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3th, 2024
위대한 어버이의 숙원에 떠받들려 인민을 위한 거창한 건설대전은 줄기차게 이어진다
위대한 우리 당의 령도력이 힘있게 과시된 2024년
우리 조국의 부흥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거폭적인 대업실현에서 진일보가 이룩된 2024년,
위대한 향도의 당을 따라 거창한 전변의 새 전기를 열어온 격동의 날과 달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인민의 마음은 참으로 뜨거웁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적대세력과의 첨예한 대결속에서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을 이끌어나가면서 세계가 괄목하는 기적적승리들을 련이어 안아오고있는 우리 당의 령도는 인민들에게 무한한 긍지와 필승의 신심을 북돋아주고있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조국에서는 인민을 위한 건설대전이 단 한시도 중단된적이 없었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들에게 훌륭한 행복의 새 보금자리를 안겨주기 위한 살림집건설이 수도 평양은 물론 전국적범위에서 통이 크게 벌어져 《새집들이계절》이라는 말이 온 한해 울리였고 뜻하지 않게 큰물피해를 입은 지역들에서는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원래의 모습과는 대비도 할수 없는 아름다운 새 마을을 일떠세우기 위한 거창한 건설사업들이 전개되여 이제는 준공을 눈앞에 두고있다.
강동종합온실농장과 광천닭공장을 비롯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일떠선 기쁜 소식들도 그러하지만 전국도처에서 지방발전 10년혁명을 위한 건설대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뿌듯하게 하여주는것인가.
남들같으면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이 긍지높은 현실, 조국의 모습을 또다시 새롭게 변모시킨 건설대전의 날과 달들을 무한한 격정속에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 누구나 다시금 깊이 절감하는것이 있다.
그것은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새 생활, 새 행복은 앞당겨지고있으며 우리 조국은 머지않아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세계우에 우뚝 솟구쳐오를것이라는 드놀지 않는 절대의 확신이다.
수도 평양으로부터 산간벽촌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떠받드는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올해에도 그 얼마나 거창한 건설대전이 과감히 벌어졌던가.
올해 2월 23일 수도 평양에서는 2024년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사업인 화성지구 3단계 건설착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그날 착공식장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수를 알리는 발파단추를 몸소 누르시였다.
해마다 2월이면 당해년도 대건설의 시작을 알리는 장쾌한 포성이 울려퍼지고 4월에는 새집들이경사로 온 나라가 흥성이는것이 우리 국가특유의 생활로, 정서로 되였듯이 올해에도 력사의 그 메아리는 어김없이 힘차게 울려퍼지였다.
그날의 뢰성에서 우리 인민이 새겨안은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바로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절한 숙원이였다.
지금도 울리여온다.
3년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인민을 위한 이렇듯 간절한 숙원을 안으시였기에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처럼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새 살림집건설을 위한 장엄한 뢰성을 줄기차게 울려주신것 아니던가.
뜻깊은 2월에 울려퍼진 장엄한 뢰성, 정녕 그것은 인민을 위한 건설은 단 한시도 중단되지 않는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의 분출이였고 만난시련속에서도 문명부강할 래일을 확신성있게 앞당겨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전진기상을 알리는 또 하나의 거대한 메아리였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숙원이 그처럼 절절하시기에, 부강번영하는 조국의 래일에 대한 숙원이 그리도 열렬하시기에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세기적인 질곡을 가시기 위한 지방발전 10년혁명의 장엄한 뢰성도 높이 울려주신것이다.
우리 삼가 《지방발전 20×10 정책》이라는 말이 처음으로 온 나라에 울리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장에 마음을 세워본다.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매해 20개 군씩 어김없는 정책적과업으로 당에서 직접 틀어쥐고 모가 나게 집행하여 10년안에 전국의 모든 시, 군들 다시말하여 전국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비약시킬데 대한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수립에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과 숭고한 사명감을 간직하시고 우리 당정책과 국가의 시책들을 현실로 펼쳐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에게 기어이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철석의 의지, 열렬한 숙원에 받들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지방발전 20×10 정책》이라는 지방공업발전의 획기적인 리정표가 확정명시되였다.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이 세상 최고의 문명, 가장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그리도 간절한 숙원을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이 강력히 전개되고있는 속에서 삼지연시를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문명도시로 일신시키기 위한 중대한 과업도 제시하시였고 함경남도의 신포시를 거듭 찾으시며 바다를 낀 시, 군들이 바다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지방이 자기 조건에 맞게 특색있게 발전할수 있는 시범창조사업도 전개하시였다.
뜻하지 않은 큰물로 하여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기 위해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펼쳐주신 영예로운 건설전역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피해를 입은 지역에 몸소 나오시여 이번 피해복구를 단순히 자연재해가 몰아온 후과를 가시기 위한 사업으로만이 아니라 우리 당의 원대한 지방발전강령을 실현하는 중차대한 문제라는 관점에서 전망적으로, 발전적으로 확대추진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신 위대한 어버이의 웅대한 구상과 담대한 결단에 의하여 피해지역들마다에서는 세인을 놀래우는 거창한 건설대전이 힘차게 벌어지게 되였다.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조국은 올해에도 또다시 건설의 대번영기를 줄기차게 이어왔다.
정녕 수도 평양뿐 아니라 산간벽촌에 이르기까지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힘차게 벌어진 거창한 건설대전이야말로 우리 인민을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가 낳은 자랑찬 화폭인것이다.
쌓으신 업적 하늘에 닿고 이 땅에 이룩해놓으신 창조물들은 무수하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것을 큰 산의 모래알처럼 여기시며 더 높은 목표, 더욱 거창한 변혁을 결심하시니 진정 위대한 어버이의 무한한 창조열과 과감한 결단력, 완강한 실천력은 인민의 가슴을 울리고 세상을 놀래우고있다.
우리 당의 위대한 숙원에 떠받들려 가장 불리하고 가장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온 한해 장엄히 펼쳐온 거창한 건설대전은 당중앙이 가리키는 한길로 나아간다면 훌륭한 미래를 앞당길수 있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지금도 어리여온다.온 세상을 들었다놓는 장쾌한 축포성과 더불어 황홀경을 펼치며 성대하게 진행된 강동종합온실농장 준공 및 조업식과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 문명부강한 우리 국가의 미래상이 응축된 청춘대기념비인 전위거리 준공식,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고 새 살림집을 받은 근로자들을 축복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격정속에 우러르며, 경애하는 그이의 현지지도의 자욱우에 눈부시게 솟아나는 큰물피해지역의 살림집들과 20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바라보며 우리 인민 누구나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길을 따라 과감히 전진해갈 때 우리의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맞이할수 있고 후손만대의 창창한 미래도 열리게 된다는것을.
비범한 창조의 세계가 안아온 새로운 비약적발전
올해에 건설된 기념비적건축물마다에서 우리 인민이 뜨겁게 새겨안은것은 인민을 위한것이라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 가장 멋있는것이 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창조의 신조이다.
누구나 범상히 스쳐지나는 자그마한 문제들도 놓치지 않으시고 모든것을 완벽하게 창조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안목과 탁월한 령도력은 이 땅에 일떠서는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을 어느것이나 세계적수준의것, 만년대계의것으로 되게 하고있다.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며 보다 문명화려해진 사회주의번화가들로 또다시 장쾌하게 솟아오른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과 전위거리,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양상과는 확연히 구별되게 현대적인 도시구획의 특색과 무게를 잘 살리며 각이한 형식의 살림집들과 공공 및 봉사건물, 시설물들이 조화를 이룬 웅장화려한 새 거리들의 장관에는 인민의 행복과 새시대의 문명이 개화만발하는 사회주의리상향의 면모와 함께 우리 위업의 양양한 전도와 미래상이 응축되여있다.
인민의 요구와 념원을 실현함에 모든것을 지향복종시키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를 세계적인 인민의 리상도시, 가장 위대한 도시로 전변시키실 웅지를 안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새 거리들의 살림집배치계획안, 조감도 등을 보아주시며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고도 건설장을 찾으시며 우리 국가의 비약적인 발전상이 집약되고 보다 문명화려해진 사회주의번화가로 일떠세우시기 위해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종심이 깊게 거리를 형성하고 건축밀도를 높일데 대한 문제, 력사발전적견지에서 거리들사이의 유기적련관성을 보장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을 현대적인 도시구획의 면모를 갖춘 특색있는 거리로 일떠세우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지도를 떠나, 전위거리에 일떠서는 다양한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 봉사망, 시설물들마다에 우리 청년들의 노도의 기세와 고귀한 명예가 맥박치고 우리 당이 내세운 창조의 높이, 전체 인민이 누려갈 행복의 높이가 비끼도록 하시기 위해 다른 건설대상들보다도 특별히 중시하신 우리 어버이의 은정깊은 손길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 새시대의 새로운 사회주의번화가들인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이라는 새로운 정책을 실행함에 있어서도 몸소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실태를 현지에서 료해하시고 일군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낡고 경직된 사고방식을 털어버리고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수준이상으로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건설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온 한해 쉬임없이 지방공업공장건설현장들을 찾고찾으시면서 지방공업공장들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건설해야 한다고 하시며 시대를 대표할수 있도록 안목을 틔워주시고 시야를 넓혀주시던 그 은정깊은 손길에 이끌려 20개 시, 군에 건설되는 지방공업공장들은 얼마나 희한하고 황홀한 실체를 드러내고있는것인가.
그이의 비범한 창조의 세계속에 재해지역에 일떠서는 인민의 보금자리들도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새시대의 본보기적건축물들로 솟아나고있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언제나 최고의 기준,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창조의 세계는 이 땅을 세인이 부러워하는 인민의 락원으로 더욱 훌륭히 변모시키고있다.
우리 당에서 제일 중시하고 반드시 실현하자고 하는 전략적인 중대계획으로 내세우고있는 농촌살림집건설을 통해서도 이에 대해 잘 알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촌살림집들을 해당 지대의 지형적특성에 맞게 해마다 다양하게 건설할데 대한 문제, 현대성, 문화성, 정치성을 보장할데 대한 문제, 건축물의 내부마감과 원림록화를 잘할데 대한 문제, 과일나무들과 해당 지역의 풍토에 맞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많이 심을데 대한 문제, 구획도로를 잘 뽑고 포장을 질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우리 조국은 올해에도 이렇게 우후죽순처럼 끊임없이 솟아나는 현대적인 거리들과 훌륭한 창조물들로 자기의 모습을 변모시키였다.
절세의 위인의 비범한 창조의 세계속에 우리의 건축은 또 한계단 비약적인 상승을 이룩하였다.
새시대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와 같이 착상으로부터 시작하여 설계와 시공, 마감처리에 이르기까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이 어려있는 창조물들은 어느것이나 사상예술성과 기능적측면에서 완벽한 건축예술의 걸작품들이다.매 건축물이 자기의 사명과 성격, 기능적요구와 주변환경에 맞게 공간구성이 다양하면서도 효률적일뿐 아니라 건축미학적으로 세련되고 정교하게 시공된것으로 하여 건축예술의 절정을 이루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따라 하나의 훌륭한 예술작품과도 같은 희한한 거리들과 문명의 건축물들을 곳곳에 일떠세우면서 우리 인민은 자기의 건축미학적높이와 문명의 척도를 그만큼 올려세웠으며 그 줄기찬 투쟁속에서 그 무엇이나 척척 해낼수 있는 능력있는 건설력량이 자라나 건설의 대번영기를 계속 이어나갈수 있는 튼튼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손길에 의하여 올해에도 우리 인민은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천하제일의 힘과 존엄, 문명을 과시하는 창조의 능수들로 더욱 성장했고 우리 조국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자기의 면모를 새롭게 할수 있었다.
허나 그보다 더 크고 자랑찬 성과는 바로 올해의 거창한 건설대전을 통하여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이 더욱더 확고해진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승리이다.
인민을 위한 그이의 끝없는 창조의 세계는 조국을 변모시키는 가장 강력하고 위대한 힘이다.
바로 이것이 보람넘친 올해의 려정에서 우리 인민이 매일, 매 시각 온넋으로 체감한 절대불변의 진리이다.
위대한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하는 길에 우리 국가의 번영이 있고 자신들의 행복이 있으며 사랑하는 아들딸들의 밝은 미래가 있기에 결사의 의지로 받들어나가려는것이 천만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며 의지이다.
세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비범한 식견과 탁월한 안목, 무한한 헌신으로 세계적인 본보기를 우리 식, 우리의 힘으로 창조해가도록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희세의 위인이시며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은 세기적인 변혁이 창조되는 나라, 이 세상 제일 강대한 나라로 세세년년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동지애의 세계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가장 걸출한 인민의 수령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혁명생애가 사무쳐오는 그리움의 12월이다.
준엄하고 시련많았던 격동의 년대들에 천만인민을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투쟁행로에 튼튼히 묶어세우시고 후손만대에 불멸할 기적과 백승만을 떨쳐오신 우리 장군님의 혁명령도사를 숭엄히 되새겨보느라면 하나의 성스러운 부름이 가슴을 친다.
동지애!
그 길지 않은 부름에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력사의 그 어느 위인도 이룩하지 못한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한생이 그대로 응축되여있다.우리 장군님께서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베풀어주신 정과 사랑이 어이하여 세월이 흘러도 인민의 마음속에 뜨겁게 간직되여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을 끝없이 더해주고있는가에 대한 대답도 이 부름에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 간직하신 동지애는 동지들을 굳게 믿고 동지들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 뜨거운 믿음이고 사랑이며 동지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위험도 주저없이 맞받아나가는 사생결단의 헌신이였습니다.》
오늘도 수많은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끝없이 찾아오는 조선혁명박물관 《혁명전우관》,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동지애의 세계가 응축되여있는 여기서 참관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전사들에게 안겨주신 하늘같은 믿음과 대해같은 사랑을 전하는 호실들을 돌아보며 크나큰 격정에 휩싸이게 된다.
《혁명전우관》에서 접하게 되는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동지애의 세계를 전하는 이야기들, 그 불멸할 만단사연의 체험자들속에는 항일의 로투사들도 있고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한 일군들도 있으며 혁명무력의 지휘성원들과 이름있는 예술인들, 문필가들도 있다.혁명앞에 이룩한 공적도, 혁명년한도 각이한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모두 위대한 장군님께서 베풀어주신 숭고한 동지애를 생의 명줄로, 삶의 활력으로 간직한 충신들, 동지애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떨쳐온 우리 당의 성스러운 력사의 증견자들이다.
정녕 하나하나의 감동깊은 력사적사실들을 대할수록 가슴은 세차게 높뛴다.
한 전사의 건강을 위해 몸소 노루사냥을 조직해주신 사연이며 한 일군이 범한 과오를 보고받으시고 그 동무는 자신께서 책임지겠다고, 자신께서는 그 동무의 지난날뿐 아니라 앞으로의 정치생활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보증하겠다고 하시며 그의 정치적생명을 지켜주신 이야기는 얼마나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는것인가.단란한 가정의 행복도 마다하고 일에 파묻혀있는 일군을 위해 그와 그의 가족을 자신의 야전렬차에 부르시여 저녁상도 차려주신 이야기, 자신께서는 낮과 밤이 따로없이 조국과 인민을 위해 로고를 바치시면서도 한 일군의 건강을 념려하시여 세상에 없는 특별휴식명령을 내리신 사실, 현지지도의 길에서 그토록 아끼시던 일군이 세상을 떠났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당에 그처럼 충실했던 혁명전사가 쓰러져 누워있는데 살아있는 우리들이 철교야 못건너가겠는가고 하시며 한발만 잘못 디디면 세찬 격류속에 휘말려들수도 있는 아찔한 철다리에 선참으로 들어서신 사연, 먼저 간 전사들이 이룩한 공적을 더 값높이 내세워주고싶으시여 세상을 떠난 그들에게 높은 국가수훈도 안겨주신 사랑의 전설들…
진정 위대한 장군님은 사랑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사랑, 정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정을 지니신 동지애의 화신이시라는 생각으로 눈시울이 젖어들고 그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동지애의 서사시,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승리의 서사시가 되여 《혁명전우관》에 가득차 흐르고있다는 생각으로 가슴은 뿌듯해진다.
우리 인민은 여기서 그 어느 위인도 지니지 못한 우리 장군님의 열화같은 동지애의 세계를 보며 그이께서 줄기차게 이어가신 위대한 동지애의 천만리길을 뜨겁게 안아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고결한 동지애, 가장 열렬하고 뜨거운 동지관에 대하여 경건히 돌이켜볼 때면 그이께서 남기신 뜻깊은 글발이 숭엄히 어려온다.
《첫째는 동지, 둘째는 나 설사 세걸음앞에 죽음이 있다 하여도 김정일은 동지를 위해 갈것입니다.》
우리 장군님은 이런 위인이시였다.
동지가 없으면 혁명이 개척될수도 없고 전진할수도 없다는 철리, 혁명은 곧 동지이고 동지는 곧 혁명이라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지들이 있기에 김정일이도 있고 동지들이 없으면 김정일이도 없다는것이 나의 사상적신조이라고 하시며 혁명동지들을 위해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뜻깊은 교시가 세월의 언덕넘어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나는 온 사회를 하나의 동지의 세계로 만들고 혁명적동지애로 뭉친 단결의 위력으로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나갈것이다.
온 사회를 하나의 동지의 세계로 만드는것,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필생의 뜻이였고 념원이였으며 웅대한 리상이였다.
전사들에 대한 불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지니신 위인만이, 한없이 다심하고 자애로운 품에 천만인민을 안으시고 가장 열렬한 헌신으로 보살펴주시는 위인만이 이렇듯 위대한 혁명세계를 간직하실수 있다.
그 숭고한 뜻, 그 불변의 의지를 지니시고 전사들과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을 자신의 혈붙이처럼 귀중히 여기시며 그들에게 뜨거운 정과 믿음을 안겨주시고 온 나라를 동지애의 대오에 묶어세우시며 그 위력으로 만난을 뚫고오신 우리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려정, 거기에 제명을 단다면 위대한 동지애의 려정, 위대한 동지애의 서사시가 아니랴.
하나의 잊지 못할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언제인가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셨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에 대한 생각, 인민들에 대한 정이 사무쳐오시여 어느날 밤에는 조용히 눈물을 지으시였다.
후날 조국에 돌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때일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며 내가 왜 그처럼 동지를 그리워했는가, 그것은 바로 어려운 선군을 하면서 나와 피눈물도 같이 흘리고 죽음의 고비도 같이 넘으면서 생사를 같이한 전우들이고 고마운 인민이였기때문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생사를 같이하는 전우!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동지관, 인민관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동지애로 혁명을 하시였고 자신께서도 동지애로 혁명을 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동지애의 노래》를 자신의 한생의 주제가처럼 그리도 사랑하시며 즐겨부르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잃고 피눈물속에 맞이한 1995년 1월 1일 다박솔중대를 찾으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일을 돌이켜보시며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앞으로도 전사들과 같이 흙냄새도 맡고 포연이 자욱한 전투초소들에서 전사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최고사령관이 될것이다.…
그날의 말씀은 최고사령관과 병사라는 군직관계를 초월하여 우리 인민군군인들을 언제나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동지로 여기시는 열화같은 진정의 분출이였다.
1211고지와 오성산, 판문점 등 인민군부대들을 찾아 끊임없이 달리신 우리 장군님의 전선길은 이 세상 그 어느 위인의 전기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동지애의 길이였다.
사나운 풍랑을 헤쳐 자기들을 찾아오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타신 배를 보고 병사들이 눈물로 두볼을 적시며 제발 오시지 말아달라고 웨친 초도의 이야기, 너무도 위험천만한 곳에 오신 그이를 에워싸고 오열을 터치며 소리없는 만세를 부른 판문점의 초병들, 병사들이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하신채 최전연초소로 떠나시였건만 그들의 단잠을 깨울세라 날이 밝도록 기다려주시고 병실에 들리시면 온도도 가늠해보시고 교양실에 놓인 TV를 보시면서도 화면이랑 어떤지 자신의 눈으로 한번 봐야 안심하겠다고 하시며 세심히 마음쓰시던 사연들, 현지시찰의 길에서 우리 전사들이 뭘 끓여먹는가 좀 보자고 하시며 친히 가마차우에도 올라서시여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그이의 모습.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엄혹했던 시기 숨죽은 공장들과 꺼져버린 거리의 불빛, 멈춰선 렬차들을 뒤에 두시고 선군장정을 이어가실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일 믿으신것은 정녕 뜻을 같이하고 정을 나누는 인민군장병들과 우리 인민이 아니였던가.
고난의 행군을 진두에서 헤쳐가시던 그 나날 우리 장군님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자신께서는 수령님께서 해방직후와 전후복구건설의 어려운 시기에 강선을 찾으시고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키도록 전국에 내세우신것처럼 강행군을 하는 오늘에 와서는 강계시를 내세우자고 한다고.
북방의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시며 강계정신의 거세찬 불길을 지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 모습은 동무들은 나를 믿고 나는 동무들을 믿고 오늘의 이 난국을 타개해나가자는 호소로 강선로동계급을 불러일으키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그대로였다.
그 위대한 열과 정의 세계에서 강계정신에 이어 성강의 봉화, 라남의 봉화가 타올랐고 함남의 불길이 위대한 강국의 새 아침을 부르며 거세차게 타번지였다.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동지애야말로 전대미문의 고난도 과감히 뚫고헤치게 하는 가장 큰 힘이였고 이 땅의 천만전사들이 한시도 놓쳐서는 안될 명줄이였으며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을 안겨주는 신념의 원천이였다.
그 위대한 동지애의 세계는 미증유의 기적들과 승리들, 세기적인 변혁들을 이 땅에 떠올리고 우리 인민과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위를 만방에 높이 떨치도록 했다.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위력을 백배하여 로동당시대의 일대 번영기를 펼치였다.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동지애를 생의 숨결로, 신념의 활력소로 받아안으며 성장해온 혁명전사들이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키는 억척의 보루가 되고 서리발치는 총대가 되여 백두에서 휘날려온 붉은기에 보다 눈부신 승리의 력사를 찬연히 아로새겼다.
참으로 력사에는 후세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도 많지만 우리 장군님처럼 숭고한 동지애를 혁명승리의 위대한 동력으로 전환시키시고 온 사회를 동지의 대오로 묶어세우시여 일심단결의 만년초석을 굳건히 다져주신 불세출의 위인, 걸출한 령도자는 없다.
위대한 동지애의 력사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해 더욱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자신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귀한 유산으로 물려주신 혁명적동지애를 필승의 사상정신적무기로 틀어쥐고 오늘의 준엄한 난국을 뚫고나가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혁명적동지애의 숭고한 화폭으로 천만의 가슴을 격동시키시고 그 위대한 사랑의 힘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없이 고결한 혁명적동지애, 숭고한 의리로 천만을 뜨겁게 품어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에서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동지애의 력사가 오늘도 줄기차게 흐르고있으며 령도자와 전사들사이에 맺어진 혁명적도덕의리의 뉴대,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적관계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는 우리 혁명의 본태이고 억척불변한 승리와 영광의 원천이라는 고귀한 진리를 가슴깊이 절감하고있다.
절세위인의 위대한 사랑과 믿음을 지닌 강위력한 천만대오의 벅찬 숨결, 과감한 전진기상은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승리를 줄기차게 안아올것이다.
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은혜로운 품속에서 살며 투쟁하는 긍지와 영광에 넘쳐 온 나라 천만인민은 이런 신념의 웨침을 터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생사를 같이하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일편단심 받들어가리라!(전문 보기)
정치용어해설 : 정치적감각
정치적감각은 당중앙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는 능력을 말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참된 혁명가가 되기 위하여서는 예민한 정치적감각을 지니는것이 필수적이다.사람들이 정치적으로 민감하여야 당중앙이 무엇을 바라고 의도하고있는가를 제때에 파악하고 그에 립각하여 사업을 통이 크게 설계하고 대담하게 전개해나갈수 있으며 당의 사상과 정책에 어긋나는 사소한 현상과 요소에 대하여서도 날카로운 투쟁을 벌릴수 있다.
정치적으로 둔감하면 당중앙의 호소에 호흡을 맞출수 없고 당에서 앞길을 밝혀주어도 제대로 따라서지 못하게 되며 결국에는 당중앙의 구상실현에 엄중한 저해를 주게 된다.당적, 국가적으로 새롭게 취해지는 조치들, 중요사변들에 호응할줄 모르는 미숙성, 당과 국가와 고민과 걱정을 함께 하지 않는 관조적인 자세, 당적, 국가적립장에서 현실과 제기되는 문제들을 대하지 않는 본위주의 등 그릇된 사상관점과 무책임한 태도, 주인답지 못한 일본새는 정치적감각이 무딘데서 오는 필연적귀결이다.
정치적감각을 배양하는데서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사람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당의 핵심인 일군들이 정치적감각을 배양하는것을 사활적인 요구로 내세우고 꾸준히 노력하여야 높은 정치적시력을 지니고 모든 사업을 당이 의도하고 바라는대로 완벽하게 집행해나갈수 있다.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로서의 사명에 충실하자고 해도, 당이 맡겨준 중대한 책무를 훌륭히 수행하자고 해도 정치적감각을 부단히 키워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치적감각을 배양하는데 선차적인 관심과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나감으로써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실천하는 참된 혁명가들로 철저히 준비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절해고도에서도 단두대에서도 혁명신념 변치 않았다
창당세대가 지녔던 숭고한 정신과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혁명은 곧 신념이다.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성장한 우리 혁명의 1세대는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신념의 철학을 실체험으로 새겨안았으며 절해고도에서도 단두대에서도 그 신념 변치 않았다.
창당세대가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혁명가로서의 본태를 잃지 않고 끝까지 혁명에 충실할수 있은 근본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창당시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당의 위업을 억척으로 떠밀어온 수많은 충신들의 삶이 보여준것처럼 신념과 락관으로 고난을 이기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업에 끝까지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투사가 바로 참된 혁명가입니다.》
1세대 혁명가들의 신념과 백절불굴의 투지가 얼마나 굳센가 하는것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 인민들속에 불사조로 널리 알려진 리두수동지가 홍두산전투에서 총상을 당하고 몇명의 병상자들과 함께 깊은 산중의 초막병원에서 겨울을 날 때였다.
어느날 적《토벌대》의 수색에 걸려들어 대부분의 동지들이 희생되거나 체포되고 초막을 떠났던 리두수동지만이 요행 살아남게 되였다.
동지들도 초막도 량식도 없이 산중에 홀로 남은 그는 혹심한 참경을 당하게 되였다.옹근 엿새동안이나 낟알 한알 구경 못하고 꼬박 굶은 그는 리계순동지가 끼니때마다 몇알씩 절약하여 남겨둔 둬사발 되는 콩을 발견하였다.콩이 다 거덜난 다음에는 메돼지가 뜯어먹군 한다는 속새풀을 씹으며 목숨을 이어갔다.그 무서운 추위속에서 옷마저 다 꿰져 헌 마대쪼박으로 몸을 가리우고 원시인처럼 한지에서 지내야 하였으니 그 간난신고를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재속에 묻어 가까스로 살려오던 불씨마저 스러져버렸을 때 리두수동지는 죽는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하였다.그 순간 그는 완쾌되여 전장에서 만나자고 하신 사령관동지의 간곡한 당부와 전우들의 안전을 위해 적병을 붙안고 벼랑밑으로 굴러떨어진 박순일동지의 최후를 상기하였다.
(나에게는 죽을 권리가 없다.스스로 죽음을 택하는것은 자기를 희생시켜 나를 살려준 동지들에 대한 배신이다.살아서 다시 전장에 나서라는것은 사령관동지께서 내게 주신 명령이다.나는 그 명령을 어길 권리가 없다.)
이렇게 생각한 그는 먹을것도 입을것도 없는 절해고도와 같은 산중에서 무려 석달 스무날동안이나 홀로 지내면서도 기적적으로 목숨을 보존하고 다시 혁명대오에 서게 되였다.
전문섭동지의 회상실기 《필승의 신념》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혁명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1941년, 소부대공작을 나갔던 김익현동지일행은 식량난에 빠진데다가 적들의 추격까지 받게 되였다.이런 때 함께 다니던자가 동요하기 시작했다.그자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야 어떻게 먼 장래를 바라보겠는가고 하면서 투항을 설교했다.
그때 김익현동지와 또 한명의 대원은 추상같이 꾸짖었다.
《혁명의 전망이 설사 막연하다 할지라도 우리는 제 량심을 짓밟고 너를 따라갈수 없다!》
말문이 막힌 그자는 두 동무의 총까지 걷어가지고 도망쳐버렸다.
깊은 밀림속에서 초근목피로 끼니를 에우며 계속 사령부를 찾아다니던 그들은 한걸음도 더 옮길수 없게 되자 큰 나무껍질을 벗기고 숯덩이로 끝까지 혁명을 위해 싸우다 굶어죽었다고 쓰고는 그만 쓰러져버렸다.
전문섭동지가 그들을 찾아가지고 돌아왔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떤 어려움도 뚫고 더욱 혁명에 충실하자면 반드시 우리가 승리한다는 필승불패의 신념을 깊이 간직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필승의 신념, 바로 이것이였다.환경이 어떻든,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투사들이 혁명앞에 다진 맹세를 변함없이 지킬수 있은 정신적원천은.
공작임무를 마치고 돌아가던 도중 적들과의 총격전에서 여러군데나 부상을 당하였지만 끝까지 살아서 혁명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의식을 잃는 순간까지 풀을 씹어먹으며 결사적으로 생을 유지한 김성국동지, 부상당하여 썩어들어가는 발을 휘친거리는 양철톱으로 옹근 엿새동안이나 혁명가요를 부르면서 스스로 잘라낸 박순일동지, 작업도중 폭발사고로 두눈을 잃게 되였을 때 《동무들, 슬퍼말라.비록 두눈은 잃었지만 나에게는 심장이 남아있지 않는가.두팔이 있고 두다리가 있지 않는가!》라고 오히려 동지들을 위로하면서 손더듬으로 쇠줄을 자르고 작탄을 조립한 손원금동지, 그들이 지닌 불굴의 의지의 사상적근원도 혁명신념, 이것이였다.
그래서 투사들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면서도 혁명만세를 소리높이 웨친것 아니겠는가.
지금도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는 사람들은 조국해방의 날을 불과 몇달 앞두고 희생된 권영벽, 리제순동지들의 반신상앞에서 오래도록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공판정에서 적들을 추상같이 단죄한 권영벽동지의 신념의 웨침이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나는 죄인이 아니다.우리는 조국강토에서 강도 일제를 내쫓고 우리 민족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기 위하여 항일대전에 나선 조선의 애국투사들이며 이 나라의 당당한 주인들이다.… 력사가 공정한 심판을 내려 우리를 민족의 수호자로 받들고 네놈들을 매장해버릴 날은 반드시 오고야말것이다.》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 미래에 대한 확신이 투철했기에 투사는 아들이 자라서 자기가 하던 일을 계속해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최후를 떳떳이 마치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에 꽃다운 한생을 바친 열렬한 애국자, 견결한 혁명투사였다고 추억하신 리제순동지!
그는 겉보기에는 상당히 부드럽고 유약한 사람같았지만 실상은 강쇠처럼 굳건한 속대와 바위와 같이 드놀지 않는 신념과 랭철한 사고력을 가진 강의하고 리성적인 인간이였다.
모진 고문에 뼈만 앙상하게 남은 처참한 모습으로 철창밖의 안해와 면회를 하면서도 그는 태연하게 웃었으며 헤여질 때에는 세계지도를 구해달라고 요구하였다.
사형판결을 받고도 절망이나 비관에 빠진것이 아니라 조국의 찬란한 미래, 세계의 광명한 미래를 끝없이 그려본 투사의 그 락관은 어디에 뿌리를 둔것인가.
혁명신념이였다.실지로 리제순동지는 현실에 있으면서도 미래에 산 사람이였고 죽음앞에서도 해방된 조국땅에 백화만발할 행복한 새삶을 그려본 불굴의 신념의 소유자였다.그러기에 전향을 권고하는 법관앞에서 공산주의는 영원한 청춘이라고 당당하게 선언할수 있었던것이다.
어찌 그들만이랴.원쑤들에게 두눈을 빼앗기면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았으며 생의 마지막순간 《나에게는 지금 눈이 없다.그러나 나에게는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라고 소리높이 웨쳐 적들을 전률케 한 최희숙동지, 일제관동군과의 조우전에서 한쪽눈을 잃었지만 비관하지 않고 더 용감히 싸웠으며 사형장에서 미래를 사랑하라고 웨친 박길송동지, 《유격대행진곡》을 부르며 최후를 마친 조선인민혁명군의 첫 녀성중대장 박록금동지…
몸은 한점의 티끌로 사라지면서도 정신만은 백두의 령봉처럼 도도한 불사조, 신념의 화신들이 바로 우리 혁명의 첫 세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쓰신 불멸의 글발을 우리 다시금 되새겨본다.
《손에 무장을 들고 우리와 함께 험난한 항일혁명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의 절대다수는 물론 신념도 강하고 의지도 강한 백절불굴의 투사들이였다.그들은 최악의 역경에 처한 순간에도 혁명가의 지조를 버리지 않았고 조국해방에 대한 신념을 더럽히지 않았다.》
참다운 신념의 강자들은 죽어서도 수령의 추억속에, 인민의 마음속에 영생하는것이니 정녕 신념, 그것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이 이어가야 할 조선의 혁명가들의 대명사가 아니랴.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간고한 항일전의 이 구호는 그 시대만 대표한것이 아니라 성스러운 조선혁명사의 전반을 관통하는,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구호로 되였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우리 당이 내세운 과업은 참으로 방대하다.
우리 일군들모두가 위대한 창당사에 새겨진 1세대 혁명가들의 원대한 리상과 투철한 혁명신념, 불굴의 정신을 체질화할 때에만 당이 내세운 전략적과업을 빛나게 수행할수 있으며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킬수 있다.
당중앙의 부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을 향한 진일보를 내짚고있는 우리의 총진군대오에 혁명의 철리를 다시금 새겨주며 창당세대의 간곡한 당부는 오늘도 메아리친다.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혁명신념 변치 말라.눈속에 묻힌대도 푸른빛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부서져 가루되여도 흰빛을 잃지 않는 백옥처럼, 열백번 불에 타도 곧음을 잃지 않는 참대처럼!(전문 보기)
계급적자각이 없었던탓에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있은 하나의 교훈적인 사실을 놓고-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시대가 바뀌여도 변하지 않고 변할수도 없는 계급투쟁의 철리가 있다.
그것은 원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것이다.
계급적원쑤들에 대해서는 단 한순간도 털끝만큼도 환상을 가져서는 안된다.만일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적이며 악랄한 본성에 대해 순간이나마 각성을 늦추고 헛된 기대를 품는다면 그때에는 벌써 만회할수 없는 가장 처절한 죽음으로 이어진다는것을 우리는 수안군계급교양관에 전시된 하나의 자료를 통하여서도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순간도 늦추거나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입니다.》
수안군계급교양관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계급적원쑤놈들에게 붙잡힌 마을사람들을 구원하고 희생된 강상화녀성에 대한 자료가 있다.
오늘도 이곳을 찾는 참관자들은 그의 희생을 놓고 치렬한 계급투쟁의 철리를 다시금 똑똑히 새기고있다.
어느날 조직적인 후퇴에 따라 한발 먼저 산에 들어가 아들이 오기를 기다리던 강상화녀성은 마지막으로 철수해오는 사람들에게서 뜻밖의 소식을 전해듣게 되였다.아들과 여러명의 마을사람들이 원쑤놈들에게 체포되였는데 놈들이 그들모두를 불태워죽이려 한다는것이였다.
강상화녀성은 자기 한목숨을 바쳐서라도 사랑하는 아들과 정든 이웃들을 구원할 비장한 각오를 안고 지체없이 산을 내리였다.
깊은 밤 마을에 다달은 그는 경비를 서는 놈들이 술을 처마시고 곤드레만드레 취한 틈을 타서 감옥으로 쓰는 창고문을 열어제꼈다.
갇혀있던 사람들이 그속에서 빠져나와 일제히 산으로 오르기 시작했다.그런데 뜻밖의 일이 생겼다.세명의 마을사람들이 움직일념을 하지 않는것이였다.
우리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도망치겠는가, 《치안대》에 가담한자들도 우리와 한마을에서 살던 사람들인데 설마 우리를 죽이기까지 하겠는가, 오히려 도망치다가 잡히면 그것이 더 큰죄가 되지 않겠는가 하는것이 그들의 생각이였다.
강상화녀성은 너무도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있는 그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는 원쑤들에 대한 어리석은 환상에 사로잡혀있는 사람들에게 절절히 말했다.
우리야 지난날의 쓰라린 체험을 통해서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을 너무나 잘 알고있지 않는가.우리를 위해 언제한번 자비를 베풀어준적 없는 원쑤들인데 헛된 기대를 품지 말고 빨리 이 자리를 뜨자.이제 조금만 있으면 놈들이 깨여날수도 있다.
분초를 다투는 정황속에서 강상화녀성의 안타까운 호소는 계속되였지만 계급적자각이 희박하고 계급투쟁의 준엄한 진리를 미처 깨닫지 못한 그들을 도저히 설복할 방법이 없었다.그러는 동안 잠에서 깨여난 놈들이 창고로 달려들었다.결국 강상화녀성과 창고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놈들에게 체포되였다.
원쑤놈들은 마을사람들을 놓친 분풀이를 강상화녀성에게 해댔다.
놈들은 빨갱이들을 어디로 빼돌렸는지 대라고 하면서 강상화녀성에게 악착한 고문을 들이댔다.그러나 그는 한마디 대답도 하지 않았다.악에 받친 놈들은 그를 산골짜기로 끌고가 총살하였다.
그때에야 세명의 사람들은 자기들의 어리석은 행동을 후회하였지만 그것은 이미 때늦은것이였다.놈들은 창고에 남아있던 그들 세명도 무참히 학살하였던것이다.그것도 성차지 않아 그들의 시체우에 강냉이짚을 덮고 수류탄을 던져 시체마저 알아볼수 없게 만들었다.
그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이 교훈적인 이야기는 오늘도 우리 새세대들의 가슴마다에 누가 누구를 하는 계급투쟁에서 계급적자각이 없으면 원쑤들과 싸워 이길수 없고 자기 운명도 지킬수 없다는 철리를 새겨주고있다.
오늘도 원쑤놈들은 불패의 사회주의의 보루인 우리 공화국을 감히 넘보며 침략전쟁연습소동과 함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비롯한 반공화국모략소동을 집요하게 벌리고있다.
어째서인가.
우리가 제놈들에 대한 각성을 순간이나마 늦추고 해이되기를 노리고있는것이다.
승냥이는 절대로 양으로 변할수 없다.마찬가지로 제국주의자들,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적이며 침략적인 본성에는 절대로 변화가 있을수 없다.
우리가 놈들의 이 술책에 넘어가 단 한순간이라도 계급적자각이 희박해진다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있은 이 가슴쓰라린 비극이 또다시 되풀이되게 될것이며 자기자신의 운명도 지킬수 없게 된다.
누구나 투철한 계급적자각을 안고 제국주의와 계급적원쑤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싸워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