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951호

주체98(2009)년 6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호전광들이 북남관계를 최악의 국면에로 몰아가는 군사적도발과 대결책동을 더욱 악랄하게 감행해나서고있다.

지난 15일 역적패당은 평택에 있는 괴뢰제2함대사령부에서 그 무슨 《서해사건기념식》이라는것을 벌려놓고 《격멸》이니, 《제3의 서해교전》이니 하는 광기어린 폭언과 호전적망발을 거리낌없이 줴치며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전쟁열을 고취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이에 앞서 괴뢰국방부 장관 리상희는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라는데서 있지도 않는 《북의 도발》에 대해 떠들며 《림전태세강화》를 력설하는 리명박역도에게 아부하면서 감히 그 누구에 대한 《단호한 대응》까지 운운해나섰다.

한편 괴뢰호전광들은 서해해상경계선일대에 구축함과 유도탄고속함을 비롯한 전투함선들과 병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고 우리를 겨냥한 실동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날로 무분별해지는 리명박패당의 반공화국대결소동을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기어이 불을 달려는 극히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로 락인하면서 준렬히 규탄한다.

오늘 북남관계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첨예한 대결국면에 처해있다.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떠벌이며 6. 15이후 이룩된 모든 성과들을 뒤집어엎은 역적패당에 의하여 북남관계는 대결의 극한점에 이르고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험악한 사태가 조성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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