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평양체류의 뜻깊은 나날을 보낸 수재민들이 고마움의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2024년 12월 20일《로동신문》

 

 

위대한 어버이의 대해같은 은정속에 수도 평양에서 한생토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로 뜻깊은 나날을 이어온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이 자연의 재앙을 가시고 사회주의선경마을, 인민의 리상향으로 훌륭하게 전변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격정의 시각을 맞이하게 되였다.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위해 당과 국가가 취한 건국이래 초유의 특별조치에 따라 세상이 부러워할 특전과 특혜를 누리며 꿈같은 수도체류의 120여일간을 보내고 희한하게 개벽된 새 보금자리로 귀향하게 된 로인들과 애기어머니들, 영예군인들과 학생소년들은 크나큰 감격의 눈물로 두볼을 뜨겁게 적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고마움의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평양에 올라온 수재민들이 삼가 올리는 충성의 편지채택모임들이 19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인 김정순동지, 최동명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수해지역 주민들, 학생소년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충성의 편지가 정중히 랑독되였다.

전체 수재민들은 인민을 위한 희생적인 헌신을 더없는 락으로 여기시며 사정없이 들이닥친 큰물로 집과 가산을 잃고 생사가 경각에 달하였던 자기들을 구원해주시고 이 세상 복이란 복은 다 안겨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을 편지의 글줄마다에 담았다.

그들은 비바람세찬 비행장에서 찬비를 고스란히 맞으시며 구조전투를 지휘해주시고 자그마한 고무단정에 오르시여 위험이 도사리고있는 침수구역의 피해상황도 직접 료해하시였으며 삼복의 무더위에 자기들이 거처하는 천막에까지 찾아오시여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은 정녕 불행을 당한 자식들곁으로 제일먼저 달려와 힘을 주고 마음속 그늘을 가셔주는 자애롭고 사려깊은 친아버지이시라고 진정을 토로하였다.

특별렬차와 뻐스를 타고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로 가면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맞아주시고 혈연의 정이 넘치는 환영사를 하여주실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아버지원수님께서 먼길을 오느라 수고가 많았다고 하시며 여러분은 이런 성대한 환영과 극진한 봉사를 받을만한 응당한 권리가 있다고, 이전보다 더 좋아지고 환해진 모습들로 개벽된 정든 고장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아무 걱정없이 편안히 행복하게 지내기 바란다고 뜨겁게 말씀하실 때 무랍없이 원수님 품으로 달려가 소리내여 울음을 터뜨렸던 그날의 감격을 피력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사랑의 집에서 흘러온 나날은 열백밤을 새운대도 다 전하지 못할 전설같은 이야기로 엮어진 행복의 순간순간이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아이들의 성장에 지장이 갈세라 새 교복과 학용품을 안겨주시고 시범수업도 보아주시며 세심히 보살펴주시고 수재민들의 식사차림표까지 몸소 짜주시며 극진히 마음쓰신 원수님의 사랑이 그대로 자양이 되여 아이들의 키가 부쩍 자라고 녀성들과 로인들도 모두 멋쟁이가 되여 고향에 돌아가면 부모들과 남편, 자식들이 몰라보지 않을가 하는 행복한 《걱정》들을 하고있다고 아뢰이였다.

숙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 의사선생님들이 온갖 성의를 다해 친절히 돌봐주고 금강산과 묘향산, 룡수포해수욕장이며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등 가는 곳마다에서 특별귀빈으로 떠받들리웠다고 하면서 그들은 아버지원수님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을 대대손손 전하고싶은 소망을 안고 아이들도 어른들도 매일밤 일기를 쓰며 원수님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으로 잠못이룬 사연을 편지에 담았다.

학생소년들은 아버지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훌륭한 교실에서, 아버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훌륭한 선생님들에게서 마음껏 배우며 최우등의 10점꽃을 피운 자랑, 맛좋고 영양가높은 음식을 먹으며 몸도 마음도 부쩍 성장한 자랑들을 펼치면서 앞날의 조국을 떠받드는 믿음직한 역군들로 자라 원수님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에 충성으로 보답할 결의를 다짐하였다.

다른 나라같으면 절망과 비애에 빠졌을 수재민들이 당의 품속에서 오히려 세상이 부러워하는 복받은 사람들로 되였다고 하면서 주민들과 학생소년들은 극적인 운명전환을 겪으며 우리 당을 왜 어머니당이라고 하는지, 우리 나라, 우리 제도를 왜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이라고 하는지 더더욱 심장으로 깨닫게 되였다고 마음속진정을 터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피해지역에 희한한 《농촌문화도시》를 일떠세워주시려 험한 길을 걷고걸으실 때 그 땅의 주인들인 자기들은 만복만을 누리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온 나라 인민을 소중히 품어안으시고 끝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위대한 어버이의 천만로고와 맞바꾼 이 행복을 굳건히 지켜갈 일념안고 고향땅을 다수확의 자랑넘치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더욱 아름답게 꾸려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모임참가자들은 전체 수재민들과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마음을 편지에 담아 우리의 운명이시고 삶의 전부이시며 사회주의대가정의 친근한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하였다.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충성의 편지들이 참가자들의 크나큰 감격과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 인민의 령도자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친근한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사는 끝없는 행복과 격정을 금치 못하며 우리의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을 일편단심 충성다해 받들어 사회주의조국의 무궁한 부강번영을 위해 보답의 한길만을 대대손손 꿋꿋이 이어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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