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4th, 2024
전인민적인 사상의지로 승화된 필승의 신심은 전면적국가부흥의 가장 큰 전략적자원이다
올해의 승리적결속을 위한 투쟁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창조와 혁신으로 약동하는 조국땅 그 어디서나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공격기세를 더욱 높이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앙양된 모습들을 볼수 있다.
난관을 과감히 박차고 용진해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무한대한 힘과 열정은 어디서 샘솟는것인가.무에서 유를 낳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공화국특유의 발전력은 어떻게 증대되고있는가.주체조선의 강대성과 선진성, 영용성이 더 높이 떨쳐지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필승의 신심, 바로 이것이 그에 대한 정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필승의 신심과 불굴의 의지를 안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영광을 위하여,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갑시다.》
필승의 신심과 국가부흥은 불가분리이다.전체 인민이 보다 휘황한 래일에 대한 확신에 넘쳐 분투할 때, 승리에 대한 신념이 전인민적인 사상의지로 비상히 승화될 때 그러한 신심을 주추로 하는 국가는 어떤 난관속에서도 끄떡없으며 그 어떤 대업도 과감히 실현하면서 리상사회에로 향한 진군보폭을 더욱 활기차게 내짚게 된다.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필승의 신심이야말로 국가의 존립과 무궁한 번영을 위한 가장 큰 전략적자원이다.
오늘 우리 인민이 지닌 필승의 신심은 본질에 있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억척불변의 믿음이다.우리 세대는 영광스러운 시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목격자이고 기록자이며 증견자이다.주체혁명의 새시대에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는 과학이고 실천이며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 행복이 있다는 철리를 가슴깊이 체감하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필승불패성에 대한 전체 인민의 확신이 드팀없기에 이 땅에서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펼치기 위한 투쟁이 더욱 가속화되고있는것이다.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필승의 신심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활력소이다.
국가가 자기의 주권을 철옹성같이 수호하고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이며 급속한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비결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자체의 정치적력량, 혁명진지강화에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마음한뜻으로 따르고 받들 때 밝은 래일이 반드시 펼쳐진다는 우리 인민의 신심은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억센 기둥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의 과학성과 현명성을 신념화한 전체 인민의 드높은 열의는 당중앙의 로선과 정책을 그 무엇이든 절대지지하고 당중앙의 령도적권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되고있다.백방으로 강화된 우리의 정치사상진지와 이 땅우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국가부흥의 급진적실체들은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하는 전체 인민의 신념이 떠올린것이다.
오늘 우리의 혁명진지는 더욱 굳건히 다져지고있다.전체 인민이 높은 정치의식과 혁명적도덕관을 지닌 참된 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되고있는것, 이것이 나날이 장성강화되고있는 우리 혁명대오의 참모습이다.우리 인민의 일상사업과 생활에서 높이 발양되고있는 강국인민의 기품과 인격은 결코 세월의 흐름과 함께 저절로 갖추어진것이 아니다.높은 대국적자존심과 거인적안목, 비상한 창조적슬기와 담대한 배짱, 공산주의미덕과 미풍, 후대들을 위하여 뼈를 깎아서라도 번영의 토대를 다지려는 고결한 인생관은 수령의 위대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 양양한 전도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을 지닌 우리 인민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이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정치사상진지에 파렬구를 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하지만 그 어떤 발악도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정신적기둥, 초석으로 하여 다져진 우리의 혁명진지, 일심단결을 절대로 허물수 없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슬하에서 혁명하는 멋, 인생의 참뜻을 깊이 새겨안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충성과 애국은 삶의 본령으로, 고유의 본태로 되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시는 길이 삶을 빛내이는 길이고 영원히 승리하는 길이라는 억척의 신념을 만장약한 우리 인민은 이 신심의 불가항력으로 온갖 난관들을 주동적으로 타개하며 영원불멸할 공화국의 명성과 영광을 세기의 단상에 더 높이 떠올릴것이다.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필승의 신심은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저해하는 위험천만하고 급박한 고비들을 성공적으로 딛고넘을수 있게 하는 강력한 힘이다.
국난앞에서 나라가 침체되지 않게 할뿐 아니라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기세차게 내달릴수 있게 하는 위력한 힘, 그것은 바로 전인민적인 사상의지로 승화된 필승의 신심이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엄혹한 난국속에서, 이것은 결코 형상적표현이나 수식사가 아니다.우리 국가가 처한 가혹한 환경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것이다.
지난 10여년간을 돌이켜보면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에는 그 존재자체를 군사적으로 위협하고 해치려는 불안정한 요소들이 너무도 많았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적대세력들을 전률케 하는 최강의 무기인 일심단결의 위력,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을 모시여 승리는 조선의것이라는 억센 신념으로 전쟁이라는 재난의 난파도도 물거품으로 만들었으며 생존을 위협하는 적대세력들의 각양각태의 위험천만한 침략적행위들도 주동적으로 억제하고 통제관리하였다.당중앙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심신에 불사약으로 채우며 악성병마와 싸워이긴 인민들의 모습은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도 할수 있는 사상초유의 보건위기가 최단기간에 평정되는 세계보건사에 특기할 기적이 어떻게 이룩되였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자연의 광란이 아무리 사나워도 두려운것이 없으며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대가정에서 무궁한 복락을 누릴수 있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굳건하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 힘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모험주의적군사정책을 추구하면서 긴장상태를 사상최악으로 격상시키고있다.그러나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수령의 령도가 있기에 우리는 언제나 승리하며 절세위인의 따사로운 품이 있어 우리의 행복과 웃음은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앗아갈수 없다는 억척의 신념이 삶의 사상정신적지주로 억세게 자리잡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그 어떤 침략책동도 대재앙도 우리 인민을 놀래울수 없고 당해낼수 없으며 주권수호와 국익사수, 국위선양을 위해 떨쳐나선 인민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을수 없다.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필승의 신심은 우리 국가의 발전력을 다면적으로, 다중으로 급증시키는 원동력이다.
당 제8차대회이후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인민생활향상에서 변혁과 개변을 련이어 떠올린 격동의 나날이였다.국방력발전 5개년계획의 중점목표들이 점령되여 새로운 전략무기들이 련속적으로 탄생하였다.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방대한 년차별관개건설목표가 앞당겨 완수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쁨넘친 결산분배모임들이 각지 농촌들에서 진행되였다.경제분야에서 이전과 명백히 구별되는 긍정적추이와 장성속도가 이룩되고있는것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을 실감케 하는 고무적인 성과로 된다.수도와 전국각지에서는 현대적인 새 거리들과 문명을 자랑하는 농촌살림집들, 다양한 창조물들이 일떠서 해마다 새집들이와 준공의 경사로 인민들의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우리 혁명의 간고한 력사가 압축된 첨예한 순간순간의 련속이였다고도 할수 있는 그처럼 엄혹한 시기에 공화국이 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도약하며 모든 분야에서 강대한 힘을 비축할수 있은 근본비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있다.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우리의 가속력과 잠재력을 비상히 증대시켜오면서 우리 인민은 당중앙의 원숙한 지도력이야말로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담보하는 생명선이며 당중앙의 령도에 절대충성하는 여기에 무궁번영의 유일한 지름길이 있음을 산체험으로, 철리로 더욱 깊이 새겨안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특유의 불가항력의 무진한 위세는 광명한 미래에로 억세게 뻗치고있다.우리 당이 5개년계획의 네번째 해의 투쟁과업을 실천하고있는 상황에서 지방진흥의 중장기적인 과제를 더 부가해 떠메고 그 집행을 힘있게 추진하고있는것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열가지이든 백가지이든 그 무엇이나 절대지지하고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인민을 굳게 믿기때문이다.우리 조국은 일편단심 수령을 받드는 이 민심의 거대한 힘으로 전진하고 비약하며 새로운 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 기적의 나라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고조기, 이것은 억대의 재부가 아니라 수령이 이끄는 혁명위업의 필승불패성에 대한 전체 인민의 확고한 믿음으로 열어나가는 강국건설의 일대 변혁기, 상승기이다.우리 인민은 앞으로 엄혹한 시련이 열백번 겹쳐든다고 하여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위대한 력사를 수놓아갈것이다.
전인민적인 사상의지로 승화된 필승의 신심, 이 무진한 힘으로 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반드시 펼쳐놓으려는 전체 인민의 결심은 확고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필승의 신심을 백배하며 위대한 김정은강국의 영웅전기를 줄기차게 써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위대한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전하는 뜻깊은 혁명일화 : 량강도솜장화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인 2010년 5월 어느날 출근길에 오른 근로자들의 발걸음과 나란히 위대한 장군님의 야전차가 초록이 짙어가는 혜산시가를 달리고있었다.
유치원에 가는 아이들의 명랑한 모습도 비쳐지고 빨래하는 녀인들의 웃음넘친 얼굴도 정답게 비껴지는 압록강반을 따라 달리던 야전차는 어느덧 혜산신발공장에 들어섰다.
흠잡을데없이 환하게 꾸려진 공장이였다.
겉볼안이라고 공장밖은 공원처럼, 공장안은 궁전처럼 꾸려놓고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는 신발생산자들의 작업현장들을 돌아보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마냥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날로 높아가는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수준에 맞는 현대적이고 신기도 편리한 각양각색의 신발들이 콤퓨터에 의한 생산지휘체계에 따라 쏟아져나오고있었다.
생산흐름선에 따르는 현장들을 돌아보시고 공장에서 생산하고있는 제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가지 형태의 솜신발들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추운 지대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겨울신발들이였다.
그중에서도 두텁게 솜을 넣고 맵시있게 끈을 조여매게 만든 목이 긴 솜신발은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앞코숭이와 바닥, 뒤축을 비롯한 전반모양새가 활동에 편리하게 생긴 솜신발은 누비기도 탐탁하게 잘 누벼져 보기만 해도 저절로 발이 따스해지는것만 같았다.
신발을 손에 드시고 세심히 보시며 깊은 생각에 잠기셨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목높은 림업용솜신》이라고 쓴 제품이름앞에서 오래도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찌하여 하나의 신발이름을 두고도 그토록 마음쓰시는지 아직은 누구도 알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현장을 다 돌아보시고 공장마당에 나서시였을 때였다.
공장에서 좋은 일을 많이 했다고, 종업원들이 정말 일을 많이 했다고 높이 평가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림업용솜신이라…》 하고 되뇌이시는것이였다.
그이께서 신발이름을 왜 자꾸만 외우시는지 영문을 알지 못하고 의아해하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이 공장에서 만들고있는 목이 긴 솜신발은 림업로동자들뿐만 아니라 추운데서 생활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할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일군들은 저저마다 신발이 정말 욕심이 난다고 하면서 호감을 표시하였다.공장의 일군들도 아버지앞에서 해놓은 일을 자랑하는 자식처럼 어려움도 잊고 솜신발자랑을 하였다.
신발을 가져가는 사람들은 물론 신어본 사람들도 이런 신발은 국제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는 이야기,
이 신발이 좋다고 벌써 소문이 나서 《림방》(림업용신발이라는 뜻), 《림방》 하면서 혜산신발공장에서 생산하는 겨울신을 찾는다는 이야기,
혜산신발공장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있는데 대하여 성수가 나서 이야기하는 일군들의 자랑을 무랍없이 다 들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윽하여 이렇게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이 공장에서 인민들을 위하여 훌륭한것을 만들어냈는데 거기에 어울리게 이름도 잘 붙여야 하겠습니다.》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렁우렁한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이 좋아하는 량강도의 특산품인것만큼 신발이름을 량강도솜장화라고 다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량강도솜장화! 어떻습니까.》
량강도솜장화!
정말 신통한 이름이였다.
든든하면서도 맵시있고 따스한감을 주는 신발의 모양과 특성이 함축되면서도 제품산지와 리용대상까지 대번에 알수 있는 명쾌한 이름이였다.
일군들은 눈시울을 슴벅이였다.
일년열두달중에 더운 날보다 추운 날이 더 많은 북방에서 사는 인민들의 신발문제때문에 늘 마음을 놓지 못하시던 어버이장군님이시였다.
눈보라 휘몰아치는 전선길을 달리시다가도 병사들의 솜옷이며 솜신발의 두께가 얇지 않은지 근심스러우시여 문득 차를 멈추시던 장군님,
눈덮인 고산지대에서 생활하는 혁명전적지강사들을 마음속에 그려보시며 발이 시려할세라 솜장화를 보내주도록 하시던 자애로운 모습이 동행한 일군들의 눈앞에 숭엄하게 떠올랐다.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들이 추운 겨울에도 뜨뜻한 옷을 입고 뜨뜻한 신발을 신고 마음편히 살게 하겠는가 하는것을 생각하시며 잠 못이루시던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크지 않은 지방산업공장에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모양곱고 질좋은 솜신발을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해주고있는 사실이 너무도 장하고 기특하시여 우리 장군님의 기쁨은 그리도 큰것이였다.
《추운 고생을 하는 북방사람들을 위하여 이 공장에서 정말 훌륭한 일을 하였습니다.
나는 인민들의 복리에 이바지하는 이런 공장을 돌아볼 때 제일 기분이 좋습니다.》
만사람의 가슴을 후덥게 하는 절절한 말씀이였다.
한컬레의 신발을 놓고도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을 헤아려보시는 어버이장군님의 말씀은 한마디한마디마다가 깊은 뜻을 새겨주고있었다.
로동자, 기술자들과 마음을 합쳐 보다 훌륭한 신발을 생산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애써온 투쟁의 흔적이 력력한 지배인의 모습을 미더웁게 보고 또 보시면서 동무가 지금 신고있는 운동화가 공장제품인가고 하시는 장군님의 물으심,
예, 우리 공장에서 만든 운동화입니다라는 대답을 들으시고 공장것이란 말이지, 공장것이란 말이지, 지배인의 그 말이 얼마나 듣기 좋은가고 외우고 또 외우시는 장군님의 말씀,
인민들과 꼭같은 신발을 신고 인민을 위한 충복으로 일하라, 비록 자기는 얇은 운동화를 신더라도 인민들에게는 두터운 솜장화를 마련해주기 위하여 열정을 바치는 티없이 깨끗한 마음을 간직하라, 그런 일군의 마음에서부터 사람들의 발을 덥혀줄 진정한 사랑이 싹트는것이라는 위대한 어버이의 엄숙한 깨우침이 일군들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주었다.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정겨웁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말씀하시였다.
《훌륭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멋있는 솜장화를 더 많이 만드시오.약속합시다.추운 겨울날 이 고장에 오면 나도 량강도솜장화를 사신겠소!》
한없이 다정하신 음성이였다.
자애에 넘치는 눈빛으로 뜨거운 약속을 남기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목이 메였다.
자신께서는 수수한 신발을 신으시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현지지도의 강행군길을 걸으시면서도, 자신께서는 수수한 야전복을 입으시고 1년365일 강행군길에 계시면서도 인민들에게는 좋은 옷에 좋은 신발을, 맛좋은 식료품에 훌륭한 살림집을 마련해주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온 나라 대가정의 위대한 어버이.
과연 그 누가 한컬레의 솜신발을 두고도 인민을 위해 그렇듯 뜨거운 정을 기울여본적 있었던가.
량강도솜장화,
그것은 단순한 신발이름이 아니였다.
마안산모포라는 이름이 단순한 모포이름만이 아니고 삼일포특산물이라는 이름이 단순한 식료품이름이 아닌것처럼, 《봄향기》라는 이름이 단순한 화장품이름만이 아닌것처럼 량강도솜장화라는 그 이름은 우리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위대한 복무정신이 낳은 또 하나의 사랑의 결정체인것이다.
량강도솜장화는 모든 일군들이 다시한번 량심에 손을 얹고 생각하게 하였다.
량강도의 크지 않은 신발공장에서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멋쟁이로 내세울수 있는 훌륭한 겨울신을 만들어낼 때 우리 도에서는, 우리 시에서는, 우리 군에서는 자기 힘으로 만들어낸것이 무엇인가.
백두산기슭 량강도에서 인민들에게 웃음꽃을 피워주는 량강도솜장화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홍단엿이라는 말이 태여나고 녀성들이 엄지손가락을 꼽는 삼지연장이라는 말이 태여나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릴 때 우리는 인민을 위하여 무엇을 해놓았는가.
위대한 장군님께 진정으로 기쁨이 되는 인민의 복리를 마련하기 위하여 지새운 밤은 얼마였던가.
이런 생각으로 자신들을 돌이켜보며 눈물에 젖어 어버이장군님을 바래워드리는데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는 인민행야전차는 굽이굽이 령길을 따라 아득히 멀어지고있었다.
야전차는 멀어져도 그이께서 남기신 절절한 말씀은 더욱더 큰 메아리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울리여왔다.
추운 겨울날 이 고장에 오면 나도 량강도솜장화를 사신겠소!
그것은 고마운 우리 당과 인민을 하나의 피줄기로 더욱 굳세게 이어주는 위대한 사랑의 메아리였다.(전문 보기)
《원조》의 간판을 걸고 군사적해외진출을 추구한다
재침열에 들뜬 일본이 군사적해외진출을 계단식으로 확대해나가고있다.
얼마전 일본정부가 2024회계년도 《정부안전보장능력강화지원》의 대상국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4개 나라를 지정하고 총액 50억¥규모를 할당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지난해에 첫 《정부안전보장능력강화지원》으로 여러 나라에 감시레이다와 경비함 등을 넘겨주는데 든 비용보다 2.5배정도 확대된 액수이다.래년도에는 총액과 함께 대상국수도 더 늘어날것이 예상되고있다.
국제적으로 공인된 정부개발원조 즉 발전도상나라들의 경제발전에 대한 지원틀거리를 《정부안전보장능력강화지원》이라는 명목밑에 군사분야에로 확대한것은 위장된 해외팽창책동의 일환으로서 위험한 움직임이라고 할수 있다.
《정부안전보장능력강화지원》방식은 2022년말에 결정된 국가안전보장전략에 기초하여 지난해 4월에 정식 도입되였다.
일본은 1964년 유미자본주의나라중심의 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한 이후 정부개발원조방식을 적용하여 동남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전후배상을 어물쩍 굼때버리고 경제적침투를 확대하였다.일본의 정부개발원조는 무상원조보다도 원금과 리자를 상환받을수 있는 차관을 주되는 방식으로, 그것도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이나 《평화국가》로서의 생색을 내는것과 같은 외교적목적을 실현하는데 치중되여왔다.
이 원조방식을 이번에는 발전도상나라들의 군사적능력향상을 지원한다는 《무상원조》의 간판을 달아 군사적해외진출을 위한 수법의 하나로 둔갑시켰다.재무장을 금지당한 전범국으로서 재침의 불순한 야망을 가리워보려는 간특함에 더 큰 엄중성이 있다.
정부개발원조의 형식을 취하게 되면 군사원조라고 해도 유엔헌장의 원칙과 목적에 부합되게 제공되는 원조라는 인상을 심어주어 내외의 경계심을 무마시킬수 있다는 타산이 깔려있다.그리고 정부개발원조의 연장선상에서 원조내용을 안전보장분야로 확대하였을뿐이라는 구실을 댈수 있기때문이다.
영국의 로이터통신과 미국잡지 《더 디플로매트》를 비롯한 서방의 언론들도 일본이 국제원조를 군사적목적에 리용하는것을 금지한 규정을 명백히 위반하였다고 하면서 여기에 정부개발원조의 형식을 씌운것은 인도주의지원이나 재난구조와 같이 내외의 인정을 받고있는 공식적인 원조의 표상을 떠올리도록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치밀하게 설계한것이라고 폭로하였다.
군사원조를 대외원조전략의 기둥으로 서서히 전변시킴으로써 미국이나 서방군사대국들과 어깨를 견주는 군사대국으로 되겠다는것이 일본반동들이 추구하는 총적목표라고 할수 있다.
일본당국이 《정부안전보장능력강화지원》의 주관부서를 방위성이 아니라 외무성에 내오고 원조자금도 외교예산에서 할당하도록 한것은 군사적해외진출의 위험성을 가리워보자는것이다.그리고 《평화헌법》이나 《전수방위》원칙은 말할것도 없고 《방위장비이전 3원칙》과 같은 법적구속에서 벗어나 해외군사활동을 무제한으로 확대하겠다는것이다.《방위장비이전 3원칙》은 주로 무기수출과 관련된것이기때문에 상대국의 구매력이나 분쟁상태와 같은 일정한 제한조건들이 있지만 《무상원조》의 형식을 취하면 그러한 조건들에 크게 구애됨이 없이 저들의 무장장비를 들이밀어 군사적해외진출의 발판을 닦을수 있다는 타산이다.
일본당국은 《정부안전보장능력강화지원의 근본목적은 유리한 안보환경을 마련하는것》이라고 내놓고 떠들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동료국》들을 중점대상으로 정하고있다.
이것은 일본이 최근년간 미국주도의 각종 군사동맹체들에 적극 참여하고 나토세력을 끌어들이는데 광분하고있는 움직임과도 밀접히 결부되는것으로서 지역에서 분렬과 진영대결을 더욱 조장격화시키는 위험한 도발행위이다.
아시아와 세계평화의 교란자, 파괴자로서의 일본의 정체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