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2th, 2024
전면적국가부흥의 시대가 펼친 자랑스러운 화폭 수도의 문화, 선진적인 문화가 지방으로 퍼져간다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아래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장엄한 진군길에 인민이 리상으로 그려보던 사회주의문명개화의 새세상이 눈앞에 펼쳐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사회주의문명의 발원지이며 우리 조국의 수도인 평양에서는 각 지역과 부문의 선진성과 현대성을 대표할수 있는 시대의 본보기적문화, 전사회에 투쟁열, 창조열을 고조시키고 사람들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떠밀어주는 조선식문명이 끊임없이 태여나고있다.
지방이 수도부럽지 않게 발전하고 지방인민들이 세계적인 문명의 향유자로 되게 하려는 위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리상에 떠받들려 수도의 우수한 문화, 선진적인 문화를 지방으로 급속히 전파, 이전시키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들이 속속 취해지고있다.
전민학습의 대전당이며 다기능화된 과학기술보급의 거점인 과학기술전당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적인 과학기술보급망이 나날이 확대되여 문명발전을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준공식이 진행된 때로부터 현재까지 과학기술전당을 찾은 참관자수와 열람자수는 연 450만명이상, 과학기술전당홈페지를 리용한 사람들의 수는 연 9 000만명이상에 달하며 그들이 봉사받은 자료의 수는 연 5억 5천여만건을 기록하고있다.
전국적범위에서 과학기술축전, 산업미술전시회, 경공업제품전시회, 피복전시회, 료리축전, 미학토론회와 미술전람회 등 우리 식의 새 문화, 새 문명발전을 힘있게 선도하는 각종 사업들이 련이어 조직되고 모범적인 농업근로자들을 비롯하여 전국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평양견학과 시대의 본보기단위들에 대한 참관이 수많이 진행되고있는것도 전반적인 부문과 지역의 문화발전을 동시에 따라세우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로 되고있다.
또한 국가자료통신망을 통한 선진문명보급사업도 보다 적극화됨으로써 수도의 문화, 시대의 본보기문화는 지방과 농촌에로 급속히 전파, 확대되고있으며 문화건설의 각 방면에서 이룩된 우수한 성과와 경험들을 귀중한 밑천으로 하여 더욱 높은 수준의 물질문화적재부들이 련이어 창조되고있다.
온 나라 모든 농촌을 현대적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시키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전국각지에 희한하고 현대적인 새 농촌마을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다.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실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에만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백수십개 시, 군에서 수만세대가 새집들이를 진행하였다.
또한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과 조화를 이루는 특색있는 원림경관이 펼쳐져 농촌마을들이 그야말로 수림화, 원림화된 선경으로 전변되여가고있으며 더더욱 아름다와지는 우리 농촌에는 새라새로운 풍경과 더불어 문명창조의 선구자들이 늘어나고있다.
높은 문화수준은 자기가 사는 집안팎을 알뜰하게 관리하고 나서자란 고향과 마을을 소중히 여기며 꾸려나가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는것을 자각하고 새 살림집의 주인들이 자기 집뜨락과 주변에 심은 과일나무들과 꽃관목들, 지피식물을 정성다해 관리하는것이 하나의 풍경으로 되여가고있다.
올해에만도 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선경마을들을 문화적인 리상촌으로 더 잘 꾸려나가기 위한 사업이 활기를 띠는 속에 전국의 농촌들에서 210여개의 인민반이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인민반으로 되였다.
이와 함께 《과학농사의 친근한 길동무》, 《다수확의 안내자》로 불리우는 《황금열매》의 새 가입자수가 상반년기간에만도 1만여명 더 늘어난것을 비롯하여 선진과학기술의 급속한 전파로 농업근로자들의 견문이 넓어지고 각지 농촌들에서 과학농사열의가 끊임없이 고조되고있다.
염주군 내중농장, 숙천군 약전농장과 같이 농업생산에 최신정보기술과 정보통신수단들을 받아들여 생산지휘와 경영활동의 과학화, 정보화수준을 제고한 농장들의 수가 늘어나고 농업근로자들이 기계로 농사를 흥겹게 짓는 새 풍경이 도처에 펼쳐지고있는 현실은 날로 문명해지는 사회주의농촌의 전변상을 그대로 엿볼수 있게 한다.
수도의 선진적인 문화의 급속한 전파로 하여 교육조건과 환경이 근본적으로 개선되고 중앙과 지방,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가 줄어들고있다.
모든 학교와 대학들의 면모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일신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속에 각 도에서 교원대학과 사범대학을 평양교원대학과 같이 현대적으로 꾸리는 사업들이 힘있게 진행되여 훌륭한 자태를 드러내고있으며 전국의 도, 시, 군들에서 본보기학교건설이 년차별계획에 따라 추진되여 그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교육부문에서 중앙의 우수한 교수자원을 농촌학교들에 보급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여 올해에만도 수천건에 달하는 록화물과 교육용다매체편집물들, 여러가지 모의실험프로그람들이 교종별, 학년별, 과목별로 농촌으로 흘러들었다.
최근 몇년동안 해마다 학생교복생산을 위한 가공지도서가 전국에 시달되고 중앙의 피복연구사, 기술자들이 교복생산을 맡고있는 각 도의 학생교복생산단위들에 달려나가 기술전습을 활발히 벌림으로써 도시와 농촌의 아이들이 구별없이 몸에 꼭 맞는 새 교복을 떨쳐입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은덕을 노래하며 학교로 가는 명랑한 모습이 펼쳐지고있다.우리 어린이들에게 안겨줄 젖제품의 가지수를 늘이고 질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인 조치들이 실시되여 지방의 어린이들이 수도의 아이들 부럽지 않은 젖제품을 공급받는 행복상이 펼쳐져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있다.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는 특산음식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사업, 사회적으로 료리에 대한 상식을 많이 알려주어 누구나 료리기술을 배우고 식생활에 구현하도록 하는 사업 등 음식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들이 실시되고있다.상업, 급양, 편의봉사단위들에서 사람들의 편의를 중시하는 선진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들이 진행되고 지방들에 승마구락부와 스키장, 온천문화휴양지들, 훌륭한 놀이터들과 공원들이 일떠서 온 나라에 풍만한 정서와 락천적이며 다정다감한 생활, 혁명적이며 랑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주고있다.
해마다 새해의 시작과 더불어 각지에 펼쳐지는 신년경축공연무대들과 뜻깊은 2월과 4월의 명절을 맞으며 수도 평양에서 성황리에 진행되는 인민예술축전들, 수도의 여러 예술단체, 선전대가 사회주의대건설전구들에 일제히 달려나가 벌리는 화선식경제선동들, 전사회적인 새 노래배우기, 새 노래보급열기, 전국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있는 체육의 날 운영, 경축의 밤하늘가들을 이채롭게 장식하는 축포성과 희한한 불꽃보라풍경 등은 그대로 온 나라를 새 문화, 새 문명창조로 들끓게 하고있다.
수도의 문화, 선진적인 문화의 급속한 전파로 하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우리 문화가 제일이고 우리의 생활양식과 도덕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집단주의적생활기풍과 도덕기풍을 높이 발휘하고 우리 식의 혁명적이고 랑만적인 생활문화를 널리 향유하고있는것은 참으로 자부할만한 현실이다.
엄혹한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의 더 밝은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인민의 억센 기상과 비상한 창조정신, 웅대한 목표실현에로 용진하는 우리 국가의 눈부신 발전상을 과시하며 수도 평양의 선진적인 문화, 시대의 본보기문화가 끊임없이 온 나라에 퍼져가는 이 자랑찬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특출한 실력과 위대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며 당의 숭고한 리상과 목표에 자신들을 따라세우는것을 삶의 본령으로, 전부로 여기고있는 우리 인민의 충성의 일편단심과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이려는 애국적헌신성의 숭고한 발현이다.
과학과 교육, 보건, 문학예술, 체육을 비롯한 문화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끊임없는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인민들을 새 세기 우리 식의 문명에로 인도하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펼쳐지고있는 사회주의문명개화의 장엄한 새시대는 지방인민들의 생활풍습과 미학관, 정치의식에서의 변화로 이어져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모두를 높은 문화지식과 건장한 체력,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닌 사회주의건설의 힘있는 담당자들로 키우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한 로동자는 이제는 앉은자리에서도 새로운 과학기술지식을 척척 습득할수 있게 모든 조건이 갖추어지니 정말 배우고싶은 욕망이 커가고있다고 하면서 우리의 힘으로 건설해가는 새세상을 하루빨리 당겨올 열의를 피력하였다.
함경북도의 한 농장원은 새 살림집은 수도 평양에서 멀리 떨어져사는 우리에게도 차례졌다고 하면서 평범한 농사군들을 새 문명의 주인으로 내세워주는 이 고마운 제도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갈 맹세를 토로하였다.
이들뿐이 아닌 온 나라 인민들 누구나 세계를 굽어보는 거인적안목과 대국적자존심을 지닌 강국공민으로, 사회주의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지니고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정신력의 강자들로 자라나고있다.
사람들의 사상정신적측면에서 이렇듯 커다란 긍정적변화가 일어나고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투쟁기세가 끊임없이 앙양되고있으며 전국의 모든 지역과 부문, 단위들이 문명의 새로운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것이야말로 전면적국가부흥의 시대가 펼친 자랑스러운 화폭이다.
가장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문명국건설사상과 리론을 제시하시고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으로 우리식 문명의 최전성기, 사회주의문화의 새로운 개화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사회주의 내 조국, 우리 인민의 미래는 휘황찬란하다는것을 오늘의 현실이 더더욱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온 나라 천만인민은 더욱 과감히 떨쳐일어나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투쟁에서 사회주의 새 문명을 끝없이 창조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청춘공장의 새 숨결 -높은 생산성과로 건설의 대번영기에 활력을 더해주고있는 천리마건재종합공장을 찾아서-
위민헌신의 불멸할 려정을 따라
건설의 대번영기, 이 땅 누구나의 가슴마다에 무한한 자부심을 안겨주는 이 부름을 남다른 긍지속에 불러보는 사람들이 있다.천리마건재종합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다.
공장에서는 최근 몇년동안에만도 중요대상공사에 필요한 마감건재품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지금은 지방공업공장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큰물피해복구전선을 비롯하여 조국땅 방방곡곡의 대건설장들에 필요되는 여러가지 종류의 질좋은 건재품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고있다.
하다면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위대한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을 끊임없는 생산적앙양으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갈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얼마전 공장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이에 대한 명백한 대답을 찾을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의 원료자원으로 새로운 마감건재들을 개발하고 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틀어쥐고 내밀어야 합니다.》
공장에 들어서니 첫인상부터가 류달랐다.
정갈하게 꾸려진 공장구내도 그러하지만 생산현장들마다에 나붙은 힘있는 글발들은 공장로동계급의 앙양된 사상정신상태를 그대로 보여주고있었다.
천리마를 타고 내달리는 로동계급의 드높은 숨결이 금시 안겨오는것만 같은 공장의 분위기에 감동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에게 지배인 김혁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 우리 공장이 이룩하고있는 자랑찬 성과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천리마라는 부름으로부터 시작해야 할것입니다.》
우리 인민이 누리는 보람찬 생활, 이 땅에서 벌어지고있는 가슴벅찬 투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 긍지높은 부름인 천리마, 바로 그 자랑스러운 부름이 공장명칭에 반영되여있다는 그자체가 얼마나 크나큰 의미를 담고있는것인가.
공장명칭을 조용히 외워보는 우리에게 지배인은 지금으로부터 8년전인 2016년 7월 26일의 잊지 못할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삼복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지난 기간 질좋은 건재품들을 생산하여 중요대상건설장들에 보내주느라 수고들이 많았다고, 당에서 준 과제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기어이 관철한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조국강산에 일떠선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과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라는 과분한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공장의 명칭에 천리마라는 부름을 반영할데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공장의 명칭을 천리마건재종합공장으로 고치라고 하는것은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전후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와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새로운 천리마시대를 열어나가는 기수, 돌격대가 될것을 바라기때문이라고, 우리 나라에 《천리마》라는 명칭을 단 공장이 또 하나 생겨난것은 좋은 일이라고, 천리마건재종합공장은 천리마타일공장과 함께 자신께서 제일 아끼고 관심하는 공장이 되였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속에 우리 공장은 긍지높은 새로운 연혁사를 아로새기게 되였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지배인의 목소리는 깊은 감동에 젖어있었다.
새로운 천리마시대를 열어나가는 기수, 돌격대!
제일 아끼고 관심하는 공장!
이 얼마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인가.
명당자리에 일떠섰고 생산잠재력이 대단하며 물질기술적토대도 그쯘한 천리마건재종합공장을 돌아보니 현대적인 건재생산공정들을 더 갖추어놓으면 이 공장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청춘공장으로 전변시킬수 있다는것을 확신하게 된다고, 반드시 이곳을 주체화, 현대화가 완벽하게 실현된 대규모의 종합적인 건재생산기지로 꾸려나가자고 힘주어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천리마건재종합공장을 우리의 자원과 원료, 우리의 기술로 건재품생산의 국산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방침이 구현된 공장, 주체가 철저히 선 실리있는 공장으로 멋들어지게 꾸려 세상에 내놓고 자랑하자고 하신 그날의 말씀은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는것인가.
우리 인민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조국산천을 보다 아름답게 변모시키시려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공장에 그렇듯 큰 관심을 돌리신것이다.
지배인의 말이 끝나자 동행하던 생산지령장 안정철동무가 이야기를 계속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공장을 찾으시였던 때는 한해치고도 가장 무더운 중복을 하루 앞둔 날이여서 생산현장의 온도는 무려 40℃를 가까이하고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이께서는 그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옷자락을 땀으로 화락하니 적시시며 우리 공장에 금속건구생산설비들을 갖추는 문제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고 금속건구생산공정이 꾸려지면 수도꼭지나 접철과 같이 인민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금속건구를 대대적으로 생산해내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하시였습니다.
우리 인민들이 리용하는 〈천리마〉상표를 단 수도꼭지와 접철은 이런 가슴뜨거운 사연을 안고있습니다.
못잊을 그날 대규모의 건재기지에 인민들이 리용하는 크지 않은 세소건재품생산공정까지 꾸려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그 뜨거운 헌신의 세계는 우리들의 가슴에 깊이 간직되여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경량강철구조직장에 들어섰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직장장 김충남동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독창적인 구상과 세심한 지도에 따라 송화거리에 훌륭히 솟아난 원형고가다리와 강동종합온실농장의 반구형유리수경온실, 9.9절다리의 아치형장식구조물은 자기들이 만들어낸 창조물이라고, 직장제품인 쇠그물은 수요가 너무 많아 늘어난 생산량을 또다시 두배로 늘여서야 보장하는 수준이라고 긍지에 넘쳐 말하였다.
《우리 공장을 찾으시였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격자형쇠그물을 몸소 손으로 만져보시며 도색을 얼마나 잘하였는지 수지로 만든것처럼 보인다고, 여기에서 생산되는 각이한 무늬의 쇠그물울타리들은 보기도 좋고 리용가치도 있기때문에 도시와 마을, 공장, 기업소들은 물론 체육시설들을 비롯한 대상들을 보다 문명하게 꾸리는데 효과적으로 쓰이고있다고 우리들의 생산성과를 높이 치하해주시였습니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는 공장의 어느 직장에서나 들을수 있었다.
《철판지붕재직장에 들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각이한 모양과 색갈의 지붕재들뿐 아니라 알루미니움수지복합창과 차열복합판을 비롯한 여러가지 건재품들을 생산하고있는데 이런 건재품들은 건축물을 완공하는데 절실히 필요한것들이라고 치하하시였고 공장에서 수지욕조도 생산하고있는 사실을 아시고는 좋은 일이라고, 아마 우리 나라에서 이런 제품들을 생산한다는것을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것이라고 만족해하시였습니다.》
공장을 다녀가신 후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끝없이 안겨주시였다.
무려 수백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공장이 건설의 대번영기를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갈수 있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이야기, 당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천리마건재종합공장의 이름을 불러주시며 건재공업부문이 달성하여야 할 투쟁목표와 방향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사실…
진정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눈비내리는 궂은날과 삼복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공장의 생산정상화와 현대화를 위해 마음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 대해같은 사랑은 이곳 로동계급의 가슴마다에 천리마의 억센 나래를 달아주고 건설의 대번영기를 높은 생산실적으로 담보해나갈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힘든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다고, 하지만 그때마다 어려움속에서 우리를 일으켜세워준것은 삼복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오랜 시간 공장을 돌아보시며 분에 넘치는 평가를 거듭 안겨주시고 공장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도 환히 밝혀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이였고 우리 공장을 그토록 크게 믿고 내세워주시는 그이의 분에 넘치는 사랑과 믿음이였다고 지배인은 감동에 젖어 말하였다.
더 많은 마감건재를 생산하여 당의 웅대한 구상을 받들어갈 일념 안고 자체의 힘으로 금속건구생산능력을 조성하고 여러가지 질좋은 마감건재품들을 생산보장하여 사회주의대건설장들에 보내주던 보람찬 나날에도, 경영업무의 정보화를 실현하던 탐구의 나날에도 이들모두의 가슴속에 간직되여있은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량없는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일념이였다.
최근 몇년동안에만도 이 공장은 수지관이음부분품사출기를 자체로 설계제작하는 등 기술혁신, 창의고안만 해도 100여건, 재자원화 10여건 등을 이룩하여 모범기술혁신단위의 칭호를 쟁취하였으며 중요대상공사에 필요한 마감건재품생산계획을 해마다 넘쳐 수행하고 올해 생산계획도 천리마에 박차를 가한 기세높이 기한전에 완수하였다.
이룩한 성과에 만족을 모르고 지금 이곳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새로운 생산공정들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있으며 중공라선관, 각종 차길블로크, 강구구조물 등 현대건축이 요구하는 실용적인 마감건재품들을 련속 개발하여 건재품의 다양화, 다종화, 다색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정책을 완강하게 관철해나가고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할 건재품들을 더 많이 생산보장하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는 이 공장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의 미더운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는 확신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랑과 믿음은 실로 무한대의 위력을 발휘한다는것을.
절세위인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에 의하여 건설의 대번영기는 세세년년 끝없이 이어지고 이 땅우에는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이 반드시 일떠서리라는것을.(전문 보기)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략적과업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전면적국가발전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계속 상승시켜나가는 력사적진군길에 들어섰다.
우리 혁명이 혹독한 난국속에서도 정통성을 고수하고 자기 위업의 필승불패성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는 근본비결은 전체 인민이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는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거창한 혁명실천속에서 그 위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백두의 혁명전통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영원히 옹호고수하는 길에 장구하고도 간고한 우리 혁명을 끊임없이 전진시키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습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하는데서 혁명적당이 전략적과업들을 옳게 설정하는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로 나선다.준엄한 도전을 이겨낸 혁명도 발전단계에 맞는 투쟁전략을 내세워야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이룩한 승리와 성과를 끊임없이 확대발전시켜나갈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치시며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에 거룩한 자욱을 뜻깊게 새기시였다.백두광야에 뜨거운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찌산의 피어린 력사를 뜨겁게 안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의 혁명전통,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전체 인민을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혁명의 전략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가르쳐주시고 전당적으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가르치심에는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심화될수록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백두산정신의 불가항력으로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확고히 담보하시려는 드팀없는 의지가 어리여있다.
혁명전통교양은 수령의 령도밑에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혁명의 력사적뿌리를 똑똑히 알려줌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이다.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것, 이것은 단순히 직면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다.우리 위업의 승승장구함과 억년청청함을 위한 혁명의 전략적과업이다.
현시기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명맥과 직결된 중핵적인 사업이다.
혁명은 개척도 중요하지만 그 명맥을 굳건히 이어나가는것이 더욱 중요하다.뿌리가 잘린 나무가 살수 없고 피줄기가 끊어진 유기체가 생존할수 없듯이 계승이 철저해야 혁명위업이 끝까지 완성되여나갈수 있다.물질적재부만을 우선시하면서 혁명유산을 물려주는 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사람들의 사상의식이 흐려지게 되고 나아가서 혁명선렬들이 피로써 쟁취하고 지켜낸 모든것을 잃게 된다는것이 세계혁명운동사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위대한 사상과 정신, 위대한 유산과 전통이 꿋꿋이 이어지는 혁명은 승승장구한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수령의 령도밑에 창조되고 발전풍부화된 고귀한 전통이다.바로 여기에 주체의 혁명전통의 절대적지위가 있고 무궁무진한 위력이 있다.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 전체 인민이 수령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수령의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갈 때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의 혁명진지는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은 승리적으로 전진해나가게 된다.
새세대들을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이에 이르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우리 당의 숭고한 의지, 청년중시사상과 정치에 떠받들려 오늘 우리 청년들은 주체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혁명의 계승자, 주력군으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당중앙의 믿음을 가슴마다에 만장약하고 특유의 조직력과 단결력, 애국적헌신성으로 청춘대기념비를 보란듯이 훌륭하게 일떠세운 미더운 건설자들, 피해복구전구에서 당에서 특별파견한 별동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며 새로운 영웅신화를 창조해나가고있는 주인공들이 바로 우리 청년들이다.당의 위업을 충성과 애국의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불굴의 개척정신과 무비의 창조력은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설한풍 휘몰아치는 광야에서 풍찬로숙하며 조국의 해방을 위해 굴함없이 싸워온 항일선렬들의 혁명정신의 빛나는 계승이고 구현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부흥강국의 찬란한 미래를 위한 투쟁의 전위에서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 별동대로서의 용맹과 기상을 남김없이 떨쳐가는 장하고 끌끌한 열혈청춘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에서 세대가 아무리 바뀌여도 변색을 모르고 맥맥히 살아숨쉬는 백두의 혁명정신을 읽고있으며 우리 혁명의 창창한 앞날을 더욱 확신하고있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가 비축한 최강의 절대병기들도 무서워하지만 새세대들이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벽을 이루고 당의 뜻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드는것을 더 무서워한다.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혁명을 개척한 항일선렬들의 붉은 피는 새세대들의 심장에 그대로 흐르고있으며 이것은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혁명위업의 명맥이 순결하게 이어지고있다는 뚜렷한 증시로 된다.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새세대모두를 당중앙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해나가는 참되고 견실한 혁명가들로 철저히 준비시킬 때 우리 혁명은 더 큰 보무를 내짚으며 힘차게 전진해나가게 될것이다.
현시기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것은 혁명의 고조기, 격변기를 끊임없이 열어나가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자체를 지키고 보존하는 단계를 벗어나 모든 전선에서 일대 변혁기, 상승기를 열어나가는 보다 높은 단계에 들어섰다.부흥강국의 리상을 향해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도도한 기세를 거폭적인 비약과 성공에로 이어나가야 할 지금 우리의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며 우리앞에는 의연히 많은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우리 혁명이 개척된 때로부터 세월은 멀리 흘러 1세대가 추켜들었던 붉은기가 2세, 3세에 이어 오늘은 우리 세대의 손에 쥐여졌다.현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심도있게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혁명의 새 전기는 무엇보다 사상정신적앙양기이다.혁명전통에는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락관주의, 혁명적동지애와 의리, 애국주의 등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가 전면적으로 담겨져있다.백두전구에 나래친 혁명정신은 사람들을 혁명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사상정신적명약이며 우리모두에게 혁명열, 투쟁열을 안겨주는 귀중한 활력소이다.
전체 인민이 투사들이 지녔던 리상과 신념,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할 때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오늘 더욱 고조되고있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열기는 그대로 온 나라에 새 기적, 새 기록창조의 거세찬 불길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백두의 칼바람과 생눈길을 직접 헤치면서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투쟁정신의 강의함과 신념과 의지의 투철함을 새겨안은 우리 인민은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을 세차게 일으키며 혁명을 줄기찬 상승과 도약에로 떠밀고있다.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우리 당의 혁명전통에는 주체의 사상체계와 혁명정신, 고귀한 혁명업적과 투쟁경험,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비롯하여 혁명위업을 전진시키고 완성하는데서 더없이 고귀한 재부들이 다 담겨져있다.혁명업적과 투쟁경험만 놓고보아도 거기에는 당건설방침과 정권건설방침, 혁명무력건설방침, 혁명적군중로선을 구현할데 대한 방침을 비롯하여 없는것이 없다.전체 인민이 혁명전통을 대백과전서로 틀어쥐고나갈 때 모든 지역,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이 촉진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은 끊임없는 고조와 거폭적인 확대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혁명의 계승은 단순한 대물림이 아니라 투쟁정신의 계승, 힘차게 살아높뛰는 불굴의 넋의 계승이다.아버지가 혁명가라고 하여 자식이 저절로 혁명가가 될수 없듯이 전세대들이 훌륭한 전통을 창조하였다고 하여 그것이 저절로 이어지는것은 아니다.위대한 전통은 사상공세의 불길속에서 이어지며 혁명전통교양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혁명전통교양을 다각적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벌려 전체 인민들이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전통,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할 때 우리 혁명의 정통성은 순결하게 지켜지게 된다.
오늘 백두의 혁명전통을 끊임없이 계승발전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전체 인민을 백두의 혁명정신의 체현자, 구현자로 키우는 불멸의 지침들이 마련되고 백두산아래 첫동네인 삼지연시가 혁명전통교양의 중심지, 실체험지, 대전당으로 더욱 훌륭히 꾸려졌으며 백두산에로의 답사행군대오가 끝없이 흐르고있다.《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혁명전통주제의 영화와 소설 등 출판보도물과 문학예술작품들을 통한 교양사업이 그 실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혁명전통교양의 도수를 증폭시킬수 있는 공세적이며 다각적인 방법들이 적극 창조되고 일반화되고있는것은 우리당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혁명의 붉은기를 대를 이어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창조된 주체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혁명을 완수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항일의 선렬들이 영웅적투쟁으로 마련한 고귀한 넋과 정신은 세월이 흐를수록 그 진의미가 더더욱 부각되고있다.우리 혁명의 장구한 투쟁행로에서 그 위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전체 인민을 무장시키는 사업의 절대적가치는 영원하며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완성에서 혁명전통교양사업은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다.
억세게 이어지는 혁명의 피줄기, 여기에 년대와 년대를 넘어 꿋꿋이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백전백승의 비결이 있고 그 숭고함과 위대함이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백두의 혁명정신, 혁명전통을 가슴마다에 만장약하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력사적진군을 사상의 불가항력, 위대한 전통의 힘으로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우리는 앞을 본다, 미래를 확신한다》 -총련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의 연극창조과정에 있은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역땅에 있어도 언제나 마음속에 조국을 안고 살아야 하며 사회주의조국의 절대적인 지지자, 견결한 옹호자가 되여야 합니다.》
1983년 총련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를 졸업하게 된 학생들은 애국위업의 억센 기둥으로 자라날 결의를 담아 학교구내에 나무를 심었다.40여년의 세월이 흘러간 지금 그 나무들은 푸르른 거목으로 자라나 설레이고있다.
한 학생이 이를 가지고 작문을 썼다.작문이 제45차 재일조선학생글짓기현상모집경연 《꽃송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후 교정의 그 나무들에 대한 학생들의 사랑의 감정은 더욱 깊어갔다.
어느날 선생님이 작문을 지은 학생을 가까이로 불렀다.
《학생이 썼던 작문을 소재로 삼아 연극을 만들려고 합니다.푸르러 설레이는 나무들과 더불어 민족교육과 동포사회의 창창한 래일을 내다본다는것이 작품의 주제입니다.머지않아 문화축전을 열게 되는데 잘 만들어보자요.주인공은 물론 학생입니다.》
나어린 학생의 가슴속에서는 환희의 회오리가 일었다.
(야! 참 멋지겠구나.우리가 연극을 하다니.)
대본은 인차 만들어졌고 출연자들은 연극창조에 달라붙었다.무대가 따로 없었다.교실에서도 집에서도 통학길에서도 모두가 대사를 익히고 연기훈련을 하였다.전차안에서 혼자 대사를 중얼거리다가 뭇사람의 의아한 시선을 받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어느날 오랜 세월 교육자로 사업한 주인공학생의 외할아버지가 학교로 찾아왔다.
《너희들이 민족교육과 관련한 연극을 만든다지.참 용타.》
머루알같은 눈을 깜빡이는 학생들에게 로인은 민족교육의 력사, 총련의 력사에 대하여 자상히 이야기하여주었다.
그는 조국해방직후 일본 각지에 세워진 국어강습소들, 비록 유리창 하나 변변한것 없는 낡은 교사이지만 우리 말과 글을 배우니 정말 좋다고 웃고떠들던 아이들의 모습부터 떠올렸다.
당시 판자집이라도 자체의 교사를 가지고있는 교육단위는 몇개 안되였고 대다수가 일본학교의 교실들이나 초라한 건물들에서 불편한 곁방살이를 하고있었다고 한다.교구비품도 변변한것이 없었다.소학교 1학년생이나 앉을 작은 걸상에 중학생들이 웅크리고앉아 공부하는 형편이였다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게다가 일본반동들은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에 대한 지원은 고사하고 그를 말살하기 위해 총칼탄압도 서슴지 않았다.그에 항거하여 일어난것이 바로 재일동포들의 4.24교육투쟁이라고 하면서 로인은 말을 이었다.
《차디찬 방에서 곱아드는 손가락을 입김으로 녹이며 우리말 교과서를 한권한권 만들고 눈물겨운 돈 한푼한푼을 모아 판자집교사의 지붕이나마 얹으며 쓰라린 마음을 달래던 우리 동포들이였다.그런데 허리띠를 졸라매고 복구건설을 다그치고있는 조국에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여올줄을 그 누가 꿈에도 생각해보았겠느냐.》
낡을대로 낡고 비좁던 학교대신 사랑의 교육원조비로 건설된 현대적인 학교로 씩씩하게 등교하는 자식들의 환희에 넘친 모습을 보며 동포들은 《이 세상에 우리 수령님처럼 은정깊고 위대하신분은 없다.》, 《어버이수령님의 하늘같은 은덕으로 이제는 우리 애들이 마음껏 공부하게 되였다.》고 격정을 터치였다.
그 광경이 오늘도 눈에 선한듯 물기에 젖은 눈을 슴벅이며 로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조국의 은혜로운 손길이 있어 어지러운 잡바람이 스며들지 못하는 청신한 교정에서 너희들의 할아버지, 할머니들, 아버지, 어머니들이 배움의 글소리 랑랑히 울리며 민족의 넋을 새겨안고 어엿하게 성장하였다.애국의 대를 꿋꿋이 이어왔다.우리 동포들처럼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민족적차별과 박해를 받으면서도 민족성을 잃지 않고 존엄있게 살아가는 해외동포들이 어디에 있느냐.조국의 사랑이 어려있는 민족교육의 화원이 바로 이런 사람들을 키웠다.
오늘은 너희들이 이곳에서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다.부디 잊지 말아라.애국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가야 한다는것을.》
로인이 돌아간 후 선생님도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금 일부 학생들이 동포사회의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품고있습니다.하지만 총련의 력사를 돌이켜봅시다.총련에 대한 탄압, 민족교육에 대한 차별이 단 하루도 그치지 않았지만 선대들은 미래를 확신하며 애국의 화원을 가꾸고 지켜오시였습니다.
우리모두 앞을 봅시다. 위대한 조국이 있는한 우리에게는 언제나 밝은 미래만이 있습니다.이런 마음 안고 달라붙는다면 연극이 잘될수 있습니다.》
흥분된 학생들은 서로 손과 손을 굳게 맞잡았다.
《잘해보자.미래를 확신하며.》
마침내 연극 《앞을 보리라》의 막이 올랐다.
…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앞날을 그려본 사람들이 있었다
줄기차게 이어온 애국의 력사가
우리에게 있다
그 긍지와 자랑 안고
우리 여기에 서있다
앞날을 밝히는 씩씩한 사람으로
우리 자라나리라
우리 앞을 보리라
전체 출연자들의 합창시로 마감한 연극은 관중의 심금을 틀어잡았다.장내가 떠나갈듯 요란한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처음으로 연극에 출연하여 대절찬을 받은 학생들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이때 주인공학생의 외할아버지가 교장선생님과 함께 무대로 올라왔다.울다가 웃고 웃다가 우는 외할아버지를 보며 주인공학생도 울었다.모든 학생들이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로인의 미소에는 미래에 대한 신념이 확고한 후대들에 대한 대견함이, 흘리는 눈물에는 애국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는데 대한 환희가 비껴있었다.
격정이 굽이치는 무대에서 학생들은 애국위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온 선대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본받아 조국과 총련을 떠받드는 미래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해갈 마음속결의를 다지였다.
로인을 중심으로 빙 둘러서서 그들은 사진을 찍었다.약속이나 한듯 모두 불끈 쥔 주먹을 쳐들었다.
애국의 의지가 어린 억센 주먹, 활력이 넘치는 주먹을.(전문 보기)
패륜패덕이 란무하는 암흑사회
세상에는 미국이나 일본만큼 《인권옹호》, 《법치》에 대해 떠드는 나라는 없다.하지만 이 나라들에서 사람들은 법의 보호를 받기는커녕 희생물로 되고있다.
법이 범죄를 다스리는것이 아니라 범죄자가 법을 우롱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각종 범죄행위를 저지르고있다.
얼마전 미국 뉴욕시의 맨하탄지역에서 한 남성이 칼부림으로 2명을 죽이고 1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범죄자는 지난 시기 8차례나 구속된바 있는 상습범이라고 한다.
뉴욕시장은 이것이 형사처벌체계의 취약성을 드러내보이는 단적인 실례이며 그로 하여 사회적불안이 커가고있다고 자인하였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해에 인구 10만명당 503건의 폭력범죄가 발생하였다.이것은 그 전해에 비해 1.7% 증가한것으로 된다.주의 58개 군들중 32개 군에서 범죄발생률이 20% 늘어났다.또한 주적인 강도 및 절도범죄건수는 인구 10만명당 2 294건에 달하였다.
끔찍한 총격사건도 그칠새없다.미씨시피주에서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서 청년들이 말다툼끝에 총을 쏘아대며 란동을 부려 3명이 죽고 8명이 부상을 입었는가 하면 알라바마주에서는 무장한 범죄자들이 한 대학구내에 뛰여들어 총을 란사하면서 1명을 살해하고 16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최근시기 이 나라에서는 교정에서의 총기류범죄가 성행하여 사회적불안과 공포를 가증시키고있다.
신문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폭로한데 의하면 지난번 학년도에 전국적으로 교정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은 공식보도된것만도 144건에 달하였다.
이것은 그전 학년도에 비해 31% 늘어난것이라고 한다.이 기간 총기류범죄에 의해 36명이 죽고 87명이 부상을 입었다.
신문은 조사된 자료들이 미국의 교정들에서 임의의 시각에 총탄사격이 가해지고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개탄하였다.
일본에서는 가족내 살인사건이 일상다반사로 일어나고있다.
얼마전 가나가와현 요꼬스까시에서 남편이 안해를 목졸라죽이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조사과정에 범죄자는 안해에게 건망증이 있었으며 최근에 그 증상이 나타나는 회수가 늘어났기때문에 죽였다고 뻔뻔스럽게 뇌까렸다고 한다.
이보다 앞서 혹가이도에서는 소학교에 다니는 딸을 때려죽인 40대의 녀성이 체포되였다.니이가다현에서는 아들이 어머니를 때려죽여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자본주의사회의 도덕적가치관은 집단이 아니라 개인을 중심에 놓고있다.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것이 진리이고 개인의 리익을 보장하는것이 행동의 가치를 규정하는 기본요인으로 된다는 도덕관념이 사람들의 머리속에 돌덩이처럼 굳어져있으며 사회전반에 만연되여있다.
오직 자기자신의 리익과 탐욕만을 추구하는 썩을대로 썩은 도덕적가치관은 이처럼 혈연으로 결합된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사회의 말단단위인 가정의 륜리까지 혹심하게 파괴하고있다.
인간은 인간에 대하여 승냥이라는 강도적인 생활론리와 개인주의적인 인생관이 판을 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친혈육이 남이 되고 인간의 도의와 량심이 황페화되며 패륜패덕과 악행이 날을 따라 성행하는것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는 필연이다.(전문 보기)
괴뢰한국에서 윤석열탄핵을 요구하는 투쟁 련일 고조, 정치적혼란 더욱 심화
괴뢰한국에서 비상계엄사태의 진상이 점차 밝혀지면서 윤석열괴뢰의 탄핵을 요구하는 항의의 목소리가 련일 고조되고있으며 정치적혼란이 더욱 심화되고있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의 주최로 10일 국회앞에서 초불집회가 또다시 진행되였다.
《내란수괴 윤석열 즉시 탄핵!》,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 《내란수괴 동조자들 즉각 체포하라!》 등의 선전물들과 초불들을 들고 수많은 군중이 투쟁에 떨쳐나섰다.
또한 전국 30여개 대학의 학생대표들이 윤석열퇴진을 위한 전국대학생시국회의를 결성하고 시국선언운동과 대자보활동을 전개하고있으며 경상남도의 10개 시, 군을 비롯한 각지에서 윤석열탄핵안추진, 내란범죄자처벌 등을 요구하여 초불투쟁이 계속 이어지고있다.
11일 로동, 시민사회단체들은 윤석열괴뢰 퇴진운동을 벌릴 련대단체인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비상행동》을 결성하였다.
전국민주로동조합총련맹,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련대를 포함한 1, 549개 단체는 이날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비상행동》결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퇴진과 내란동조자체포와 처벌 등을 목표로 내걸고 《윤석열을 단 하루도 대통령직에 놔둘수 없다.〈질서있는 퇴진〉은 불처벌을 용인하는 헌정파괴행위이다.국민의힘이 다시 내란수괴 윤석열옹호를 선택한다면 국민주권을 전면부정하는것이다.》라고 규탄하였다.
항의행동참가자들은 《내란범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구호도 웨쳤다.
같은 날 윤석열탄핵을 요구하는 초불이 또다시 괴뢰국회의사당앞을 메웠다.
저녁 18시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의 주최로 개최된 《탄핵소추안 국회통과촉구》집회현장은 수많은 시민들로 가득찼다.
윤석열탄핵안표결이후 《국민의힘》에 대한 규탄투쟁도 계속되고있다.
각계층 시민들이 서울을 비롯한 각지에서 《국민의힘》당사에 달려가 《내란동조, 내란부역자》, 《국민은 절대 잊지 않는다.》고 하면서 썩은 닭알세례와 쓰레기를 안기고 흉기를 보내는 등 의원들에 대한 항의가 비발치고있다.
민심의 분노가 갈수록 거세지는 속에 정치적혼란과 여야간의 대립은 더욱 심화되고있다.
10일 괴뢰국회 본회의에서는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여 내란을 총지휘한 주모자와 공모자들을 수사하도록 하는 내용의 《내란죄 상설특검수사요구안》이 통과되였다.
또한 《내란범죄혐의자 신속체포요구결의안》도 의결되였는데 결의안에는 윤석열, 김룡현 전 국방부 장관, 리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안수륙군참모총장, 려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조지호경찰청장 등 8명이 밝혀져있다.
윤석열괴뢰가 계엄해제뒤 대국민담화라는데서 《야당에 경고를 주기 위한 목적의 계엄선포》라고 주장했지만 사실 사전에 치밀하게 모의된 음모라는 내부의 폭로가 련이어 제기되고있다.
괴뢰언론들에 의하면 비상계엄준비명령이 계엄령선포 이틀전인 1일에 벌써 하달되였으며 비상계엄당시 윤석열괴뢰가 계엄사령부에 직접 나와 마치 계엄사령관처럼 병력추가투입까지 지시하였으며 실패해도 계엄을 한번 더 하면 된다, 빨리 문을 부시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 의사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게 막으라고 하면서 군부깡패들을 적극 부추기였다고 한다.
현재 내란죄의 주모자로 지목된 윤석열은 피의자로 립건되였으며 출국이 금지되였다.
10일 비상계엄사태의 주동분자의 하나로 락인된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된데 이어 11일 새벽에는 경찰청장과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긴급체포되였다.
괴뢰국무총리를 비롯한 비상계엄관련 국무회의참석자 11명에 대한 조사가 심화되는 한편 11일 오전부터 괴뢰대통령실과 합동참모본부, 특전사령부,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벌어졌다.
외신들은 《12.3비상계엄사태》로 출국금지된 윤석열이 《식물대통령》이 되였다고 평가하면서 《비상계엄에 의해 소용돌이치는 여파가 가중되였다.한국의 정치적기능장애가 심화되고있다.》고 보도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