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당은 어머니 – 영광군 장흥리 15인민반에서 사는 귀화한 일본인녀성 림경심의 생활에서 –

주체102(2013)년 1월 17일 로동신문

산촌의 유정한 정서가 흐르는 아담한 농촌마을에 림경심녀성의 집이 있었다.산뜻하게 둘러친 울바자너머 뜨락을 지나 집안에 들어서니 해빛밝은 벽에 정히 모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필이 안겨왔다.

《우리 당은 가슴속에 아픈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더 깊이 품어주고 내세우고있습니다.

자식의 아픔을 놓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며 어루만지고 살점도,피도 서슴치 않고 주는것이 어머니입니다.자식이 잘되는것을 보며 기뻐하고 그것을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한생의 락으로 여기는것이 이 세상 어머니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당을 어머니라고 하는것입니다.

리철호동무가 꿈에도 소원하던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닌데 대하여 그리도 기뻐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이 편지에서 읽어보며 나도 정말 기쁩니다.

리철호동무가 맡은 일을 잘하도록 우리 당에서 잘 이끌고 도와주겠습니다.

변함없이 우리 당을 믿고 의지해주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김 정 은

2012.12.26》

온 나라 인민의 심금을 울린 사랑과 믿음의 친필을 받아안은 림경심녀성,

그는 어떤 인생길을 걸어왔는가.(전문 보기)

201301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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