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첨예한 현 위기사태를 몰아온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주체98(2009)년 6월 2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조선반도에 조성된 첨예한 정세는 핵전쟁발발이라는 무시무시한 사태를 예감하게 하고있다. 우리의 자위적인 핵시험을 걸고 미국이 벌리는 집단적인 대조선《제재》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서는 그 어떤 우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핵전쟁이 터질수 있는 험악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조선반도에서처럼 침략과 반침략세력사이의 첨예한 대결국면이 조성되고 정세가 긴장한 지역은 세계 그 어디에도 없다. 미국의 사촉에 의한 유엔안보리사회의 대조선《제재결의》채택으로 지난 수십년동안 대치상태에 있던 조미관계가 폭발직전에 놓여있다고 말할수 있다.
미국은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트집잡아 유엔안보리사회를 발동하여 부당한 《의장성명》을 채택하는것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기도를 완전히 드러내놓았다. 우리의 핵시험은 가증되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압살책동에 대처하여 나라의 최고리익을 지키기 위해 취한 자위적핵억제력강화조치이다.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은 그 누구에게 위협으로 되지 않으며 그것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조선반도평화수호의 믿음직한 방패로 된다. 오늘의 현실은 우리가 자위적핵억제력을 갖추지 않으면 종당에는 미국에 먹히우게 되며 결국 우리 인민은 노예로밖에 달리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공정한 세계여론이 평하듯이 군사적위협을 가하는것은 우리가 아니라 미국이며 조선반도에서 전쟁도발을 위해 미쳐날뛰고있는것도 그들이다. 이에 대해 미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부정할수 없으며 조선반도에 첨예한 위기사태를 몰아온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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