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국제・정치/国際・政治’ Category

外務省対外政策室長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9月 1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9月13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対外政策室長が13日に発表した談話「NATOと代理勢力を反ロシア対決へあおり立てる米国こそ欧州が直面した重大脅威である」の全文は、次の通り。

最近、米国務長官のブリンケンはロシア連邦と主権国家の間の互恵と平等に基づいた協力を根拠もなく謗りながら、これを欧州に対する「威嚇」に罵倒する政治的挑発を強行した。

これは、欧州諸国の「安保危機」を誇張し、現在のウクライナ事態の責任を第3者に転嫁することで追随勢力を反ロシア戦線によりしっかり結束させ、自分らの対決策動に「適法性」と連続性を付与しようとする米国の腹黒い下心をそのままに示してい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は、米国の外交当局者がごく無責任で、不適切な言辞でウクライナ事態の本質を歪曲(わいきょく)し、自主的な主権国家を中傷、冒瀆(ぼうとく)したことに対して強い遺憾を表し、これを全面排撃する。

米国務長官が黒白を転倒しながら国際社会を欺瞞(ぎまん)しようとしているが、ウクライナ事態の発生と長期化、欧州情勢の不安定の根源がまさに米国であるという事実を絶対に覆い隠すことも、否定することもできない。

一極覇権を樹立しようとする野望の下でロシアの合法的な安全利益と領土保全権利を無視し、NATOの無謀な東進をあおり立てることでウクライナ事態を発生させた張本人はほかならぬ米国である。

ウクライナ事態の早速な平和的解決を願う国際社会の一致した要求と志向は眼中になく、ロシアに戦略的敗北を与えようとする一念の下でウクライナに「エーブラムス」戦車、F16戦闘機、「ATACMS」長距離ミサイルをはじめとする殺人装備を系統的に渡しながら罪のない民間人被害と事態の長期化を招いた主犯もやはり米国である。

こんにち、欧州地域にロシアを狙った長距離ミサイルを配備することを公約し、NATO主導の反ロシア戦争演習を次々と行ったのに続けてロシアの縦深地域に対するウクライナの長距離兵器使用禁止措置を解除する企図をさらけ出しながら欧州全域に残酷な戦乱をもたらしているのも米国である。

諸般の事実は、衝突と対立を扇動し、NATOと代理勢力を反ロシア対決へあおり立て、戦争の永久化を助長している米国こそ欧州と国際社会が直面した実存的脅威であることを立証している。

ウクライナ事態は決して衰弱になった米国の地位を復活させる機会にならないであろうし、ロシア人民は自分の正義の目的を必ず勝利のうちに達成することになるであろう。

国際社会は、自分らの覇権利益実現のために欧州の安保をそっくり質に置いて軍事的対決策動に狂奔している米国の無分別な振る舞いを許してはならず、団結した力で地域の平和と安定を守っていくべきであろう。

われわれは、今後も帝国主義の覇権政策と強権を粉砕し、主権守護と公正な多極世界建設のために邁進(まいしん)しているロシア人民の正義の偉業を変わることなく支持、声援する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집단적인 반공화국대결공조는 지역의 안전환경개선을 위한 전략적축의 형성강화를 동반하게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대변인담화-

주체113(2024)년 9월 13일 조선중앙통신

 

지난 10일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제2차 한국-《유엔군사령부》성원국 국방당국자회의라는것을 벌려놓았다.

조선반도에서 유엔의 간판이 도용된 전쟁기구,대결기구를 활성화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움직임은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사안이 아닐수 없다.

수십년전 국제사회로부터 해체선고를 받은 《유엔군사령부》의 명의로 또다시 반공화국대결모의판이 벌어진것 자체가 신성한 유엔과 유엔헌장에 대한 모독으로서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충돌을 부추기는 불법세력이 누구인가를 판별하는 또 하나의 중대계기로 된다.

이번 회의후 채택된 《공동성명》은 미국이 각양각태의 침략적성격의 합동군사연습들에 《유엔군사령부》성원국들을 끌어들여 자국주도의 전쟁도발계획에 숙달시키고 전쟁수행능력을 실질적으로 제고하는데 본격적으로 달라붙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대결적준동을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안보불균형을 초래하고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극히 위험천만한 정치군사적도발로 락인하면서 이를 단호히 규탄,배격한다.

《유엔군사령부》의 확대는 조선반도와 지역에서의 군사적긴장도를 낮추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신랭전구도에로 더 깊숙이 밀어넣는 결과만을 초래하는 《아시아판 나토》창설의 전주곡이다.

《유엔군사령부》의 활성화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군사적대결에 미쳐날뛰는 한국군사깡패들의 전쟁의욕,대결광기를 더욱 부추김으로써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충돌가능성을 보다 증대시키고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그 위험성은 절대로 간과할수 없다.

더우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맹목적으로 추종하여 《유엔군사령부》부활움직임에 여러 지역의 나라들이 가담하는 경우 조선반도지역에서의 군사적충돌은 조미사이에 국한되지 않을것이며 그것은 불피코 새로운 세계대전의 발단으로 이어지게 되여있다.

적대국의 전쟁도발의지를 억제,약화시킬수 있는 전략적힘을 부단히 향상시켜나가는것은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적발전을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이 벌리는 집단적인 반공화국군사적대결소동은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힘의 불균형을 철저히 불허하는 정의로운 전략적축의 형성과 강화를 촉진하는 동기로,촉매제로 작용하게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법적인 전쟁기구를 발동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려드는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대결적망동을 제압,분쇄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적대응을 끊임없이 강구해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9월 13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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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外務省軍縮・平和研究所の代弁人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9月 1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9月13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軍縮・平和研究所のスポークスマンが13日に発表した談話「集団的な反朝鮮対決共助は地域の安全環境改善のための戦略的軸の形成強化を伴うようになるだろう」の全文は、次の通り。

去る10日、米国とその追随勢力が第2回韓国―「国連軍司令部」構成国国防当局者会議なるものを開いた。

朝鮮半島で国連の看板が盗用された戦争機構、対決機構を活性化しようとする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動きは国際社会の深刻な憂慮をかき立てる事案だと言わざるを得ない。

数十年前、国際社会から解体宣告を受けた「国連軍司令部」の名義でまたもや反朝鮮対決謀議がこらされたこと自体が神聖な国連と国連憲章に対する冒瀆(ぼうとく)で、朝鮮半島での軍事的衝突をあおり立てる不法の勢力が誰なのかを判別するもう一つの重大契機となる。

今回の会議後に採択された「共同声明」は、米国がさまざまな形態の侵略的性格の合同軍事演習に「国連軍司令部」の構成国を引き入れて自国主導の戦争挑発計画に熟達させ、戦争遂行能力を実質的に向上させることに本格的に取り掛かっているということを示している。

われわれは、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対決的蠢動(しゅんどう)を朝鮮半島と地域で安保不均衡を招き、戦争危険を高調させる危険極まりない政治的・軍事的挑発と烙印(らくいん)を押し、これを断固と糾弾、排撃する。

「国連軍司令部」の拡大は、朝鮮半島と地域での軍事的緊張度を低めるのではなく、むしろアジア太平洋地域を新冷戦構図へより深く追い込む結果だけを招く「アジア版NATO」創設の前奏曲である。

「国連軍司令部」の活性化が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との軍事的対決に狂奔する韓国軍事ごろの戦争意欲、対決狂気をさらにあおり立てて朝鮮半島での軍事的衝突可能性をより増大させているという事実を勘案するとき、その危険性は絶対に看過することができない。

特に、米国の対朝鮮敵視政策に盲目的に追従して「国連軍司令部」復活の動きに複数の地域の国々が加担する場合、朝鮮半島地域での軍事的衝突は朝米間に限られず、それは必ず新たな世界大戦の発端につながることになっている。

敵対国の戦争挑発意志を抑止、弱化させることのできる戦略的力を絶えず向上させていくのは国家の安全と地域の平和的発展のための必須の要求である。

米国とその追随国が繰り広げる集団的な反朝鮮軍事的対決騒動は、朝鮮半島と地域で力のアンバランスを絶対に許さない正義の戦略的軸の形成と強化を促進する動機に、触媒剤に作用するようになるであろう。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不法の戦争機構を発動して朝鮮半島の平和と安定を破壊しようとする敵対勢力の無謀な対決的妄動を制圧、粉砕するための新たな戦略的対応を絶え間なく講じ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주권과 자주성, 새로운 국제관계》에 관한 유럽지역 주체사상토론회 벌가리아에서 진행

주체113(2024)년 9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주권과 자주성, 새로운 국제관계》에 관한 유럽지역 주체사상토론회가 8일 벌가리아의 쏘피아에서 진행되였다.토론회에는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리사장, 서기장, 리사들과 지역의 주체사상연구조직 책임자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대표단 성원들, 벌가리아의 각계인사들 등이 참가하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 오가미 겡이찌,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부리사장 키스 벤네트와 로씨야, 이딸리아, 쓰르비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주체사상신봉자들이 화상방식으로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라틴아메리카주체사상연구소가 보내여온 축전들이 소개되였으며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 등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리사장 마떼오 까르보넬리의 기조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주체사상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심화발전시키시고 세계자주화흐름을 주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불세출의 위인으로 높이 칭송하였다.

그들은 조선인민의 투쟁에 의하여 주체사상의 진리성과 정당성, 생활력이 실증되고있다고 하면서 이 위대한 사상이 구현된 조선이야말로 인류의 등대이라고 찬양하였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은 진정한 자주성에 기초한 주권존중의 원칙에서 새로운 국제관계수립을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있어서 삶과 투쟁의 기치로 되고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그들은 세계의 반제자주력량이 일치단결하여 제국주의패권세력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을 배격하고 평등과 호상존중, 협조의 정신에 기초하여 새로운 국제질서를 확립하려는 세계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이 그 어느때보다 강렬해지고있는 시기에 유럽나라들앞에 나서는 현안문제들을 주체사상과 결부하여 토론하고 매개 나라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는 해결방도를 모색하는데서 의의있는 모임으로 될것이라고 그들은 주장하였다.그들은 나라의 주권과 세계의 자주화를 위하여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보급활동을 보다 적극화해나갈데 대해 강조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편지는 제국주의자들이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말살하기 위해 제재와 봉쇄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으며 특히 조선을 반대하는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계속 벌리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오늘날 세계 많은 나라 인민들이 나라의 주권과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고 하면서 편지는 주권과 자주성은 사람뿐 아니라 나라의 생명이며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 될 때에만 담보될수 있다, 이것은 사람중심의 독창적인 사상인 주체사상의 근본원칙이다고 밝혔다.

편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발전풍부화하신데 대하여 전하고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나라의 주권과 자주성을 고수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성과는 반제자주에로 나아가는 세계인민들을 힘있게 고무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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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한 동맹구도가 초래하는 반목과 균렬

주체113(2024)년 9월 13일 로동신문

 

미국은 걸핏하면 저들주도의 동맹관계의 《평등함》과 《굳건함》에 대해 력설하고있다.하다면 그 동맹이라는것이 과연 평등하고 굳건한가.

이전에 한 국제문제전문가가 미국을 흰뺨상어에 비유한바 있다.상어류가운데서 가장 사나우며 물고기는 물론 다른 상어류도 잡아먹고 심지어 사람까지도 해치는 《식인상어》, 피냄새만 맡으면 맹렬히 쫓아가 공격하는 사나운 흰뺨상어처럼 세계를 끊임없이 누비면서 목표를 찾고 해치는 미국에 대한 신랄한 비유라고 할수 있다.동맹국들도 미국의 목표에서 례외로 되지 않는다.

지금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반로씨야공세의 돌격대로 써먹기 위해 이 나라에 대한 지원놀음에 추종세력들 특히 유럽나라들을 총동원하고있다.

희비극은 그로 하여 이 나라들이 과중한 경제적, 군사적부담을 떠메고 허덕이고있는것이다.미국의 강요대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들을 넘겨준 적지 않은 나라들이 부족되는 무기량을 채우기 위해 값비싼 미국산무기를 구입하지 않으면 안되고있다.

에네르기위기도 심각하다.미국의 강요대로 로씨야산에네르기의 수입을 제한하고 값비싼 미국산에네르기를 수입하는데로 방향전환한 후과이다.그로 하여 많은 나라들에서 경제가 위기에 빠져들고있다.하지만 미국은 통화팽창삭감법이라는것까지 채택함으로써 가뜩이나 어려운 처지에 빠져든 동맹국들의 경제에 또다시 폭탄을 던지였다.

언론들이 평하다싶이 오늘 유럽이 안고있는 정치경제적문제들은 《단순한 침체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큰 골치거리》들이다.

마쟈르외무 및 무역상은 로씨야에 대한 서방의 제재정책이 실패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유럽동맹이 제재정책으로 인해 많은것을 잃었다는것》을 의미한다고 말하였다.

반면에 로씨야의 경제발전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다.국제통화기금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가 이를 인정하였다.

보는바와 같이 서방의 제재는 로씨야의 발전에 장애로 되지 않으며 오히려 막심한 피해를 입고있는것은 다름아닌 제재의 발기자들, 미국의 사촉을 받아 서뿌른 행동에 나섰던 유럽나라들이다.오늘날 유럽나라들이 겪는 위기는 불평등한 동맹구도의 필연적산물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세계의 맹주로 될수 있는 초석 즉 력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전쟁기계와 막대한 자본을 마련한 미국은 세계제패를 대외전략실현의 기본목표로 공공연히 내세웠다.미국대통령 트루맨이 1945년 12월 19일 《교서》에서 《우리들은 1차 세계대전후 윌슨대통령이 우리에게 부여하기를 원하였던 지도적지위를 이제야 인수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미국이 기꺼이 《세계를 지도》할 사명을 맡아나서야 한다고 력설한것은 《자유민주주의옹호》의 미명밑에 저들주도의 세계지배질서를 확립하겠다는것을 선포한것이나 다름없었다.미국은 자국딸라가 자본주의세계의 기축통화로 된것을 리용하여 서유럽자본주의나라들을 미국주도의 국제금융체계에 종속시키였으며 경제《원조》와 침략적인 군사동맹조작 등의 방법으로 이 나라들을 2중, 3중으로 철저히 거머쥐였다.

결국 이 미국주도의 동맹이라는것은 태여날 때부터 불평등의 속성을 타고났다.

지난 세기말 유로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전쟁을 벌려 금융분야에서 미국과 맞서보려던 유럽의 야심을 무너뜨린것, 2010년 2월에 발생한 도요다승용차에 의한 사고를 구실로 일본에서 가장 큰 기업인 도요다자동차회사를 공격하여 일본의 제조업에 치명적인 손실을 입히고 막대한 리익을 얻은것, 동맹국들에 대한 일상적인 도청감시로 리윤쟁탈을 위한 생존경쟁에서 단단히 한몫 보고있는것 등 미국이 하수인들에게 골탕을 먹인 사실들을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2014년 영국신문 《가디언》의 이전 기자가 도서 《숨을 곳이 없다》에서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는 자료들을 까밝힌바 있다.그에 의하면 미국가안전보장국이 불과 30일동안에 방대한 량의 전자우편과 전화자료를 절취한적이 있었는데 그중 도이췰란드에서 절취한 자료는 5억건, 프랑스에서는 7 000만건, 에스빠냐에서는 6 000만건이였다.

한때 미국무장관을 지냈던 키신져가 《국제관계에는 도덕적인 공간이 없다.》고 뇌까린바 있다.저들의 전략적목적과 탐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미국의 본태를 그대로 드러낸 말이다.

미국에 있어서 동맹국들이란 저들의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한갖 제물에 지나지 않는다.이런 불평등한 동맹구도는 필연적으로 반목과 균렬을 낳게 되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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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에서 대규모전략지휘참모훈련 시작, 뿌찐대통령 무력이 나라의 주권을 수호할데 대해 강조

주체113(2024)년 9월 13일 로동신문

 

로씨야가 10일 대규모적인 전략지휘참모훈련 《대양-2024》를 시작하였다.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이날 화상방식으로 훈련에 참가하여 개회사를 하였다.

그는 로씨야무력이 30년만에 처음으로 《대양-2024》와 같은 대규모적인 지휘참모훈련을 진행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번 훈련에서 군인들이 고정밀무기에 의한 공격방법을 련마하게 되며 해군과 항공우주군의 전투준비태세를 시험해보게 된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미국이 저들의 침략적행동으로 군사적우위를 달성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형성된 안전구도와 세력균형을 파괴하려 하고있으며 사실상 저들의 유럽 및 아시아동맹국들의 안전에는 아랑곳없이 군비경쟁을 사촉하고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로씨야에 전략적패배를 안기려고 획책하고있으며 이를 위해 로씨야국경가까이에서의 군사적활동을 적극화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이 그 무슨 《로씨야의 위협》에 대처하고 중국을 억제한다는 구실밑에 로씨야의 서부국경부근과 북극,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주둔을 강화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미국은 이미 저들의 미싸일체계들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전개하기 위한 행동에 착수하였으며 이에 대해 로골적으로 떠들고있다고 그는 비난하였다.

그는 로씨야무력이 나라의 주권과 국가적리익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대양과 바다를 비롯한 임의의 방면에서 가해질수 있는 군사적침략을 격퇴할 태세를 갖추고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로씨야는 자기의 전략핵구성요소들을 비롯하여 해군을 강화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략지휘참모훈련 《대양-2024》에는 400여척의 각종 함선과 9만명이상의 군인이 참가하였다.

훈련은 태평양과 북빙양, 지중해, 까스삐해, 발뜨해의 수역들에서 동시에 진행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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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울리는 피의 절규 -안주시 룡연동에서 사는 엄재률로인이 보내온 편지를 보고-

주체113(2024)년 9월 12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인민의 불구대천의 원쑤이며 우리 혁명의 주되는 투쟁대상입니다.》

우리는 얼마전 본사편집국앞으로 보내여온 한통의 편지를 받게 되였다.

안주시 룡연동에서 사는 엄재률로인을 대신하여 한 교원이 쓴 편지였다.앞을 못보는 로인은 일가친척들과 새세대들에게 열백번도 더 들려준 이야기이지만 대필로 본사편집국앞으로 편지를 보내기로 결심하였다.그것은 결코 한 가정에만 한한 이야기가 아니기때문이였다.

그가 세살 나던 해인 1952년 어느날이였다.

하늘을 썰며 날치던 미국놈들의 비행기가 사라지자 방공호에 숨어있던 조무래기들이 밖으로 뛰여나왔다.부모들이 만류했지만 동심은 어쩔수 없는지라 아이들은 아지랑이 피여오르는 들판으로 와- 달려나갔다.

엄재률도 제또래들과 함께 뛰여놀았다.그러던 그의 눈에 풀밭에 떨어진 알락달락한 물건이 비껴들었다.척 보기에도 눈길을 끄는 장난감이였다.

호기심을 금할수 없어 가까이 다가간 그는 물건을 손에 집어들었다.인츰 그의 얼굴에 웃음이 피여났다.처음 보는 장난감이여서 그것을 가지고노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얼마후 눈이 간지러워나자 철없는 그는 물건을 만지던 손으로 비벼댔다.시간이 흐르면서 눈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눈을 뜰수 없을 정도로 아픔이 심해졌다.

그의 울음소리를 듣고 할머니와 어머니가 달려왔다.어디 다친데는 없는가 하여 아무리 살펴보았으나 어떤 상처도 없었다.

그러나 아픔을 호소하는 그의 울음소리는 더욱 높아졌다.눈을 뜨지 못하고 아픔과 괴로움에 모대기는 그를 어머니가 업고 병원에 찾아갔다.

의사에게 보인 결과 세균에 감염된것으로 판명되였다.그가 가지고놀던 물건에 세균이 묻어있었던것이였다.치료를 거듭하였으나 끝내는 세균에 감염된 한쪽눈을 떼내지 않으면 안되였다.다른 한쪽눈은 어렴풋이 빛이나 가려볼수 있을 정도밖에 되지 못하였으나 그마저 감염이 점점 심해져 결국에는 두눈을 다 잃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엄재률은 꽃망울도 피워보지 못한채 어린 나이에 미제의 세균전만행에 의해 귀중한 두눈을 잃고 영영 앞을 보지 못하게 되였다.…

이것이 바로 미제의 야수적인 만행에 의해 두눈을 잃은 엄재률로인이 터친 울분에 찬 증언의 일단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는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하고 우리 인민에게 세균무기까지 거리낌없이 사용하며 몸서리치는 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

국제법들과 전쟁규범에는 세균무기, 유독성화학무기 등 대량살륙무기들의 사용을 금지하며 그 사용자들을 엄중한 범죄자로 규정하고 형사적책임을 추궁하게 되여있다.

그러나 미제침략자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이 모든 국제법과 규범들을 공공연히 짓밟았다.

미제공중비적들은 1952년 1월부터 3월까지의 기간에만도 중요수송로, 후방의 중요철도간선, 분기점들과 그 주변의 주민지대를 비롯하여 169개 지역에 연 800여차에 걸쳐 세균탄과 독충들, 균이 묻은 여러가지 물건들을 투하하였다.

미제는 전쟁 전 기간 페스트, 콜레라, 천연두, 류행성출혈열을 비롯하여 20여종에 달하는 각종 병원체와 파리(5종), 모기(3종), 벼룩, 빈대, 쥐 등 무려 30종이상에 달하는 동물들을 세균전에 리용하였다.

당시의 상황에 대하여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미제의 세균전만행을 현지에서 조사한 국제민주법률가협회 조사단의 조사보고에는 이렇게 씌여져있다.

《…여러 경우에 있어서 발견된 물건들과 비행기의 출현사이에 장소와 시간상 일치성이 판명되였는바 이 비행기들은 그 장소우에 낮게 떠돌면서 기총소사도 폭격도 하지 않았던것이다.이런것들을 발견한 직후에 페스트와 콜레라가 발생하였다.이 모든 조건밑에서 조사단은 미국비행기들이 조선에 전염병에 감염된 곤충들을 투하했다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수 없다.…》

이렇듯 미제의 야수적이며 악랄한 세균전만행에 의해 많은 전염병이 급격히 퍼졌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병마에 시달리다가 목숨을 잃거나 장애자가 되였다.

엄재률로인도 그들중의 한사람이였다.사실 그는 마음을 모질게 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고 한다.하지만 그때마다 네가 목숨을 끊으면 좋아할건 미국놈들뿐이라고 하던 부모님의 당부가 떠올라 강잉히 마음을 다잡군 했다.그리고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안고 일생 분노로 가슴을 태웠다.

이 땅에 재난을 몰아왔던 전쟁의 포성이 멎은지도 어느덧 수십년세월이 흘렀다.그러나 엄재률로인은 오늘도 그때의 참상을 잊지 못하고있다.

그는 편지에 이렇게 썼다.

《이것이 어찌 한 인간, 한 가정만이 겪은 비극이겠습니까.그리고 또 옛말로만 전할 어제날의 이야기이겠습니까.미제가 남아있는한 이 땅에 서린 피의 원한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가셔질수 없기에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당부하고싶습니다.미제승냥이놈들의 야수적만행을 한시도 잊지 말고 기어이 천백배로 복수해달라!》

그렇다.로인의 피의 절규는 우리에게 당부하고있다.

복수의 칼날을 더 억세게 벼리라고.복수의 당부를 깊이 새기라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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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여전히 미국의 점령지이다

주체113(2024)년 9월 12일 로동신문

 

일본내부를 들여다보면 서방나라들과 류사한 국가구조형태를 갖추고있다.정부도 있고 국회도 량원제로 되여있으며 지방들에도 해당한 권력체계가 수립되여있다.수상과 정부각료들, 국회의원들은 자기 직무에서 업무를 보고있고 다른 나라들 특히 미국의 대통령을 비롯한 정객들과 마주앉아 회담을 하면서 호상관계 및 국제문제를 놓고 론하기도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주권국가인듯하다.

하지만 미국과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일본정객들의 행태는 일본이 결코 주권국가로서의 자격을 갖추지 못하였음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얼마전 일본의 야마구찌현 지사, 이와꾸니시 시장을 비롯한 지방당국자들이 이와꾸니기지에 미해군소속 《CMV-22 오스프레이》수송기들을 배비할수 있도록 허용해주었다.물론 일본정부의 사촉밑에 벌어진 일들이다.

이와꾸니기지는 일본의 혼슈섬 남서부에 있는 야마구찌현 이와꾸니시에 자리잡고있다.이 기지는 주로 미항공모함 함재기들의 리착륙장소로 되여왔다.올해 하반년부터는 미해군의 《CMV-22 오스프레이》수송기가 이와꾸니기지에 거점을 정하고 전쟁훈련을 감행하게 된다.

이로써 미군무력의 해당 군종들은 일본에 《오스프레이》수송기운용거점을 각기 가지게 된다.이미 해병대는 오끼나와현 기노왕시에 있는 후덴마비행장에, 공군은 도꾜도 요꼬다기지에서 《오스프레이》수송기들을 전개, 운용하고있으며 이와꾸니기지를 리용하고있는 미해군도 얼마 안있어 이곳에 《오스프레이》수송기를 배비하게 된다.

리해하기 힘든것은 일본국민들속에서 공포와 원성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미군《오스프레이》수송기의 배비를 일본정부나 지방당국이 거리낌없이 허용하고있는것이다.

《오스프레이》수송기는 사고를 제일 많이 내는 우환거리로 알려져있다.지난해 11월 29일 이와꾸니기지로부터 오끼나와현의 가데나기지로 날아가던 주일미공군의 《CV-22 오스프레이》수송기가 륙지와 가까운바다에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이를 목격한 현지주민들은 가슴이 섬찍함을 느꼈다고 한다.만일 주민들이 밀집되여있는 지대에 추락하였다면 엄청난 불상사가 발생하였을것이다.

《오스프레이》수송기의 추락, 수송기에서 떨어져나온 부속품의 추락, 밤낮을 가림이 없이 하늘을 썰며 나는 미군용기들의 소음 등으로 현지 일본인들은 항시적인 불안과 심리적고통속에서 살아가고있다.정부에 청원도 항의도 해보았지만 정객들은 빈말만 늘어놓을뿐 아무런 대책도 취하지 못하고있다.

현지주민들이 미해군의 《CMV-22 오스프레이》수송기의 이와꾸니기지배비에 대해 불안해하는것중의 다른 하나는 미군병사들과 그 관계자들에 의한 각종 범죄가 더욱 우심해질수 있다는것이다.

올해에 들어와 오끼나와현에서는 녀성들을 상대로 미군병사들이 저지른 폭력범죄행위들이 여러건이나 발각되였다.

오끼나와뿐이 아니다.미군이 둥지를 튼 곳들에서는 별의별 범죄가 다 발생하고있다.《오스프레이》수송기를 조종하는 미해군병사들이 이와꾸니에 들어오는 경우 범죄률이 더 높아질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문제는 정부나 지방당국, 경찰이 미군병사들과 그 관계자들의 범죄행위를 막지 못한다는데 있다.

정부나 수사당국은 미군에 의해 발생하는 성폭행사건들을 오히려 은페시키고있다.경찰이 미군범죄사실을 알고 경찰청에 보고하면 정부는 해당 지방당국들에 통보도 하지 않고있다.현지경찰이 미군범죄사건에 대해 떠들면 《큰일난것처럼 놀지 말라.》라는 정치적압력이 가해진다.그러다나니 지방당국들은 제 관할지역에서 어떤 미군범죄가 발생하는지 알지도 못하고있다.

이와꾸니시에서 사는 한 로인이 《미군의 범죄에 관해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참는 경우가 적지 않다.일미공동훈련도 진행되고 〈오스프레이〉도 날아오게 된다.범죄가 더욱 늘어나지 않겠는가 하는 불안을 느끼고있다.》라고 한 말은 미군기지를 낀 지역주민들모두의 감정의 분출이다.

결국 일본정부는 추악한 미군병사들의 만행으로부터 자기 국민들을 지켜주지 못하는 처지에 놓여있다.

진정한 주권국가라면 자주권이 있어야 한다.다시말하여 자기 인민의 생명안전수호를 제1차적인 문제로 놓고 외세와의 관계에서 자주적권리를 당당히 행사해나갈수 있는 나라여야 주권국가라고 말할수 있다.

일본은 국민을 위한다고는 하지만 실지로는 그들을 미군범죄와 침략전쟁의 희생물로 내맡기는 나라이다.

이와꾸니기지가 미해군의 《오스프레이》수송기배비지로 정해진 사실은 온 일본렬도가 날이 갈수록 미국의 해외침략기지,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의 전초기지, 공격출발진지로 전락되여가고있음을 보다 명확히 실감하게 하고있다.

일단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심어놓은 새로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다는 경우 제일먼저 상상 못할 피해를 입을 지역은 일본이다.자주정신이 없이 미국에 붙어 《대동아공영권》의 옛 야망을 실현하는데만 환장이 된 일본반동지배층의 행태로 무참하게 녹아날것은 국토이고 국민뿐이다.

군국주의패망후 미국의 점령지로 되였던 일본은 오늘도 주권을 당당히 행사하지 못하고있다.근 80년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히 미국의 점령지이다.

일본이 아무리 《국민보호》니, 《안전보장》이니 하는 화려한 말을 늘어놓아도 그것은 한갖 허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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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식 : 《제노사이드》라는 말의 유래

주체113(2024)년 9월 12일 로동신문

 

최근 여러 나라에서는 가자지대에서 감행되고있는 이스라엘의 대량살륙만행이 제노사이드로 규정되여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제노사이드는 특정한 집단을 말살하는 범죄행위를 뜻한다.다시말하여 인종적, 민족적, 종교적, 정치적집단에 대한 살해를 의미한다.파쑈도이췰란드정권이 정책으로 정하고 강행한 유태인말살범죄가 대표적인 제노사이드이다.

제노사이드는 《종족》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제노스》와 《죽이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동사 《카에데에레》의 합성어이다.

《제노사이드》라는 말은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후 1945년 11월부터 1946년 10월까지 도이췰란드의 뉴른베르그에서 진행된 나치스도이췰란드의 주요전범자들을 처벌하는 국제군사재판에서 정치적, 법적술어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1948년 12월 유엔총회 제3차회의에서는 《집단살해죄의 방지와 처벌에 관한 협약》(일명 《제노사이드협약》)을 채택하였다.이 협약은 인종적, 민족적, 종교적, 정치적집단에 대한 살해 및 박해행위를 금지시키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미제는 이 협약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1950년 6월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도발하고 무고한 인민들을 가장 야수적인 방법으로 집단학살하였다.당시 전장에서 희생된 군인들보다 민간인사상자들이 훨씬 더 많은 전쟁이 바로 미제가 저지른 조선전쟁이였다.

미국이 감행한 조선전쟁이야말로 가장 전형적인 제노사이드였다.

돌이켜보면 앵글로쌕슨족이 인디안들의 시체우에 세운 미국은 제노사이드의 모국이다.아메리카대륙이 발견되였을 때 그 땅에서는 수백만명의 인디안들이 살고있었으나 피에 주린 침략자들이 독립을 선포했을 때에는 불과 30만명이 되나마나하였다.

그후에도 미국은 제노사이드를 끊임없이 자행해왔다.

2016년 7월 6일 영국이라크전쟁진상조사위원회가 공개한 보고서에 의하면 이라크전쟁기간 이라크인사망자수는 집계기준에 따라 최고 수십만명에 달하는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세계곳곳에서 침략과 전쟁을 끊임없이 일삼아온 미국에 의해 많은 나라 인민들이 무참히 살륙당하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제노사이드의 모국, 제노사이드의 왕국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보여주고있다.

최근 이스라엘은 미국의 전적인 비호와 막대한 군사적지원을 받으며 팔레스티나에서 민간인학살만행에 광분하고있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이 개시된이래 팔레스티나인사망자수는 4만 900여명, 부상자수는 9만 4 600여명에 달한다.

이스라엘이야말로 미국을 꼭 빼닮아 제노사이드에 광분하는 살인마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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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정치위기, 사상문화적위기는 필연이다

주체113(2024)년 9월 11일 로동신문

 

한때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이 《영원한 사회》라고 광고하던 자본주의가 쇠퇴몰락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다.

부패한 정치가 판을 치고 인간의 정신도덕적붕괴와 오염이 가속화되여 매일과 같이 사람의 탈을 쓴 야수들, 정신적불구자들이 쏟아져나오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세계이다.

미국의 현실주의정치리론가라고 하는 하바드종합대학 교수 스티븐은 잡지 《포린 폴리시》에 기고한 글 《자유주의세계질서의 붕괴》에서 자본주의가 내부의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여 위기에 빠졌다고 하였다.

서방의 적지 않은 사람들도 자본주의가 정치적으로나 정신도덕적, 사상문화적으로 심각한 병을 앓고있으며 한걸음한걸음 멸망에로 접근하고있다고 간주하고있다.

세계는 이미 지난 세기말엽에 그것을 체험하였다.그때 제국주의자들은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자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떠들면서 자본주의가 인류사회발전의 영원한 최종단계이며 21세기는 서방의 정치방식과 문화로 일색화된 세기, 자본주의로 세계화된 세기로 될것이라는 나발을 불어댔다.

적지 않은 나라들이 여기에 말려들어갔다.서방정치의 기본리념으로 되고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적사적소유제, 시장경제와 서방의 문화를 대대적으로 받아들이였다.이 나라들은 그것이 물질적번영을 가져오고 사회발전을 추동할것이라고 믿었다.

결과는 정반대로 되였다.서방의 정치방식과 문화를 그대로 옮겨놓다보니 모든것이 잡탕이 되여버렸다.너 아니면 나라는 개인주의, 약육강식의 생존방식이 만연하여 도덕적부패가 심화되고 사회생활전반이 헝클어졌다.분리주의가 대두하고 각이한 정치세력들이 저마다 반기를 들었다.별의별 무장단체들이 다 생겨나 서로 반목질시하다가 물리적충돌로 넘어갔다.

이전 유고슬라비아가 그렇게 되였다.이 나라로 말하면 그래도 한때는 민족들사이의 강력한 단합을 자랑하던 나라였다.그런데 서방의것을 받아들인 후 서로 사이좋게 지내던 여러 민족이 분쟁의 참화를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숱한 사상자가 나고 피난민들이 생겨났다.하나의 국가가 갈기갈기 찢어졌다.서방의 정치방식, 《자유민주주의》가 이러한 위기사태를 몰아왔다.

원래 《자유민주주의》리념은 제국주의자들이 진보적인 대중이 지향하던 자유와 평등, 인권과 민주주의의 개념을 자본가계급의 구미에 맞게 외곡변형시킨 부르죠아민주주의를 분식하기 위해 고안해낸것이다.랭전시기 제국주의자들은 이러한 《자유민주주의》를 자본의 착취와 침탈행위들을 변호하고 사회주의를 악랄하게 비방하는 사상적도구로 리용해왔다.

하지만 랭전의 종식으로 사람들을 황금만능과 방종에 물젖은 자본의 노예로, 저속한 존재로 전락시키는 이 리념 아닌 리념이 사회주의사상과 제도를 겨냥한 반공리념에 불과한것이였다는것이 명백해졌다.

오늘날 《자유민주주의》는 그 반동적리념의 전모가 더욱 낱낱이 드러나고있는것으로 하여 서방의 정치위기, 사상문화적위기는 날로 심각해지고있다.

자본주의세계내부에 더 큰 정치적위기, 리념의 위기가 도래하였다.

본래부터 자본주의사회는 그 자체가 도저히 고칠수 없는 각종 병페와 해소될수 없는 대립과 모순을 안고있는것으로 하여 자기 제도를 정당화하고 합리화할수 있는 온전한 사상이나 리념을 내놓을 바탕이 없다.

현실적으로 오늘 서방나라들에서는 사회의 량극화와 심각한 경제위기, 민족간대립과 종교분쟁의 격화, 극우익의 란동과 환경위기 등 론의거리로 되고있는 모든 문제들이 자본주의리념으로는 도저히 해결할수 없는 난문제들로 되고있으며 민족배타주의와 인종주의, 신나치즘까지 대두하여 리념의 위기, 정치적위기는 더한층 격화되고있다.

서방의 정객들이 여러 정당 및 무소속후보들의 《신사적인 경쟁》과 《자유롭게 선거된 립법자》들에 의해 모든 사람들의 의사와 리익이 대변되고 이를 통해 정치적위기를 극복할수 있다고 하고있는데 전혀 실현불가능하다.

실지 서방국가들에서 다수의 의사가 정책에 반영될수 있는 제도적장치는 없다.로동단체나 종교단체, 소수민족단체나 환경보호단체 등의 대표들에게도 국회의 문이 비좁게나마 열려져있으나 의석수를 놓고볼 때 그들의 리익이 립법화되기에는 절대적으로 불충분하다.

서방의 립법기관들은 사실상 정치적주식회사에 불과하다.국회회의과정은 신통히도 주주총회를 방불케 하고있다.여기에서 통제주는 대독점체들에 의하여 장악되여있다.군소정당들이나 로동 및 종교단체, 소수민족이나 환경보호단체들이 파견한 대표들은 보잘것없는 주식을 소유한 소주주에 지나지 않는다.그들은 통제주를 틀어쥐고있는 대독점체들과 그들의 리익을 대변하는 거대정당의 특권과 전횡에 《공정한 민주주의적다수가결원칙》에 따른 《민주주의적합의》라는 면사포를 씌워주는 둘러리역할만을 하고있다.

특권층을 위한 이런 정치제도에서 근로대중의 리익에 맞는 그 어떤 정책에 대하여 기대할수 없다.특정한 리익집단에 의한 정권의 독점은 필연적으로 절대다수의 인권을 심히 외면하는 결과를 낳고있다.

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부익부, 빈익빈현상의 가속화에 제동을 걸지 못하고있으며 인종차별, 민족배타주의도 막지 못하고있다.

미국에서만도 의료봉사부문의 엄중한 인종차별로 아프리카계임산부들의 사망률은 백인녀성의 거의 3배에 달한다.아시아계미국인의 근 60%가 인종차별을 받고있다고 호소하고있다.인종주의는 미국의 사회교제망과 음악, 오락을 비롯한 여러 수단을 통해 공개적으로 전파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특권층은 저들의 통치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되면 광범한 근로대중의 정치적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그들에게 박해를 가한다.수많은 악법과 수사기관을 비롯한 방대한 폭압기구들을 동원하여 진보적인 정당, 사회단체들의 활동과 일반주민들의 일거일동까지도 항시적으로 제약, 감시하고있으며 언론, 출판, 집회, 시위에 대한 탄압을 일삼고있다.

미국의 뉴욕경찰국은 지난 10여년간 공공집회를 감시하고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개별적공민과 그 관계자들을 추적하였지만 이러한 행위는 아무런 책임추궁도 받지 않았다.

소수와 다수사이의 대립, 소수에 의한 다수의 견제에 기초한 서방정치의 구조와 생리는 필연적으로 정치권의 람용과 부패행위를 더욱 조장시키고있다.서방세계에서 걷잡을수없이 터져나오고있는 립법, 행정, 사법계의 고위인물들의 각종 추문사건들은 자본주의정치의 부식과정에 대한 변명할수 없는 증거들이다.

결국 서방에서 정치는 치부의 수단으로 되고있다.

이러한 정치가 국민들의 정치적발전을 보장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오늘 정치적무관심과 정객들에 대한 불신과 배척이 서방에서 하나의 류행으로 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자유민주주의》의 간판밑에 다수에 대한 소수의 억압을 합리화하고 절대다수 근로대중의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서방의 정치가 앞으로 어떤 파국적인 위기를 몰아오겠는가.

정당, 단체들사이, 인종 및 민족들사이의 대립과 모순이 격화되여 서로 피터지게 싸우고 숱한 사람들이 극도의 불안과 빈곤에 시달리거나 시위에 떨쳐나서고있는 서방나라들의 실태가 그에 대한 생동한 대답으로 된다.

자본주의세계내부에는 정치적위기와 함께 사상문화적위기가 더욱더 심각해지고있다.

사람들사이의 불화와 대립, 적대감과 증오심을 조장시키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범람하고 지어 사고나 관념상에서 리념적인 실체가 명백치 않은 별의별 오가잡탕의 궤변들까지 쏟아져나와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빈궁화가 가속화되고 사회전체가 절망과 혼란에 깊이 빠져들고있는데서 그대로 나타나고있다.

사람은 유족한 물질생활을 누리면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며 발전할것을 요구할뿐 아니라 풍부한 정신문화생활을 누리며 건전한 정신으로 살것을 요구한다.

서방세계에서는 그와 상반되는 일들이 벌어지고있다.

자본가들과 반동통치배들은 사람들이 부패한 물질생활과 돈의 노예로 될것을 요구하기때문에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데는 눈도 돌리지 않고있다.오히려 근로자들의 정신문화적발전을 저해하기 위하여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있다.의도적으로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을 조장시키고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좀먹는 각종 수단을 마구 만들어내고있다.

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자본주의적착취제도에 순종시키기 위하여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과 문화,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퍼뜨리고있다.사람들을 돈밖에 모르는 속물로 만들어 인간적인 모든것을 파멸시키고있다.

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들, 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불구자로 되여가고있다.

사람들은 몽매해지고 약육강식의 법칙이 사회를 지배하고있으며 패륜패덕과 살인, 강탈과 같은 각종 범죄가 판을 치고있다.

남을 죽여야 내가 산다는 강도적인 생활론리에 따라 개인의 향락과 치부를 위해서는 그 무슨짓도 서슴지 않는 인간추물들이 늘어나고있다.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으로 되는것이 일상적인 사회적관계로 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정신문화생활에서의 빈궁화는 더는 수습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람들이 사상정신적으로 타락하고 도덕적으로 부패해진 사회는 방대한 경제적잠재력과 물질적부를 가지고있어도 결코 오래갈수 없다.각종 병페와 사회악이 만연된 자본주의의 앞길에 비운의 락조가 짙게 비끼였다.

서방세계가 안고있는 모순과 위기들은 영원히 고칠수 없는 악성종양과 같은것으로서 자본주의제도가 망하기 전에는 절대로 해소될수 없다.자본주의는 자기의 만성적인 불치의 병으로 하여 무덤으로 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어떻게 하나 출로를 찾고 저들의 잔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의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이미 멸망의 길에 빠져든 암담한 운명에서 벗어날수는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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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과연 부유국인가

주체113(2024)년 9월 11일 로동신문

 

이전에는 서방사람들속에서 미국이라고 하면 《세계에서 제일 부유한 나라》라는것이 기본적인 인식으로 굳어져있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미국이 불평등이 가장 심하고 빈곤자들이 가장 많은 나라이라는것을 느끼고있다.

미국인들도 이에 대해 자인하고있으며 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현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고 내놓고 말하고있다.

세계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서는 정말 살아가기가 힘들다고 확실하게 인식하고있다.

실지 미국에서는 숱한 사람들이 생활난에 허덕이고있다.당장 먹을것이 없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빌어먹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미농무성이 극히 줄여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지난해 전체 세대수의 13.5%에 달하는 1 800만세대가 굶주림에 시달렸다.10년래 제일 높은 수자이다.그중 680만세대는 매우 심각한 처지에 놓여있다.특히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의 전파기간에 저소득층주민들속에서 식량난이 더욱 악화되였다.

한 사회단체는 《미국에서는 절대로 굶주림을 근절할수 없다.》라고 개탄하면서 정부가 대책을 세울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부유국》이라고 으시대는 미국이 어떤 나라인가를 보여주는 단면이다.미국의 내부를 구체적으로 투시해보면 실태는 더욱 한심하다.

프랑스의 어느한 탐방기자는 미국을 직접 돌아보고 집필한 도서 《슬픈 아메리카》에 이렇게 썼다.

《미국은 세계에서 제일 부유한 나라이다.동시에 가장 불평등한 나라이기도 하다.〈가난한자들에게 불행을〉, 이것이 미국의 진짜구호이다.》

미국은 바로 이런 괴이한 나라이다.그처럼 재부가 방대한 《부유국》으로 자처하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빈곤한 사람들이 욱실거리는 빈곤국이다.

부자들과 빈곤자들사이의 간격은 더욱 벌어지고있다.

미국에서의 빈부차이는 1929년의 경제대공황이래 가장 엄중한 수준에 이르렀다.

2023년 3.4분기에 미국 전체 재부의 66.6%는 수입이 제일 높은 10%의 사람들이 소유하였다.이와는 대조적으로 수입이 제일 낮은 50%의 사람들이 소유한 재부는 전체 재부의 2.6%에 불과하였다.

하다면 무엇이 이런 사태를 빚어내고있는가.

미국경제학자 매슈 데스몬드는 《2023년에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부지런히 일하였지만 부자들은 더욱 부유해지고 사회의 최하층에서 몸부림치고있는 사람들은 뿌리깊은 빈곤에 시달렸다.미국사회에서 기회가 사장되고 사회적류동성이 줄어들고있는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하고 부자들에게는 보조금을 제공해주며 계층을 분리시키는 제도적구조에 뿌리를 두고있다.》라고 까밝혔다.

돈만 있으면 대통령감투도 사는 미국에서는 극소수의 특권층이 국가의 권력과 재부를 틀어쥐고 저들의 리익에 맞게 법을 만들고 정치를 하고있다.그런것으로 하여 필연적으로 절대다수의 리익을 침해하는 결과를 낳고있으며 부익부, 빈익빈은 불가피한것으로 되고있다.

그 어디서나 특권층들의 리익이 우선시되고있다.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이 《자기의 게으름》때문에 《빈곤의 함정》에 빠졌다고 비난하고있다.정부는 위선적으로나마 실시하던 《복지》정책마저 내던지고있다.리유는 오직 하나 《복지》정책이 부자들의 리윤을 감소시킨다는것이다.

미당국자들은 근로자들의 생명권과 실업자들의 로동할 권리, 무의무탁자들과 고아들의 먹고살 권리 같은 초보적인 인권을 애써 무시하고있다.이때문에 류랑걸식자들이 늘어나고있다.

현재 미국의 류랑자수는 2007년에 자료통계를 시작한이래 최고수준을 기록하였다.그중 40%는 거리와 페기된 건물 혹은 기타 렬악한 장소에서 살고있다.가관은 이것이 죄가 되여 류랑자들이 형사유죄판결을 받을수 있다는것이다.

미국에서 류랑자들을 처벌하기 위한 법을 제정하고있는 도시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미국의 전국류랑자법률쎈터가 발표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2006년-2019년에 공공장소에서의 숙영을 금지한 법령은 92%, 공공장소에서의 로숙을 금지한 법령은 50%, 공공장소에서 앉거나 눕는것을 금지한 법령은 78%, 공공장소에서 한가하게 돌아다니는것을 금지한 법령은 103%, 차안에서 생활하는것을 금지한 법령은 213% 늘어났다.

그 법들에 따라 류랑자들이 공공장소에서 잠을 자거나 로천에서 숙영을 하고 식사를 하며 앉거나 눕고 동냥을 하는것은 모두 위법행위로 간주되여 처벌을 받고있다.

미국잡지 《타임》은 웨브싸이트에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2008년에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자본주의의 혜택을 입는것은 항상 자본가들과 특권을 가지고있는 권력층들뿐이였다.이러한 제도는 투기군들을 내세우고 성실한 사람들에게는 벌을 주었다.사람들은 〈미국의 꿈〉이 깨졌다고 개탄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백성들은 자기자신과 후대들이 잘살수 있다는 희망을 잃었다.바로 이로 하여 〈월가를 점령하라〉시위자들이 인구의 1%를 차지하는 부자들에게 격분을 표시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던것이다.》

미국은 결코 부유하고 잘사는 나라가 아니다.말그대로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이다.이런 나라가 부유국으로 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에 혼란과 파국을 몰아오는 장본인

주체113(2024)년 9월 10일 로동신문

 

미국은 오래전부터 중동나라들을 친미화하기 위해 《민주주의》의 탈을 쓴 각종 모략단체들을 내몰아 내정간섭과 내부와해책동을 끈질기게 감행해오고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북아프리카의 뜌니지에서 발생한 반정부소요이다.당시 이 나라에서는 야당세력과 여러 단체가 정부의 로동정책 등을 반대하여 시위를 벌렸는데 그것이 날을 따라 계속 격화되다가 폭력시위로 번져졌다.사태는 수습할수 없는 국면에 이르고 나중에는 대통령이 실각되는 결과까지 빚어졌다.그후 이 나라는 극도의 혼란과 무질서에 빠져들었다.때를 같이하여 리비아와 에짚트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소요가 련이어 일어났고 중동지역에서는 《아랍의 봄》이라는 예상치 않았던 사태가 펼쳐졌다.

후날 밝혀진데 의하면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많은 나라들에서 합법적인 정부들을 거꾸러뜨리고 사회적불안정과 혼란을 몰아왔던 《아랍의 봄》사태가 바로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의 배후조종에 의한것이였다.

한 외신은 미국은 오래전부터 비정부조직들과 정보원들의 중동지역에 대한 침투를 후원하였으며 《색갈혁명》을 일으켜 지역나라들의 발전방향을 계속 변화시켜왔다, 특히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은 미국정부의 지속적인 재정적지원밑에 에짚트와 예멘, 요르단, 알제리, 수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친미단체와 성원들에게 돈을 대주어 《색갈혁명》을 일으켰다,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은 《아랍의 봄》을 일으킨 주역이다고 폭로하였다.

모략단체들을 내부와해와 내정간섭의 도구로 활용하는것은 세계지배전략실현에서 미국이 써먹는 상투적수법의 하나이다.

《〈유연한 힘〉을 외교정책에 활용할수만 있다면 그 효과는 이루 헤아릴수 없다.매력으로 상대방을 녹여내는것이 위협공갈과 같은 강제적인 방법보다 일을 쉽게 추진시킬수 있다.

만일 미국의 문화와 리념, 정책이 아랍의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비쳐진다면 그들은 미국을 공격하려고 하지 않을것이다.민주주의는 정착되기까지 비교적 많은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정부와 교육분야에서의 교류를 활발히 벌리는 등 장기적전략도 불가결하다.여기서 기수역은 기업과 재단 그리고 대학과 비정부조직 등이 한다.》

미국의 한 잡지에 실린 이 글에 미국의 대외정책실현에서 이른바 비정부기구들이 노는 역할이 다소나마 언급되였다고 할수 있다.

미국에는 국제공화제연구소, 민주주의연구소, 민주주의를 위한 전국재단,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 등 모략단체들이 수두룩하다.그들은 미국식민주주의를 세계에 수출하는것을 사명으로 하며 명색상 비정부기구임을 표방하고있다.하지만 내막을 파헤쳐보면 그것들은 구체적으로 미국무성이나 미중앙정보국으로부터 자금과 지시를 받고있으며 미국의 대외정책의 직접적인 집행자라고 할수 있다.

미국은 저들의 침략책동에 대한 경계심을 흐리게 하고 다른 나라에 대한 지배와 간섭을 보다 손쉽게 실현할 목적으로 1970년대후반기부터 각이한 명칭의 모략단체들을 대대적으로 조직하였다.전국민주연구소이니, 민주주의진흥재단이니 하는 간판을 단 이러한 단체들은 《민주화》를 운운하면서 여러 나라에서 선거개입과 내부와해, 정변, 친미정권수립 등을 암암리에 조작하였다.

미국의 모략책동의 마수는 비단 중동에만 뻗치고있지 않다.폭로된바에 의하면 유럽에도 《비정부조직》의 탈을 쓴 미국의 모략단체들의 그림자가 비껴있다.현세기초 미행정부가 동유럽나라들의 《민주화》를 위해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을 비롯한 《비정부조직》들에 지출한 자금만도 천문학적액수에 달한다.

그러한 사실들에 대해 폭로하면서 외신들은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은 《제2의 중앙정보국이라고 할수 있다.》라고 주장하고있다.

미중앙정보국은 모략과 테로의 아성이다.비렬하고 흉악한 수법으로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파괴와 암살, 대립과 불화, 살륙과 전쟁을 조장하는 악의 소굴은 인류의 증오와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다.바로 이러한 중앙정보국에 못지 않은 모략의 본거지가 바로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이라는것이다.미국의 모략가들도 《비정부조직》들의 임무에 대해 《미중앙정보국이 수십년전에 비밀리에 했던 일들》이라는것을 자인하고있다.

오늘 세계도처에서는 소요와 분쟁, 파괴와 살륙이 끊임없이 빚어지고 류혈참극이 그칠 날이 없다.세계를 소란케 하고 인류에게 무서운 참화를 들씌우는 《색갈혁명》, 《반테로전》의 선두에 바로 《비정부조직》들이 서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위정자들은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과 같은 《비정부조직》들의 활약이 세계의 《민주화》에 기여하고있다고 헛나발을 불어대고있다.

그러나 제반 사실은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내부갈등과 사회적혼란이 격화되고 곳곳에서 무력충돌이 폭발하고있는 중요한 원인이 바로 미국의 모략단체들의 음흉한 책동에 있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주체113(2024)년 9월 9일 로동신문

 

평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동 지

 

존경하는 김정은동지,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을 맞으며 당신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친선과 선린의 훌륭한 전통에 기초하고있는 우리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높은 수준에 도달하였으며 이에 대해서는 얼마전 평양에서 진행된 우리들의 건설적이며 내용이 풍부한 회담이 뚜렷이 확증해주었습니다.

나는 앞으로도 우리들이 공동의 노력으로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를 계획적으로 강화해나갈것이라는데 대해 확신합니다.

이것은 의심할바없이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에 부합되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전반의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할것입니다.

당신이 건강하고 성과를 거둘것과 귀국의 모든 공민들에게 평화와 복리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웨.뿌찐

2024년 9월 7일 모스크바, 크레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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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주체113(2024)년 9월 9일 로동신문

 

평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동 지

 

총비서동지,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 중국인민을 대표하여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조선로동당과 정부, 인민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76년간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일심단결하여 국가의 모든 사업이 줄기차게 발전하도록 추동하였습니다.

최근년간 총비서동지는 조선당과 인민을 령도하여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정신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건설과 발전에서 일련의 성과들을 이룩하였습니다.

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반드시 조선식사회주의위업을 추진하는 로정에서 끊임없이 새롭고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하리라고 믿습니다.

중조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으며 전통적인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있습니다.

올해는 중조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해이며 《중조친선의 해》입니다.

새 시기, 새로운 정세속에서 중국측은 계속 전략적높이와 장기적각도에서 중조관계를 보고 대할것이며 조선측과 함께 전략적의사소통을 심화시키고 조률과 협조를 강화하여 전통적인 중조친선협조관계를 공동으로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키면서 사회주의위업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더 많은 복리를 마련해주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번영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습니다.

귀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 안녕을 축원합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 근 평

2024년 9월 9일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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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주체113(2024)년 9월 9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유엔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는 유엔사무총장의 명의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권상황을 심히 날조,외곡하는 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상기보고서는 철두철미 적대세력들이 우리 국가의 영상을 깎아내리려는 흉심밑에 조작한 극악한 반공화국모략문서,대결문서이다.

나는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우리 국가의 존엄과 제도를 헐뜯으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을 용납 못할 정치적도발,주권침해행위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불순세력들이 제공한 허위,날조자료들을 그대로 복제한 적대적성격의 보고서는 유엔사무총장이 미국과 그 추종국정부들의 손탁에 놀아나고있음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유엔헌장과 보편적인 국제인권법들이 아니라 불법무법의 미국식인권자대가 기준으로 되고있는 유엔의 현주소는 세계의 인권상황이 개선되지 못하고있는 중요한 원인의 하나이다.

유엔사무총장과 유엔의 해당 인권기구들은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운운하기 전에 미국의 실존적이며 렬악한 인권실태에 대하여 문제시하였어야 할것이다.

오늘날 사회적모순과 대립으로 온갖 증오범죄가 범람하고 흑인들이 강권에 눌리워 숨조차 쉴수 없다고 몸부림치는 나라,가자지대에서 감행되고있는 이스라엘의 반인륜적인 대학살만행을 반대해나선 대학생들의 평화적시위를 야수적으로 탄압하는 깡패국가가 과연 어느 나라인가.

해외주둔병사들이 현지주민들에게 저지른 성폭행을 비롯한 온갖 흉악한 범죄사건들이 련이어 드러나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도 사죄는커녕 아무런 가책도 느끼지 않는 철면피한 범죄국가가 과연 어느 나라인가.

이러한 특급범죄국인 미국을 향해서는 한마디 론평할 용기조차 내지 못하고있는 유엔의 인권기구가 개별적나라의 《인권문제》를 무작정 걸고드는것은 명백히 이중기준이며 헌장이 부여한 책임과 사명에 대한 의식적인 태공이 아닐수 없다.

우리 인민의 인권에 대한 유일무이한 위협은 다름아닌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그 누가 뭐라고 하든 앞으로도 적대세력들의 인권침해행위로부터 인민의 안녕과 복리,참다운 삶의 권리를 철저히 담보하기 위한 자기의 사명에 끝까지 충실할것이다.

 

주체113(2024)년 9월 8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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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불패의 자주강국, 인류의 리상사회인 조선은 행성의 미래를 대표한다 -국제사회계가 격찬-

주체113(2024)년 9월 9일 로동신문

 

탁월한 사상과 특출한 령도실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칭송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절세의 위인을 모시여 존엄높은 강국

 

강국의 존엄과 위용은 수령의 위대성에 달려있다.

광대한 령토를 가지고있다고 하여도 탁월한 수령을 모시지 못한탓에 보잘것없는 국가로 취급되고 재부는 차고넘쳐도 지도력의 결핍으로 사회가 분렬되고 나라의 위신이 땅바닥에 떨어진 실례는 얼마든지 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이 지니고있는 높은 존엄과 권위, 우리 인민이 누리고있는 값높은 삶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뛰여난 정치실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령도자가 위대하여 나라도 인민도 위대하다는 철의 진리를 주체조선의 현실을 통해 절감한 외국의 수많은 벗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신 희세의 전략가, 특출한 지도자로 격찬하고있다.

인디아주체철학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와 김정일령도자께서 일떠세우시고 강화발전시켜오신 사회주의조선은 거대한 생명력과 무궁무진한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조선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다.남들이 두려워하는 〈유일초대국〉도 눈아래로 내려다보며 자기가 정한 길을 따라 보무당당히 나아가고있는 조선이야말로 국제사회의 선망의 대상이다.》

인도네시아 쟈까르따국립종합대학 부총장은 사회주의조선의 불패의 위력은 김정은각하에 의하여 더욱 강화되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피력하였다.

김정은각하께서는 독창적인 로선과 자주적인 정책으로 조선을 강력한 국가로 일떠세우고계신다.지금 세계가 그 누구의 압력에도 흔들림없이 자기의 길로 꿋꿋이 나아가는 조선은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니며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막강한 위력을 지닌 강국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탁월한 령도자를 모신 조선인민의 앞길을 막을 힘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인디아신문 《오우션 뉴스 포인트》는 김정은각하는 세련된 령도력과 비상한 전개력, 완강한 투지를 지닌 실천가형의 지도자이시며 신념과 배짱, 자주적대가 강한 지도자이시라고 하면서 조선이 자주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은 결국 령도자의 덕이라고 할수 있다, 걸출한 령도자를 모신 조선의 국력은 날로 강해지고있다고 평하였다.

에짚트민족진보통일련합당 위원장은 조선인민은 김정은각하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주로선과 반제사회주의의 기치높이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사수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위대한 승리와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다고 격찬하였다.

남아프리카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진군속도를 비상히 높여나가기 위한 가장 정확한 로선과 방략을 제시하시였다.제국주의자들의 전횡으로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의 운명이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속에서도 조선인민이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수호하면서 경제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것은 세계가 공인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를 받고있기때문이다. 김정은동지께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 인류자주화위업실현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혁명령도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진군로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흠모의 정은 세계 진보적인사들이 집필한 수많은 도서에도 깃들어있다.

《조선에 대한 나의 리해》를 쓴 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위원장은 3개의 장으로 구성된 도서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의 현명성을 찬양하면서 우리 나라에서 이룩된 특대사변들과 결부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의 필연성을 힘있게 론증하였다.

《승자의 력사》, 《조선의 대답》의 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강철의 의지, 무비의 담력과 배짱에 의해 우리 조국의 불패의 기상이 만방에 떨쳐지고있는 사실을 전하고 모진 고난속에서도 조선을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시고 맑고 푸른 하늘아래에서 인민이 자자손손 자주적이며 참된 삶을 누려갈수 있는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것은 나라와 민족앞에 쌓아올리신 김정은동지의 업적중의 업적이라고 칭송하였다.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나라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은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는 나라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려는 우리 인민의 리상과 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애국의 장정, 위민헌신의 려정은 이 숭고한 목표실현으로 일관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어느 하루, 한순간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색을 중단하지 않으시며 찬비가 내리고 함박눈이 쏟아져도, 뙤약볕이 내리쪼이고 사나운 바람이 몰아쳐도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고계신다.

그이께서 새겨가신 불멸의 그 자욱자욱과 더불어 우리 조국은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자기의 모습을 변모시키며 행복의 열매들을 주렁지우고있다.

하기에 세계 진보적인류는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시고 뜨거운 사랑과 정을 다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격찬의 목소리를 터치고있다.

로씨야의 한 인터네트홈페지는 서방에서는 특권층이나 백만장자들이 리용할수 있는 훌륭한 살림집들이 조선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고있다, 이것은 서방식가치관으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수 없는 꿈같은 일이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김정은령도자에 의해 조선에서는 세인을 경탄시키는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다고 전하였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인터네트홈페지는 조선에 일떠서는 인민사랑의 창조물마다에 김정은령도자의 손길이 가닿지 않은 곳이 없고 인민을 위해 아로새기신 사랑의 자욱이 어려있지 않은 곳이 없다, 령도자의 힘과 의지에 의하여 일떠서는 인민의 락원이 바로 세계가 애타게 갈망하는 인류의 리상사회인것이다, 이처럼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를 높이 모시였으니 어찌 인민이 환호하고 세계가 들끓지 않을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하였다.

쿠웨이트의 한 신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야말로 전인류가 리상으로 그려보는 인민의 나라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는 국호와 마찬가지로 인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것이 수없이 많다.이것은 사회주의조선을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건설하려는 공화국의 투철한 립장의 반영이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을 비롯한 구호들과 더불어 온 사회에 인민사랑의 열풍이 차넘치는것이 바로 조선식사회주의의 특징이다.》

아랍조선협조리사회 인터네트홈페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인민관, 뜨거운 인민사랑에 대해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김정은령도자께서는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국가활동의 기본요구로 확립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나라의 억만재부도 인민을 위해서만 가치를 가진다고 보시며 인민의 리익을 실현하는것 그자체를 국가의 존망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시였다.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도덕도 인민을 위하고 인민적인것만이 장려되고있는것이 조선의 현실이다.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시려는 김정은령도자의 숭고한 사명감은 조선을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더욱 빛을 뿌리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김일성주석께서와 김정일령도자께서 한평생 아끼고 사랑하신 인민을 자신께서 맡아안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지니시였기에 그이께서는 눈비도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것이다.

하기에 조선에서는 부모잃은 사람은 있을지언정 국가의 관심밖에 놓여있는 사람, 인민정권의 시책밖에서 앞날을 근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란 찾아볼수 없다.

김정은령도자께서는 하루빨리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고 정력적으로 사업하신다.인민생활을 높이는 문제를 이것저것 재는 식으로가 아니라 최대의 속도로 밀고나가도록 하시며 조선인민을 세기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시기 위하여 하나를 창조해도 세계적인것을 창조하도록 이끄신다.

김정은령도자의 특출한 령도실력은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게 하는 결정적담보이다.

김정은령도자께서는 조선을 어떻게 수호하고 발전시켜나가겠는가, 인민들에게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안겨주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환히 꿰들고계시는 실력가형의 령도자이시다.그이의 령도실력은 격변하는 정세속에서도 언제나 주도권을 쥐고 혁명을 끊임없는 상승에로 이끄시는 빛나는 예지이고 대중을 하나로 움직여 만난을 극복해나가는 원숙한 조직동원력이며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그 힘으로 기적을 안아오는 비상한 창조력이다.

자기 령도자에 대한 조선인민의 신뢰심은 김정은령도자께서 지니신 뛰여난 령도실력에 대한 끝없는 매혹이고 절대적인 믿음이다.

걸출한 령도자를 모시여 조선은 머지않아 사회주의강국으로 솟아오를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끄시는 주체조선은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으로 더욱 찬연한 빛을 뿌릴것이며 불패의 자주강국, 인류의 리상사회로서 행성의 미래를 대표한다는것이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한결같은 웨침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멸을 재촉하는 로골적인 핵무장화기도

주체113(2024)년 9월 9일 로동신문

 

핵무장화의 야망을 기어코 실현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광증이 또다시 발작하고있다.

요즘 집권자민당의 총재선거를 앞두고 날로 소란해지고있는 정치마당에서 어중이떠중이정객들과 우익론객들이 핵전쟁의 발발가능성이 높아지고있다느니, 핵잠수함을 개발배비해야 한다느니, 미국의 《핵우산》에 의한 확장억제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느니 하고 중구난방으로 떠들고있다.정권이 바뀌우는 계기를 리용하여 국내에 군사대국화의 김을 불어넣으려는 우익정치세력의 의도적인 여론만들기이다.지금까지 간판으로 내들어온 《비핵3원칙》이나 《원자력의 평화적리용》 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다.

이에 앞서 일본유신회나 국민민주당과 같은 야당들속에서도 핵잠수함을 배비하여 주변나라들의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바 있다.

이 간과할수 없는 동향은 핵무기보유가 일본정계의 중추에서 주요정책적목표로 끓어오르고있다는것을 암시해주고있다.

최근년간 일본정계에서 미국과의 《핵공유》망언이 공공연히 튀여나오고 일본이 앵글로쌕슨계의 핵잠수함동맹인 오커스에 사실상 한발을 들여놓고있는것과도 맥락이 일치되는 매우 위험한 움직임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일본이 패망전부터 핵무기개발에 광분해왔다는것은 이미 세상에 공개된지 오래고 너무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성공을 바로 눈앞에 둔 시점에서 패망을 맞이하였고 조금만 더 서둘렀더라면 결과가 달리되였을수 있다는 여한이 일본의 복수주의세력들속에 뿌리깊이 남아있다.

이로부터 일본반동당국은 1950년대중엽 원자로제공과 관련한 미국의 《원자력마샬계획》을 덥석 받아물었고 1968년 미국과 원자력협정을 맺고 사용후 핵연료의 재처리와 그를 통한 플루토니움의 추출을 승인받았다.《연구용》이라는 미명밑에 미국에서 수백㎏의 고농축핵물질도 끌어들이였다.장래의 핵무장화를 시야에 둔 사전준비였다.

핵잠수함과 관련하여서는 이미 1950년대에 발전용원자로개발단계에서부터 다른 나라들에서 함선용으로 개발된 원자로를 소형화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었으며 1969년 8 300t급의 첫 원자력수송선 《무쯔》호를 진수하고 수차례의 방사능루출사고를 일으키면서 원자력함선의 건조기술을 획득하였다.1997년 일본 방위연구소가 내부연구자료 《안전보장환경의 장기예측과 일본방위를 위한 립장》에서 자립적인 핵잠수함건조를 제안하였고 2001년 방위청(당시) 장관의 자문기관인 방위력태세검토위원회도 일본의 독자적인 핵잠수함보유가능성에 대하여 극비에 론의하였다.2003년-2009년 쏘련시기에 건조된 핵잠수함의 해체작업을 도와준다고 하면서 수억US$의 자금을 할당하여 로씨야의 핵잠수함건조기술과 핵미싸일탑재기술을 빼내였다.

일본의 핵잠수함보유는 핵무기보유에로 이어지게 될수 있다.

핵잠수함을 건조하면 다음목표로 핵항공모함을 만들어낼것이고 그 관리운용에 빗대고 핵물질을 공공연히 제조할수 있다.

언제인가 일본의 한 보수언론기관은 일본이 취할수 있는 핵무기보유의 선택안에 대하여 영국식을 《참고》로 제시한바 있다.영국은 《트라이든트》미싸일을 탑재한 핵잠수함 4척을 유지하고있는데 국토가 좁은 일본으로서는 영국처럼 핵잠수함과 그에 배비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이 가장 적중하다는것이다.일본이 갖추어놓은 핵무장화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감안해볼 때 충분히 그렇게 하려는 야망을 품을수 있다.

일본이 갖은 모략과 수단, 방법을 다하여 핵무장화를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미국의 《핵우산》을 쓰고있는 일본에 어째서 핵이 필요한가.어째서 잠항시간이 길고 작전반경이 지경밖을 훨씬 넘는 원해작전용의 핵잠수함을 한사코 추구하는가.

답은 오직 하나 해외침략전쟁을 일으켜 해묵은 한을 풀어보겠다는것이다.

일본의 핵무장화야망이 부쩍 달아오르고있는데는 미국이 암묵리에 부추기고있는 요인도 작용하고있다.

저들의 힘의 쇠퇴를 보완해보겠다는것인데 참으로 어리석다고 할수밖에 없다.

건국이래 남의 포탄이 단 한발도 떨어진적이 없다고 자부하던 미국이 일본의 선제타격에 기절초풍하였던 진주만공격, 그때로부터 한세기도 지나지 않았는데 그 교훈이 벌써 풍화되였는가.몇해전 어느한 언론은 미국이 일본의 핵무장을 묵인하는것은 악마를 놓아주는것이나 같다고 경종을 울린바 있다.

일본이 무모하게 핵무장화를 추구하는것은 자멸을 앞당기는것이며 이를 비호묵인하는 미국의 앞날도 결코 편안치 않게 되여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과의 장기적인 핵대결에 대비하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지속적으로 결행해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담화-

주체113(2024)년 9월 8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과 한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회의와 《핵협의그루빠모의연습》이라는것을 벌려놓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겨냥한 군사적공모결탁을 더욱 강화하려는 기도를 드러내놓았다.

이번에 미한이 우리 국가의 합법적이며 당위적인 자위력강화조치를 《위협》으로 매도하면서 핵전쟁각본에 기초한 대결모의와 그 실행적조치인 《모의연습》을 감행한 사실은 미국의 《확장억제전략》이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미치는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주권국가에 대한 핵공격기도를 로골화함으로써 지역의 전략적안정을 파괴하고 핵충돌가능성을 고조시키고있는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행태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오늘날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전환경이 날로 위태해지고있는 본질적근원은 다름아닌 추종세력들과의 군사적결탁을 본격화하고 핵대결강령을 련이어 조작하면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핵위협을 가시화하고있는 미국이다.

올해에만도 미국은 주권국가들에 비한 절대적핵우세를 목적으로 《핵무기운용지침》을 개정한데 이어 한국과 《핵작전지침》을 조작하고 일본에 대한 《확장억제력제공》에 핵무기가 포함된다는것을 공식화하였다.

또한 미국은 《아이언 메이스》,《을지 프리덤 쉴드》를 비롯한 핵전쟁연습소동을 련이어 벌려놓고 핵사용계획을 실천적으로 검증하고있으며 그 적용대상이 우리 국가임을 숨기지 않고있다.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에 초점을 맞춘 전쟁교범을 부단히 작성,갱신하고있는 미국이 그 무슨 《비핵화》와 《대화》에 대해 운운하는것이야말로 우리에 대한 우롱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기만이다.

미국이 《억제》의 간판밑에 주권국가에 대한 핵사용기도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는 현 상황은 우리로 하여금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철저히 수호하고 지역안전형세에 대한 통제력을 고도화할수 있는 보다 전략적이며 치명적인 핵억제력보유의 필요성을 강조해주고있다.

미국의 핵위협공갈은 우리 국가의 보다 완비되고 향상된 자위적핵력량에 의하여 철저히 억제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핵전쟁광기로 말미암아 더욱 가열되고있는 조선반도의 안전형세를 엄격히 통제관리하고 미국과의 장기적인 핵대결에 대비하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지속적으로 결행해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9월 8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外務省報道局対外報道室長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9月 8日 朝鮮中央通信

 

【平壌9月8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報道局の対外報道室長は8日、「米国との長期的な核対決に備えるための実践的措置を持続的に決行するであろう」と題する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最近、米国と韓国は「拡張抑止戦略協議体」会議と「核協議グループ模擬演習」なるものを繰り広げて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を狙った軍事的共謀結託を一層強める企図をあらわにした。

今回、米・韓がわが国家の合法的かつ当為的な自衛力強化措置を「脅威」に罵倒して核戦争シナリオに基づいた対決謀議とその実行的措置である「模擬演習」を強行した事実は、米国の「拡張抑止戦略」が世界の平和と安全に及ぼす危険を如実に示してい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は、主権国家に対する核攻撃企図を露骨化することで地域の戦略的安定を破壊し、核の衝突可能性を高調させている敵対勢力の無分別な行動に深い憂慮を示すとともに、それを強く糾弾・排撃する。

こんにち、朝鮮半島と地域の安全環境が日々危うくなっている本質的根源は他ならぬ、追随勢力との軍事的結託を本格化し、核対決綱領を次々とつくり上げて主権国家に対する核脅威を可視化している米国である。

今年だけでも、米国は主権国家に比べた絶対的核優位を目的として「核兵器運用指針」を改正したのに続いて、韓国と「核作戦指針」をつくり上げ、日本に対する「拡張抑止力提供」に核兵器が含まれることを公式化した。

また、米国は「アイアン・メイス」「ウルチ・フリーダム・シールド」などの核戦争演習騒動を次々と繰り広げて核使用計画を実践的に検証しており、その適用の対象がわが国家であることを隠していない。

われわれに対する核先制攻撃に焦点を合わせた戦争教範を不断に作成・更新している米国が、いわゆる「非核化」と「対話」についてうんぬんすることこそ、われわれに対する愚弄であり、国際社会に対する欺瞞である。

米国が「抑止」の看板の下、主権国家に対する核使用企図にしつこく執着している現状況は、われわれをして国家の主権と安全利益を徹底的に守り、地域の安全形勢に対する統制力を高度化できるより戦略的かつ致命的な核抑止力保有の必要性を強調している。

米国の核威嚇・恐喝は、わが国家のより完備され向上した自衛的核力量によって徹底的に抑止されるであろう。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米国と追随勢力の核戦争狂気によってさらに熱している朝鮮半島の安全形勢を厳格に統制・管理し、米国との長期的な核対決に備えるための実践的措置を持続的に決行する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극심한 도덕적부패는 자본주의의 말세기적증상

주체113(2024)년 9월 8일 로동신문

 

현시기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도덕적부패가 극심해지고있다.

《혈육》, 《혈연관계》라는 말도 구시대적인 개념으로 되여가고있다.남편이 안해를, 자식이 부모를, 손자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죽이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일본에서는 가정내에서의 끔찍한 살인범죄사건들이 계속 일어나고있다.오이다현에서는 아들이 고령의 아버지를 , 나가노현에서는 딸이 아버지를 , 도꾜에서는 남동생이 누이를, 나고야시에서는 손자가 할머니를 살해하였다는 소식들이 지면과 화면을 통해 련속 보도되고있다.

오직 자기 개인의 리익과 탐욕만을 추구하는 썩을대로 썩은 도덕적가치관은 이처럼 육친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가정의 륜리까지 혹심하게 파괴하고있다.

도덕적부패는 인간의 사상정신적부패로서 사회를 좀먹고 망하게 하는 주되는 요인이다.

미국회 상원의원으로 있었던 죠세프 리버맨은 미국사회에서 주되는 화근은 도덕적부패라고 비평한적이 있다.

자본주의의 사상적기초는 개인주의이며 생활방식은 약육강식이다.이것은 자본주의의 고유한 속성이며 생존원리이다.이에 따라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오직 자기자신만을 생각하고 약자를 희생시키며 일신의 향락과 치부만을 추구한다.자본주의사회에서 돈에 환장이 된자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으며 인간의 존엄도 다 줴버린다.몇푼의 돈을 위해 혈육을 팔아먹거나 죽이는것쯤은 식은죽먹기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

계급적모순과 대립이 극도에 이르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는 진정한 도덕과 륜리란 있을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극소수의 자본가계급은 특권적지위를 차지하고 절대적권한을 행사한다.반면에 근로인민대중은 아무런 권한도 가지지 못하고 압박과 착취의 대상으로, 희생물로 되고있다.이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 계급적모순과 불평등, 대립관계가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고있다.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사이의 량극분화, 멸시와 증오, 불평등과 대립이 사회관계의 주류를 이루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고상한 도덕의리의 관계가 이루어질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극단한 개인주의와 그를 바탕으로 하여 산생되는 계급적모순과 사회적불평등은 건전한 륜리도덕을 파괴하고 도덕적부패성을 낳는 근원이다.

도덕의 건전성과 진보성의 기준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이다.

세계의 주인이며 력사의 창조자인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이 무시되고 무참히 짓밟히는 자본주의사회는 인륜도덕의 페허이며 부정부패의 본산지, 서식장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날로 심화되고있는 도덕적부패성은 황금만능의 생활방식의 필연적산물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며 좌우지한다.봉건사회에서는 문벌과 신분이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였다면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 사람의 인격과 가치를 결정한다.

자본주의사회는 사랑과 인정, 신뢰와 의리로 맺어져야 할 인간관계를 물질적관계, 금전관계로 고착시켜놓았다.이러한 물질적, 금전관계는 사람들을 인간의 초보적인 량심과 의리마저 저버리고 돈밖에 모르는 황금의 노예로 전락시키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돈을 위해서라면 로동력과 재능, 량심과 명예, 애정과 육체까지 팔며 각종 범죄행위를 감행한다.자본주의사회에서 돈은 그 어떤 악덕도 미덕으로 만들수 있고 정신적불구자도 권력의 자리에 오를수 있게 한다.

늪가의 오리도 돈만 있으면 대통령이 될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개가 주지사로 선거되는 웃지 못할 정치만화가 연출되는것이 자본주의세계의 현실이다.

돈있는자는 돈없는자를 해치며 약자는 강자에게 먹히워야만 하는것이 자본주의세계의 고유한 생존원리이다.이에 따라 자본주의사회에서 각자는 사생결단으로 남을 디디고 올라서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생눈알을 빼먹는 사회》, 《개인 대 개인의 암투와 경쟁이 격렬하게 벌어지는 사회》라는 개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실업자, 극빈자, 굶주림과 병마에 신음하며 죽음과 고통의 선상에서 헤매이는 사람들이 수백수천만명을 헤아리지만 그들에 대한 동정과 자비심이란 찾아볼수 없다.《인권존중》을 곧잘 표방하는 정부조차도 그들을 외면하고있다.자본주의사회는 말그대로 인간애와 도의, 의협심이 말라버린 랭혈동물들의 세계이다.이런 세상에서 도덕적부패성이 심화되는것은 당연하다.

물질생활에서의 기형화, 정신문화생활에서의 빈궁화, 정치생활에서의 반동화는 현대자본주의사회의 기본특징이며 도덕적부패성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자본가들은 상품판로가 점점 더 막히게 되자 비인간적인 수요를 인위적으로 만들어가지고 사람들의 물질생활을 기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고있다.그들이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을 조장시키고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마비시키는 각종 수단을 만들어냄으로써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마약, 알콜중독자들, 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정신적불구자로 전락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물질적부가 늘어날수록 더욱더 빈궁화되고있는 정신문화생활은 사람들을 정신도덕적으로, 육체적으로 완전히 부패타락시키고있다.자본주의사회에서 통치계급은 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자본주의적착취제도에 순종시키기 위하여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과 문화,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퍼뜨리고있다.

반동통치배들은 날로 위태롭게 되여가는 저들의 특권적지위와 무너져가는 통치체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변질시키며 자본의 증식에 필요한 로동력을 만드는데만 몰두한다.그들은 저들의 수중에 장악되여있는 대중보도수단들을 총동원하여 부르죠아사상과 인종주의, 인간증오사상을 비롯한 각종 반동적사상조류들과 말세기적인 생활풍조들을 광범히 류포시켜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을 흐려놓고 그들을 더욱더 무지몽매하게 만들고있다.

또한 폭력과 색정, 퇴페적인 내용을 담은 영화와 소설, 노래와 춤을 대대적으로 퍼뜨려 사람들을 정신도덕적으로 변질시키고있다.

이처럼 가장 반동적인 부르죠아사상과 문화가 부식되고 극단한 개인주의에 기초한 약육강식의 생존원리, 황금만능의 생활방식이 지배함으로써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건전한 생활양식과 도덕기풍이 변질, 말살되고 패륜패덕과 부정부패 등 온갖 사회악이 범람하고있다.

날로 심화되는 도덕적부패성은 력사의 퇴물인 자본주의의 말세기적증상을 더욱 뚜렷이 드러내보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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