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억센 기상을 또다시 떨쳤다 -제9차 국제무도경기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이룩한 성과를 두고-

2024년 12월 5일《로동신문》

 

 

우리의 미더운 선수들이 제9차 국제무도경기대회에서 세계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리고 민족의 억센 기상을 또다시 힘있게 떨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제경기에 나가 우승하여 공화국기를 날리는 체육인들은 참다운 애국자이고 영웅이며 멋쟁이들입니다.》

이번 무도경기대회는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를 겸하여 진행되였다.그에 대하여 이번 무도경기대회에서 표준심판원, 본보기심판원으로 활약한 국제태권도련맹 녀성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아시아태권도련맹 기술위원회 위원장인 조선태권도위원회 처장 장경옥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대륙별태권도선수권대회외에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를 조직한 목적은 해당 나라와 지역의 희망하는 선수들과 단체들이 모두 참가하여 자기의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함으로써 태권도기술을 더욱 발전시키자는데 있습니다.특히 이번 무도경기대회는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를 겸한것으로 하여 보다 치렬하게 진행되였습니다.》

2년에 한번씩 진행하게 되여있는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는 2022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였다.한 나라와 지역에서만도 여러개의 팀이 참가할수 있어 그 규모가 큰것으로 하여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를 일명 강자경기대회라고도 부른다고 한다.이것으로 하여 이번 경기대회도 련일 성황을 이루었다.

우리 선수들은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였다.하지만 이번 무도경기대회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우리 선수들의 태권도시범출연은 그야말로 대파문을 일으켰다.

놀라움의 목소리는 다음날부터 진행된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2024》에서도 울려나왔다.

이번 경기대회는 틀과 맞서기경기로 나뉘여 모두 승자전의 방법으로 진행되였는데 우리 선수들은 훌륭한 경기장면들을 펼쳐보이였다.

박련성선수가 녀자개인틀경기에서 첫 금메달을 쟁취하고 련이어 왕명국, 김정군선수들이 남자개인틀경기에서 각각 우승하였다.특히 실력있는 선수들이 제일 많이 모인 세부종목으로 인정된 2단틀경기에서 인민체육인 왕명국선수가 첫번째 자리를, 공훈체육인 김위령선수가 두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이어 남자단체틀경기에서도 영예의 1위를 쟁취하게 되자 상대팀의 선수들은 우리 선수들이 견줄수 없는 실력의 소유자라는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우리 선수들은 개인맞서기경기들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고 남자단체맞서기경기에서도 우승을 쟁취하였다.특히 왕명국선수는 단체맞서기경기에서도 자기의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결국 남문명감독의 지도밑에 14명의 우리 남, 녀태권도선수들은 이번 경기대회에서 10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근 20개에 달하는 메달을 획득하게 되였다.

경기가 끝난 다음 국제무도경기위원회와 국제태권도련맹의 성원들은 한결같이 우리 팀의 선수들이 이룩한 경기성과에 대하여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면서 비록 적은 인원이 참가하였지만 높은 경기성적을 쟁취하였다, 매 선수의 기술수준이 높다, 매 동작수행이 정확하고 매력있다, 조선은 단결력이 강하다, 높은 기술과 함께 집단력을 과시하였다고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세계가라데동맹 제15차 소년급, 청년급, 성인급, 로장급세계선수권대회 및 제15차 세계어린이컵경기대회》 성인급경기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자랑찬 경기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번 경기대회에 참가한 우리 선수들은 자신들의 두어깨에 조국의 명예가 걸머져있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경기장에 나섰다.정원범, 박수정, 김림송선수들이 제노라 하는 선수들을 물리치고 자랑찬 경기성과를 이룩하였을 때 상대팀의 감독들은 3명의 선수들이 2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5개의 메달을 쟁취한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경기성과라고 하면서 놀라와하였으며 전문가들도 경기과정을 보고 놀랐다고 하면서 열렬한 박수를 보내였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이룩한 성과의 비결에 대하여 소장 한성철동무를 비롯한 태권도국가종합훈련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하였다.

《훈련장으로 오고갈 때에도, 정신육체적극한점을 넘어야 하는 훈련의 순간순간들과 하루의 훈련을 총화짓는 마당에도 언제나 선수들의 곁에서는 공화국기가 펄펄 휘날렸습니다.기어이 세계의 하늘가에 우리의 국기를 높이 휘날리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모든 감독, 선수들이 이악하게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감독 려정동무도 이번에 우리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성과를 이룩하게 된것은 태권도뿐 아니라 모든 무도종목에서 패권을 쥐려는 야심을 안고 훈련에 아낌없는 땀을 바쳐왔기때문이라고 절절히 이야기하였다.

참으로 이번 국제무도경기대회는 조국의 명예를 떨치려는 우리 선수들의 높은 각오와 굳은 의지를 힘있게 과시한 의의깊은 계기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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