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4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4. 3봉기의 정신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자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제주도인민들의 4. 3봉기 60돐을 맞이하고있다.
제주도인민들의 4. 3봉기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예속화정책과 민족분렬책동을 반대하고 조국의 통일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대중적반미무장항쟁이였다.
망국적인 《단선》을 조작하여 우리 조국을 영구분렬시키고 남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강요하려는 미제의 범죄적책동에 항거하여 무장봉기에 일떠선 제주도인민들은 《미제를 타도하라!》, 《단선단정 결사반대!》,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은 철거하라!》, 《조선통일 만세!》 등의 구호를 웨치며 도처에서 식민지통치기관들과 친미주구들을 제거하고 강제로 해산당하였던 인민위원회들을 복구하였다.
이에 당황한 미제와 그 앞잡이들은 《제주도비상경비사령부》라는것을 설치하고 수많은 무장병력을 동원하여 무차별적인 탄압광풍을 일으키며 무려 7만여명의 인민들을 잔인하게 학살처형하는 치떨리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그러나 미제와 반통일분렬세력의 그 어떤 발악과 야수적학살만행도 제주도인민들의 애국적지향과 완강한 투지를 꺾을수 없었다.
제주도인민들의 4. 3봉기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자주적인 민족주체의 힘으로 나라의 통일독립을 이룩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불굴의 의지와 기개를 남김없이 시위하였으며 미제의 남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야망과 민족분렬책동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였다.
그러나 제주도4. 3봉기자들의 절절한 념원은 60년이 된 오늘까지도 실현되지 못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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