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13th, 2009

로동신문 사설 ▒ 전당,전국,전민이 떨쳐나 올해 모내기를 제때에 질적으로 하자

2009년 5월 11일 《조선통신》중에서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사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올해 모내기를 제때에 질적으로 하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사회주의협동벌에 모내기철이 왔다.

15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따라 올해를 강성대국건설력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되게 하기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온 나라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뜻깊은 올해의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해제낄 혁명적의지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강선의 봉화따라 비상한 각오와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첫해인 올해에 영농전투를 본때있게 벌림으로써 알곡생산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고 식량문제해결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하겠습니다.》

올해는 강성대국건설에서 력사의 분수령을 이루게 될 의의깊은 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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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론 ▒ 오산덕의 백살구꽃

주체98(2009)년 5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산덕에 백살구꽃이 활짝 피여났다.

50여년만에 경애하는 장군님을 모신 회령땅의 크나큰 경사를 노래하며 이해의 백살구꽃은 류달리도 아름답게 피였다.

떨기떨기 하얀 꽃잎마다에 뜨거운 사연이 어리여있는 백살구꽃바다속에 서고보니 해방후 부령의 갈림길에서 김정숙어머님 남기신 말씀, 회령에는 이다음 꽃들이 활짝 필 때 가보자요라고 하시던 그날의 절절한 음성이 가슴미여지게 울려와 《어머님!-》하고 목메인 오열이 터져나온다.

누구보다도 회령의 이 봄날을 사랑하시면서도, 꿈결에도 백살구꽃 만발한 고향산천을 사무치게 그려보시면서도 어이하여 우리 어머님 끝끝내 그 아름다움 다시 보지 못하시였는가를 꽃이여, 오산덕의 백살구꽃이여, 우리 오늘 너와 함께 말해보련다.

세월이 흐를수록 어찌하여 어머님의 꽃같은 그 미소가 더더욱 소중히 안겨오는것인가를, 강성대국의 대문이 눈앞에 바라보이는 이 시각 어찌하여 이 땅의 수천만 혁명가들의 가슴속에 백살구꽃향기가 그리도 진하게 슴배여드는것인가를 우리 뜨겁게 새기여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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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자주적대를 틀어쥐고 대조선제재모략책동을 제압할것이다

주체98(2009)년 5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유엔안보리사회가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모략술책에 말려들어 우리의 위성발사를 비난, 규탄하는 강도적인 《의장성명》을 채택한데 이어 대조선제재에 매달리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국제사회계는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우리 인민의 존엄을 엄중히 모독한 유엔안보리사회의 처사를 준렬히 규탄배격하고있다. 공정한 국제여론은 유엔이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문제시한것자체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유엔은 부당한 대조선결정을 철회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미국내에서도 이러한 론조가 여론화되고있다.

미국 조선문제전문가인 갈루치는 최근 일본 《마이니찌신붕》과의 회견에서 《조선의 위성발사후 미국과 일본의 강요에 의한 유엔안보리사회회의소집자체가 실수》이며 이미전에 협상의 방법으로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해결할것이라고 한 오바마대통령이 부쉬선임자의 대조선강경정책을 답습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사실들은 이번에 유엔안보리사회가 미국의 강권에 롱락당하여 자기의 사명과 활동원칙에서 완전히 탈선하여 매우 무책임하고 전횡적으로 행동하였으며 그에 대처하여 취한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이 지극히 당연하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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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파쑈광들의 무지막지한 탄압만행

주체98(2009)년 5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에서 각계각층 인민들이 5. 1절과 초불시위투쟁 1돐, 룡산철거민참사 100일을 계기로 반《정부》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는데 바빠맞은 리명박패당이 폭압의 큰칼을 다시금 빼들었다. 이미 남조선각계의 5. 1절집회와 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참가자들을 《법에 따라 단호히 처벌할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을러메던 파쑈광들은 인민들의 대중적투쟁이 시작되자 피비린 폭압극을 펼쳐놓았다. 남조선당국은 수많은 경찰병력을 동원하여 시위참가자들에게 곤봉과 방패를 휘두르고 강한 자극성물질을 분사하면서 탄압에 미쳐날뛰였다.

《5. 1절 범국민대회》 참가자 수백명을 체포하고 전원에게 《폭력시위》혐의를 들씌워 재판에 넘긴 파쑈광들은 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도주》한 《폭력행위자》에 대해서는 《사진분석을 통해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대처》하겠다고 으르렁거리고있다.

생존의 권리와 민주주의,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각계층 인민들의 정당한 투쟁을 또다시 총칼로 짓뭉개버리려는 남조선당국의 무차별적인 탄압만행은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그것은 《실용》독재의 반인민적이며 파쑈적인 정체를 다시금 낱낱이 드러낸것으로서 인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폭력으로 짓밟으며 정치적잔명을 부지해가는 반역무리들의 극악무도한 전횡이다.

남조선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은 보수집권세력에 대한 인민들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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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기술광고에 숨겨진 검은 속심

주체98(2009)년 5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1982년 미국의 로씨야경제전문가는 《우리는 높은 무력수준을 유지하여 모스크바가 우리를 따라잡으려고 애쓰게 만들뿐아니라 그들을 소생케 하는데 절실히 필요한 수단들이 서방에서 납입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80년대에 쏘베트체제가 붕괴되는것을 보게 될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군사적강경정책으로 당시 쏘련의 경제를 질식시키려는 미국의 음흉한 속심을 대변한 소리였다. 아닌게아니라 그후 미국대통령 레간은 《별세계전쟁》계획을 승인하고 실천에 옮기도록 하였다.

랭전시기 미국의 《별세계전쟁》계획은 한마디로 말하여 우주에 있는 군사위성을 통하여 쏘련의 미싸일을 레이자로 요격한다는 계획이였다. 원래 《별세계전쟁》계획은 미국의 핵물리학자가 국가미싸일방위구상의 기초자료로 레간에게 제기한것이였다. 레간은 이 국가미싸일방위구상에 커다란 매력을 느끼였다. 그는 이 계획을 굉장히 큰 발견처럼 여기면서 《별세계전쟁》계획이라고 이름을 붙인 후 본격적으로 그것을 실행하도록 하였다. 그런데 얼마후 그 학자는 자기의 국가미싸일방위구상에 치명적인 오유가 있다는것을 발견하고 돌변하여 《별세계전쟁》계획이 리론적으로나 실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별세계전쟁》계획을 의도적으로 루설하여 세계적인 여론의 초점으로 만들어놓았다.

이것은 당시 쏘련의 내부에 공포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쏘련경제의 맥을 뽑기 위한 미국의 모략적술책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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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화 ▒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2009년 5월 9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최근 리명박패당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얼마전 역적패당은 미국과 남조선의 보수우익단체들의 주관하에 워싱톤의 미국회의사당앞에서 열린 그 무슨 《북한자유주간》행사에 우리 인민들에게 죄를 짓고 월남도주한 30여명의 인간쓰레기들과 함께 처음으로 《북인권대사》라는 자까지 보내 우리를 악랄하게 헐뜯는 반공화국인권소동을 벌리였다.

여기에서 괴뢰《북인권대사》라는 자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라는것을 벌려놓고 《북의 접경지역에 탈북자정착촌이 필요하다.》느니, 《탈북자정착촌에서 탈북자들을 교육하고 훈련해 앞으로 북을 개혁, 개방으로 이끌수 있는 기수로 키워야 한다.》느니 하는 도발적인 망발까지 꺼리낌없이 줴치며 미국이 이러한 《정착촌을 만드는 다자회의를 주도해야 한다.》고 떠들어댔다.

이에 앞서 리명박패당은 괴뢰《평화외교기획단장》이라는 자를 미국에 보내 《북인권》과 《탈북자문제》, 《현대아산직원억류문제》에 대한 협조를 상전에 요청하는 추태를 부리였다.

외세와 결탁하여 무분별하게 벌리는 남조선보수당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국제화하여 날로 높아가고있는 우리의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을 깎아내리고 저들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을 합리화하며 남조선에서 련북, 친북기운을 말살해보려는 불순한 기도로부터 출발한 또 하나의 극악한 반공화국모략극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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