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사회주의가 이 세상 제일입니다 – 비전향장기수 일동 –

주체103(2014)년 10월 4일 로동신문

내 나라의 창공높이 펄펄 휘날리는 람홍색공화국기,바라볼수록 가슴은 벅차오르고 생각은 깊어집니다.

저주로운 남조선땅에서 수십년 옥중고초로 꺼져가던 《숨쉬는 화석》들이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더불어 조국의 품에 안겨 어느덧 14년,우리들이 신념과 의지의 강자라는 값높은 칭호속에 영광과 행복의 최절정에서 복된 삶을 누려온 지난 세월은 인생과 투쟁의 진리를 더 깊이 새겨안은 깨달음의 나날이였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꼭 같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우리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민족의 대통운과 세인을 놀래우는 조선속도로 승승장구하며 강성부흥을 앞당겨가는 눈부신 현실앞에 누구보다 경탄을 금치 못하는 우리들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사회주의는 어제도 오늘도 인류의 리상이며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신,그것은 우리들의 한생의 총화이기도 합니다.

어찌 그렇지 않겠습니까.

망국노의 서러움도,분렬민족의 아픔도 겪어보고 갖은 악형과 유혹의 옥고도 이겨낸 우리들입니다.

소작농,품팔이군,자산가 지어 조선봉건왕조 량반의 후손에 이르기까지 각이한 출신과 경력으로 갈라진 조국의 남과 북에서도 살아보았으니 인생의 쓴맛,단맛을 다 본셈입니다.

그러니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이야말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북과 남 두 제도를 가장 공정하게 평가할수 있는 당당한 력사의 증견자,시대의 증인인것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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