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C는 정치적편견을 버리고 공정한 립장에서 문제의 처리에,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 담화

일본당국에 합법적인 매매문제를 범죄시하는 행위를 즉시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

  도꾜지방재판소가 정리회수기구(RCC)에 대한 채무의 반환과 관련한 총련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가집행처분까지 부여한 판결을 내린것과 관련하여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이 19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어제 도꾜지방재판소는 정리회수기구(RCC)에 대한 채무의 반환과 관련한 우리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가집행처분까지 부여한 판결을 내렸다.

  총련은 2003년 2월에 반환의무를 지닌 채무를 확인한 후 RCC와의 화해협의에 진지한 자세로 림해왔으며 문제해결을 위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CC는 그 과정에서 쌓아온 노력과 신뢰를 무시하고 도저히 실행불가능한 요구를 내놓음으로써 화해교섭을 어렵게 했다.

  화해를 곤난한 상황에로 내몬 RCC의 고압적인 자세가 아베정권의 발족을 전후하여 강경해지게 된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RCC가 본래의 책무인 채무회수가 아니라 총련중앙본부회관자체를 처분하는것에 목적을 둔것이 화해교섭을 어렵게 한 원인이다.

  총련은 총련중앙본부회관의 매매문제가 대리인이 언급한바와 같이 경매락찰대금액보다 많을것이라고 확신하는 금액을 RCC에 지불하기 위한 적합한 방법이라고 인식하고있으며 판매대금의 전액을 RCC에 반환하는 우리의 의사는 확고한것이다.

  그럼에도 일본정부수뇌와 수사당국은 그것이 마치도 위법행위인듯이 단정하고 사건화하여 파탄시키는데 이르렀다.

  RCC의 채권회수문제가 정치문제로 변질하고 총련중앙본부회관을 없애고말겠다고 하는것과 같은 극히 비정상적인 상황이 조성된것은 현 정권의 총련적대시정책과 재일조선인에 대한 배타주의에 기인하고있다.

  총련이 재일동포들의 생활과 권리를 지키는것과 함께 조일우호친선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폭넓게 벌려왔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또한 조일간에 국교가 정상회되지 않고있는 현황에서 려권의 발급과 일본의 정당을 포함한 각계인사들과의 교류를 추진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해외대표부격인 역할도 놀아왔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력사적으로 인정되여온 총련의 활동을 의도적으로 부정하고 아베수상자신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총련을 범죄단체시하는 발언을 거듭하는 속에서 RCC의 채권회수문제가 대대적인 반조선, 반총련선전에 리용되고있다.

  이것은 총련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활동과 재일조선인의 존엄을 무참히 짓밟는것이며 총련의 영상을 추락시키는 행위로서 결코 용인할수 없다.

  우리는 총련을 범죄단체시하고 한정없이 반총련, 반조선인감정을 부추기며 일본사회에서 배제하려는 횡포무도한 소동에 대하여 단호히 항의한다.

  우리는 일본당국이 총련에 대한 부당한 정치적탄압을 일삼고 합법적인 매매문제를 범죄시하는 행위를 즉시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RCC는 정치적편견을 버리고 공정한 립장에서 문제의 처리에 대하여야 한다.

  총련은 앞으로도 채무의 변제에 성의를 가지고 대처할 생각이다.

  광범한 일본국민들이 재일동포들의 생활을 지키고 권리를 옹호하는 총련의 활동에 변함없는 리해와 지원, 협력을 보내줄것을 마음속으로부터 바란다.
 
(조선신보)2007/06/20 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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