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 《평화》는 곧 대결과 전쟁이다
현시기 행성의 그 어디에서나 평화를 론하고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있다.그만큼 국제정치군사정세가 극도로 긴장해지고 예민해지고있다.중동과 동유럽에서 발생한 무력충돌이 해를 묵이며 지속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새로운 대전을 예고하는 엄중한 군사적긴장상태가 조성되여있다.
연약한 어린이들과 녀성들을 겨눈 총포탄소리가 계속 울리고 주권국가들의 존엄과 안전리익을 침해하는 미싸일타격이 공공연히 가해지는 현실은 평화가 얼마나 귀중한가를 세상사람들에게 다시한번 실감시키고있다.
각성해야 할것은 오늘의 복잡한 사태를 조성하고있는 미국 등 제국주의국가들도 《평화》에 대해 요란하게 떠들고있다는것이다.그들은 공보수단들을 동원하여 저들을 《평화수호자》로 분칠하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평화》가 어떤것인가를 보여주는 사실이 있다.
2021년 1월 미국대통령자리에 올라앉은 바이든은 취임식에서 미국이 《평화, 진전, 안전을 위해 강력하고 신뢰할수 있는 동반자가 될것》이라고 호언하였다.그로부터 한달이 좀 지나 미국은 전투기들을 동원하여 한 중동나라의 동부지역을 무차별적으로 타격하였는가 하면 2개의 항공모함타격집단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들이밀고 지역나라들을 위협하는 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였다.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니며 누구나 미국대통령자리에 올라앉은 후에는 《평화》의 간판을 내걸고 다른 나라들을 겨냥한 총포소리부터 내군 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이 《평화》, 《안전보장》에 대하여 떠들어대는것은 내외의 경계심을 눅잦히고 저들의 침략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기만술책이다.
침략과 전쟁을 하자면 필연코 엄청난 군사비를 탕진해야 하며 그것은 해당 나라의 경제발전과 국민들의 생활에 부정적영향을 주게 된다.최근년간 미국과 여러 서방나라, 추종국가의 군사비는 력대 최고를 기록하고있다.제국주의자들이 해마다 작성되는 국가예산의 많은 몫을 침략무력유지와 공격무기개발, 전쟁연습과 침략행위에 쏟아부을 때 그 부담은 그 나라 국민에게 들씌워진다.
미국 하바드종합대학 국제관계학 교수 스티븐 월트는 거액의 군사비가 막강한 군력을 형성해주고있지만 미국의 기초교육과 의료제도, 무선망, 전력체계, 철도, 도로, 다리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지도 못하며 공공기관들의 경영비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제국주의국가들의 군사비증대와 군사적대결행위는 소수 정객들과 군수독점체들에만 리로울뿐 절대다수 인민들의 리익을 침해하고있다.전쟁비용으로 많은 세금을 바치고 극심한 생활난에 쪼들려야만 하는 광범한 근로대중은 자기들의 리해관계에 배치되는 전쟁을 견결히 반대해나서고있다.반동통치배들은 전쟁을 달가와하지 않는 민심을 기만하기 위해 《평화》나발을 요란하게 불어대고있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상대측에 대한 위협공갈, 무차별적인 폭력사용, 전쟁도발 등을 정당화하기 위한 방패막이로 《평화》를 입에 올리고있다.
사실상 평화라는 단어만큼 전인류적인 감정, 사람들의 문명한 생활과 잇닿아있는 말은 찾기 드물다.평화가 있어야 사람들의 생존도 있고 아름답고 행복한 생활도 있다.하기에 인류는 전쟁을 증오하고 평화를 사랑하는것이다.
때문에 본성적으로 침략과 전쟁에 광분하지 않고서는 살수 없는 제국주의자들이지만 인류의 지탄을 면할 목적으로 걸핏하면 《평화》에 대해 설교하고있다.공갈대상, 타격목표로 정한 나라들에 의해 정세가 악화되고 국제질서가 위험에 빠지며 평화가 위협당하는듯이 여론전을 광범위하게 벌리고있다.
21세기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나토성원국들이 계획하고 감행한 아프가니스탄전쟁, 이라크전쟁의 그럴듯한 명분은 《반테로》, 《대량살륙무기개발저지》였다.땅크와 장갑차로 짓뭉개고 폭격과 포격을 들이댄 결과로 두 나라 주권은 심히 유린당하고 숱한 민간인들이 살해당하였으며 도시와 력사유적들이 무참히 파괴되였다.
지금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은 날이 감에 따라 저들의 쇠퇴가 확연해지고 세계력량구도가 재편성되고있는데 대해 불안초조해하면서 더욱더 대결과 침략책동에 광분하고있다.저들의 지배책동에 도전으로 된다고 점찍어놓은 강국들에 대한 포위환을 형성하고 이 나라들을 《전략적패배자》로 만들기 위해 정치, 경제, 군사 등 여러 방면에서 갖은 모해와 압박을 일삼고있다.그러면서도 제국주의자들은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것처럼, 저들의 행위가 국제규범과 규칙에 부합되는것처럼 나발을 불어대며 세계를 우롱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평화수호》에 대하여 요란하게 떠들어대는것은 각종 침략적군사동맹들의 존재유지와 확대강화를 합리화하기 위한 구실이다.
랭전초시기에 조작된 나토는 동맹의 목적이 《공산주의침략》으로부터 서방나라들을 《방어》하는데 있으며 기구성원국들이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받으면 동맹은 언제든지 군사행동을 개시할수 있다는것을 조약에 쪼아박았다.미국은 여러 나토성원국에 저들의 무력과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륙무기들을 전개하고 사회주의나라들을 반대하는 군사적도발과 각종 대결행위들을 끊임없이 일삼았다.아시아, 아프리카지역에서 세차게 벌어진 민족해방투쟁을 탄압하는데도 이 침략기구를 리용하였다.
유럽의 사회주의나라들로 무어졌던 와르샤와조약기구가 이 지역에서의 사회주의의 붕괴와 함께 해체되였음에도 불구하고 나토는 여전히 존재하고있으며 더욱더 확대강화되고있다.랭전종식후 발칸전쟁을 비롯하여 여러 지역에서의 전쟁, 무력충돌들은 나토 또는 기구성원국들의 도발, 개입에 의해 발발한것이였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은 침략적인 나토의 존재명분을 세우기 위해 적수들의 《위협증대》와 《국제평화와 안보에 대한 기여》에 대해 자주 떠들어대고있다.하지만 나토가 정복의 발길을 들이미는 곳마다에서는 평화의 향수내가 아니라 전쟁의 화약내만 풍기고있다.
나토는 일본, 괴뢰한국과 같은 친미, 친서방앞잡이들을 길잡이로 내세우고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침략무력을 뻐젓이 들이밀려 하고있다.나토는 기구회의들에 일본과 괴뢰한국을 부단히 끌어들이면서 《날로 더욱 얽혀지고있는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도전들에 대처》한다는 명분밑에 해상으로부터 싸이버공간에 이르기까지의 광범한 분야들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과의 결탁을 확대강화해나갈 립장을 거듭 밝히고있다.대결과 지배를 노린 참혹한 전장터를 동유럽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지역에도 펼쳐놓으려는 심산에서이다.
이에 대해 전 오스트랄리아수상 폴 키팅은 어느한 글에서 《만일 나토가 아시아에로 세력을 확대하는 경우 아시아의 발전전망은 영향을 받게 된다.나토가 이러한 불순한 목적이 들어있는 〈독약〉을 아시아에 수출하는것은 현지에 〈열병〉을 퍼뜨리는것과 다를바 없다.》라고 폭로하였다.
지금 세상사람들이 목격하고있는것은 나토와 같은 대결실체들이 없어지는것이 아니라 더욱더 늘어나고있는것이다.미국과 서방은 쿼드, 오커스, 스쿼드와 같은 소규모대결실체들을 만들어내고 적수들에 대한 군사적포위환을 형성하여 압살하려고 날뛰고있다.그러면서도 《동반자관계의 위력으로 아시아태평양에서 평화와 번영, 발전을 촉진》하고있다고 요란스레 떠들고있다.
동북아시아에서는 조선반도를 포괄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하는 미일한 3각군사쁠럭이 위협적성격을 선명히 드러내고있다.미한동맹을 완전한 핵동맹으로 변이시키고 미일한 3각군사공조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아시아판 나토》를 서둘러 출범시킨 미국은 괴뢰한국과 그 주변에 전략적군사장비수단들을 끊임없이 투입하고 나토성원국들을 비롯한 동맹국들의 무력을 끌어들여 침략전쟁에 숙달시키기 위한 각양각태의 훈련을 맹렬히 벌리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습관처럼 늘어놓는 《평화》타령은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한 저들의 반인륜적죄행을 정당화하기 위한 도구이다.
미국이 신조로 삼고있는 《평화》에 대한 교설을 보면 알수 있다.
미국은 두차례의 세계대전을 통해 막대한 리익을 챙기고 세계적인 대국으로 등장하면서부터 《미국주도의 평화》, 《힘에 의한 평화》를 떠들어왔다.《미국주도의 평화》라는것은 미국이 압도적인 경제군사적우세에 기초하여 단독으로 지배하는 세계를 의미하는것이며 《힘에 의한 평화》라는것은 미국이 강권과 무력침공으로 그러한 세계질서를 이루어내겠다는것이다.
세계를 제패하고 침략과 전쟁을 하는것도 다 《세계평화》를 위한것이라는 강도적론리로 얽혀진 미국의 교설이 어떤것인가를 보여주는 자료가 있다.그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때로부터 2001년까지 세계의 153개 지역에서 일어난 248차례의 무장충돌가운데서 미국이 일으킨것이 201차례이라는것이다.이외에도 대리전쟁을 지원하고 다른 나라의 내전을 부추기며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는 등 직접 혹은 간접적인 방식으로 곳곳에서 무력충돌과 대결을 조장한것도 헤아릴수없이 많다.
현실은 미국이 떠드는 《미국주도의 평화》, 《힘에 의한 평화》가 침략과 전쟁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력사적으로 미국은 《초대국》행세를 해오면서 온갖 죄악을 다 저질렀다.
미국의 력사학교수 피터 쿠즈니크는 《미국은 우월감으로 하여 자기는 아무런 벌도 받지 않는다고 여기고있다.다른 나라들은 미국처럼 행동할수 없다.다른 나라들은 전세계에서 무인기를 리용하여 사람들을 죽이고 타국의 정부들을 전복하며 군사적침공을 단행하고 계속 폭격을 가하는것과 같은 행동을 하지 않는다.미국은 다른 나라가 그와 비슷한 행동을 하는 경우 법과 질서, 공정성의 명목으로 모두를 공포에 몰아넣을수 있는 일을 수많이 저질렀다.》라고 폭로하였다.
미국의 오만과 독선, 전횡이 어느 정도인가는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행위종식과 정화실시에 관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안표결에서 매번 거부권을 행사하여 하수인의 침략과 대량살륙범죄를 계속 비호두둔해주고있는것이 잘 보여주고있다.
세계의 다극화가 급속히 추진되고 《미국주도의 평화》가 도처에서 배격받게 되자 미국반동지배층은 저들의 무너져가는 패권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악을 쓰고있다.
《평화》의 간판을 내걸고 세계를 무력충돌의 혼란속에 빠뜨리고있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야망과 책동을 분쇄하는 길은 오직 강력한 힘뿐이다.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에 평화가 있고 국가의 존엄이 있으며 인민의 안녕도 미래도 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