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죄많은 과거를 청산해야 한다
3月 16th, 2009 | Author: arirang
주체98(2009)년 3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도이췰란드가 오슈벵찜수용소의 보수 및 유지를 위해 100만£를 뽈스까에 기증하기로 하였다. 도이췰란드외무상은 뽈스까에 보상하는 의무를 회피할수 없다고 하면서 정부가 오슈벵찜수용소에 자금을 기증하는외에 자기 나라의 경제계와 재단들이 이 력사적인 의무리행에 참가하도록 할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뽈스까는 오슈벵찜수용소를 《국가박물관》으로 전환하였으며 1947년에는 그곳을 세계문화유적으로 등록하였다. 1990년까지 이 박물관유지비용을 뽈스까가 부담하다가 1991년부터 도이췰란드정부와 련방주들이 2 000만£를 기증하면서 보수 및 유지사업에 참가하여왔다.
도이췰란드가 제2차 세계대전시기 나치스정권하에서 강제로동에 종사한 사람들에 대한 보상금지불을 전부 끝냈다는것은 이미 알려져있다. 이번에 도이췰란드정부가 뽈스까의 유적보존사업에 또다시 많은 자금을 기증하기로 한것은 과거의 잘못을 속죄하는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말할수 있다.
도이췰란드는 과거범죄에 대한 성근하고 허심한 태도를 보여줌으로써 국제적신뢰를 얻고있다. 도이췰란드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인류에게 감행한 범죄행위를 솔직히 인정하고 수십년간에 걸쳐 그에 대한 배상을 해온것은 다시는 그러한 전철을 밟지 않으려는 정치적의지의 발현이라고 볼수 있다.(전문 보기)
Posted in 국제・정치/国際・政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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