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전쟁의 근원제거는 민족사적과제

주체98(2009)년 3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미호전세력과 남조선괴뢰들의 무분별한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최악의 긴장상태에 처해있다. 전쟁열에 들뜬 내외호전광들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족의 지향과 시대적흐름에 역행하여 북침을 노린 무분별한 무력증강과 군사적대결소동에 악랄하게 매달리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3월 9일부터 20일까지 남조선강점 미군 1만 2 000여명과 해외주둔 미군 1만 4 000여명 그리고 괴뢰군의 군단급, 함대사령부급, 비행단급부대들을 비롯한 방대한 무력을 투입하여 남조선전지역에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미호전세력의 뿌리깊은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그에 추종하는 리명박패당의 시대착오적인 반공화국대결책동의 직접적인 발로로서 나라의 평화와 조국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전이며 엄중한 군사적위협이다.

내외호전세력에 의해 조선반도에 북침핵전쟁의 불구름이 시시각각으로 짙어가고있는 오늘의 엄혹한 정세는 온 겨레로 하여금 사생결단의 각오로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기 위한 반전평화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보장하고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이룩하자면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고 전쟁위험을 제거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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