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론 ▒ 절세의 애국자

주체98(2009)년 4월 1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백두산!

광활한 대륙에 억만자락 내리고 동방의 하늘을 기둥처럼 뻗치고선 백두산,

너의 높이도 쳐든 머리와 같이 민족의 존엄 억세게 세우고 너의 눈보라폭풍과 같이 겨레의 용맹 장엄하게 떨치며 얼마나 긍지높은 애국의 력사가 흘러왔는가.

우리 다시 백두산의 이름으로 말한다.

망국의 피멍든 강토에 삼천만의 광복환호가 터졌던 그때 우리 겨레는 전설적영웅 김일성장군님께서 헤치신 백두산눈바람과 밀림의 긴긴 밤을 이야기하며 만고의 빨찌산이 누구인가를, 절세의 애국자가 누구인가를이라는 전인민적인 태양송가를 소리높이 불렀다.

조국을 수호한 포성없는 전쟁의 세계사적전승에 이어 21세기 새로운 번영의 나래를 펴고있는 오늘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는 백두산이 낳은 또 한분의 민족의 구원자 김정일장군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무한한 숭배열이 폭발하고있다.

절세의 애국자,

우리 장군님의 전설적인 기나긴 투쟁력사와 거룩한 혁명생애의 진정한 의미가 여기에 있고 이 땅에 발붙이고 세계를 호흡하시는 그이의 비범한 정치의 심원한 본질이 여기에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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