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사태를 어디로 끌고가려 하는가
주체97(2008)년 4월 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강경보수세력들이 6자회담의 진전과 조미관계개선에 빗장을 지르기 위해 갖은 험담을 다 늘어놓고있다. 그 앞장에는 미국내에서 매파중의 매파로 알려져있는 볼튼이 서있다.
미국기업연구소 상급연구사로 있으면서 극우반동적인 삿대질이나 하고 돌아치는 그는 최근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에 기고한 글에서 6자회담을 중지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국제적압력을 강화할것을 당국에 요구하였다.
《미국의 대북조선정책을 구원하자》라는 제목으로 된 볼튼의 너절한 글은 조선반도비핵화추진에 심사가 뒤틀려 가시돋힌 소리밖에 내뱉지 못하는 그의 비뚤어진 사고방식과 고약한 심보를 그대로 반영하고있다.
그는 글에서 《북조선은 미국주도의 6자회담을 통하여 막대한 혜택만 입고있다.》고 허튼 나발을 불어댔다. 그런가 하면 이자는 우리가 《합의문리행을 지연시키고있다.》고 여론을 오도하는 잡소리를 치면서 현 미행정부가 남은 임기기간에 6자회담에서 《양보》는 더는 하지 말고 《국제적압력을 북조선에 가해야 할것》이라고 우겨대였다.
미국이 6자회담을 걷어치우고 다시 압박공세로 방향전환함으로써 6자회담이전 미국의 《초기안보전략》을 그대로 이어나가도록 해야 한다는것이다.
이러한 주장이 6자회담을 아니꼽게 대하는 미강경보수파들의 그릇된 립장을 대변한것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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