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nd, 2024

사설 : 당원들이여, 당중앙의 부름을 받들고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는 투쟁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하자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는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하기 위하여 각 도들에서 당원련대들을 조직하여 피해지역들에 파견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하였다.

눈부신 기적과 세기적인 변혁으로 수놓아진 우리 당력사에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페지를 아로새기게 될 당원련대라는 성스러운 부름에는 혁명의 핵심력량이며 선봉투사인 당원들에 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뜨겁게 비껴있다.

지금 당중앙의 신임을 감격과 격정속에 받아안은 전국각지의 당원들속에서는 탄원열기가 비상히 고조되고있다.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여 난관을 짓부시고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나가는 조선로동당의 과감한 실천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자, 이것이 당중앙의 호소에 화답해나선 전체 당원들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조선로동당원은 혁명의 요구라면 천길물속과 불길만리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준엄한 사선도 기꺼이 헤칠것을 당기앞에 맹약한 전위투사이다.근 80성상 승리의 고지마다에 날려온 조선로동당기는 결코 세월의 바람에 나붓겨온것이 아니라 당중앙의 부름에 특출한 공헌으로 화답해온 우리 당원들의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휘날려온것이다.당의 믿음을 제일재부로 간직하고 충천한 기세와 강용한 분발, 과감한 분투로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충신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로동당의 무궁무진한 힘이고 크나큰 자랑이다.

조국앞에 준엄한 난국이 조성될 때마다 전당의 당원들의 핵심적, 선봉적역할로써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나가는것은 우리당 특유의 령도방식, 투쟁방식이다.우리 당은 당원들의 투쟁력과 활동성을 굳게 믿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여 혁명의 승패와 진퇴가 판가리되는 시련의 고비들을 무수히 헤쳐왔다.당이 바라는 곳에 남먼저 달려가고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수백만 당원들이 있기에 우리 당은 남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중대결단도 주저없이 내리고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혹독한 난관속에서도 우리 조국을 줄기찬 상승발전에로 힘있게 떠밀어올수 있었다.

오늘 당중앙은 큰물피해지역 인민들에게 그 어떤 자연의 광란에도 끄떡없는 행복의 보금자리를 하루빨리 마련해줄 거창한 작전을 펼치고 국가적인 총력을 집중하도록 하였다.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전구의 전위에서 맹활약하여야 할 사람들이 바로 당원들이다.당원들의 발길이 가닿는 전구마다에서 진격로가 열리고 새 기준, 새 기록이 창조될 때 그것이 그대로 힘있는 정치사업이 되여 피해복구전역이 들끓게 되고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구현된 자랑찬 실체들이 련이어 솟구치게 된다.

당중앙의 명령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관철한 자랑찬 위훈은 결코 전세대 당원들의 자서전에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이 아니다.불과 몇년전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역에 급파되였던 수도의 당원들은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나라가 상처를 입었을 때 당원들이 설 자리가 어디이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실천투쟁으로 보여주었다.수도의 당원들이 당과 혁명앞에 쌓은 공적은 단순히 피해지역을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시키는데서 선봉적역할을 수행한데만 있는것이 아니라 전체 당원들의 가슴마다에 투쟁과 삶의 교본으로 될 귀감을 마련하였다는데 있다.지금이야말로 각 도의 당원들이 수도당원들처럼 피해복구전구마다에서 당중앙의 별동대로서의 기개와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야 할 때이다.

자연의 광란이 휩쓴 피해지역의 참상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심할수도 있고 건설조건과 환경은 더 혹독해질수도 있다.하지만 그 어떤 난관도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를 가슴에 새기고 분기해나선 당원대중의 신념과 의지를 꺾지 못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일 심려하시고 제일 안타까와하시는 문제를 풀어드리지 못한다면 조선로동당원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없다.당원의 값높은 영예는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확실하고 변혁적인 성과로 전환시키는 영웅적투쟁속에서 빛난다.

몸은 비록 피해복구현장과 멀리 떨어져있어도 마음은 항상 당원련대의 대원이라는 자각을 안고 사는것이 참된 당원의 자세이다.당중앙의 믿음에 보답하려는 각오와 의지만 있으면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피해복구사업에 이바지할수 있다.모든 당원들이 맡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한g의 세멘트, 한m의 철근이라도 더 증산할 때 피해복구사업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될것이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더 힘차게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우리 당과 혁명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이 시각 당원들의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

전당의 당원들은 비상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피해복구사업에 총매진함으로써 조선로동당원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이 얼마나 투철한가를 다시한번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충성과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지녀야 한다.

우리 당원들에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제일가는 혁명전사라는 값높은 긍지와 영예가 있다.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설 때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 때마다 당중앙이 제일 믿고 먼저 찾는 핵심력량이 바로 조선로동당원들이다.태풍이 휩쓴 험지에서 수도의 미더운 당원들에게 한자한자 친필서한도 쓰시고 전당의 당원들에게 당중앙위원회 편지를 보내는것으로부터 력사적인 80일전투의 장엄한 시작을 떼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은 우리 당원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새겨져있다.당원들모두가 일심분발하여 떨쳐일어날 때 점령 못할 요새,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모든 당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신임과 기대를 최상최대의 특전으로, 영광으로 받아안고 총비서동지와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 참된 혁명전사가 되여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자연의 대재앙이 들이닥친 피해지역마다에 인민의 새 보금자리가 솟아나고 더 밝은 래일이 펼쳐진다는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발걸음에 투쟁과 전진의 보폭을 맞추어야 한다.오늘의 대격전이야말로 당의 존엄사수전, 권위보위전이며 수령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한 충성과 의리의 창조대전이라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하루하루를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야 한다.

전화위복의 새로운 기적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의 전위에서 맹활약하여야 한다.

피해복구전역은 오늘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이며 우리 당원들 한사람한사람은 인민사수, 인민보위의 최전방을 지켜선 전초병, 전위투사들이다.

피해복구전구로 달려나간 당원들은 시시각각 위험이 뒤따르는 재해지역에까지 나가시여 공중구조전투를 직접 지휘하신데 이어 몸소 고무단정에 오르시여 침수지역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눈물겨운 헌신의 자욱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고 당이 준 투쟁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벽하게, 철저하게 관철해나가야 한다.매일, 매 시각 영예로운 대오에 서도록 추천해준 조직과 집단의 믿음과 기대를 되새겨보며 맡겨진 공사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함으로써 당결정관철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여야 한다.한채의 살림집, 하나의 공공건물을 건설해도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일신시키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며 당중앙의 진정과 보살핌의 손길이 모든 창조물들의 구석구석에 깃들게 하여야 한다.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가 그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며 복구건설의 전 기간 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범을 보여주어야 한다.뒤떨어진 사람,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더 왼심을 쓰며 동지들과 집단을 위해 투신하고 정과 사랑을 기울여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 긍정창조, 위훈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여야 한다.

련관부문, 련관단위 당원들이 생산투쟁, 창조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야 한다.인민경제의 여러 부문을 지켜선 당원들은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을 보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책임적인 전구에 자신들도 함께 서있다는 자각과 열의를 안고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복구공사에 절실히 필요한 설비와 자재, 물자들을 제때에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의 드세찬 활약이자 피해복구전역에서의 힘찬 승전포성이다.

각급 당조직들은 당원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드높은 애국열의를 남김없이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공세의 도수를 최대로 높여야 한다.자기 단위의 모든 당원들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의 철저하고도 완벽한 집행에 한사람같이 분기해나서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혁명과업수행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그들이 오늘의 투쟁에서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특히 재해복구건설에 떨쳐나선 당원대중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며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어야 한다.

전당의 당원들이여, 당중앙의 호소에 일심분발하여 피해복구전구의 전위에서 맹활약함으로써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드릴 영광의 그날을 앞당기자.(전문 보기)

 

[Korea Info]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관철에 일제히 궐기해나섰다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찍음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피해복구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물자들을 제때에 신속히 생산하여 보내주기 위한 증산투쟁에 일제히 궐기해나섰다.

 

굴지의 세멘트생산단위들에서

 

각지 세멘트생산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피해복구용세멘트생산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우리 당의 대건설구상을 세멘트생산성과로 받들어온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증산의 동음을 힘차게 울리고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이 전호가에 선 화선지휘관의 모습으로 피해복구용세멘트생산지휘에 떨쳐나섰다.이들은 현장들에 나가 소성로의 정상가동과 원료운반능력을 높이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앞질러가면서 풀어나가고있다.

소성직장과 세멘트직장의 로동자들은 설비관리, 기술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크링카와 세멘트생산에 드센 박차를 가하고있다.

상원석회석광산과 화천탄광을 비롯하여 원료, 연료보장을 맡은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설비들의 가동률을 제고하면서 생산실적을 올리고있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증산투쟁에 총궐기해나섰다.

소성직장, 크링카수송직장, 세멘트직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전시생산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로조작을 과학적으로 하고 공정간맞물림을 더욱 강화하면서 세멘트생산의 우렁찬 동음을 울려가고있다.

순천석회석광산의 로동자들은 피해지역에 보내줄 세멘트생산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여 매일 생산계획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있다.

공무부문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각종 베아링, 고무바킹 등을 재생리용하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 생산정상화에 이바지하고있다.

소성로들이 만부하로 돌아가고 설비들의 점검보수를 책임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는 속에 7월 31일 하루동안에만도 그 전날에 비하여 수백t에 달하는 세멘트가 더 생산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가 철강재증산에 불을 걸었다.

지금 련합기업소에서는 피해지역에 1t의 철강재라도 더 증산하여 보내주기 위한 투쟁에 모든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하고있다.

그 어느 일터에나 피해복구를 하루빨리 끝내는데서 한몫하려는 이곳 로동계급의 드놀지 않는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이 차넘치는 속에 초고전력전기로, 고온공기연소식가열로를 비롯한 설비들이 만가동하고 철강재생산실적은 시간이 다르게 높아지고있다.

피해복구를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강선의 기상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자.

강선의 로동계급은 이런 철석의 의지, 불같은 맹세 안고 철강재증산에 드센 박차를 가하고있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상이 넘치는 대오의 앞장에 일군들이 서있다.

들끓는 생산현장에 좌지를 정한 일군들은 힘있는 경제선동과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비상히 앙양시키는 한편 공정간련계를 긴밀히 하고 기술지도를 심화시키면서 경제작전과 지휘를 기동적으로 기백있게 해나가고있다.

강철직장의 용해공들이 당이 결심하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투쟁기질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다.이들은 공정간맞물림, 교대간협동을 강화하고 원료장입시간을 단축하면서 쇠물생산실적을 높이고있다.

이곳 용해공들은 교대를 끝내고도 다음교대의 생산준비를 도와주며 초고전력전기로에서 한차지의 쇠물이라도 더 뽑아내기 위한 집단적경쟁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이와 함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여 로의 가동률을 한계단 끌어올리고있다.

혁신의 불길은 압연직장에서도 타오르고있다.

이곳 로동자, 기술자들은 당의 뜻대로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하는데서 자신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압연기들마다 만가동, 만부하를 걸고있다.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준수하는 한편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면서 전동기와 변압기의 전력소비기준을 낮추고 압연설비들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현장을 들었다놓는 경제선동과 실효성이 큰 직관선동은 대중의 기세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그에 맞게 련합기업소에서는 직장별, 작업반별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원료와 자재보장대책을 예견성있게 따라세워 생산자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높은 철강재생산실적으로 이어지게 하고있다.

 

림업부문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높이 받들고 림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증산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시급히 안착시키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사명감을 자각한 림업성의 일군들이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전개하고있다.능력있는 일군들을 급파하여 큰물에 의한 피해를 입은 단위들을 시급히 복구정비하기 위한 사업에 로력과 설비, 자재를 집중하도록 하고있다.특히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에 필수적인 목제품들을 시급히 생산보장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함경북도, 량강도, 평안남도림업관리국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전시생산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며 생산계획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있다.

큰물피해를 하루속히 복구하는데서 통나무생산보장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이들은 산판조건에 맞게 륜전기재들의 가동률을 제고하면서 생산된 통나무들을 제때에 운반하고있다.

강원도림업관리국의 일군들과 로동자들도 품들여 생산된 통나무들의 상하차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며 계속 기세를 올리고있다.

지금 피해지역들에서는 파괴된 운반로선들을 최단기간에 복구하고 통나무생산을 늘이기 위한 헌신적인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전력공업부문에서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비상한 각오와 혁명적열정을 안고 피해복구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전력공업성에서는 책임일군들을 비롯하여 능력있는 일군들을 피해지역들에 속히 파견하고 현지상황을 구체적으로 장악조사하도록 하였다.이에 기초하여 많은 량의 복구용자재들을 마련하여 송배전망복구현장들에로 긴급수송하였다.

전력공업성의 지도와 방조속에 현지의 송배전부일군들과 로동계급이 해당 지역의 파괴된 송배전망들을 복구하기 위한 투쟁에 분기해나섰다.

이들은 전력공급이자 피해복구사업의 성과라는 관점을 가지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하게 극복하면서 파괴된 송배전선로들을 한치한치 이어나갔다.하여 짧은 기간에 기본송전선로들을 복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피해지역의 불리한 기상조건과 자연지리적조건으로 하여 복구작업은 예상외로 어려웠지만 이들은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일으켜나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호소를 뜨거운 가슴마다에 자자구구 새겨안으며 배가의 힘과 용기를 분출시켰다.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기세찬 투쟁에 의하여 피해지역들에서의 송배전망복구는 눈에 띄게 진척되고있다.(전문 보기)

 

-평양화력발전소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Korea Info]

 

《우리 원수님께서 이런 험한 곳까지 오실줄 정말 몰랐습니다》, 《하늘같은 그 은덕이 있어 세상에 두번다시 태여났습니다》 -조국의 북변 피해지역 인민들이 터치는 격정의 목소리를 전하며-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고 격정없이 새길수 없는 감동적인 화폭이 집중폭우에 의한 재해를 입은 조국의 북변 신의주시와 의주군에 펼쳐졌다.뜻밖의 재해성폭우로 범람하는 물에 잠긴 압록강반의 국경지역이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삽시에 불어난 물이 사품치며 무섭게 흐르는 험한 길을 달려 몸소 구조전투가 벌어지는 현장에까지 나오시여 재해현장과 재해예측지역의 주민구조 및 대피사업을 직접 지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큰물피해실상이 매우 엄중하다고, 중앙과 지역의 각급 지도일군들과 력량이 인민들의 생명재산보호를 첫자리에 놓고 피해복구사업에 사상적으로 발동되여 신속히 동원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온갖 필요한 조치들을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고마움의 큰절을 올리며 재해지역 주민들뿐이 아닌 도안의 전체 인민들이 무한한 감격에 젖어 열화같은 진정을 터치고있다.

정말이지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두려운것이 없습니다!

자연의 광란이 모든것을 앗아갔어도 비관과 슬픔을 모르고 오히려 신심에 넘쳐있는 재해지역 인민들의 진정의 토로, 이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절세의 위인에 대한 끝없는 고마움과 흠모심의 분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그길에서 모든 행복과 영광을 맞이할 천만인민의 철석같은 신념의 메아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에 의하여 위기정황이 발생하고 침수위험구역의 인민들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엄중한 위험이 다가들던 그 시각 사람들은 미처 알지 못하였다.

그들을 지켜주기 위해 얼마나 위대한 사랑의 손길이 다가오고 어떤 멸사복무의 격전이 시작되고있었는가를.

위기정황이 발생한 즉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포치하신데 따라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간부들이 현지에 급파되고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기들과 해군과 국경경비대 해상경비편대의 각종 구조정들이 주민구출전투에 신속히 투입되였다.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결사복무정신을 지닌 우리의 공군비행사들은 결사의 투쟁정신으로 련속적인 왕복비행을 하며 위험에 처했던 수천명의 주민들을 모두 구출하였다.

시시각각 뒤따르는 죽음에서 벗어난것만도 다행인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들을 기다리고계시는 꿈만 같은 사실을 알았을 때 그들의 놀라움이 얼마나 컸으랴.

비행기에서 내리던 수재민들은 너무도 뜻밖에 비바람세찬 비행장에서 자기들을 맞아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뵈옵고 끝없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격정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그들이 흘린 눈물은 우렁찬 《만세!》의 함성으로도, 천백마디 인사로도 대신할수 없는 다함없는 고마움의 분출이였다.

그때의 심정에 대해 의주군 서호농장 일군은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위험천만한 곳에서 우리들을 기다리고계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만나뵙는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좔좔 나오고 목이 꽉 메여 발을 동동 구르기만 하였습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사히 구원된 우리들을 따뜻이 손저어주시였습니다.죽음의 고비에서 구원된 우리들이 고마움의 인사를 드려야 하겠는데 오히려 원수님께서 인사를 보내주시니 세상에 이런분이 또 어데 있으랴 하는 생각에 격정이 북받쳐올랐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어적농장의 한 농장원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한번만이라도 만나뵈오면 평생 한이 없겠다고 생각하여왔습니다.그런데 뜻밖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비행장에 나와계실줄이야 어찌 알았겠습니까.직승기에서 내려 가까이에서 원수님을 만나뵙는 순간 온넋을 잃고 꿈을 꾸는것만 같았습니다.》라고 하였고 의주군 서호고급중학교의 한 교원은 《장마철 쏟아져내리는 비를 다 맞으시며 구조전투를 지휘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뵈옵는 순간 육친의 사랑과 끝없는 고마움에 목이 꽉 메여 아무 말도 못하였습니다.글쎄 여기가 어디라고 오신단 말입니까.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녕하셔야 우리도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라고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진정 수천명 수재민들의 생명을 위해 비바람사나운 하늘에 비행기가 날고 사품치는 강물우에는 구조정들이 달리였으며 한 나라의 령도자가 궂은비를 다 맞으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한 구조전투를 지휘하였다는 이런 이야기가 이 세상 그 어느 력사의 갈피속에 있는가.

우리 인민에게는 언제나 시련의 광풍이 세찰수록 더 뜨겁게 잡는 귀중한 손길이 있다.그 손길 잡으면 만리도 지척되여 걸음에 나래돋고 그 손길 놓치면 갈길을 잃은 풍랑속의 쪽배가 되는 운명의 손길, 그것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의 손길이다.

정녕 위대한 어버이의 따뜻한 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은 얼마나 복받은 사람들인가.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의 대해같은 사랑속에 이 땅에서는 물란리라는 엄청난 재앙속에서도 새 생명들이 태여나는 류다른 경사가 생겨나게 되였다.

그중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비행기를 타고 무사히 구출되여 몇시간만에 떡돌같은 아들을 낳은 어적농장 제1작업반의 김진향녀성은 너무도 갑자기 들이닥친 큰물때문에 해산준비도 변변히 하지 못하고 비행기에 올랐는데 안전한 곳에 전개된 도산원의 유능한 선생님들의 방조속에 무사히 순산을 했다고 하면서 수재민이라고 하여 혈육보다 먼저 군당의 책임일군들이 찾아와 부모가 되여주고 병원선생님들이 한식솔이 되여주는 이런 나라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우리 나라밖에 없다고 격정을 터치였다.

어찌 그뿐이랴.

자그마한 고무단정을 타시고 물에 잠긴 피해지역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모습을 TV화면에서 뵈옵고 그토록 험한 물길에 원수님을 모신 죄책감으로 가슴을 치며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오직 인민뿐이라고 하던 서호농장 제4작업반의 농장원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소식에 접하고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침수지역에 현대적인 살림집을 지어주고 제방을 영구적으로 견고하게 축성하여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할데 대한 중대결정을 채택하실수 있다고, 구원해주신것만도 하늘같은 은덕인데 희한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줄 국가적인 조치까지 취해주시니 세상에 이런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고 하는 의주군인민위원회 일군의 격정넘친 토로를 들어보아도 이곳 사람들의 불같은 진정에 대하여 잘 알수 있었다.

예로부터 불난 곳에는 남는것이 있어도 큰물뒤에는 건질것이 없다는 말이 있다.그만큼 큰물이 나면 그 피해는 상상하기조차 어렵다.세상에는 대자연의 횡포한 광란이 큰물피해를 몰아와 수많은 사람들이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고 생활고에 시달리고있는 사실이 그 얼마인가.

하지만 우리 조국의 북변에서는 어떤 현실이 펼쳐졌는가.

서호농장 제1작업반의 한 농장원은 어머니당에서 수재민들에게 한점의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식생활조건, 치료보장조건, 문화정서생활조건을 비롯하여 세부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어 자그마한 불편도 없이 생활하고있다, 공대도 이런 공대가 어데 있겠는가, 온 나라가 우리를 돌봐주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있기때문에 우리가 이런 덕을 보고있는것이라고 격동된 심정을 피력하였다.

어적농장 제2작업반의 한 농장원은 수재민들이 군당위원회청사와 군인민위원회청사에 살림을 폈다고, 온 군의 일군들이 저저마다 찾아와 친혈육의 정을 기울여주고 심부름군이 되여주고있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이 있기에 재난은 있었지만 불행과 고통을 모르고 산다고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정녕 여기에 미처 다 담을수 없는 평북인민들의 진정을 모두 합치면 이 세상 그 누구도 지어낼수 없고 흉내조차 낼수 없는 화폭, 령도자와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굳게 맺어진 위대한 혼연일체의 참모습이 펼쳐질것이다.

인민을 자신의 피와 살점처럼 여기시고 인민을 위해서는 그 어떤 위험도 서슴없이 맞받아 한몸을 내대시는 위대한 어버이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그이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갈 일념으로 온 평북도가 끓고있다.

인민을 지키고 받들기 위해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바치시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며 인민을 위한 큰짐을 끝없이 걸머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 인민은 그 어떤 대재앙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머지않아 피해복구전역에서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군들은 무엇때문에, 누구를 위해 자신이 필요한가를 깊이 새겨야 한다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사활을 걸고 달라붙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적인 재해방지능력을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으며 당면하게는 큰물이 발생하는 경우 사람들을 구조하는데 필요한 력량과 기재를 모든 도, 시, 군들에 충분히 갖추어놓아야 합니다.》

최근 신의주시와 의주군을 비롯한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일부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가 발생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앞으로 재해성기후에 의한 추가피해를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기상예보부문에서는 예보사업을 책임적으로 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은 최대로 각성하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하며 특히 인명피해가 절대로 나지 않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은 위험한 큰물피해현장에 몸소 나가시여 집중폭우에 의한 재해현장과 재해예측지역의 주민구조 및 대피사업을 직접 지휘하시고 자그마한 고무단정에 오르시여 지형지물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덮쳐든 물의 바다를 헤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자욱자욱에 자기의 발걸음을 따라세우며 자연재해방지를 위한 투쟁에 사활을 걸고 나서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자신들이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이며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다시금 새기고 분투하여야 할 때이다.

오늘날 일군들 누구나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재해방지사업을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으로가 아니라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자세와 관점문제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로 심각히 받아들여야 한다는것이다.

산과 강하천이 많고 해안선이 긴 우리 나라에서는 자연재해방지이자 인민들의 생명안전이고 경제발전이다.

당에서는 폭우와 큰물, 태풍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위기대응대책을 똑바로 세울데 대하여 벌써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으며 엄중한 현상을 놓고 일군들의 무책임성에 여러 차례 경종을 울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나라의 일부 지역에 큰물피해상황이 조성되였다.이를 통해서도 알수 있듯이 귀중한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나라의 재부를 자연의 선택에 맡기는것은 무지하기 그지없는 불손한 태도이다.

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자연재해방지사업을 바로하지 않는다면 인민의 생명안전과 나라의 재부를 지킬수 없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일군이라면 스스로 이런 물음을 제기하며 자기 사업을 엄정히 분석하여야 한다.

지금까지의 자연재해방지사업을 어떻게 해왔는가, 비상재해시 통일적인 지휘를 제대로 보장할수 있게 준비하였는가, 능히 초기에 최소화할수 있는 재해위험이 증폭되게 하는 요인은 없겠는가, 지난 시기 큰물피해를 크게 받지 않았다고 하여 재해방지사업을 만성적으로, 관조적으로 대하지는 않았는가.…

그리고 단단히 결심을 하고 앞으로의 재해성기후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항시적인 큰물피해위협을 몰아오는 장마에 대비하여 모두를 최대로 긴장각성시키고 위험개소들을 찾아 미리 제거하는 사업과 주민들을 예견성있게 제때에 소개시키는 사업, 과학적인 큰물예보와 질서정연한 통보 및 장악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비롯하여 큰물피해재발방지사업에 제일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

여기서 최우선적인 과업은 귀중한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키는것이다.

무너진 건물은 다시 지을수 있어도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는것이 바로 인명피해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기본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이며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이다.아무리 동원력,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최단기간에 피해규모를 최소화하였다고 하더라도 인명피해는 그 어떤 경우에도, 그 어떤 조건에서도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는것이 당의 드팀없는 립장이다.

일군들이 인민의 생명안전수호에 중심을 두고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울 때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진정한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진모습이 더욱 뚜렷이 새겨지게 될것이다.일군들은 이것을 명심하고 인명피해를 철저히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면밀히 세워야 한다.지시를 주고 결과를 보고받는 식으로가 아니라 직접 현지에 나가 인명피해가 발생할수 있는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사소한 공간과 허점도 빠짐없이 찾아 선제적으로 조처해나가며 큰물과 같은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할수 있도록 장악보고체계를 정연하게 세워야 한다.재난시 리용할 필수구조수단들도 제대로 구비해놓아야 한다.

인민들속에 자연재해방지의 중요성과 위기대응방법, 행동질서를 인식시키기 위한 해설과 교양을 강화함으로써 우발적인 사고에 의한 인명손실이 절대로 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서 위험개소들을 빨리 찾아 자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실속있게 강구하여 나라의 재부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자연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후과가 클수 있는 대상들부터 하나하나 점검하고 불비한 요소들을 실천적으로 제거하여야 한다.저수지와 저류지, 언제, 해안방조제들의 안전상태를 재확인하며 강하천의 바닥파기, 도로, 철길과 같은 시설물들에 대한 보수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특히 농업부문에서는 중소하천과 제방, 관개시설물들의 위험개소, 불량개소들을 시급히 퇴치하며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면 농작물생육상태를 개선하고 수확고감소를 줄이는데 필요한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

기상예보의 과학성과 신속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태풍과 무더기비가 예견될 때에는 그 세기와 지역별강수량, 지속기간을 비롯한 세부지표들에 준하여 있을수 있는 피해에 대한 예측을 잘하고 제때에 경보도 해주어야 한다.

재해방지사업에서 최대의 적은 패배주의와 요행수를 바라는 태도이다.

자연재해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있는 원인이 있다.그것은 일부 일군들이 자연의 탓이라고 어쩔수 없다고만 생각하며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재해방지사업에 확신을 가지고 달라붙지 않고 하늘만 바라보며 요행수를 바라는데 있다.이런데로부터 재해방지와 관련한 사업들이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해당 기관들이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못하고있는것이다.

일군들은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고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주민들과 종업원들, 나라의 귀중한 재부를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사명감을 더 깊이 새겨안으며 분투해야 한다.촉각을 최대로 곤두세워 있을수 없는 극도의 상황까지 예견해가며 대책을 세워나간다면 얼마든지 사고를 방지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자신들이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이며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다시금 새겨안고 자연재해방지사업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백배로 분발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충성과 애국, 단결의 힘으로

 

얼마전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회의가 진행되였다.

의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에 제시된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총련결성 70돐을 자랑스럽게 맞이할데 대한것이였다.

보고자는 총련결성 70돐은 절세위인들께서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며 주체조선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뚜렷이 과시하는 중대한 정치적계기라고 하면서 이 뜻깊은 기념일을 드높은 애국열의와 혁신적성과로 맞이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해온데 대해 언급하면서 그 기세를 늦춤이 없이 4대과업관철운동을 더욱 심화, 확대함으로써 총련결성 70돐을 의의깊게 빛내이겠다고 결의다지였다.

아무리 환경이 엄혹하다 하여도 한걸음의 답보도 없이 애국운동을 더욱 힘있게 전진시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어나가겠다는것이 참가자들의 한결같은 의지였다.

회의이후 전체 총련일군들은 조직을 충성과 애국, 일심단결의 대오로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기 위해 적극 투쟁하고있다.

각급 단위들에서는 동포들을 위해 멸사복무하는것을 자기 사업의 기본으로 내세우고있다.

 

주체예술의 향취를 한껏 뿌리며

 

총련 금강산가극단은 동포사회의 각별한 사랑을 받는 예술단체이다.동포들 그 누구나 이 가극단의 노래춤을 좋아한다.고유한 우리의 민족성이 흘러넘치고 애국의 기상이 약동하기때문이다.

최근 일본각지에서 총련 금강산가극단결성 50돐 기념공연 《길》이 진행되고있다.

《걸어온 길 50년, 걸어갈 길 100년》이라는 주제의 공연이다.혁명가극 《금강산의 노래》 주제가의 선률이 은은히 울려퍼지는 속에 막이 오르면 녀성중창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무용 《산천가》, 《꽃등놀이》, 《씨름춤》, 장새납독주 《세상에 부럼없어라》, 민요련곡 등의 작품들이 펼쳐진다.

지금까지 금강산가극단이 진행한 공연들에서 제일 절찬을 받은 작품들이다.

흥겨운 노래춤가락속에 주체예술의 향취를 한껏 뿌리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밝은 미래를 펼쳐보인 가극단의 공연은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지울수 없는 인상을 남기고 그들을 애국투쟁에로 힘있게 고무하고있다.

《해마다 보는 공연이지만 이번에 특별히 감동이 큽니다.민족교육이 없다면 가극단의 오늘도 없다는 생각이 더더욱 갈마듭니다.》, 《주체예술의 거대한 생활력,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 민족문화의 향취를 한껏 느낄수 있었습니다.우리 가극단이 최고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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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폭발의 시한탄-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수백수천만명의 근로자들이 빈궁이 사품치는 대하속에서 숨을 쉬기 위해 물우로 머리를 쳐들고있다.》, 《악성비루스 못지 않은 〈빈부격차의 비루스〉가 무섭게 확산되고있다.》

하늘을 찌를듯이 높이 치솟은 건물들과 야밤의 번쩍거리는 불빛밑에서 증대되고 심화되는 빈부격차에 의해 량극으로 분렬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이런 개탄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다.곳곳에서 일어나는 대중적인 시위들에서는 자본가계급의 억압과 착취의 대상이 되여 극빈한 생활을 강요당하고있는데 대한 근로대중의 울분과 분노의 웨침이 터져나오고있다.

부르죠아변호론자들과 어용나팔수들이 《만민평등》을 요란스럽게 광고하며 별의별 분칠을 다해도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지향과 본성적요구에 배치되는 반동적사회로서의 정체를 절대로 숨길수 없다.

한줌도 못되는 부유계층들에게는 천당과도 같지만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세상, 온갖 사회악이 판을 치는 암흑천지가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

한쪽에서는 절대다수의 가난한 사람들이 피눈물을 뿌리며 돈이 인간의 운명을 희롱하는 저주로운 사회를 원망하고있을 때 다른 한쪽에서는 극소수의 부유족속들이 근로대중의 등뼈를 갉아낸 돈으로 호의호식하고있다.

세계에 자본주의진렬장으로 알려져있는 미국의 라스 베가스시만 놓고보아도 도처에 장식등이 번쩍이고 초고층건물들이 밀집된 지상과는 달리 지하에는 너무도 판이한 세계가 펼쳐져있다.불과 몇m우의 지상에서는 하루밤사이에도 거액의 돈이 왔다갔다하지만 지하에서는 집없는 사람들이 판종이로 만든 관같은데서 자고있다.역한 냄새가 나는 이 어지러운 지하굴에서 사는 빈민들은 강물이 불어나면 모든것이 잠기게 되기때문에 어느 하루도 마음을 놓지 못한다.

바로 이것이 빈부격차가 낳은 두 세계의 대조적인 모습이다.

서방의 일부 분석가들은 빈부격차의 심화가 명백히 사유화와 금전정치, 개인주의에 그 원인이 있다고 평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는 그 본질적속성으로부터 필연코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를 산생시킨다.

자본주의가 기초하고있는 사적소유는 사회를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으로 갈라놓는다.생산수단을 소유한자들은 무제한한 특권을 행사하며 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요구를 횡포하게 유린한다.반면에 생산수단을 가지지 못한 근로대중은 아무런 권리도 행사하지 못한다.근로대중은 물질적부를 창조하기 위한 로동을 할 의무만을 지니고 창조된 재부들에 대한 향유권은 착취계급, 지배계급이 가지고있다.

자본주의국가가 실시하는 정책과 정치도 모두 착취제도를 옹호유지하기 위한것으로서 부유층에게 최대한의 리익을 주며 그들의 끝없는 탐욕과 치부를 실현시키는데 지향, 복종되고있다.자본의 투기행위로 경제, 금융위기가 들이닥칠 때마다 반동정부들은 인민들에게 저임금과 실업을 강요하고 그들로부터 수탈한 천문학적액수의 세금을 오히려 위기를 산생시킨 거대은행들과 기업들을 구제하는데 퍼붓고있다.자본의 대변자들이 권력을 쥐고있기때문이다.

자본주의반동지배층이 표방하는 《민중리익존중》이니, 《국민시책》이니 하는따위의 귀맛좋은 소리들은 착취계급의 리익을 절대화하는 부르죠아정책의 반인민성을 가리우기 위한 미사려구이다.

얼마 안되는 독점재벌들은 권력의 뒤받침밑에 말그대로 물질적부를 깡그리 그러모으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저들의 특권적인 경제적지위를 악용하여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근로인민대중을 자본에 얽매여놓고 그들의 고혈을 짜냄으로써 많은 리윤을 취득하고있다.

지금 세계가 몰라보게 달라져 새로운 과학기술의 시대에 들어서고있다고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그 성과들마저 극소수의 특정한 계층에게 점유되고있다.그들은 고용로동자들을 생산공정에 단단히 얽어매놓고 그들의 정신적, 육체적에네르기를 깡그리 소모시키며 막대한 리윤과 재부를 획득하고있다.

그 어떤 제한도 구속도 받지 않는 자본주의시장경제에서는 자본의 리윤획득경쟁이 극도에 이르러 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가속화되게 된다.빈부의 차이는 극한점에 이르러 자본주의는 력사상 최악의 불평등사회로 악명을 떨치고있다.

미행정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더라도 미국에는 4 000만명이상의 빈곤자가 있고 매일 밤 적어도 50만명이 고정적인 거처지가 없이 떠돌아다니고있으며 6 500만명이 비싼 치료비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있다.반수에 달하는 가정들이 기본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있다.

부유한자는 권세를 부리며 무엇이든지 다 할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은 무권리와 고통, 죽음의 운명을 감수해야 하는 미국에서 《물질적번영》은 부자들에게만 해당될뿐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다를바 없다.

미국에서의 빈부격차는 1929년 경제대공황이래 가장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자료에 의하면 2023년 3.4분기 미국 전체 재부의 66.6%를 수입이 제일 많은 10%의 사람들이 소유하였다.이에 비해볼 때 수입이 제일 적은 50%의 사람들이 소유한 재부는 2.6%에 불과하였다.

근로자빈곤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부르죠아매문가들이 목갈리게 광고하던 《미국의 꿈》이라는것은 완전히 산산쪼각이 났다.

이 나라의 한 경제학자는 《부자들은 더욱 부유해지고 사회의 최하층에서 몸부림치고있는 사람들은 뿌리깊은 빈곤에 시달리고있다.원인은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하고 부자들에게는 보조금을 제공해주며 계층을 분리시키는 3가지 제도적구조에 뿌리를 두고있다.》고 까밝혔다.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가 초래한 계급적대립과 모순의 격화는 세계적으로 사회적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 미국의 분렬을 더욱 촉진하고있다.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미국민의 76~81%가 자국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였다.

보는바와 같이 1%의 특권층때문에 99%의 근로대중이 도탄속에서 허덕이고있다.사적소유에 기초하고 불평등을 전제로 하는 자본주의사회, 근로대중의 존엄과 자주적권리를 란폭하게 유린하는 이 사회에서 참다운 자유와 민주주의란 결코 있을수 없다.

빈부격차가 날로 극심해지고 온갖 사회적모순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자본주의는 지금 광범한 근로대중의 배척을 받고있다.미국뿐 아니라 전반적인 자본주의세계가 파멸의 구렁텅이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다.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가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차이를 조장, 증대시키는 불평등을 전제로 하는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독점재벌들과 부르죠아정객들이 자본주의제도를 유지하기 위해 무진 애를 쓰고있지만 그 어떤 출로도 찾지 못하고있다.빈부격차가 자본주의에 기원을 둔 각종 불평등과 모순의 주요원인이라는 견해가 서방학계를 지배하고있는 가운데 이 문제는 자본주의나라 정계, 사회계의 주요골치거리로, 자본주의의 명줄을 조이고 근간을 뒤흔드는 주요요인의 하나로 되였다.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라는 이 사회적폭발의 시한탄은 이미 작동상태에 들어갔다.

최근년간 미국에서 대중적인 시위들이 련이어 일어나고 그 폭력적성격이 점점 짙어가고있는것은 보다 파국적인 사회적충돌징후를 예고해주고있다.

재부와 권력을 독차지한 극소수의 착취자, 억압자들이 무제한한 특권을 누리며 근로대중에게 빈궁과 무권리를 강요하는 이런 비인간적이고 반인민적인 사회가 사멸되는것은 필연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대외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가고있는 이란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최근 이란과 아랍나라들사이의 관계정상화움직임이 주목을 끌고있다.

얼마전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만지역 아랍국가지도자들이 이란의 신임대통령에게 련이어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사우디 아라비아국왕은 이란대통령으로 당선된 마스우드 페제쉬키안을 축하하면서 형제같은 국민들사이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바란다고 말하였다.이 나라의 왕세자도 축하인사와 함께 두 나라가 여러 분야에서 협조를 계속 강화하는것이 가지는 의의에 대해 언급하면서 새 이란정부와 지역 및 국제문제에서 호상 협력해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까타르추장과 요르단국왕을 비롯한 여러 나라 지도자들도 신임이란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여 이란인민이 보다 큰 진보를 이룩할것을 축원하였다.

정세분석가들은 랭랭하던 아랍나라들과 이란사이의 관계가 해빙기에 들어서게 된것은 이란의 외교적성과로 된다고 하면서 이는 중동에서 이란을 이웃나라들로부터 고립시키는것을 기본목표로 삼고있는 미국에 커다란 타격으로 된다고 평하였다.

미국잡지 《유라시아 리뷰》는 만지역 나라들이 이란을 받아들이고있는 사실은 미국과 서방이 중동지역을 분할통치하던 시대가, 아랍나라들과 이란사이에 랭전을 지속적으로 조장시키려던 미국과 서방동맹국들의 만지역정책이 종말을 고하고있다는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하였다.

1979년 이슬람교혁명으로 이란에서 친미정권이 무너진 후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이란을 고립압살하기 위해 아랍나라들과 이란사이에 존재하던 종교적알륵관계를 조장격화시켰다.그로 하여 수십년동안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추장국련방, 바레인 등 아랍나라들은 이란을 적대감을 가지고 대하여왔다.

미국은 또한 만지역 나라들을 저들의 무기판매시장으로 만들어놓고 이 지역에 미싸일체계로부터 첨단스텔스전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기체계들을 들이밀어 이란을 압박하였다.

미국의 집요한 분렬리간책동으로 중동에 엄중한 위험과 후과가 초래되고있는데 대처하여 최근년간 이란과 만지역 나라들은 호상관계를 정상궤도에 올려세워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 달라붙었다.

지난해 3월 이란은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관계회복에 관한 합의문에 조인한데 이어 두 나라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가고있다.이란국방 및 무력병참상은 지난 2월 자국주재 사우디 아라비아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군사와 안전, 정보, 기술분야를 비롯하여 두 나라 군대가 협력할수 있는 분야들에 대해 강조하면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지역의 아랍나라들과 방위 및 안전회담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였다.

지난 5월 이란외무상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쌍무관계를 정상화한 이후 두 나라사이의 협력을 확대하는데서 진전이 이룩되고있는데 대해 평가하면서 아랍추장국련방, 쿠웨이트 등 나라들과의 새로운 협력단계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지난 6월 이란외무상대리는 테헤란을 방문중인 바레인외무상과 회담을 가지고 두 나라사이의 정치관계재개에 관한 협상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제도를 마련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란은 다른 지역 나라들과의 대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도 힘을 넣고있다.얼마전 신임이란대통령은 《세계에 보내는 나의 신호》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웃나라들은 물론 기타 나라들과도 경제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문제들을 해결할 의향을 표시하였다.

대통령의 대외정책적립장에 따라 이란은 로씨야와 중국, 윁남, 말레이시아 등 나라들과의 협력관계를 중시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이란은 세계 많은 나라들과의 관계를 강화해나가면서 미국의 군사적위협과 경제제재에 단호히 맞서나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이 땅은 미군의 전쟁기지가 아니다!》,《평화파괴하는 한미일군사연습 중지하라!》 -괴뢰한국의 각계 단체들 반미반전, 반윤석열투쟁 전개-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각계 단체들이 미국의 핵전쟁동맹강화책동을 규탄하고 그 전쟁돌격대의 괴수가 되여 전쟁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는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투쟁을 계속 전개하고있다.

7월 27일 4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경기도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주변에서 집회를 가지고 반전평화행동을 선언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미국이 한일과의 전쟁동맹강화, 군사협력을 통해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의 세계패권전략실현을 위한 전쟁을 강요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그들은 지금까지 전쟁으로 일극패권을 유지해온 미국이 한일은 물론 동맹세력까지 규합하여 벌리는 전쟁연습책동은 핵전쟁을 불러올것이라고 규탄하였다.

국민의 생명안전에는 아랑곳없이 미국의 전쟁첨병노릇을 하는 윤석열을 탄핵시키는것만이 평화와 민생을 지키는 길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반미반전, 반윤석열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집회에서는 반전평화선언문이 랑독되였다.

선언문은 미국의 패권리익과 전쟁세력의 리해관계가 우선시되는 현재의 동맹체제속에서는 평화를 실현할수 없다고 하면서 전쟁을 강요하는 패권책동과 군사적적대행위에 맞서 강력히 싸워나갈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참가자들은 《이 땅은 미군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전쟁책동을 끝장내고 평화로!》, 《평화파괴하는 한미일군사연습 중지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시위행진을 벌렸다.

대학생진보련합도 7월 27일 서울의 괴뢰대통령실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미일과의 핵전쟁동맹강화책동에 광분하고있는 윤석열괴뢰의 범죄행위를 성토하였다.

발언자들은 지난 7월 15일부터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탄핵, 전쟁반대를 위한 투쟁을 벌려온데 대해 언급하였다.

전쟁동맹인 한미일동맹이 일촉즉발의 핵전쟁위기를 몰아오고있다고 하면서 윤석열이 미일과의 동맹강화, 전쟁연습책동을 당장 중지할것을 그들은 요구하였다.

그들은 전쟁광인 윤석열을 탄핵하는것이야말로 절박한 시대적과제라고 하면서 대학생들이 각계의 대중적인 초불항쟁에 적극 합세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나노기술의 발전력사(1)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나노기술은 크기가 나노메터정도의 물질들을 다루는 기술이다.

1nm는 10억분의 1m로서 일반적으로 포도당분자 하나의 크기와 같다.

《나노》라는 말은 고대그리스에서 《난쟁이》를 의미하던 《나노스》(《nanos》)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였으며 나노메터, 나노그람, 나노초 등과 같이 매우 미세한 정도를 나타내는 측정단위들에 쓰이고있다.

1959년 나노크기의 물질에 대한 중요성이 언급된 때로부터 나노기술에 대한 연구가 심화되기 시작하였다.

1974년에 열린 국제학술토론회에서 처음으로 《나노기술》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였다.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나노메터척도에서의 현상을 해명하고 나노크기의 장치를 제조하기 위한 리론적기초가 마련되였다.

또한 주사굴현미경이 발명되고 물리학분야에서 클라스터의 개념이 확립되면서 나노기술과 관련한 실험적인 성과들이 많이 이룩되였다.

원자힘현미경이 개발됨으로써 나노기술을 발전시킬수 있는 위력한 측정수단이 늘어나게 되였다.

1990년대에는 탄소나노관을 비롯한 나노재료들을 반도체분야에 도입하기 위한 기술연구사업을 위주로 나노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이 진척되였다.

1990년대중반기부터 세계적으로 나노기술이 미래의 산업구조를 변혁시킬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공통적인 인식이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발전된 나라와 지역들에서 이때부터 나노기술에 주되는 관심을 돌리였다.

1990년대말에 와서 나노기술은 실험실의 범위를 벗어나 제품화되였으며 그 규모는 점차적으로 확대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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