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체질화된 악습이 발작한다

주체98(2009)년 3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우리 공화국은 우주에 대한 평화적인 연구와 개발을 목적으로 국제우주조약들에 가입하였다. 한편 시험통신위성 《광명성2호》를 우주공간에 띄우기 위한 준비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국제기구들에 비행기와 선박들의 항행안전에 필요한 자료들을 통보하였다. 우리의 이러한 조치들은 평화적인 우주과학연구를 다그치며 위성발사와 관련하여 신뢰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당한 합법적조치이다.

그런데 지금 이것을 놓고 남조선의 리명박일당이 불맞은 승냥이처럼 날뛰고있다. 반역패당은 그 무슨 《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고 우리의 위성발사에 대해 《미싸일발사》라고 생떼를 쓰면서 그 《중단》을 요구해나섰는가 하면 《국제공조를 통한 단호한 대처》니, 《제재》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다.

리명박패당이 동족이 하는 일이라면 덮어놓고 악의로 대하며 대결광기를 부리는것은 체질적인 동족대결의식의 발로로서 고약스럽기 짝이 없다. 그들이 우리가 위성을 발사하려 한다는데 대해 명백히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터무니없이 《미싸일발사》로 걸고들면서 대결소동에 미쳐날뛰는것은 북남대결기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평화적인 우주과학연구의 합법성도 외면하고 무작정 시비하고 모함하는 시정배로서의 저들의 본색을 드러냈을뿐이다. 원래 미친개에게는 몽둥이만 보인다고 대결과 전쟁에 환장한자들이기에 위성도 미싸일이라고 우겨대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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