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미제는 조선반도의 긴장상태격화와 평화파괴의 주범

주체98(2009)년 3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에서 전쟁의 불티가 튀고있다. 땅에서는 땅크가 무한궤도로 논밭을 짓뭉개며 질주하고 바다에서는 항공모함전단의 지원하에 숱한 상륙정이 가상《적》진지로 물밀듯이 쓸어들고있으며 하늘에서는 아츠러운 굉음을 울리며 전투기들이 기총탄과 폭탄을 퍼붓는다. 조선반도로부터 수만리 떨어진 대양건너에서 쓸어든 현대적무장을 갖춘 침략의 무리들이 남조선괴뢰호전광들과 한데 어울려 화약내를 짙게 피우며 전쟁광기를 부림으로써 남조선은 말그대로 하나의 전쟁마당을 방불케 한다.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남조선전역에서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 력사상 류례없는 전쟁연습소동으로 말미암아 지금 조선반도에서는 사소한 우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핵전쟁이 폭발할수 있는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미국의 궤변론자들은 《평화》를 념불처럼 외우면서 조선반도정세가 긴장해지고 이곳의 평화와 안정이 위협당하고있는것이 마치도 저들이 아닌 다른 누구때문인것처럼 외곡된 여론을 환기시키고있다. 그들은 《북조선의 군사적위협》을 집요하게 떠들고있다.

침략과 전쟁을 업으로 삼고있는 미국이 있지도 않는 우리의 《군사적위협》을 집요하게 제창하며 아무리 저들의 북침전쟁책동에 합리성의 외피를 씌우려 해도 그것은 부질없는짓이다. 미호전세력은 그 어떤 감언리설로써도 저들의 대조선침략정책의 본질과 위험성을 가리울수 없으며 세계를 기만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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