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6th, 2024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인생관은 후손만대의 영원한 삶과 투쟁의 지침이다

2024년 12월 16일《로동신문》

 

뜨거운 그리움속에 12월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산을 봐도, 들을 봐도 수수한 잠바옷차림으로 야전렬차에 오르시여 조국번영을 위한 현지지도의 초강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던 어버이장군님의 거룩한 모습이 어려오고 스치는 한줄기 바람결에도 인민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다심한 정과 열을 부어주시던 그이의 체취가 실려오는것만 같아 눈굽 뜨거워지는 이 시각 천만의 가슴을 울려주며 다시금 뜻깊게 되새겨지는 가르치심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늘 인생이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치는 한생이라고, 생의 시작이 아름다웠으면 생의 마감도 아름다워야 참된 인생이라고 하시면서 한생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고스란히 바치시였으며 생의 마무리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하시였습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한생,

진정 자신을 위한것이란 하나도 없이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복무하며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것을 둘도 없는 인생관으로 삼으시고 력사에 길이 빛날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 장군님 같으신 위인이 또 어데 있었던가.

지금 온 나라 천만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고결한 인생관과 더불어 새겨진 만단사연들을 뜨겁게 돌이켜보며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백배하고있다.

 

흰눈철학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흰눈의 아름다움과 순결함을 두고 수없이 노래하였다.하지만 그 누구도 흰눈에 고결한 철학적의미를 담은 례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흰눈철학에 대하여 새겨주시면서 자신의 흰눈철학은 자아희생이라는 참으로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흰눈,

겨우내 대지를 품어안아 온갖 자연의 광란을 막아주고 따스한 봄을 부르며 만물에 소생의 활력을 부어주는 흰눈에 우리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생이 그대로 비껴있다.

백두산밀영고향집에서 탄생하시여 처음으로 눈에 익히신 세계가 이 세상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깨끗한 설경이여서인가 아니면 티없이 정갈하고 순결한 흰눈우에 첫 자욱을 찍으시며 한생에 못잊을 인연을 맺으셨기때문인가.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사나운 눈보라를 휘여잡으시며 성장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여서 계절중에서도 흰눈이 내리는 겨울을 제일로 좋아하시고 그 흰눈에 자신의 인생관도 담으신것 아니던가.

사람이 한생을 어떻게 사는가 하는것은 그가 지닌 인생관에 의하여 규정되며 인간의 애국적헌신의 높이는 인생관의 숭고성에 의하여 좌우된다.

흰눈철학,

이는 티없이 정갈한 순결의 세계만이 아닌 화창한 봄날을 위하여 용용히 나아가며 억세게 싸우는 자아희생과 헌신의 철학이다.바로 여기에 우리 장군님의 헌신의 한평생이 비껴있고 한없이 숭고한 인생관의 심오한 뜻이 깃들어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력사의 숫눈길우에 거룩하고도 불멸할 자욱을 무수히 새겨오시였다.

자신께 있어서는 새벽 1시가 초저녁이라고 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가슴치는 그 말씀, 그이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전선길에서 줴기밥으로 끼니를 에우신 사실, 자신께는 자동차안에서 조금 자는것이 제일 단잠이고 쉬는 때이며 그것이 휴식의 전부이라고 하신 눈물겨운 이야기…

하루이틀도 아니고 한평생을 이런 불같은 심혈과 로고로 이어오시였으니 조국과 인민을 위해 겪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천만고생을 어찌 다 헤아릴수 있을것인가.

하건만 우리 장군님께서는 추운 겨울이면 소리없이 내려 대지를 품어주는 흰눈처럼, 따스한 봄이 오면 조용히 녹아내려 이 땅에 생명수를 부어주는 흰눈처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무궁한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였고 거기에서 삶의 행복과 보람을 찾으시였다.

어느해인가 새로 형상한 관현악과 합창 《눈이 내린다》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노래 《눈이 내린다》의 가사에 있는것처럼 빨찌산이야기로 이밤도 깊어가는데 불밝은 창문가에서는 눈이 내리는것만 같았다고 뜨거운 감회에 잠겨 교시하시였다.

한곡의 노래를 통하여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를 돌이켜보시는가, 흰눈에 담긴 깊은 뜻을 새겨보시는가 오래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날 일군들은 흰눈에 응축되여있는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를, 조국의 밝은 미래를 다시금 절감하였다.

흰눈은 봄을 부른다.

대지를 위하여 아낌없이 바쳐지는 흰눈이 있어 봄싹이 움터나듯이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에 의해 조국의 존엄과 영예, 인민의 희망과 행복이 꽃피는 승리의 봄이 마련된것이 아니랴.

하기에 오늘도 인민은 뜨거움에 넘쳐 가슴속진정을 터친다.

순결하고 정갈한 백두의 흰눈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는 인생관, 흰눈철학을 삶의 교본으로 간직하리라고.찬서리를 이겨내고 아름답게 피여나 봄을 남먼저 알려주는 혁명의 꽃이 되리라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

 

미래를 위하여 바쳐진 삶처럼 아름답고 고상한것은 없다.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의 창조를 위해 사는것, 여기에 삶의 진가가 있다.

우리 조국이 가장 준엄한 시련을 헤쳐나가던 지난 세기 90년대중엽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혁명가들이 어떤 인생관을 지녀야 하는가에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가는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것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아야 한다고, 혁명가들에게 있어서는 오늘보다도 래일을 위하여 살며 투쟁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끝없이 번영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 그 품속에서 더욱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릴 우리 인민의 모습을 그리며 그 어떤 난관도 달게 여기며 일하고있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시였다.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 이것이 자신의 인생관이라고.

오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위하여, 자기 세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미래의 세대, 후대들을 위하여 한생을 다 바치는것처럼 고귀하고 빛나는 삶은 없다.하기에 그런 삶은 참다운 애국으로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함께 영원히 빛나는것이다.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신 위대한 장군님,

불꺼진 거리와 마을, 숨죽은 공장들을 뒤에 두고 험준한 전선길을 달리실 때 우리 장군님의 마음은 얼마나 쓰리고 아프시였으랴.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잘살게 될 래일에는 우리 인민들이 리해할것이라고 생각하시며 강계의 눈보라길도 걸으시고 조국의 운명, 사회주의의 운명을 지켜 철령과 오성산의 칼벼랑길, 초도에로의 날파도길을 넘고 헤쳐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래일은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될 부강번영하는 조국의 모습이였다.

하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인민군군인들이 구월산유원지참관도로를 건설하면서 《미래를 위하여 고난의 마지막해 1997》이라고 쓴 글을 보시고서도 비록 오늘은 배를 곯으면서 고생을 하지만 앞으로 잘살수 있다는 래일에 대한 그들의 정신세계를 보시며 커다란 만족을 느끼시였다.

그 나날 우리 장군님의 가슴속에 뜨겁게 고패친것은 무엇이였던가.

어버이수령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인민,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조선을 지켜야 한다는 각오, 우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서슴지 않겠다는 사생결단의 의지였다.

이런 신념과 의지를 한평생 간직하여오신 우리 장군님이시여서 고난의 천리를 행복의 만리로 이어놓으시며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몸바쳐 투쟁하는 위대한 혁명가의 고귀한 한생을 수놓아오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여오신 오늘이 아니라 래일에 사는 인생관, 이는 오늘도 우리모두에게 먼 후날 후대들이 우리 세대를 값높이 추억할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빛나게 살라고 가르치고있다.

 

혁명의 뿌리가 되자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장군님께서 자신을 위하여 사신적이 단 한순간이라도 있었던가.

그이께서는 뿌리로 사시였다.사회주의조국이라는 거목의 뿌리로 사시였다.

이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하나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어느해의 2월 위대한 장군님께 한 일군이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한몸바칠 맹세를 담아 푸르른 거목의 잎사귀가 되겠다고 말씀올렸을 때였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하는 사람은 뿌리가 될 생각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무가 싱싱하게 자라자면 뿌리가 든든하여야 한다.나무는 뿌리가 든든하여야 억센 거목으로 자랄수 있지 뿌리가 썩으면 아무리 큰 나무도 말라죽고만다.거목이 무성한 가지와 잎을 떠이고 거연히 서있는것은 뿌리가 든든하여 영양소를 끊임없이 보내주기때문이다.거목은 눈에 보이지만 그 뿌리는 보이지 않는다.아름드리거목을 보고 감탄하는 사람은 있어도 그 거목을 받쳐주고있는 뿌리에 대하여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이다.뿌리는 누가 알아주건말건 땅속에서 거목을 위하여 쉬임없이 일한다.…

혁명가가 지향해야 할 값높은 인생을 나무의 생리에 생동하게 비유하시는 그이의 말씀에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뿌리가 되자, 이것이 오늘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인생관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말씀하신 거목은 곧 부강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였다.인민의 행복이 무르익고 나라의 국력이 세계에 떨쳐지는 사회주의강국이 바로 그이께서 말씀하시는 무성한 거목이였다.

땅속깊이 뻗어있는 거목의 뿌리는 쉴새없이 영양소를 나무의 줄기와 잎에 보내준다.물론 땅속에 묻혀 보이지 않지만 그것이 없다면 무성한 가지와 잎을 펼치고 서있는 거목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혁명의 뿌리가 되자!

진정 이는 부강할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려는 우리 장군님의 불같은 맹세가 아니였던가.

거목을 떠받드는 뿌리와도 같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걸머지시고 애국헌신의 험난한 장정을 이어오시며 일심단결과 불패의 군력을 다지고 조국번영의 무수한 씨앗을 뿌려오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당과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의 직위에 계시면서도 언제한번 자신을 특수하게 여겨본적이 없으시였다.

자신을 인민의 복무자, 인민의 심부름군으로 여기시며 그렇게 되신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자랑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여서 나는 끼니를 번져도 좋고 얼어도 좋으며 힘들어도 좋다, 인민이 배고프지 않고 춥지 않으며 행복할수만 있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다, 인민을 행복하게 하고 인민의 나라를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한생 뿌리가 될것이다, 온몸을 깡그리 불태우며 그 누가 몰라줘도 웃으며 가고갈것이다고 하시며 위대한 헌신의 한생을 기꺼이 사신것 아니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한생을 사시였다.한없이 고결하고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하시였으며 인민을 하늘높이 떠받드시였다.

이 땅에 일떠선 무수한 창조물들, 고난과 시련속에서 알알이 무르익은 행복의 씨앗들, 곳곳마다에서 터져나오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를 우리 어찌 무심히 대할수 있겠는가.

그 모든것들에 인민을 행복하게 하고 인민의 나라를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뿌리가 되겠다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만복의 씨앗을 묻으시며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어려있거니.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정신으로 일관된 위대한 장군님의 인생관은 오늘도 우리모두를 성스러운 애국헌신의 길로 떠밀어주는 투쟁의 기치로, 삶의 지침으로 빛나고있다.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위민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생애와 불멸의 업적은 끝없이 이어지며 빛나고있다.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조국을 기어이 천하제일강국, 천하제일락원으로 일떠세울 때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더욱 빛을 뿌리고 그이의 숭고한 념원은 이 땅우에 활짝 꽃펴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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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한생의 자욱자욱을 따르며 신념의 대오가 굽이친다

2024년 12월 16일《로동신문》

 

 

날을 따라 더욱 뜨겁게 분출하는 절절한 그리움을 수놓으며 12월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갈 신념과 의지의 대오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 굽이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실로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습니다.》

12월에 들어와 전국의 수많은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방문하였다.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혁명의 성지를 찾은 답사자들중에는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각지의 혁명사적부문 일군들, 직맹일군들, 녀맹일군들, 청년동맹일군들과 대학생들,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도 있다.항일의 영웅전설이 력력한 혁명의 성지에 들어선 그들은 천출위인의 억센 기상을 비껴안고 천고의 밀림속에 거연히 솟아 빛나는 정일봉을 우러르며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휩싸이였다.백두산밀영고향집앞에서 그들은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이 가슴뜨겁게 어려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또한 유서깊은 고향집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돌아보면서 조선혁명의 영광찬란한 력사에 불멸의 생명력을 주시고 후세토록 강대하고 번영할 국가건설의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숭엄히 돌이켜보았다.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으로 빛나는 철령과 오성산을 찾는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의 발걸음도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얼마전 철령혁명사적지를 답사한 강원도당학교 학생들은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길을 가고가리라의 노래구절을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18차례나 철령을 넘으신 절세위인의 애국헌신의 세계를 뜨겁게 새겨안았다.고산군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도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국과 인민의 운명, 사회주의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대를 이어 고수하고 빛내여나갈 결의를 다지였다.

인민군군인들은 사회주의수호전, 붉은기수호전을 앞장에서 헤쳐가신 강철의 령장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철령과 오성산의 산발들을 답사하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넘고넘으신 험난한 전선길이 있어 혁명무력발전의 최전성기가 펼쳐질수 있었음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을 전하는 어은혁명사적지를 찾는 답사자들의 대렬이 끝없이 흐르고있다.얼마전에도 평양조명기구공장,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을 비롯한 많은 공장, 기업소 로동계급과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연극영화대학, 평양외국어대학, 평양농업대학, 평양출판인쇄대학 학생들, 형제산구역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이 절세위인의 위대한 자욱이 새겨진 혁명사적지를 찾았다.위대한 장군님께서 군사야영의 나날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군사활동을 벌리시며 령장으로서의 풍모와 자질을 더욱 훌륭히 갖추신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그들은 어버이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길에 영원한 승리가 있다는 철석같은 의지를 굳게 간직하였다.

절세위인의 거룩한 한생의 자욱자욱을 따르려는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의 발걸음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응축되여있는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도 이어지고있다.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기계공업성, 체육성, 지방공업성, 외교단사업국 일군들과 평양시안의 많은 공장, 기업소의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주체적당건설의 새시대가 펼쳐지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거창한 변혁과 눈부신 비약이 일어나게 되였음을 깊이 절감하였다.참관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갈 철석의 신념을 가다듬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꾸려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혁명무력령도관을 수많은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평양시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참관하였다.그들은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으로 키우시고 우리 조국을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빛내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보여주는 사적자료들과 전시물들을 경건한 마음을 안고 돌아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결의를 가다듬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공화국의 성스러운 발전사를 보다 확실하고 변혁적인 성과들로 이어갈 전국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의 신념과 의지는 날을 따라 더욱 억세여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산밀영고향집

2024년 12월 16일《로동신문》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혁명의 만년재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은 우리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고 지켜준 혁명의 고향집이며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조선의 고향집입니다.》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이 더더욱 차넘치는 내 조국의 12월,

우리 인민의 마음과 마음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백두산밀영고향집으로 끝없이 향한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탄생하신 력사의 집, 혁명의 고향집이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은 1941년 6월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성원들이 정성껏 일떠세운 귀틀집이다.

천고밀림의 아름드리나무를 정히 다듬어 세운 이 소박한 귀틀집에서 1942년 2월 16일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 귀틀집에서 백두밀림의 울부짖는 눈보라와 항일성전의 총소리를 들으시며 위대한 혁명가로 성장하시였다.

고향집의 뜨락에 찍혀지던 우리 장군님의 발자취는 거룩한 혁명생애의 첫 자욱이였고 천고의 밀림속에 울리던 그이의 발걸음소리는 이 땅의 위대한 변천을 예고하는 장엄한 전주곡과도 같은것이였다.

고향집의 뜨락은 비록 넓지 않았어도 우리 장군님께서는 그곳에서 조국을 한가슴에 안으시고 애국의 큰뜻을 자래우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백두산밀영고향집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생하신 만경대고향집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혁명의 고향집이다.

백두산시절을 늘 마음속에 안고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후날 백두산밀영을 여러 차례 찾으시고 항일혈전의 나날을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백두산밀영을 더 잘 꾸리고 관리운영하도록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백두산밀영을 여러 차례 찾으시여 불멸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지금도 백두산밀영고향집뜨락에 서면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우리 인민의 마음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2000년 3월 어느날 백두산밀영고향집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 일군들은 고향집앞에서 독사진을 남겨주시였으면 하는 청을 올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우리에게는 혁명을 위해, 인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우리 인민들이 모두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될 그때에 가서 기쁜 마음으로 사진을 찍겠다고 말씀하시며 걸음을 돌리시였다.

오늘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그날의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으며 한평생 오로지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한평생을 뜨겁게 새겨보고있다.

백두산밀영고향집뒤에는 유서깊은 고향집을 만년초병처럼 옹위하듯 서있는 정일봉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그이의 령도를 끝까지 받들어나갈 온 나라 인민의 절절한 념원을 헤아리시여 백두산밀영고향집의 뒤에 서있는 산봉우리를 《정일봉》으로 부르도록 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해 화강석을 정히 다듬어 《정일봉》이라는 글발을 새겨 봉우리에 세웠다.

백두산밀영고향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린시절에 애용하시던 놀이감들과 사연깊은 쪽무이포단 그리고 부엌세간 등이 보존되여있다.

오늘도 백두산밀영고향집으로는 우리 혁명의 영원한 피줄기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끝까지 이어갈 철석의 신념을 안은 계승자들의 대오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괴뢰한국에서 윤석열에 대한 탄핵안 가결, 대통령권한 정지

2024년 12월 16일《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지난 14일 윤석열괴뢰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였다.

이날 국회에서는 야당의원들에 의해 두번째로 상정된 윤석열탄핵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되여 찬성 204표, 반대 85표로 통과되였다.

앞서 7일에도 윤석열탄핵안에 대한 표결이 있었으나 《국민의힘》의원들이 투표장에서 집단퇴장한것으로 하여 무산된바 있다.

당시 탄핵안표결이 무산된 소식에 격노한 100만명이상의 군중이 괴뢰국회와 대통령실앞에 밀려가 윤석열괴뢰와 탄핵을 반대한 《국민의힘》의원들을 당장 탄핵, 체포할것을 요구해나섰다.

급해맞은 윤석열괴뢰가 12일 거짓과 억지로 엮어진 담화발표라는 사기극을 벌려놓았지만 비상계엄망동의 책임을 야당과 그 누구의 《위협》에 떠넘기고 광범한 군중의 탄핵투쟁을 《광란의 칼춤》으로 모독한것으로 하여 정계와 사회계의 더욱 거센 반발과 분노를 야기시키였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집권기간 저지른 죄악을 전면부정해나선 윤석열괴뢰와 공범세력들에 대한 규탄과 탄핵열기가 더한층 고조되는 속에 《국민의힘》의 많은 당원들이 자기 당의 추태에 환멸을 느끼고 집단적으로 탈당하는 등 여당내의 분렬이 격화되였다.

결과 14일의 표결에서 탄핵안이 가결됨으로써 윤석열괴뢰의 대통령권한이 정지되였다.

앞으로 괴뢰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최종결정하게 된다.

윤석열괴뢰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부산, 대전을 비롯한 주요도시들과 전국각지에서 시민들이 거리들에 떨쳐나와 환호를 올리였다.

한편 괴뢰국방부 장관과 괴뢰경찰청장, 괴뢰서울지방경찰청장이 구속된데 이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되였던 괴뢰륙군참모총장과 괴뢰국군방첩사령관, 괴뢰특수전사령관, 괴뢰정보사령관 등이 줄줄이 직무가 정지되고 괴뢰수도방위사령관이 체포된것을 비롯하여 내란죄우두머리 윤석열괴뢰와 그 공범자들에 대한 수사가 심화되고있다고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대미굴종이 초래하는것은 치욕뿐이다

2024년 12월 16일《로동신문》

 

유기불소화합물은 자연계에서 잘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는 경우 암까지도 발생시킬수 있는 매우 유해로운 물질이다.항공기화재진압을 위한 거품소화제에 상당한 량이 포함되여있다.

지난 수십년간 주일미군은 이런 위험한 물질이 들어있는 오염수를 마구 내버려왔다.

지난 6월 미사와미군기지 동쪽에 있는 저수지의 수질을 조사한데 의하면 유기불소화합물의 함유량이 허용수치의 약 14배에 달하였다.

오끼나와에 있는 미군기지주변에서 사는 주민들의 혈액속에 다른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에 비해 유기불소화합물이 2~4배정도 더 많다는것은 이미 판명되였다.

사태의 심각성으로부터 최근 일본에서 유기불소화합물오염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있다.그런데 주요오염원천인 주일미군기지들에서는 조사가 전혀 진척되지 않고있다.주일미군에 특권적인 지위를 부여한 일미지위협정이 장애물로 되고있기때문이다.

요꼬다미군기지에서는 지난 8월 유기불소화합물이 함유된 오염수가 기지밖으로 류출되였다.당시 지방당국이 미군측에 현지에서의 설명을 요구하였지만 실현되지 못하였다.후덴마미군기지나 요꼬스까미군기지에서도 조사관계자들의 현장출입이 미군에 의해 거부되는 일이 잇달으고있다.

2015년에 체결된 일미지위협정의 환경보충협정에는 오염사고시 일본측의 현장조사에 대해 《절차를 일미가 함께 정한다.》고 규정되여있다.그런데 말뿐이지 실태는 바로 이렇다.

2020년 4월 후덴마미군기지에서 소화장치의 오동작으로 거품소화제가 시내로 새여나온적이 있다.이때 처음으로 일본측이 미군기지안에 들어가 조사하였다.그러나 그때뿐이였다.

조사는 중대사고 등의 경우로 한정되여있기때문에 일본당국은 각 미군기지안에 있는 거품소화제와 오염수의 량 그리고 처리방법에 대해 일상적으로 파악할수 없게 되여있다.

2021년 8월하순 후덴마미군기지에 주둔하고있는 미해병대는 유기불소화합물이 들어있는 오염수의 농도를 낮추었다고 하면서 하수도로 마구 방출하였다.그런데 조사결과 허용수치의 13배에 해당한 농도의 화합물이 검출되였다.

주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커지자 일본당국은 아직 처리하지 못한 오염수를 미군측으로부터 인수하여 처리한다고 발표하였다.

원래 일미지위협정과 부대문서에 이런 문제와 관련한 특별한 규정이 없기때문에 일본당국은 미군에 남은 오염수를 안전하게 처리할것을 요구했어야 하였다.

하지만 반대로 상전을 위해 뒤치닥거리를 도맡아하였다.도람통 1 800개분의 오수를 처리하는데 약 9 200만¥이 들었다.비물이 저장탕크에 흘러들지 않도록 하기 위한 보수비용도 일본당국이 부담하였다.

이 기지에서 발생한 유기불소화합물오염사건과 관련하여 일본이 대신 걸머진 대책비용은 근 6억¥에 달한다.

도이췰란드에 있는 미군기지주변에서 유기불소화합물이 검출되였을 때 미군은 정화비용을 부담하였다.이딸리아도 이러루한 사고발생시 미군기지내에로의 출입권한을 가지고있다.

미군이 주둔하고있는 나라들의 실태와 대비해볼 때 일본의 처지는 매우 굴욕적이다.미군에 의한 환경오염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일본당국은 미국의 눈치를 보아가며 맥빠진 푸념질에 불과한 《재발방지요구》로 저들의 책임을 굼때고있다.

약자의 굴종에는 날강도의 오만이 뒤따르기마련이다.

주일미군은 마음놓고 제 할짓을 다하고있다.

주일미군의 일방적인 오염수방출은 국민들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미국에 명줄을 걸고 비굴하게 놀아대는 일본당국자들의 대미추종의 필연적산물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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