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 반기문은 아니다

주체105(2016)년 12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박근혜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7차 주말 촛불 집회가 12월 10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열렸다.

영하로 떨어진 강추위에도 100여만명이 모였다.

2016년12월 9일 국회의 역사적 결정을 끌어낸 주역은 광장에 켜진 수백만의 촛불이다.시민혁명의 승리다. 수백만 시민이 정치의 주인,운명의 주인이 되었다.

탄핵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이 자초한 필연적 결과이다.

이제 시작이다.

분노한 촛불 민심은 무너진 민주주의,국민주권을 되찾자는 것이다.국민은 박근혜를 대통령이 아니라며 이미 사형선고를 내렸다.

4년전 2012년 12월 대선에서 부정선거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다.

따라서 원천적으로 무효인 것이다.또한 그녀는 대통령 자격도 능력도 없는 무지,무능한 선무당의 허수아비였다.유신 독재를 되살려 이 4년 동안 박 정권이 해놓은 일은 민주주의를 짓밟고 국민에게 재앙을 가져다 준 것뿐이다.민생 파탄,세월호 참사,백남기 농민 학살,개선공단 폐쇄,핵전쟁위기 극대화,한일 “위안부” 협상,사드 배치,국정 역사교과서 등등…,

하여 한국은 “헬 조선”이 되고 말았다.

촛불 민심은 쌓이고 쌓인 분노를 “박근혜 즉각 퇴진!” 구호로 활화산으로 폭발시켰다.어느 시민사회 원로는 촛불 민심을 대변하여 “아름다운 민주국가,통일국가를 이루도록 시민이 함께하자”고 말했다.

한국의 현대사는 민주주의와 민족화해를 위한 투쟁사이다.

이 과정에 우리 모두가 새겨야 할 심각한 교훈이 있다.

1960년의 역사적인 4.19혁명의 피어린 성과는 박정희 군사독재에 의하여 무참히 짓밟혔고 1987년 6월항쟁으로 실현된 민주화도 역사의 역주행을 막지 못하였다.

6.15통일시대를 말살하려는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범죄행위를 막지 못하였다.

명심할것은 이 모든 과정에 8.15 이후 70여년 동안이나 이 땅에 도사리고 있는 외세인 미국의 음모와 간섭이 있었다는 것이다.

한국은 박근혜 즉각 퇴진을 위한 시민혁명과 함께 대선정국에 돌입하였다.

여기서 스쳐지날 수 없는것은 친미수구보수세력에게 입김을 불어넣고있는 미국의 움직임이다. 원래 통치기반이 흔들릴 때마다 버림받은 집권자를 제거해버리고 새로운 대리인을 올려 앉히는 것으로 친미정권을 유지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수법이다.미국은 이미전부터 임기가 채 끝나지도 않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보수세력의 대표자로 대통령선거에 내세우기 위한 각본을 짜놓고 새누리당과 불순한 음모를 벌여왔다.

익명을 원한 유엔본부의 일부 고위관리들은 한국 새누리당이 현 유엔사무총장 반기문을 차기대통령 후보로 내세우려 한다는 한국언론들의 보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한국 사람들은 유엔에서 반기문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도 잘 모르고 있다”고 조소하고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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