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4th, 2024

김덕훈 내각총리 금성뜨락또르공장과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현지료해

2024년 12월 4일《로동신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결정관철의 자랑찬 성과를 안고 당중앙전원회의를 떳떳이 맞이하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금성뜨락또르공장과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총리동지는 금성뜨락또르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당이 제시한 올해 투쟁목표의 성과적결속을 위해 매진하고있는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고무해주고 2단계 개건현대화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

개건현대화사업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는데 맞게 일군들이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여 전반적인 공사정형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그에 따르는 작전과 지휘를 심화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당의 농기계발전전략에 립각하여 생산공정들의 실용성과 효률성을 엄밀히 따져보면서 모든 요소들에서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적시적인 대책을 세우며 대상별, 계통별에 따르는 건축공사와 설비조립, 시운전 등을 현대화목표의 높은 요구에 따라세울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자체의 기술력량을 강화하여 제품들의 성능을 부단히 개선하며 새로 만든 농기계들의 최대능률시험을 비롯하여 효률적이며 질좋은 뜨락또르와 농기계들을 원만히 생산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건들을 선진수준으로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찾은 총리동지는 비료생산과 기능성박막생산공정건설실태를 알아보고 기업소에서 올해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공고히 하는것과 함께 계획한 정비보강사업들을 원만히 결속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해당 단위와 련관단위들에서 생산설비, 협동품보장 및 설치를 제기일에 다그쳐 끝낼데 대한 문제,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생산성을 더욱 높일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대책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지방진흥의 휘황한 래일을 앞당기시는 우리 어버이의 헌신의 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 새기신 불멸할 자욱을 더듬어보며-

2024년 12월 4일《로동신문》

 

지방이 변하고 흥하는 격동의 시대와 더불어 천만의 마음속에 아름답고 눈부신 래일에 대한 믿음이 더욱 굳건히 자리잡고있다.어디를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휘황한 래일이 앞당겨진다는 드높은 신심과 락관에 넘친 목소리들을 들을수 있다.

이제 10년이면 지방들에서도 보다 더 좋은 새 생활을 누리게 된다는 기쁨과 희망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인민들의 모습을 우리 어찌 무심히 대할수 있으랴.

전국도처에서 전례없이 방대한 규모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있는 지방공업공장건설, 과연 무엇에 떠받들려 이렇듯 시대를 진감시키는 가슴벅찬 창조대전이 본때있게 벌어지고있는것인가.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번영의 설계도를 끝없이 펼치시며 천만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여 만복의 열매를 주렁지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헌신의 자욱따라 지방진흥의 휘황한 래일이 앞당겨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전국의 지방공업을 추켜세워 지방이 변하고 자체로 발전하는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

우리 인민은 아직 많은것을 모르고 지내고있다.오늘의 우리의 행복이 얼마나 뜨거운 정에 의하여 이루어지고있는지.얼마나 크나큰 헌신과 로고에 의하여 우리의 래일, 아름다운 미래가 마중오고있는지.

이에 대한 대답을 우리는 재령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에서 울리는 인민들의 격정의 목소리에서 찾아보게 된다.

공장건설이 마감단계에 이른 현장에서 우리와 만난 군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우리 군에 건설하고있는 지방공업공장들을 오랜 시간에 걸쳐 돌아보시면서 공사에서 시공의 질적수준을 완벽하게 보장할데 대하여서와 설비제작 및 조립과 생산정상화에서 나서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습니다.

생각만 해도 우리 지방인민들을 끝없이 위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에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이것은 비단 그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재령군 지방공업공장건설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대로 인민의 재부로 길이 전해갈 귀중한 실체들을 손색없이 창조해갈 굳은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이곳 재령군의 로인들과 인민들의 이야기도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재령군이 생겨 처음 보게 되는 희한한 현실입니다.이제 현대적으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갖가지 식료품들과 인민소비품들이 생산되여나와 우리들의 생활이 윤택해진다고 생각하니 정말 꿈만 같아 우리 원수님께 삼가 고마움의 큰절을 올리고싶습니다.》, 《농사군의 구실을 더 잘하여 우리 원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하늘같은 은덕에 천만분의 일이나마 보답하겠습니다.》…

이 진정넘친 목소리들에는 인민을 위해서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시려는 불같은 일념을 안으시고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휘황찬란한 래일을 앞당겨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정이 력력히 어려있다.

우리 다시금 숭엄히 새겨본다.지난 11월 14일 찬비내리는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재령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모습을.

그날 인민에게 안겨지는 모든 재부가 최상의 수준이 되게 하시려 그토록 마음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은 단순한 건설사업이기 전에 우리 당의 원대한 정책이며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력사적인 과제라고, 그렇기때문에 공장건설에서 실적수자만을 론하기에 앞서 깨끗한 량심을 묻는것이 보다 소중하다고 하시면서 오늘의 하루하루에 애국의 진한 땀과 성실한 노력을 바쳐나간다면 지방변혁의 눈부신 시대는 반드시 현실로 펼쳐질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력사적인 과제!

지방변혁의 눈부신 시대는 반드시 현실로 펼쳐질것이다!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길에서 더없는 보람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이렇듯 절절히 마음속진정을 터놓으신것 아니랴.

잊을수 없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자원, 경제적잠재력과 생활환경에서는 차이날수 있지만 공화국령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과 정부의 절대불변한 원칙이라고 하시며 지방의 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방발전 20×10 정책》!

보통날, 보통때 우리 인민이 받아안는 정책이 아니였다.애로와 어려움도 많고 우리 조국앞에 거창한 과제들이 산적되여있는 시기에 인민의 가슴속에 뜨겁게 자리잡은 정책이였다.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기 위한 그 성스러운 정책의 빛나는 실현을 위하여 혁명령도의 하루하루, 분분초초를 위대한 헌신으로 이어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생각할수록 가슴뜨겁다.

력사의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올해의 길지 않은 나날에만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나 감동깊은 위민헌신의 자욱을 끝없이 아로새기시였던가.

《지방발전 20×10 정책》추진의 첫해인 올해부터 각지에 본격적으로 새롭게 일떠세우게 될 지방공업공장들의 구체적인 건설방향을 확정짓기 위하여 지난 2월초 시범적으로 꾸린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실태와 경영실태, 공장별건축형식을 다시한번 료해하시려 머나먼 길을 달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인민들 누구나 아직 잠에서 깨여나지 않은 이른새벽에 진행하신 그 현지지도의 길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어제날에는 비록 만족할만한 수준에서 건설된것이라고 하여도 끊임없이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먼 앞날을 내다보며 부단히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것을 깊이 새겨주시였다.

지방공업공장들을 일신해도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보다 더 훌륭하고 멋진 공장들로 변모시켜야 한다.

바로 이런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사에 특기할 지방공업혁명의 첫 착공을 알리는 포성을 온 세상에 높이 울리시였다.

2024년 2월 28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신 이날은 우리 인민이 수십년세월 모진 고난을 헤쳐오면서 간직해온 믿음이 마침내 또 하나의 장엄한 현실로 펼쳐진 력사의 날로 되였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력사에 길이 빛날 착공식에서 뜻깊은 연설을 하시며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하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게 하자는것이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핵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우리모두 농촌의 개변과 함께 지방경제를 우리 식으로 급진시키는 대변혁을 위하여, 우리의 땅에 우리 손으로 제일 멋있는 인민의 공장들을 일떠세우고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로 인민의 행복을 마음껏 꽃피우는 시대를 향하여 신심드높이, 기세차게 건설하고 창조해나가자고 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렬한 호소를 받아안으며 인민들 누구나 감격의 눈물을 쏟던 그때로부터 얼마나 가슴벅찬 나날이 흘렀던가.

우리 뜨거워지는 마음을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으시였던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 삼가 마음을 세워본다.

함주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 평안북도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 재령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

최근 몇달사이에만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을 쉬임없이 찾고찾으시며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

인민을 위한 일은 하고 또 해도 성차하지 않으시고 하나를 주면 열백을 더 주고싶으시여 공사현장에서 직접 지방의 획기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였고 바다가기슭의 천막과 건설장에서 일군들에게 인민의 행복을 책임졌다는 숭고한 책임감을 깊이 새겨주시며 지방건설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들을 주시였다.그리고 군인건설자들의 작업모습도 보아주시며 그들에게 기적창조의 나래를 달아주시고 무한대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

지난 11월 19일 성천군을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곳 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해주시며 자체로 생산한 기계설비들의 제작수준과 조립실태, 건축공사정형 그리고 원료, 원자재준비와 기능공양성실태 등을 료해하시고 지방공업공장들의 경영과 관리, 전망적발전방향에 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최악의 극난속에서도 인민의 행복이 어떻게 꽃펴나고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같은 현실이 어떻게 펼쳐지는가를 우리 인민은 그이의 거룩한 헌신의 자욱을 따르며 더욱 깊이 새기였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위민헌신의 그 자욱이 있어 우리 앞길을 가로막는 천만시련이 부서져나가고 행복과 번영의 세월이 끝없이 펼쳐지고있다.

그렇다.인민은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위민헌신의 자욱, 그것은 천만아들딸들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피며 우리 인민모두의 찬란한 래일을 가꾸어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무한한 사랑의 길이라는것을.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서라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의지를 안으시고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인민을 위한 거창한 변혁의 력사를 써나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분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으랴.

지방인민들의 숙망이자 우리 당의 숙원이고 지방공업의 발전이자 지방의 발전이며 지방의 발전이자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으로 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숭고한 뜻이다.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거룩한 자욱따라 인민의 꿈과 리상이 아름답게 꽃펴나는 거창한 변혁의 래일이 앞당겨진다!

인민을 위하여 언제나 만짐을 지고 험한 길을 헤치시면서도 행복에 겨워 웃는 그들의 모습에서 가슴뭉클 젖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 안겨사는것이야말로 얼마나 크나큰 행복이고 행운인가.

강산을 울리고 만사람을 감복시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열과 정에 끝없이 매혹되여 인민은 그이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치였다.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터치는 다함없는 고마움의 격정, 그이따라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 천만아들딸들의 신념의 목소리가 맑고 푸른 조국의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사회주의전면적부흥의 휘황한 래일이 앞당겨지고 인민의 세월은 영원한것이다.(전문 보기)

 

더욱 문명할 자기 고향의 래일을 기쁨속에 그려보는 성천군의 인민들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Korea Info]

 

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2024년 12월 4일《로동신문》

 

적대세력의 《색갈혁명》시도에 대처하여

 

며칠전 로씨야의 모스크바에서는 제20차 독립국가협동체성원국 안전 및 정보기관 책임자협의회가 진행되였다.

협의회에서는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보낸 축하문이 랑독되였다.

축하문에서 뿌찐대통령은 《오늘날의 복잡한 지정학적조건에서 당신들의 건설적인 협력은 특별히 중요하다.독립국가협동체는 물론 린접지역들에서의 정세불안정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임의의 부정적인 추이들과 잠재적인 집단안전위협들을 적발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로씨야대외정보국장 쎄르게이 나리슈낀이 연설하였다.그는 연설에서 그루지야가 서방의 《색갈혁명》시도 즉 국가정변시도에 직면하였다고 언급하고 이전에 벨라루씨와 까자흐스딴을 흔들어보려던 서방의 철면피한 책동이 실패한것처럼 이번의 시도 역시 물거품이 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루지야에서는 정부와 국회사이의 대립이 격화되고 경찰과 시위자들사이에 충돌이 일어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로씨야의 따쓰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유럽동맹이 그루지야의 동맹가입문제를 가지고 항시적으로 공갈하면서 국회가 채택한 일련의 법들을 페지할것을 요구하고 그루지야정부에 제재를 실시할것을 호소한것이 시위발생의 동기로 되였다.

우크라이나가 이미 유럽통합에 현혹되여 로씨야를 반대하는 미국의 돌격대로 전락되였다.몰도바도 이런 길로 나아가고있다고 한다.

현 실태는 미국과 서방이 이전 쏘련공간나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기구를 붕괴시켜 이 지역을 저들의 지배체계에 망라시키려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협의회는 우크라이나각본을 적용하여 《색갈혁명》을 일으키려는 적대세력의 온갖 비렬한 책동들을 사전에 적발숙청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

 

자기식발전의 길을 선택

 

올해 로씨야가 주최한 브릭스성원국들의 각종 회의, 행사들에는 아프리카나라인 에티오피아의 대표들도 참가하였다.

지난 1월 1일 에티오피아는 브릭스에 정성원국으로 가입하였다.이 나라가 브릭스에 가입한것은 자기 발전의 길을 지배주의적이고 예속적인 미국과 서방의 《원조》에서가 아니라 동등한 나라들과의 협력에서 찾으려는 자주적결단이라고 할수 있다.

에티오피아는 한때 미국과 동반자관계를 맺고 그 강화에 힘을 넣었다.

미국은 에티오피아에 정치개혁을 요구하면서 그에 필요한 《재정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떠들었다.

하지만 에티오피아는 더 큰 재난속에 빠져들었다.

정부군과 반란군과의 싸움이 격렬해지고 그 과정에 대기근이 발생하였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피난의 길에 오르지 않으면 안되였다.

미국은 에티오피아가 《인권》을 《광범위하게 침해》하고있다고 헐뜯으면서 이 나라를 아프리카장성 및 기회법에 따르는 무역협정적용명단에서 삭제하였다.

아프리카동맹의 적극적인 노력밑에 정부와 반란군사이의 정화를 이룩한 에티오피아는 평화를 공고히 하고 발전과 번영을 위한 길을 모색하였다.그것이 미국의 온갖 간섭을 배격하고 자체의 힘으로 또한 브릭스와 같은 다무적협력기구에로의 가입을 통해 발전을 이룩해나가는것이였다.

지난 5월 에티오피아정부는 자국주재 미국대사가 내정문제들을 놓고 시비질하는데 대해 《쓸데없는 권고》라고 배격하였다.

에티오피아의 이러한 립장과 태도는 자기 발전의 길을 자기가 찾으려는 시대적흐름의 일단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제국주의의 략탈구도는 붕괴되고있다

2024년 12월 4일《로동신문》

 

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의 본성이고 생존방식이다.

제국주의의 전 력사는 무제한한 리윤추구와 자본의 증식을 위해 인간에 대한 착취와 세계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확대강화하여온 죄악의 력사이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적발전을 지향하고있는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수억만 인민들의 피와 땀으로 생존해온 저들의 략탈적인 구도와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의 발악을 다하고있다.최근년간 세계도처에서 빚어지고있는 형형색색의 충격적인 사태들은 대부분 제국주의의 패권책동에 그 근원을 두고있다.우크라이나사태와 중동사태가 날로 격화되고있는것도 세계적범위에서 고조되고있는 자주적발전지향을 억누르고 지배권을 유지, 확장하기 위한 서방세력의 강권과 전횡의 산물이다.

그러나 현실은 수세기동안 제국주의의 존재와 장성을 뒤받침해온 략탈적인 구도가 전면적으로 붕괴되는 단계에 확고히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경제적략탈에서 주요수단으로 써먹어온 국제금융체계가 오늘에 와서 걷잡을수 없이 허물어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경제적지배와 략탈에서 의거하고있는 낡은 국제무역질서와 금융통화제도는 미국딸라에 기초한 체계이다.지난 수십년간 서방세력은 미국딸라에 의해 지배되는 국제금융체계를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압살하고 다른 나라들을 지배, 략탈하기 위한 무기로 써먹어왔다.특히 미국은 딸라패권에 의거하여 국제금융체계에서 주도적지위를 차지하고 다른 나라들에 불공정한 경제관계수립을 강요하였으며 저들의 비위에 거슬릴 때에는 제 마음대로 경제제재를 가하였다.결과 세계에는 미국의 탐욕적리익실현에 전적으로 복무하는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국제금융질서가 유지되여왔다.

미국의 전횡에 따라 좌우지되는 금융질서가 임의의 시각에 세계를 경제위기속에 몰아넣을수 있는 위험하고 취약한 체계라는것은 지난 세기 90년대의 메히꼬금융위기와 아시아금융위기, 2008년 미국에서 일어난 금융위기 등을 통하여 적라라하게 드러났다.많은 나라들이 딸라를 신용할수 없는 화페로 간주하고있으며 딸라의 지위는 급격히 하락하고있다.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고있는 미국의 국가채무는 딸라제국에 큰 위협으로 되고있다.미재무성이 밝힌데 의하면 국가채무액은 35조US$를 넘어섰다.미지배층은 채무불리행사태에 직면할 때마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채무한도를 계속 올리는 방법에 매여달렸다.하지만 그것은 미국을 천문학적액수의 빚더미에 올려앉히는 결과를 가져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한 경제학자는 미국의 채무위기로 하여 대다수 나라들이 미국딸라를 더는 신뢰하지 않을것이며 딸라패권이 종말을 고할 시각이 멀지 않을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오늘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미국딸라를 배척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다.

다무적협력기구들속에서 미국딸라에 의한 결제로부터 민족화페에 의한 결제에로 방향전환을 하고있으며 발전도상나라들은 물론 서유럽나라들까지도 외화준비금에서 미국딸라의 비중을 줄이고있다.

미국이 채무위기함정에 깊숙이 빠져들고 미국딸라를 배척하는 국제적경향이 강화되고있는 속에 서방주도의 국제금융체계의 지배권은 날로 위축되고 그 영향력도 확연히 감퇴되고있다.

서방의 경제적지배권이 최근에 이르러 광범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배격의 대상이 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제국주의의 략탈구도는 걷잡을수 없이 무너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방대한 군사력과 경제력, 첨단기술분야에서의 패권을 리용하여 세계경제에서 지배권을 독차지해왔다.

특히 랭전종식후 서방은 《세계화》의 간판밑에 자본의 침투공간을 각 방면으로 넓히고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로 경제지배의 령역을 확대하였다.경제적난관을 겪는 나라들에 《구제원조》를 주는 대가로 경제정책에 로골적으로 간섭하여 경제구조는 물론 정치구조까지도 뒤바꾸어놓으면서 해당 나라들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였다.신식민주의수법으로 다른 나라들을 보이지 않는 예속의 올가미에 얽어매놓고 그 나라들의 자원과 원료를 눅거리로 략탈하면서 막대한 리윤을 빨아내고 탐욕을 충족시켰다.그러나 최근년간 신흥경제국들을 비롯한 발전도상나라들은 서방의 경제지배를 타파하고 자기식의 발전방식으로 급속한 경제장성을 이룩하고있으며 그로 하여 세계경제구도가 근본적으로 변화되고있다.

지난 시기 경제발전수준이 미약하였던 나라들이 고도성장을 뽐내던 서방나라들보다 빠른 속도로 경제장성을 이룩하여 세계적인 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몫이 비할바없이 커지고있다.

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여있는 발전도상나라들이 세계적인 무역액의 장성에서 점차 큰 몫을 담당하고있다.세계경제발전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이 노는 역할은 비상히 높아지고있다.경제전문가들은 오히려 발전된 나라들에서 이제는 발전도상나라들과의 무역 및 투자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야 경제침체로 인한 손실을 메꿀 형편이라고 평하고있다.세계적으로 지속적인 경제위기라는 불치의 악성종양을 안고 모지름쓰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의 한심한 실태를 목격하면서 발전도상나라들이 지역적인 혹은 공통성에 기초한 련합의 방법으로 다극화의 길로 나아가고있다.그러한 흐름속에서 국제무대에서 서방의 발언권과 영향력은 점차 약화되고 발전도상나라들의 진출이 보다 적극화되고있다.

올해 국제정치정세의 흐름은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해가 갈수록 더욱 격화되고있는 우크라이나사태와 중동사태를 둘러싸고 서방과 신흥대국들과의 세력권쟁탈전이 더욱 첨예해지고있다.신흥대국들과의 대결에서 우세를 차지할 목적으로 유럽동맹은 지난 2월 유럽동맹 인디아태평양상급연단이라는것을 벌려놓고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을 끌어들였다.그러나 연단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은 중요국제문제들에서 이중기준적인 립장을 취하고있는 서방의 태도에 로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정면에서 비난하였다.연단을 계기로 신흥대국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려던 서방의 시도는 파탄되였고 오히려 발전도상나라들의 정치적독자성만을 국제사회에 더욱 각인시켜주었다.그를 두고 서방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서방이 지배하던 시대가 종말을 고하였다.》, 《신흥경제국 및 발전도상나라들의 정치적공간이 대폭 확대되였다.》고 평하면서 오늘날에 와서 국제질서에서 지배적이고 패권적인 지위를 유지하려는 서방의 전략은 실패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세계적인 판도에서 서방의 정치경제적지배권을 배격하는 분위기가 확고히 대두하면서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협조가 활발해지고 다무적인 협력기구들이 확대강화되고있다.성원국수가 급격히 증가한 브릭스에 최근에 새로 가입하려는 나라들이 또다시 늘어나고있으며 상해협조기구와 유라시아경제동맹과 같은 다무적협력기구들이 보다 활성화되고있다.이것은 다수의 발전도상나라들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자본주의나라들의 략탈적인 질서를 거부하고 새로운 질서를 지향하여 나아가고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

《원조》와 《개발》의 간판밑에 다른 나라들에 대한 일방적인 경제적침투와 예속화정책을 강행하던 제국주의의 교활한 수법이 이제는 통하지 않고있다.

현실은 제국주의, 자본주의의 략탈적인 지배구도가 전면적으로 붕괴되는 단계에 들어섰으며 자주와 정의를 향해 나가는 력사발전의 흐름은 절대로 거스를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자주와 독립, 민족적번영을 위한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의 투쟁이 강화될수록 침략과 략탈로 살쪄온 제국주의의 쇠퇴몰락은 더욱 가속화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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