 한국의 〈항공모함〉역할을 리해할수 있다.》

이것은 《거꾸로 된 지도》에 담긴 한국역할에 대한 주한미군사령관의 해석이다.

결국 이 지도는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확대란 본질에 있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한국이 미국의 《돌격대》로 참전할 가능성이 100%라는것을 쪼아박은 일종의 명령서나 같다.

《대중국포위환》,《하나의 전역》구상,《한국의 전초기지화》…

이 지도야말로 미국의 아시아침략기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침공도》이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근본인자는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스스로 폭로하는 《직관판》이나 다름없다.

미국이 해괴한 《거꾸로 된 지도》까지 제작하면서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을 합리화해보려고 광기를 부려대지만 패권야망에 들뜬 저들의 침략적흉체만 더욱 드러내놓을뿐이라는것을 알아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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