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수출을 통해 본 서방의 비렬한 정체 -북쪽에서 남쪽으로 형성된 흐름-

2024년 12월 8일《로동신문》

 

산업혁명이후 서방자본주의나라들은 자원과 리윤에 대한 무제한한 탐욕으로부터 각종 개발의 명목으로 자연을 닥치는대로 파괴하고 침략과 전쟁을 통해 식민지를 확장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제국주의자들은 발전도상나라들에 형식상 독립을 주고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예속시켜 착취와 략탈을 일삼는 신식민주의체제를 유지강화해보려고 음으로양으로 획책하여왔다.

구식민주의와 신식민주의는 형태와 수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지만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예속국들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제 리속만을 차린다는 그 본질은 꼭같다.

오늘 서방나라들은 오물수출을 통해 제국주의자로서의 비렬한 정체를 뻐젓이 드러내고있다.

오물수출은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을 침해하고 저들의 리속만을 차리려는 서방나라들의 신식민주의적책동의 산물이다.

하다면 오물은 어디에서 어디에로 수출되는것인가.

어느한 도서에는 다음과 같이 씌여져있다.

《〈세계의 북쪽〉에 위치한 나라들이 수지오물을 〈세계의 남쪽〉에 위치한 나라들에로 이동시키고있는데 이것이 새로운 식민주의형식으로 되고있다.》

《세계의 북쪽》에 위치한 나라들은 서방나라들을 말하는것이고 《세계의 남쪽》에 위치한 나라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을 념두에 둔것이다.

또한 도서에는 《합법적인 무역활동에 의한것이든, 비법적인 거래에 의한것이든 수지오물은 그것을 접수하는 나라의 생태계와 사람들, 지역사회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일반적으로 오물접수국은 오물수출국보다 오물처리능력이 한심하다.》라고 언급되여있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한해에 약 1 000억개의 비닐주머니가 소비되고 호텔과 간이식당들에서 보통 1회용비닐식사도구를 사용하고있어 오물통마다 수지오물들이 꽉 들어차군 한다.미국은 총오물산생량과 1인당 평균오물산생량에서 세계적으로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지난 시기 미국은 재생리용이라는 외피를 씌워 많은 나라에 수지 및 유독성오물들을 대량적으로 수출하였다.2018년 한해동안에만도 말레이시아에 20만t, 타이에 11만t 수출한것을 포함하여 그 량은 107만t에 달하였다.

도이췰란드는 해마다 100만t정도의 수지오물을 수출하는 수지오물수출대국이다.영국도 이 면에서 결코 짝지지 않는다.자료에 의하면 영국은 국내에 산적된 수지오물중 60%이상을 수출한다.

일본의 한 언론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잘사는 나라들은 수출의 방법으로 오물처리원가를 줄이는 동시에 오물문제를 다른 나라들이 대신 해결하도록 〈위임〉하고있다.기업들의 견지에서 볼 때 해당 나라의 환경보호법적요구에 준하여 페기물을 처리하자면 일반적으로 많은 원가가 들게 된다.하여 적지 않은 기업들이 페기물을 환경보호기준이 그리 엄격하지 않은 다른 나라들에 수출하고있다.그러한 나라들은 주로 동남아시아와 동유럽, 서아프리카에 있다.》

영국신문 《가디언》은 《국가적범위에서 보면 수지오물은 흔히 소각과 매몰의 2가지 방식으로 처리되는데 소각처리과정에 탄소흔적이 남게 된다.때문에 탄소방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일부 나라들은 제땅에서 오물을 불태우려 하지 않는다.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중요오물산생국들은 효과적인 오물관리체계나 환경보호법이 없는 빈곤한 나라들에 오물을 수출하고있다.이것이 바로 〈오물식민주의〉이다.》라고 보도하였다.

결국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수지를 기본으로 하는 각종 오물들을 수출의 명목으로 발전도상나라들에 들이밀고있는 행위는 본질에 있어서 《오물식민주의》이라는것이다.미국과 서방나라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을 오물식민지로 여기고있다.

사실이 보여주다싶이 오물수출은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을 침해하고 저들의 리속만을 추구하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제국주의적정체와 그 본성을 직관적으로 고발하는 산증거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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