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5th, 2008
론평 ▒ 《통일부》인가 《분렬부》인가
최근 남조선의 《통일부》가 그 무슨 《통일교육기본계획》을 결정하고 그에 관한 《교육지침서》라는것을 발간하였다고 한다.
공무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이 《2008년 통일교육지침서》는 이른바 《북에 대한 객관적인 교육》을 통하여 《미래지향적인 통일관》, 《건전한 안보관》, 《균형적인 북한관》을 가지도록 한다는것이다.
겉으로는 좋은 말마디를 따서 치장해놓았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보수역적세력들의 반북대결음모이고 반통일선동이라는것을 명백히 알수 있다.
리명박패당은 앞에서는 《진심을 터놓고 만나기를 바란다》느니 뭐니 하며 마치 북남관계발전과 민족의 통일번영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것처럼 여론을 오도하면서 뒤에 돌아앉아서는 우리를 어째보려고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쓰다 못해 이제는 자라나는 어린 학생소년들에게까지 력사를 외곡하고 현실을 부정하면서 반북대결을 강요해나서고있다.
대화상대방인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비난하고 새 세기의 통일리정표로 온 겨레의 절대적인 지지찬동을 받으며 이미 력사와 실천을 통해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에 대하여 북과 남의 화해와 협력, 통일을 추진하는것이 아니라 《남남갈등을 조장》하고 《사회적물의를 일으켰다》고 하면서 악랄하게 헐뜯고 부정하는 등 《통일교육지침서》는 반북적대감과 반통일의식을 심어주는 대결적내용들로 가득 채워져있다.(전문 보기)
론설 ▒ 자주, 평화, 친선은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의 기초
주체97(2008)년 5월 2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사회주의와 제국주의, 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사이의 첨예한 대결이 벌어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국제관계에서 세력균형이 파괴되고 여러 지역들에서 나라와 민족, 종족들사이, 정치세력들사이에 반목과 불신, 대립이 조성되는 등 비정상적인 사태가 벌어지고있는것을 악용하여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분렬을 꾀하고있으며 인류의 자주위업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고있다.
오늘의 정세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굳게 단결하여 인류의 자주위업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반력사적책동을 짓부시고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자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을 강화해야한다.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을 실현하는것은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세계의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며 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는데서 결정적담보로 된다. 단결이 혁명승리의 결정적요인이라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 인류의 자주위업은 세계인민들의 공동의 투쟁과 노력에 의해서만 실현될수 있다. 문제는 세계인민들이 무엇에 기초하여 어떻게 단결하여 투쟁하는가 하는것이다. 단결의 기초가 무엇인가에 따라 단결의 공고성과 지속성이 결정되며 그것은 혁명투쟁의 승패를 좌우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모든 반제자주력량은 자주, 평화, 친선에 대한 공통한 념원으로 하여 사회제도와 정견, 사상과 신앙, 민족과 인종의 차이를 초월하여 단결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이 명제에는 온 세계의 자주화를 위하여 투쟁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단결의 기초가 무엇인가 하는것이 밝혀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단결의 기초로 밝히신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공통된 념원과 지향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가장 정당하고 공고한 단결의 기초로 되며 반제자주력량이 불패의 위력을 가질수 있게 하는 담보로 된다.(전문 보기)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대변인 담화
주체97(2008)년 5월 2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일본반동들이 소, 중학교 사회과목에 대한 《신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독도를 저들의 고유령토로 명기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오는 6~7월중 완성할 예정인 《신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따라 일본에서는 소학교의 경우 2011년, 중학교는 2012년부터 교과서들에 《독도령유권》이 전면 반영될것이라고 한다.
일본당국이 지난 2월 외무성인터네트홈페지에 독도가 저들의 고유령토라는 문서를 게재한데 이어 이번에는 소학교와 중학교들에서의 《독도령유권》교육강화를 뻔뻔스럽게 표명해나선것은 이를 기정사실화하고 재침책동을 본격화하려는 무모하고 불순한 흉계를 드러낸것이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일본반동들의 공개적인 《독도령유권》교육강화책동을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 못할 침해로, 정의와 력사적사실에 대한 란폭한 유린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온 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독도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