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지금 남조선의 한나라당은 온 겨레와 전세계가 적극 지지찬동하고있는 북남수뇌상봉을 헐뜯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한나라당은 북남수뇌상봉과 관련한 북남합의서가 발표되자마자 정권교체를 막아보려는 술책이니, 북에 구걸한것이니 뭐니 하며 험담을 늘어놓다못해 최근에는 회담상대방인 우리를 걸고들며 악의에 찬 망발을 마구 줴치고있다.

특히 한나라당대통령후보로 자처하고있는 리명박, 박근혜는 그 무슨 합동연설회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핵페기가 없는 남북정상회담은 반대한다.고 떠벌이였는가 하면 무엄하게도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까지 걸고드는 악담질을 거리낌없이 늘어놓았다.

이러한 책동은 력대 군사파쑈독재의 후예들이 어떻게 하나 북남관계발전에 제동을 걸고 극우보수세력들을 긁어모아 정권을 탈취하려는데 그 음흉한 목적이 있다.

북남수뇌분들의 상봉은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정신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확대발전시켜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민족사적사변으로 될것이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물론 전세계가 그토록 지지찬동하면서 북남수뇌상봉의 성공을 바라고있다.

조선사람의 피를 물려받은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지간에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전환적국면을 안아올 북남수뇌상봉을 열렬히 환영해나서야 할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패당은 저들의 더러운 정치적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은 안중에도 없이 전쟁불사론을 떠들다못해 북남합의서를 헐뜯고 감히 존엄높은 우리의 체제까지 걸고들면서 북남수뇌상봉에 장애를 조성해보려고 미쳐날뛰고있다.

이런 반통일분자, 전쟁광신자들이 있는 한 나라의 통일과 북남관계발전은 고사하고 민족의 분렬과 대결, 조선반도의 긴장과 전쟁만을 불러오게 될것이다.

현실은 한나라당패당이야말로 우리 민족과 한 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특등매국노무리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온 겨레는 리명박, 박근혜를 비롯한 한나라당패거리들의 정체를 똑바로 보고 반통일세력, 전쟁세력들을 완전히 매장해버리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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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96(2007)년 8월  16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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