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호사건은 북남관계파국과 전쟁을 노린 특대형도발

주체100(2011)년 3월 28일 로동신문

남조선당국이 특대형반공화국모략극인 《천안》호사건을 조작한 때로부터 1년이 지났다.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에서는 그 무슨 《토론회》니,《전시회》니,《참관》이니 하는 광대극들이 요란히 벌어지는 속에 우리를 적대시하고 대결을 고취하는 망발들이 마구 튀여나오고있다.이미전에 그 모략적진상이 낱낱이 드러난 함선침몰사건을 한사코 우리와 련결시키면서 동족대결에 열을 올리는 남조선당국의 행위는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을 바라는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간 《천안》호사건을 구실로 한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대결소동은 계단식으로 확대되여 극도에 달하였다.이로 하여 북남관계는 전면페쇄상태에 처하고 나중에는 불과 불이 오가는 험악한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였다.그런데도 남조선당국이 이 사건을 아직도 우리와 결부시키며 《책임있는 조치》따위를 운운하고 지어 사건발생 1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반공화국모략소동을 또다시 광란적으로 벌리는것은 대화와 평화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 아닐수 없다.

리성과 현명성을 가진 사람들이 일치하게 주장하고있는바와 같이 《천안》호사건은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켜 북침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음모의 산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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