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24

朝鮮外務省代弁人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5月 12日 朝鮮中央通信

 

【平壌5月12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スポークスマンは12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10日、国連総会第10回緊急特別会議では、先日、米国がパレスチナの国連加盟を阻んだことに対して強い懸念を示し、パレスチナに国連正加盟国とほとんど同等な資格と権利を付与することに関する決議が加盟諸国の圧倒的支持によって採択された。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米国の強権と専横によってパレスチナ人の合法的な民族的権利が無残に蹂躙(じゅうりん)されている現況で上記の決議採択が極めて時宜にかなった措置となると認めつつ、全面的に支持、賛同する。

今回に採択された決議は、パレスチナを堂々たる自主独立国家と認めることによって一日も早く中東地域の和平と安定を成し遂げようとする国際社会の強烈な念願を反映している。

にもかかわらず、米国は国際的正義と時代的要求に逆行して反対したばかりでなく、パレスチナの国連加盟問題が国連安保理に上程されるとしてもまたもや拒否権を行使するであろうと公然と言い散らした。

米国内でははては、パレスチナが加盟国と同等な権利を持つようになれば国連に対する財政支出を中断すべきであるという強盗さながらの主張まで響き出ている。

正義の国際社会は、自分に服従するか、でなければ踏みにじられ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米国の極端なヤンキー式傲慢(ごうまん)性に憤怒を禁じ得ない。

周知のごとく、米国は去る4月18日、国連安保理でパレスチナの国連加盟はただイスラエルとの直接協商を通じてのみ実現しうるというとんでもない口実を設けて関連決議案にためらわずに拒否権を行使した。

イスラエルが加盟国になっている国連にパレスチナが加盟するのが「二つの国家の解決策」に背ちすると言う米国の主張は、誰にも納得されない荒唐無稽(こうとうむけい)な詭弁であり、パレスチナで人種全滅作戦を繰り広げているイスラエルと直接協商を通じて国家地位を付与してもらえと言うのは結局、独立国家創設を放棄しろと言うこと同様である。

現実は、米国が「二つの国家の解決策」ではなく、「一つのユダヤ国家政策」を追求しており、パレスチナ民族を地球上でなくそうとするイスラエルとぐるであるということを如実に立証している。

国際的に公認された「二つの国家の解決策」を露骨に否定しながらイスラエルを口を極めて庇護(ひご)している米国は罪のないパレスチナ人を死と絶望へ駆り立てた責任から絶対に逃れることはできない。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イスラエルの不法占領に終止符を打ち、自主独立国家を建設しようとするパレスチナ人民の正義の偉業に全面的な支持と連帯を示し、パレスチナ人民の利益に合うように中東地域に和平と安定を成し遂げようとする正義の国際社会の努力に積極的に合流し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견결한 반제투쟁에 진정한 평화와 안전이 있다

주체113(2024)년 5월 12일 로동신문

 

오늘 평화를 바라는 인류의 지향은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해지고있다.신랭전체제가 확고히 굳어지고 대립되는 진영들사이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현실은 세계 모든 나라 인민들에게 평화수호가 여전히 인류의 생존과 관련되는 최우선과제이라는것을 시시각각으로 절감하게 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국제사회가 목격한 사실이 있다.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인 미국이 여러 차례나 거부권을 마구 행사하여 팔레스티나 가자지대에서의 정화실현을 가로막은 무지막지한 행태는 세계평화와 안전이 보장되지 못하는 근원이 어디에 있는가를 세상사람들에게 다시한번 가장 명백한 현실로 뚜렷이 새겨주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사명은 세계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 있다.그런데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가로타고앉아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보장하는데 기여하고있는것이 아니라 행성의 군주처럼 행세하면서 유엔성원국들에 대한 주권침해를 일삼고 여러 지역을 전란속에 몰아넣고있다.

미제국주의야말로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기에 빠뜨리는 기본장본인이다.

제국주의가 세상에 출현한 때부터 행성은 평온한적이 없었다.제2차 세계대전후 지구상에서 벌어진 절대다수의 전쟁과 분쟁들은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직접적 또는 간접적개입에 의해 발생하였다.더우기 미제국주의가 패권야망의 독이발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부터 평화보장을 위한 국제적합의와 규칙들은 더 무참히 짓밟히고 세계도처에서 전쟁위험은 나날이 가증되여왔다.

21세기초에 미국의 한 력사가는 《랭전종식후 10년간 미국은 세계각지에서 군사적개입을 통해 초대국의 힘을 확대하였다.빠나마, 페르샤만, 소말리아, 아이띠, 꼴롬비아, 쓰르비아에서 말이다.그리고 동아시아에서는 랭전시대와 같은 무력전개가 유지되였다.》고 하였다.미국의 힘의 확대정책은 그후에도 계속 실행되여왔다.미국에 의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수리아 등이 전란의 참화를 들쓰고 지금은 동유럽과 중동에서 확전의 위험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가자사태가 보여주다싶이 미국의 로골적인 강권과 전횡에 의해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비롯한 국제기구들이 기능부전에 빠져든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미국 하바드종합대학 교수 스티븐 월트는 미국은 자기에게 리롭지 못하다고 간주되면 질서와 규칙 같은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이를 회피하거나 바꾸어놓으려 한다고 주장하였다.미국은 《강권이 곧 불변의 법칙》이라는것밖에 모른다는것을 솔직히 인정하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는 국제사회도 오래전에 벌써 약육강식의 법칙을 골수에 새긴 미국이 말과 행동에서 《힘센자의 말이면 그만이다.》라는 강도적론리를 뻐젓이 펼쳐보이고있다는것을 잘 알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세계평화와 안전을 극도의 위험에 빠뜨리면서도 미국은 그 추악한 몰골을 《자유국가》, 《민주주의국가》 등의 화려한 면사포로 가리우고있다.대통령을 비롯한 미국의 정객들은 물론 그 정치의 변호론자들도 자국이 제국주의국가임을 부정하는 궤변을 거리낌없이 늘어놓고있다.

도이췰란드의 한 잡지는 《미국의 정치가들은 제입으로 제국주의라는 말을 함부로 꺼내지 않으며 지어 덜 시끄러운 〈미국지배하의 평화〉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고 평하였다.미국의 학계에서도 자국은 《자유의 왕국》, 《민주주의의 화신》으로서 오랜 기간 제국주의적인 통치, 력사, 문화전통을 반대해왔다는 랑설들이 터져나오고있다.

그런다고 하여 미국이 정체를 감출수 있는것은 아니다.미국의 한 정치학자가 《미국은 분명히 제국주의정책을 실시하고있다.〈새로운〉 또는 〈자유주의적인〉 등의 형용사로 아무리 미화하려고 해도 그 본질을 감출수는 없다.》고 폭로한바와 같이 미국은 제국주의국가들중에서 가장 반동적이고 극악한 우두머리이다.

미국이 심각한 내부위기의 출로를 전쟁에서 찾고있는것은 제국주의적본성의 필연적산물이다.

력사적으로 제국주의자들은 자본주의가 경제공황에 빠져들 때마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제의 군사화와 침략전쟁에 끈질기게 매달려왔다.경제의 군사화와 전쟁은 군수생산을 활성화하게 한다.국가의 군수품주문에 의하여 군수생산이 늘어나면 그와 련관된 다른 경제부문도 일정하게 활기를 띠게 된다.이로부터 제국주의자들은 군수경제에 명줄을 걸고 경제의 군사화와 전쟁정책을 발광적으로 추구하게 되는것이다.

20세기에 있은 두차례의 세계대전도 심각한 경제공황의 위기속에서 벗어나보려는 제국주의반동들의 발악적인 책동과 관련되여있다.1950년대의 조선전쟁도 1948년부터 새로운 경제공황에 빠져들던 미국이 그 위기의 심연속에서 헤여나오기 위해 도발한것이였다.

전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 리사장 벤 버넌크는 《승승장구하는 전쟁》 또는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는것이 미국경제를 증대되는 위기로부터 구원할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도로 될것이라고 밝힌적이 있다.이것은 전쟁이 곧 미국의 존재방식임을 인정한것이나 다를바 없다.

최근년간 세계적인 대류행병의 전파로 인한 상품공급체계의 마비와 생산침체, 통화팽창의 악화와 높은 실업률, 채무증대 등으로 미국은 보다 심각한 경제위기에 빠져들었다.미국대통령 바이든의 지지률이 집권 1년만에 급격히 떨어지고 미국내에서는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그런 환경이 지속되는 속에서 우크라이나사태, 가자사태가 발생하였으며 그로 하여 큰 덕을 보게 된것은 유독 미국뿐이다.미국은 무장충돌들을 조장시켜 위축되여가던 군수산업을 활성화하였을뿐 아니라 로씨야와 유럽나라들사이에 형성되였던 에네르기공급체계를 끊어버리고 제 리속에 맞게 재구축하여 막대한 부를 챙기고있다.

미국은 인디아태평양지역에 침략적인 소규모동맹들을 조작하고 대결을 고취하면서 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는것을 통해 앞으로 더 심각해질 불경기에서 경제를 구원하고 생산에 활력을 부어줄수 있는 사전준비를 하고있다.

미국이 폭력수단들과 모략행위로 신식민지를 확보하고있는것은 제국주의적탐욕의 발로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미국은 신식민주의정책을 실시하면서 착취와 략탈의 공간을 확대하여왔다.그 수법은 매우 교활하고 음흉하였다.미국은 민족적발전을 지향하는 나라들에 대하여서는 정치적압력과 간섭을 강화하며 저들의 비위에 거슬릴 때에는 반동세력을 부추겨 정변을 일으키게 하고 괴뢰정권을 조작하는 방식을 많이 택하였다.

미국 보스톤종합대학의 한 부교수가 도서 《은페된 정권교체:미국의 비밀랭전》에서 밝힌데 의하면 미국은 1947년부터 1989년까지의 기간에 모두 70차의 정권교체행동을 벌렸는데 그중 64차는 비밀리에, 6차는 공개적으로 벌렸다.또한 정권교체대상도 적국과 동맹국 그리고 정치체제를 가리지 않았다고 한다.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볼튼이 2022년에 다른 나라에서의 정변계획에 협조한적이 있다고 하면서 2019년 베네수엘라에서의 정변미수사건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사실에 대해서도 부교수는 언급하였다.

미국의 계략에 따라 감행되는 《색갈혁명》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 주요자원지대에 위치한 나라들을 신식민지화하기 위한 도구이다.

《색갈혁명》은 주권국가라는 성새를 외부로부터가 아니라 내부로부터 함락하기 위해 미국이 추진하고있는 일종의 《평화적이행》전략이다.다시말하여 해당 나라의 내부에 불안정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국가정권을 전복하고 친미정권을 세우는 교활한 음모책동이다.

지난 시기 동유럽과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장미혁명》, 《오렌지혁명》, 《튤립혁명》과 같은 《색갈혁명》들이 련속 일어나 그 나라들에서 정권이 교체되고 분쟁과 내란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난민으로 전락된것은 반동적인 사상문화적침투와 반정부세력들에 대한 자금지원 등으로 신식민지를 만들려는 미국의 모략행위의 산물이였다.

지금 아시아와 유럽을 비롯하여 여러 지역에는 정권을 가지고있으면서도 미국에 굴종하여 국가재부를 헐값으로 빨리우고 나라를 판매시장으로 내주는가 하면 제국주의침략정책실현의 돌격대로 나서지 않으면 안되는 나라들이 적지 않다.

현실은 평화와 안전이 반제투쟁과 절대로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리비아사태를 비롯하여 력사적사실들이 깨우쳐주는 교훈은 제국주의에 대한 굴종, 구걸로써는 평화를 이룩할수 없다는것이다.굴종과 구걸은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세력을 더욱 오만하게 만들고 오히려 전쟁위험을 보다 증대시킬뿐이다.

자위적국방력강화는 국가의 존엄과 국익을 사수하고 인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일뿐 아니라 미국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대결전이다.

최근년간 미국은 해마다 천문학적액수의 군사비를 탕진하면서 새로운 대량살륙무기들을 만들어내는데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3대핵전략수단들을 정세가 긴장한 지역들에 자주 들이밀면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위협공갈하고있다.

반제투쟁은 힘의 대결전이며 힘을 떠난 평화는 있을수 없다.진정한 힘은 자력으로 건설하고 다진 국방력이다.

우리 국가가 미제의 가증되는 핵위협공갈책동을 단호히 쳐갈기며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고 국위를 만방에 높이 떨칠수 있은것은 자위의 원칙에서 국방력을 끊임없이 강화하여 최강의 높이에 올려세웠기때문이다.

반제자주적인 나라들, 평화력량과의 련대를 강화하고 미제와 그 추종세력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제때에 폭로분쇄하는것도 평화수호를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전쟁책동이 로골화될수록 반제투쟁의 도수를 더욱 높여나가는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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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윤석열괴뢰퇴진을 주장

주체113(2024)년 5월 12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핵전쟁위기를 몰아오며 민중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윤석열괴뢰의 집권 2년을 계기로 각계 단체들의 투쟁이 련일 전개되고있다.

9일 전국민중행동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의 공동주최로 서울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되였다.

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매일같이 군사훈련을 벌려놓으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윤석열이 민중의 생명과 안전은 아랑곳없이 오직 미국의 패권실현을 위한 전쟁돌격대가 되여서라도 집권을 유지하려고 몸부림치고있다고 그들은 비난하였다.

그들은 이번 총선거는 전쟁을 일삼으며 경제위기, 민생파탄 등 참사만을 불러오는 윤석열패당에 대한 엄정한 심판이였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윤석열은 반성은커녕 전쟁연습강행으로 련일 군사적도발을 일으키고있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기자회견참가자들은 《윤석열정권 2년, 이대로는 못살겠다!》, 《윤석열정권은 지금 당장 퇴진하라!》고 웨치며 초불투쟁의 기본과녁인 윤석열을 기어이 퇴진시키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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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갱신형 240mm방사포무기체계를 료해하시고 조종방사포탄시험사격을 보시였다

주체113(2024)년 5월 1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5월 10일 기술갱신된 240㎜방사포무기체계를 료해하시고 여러 국방공업기업소들에서 생산한 조종방사포탄의 시험사격을 보시였다.

기동성과 화력집중력이 높은 갱신형방사포무기에는 자동사격종합지휘체계가 도입되였으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기간에 조선인민군 부대들에 교체장비하게 된다.

발사된 8발의 포탄이 점목표를 명중시켰으며 이를 통하여 갱신형 240㎜방사포무기체계와 조종방사포탄들의 우월성과 파괴적인 위력이 집약적으로 확증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기술갱신된 방사포무기체계와 조종방사포탄생산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국방경제사업에 더 큰 박차를 가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방도들을 토의하시고 중요한 과업과 방향을 제시하시였다.

우리 군대의 포병전투력강화에서는 곧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춘룡동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리영길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정식동지와 국방과학원 원장 김용환동지가 동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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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업혁명의 전위에 선 인민군대의 충천한 기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골조공사 본격적으로 추진, 원림록화사업 병행-

주체113(2024)년 5월 11일 로동신문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에서 전위적역할을 수행하고있는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관병들이 새로운 기적창조의 불길높이 계속 혁신하고있다.

당정책을 가장 완벽하게 집행하며 혁명강군의 전투적기상을 남김없이 떨쳐가는 군인건설자들의 충성심과 애국열의에 떠받들려 골조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됨으로써 지방공업공장들이 자기의 자태를 확연히 드러내고있으며 원림록화사업도 립체적으로 전개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장병들은 조국보위의 기본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여러 전선과 주요전구마다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모르고 언제나 앞장에 서야 합니다.》

지방발전20×10비상설국방성지휘조에서는 현장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벌려 앙양된 군인건설자들의 투쟁기세가 그대로 높은 공사실적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한편 건설을 전격적으로 밀고나가기 위한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총화평가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이와 함께 해당 부문 일군, 기술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모든 건축물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며 자재보장을 앞세우기 위한 예견성있는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건설장을 들었다놓는 화선선동의 북소리, 련속공격의 우렁찬 나팔소리가 관병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배가해주고있는 가운데 모든 부대들에서 골조공사가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당중앙이 안겨준 련대기를 진군의 기치로 추켜들고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군인건설자들이 혁신의 앞장에서 기세좋게 내달리고있다.

부대지휘관들은 오늘의 하루하루를 당과 국가의 정책을 옹위하고 인민의 행복을 가꾸는 보람찬 위훈으로 빛내이도록 병사들을 이끌며 공장들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건설하기 위한데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새시대 전변의 창조자라는 자각을 안고 군인건설자들은 혼합물의 비률과 철근조립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한편 합리적인 공법을 적극 받아들여 공사성과를 부단히 확대하고있다.

장풍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도 인민군대의 전투정신과 무비의 영웅성, 비상한 창조기풍으로 건설속도와 질을 높이고있다.

부대에서는 물동수송으로부터 혼합물생산, 철근가공과 휘틀조립 등 모든 공정작업을 계획대로 내밀면서 골조공사와 하부망공사의 질보장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제때에 대책하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군인대중의 창의창발성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구성시, 온천군, 동신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이 지방공업혁명의 전초에 내세워준 당의 믿음을 명심하고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으로 높은 공사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이들은 혼합기와 진동다짐기를 비롯한 건설장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선진적인 공법들을 대담하게 활용하여 많은 자재와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골조 및 하부망공사를 다그치고있다.

현대적으로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의 품위를 한결 돋구어주게 될 원림록화사업도 병행되였다.

연탄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은 공장주변에 느티나무, 은행나무를 비롯한 1 000여그루의 나무들과 꽃관목, 지피식물을 설계의 요구대로 정성다해 심었다.

어랑군, 경성군, 함주군, 고산군, 이천군을 비롯하여 각지 지방공업공장들의 곳곳에 뿌리내려 푸른 잎새를 펼친 살구나무, 감나무, 수삼나무, 금잎회화나무, 붉은병꽃나무 등에도 인민의 공장들을 수림화, 원림화, 과수원화된 일터로 일떠세우려는 이곳 군인건설자들의 성실한 땀과 노력이 깃들어있다.

각급 부대의 군인가족들이 우리 당의 참된 딸, 믿음직한 맏며느리로 내세워준 당중앙의 크나큰 은정을 소중히 간직하고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을 위한 애국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친어머니, 친누이의 심정으로 병사들의 건강과 생활보장을 위해 바쳐가는 이들의 진정은 건설장들을 뜨겁게 달구어주고있다.

지방공업발전의 획기적인 리정표를 확정명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완벽하게 관철해나가는 군인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공사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으며 지방인민들에게 더 좋은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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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인민의 존엄 빛난다

주체113(2024)년 5월 11일 로동신문

 

유구한 력사에서 처음 보는 일대 륭성과 번영의 전성기를 펼친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시대,

경이적인 사변과 빛나는 위훈, 세기적인 기적과 전변들로 가득찬 오늘의 하루하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 주체조선, 영웅적인민이 써나가는 고귀한 투쟁력사는 우리에게 있어서 억만금보다 귀중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예나 지금이나 나라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제날의 약소국이 오늘은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습니다.》

위대한 우리 인민의 긍지와 영광이 최절정에서 빛을 뿌리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의 전도가 그처럼 양양한것은 우리 조국이 천하제일위인을 높이 모시고있기때문이다.

탁월한 수령을 모실 때 얼마나 놀라운 전변을 이룩하며 상상할수 없는 미증유의 기적도 얼마든지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웅변적으로 실증하는 우리 시대에 대한 무한한 자부는 천만의 가슴마다에 그 어떤 격난도 짓부시고 그 어떤 대업도 성취할수 있다는 확신을 배가해주는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다.

 

* *

 

우리는 이 글을 시작하면서 일찌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범한 위인상에서 충격을 받은 로씨야의 한 문호가 피력한 말을 인용하려고 한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나라의 곳곳에 웅장화려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수많이 일떠세우시면서도 조국수호, 세계평화수호를 위하여 불면불휴하시는 소식들은 세계를 격동케 하고있다고, 동서방의 언론들이 이 중대소식들에 초점을 모으고있다고 하면서 누가 자기에게 세계앞에 하고싶은 말이 무엇인가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하고저 한다고 하였다.

《21세기의 앞길을 밝혀주고 세계를 움직이는 정치광명은 김정은동지에 의해 더 밝게 비쳐질것이다.이것은 력사가 증명할것이다.》

국권수호, 국익사수의 원칙에서 한치의 탈선이나 양보도 허용치 않고 성스러운 위업과 숭고한 리상을 지향하여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눈부신 현실은 그의 대답에 대한 명명백백한 확증이다.

정의이며 진리인 반제자주를 절대불변하고도 일관한 정책으로 틀어쥐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번영을 위하여, 국제적정의와 새로운 국제질서수립을 위하여 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니고계시는 높으신 권위는 우리 인민이 지니고있는 모든 영예와 존엄의 근본원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성,

너무도 숭고한 의미를 담고있는 문제여서 이에 대하여 한마디로 말한다는것은 실로 불가능한 일이다.하지만 생활에서는 복잡한 론리적사색과 탐구보다도 생동한 체험이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며 더 빨리 진리에 도달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주체조선의 절대적힘을 새로운 높이에 끌어올리는 사변들, 군사적강세를 장쾌하게 시위한 수많은 주체병기들…

시험발사현장, 위험천만한 화선길을 그리도 많이 걸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그이를 뵈올 때마다 어찌하여 온 나라 인민은 그 무엇으로써도 헤아릴수 없는 눈물겨운 로고의 길, 국력강화의 길을 더듬어보며 눈굽을 뜨겁게 적시는것인가.

이 나라의 이름없는 산야를 걸어도 혹 이길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신의 걸음이 더디면 원쑤들이 백걸음, 천걸음 접어들고 인민의 존엄이 유린당하기에 모든것을 다 각오하고 가고 또 가셔야 했던 그길이 아닌가 하는 충격에 휩싸이는 우리 인민이다.

미제가 우리 공화국의 주변에 방대한 핵전략자산을 들이밀고 상시주둔하면서 노복국가들을 사촉하며 각일각 전쟁열에 들떠있지만 세계는 조선에서 전쟁의 총포성이 아니라 분명 위대한 승리자들의 함성을 듣는다.

그것은 군력이자 국가와 인민의 안전이고 존엄이고 위상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시고 조국과 인민, 후손만대의 안녕을 위한 자위적국방력을 최상최대로 다져가시는 걸출한 수령을 높이 모신 비길데 없는 민족적영광의 분출이다.자주정치의 위대한 화신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터치는 존엄높은 인민의 다함없는 매혹과 흠모, 고마움의 분출이다.

세상에 그 어떤 값진 재부와도 바꾸지 말아야 할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민족자존이다.민족자존은 우리 인민의 생명이고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며 우리 당의 확고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 인민, 우리 민족을 세상에 더 높이 떠받들기 위하여 당이 필요하고 인민정권이 필요한것이다.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오늘의 세계, 오늘의 시대에 주신 명쾌한 대답이다.

다사다난한 이 행성을 둘러보라.

평화라는 비단보자기를 감싼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으로 얼마나 많은 나라들이 참혹한 희생을 치르고있는것인가.

어떻게 해야 제국주의자들이 휘두르는 핵몽둥이를 무용지물로 만들고 나라를 금성철벽으로 만들수 있겠는가.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인한 불의 바다, 피의 바다속에 잠겨 무서운 재난을 겪는 당사자들은 물론이고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참혹한 수난자들을 동정하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최강의 방위력을 애타게 갈망하는가.

세계평화수호에 거대한 기여를 한 영웅조선의 승리는 결코 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하늘이 선사한것도 아니며 우연히 찾아든 행운은 더욱 아니다.

인민의 존엄은 더없이 귀중하지만 말과 구호로는 지킬수 없다.

제국주의침략을 억제하는 힘이 그만큼 강해야 목숨보다 귀중한 인민의 존엄이 지켜진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적들의 그 어떤 형태의 도발적행위도 압도적인 대응으로 철저히, 무자비하게 제압분쇄할수 있는 무적의 힘과 배짱을 백배해주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쉬임없는 화선길…

적들이 우리의 신성한 령토, 령공, 령해를 0.001mm라도 침범한다면 무자비한 보복타격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누구도 감히 우리를 건드릴수 없다는것을 힘있게 선언하는 불멸할 장거이다.

천하제일위인의 위엄앞에서 적들의 그 어떤 발악도 물거품처럼 사라지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혁명령도실록의 체험자인 우리 인민이 오늘의 강국을 위해 바치신 그 눈물겨운 자욱자욱, 불후의 공헌을 어이 순간인들 잊을수 있으랴.

민족존엄의 최성기, 천지개벽의 새시대를 가슴벅차게 안아보며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를 떠나 세계에 빛을 뿌리는 우리 인민의 존엄에 대하여, 강국에로의 도약에 대하여 상상조차 할수 없음을 가슴뿌듯하게 체감하고있다.

그렇다.인민의 존엄과 영예, 이는 자주와 자존을 제일 귀중히 여기는 위대한 수령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지켜지고 과시된다.

가장 준엄한 시대를 책임지시고 력사의 생눈길을 헤치시며 우리 인민을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존엄높은 인민으로 세계의 중심에 높이 떠올려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권위이자 우리 인민의 존엄이고 명예이다.

주체조선의 절대적힘, 비약적으로 급증하는 우리 공화국의 막강한 실력을 련속 과시하시여 세계정치계를 진감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상한 정치실력,

경애하는 그이께서 지니고계시는 절대적인 권위, 필승의 기상에 매혹된 세계는 패권주의가 살판치는 오늘의 행성에서 인민과 혁명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신 천하제일위인의 위대성을 온넋으로 절감하고있다.

위인이 발산하는 빛은 그 무엇으로도 가리울수 없고 막을수도 없는 법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특출한 위인상에 반하여 경애하는 그이를 더 잘 알고싶어하는 열망이 날로 강렬해지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우리 혁명의 영원한 표대인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 이는 막강한 군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사상리론도 명실공히 인민들을 존엄높이 받들어올리기 위한 혁명학설이다.

우리 인민의 존엄과 영예, 그우에 그 무엇도 있을수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신조이다.

경애하는 그이의 마음속엔 오직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실 일념밖에 없다.

바로 이 일념이 력사의 온갖 풍파를 헤치며 오늘같이 자주정치의 훌륭한 열매들이 주렁지게 한 근본비결이다.

우리 당의 숙원에 받들려 새롭게 일떠서는 인민의 리상거리들, 전국적판도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농촌살림집건설, 지방공업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연 또 하나의 거창한 전선, 련이어 솟구치는 세계굴지의 온실농장들…

누구도 견줄수 없는 정치적수완과 탁월한 령도, 희생적인 헌신으로 인민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시고 민족사상 일대 전성기를 펼쳐주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출중한 정치실력으로 나라의 평화를 굳건히 지키시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수호에 거대한 기여를 하시는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주체혁명위업의 위대한 승리의 상징, 민족존엄의 위대한 상징이시다.

이 세상 가장 절대적인 권위를 지니신분, 누구도 따를수 없는 정치실력과 쌓으신 불후의 공적으로 하여 만민의 다함없는 칭송을 받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것은 오직 우리 인민만의 비길데 없는 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공화국의 국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국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는 자긍심으로 우리 인민의 신심과 정신력은 비상히 앙양되여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전면적부흥의 밝은 전도를 열어나가는 위대한 우리 조국,

오늘 우리 조국은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조국과 인민, 후손만대의 안녕을 위한 자위적국방력강화의 일로를 변함없이 걸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철의 의지이다.

힘의 론리가 지배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그리고 수십년에 걸쳐 전쟁의 위험이 항시적으로 떠돌고있는 열점지역에 위치한 우리 국가에 있어서 강력한 군사력보유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선택해야만 하는 필연적인 투쟁공정, 반드시 실행하여야 할 력사적과제이며 바로 이것이 우리 공화국이 그 어떤 정세변화에도 흔들림없이 자기의 목숨처럼 놓지 않고 강력히 틀어쥐고나가는 자위적국방력강화의 혁명적성격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심으로 받드는 길,

이길이 더 큰 승리의 래일을 담보하는 길이며 경애하는 그이의 령도따라 우리 인민이 지금껏 바쳐온 값비싼 노력과 피땀의 막대한 대가를 헛되이 하지 않는 길이다.

강국을 향한 우리의 리상을 실현하고 사회주의의 승리를 성취하기 위한 우리의 길은 철두철미 자위적국방력강화로 담보된다.

불법무법의 이중기준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무참히 유린하고 침탈하고있는 미제의 극악한 책동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오늘의 행성에서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할 무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계속 강화해나가는것,

일심으로 뭉친 천만의 가슴은 이것으로 높뛰여야 하며 발걸음도 이를 향하여 질풍쳐야 한다.

군력강화에 필요한 모든것을 최우선적으로, 가장 질높게 보장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삼는것, 바로 여기에 당에 대한 진정한 충심이 있고 참다운 애국이 있다.

도전과 장애가 의연히 남아있지만 막강한 힘을 지닌 강대국의 공민이라는 자긍심, 당에 대한 절대충성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위대한 인민,

이 무적의 대오가 민족존엄의 위대한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중심으로 일심일체를 이루고 위대한 우리 국가를 세계의 한복판에 우뚝 올려세우겠다는 애국의 열의로 충만되여 기세충천하여 내달리기에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은 승승장구의 한길을 따라 폭풍치며 전진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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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헌법개악은 전쟁국가의 법률적,제도적완성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3(2024)년 5월 1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일본수상 기시다가 중의원 예산위원회회의에서 《헌법개정을 실현하려는 생각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 한발자국이든 두발자국이든 전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력설하였다.

일본의 필사적인 헌법개정놀음의 진목적이 《평화헌법》을 개악하여 《전쟁을 할수 있는 나라》로 만들자는데 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1947년부터 실시된 일본헌법 제9조에는 일본은 국가권력으로 일으키는 전쟁과 무력위협 또는 무력행사를 국제분쟁해결수단으로 삼는것을 영원히 포기한다고 규정되여있다.

그에 대해 이전 일본내각법제국 장관은 이렇게 말하였다.

《제9조에는 〈일본은 륙,해,공군 및 기타 전쟁능력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규정되여있다.

다시말하여 일본이 보유하는것은 군대가 아니라 자위대이다.

〈자위〉라는 개념을 받쳐주는 기둥은 2개이다.

하나는 〈자〉로서 일본자위대는 자기 나라만을 보호할수 있을뿐 해외에서 무력을 행사할수 없다는것을 의미한다.

다른 하나는 〈위〉로서 〈전수방위〉를 의미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내용은 자위대는 공격무기를 가질수 없으며 다른 나라의 령토와 령해,령공을 직접 공격할수 있는 능력을 갖출수 없다는것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헌법은 지난 시기 《대동아공영권》을 제창하며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피해를 입혔던 일본군국주의의 재생을 일정하게나마 제약하여왔다고 할수 있다.

그러나 일본헌법시행 77년이 되는 오늘에 와서 일본은 형식상으로 뒤집어썼던 《평화》의 가면을 완전히 벗어던졌다.

수상은 헌법개정항목으로 제시한 《자위대》의 존재명기에 대해 《자위대위헌론에 종지부를 찍고 국가의 자립과 평화를 수호하려는 의사를 국제사회에 보여주는데 있어서도,자위대원들이 긍지를 가지고 임무를 완수하도록 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사업이다.》라고 강조함으로써 헌법개정목적이 어디에 있는가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기실 일본반동들은 패망이후 《평화헌법》,《평화의 시대》,《평화적발전》,《적극적평화주의》,《평화성취》 등 《평화》타령의 막뒤에서 야금야금 군사대국화에 박차를 가하여왔다.

《일미방위협력지침》개정과 《안전보장관련법》채택 등으로 일본주변에만 국한되였던 《자위대》의 활동범위를 전세계에로 확대하였으며 동맹국들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구실로 《집단적자위권》까지 행사할수 있게 하였다.

현 내각은 아베정권이 2013년에 제정한 국가안전보장전략을 다시 개정하였다. 《적기지공격능력의 보유》를 승인하고 다른 나라의 령역을 직접 공격할수 있는 장거리순항미싸일의 정비를 다그치고있다.

3월 11일 스웨리예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발표한 2019년-2023년 세계무기거래에 관한 보고서에 의하면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29대의 전투기를 구입하고 《적기지공격》을 위한 400기의 장거리미싸일을 주문한것을 비롯하여 무기수입량이 2014년-2018년에 비해 155% 증가함으로써 세계제6위의 무기수입국으로 되였다.

일본정부는 3월 28일 지난해에 비해 16.9% 늘인 력사상 최고기록으로 되는 방위비를 2024년도 예산에 포함시켜 정식 통과시켰다.

또한 살상능력이 있는 무기의 수출을 금지한다는 원칙을 줴버리고 각료회의에서 제3국에로의 전투기수출을 용인하는 결정을 내렸다.

결국 지난 시기 제창하던 《공격을 받는 경우에만 방위력을 사용하는 전수방위,다른 나라의 령역을 직접 공격하는 적기지공격능력보유의 포기,국제분쟁을 조장하지 않기 위해 무기를 수출하지 않는다는 무기수출금지원칙,방위비를 기본적으로 국내총생산액의 1%정도로 억제하는 방위력정비》 등은 말로만 남고말았다.

이러한 속에 일본수상이 헌법개정을 떠들어대고있는것은 빈문서장으로 남아있는 헌법조항마저 깡그리 없애버려 저들의 재침야망실현을 위한 군국화책동을 법률적,제도적으로 합법화하자는데 목적이 있는것이다.

군국주의해외팽창정책을 추구하다가 패망의 쓴맛을 본 일본이 또다시 이를 망각하고 군국화,해외팽창의 길로 줄달음치는것은 제 무덤을 제가 파는 어리석고 분별없는 망동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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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の憲法改悪は戦争国家の法律的、制度的完成である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13(2024)年 5月 11日 朝鮮中央通信

 

【平壌5月11日発朝鮮中央通信】最近、日本首相の岸田が衆院予算委員会で「改憲を果たしたい思いはいささかも変わっていない。一歩でも二歩でも前進すべく努力を続ける」と力説した。

日本の必死な改憲劇の本当の目的が「平和憲法」を改悪して「戦争を行える国」に作ろうとするところにあるということは、言うまでもない。

1947年から実施された日本憲法第9条には、日本は国権の発動たる戦争と、武力による威嚇又は武力の行使は、国際紛争を解決する手段としては、永久にこれを放棄すると規定されている。

それについて元日本内閣法制局長官は、次のように述べた。

第9条には「(日本は)陸海空軍その他の戦力は、これを保持しない」と規定されている。つまり、日本が保持するのは軍隊ではなく、自衛隊である。「自衛」という概念を支える柱は2つである。一つは「自」で日本自衛隊は自国だけを保護することができ、海外で武力を行使することができないということを意味する。もう一つは「衛」で「専守防衛」を意味するが、ここで重要な内容は自衛隊は攻撃兵器を持つことができず、他国の領土や領海、領空を直接攻撃できる能力を備えられないということである。

こうして見ると、憲法はかつて「大東亜共栄圏」を唱えてアジア諸国の人民に甚だしい被害を与えた日本軍国主義の再生を一定に制約してきたと言える。

しかし、日本憲法施行77年になる今日になって、日本は形式上かぶっていた「平和」の仮面を完全に脱ぎ捨てた。

首相は、改憲項目として挙げた「自衛隊」の存在明記について、自衛隊違憲論に終止符を打ち、国家の自立と平和を守り抜こうとする意思を国際社会に見せる上でも、自衛隊員が誇りを持って任務を完遂する上でも重要なことであると強調することで、改憲の目的が何であるのかを露骨にさらけ出した。

実のところ、日本の反動層は敗北後、「平和憲法」「平和の時代」「平和的発展」「積極的平和主義」「平和成就」など、「平和」うんぬんの幕の後ろで少しずつ軍事大国化に拍車をかけてきた。

「日米ガイドライン」の改正と「安全保障関連法」の採択などによって、日本の周辺にのみ限られていた「自衛隊」の活動範囲を全世界へ拡大し、同盟国に対する軍事的支援を口実に「集団的自衛権」まで行使できるようにした。

現内閣は、安部政権が2013年に制定した国家安全保障戦略を再び改正した。

「敵基地攻撃能力の保持」を承認し、他国の領域を直接攻撃できる長距離巡航ミサイルの整備を急いでいる。

3月11日、スウェーデンのストックホルム国際平和研究所が発表した2019年―2023年世界の兵器取り引きに関する報告書によると、日本は米国から29機の戦闘機を購入し、「敵基地攻撃」のための400基の長距離ミサイルを注文したのをはじめ、兵器輸入量が2014年―2018年に比べて155%増加して世界第6位の兵器輸入国になった。

日本政府は3月28日、昨年比16.9%増の史上最高記録となる防衛費を2024年度予算に含めて正式通過させた。

また、殺傷能力のある兵器の輸出を禁止するという原則を投げ捨てて、閣議で第3国への戦闘機輸出を容認する決定を下した。

結局、かつて唱えていた「攻撃を受ける場合にのみ防衛力を使用する専守防衛、他国の領域を直接攻撃する敵基地攻撃能力保持の放棄、国際紛争を助長しないために兵器を輸出しないという兵器輸出禁止の原則、防衛費を基本的に国内総生産(GDP)の1%程度に抑制する防衛力整備」などは言葉にだけ残ってしまった。

このような中、日本の首相が改憲を言い立てているのは、文書として残っている憲法の条項さえ完全になくして自分らの再侵略野望実現のための軍国化策動を法律的、制度的に合法化しようとするところに目的があるのである。

軍国主義海外膨張政策を追求して敗北の苦汁をなめた日本が、またもやそれを忘却して軍国化、海外膨張の道へ突っ走るのは、自ら墓穴を掘る愚かで無分別な妄動で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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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광 윤석열괴뢰의 탄핵을 강조

주체113(2024)년 5월 11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참여련대가 7일 서울의 괴뢰대통령실주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전쟁광 윤석열의 집권행적을 폭로하는 회견문을 발표하였다.

회견문은 윤석열의 집권 2년은 전쟁위기와 파쑈탄압, 민생파탄, 참사위기로 일관된 불행과 고통의 기간이였다고 규탄하였다.

특히 윤석열은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는 한편 끊임없는 군사적도발로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고 회견문은 단죄하였다.

회견문은 윤석열이 독선과 불통으로 민생관련법안을 비롯한 각종 법안들에 대한 거부권을 람발하며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있다고 지탄하였다.

지어 야당은 물론 로동조합, 시민단체, 언론사에 이르기까지 반대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집요하게 탄압에 매달리고있다고 회견문은 지적하였다.

회견문은 윤석열의 2년간의 집권은 정치, 군사, 경제,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력대 최악이였다고 까밝혔다.

윤석열은 저지른 죄악으로 이번 총선거에서 민심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고 하면서 윤석열에게는 더이상의 기회가 없다, 이제 남은것은 탄핵이다, 하루빨리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회견문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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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기남동지의 장의식 엄숙히 거행

주체113(2024)년 5월 10일 로동신문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수훈자이며 로력영웅인 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동지의 장의식이 5월 9일 수도 평양에서 국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

고인의 령구가 안치된 서장회관에는 조기가 드리워져있었으며 조선인민군 명예의장대가 정렬해있었다.

국가장의식장은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온 귀중한 로혁명가, 당사상전선의 중진을 잃은 커다란 비애에 휩싸여있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장의식장에 나오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을 비롯한 국가장의위원회 위원들, 당중앙위원회와 각 도당위원회, 무력기관 일군들, 고인의 유가족들이 참가하였다.

고 김기남동지의 령구를 발인하는 의식이 있었다.

추도곡이 울리는 가운데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당의 참된 충신, 견실한 혁명가, 저명한 정치활동가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금치 못하시며 고 김기남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시였다.

고 김기남동지의 령구가 발인되였다.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경의를 담아 명예위병들이 고 김기남동지의 령구우에 붉은 기폭을 숭엄히 덮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고인에게 다시금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며 령구를 바래우시였다.

수도의 연도들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생애의 전기간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정신문화적성장에 뚜렷한 자욱과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고 김기남동지와 영결하는 애석함속에 령구차에 조의를 표시하였다.

령구차는 승리와 영광의 당기가 나붓기는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청사구내를 통과하였다.

60여년세월 당중앙위원회의 중요직책에서 사업하면서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에 크게 공헌한 우리 당의 충신원로와 작별하는 비통한 마음을 안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령구차를 전송하였다.

고 김기남동지와의 영결식이 신미리애국렬사릉에서 거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영결식에 참가하시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의장대가 령구를 맞이하기 위하여 정렬해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렬사릉입구에서 고 김기남동지의 령구를 맞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고인의 유해를 앞세우시고 국가장의위원회 위원들, 유가족들과 함께 렬사릉에 오르시였다.

고 김기남동지와의 영결식이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일환동지가 애도사를 하였다.

고 김기남동지의 유해를 안치하는 의식이 있었다.

당과 조국앞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저명한 정치활동가와 영결하는 비통함을 담아 180발의 조총이 발사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혁명의 귀중한 원로와 영결하는 크나큰 상실감을 누르시며 고인의 유해에 흙을 얹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유가족들이 고인의 유해에 흙을 덮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사상, 우리 위업의 정당성을 믿음직하게 수호해온 로혁명가의 고결한 삶을 뜨겁게 회억하시며 비분을 금치 못하시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화환이 묘에 진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고 김기남동지를 추모하여 전체 영결식참가자들과 함께 묵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참된 혁명생애와 불멸할 공적으로써 우리 당과 국가의 존립과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적극 기여하고 우리모두에게 큰 힘이 되여준 김기남동지와 같은 혁명의 원로들이 있어 력사의 풍파속에서도 주체혁명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올수 있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로혁명가가 지녔던 고결한 풍모는 충성과 애국으로 빛나는 삶의 본보기로 된다고 하시면서 그 고귀한 넋과 정신은 우리 당의 위업, 위대한 우리 국가의 눈부신 강화발전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려정에 값비싼 희생과 애국적헌신으로 조국해방과 조국수호, 조국번영의 년대들을 빛내인 전체 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혁명전사들의 생을 끝까지 보살펴주고 값높이 빛내여주는 위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의리의 세계에 떠받들려 렬사들의 공적은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길이 남을것이며 그들이 념원하던 주체혁명위업, 공산주의위업의 승리는 반드시 성취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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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사

주체113(2024)년 5월 10일 로동신문

 

 

동지들!

우리는 이제 곧 조선인민의 우수한 아들이며 조선로동당이 낳은 걸출한 공산주의혁명가인 전 당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동지와 영별하게 됩니다.

사람의 생이 아흔네돌기를 쌓았다면 그것은 결코 짧은 생이 아닙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지와 인연을 맺고 그를 사랑하고 존경했던 사람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심심한 애도의 정을 안고 이 시각을 함께 하고있는것은 당과 조국앞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혁명의 원로에 대한 의리심때문만이 아니라 자기들이 가장 바라는 견실한 혁명가, 로숙한 당일군, 참된 인간으로서의 고결한 수범을 보여준 동지의 생이 길이 이어지기를 념원하기때문입니다.

우리 당을 따라 영광의 길을 걸어오면서 충성스러운 모습을 남긴 원로들이 적지 않지만 김기남동지처럼 장장 60여성상 조선혁명의 명맥을 지키고 그 수행을 강력히 추동하는 당사상전선의 중진으로서 변함없는 충성의 한모습을 새기며 우리 사상, 우리 위업의 정당성을 지켜온 로혁명가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새 조선의 지식인으로, 우리 당의 중진으로 성장한 김기남동지의 한생에서 가장 깊은 인상은 한평생 오직 자기 수령밖에 모르는 열혈충신의 모습입니다.

정치적생명도 육체적생명도 당과 수령의 품에서만 받아안고 이어갈수 있었던 김기남동지는 그 품을 한시도 떨어져서는 살수 없는 어머니품으로 우러르며 전당과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수행에 몸과 마음을 깡그리 바치였습니다.

김기남동지의 한생을 가장 정확히 표현할수 있는 말은 당과 수령을 받들어 자신을 초개와 같이 바쳤다는 말일것입니다.

남달리 결곡하고 열렬한 마음을 천품으로 지닌 김기남동지였기에 아무나 지켜설수 없는 사상전선에서 누구도 따를수 없는 막힘없는 실력과 세련된 풍격으로써 특출한 공적을 세울수 있었습니다.

김기남동지의 한생은 위대한 수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피타는 노력과 헌신의 한생이였습니다.

적대세력들과 가장 첨예하게 대치되여있는 우리 당사상전선이 불패의 보루로 언제나 굳건한것은 김기남동지와 같은 리론의 대가, 재사형의 선전일군들이 혁명의 최고참모부에서 오래동안 사업하면서 수호의 성벽을 높이 쌓아올렸기때문입니다.

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상의 위력으로 전진하여온 영광넘친 우리 당의 력사에는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깬다는 지론을 신념으로 삼고 혁명위업의 진일보를 위한 걸음걸음에 자신의 지식과 열정을 피같이 진하게 새겨놓은 동지의 삶이 빛나고있습니다.

김기남동지가 지닌 당의 사상과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은 정직하고 청렴결백한 인간미와 완벽히 결합되여있었으며 바로 이것이 동지의 한생을 후세의 거울로 더욱 빛나게 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로년기의 전사와 백두산정에도 함께 오르시여 정신적활력과 숨결을 부어주시고 전당의 사상사업을 총괄하는 책임적인 위치에서 오래동안 사업한 로전사가 여든다섯돐생일을 맞을 때에는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는 가슴뜨거운 친필도 보내주시였으며 아흔돐생일에는 공화국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하여주시여 한생토록 충신의 삶을 이어온 로전사를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올려세워주시였습니다.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생의 은인에 대한 보답의 마음만을 간직한 결곡한 인간이였기에 동지는 자신이 목격하고 체험한 력사의 정의를 세상에 남기고저 90고령에도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았으며 견디기 어려운 병상에서도 수령을 받들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모대기며 자기의 몫까지 합쳐 김정은동지를 잘 받들어달라고 당부하고 또 당부하였습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참으로 아까운 일군, 언제 다시 이렇듯 결곡하고 순결무구한 마음과 만반의 실력, 고결한 인간미를 겸비한 정치활동가가 나오겠는가 하는 안타까움이 이 영결식장에 흐르고있습니다.

력사의 시침을 거꾸로 돌릴수만 있다면 홍안의 시절로 되돌려 우리 당사상전선의 전렬에 언제까지나 세우고싶은 저명한 리론가, 능숙한 정치활동가, 다문박식한 재사를 잃은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입니다.

세월의 바뀜은 어쩔수 없어 90고개를 넘어섰어도 신념의 바뀜은 몰랐던 김기남동지,

동지를 감싸안은 붉은 기폭에는 한생토록 바쳐온 더운피가 스며있거니 우리는 동지가 애오라지 혼심을 고여온 주체혁명의 빛나는 완수를 위하여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드팀없이 받들어나갈것이며 당과 혁명, 조국과 후대들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에 충실하는것으로써 동지의 령전에 위로할것입니다.

김기남동지!

오늘 전당과 전체 인민은 새로운 충성의 결의로써, 장엄한 진군의 맹세로써 당신을 보내나니,

친애하는 동지여, 고요히 잠드시라.

 

주체113(2024)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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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로동의 권리를 통해 본 두 사회

주체113(2024)년 5월 10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근로하는 인민대중에게 재부를 향유할 권리와 로동의 권리가 다같이 부여되여있는 사회만이 공정하고 진보적인 사회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얼마전 평양건축대학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는 많은 청년들이 기쁨에 넘쳐 교정을 나서는 모습을 보게 되였다.

활기있게 걸음을 옮기는 그들을 가리키며 동행한 일군은 방금전 대학에서 졸업식이 있었다고, 저들이 바로 졸업생들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졸업생들에게 새 일터가 정해지고 모두가 희망대로 배치받았습니다.

자본주의나라에서는 대학졸업이 곧 실업이라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희망과 소질에 따라 배치지가 정해지니 이런 현실을 이 땅이 아닌 어디서 또 찾아볼수 있겠습니까.》

알고보니 그도 대학을 졸업한 후 소원대로 교단에 섰다가 현재는 일군으로 사업하고있었다.생활의 평범한 단면이였지만 우리 청년들과 우리 인민들의 복된 삶을 엿볼수 있는 순간이였다.

인민대중이 국가정권과 물질문화적재부의 주인으로 된 우리 나라에서는 누구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릴 권리를 가지고있다.

인간의 권리가운데서 가장 선차적이고 중요한것의 하나가 로동의 권리이다.

로동능력이 있는 모든 근로자들에게 로동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고 누구나 실업이라는 말자체를 모르고 사는 사회,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사회의 또 하나의 긍지높은 모습이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사회는 어떠한가.

언제인가 서방의 한 경제학자는 자본주의사회가 높은 실업률과 높은 로동빈곤률이라는 두가지 난문제를 안고있지만 그것을 해결하기가 어렵다고 실토하였다.

취업경쟁률이 얼마나 높은가 하는것은 다음의 자료를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언제인가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TV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의 각각 26.4%, 58.8%가 기업체들의 대량해고소동으로 졸업증을 쥐자마자 실업자가 되여 거리를 방황하고있다.

유럽의 어느한 나라에서는 하나의 보통일자리를 놓고 17명의 대학졸업생들이 쟁탈전을 벌리고있으며 기술을 요구하는 일자리를 놓고는 최고 133명의 대학졸업생들이 경쟁을 벌리고있다.이 나라에서는 일자리를 가지지 못하고있는 대학졸업생이 수십만명에 달하고있다.

하기에 대학생들이 졸업하기 전부터 일자리를 얻기 위하여 동분서주하고있다.

한 학생은 졸업후의 직업을 마련하기 위하여 몇달동안 40~50개 회사를 찾아다니였지만 아무러한 결과도 얻지 못하였다.가는 곳마다에서 랭정한 거절만을 당한 그는 자본주의사회의 극심한 취업형편을 개탄하였다고 한다.

실업률 또한 마찬가지이다.

최근 자본주의세계에서는 자본의 투자공간이 좁아지고 리윤률이 극도로 낮아지는 속에 생존경쟁이 더더욱 치렬해지고있다.금전과 리익을 놓고 단 한치의 타협과 양보도 없는 극단적인 경쟁의 소용돌이속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돈도 없고 재산도 없는 사회적약자인 근로대중인것이다.

기업주들은 경영손실의 방지라는 미명하에 로동자들을 대대적으로 해고하고있다.

실업자들에게 당신들이 겪고있는 심리적고통이 무엇인가고 물으면 그들은 이렇게 대답한다고 한다.

《해고당하면 처음엔 그 사실을 믿지 않는다.다음에는 행여나 일자리가 다시 차례지겠지 하는 가냘픈 희망을 품는다.그런 후 생활의 궁핍을 이겨내기 위해 생전에 해보지 못한 별의별 일을 다 해본다.그래도 일자리는 차례지지 않는다.생활은 목과 온몸을 조인다.사태의 엄중성을 깨닫고 자살로써 사회에 항거한다.》

먹고살기 위해 비럭질을 하고 나중에는 범죄의 길에 뛰여들었다가 자살의 길을 택하는 실업자들, 그들의 론리에 따르면 자본주의사회에 비하면 지옥은 아무것도 아니라는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소질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에서 마음껏 로동생활을 꽃피워가는 내 조국의 현실과 취업과 실업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하루가 지겨운 자본주의사회,

얼마나 대조되는 두 사회, 두 제도인가.

로동의 권리를 통해 본 판이한 현실을 놓고도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앞날과 자본주의의 암담한 미래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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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권행사와 기권놀음이 초래한 국제적고립

주체113(2024)년 5월 10일 로동신문

 

팔레스티나의 유엔정성원국가입을 악랄하게 가로막은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의 목소리가 계속 고조되고있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4월 18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회의에서는 팔레스티나를 유엔의 정성원국으로 받아들일데 대한 결의안을 놓고 투표가 진행되였다.여기서 미국은 유일하게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독립국가창건에 대한 팔레스티나인민의 숙망을 무참히 짓밟았다.

팔레스티나대통령은 미국의 행위를 《실망스럽고 유감스러우며 수치스럽고 무책임하며 부당한것》으로, 《팔레스티나국민의 권리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이자 국제공동체의 의지에 대한 도전》으로 강력히 규탄하였다.

유엔주재 로씨야상임대표는 유엔총회회의에서 미국의 처사에 대해 커다란 유감을 표시한다고 하면서 이것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기타 리사국들이 취한 원칙적인 립장과 완전히 상반되는것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사실상 미국의 중동정책의 인질로 되여버렸다고 락인하였다.

중국상임대표는 독립국가건설은 팔레스티나인민의 숙원이며 유엔에 정식 가입하는것은 이 력사적과정에서 중요한 한걸음으로 된다, 그러나 미국은 거부권을 행사하여 팔레스티나인민이 수십년간 품고있던 꿈을 랭혹하게 짓밟았다고 규탄하였다.

세계 많은 나라 정부들, 유엔주재 대표들과 공식인물들도 팔레스티나의 유엔정성원국가입을 가로막은 미국을 날카롭게 공격하였다.

2011년 팔레스티나가 유엔의 정성원국으로 가입할것을 신청하였을 때에도 미국은 이스라엘과의 평화적관계를 이루지 못하였다는 얼토당토않은 구실을 내대고 그에 차단봉을 내렸었다.그때로부터 13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에는 팔레스티나가 국가관리능력을 갖추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팔레스티나인민들의 상처에 또다시 소금을 뿌리였다.앞에서는 《두개국가해결책》을 지지한다고 하던 미국이 태도를 돌변한것은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인정하지 않으며 이스라엘을 영원히 중동패권유지의 돌격대로 내몰려는 간악한 속심의 발로이다.

가자사태발생이래 미국은 유엔무대에서 정화와 관련한 결의안이 표결될 때마다 세계가 단죄하는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에 《자위권》의 보자기를 씌워 훼방을 놓군 하였다.

이번 표결에 앞서 지난 3월 25일 가자지대에서의 즉시적인 정화를 요구하는 결의채택시 미국은 거부권을 행사해오던 지난 시기의 립장과는 달리 기권하였다.

팔레스티나에 대한 그 무슨 동정의 표시나 이스라엘에 대한 정책변화가 아니였다.

중동평화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이스라엘을 비호두둔해온 저들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처지에 빠지게 되자 하는수없이 내키지 않는 놀음을 벌렸던것이다.

결의가 채택되기 바쁘게 미국은 이 결의는 구속력이 없다느니, 하마스를 소탕하려는 이스라엘과 그 능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것이라느니 하고 목청을 돋구었다.그리고는 하수인에게 살인장비들을 계속 쥐여주었다.

미국의 끈질긴 무기지원과 로골적인 비호두둔으로 하여 가자사태는 더욱 악화되고있으며 중동평화는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고있다.

국제사회는 온갖 못된짓만 골라하며 세계를 불안에 몰아넣고있는 미국에 격분을 표시하고있다.일부 서방나라들까지도 여기에 합세하고있다.

결국 미국은 고립당하는 처지에 빠져들고있다.

로씨야의 한 언론은 《유엔에서 더욱 고립되고있는 미국》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의 이중기준정책을 비난하는 각국의 목소리를 전하면서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일종의 불량배국가로 되였으며 따라서 워싱톤에 대한 제재가 실시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쇠약해지는 《초대국》이라는 제 처지도 모르고 유아독존적인 사고방식에 매달려 시대착오적인 패권주의정책실현에 골몰하는 미국이 참으로 가련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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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13(2024)년 5월 9일 로동신문

 

모스크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

 

존경하는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동지,

나는 로씨야의 력사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9돐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당신과 그리고 당신을 통하여 친선적인 로씨야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동지적인사를 보냅니다.

인류의 운명을 무참히 유린하는 횡포한 파시즘과의 판가리싸움에서 로씨야인민은 상상을 초월하는 시련과 고통을 용감히 이겨내고 무비의 희생성과 영웅주의, 숭고한 국제주의를 발휘하여 마침내 조국의 안녕을 사수하고 세계의 평화를 구원하는 력사적공적을 이룩하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로씨야인민은 세계를 지배하고 예속시키려는 그 어떤 침략의 무리도 애국과 원쑤격멸의 의지로 불타는 정의의 힘앞에서는 파멸을 면할수 없음을 력사의 법칙으로 새겨놓았으며 온갖 반동들의 력사외곡책동속에서도 로씨야의 전승업적은 불변의 진리로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오늘 로씨야인민은 당신의 령도밑에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위협에 맞서 나라의 주권적권리를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의의 싸움에 결연히 떨쳐나 전승세대의 자랑스러운 기개를 당당히 이어나가고있습니다.

나는 이 기회에 당신과 영용한 로씨야군대와 인민이 강국의 위력으로 제국주의의 패권정책과 강권에 패배를 안기고 공정하고 평화로운 다극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승리를 거두기를 바라면서 로씨야의 성업에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는바입니다.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3(2024)년 5월 9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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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당사상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나갈 비상한 의지 -각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 선전부문일군강습회 진행-

주체113(2024)년 5월 9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전당과 전체 인민이 사상의 위력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의 활기찬 고조국면을 과감히 열어나가는 격동의 시기에 각 도, 시, 군당위원회들의 지도밑에 선전부문일군강습회가 진행되였다.

이번 강습회의 목적은 우리 인민의 리상사회, 부흥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대적요구에 맞게 당선전부문 일군들의 사상정신과 활동방식을 혁명적으로 일신하며 당사상사업에서 뚜렷하고 실제적인 개진을 가져오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상전선에 먼저 불을 지피고 사상사업의 화력을 강화하여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위한 우리 혁명의 진군속도를 비상히 높여나가야 합니다.》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각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빈틈없는 준비를 갖추고 선전부문일군강습회를 기동성있게, 실효성있게 조직하였다.

평양시, 평안남도와 함경남도, 함경북도와 량강도를 비롯한 각 도들에 이어 시, 군들에서 련이어 진행된 선전부문일군강습회들에서는 현시기 당사상사업의 주선을 명확히 세우며 사상전의 위력을 최대로 높이는데서 나서는 긴박하고 절실한 문제들이 취급되였다.

강습회들에는 각 도, 시, 군,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과 기관, 공장, 기업소, 농장의 선전일군들, 혁명사적, 문학예술, 출판보도부문 일군들, 각 도, 시, 군당학교 일군들과 교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사상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주신 말씀이 강습회들에서 정중히 전달되였다.

전당과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워 우리 혁명의 주체적힘을 더욱 강화하는것을 당사상사업의 기본임무, 총적방향으로 정해주시고 선전선동의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지침을 무한한 격동속에 받아안으며 참가자들은 당선전일군의 본분을 다해나갈 새로운 결심을 가다듬었다.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 성스러운 위업수행에서 선전부문 일군들이 시대와 혁명, 당과 인민이 부여한 중대한 사명과 본분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사상사업전반에서 실제적인 혁신을 일으키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체득시키기 위한 강습들이 진행되였다.

강습들에는 각 도, 시, 군당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선전선동부 부부장들, 각 도, 시, 군당학교 교육일군들이 출연하였다.

강습들에서는 먼저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데 당사상사업의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내용의 강의가 있었다.

출연자들은 우리 혁명의 지도적지침이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승리에로 향도하는 위대한 실천강령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핵으로 하는 사상, 리론,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이며 인민의 숙원을 뚜렷한 실체로 펼쳐놓는 변혁적로선이라는데 대하여 원리적으로 해설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데 당선전부문의 작전과 실천을 총지향시키는데서 나서는 원칙과 구체적인 과업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강습들에서는 다음으로 혁명사적사업, 당의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문제, 시대적요구에 맞게 선전선동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혁신해나갈데 대한 문제,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혁명정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온 나라가 들끓게 할데 대한 문제가 취급되였다.

강습들에서 중요하게 취급한 학습방법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 전당에 혁명적학습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할데 대한 문제, 직관선전, 직관선동의 위력을 보다 높여 온 나라가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맥박치고 당정책관철로 들끓게 할데 대한 문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려나갈데 대한 문제도 참가자들의 실무수준을 높여주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한편 당선전부문 일군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한해서는 질의응답의 방법을 적용하면서 강습들을 심화시켰다.

강습회들에서는 사상교양거점을 훌륭히 꾸리고 대중교양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한 원칙적문제들과 고산군혁명사적관, 창성군혁명사적관, 과일군혁명사적관, 금야군혁명사적교양실을 본보기로 꾸린 정형을 수록한 편집물시청도 진행되였다.

강습회들에서는 온 나라 인민이 환희와 열정에 넘쳐 부르는 기념비적송가 《친근한 어버이》에 대한 합창경연이 진행되였는데 이것은 참가자들의 열의를 최대로 고조시키였다.

강습회를 통하여 참가자들은 현시기 당사상사업의 기본임무와 중심과업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으며 당면한 선전선동활동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론과 묘술들을 습득하고 정치실무적자질과 실천능력을 적극 배양하였다.

각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 진행한 선전부문일군강습회는 장엄한 변혁의 새시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요구에 맞게 당사상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사상의 무진한 힘으로 국가부흥의 상승기세를 계속 고조시키기 위한 새로운 도약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과학적이며 백과전서적인 실천강령

주체113(2024)년 5월 9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전면적이고도 완벽한 해답을 주는 과학적이며 백과전서적인 실천강령이라는데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리론에 정통하고있을뿐 아니라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학예술, 과학과 기술 그리고 력사와 건축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식견을 가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무엇보다먼저 시대적추이를 정확히 반영하고 복잡다단한 정세와 환경을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갈수 있는 진로와 대응책을 밝혀주는 투쟁과 전진의 무기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변천하는 주객관적조건과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총적목표에로 향한 혁명의 전진발전을 확고히 담보하는 혁명적인 대응전략과 적시적인 투쟁방침들을 뚜렷이 명시하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자위적국방건설로선은 단 몇해사이에 우리의 국가방위력을 최강의것으로 다지는 민족사적대승을 안아왔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은 사회주의건설과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되게 하였다.특히 선제적이며 공세적인 방역조치와 지침들은 최단기간내에 세계보건사에 특기할 기적을 안아올수 있게 한 선견지명의 적시적이며 현실적인 방책이였다.정면돌파전사상,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할데 대한 리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전략적로선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리론들은 엄혹한 시련기를 일대 고조기로 반전시키며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담보하는 근본지침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다음으로 현실적조건과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분석에 기초하여 발전잠재력과 저력을 총발동시켜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전진비약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해법과 방법론을 밝혀주는 실천강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에는 혁명실천의 요구와 각 분야의 실태가 구체적으로 반영되여있고 인민의 정신력과 창조력, 우리 국가특유의 조직력과 단결력, 자립경제의 위력에 의거한 실현가능성이 명시되여있으며 페단과 결점들을 시급히 바로잡고 모든 발전잠재력을 효과적으로 동원할수 있는 명철한 방안들이 집대성되여있다.

경제전반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를 강화하며 경제관리방법을 개선할데 대한 사상, 계획수립에서 발전지향성, 력동성, 견인성, 과학성을 보장하고 그 집행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확립할데 대한 사상, 인민경제 각 부문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이룩할데 대한 사상 등은 사회주의경제의 본태를 견지하면서 경제전반을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우에 올려세울수 있는 실행담보성이 확고한 방책들이다.당건설에서 작풍건설을 독자적분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사상, 국가의 인민적성격을 강화하고 통일적, 과학적, 전망적관리를 실현할데 대한 사상, 인재와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우리의 주되는 전략적자원이고 무기라는 사상 등은 현실적조건과 가능성을 옳게 타산하고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여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사상리론들이다.국가발전의 현 실태와 잠재력에 대한 전면적이면서도 세부적인 투시와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실행담보가 확고한 해결책으로 혁명의 전진발전에 쉬임없이 활력을 부어주는 독창적인 사상리론들은 미증유의 힘으로 현대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무수한 기적적승리를 련이어 안아오고있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리론과 실천이 동시적으로 일치되는 새시대의 모습을 눈앞에 펼쳐지는 현실과 생활속에 와닿는 실제적인 결과로써 시시각각 체감하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다음으로 기성관례와 기존공식에 구애됨이 없이 모든것을 대담하게 혁신하고 새롭게 창조해나갈수 있는 발전지침과 명안들을 밝혀주는 실천강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에는 세계가 변하는데 따라 우리가 변할것이 아니라 세계가 우리를 따라 변하게 하여야 한다는 주체의 발전관이 응축되여있고 끊임없는 새것으로 세상을 놀래우고 시대를 전진시켜나가는 지혜와 노력이 압축되여있으며 사람들을 숭고한 리상과 포부로 깨우치고 새시대에로 인도하는 창조의 기준이 집대성되여있다.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열어나갈데 대한 사상, 온 나라 농촌을 공산주의리상촌으로 변모시킬데 대한 사상,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시켜 인민들의 식생활문화, 생활습성을 근본적으로 혁신할데 대한 사상을 비롯한 독창적인 로선과 정책들은 오늘의 시대에 맞게 우리 인민이 보다 발전된 문명을 높은 수준에서 향유하도록 하기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사상리론들이다.기존상식으로는 상상할수 없었던 독특하고 황홀한 새 문명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우리 당의 건설정책, 육아정책을 비롯한 인민적인 정책과 시책들이 현실로 전변되는 가운데 높은 정치의식과 진취적인 기풍을 체질화한 새 인간들이 태여나고 공산주의적미덕, 미풍이 국풍으로 확립되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창조의 세계가 안아온 새시대의 변혁상, 발전상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다음으로 누구나 쉽게 리해하고 스스로 공감하게 하는 무한한 친화력과 감화력을 가진 실천강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리론들은 어느것이나 다 대중이 스스로 공감하고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일수 있도록 론리정연하면서도 설득력있게 통속적으로 서술되여있다.《주체성은 사회주의의 본성이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와 같은 명언들에는 투쟁과 생활의 앞길을 밝히는 심오한 진리들이 누구나 알기 쉽게 통속적으로 반영되여있으며 《자존과 의존》, 《대국적자존심》, 《과학의 어머니는 교육》, 《사회주의바다향기》, 《인재농사》와 같은 시대어들에는 현시대 우리 인민의 지향이 정확히 담겨지고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뜨겁게 흐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이처럼 시대성, 현실성, 다방면성, 독창성과 창조성, 친화력으로 특징지어지는 과학적이며 백과전서적인 실천강령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동성, 여기서 방도도 실천력도 나온다 -북창군당위원회 사업에서-

주체113(2024)년 5월 9일 로동신문

 

불리한 객관적조건을 지배하는가 아니면 거기에 순응하는가.

모든 사업의 성과여부가 여기에 귀착된다는것이 북창군당위원회 일군들의 주장이다.이것은 겹쌓이는 난관속에서 농사와 도로건설 등을 힘있게 추진한 지난해의 사업정형을 분석총화하면서 내린 결론이라고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당 부문, 해당 단위 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당조직들이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지난해 군은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결코 쉽게 이루어진 결실이 아니다.

군당일군들이 잊지 못해하는 6월의 이야기가 있다.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하여 100여정보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게 되였다.

군당책임비서 김창혁동무가 피해상황 못지 않게 심각한 문제로 여긴것은 이 포전들에서는 수확을 기대할수 없다고 보는 일군들의 태도였다.이것은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려는 일군들의 각오가 난관앞에 흔들리고있음을 보여주고있었다.

피해복구를 위한 투쟁을 통해 일군들의 사업태도를 일신시키기로 결심한 군당책임비서는 대중속에 들어가 방도를 의논해보았다.이제라도 땅을 갈아엎고 다른 작물을 심으면 반수확은 거둘수 있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왔지만 무조건 옹근소출을 내야 한다는 립장에서 토의를 거듭하였다.그 과정에 한 토배기로인으로부터 잎자르기를 하고 영양액을 시비하면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원상대로 회복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군당위원회는 강냉이잎자르기와 영양액시비에 온 군을 총동원시키기 위한 긴급조치를 취하였다.피해복구에 동원된 녀맹원들의 숙식조건을 잘 보장해주게 하는 한편 군당일군들이 단위들을 하나씩 맡고나가 정치사업을 드세게 벌리도록 하였다.온 군이 떨쳐나 긴장한 투쟁을 벌린 결과 잎자르기는 3일만에 끝나게 되였고 이어 비료시비를 따라세움으로써 40여일만에 농작물의 생육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였다.

혹심한 피해를 입었던 풍곡, 병암농장에서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는 사실은 중요한 문제점을 시사해준다.만일 군당위원회가 피해상황앞에서 주동성을 잃고 즉시적인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였다면 이런 결실이 이루어질수 있었겠는가.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런 시점에서 볼 때 군당위원회가 풍곡농장 남새제1작업반에서 벌린 사상공세에 그루를 박게 된다.

그 작업반은 농장의 제일 막바지에 위치한데다가 강을 건너가야 하는 곳이여서 방송선전차를 들이대기가 어려웠다.그러나 군당위원회는 불가능이라는 말에 또다시 도전하였다.배로 방송선전차를 실어다가 포전에 세워놓고 군당책임일군이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그것이 피해복구에 나선 농장원들과 주민들에게 얼마나 큰 힘을 주었겠는가 하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어떤 경우에도 주동성을 잃지 않으면 방도는 나진다는것이 피해복구를 통해 군당위원회가 확증한 철리이다.

주동적인 사업태도를 견지하는데서 조성된 정황에 대한 옳은 분석판단력, 적시적인 결심채택 못지 않게 중요한것은 헌신성이다.

지난해 농사를 마감짓던 과정을 놓고보자.

어느날 연류농장에 나갔던 군당책임일군은 탈곡이 매우 저조하게 진행된다는것을 포착하였다.농장원들이 적지 않은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는것을 전기사정으로 인한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는 농장일군들의 수동적인 사업태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본 군당책임일군은 다음날 현지에서 군안의 농장경리, 리당비서들의 회의를 열고 단단히 경종을 울리였다.

일군들의 사업태도를 일신하는데서 군당위원회가 절박한 필요성을 느낀것은 군당집행위원들이 수범을 보이는것이였다.

군당위원회는 집행위원들에게 뒤떨어진 농장들을 맡겨주고 그들이 탈곡장들을 직접 돌아보면서 실적을 료해하도록 하였으며 그 정형을 매일 3차에 걸쳐 총화하였다.20시와 24시에 이어 새벽 4시에 진행되는 총화는 어느 하루도 번진적이 없었다.그러다보니 군당집행위원들은 매일 현장에 세워놓은 승용차안에서 한두시간 쪽잠을 자면서 교대없이 지휘를 하였다.이런 헌신적인 사업태도는 아래일군들을 각성분발시키는데서 큰 작용을 하였다.하여 군은 탈곡과 수매를 일정계획보다 앞당겨 끝내게 되였다.

일군들이 어려운 모퉁이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며 돌파구를 열어나가는것이 성과의 중요한 비결임을 실증해주는 또 하나의 실례가 있다.

지난해 군이 큰 의의를 부여한 사업중의 하나는 도로공사였다.

농사와 농촌살림집건설, 재해방지사업, 오수정화장건설 등 많은 사업을 내밀고있는 형편에서 20여리의 도로에 콩크리트포장을 한다는것이 헐치 않았다.그러다보니 6월말까지 50%계선에 들어서야 할 공사가 30%수준에 머무르게 되였다.

이때 군당위원회는 결정적인 조치를 취하였다.군당책임일군이 직접 도로공사를 맡아 추진하도록 하였다.그의 지도밑에 조직부의 해당 과가 도로공사를 맡은 매 일군의 활동정형을 일별로 정확히 장악하여 맵짜게 총화하니 일군들이 하루하루를 어물어물 지나보낼수 없게 되였고 실적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공사에 동원된 성원들을 고무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군당집행위원들이 기치를 들었다.군당집행위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푸짐한 식사도 차려주고 여러가지 기공구며 지원물자도 안겨주었는데 반영이 좋았다.이어 군당위원회는 군급기관 일군들로 20명씩 조를 무어 교대로 매일 후방사업을 할것을 발기하고 분담안을 작성하였다.한편 군급기관 일군가족들로 돌격대를 무어 매주 로력동원을 하도록 하였다.

마침내 도로공사는 제기일에 성과적으로 끝났다.이것은 말로써가 아니라 헌신적인 투쟁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사업을 주동적으로 이끌어나간 군당일군들의 혁신적인 일본새가 안아온 결실이다.

이곳 군당위원회 사업은 주동적인 사업태도를 확고히 견지하면 만사가 해결된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5월 9일 로동신문

 

자랑많은 2중모범학교

 

총련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는 교원, 학생들이 한가정을 이룬 학교, 학과실력이 높은 학교로 동포사회에 소문나있다.이런 학교에 자랑거리가 또 하나 늘었다.우리 말을 잘 배우고 늘 쓰는 2중모범학교의 영예를 지닌것이다.

최근년간 일본각지의 조선학교들에서는 모범학교칭호쟁취를 위한 운동이 더욱 힘차게 벌어지고있다.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는 그 앞장에서 전진하여왔다.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아름다운 우리 말과 글을 열심히 배우고 능숙히 구사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왔다.지난 2월말에 있은 발표모임만 보아도 그렇다.유치반어린이들과 초, 중급부학생들이 인형극, 이야기, 재담, 예술선전 등에 출연하여 절찬을 받았다.자녀들의 우리말 수준이 몰라보게 높아졌다고 하면서 학부형들 누구나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교원들의 얼굴에는 보람의 미소가 비껴있었다.

이태전 그들은 학생들의 우리말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것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였다.모든 교원들이 높은 작품지도능력을 소유하기 위해 애썼다.학교에서는 글짓기경연도 정상적으로 진행하였다.올해초에 발표된 《꽃송이》경연심사결과에 의하면 이 학교 학생들이 투고한 작품들중 무려 24개나 입선되였다.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런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는 2022년에 모범학교칭호를 쟁취한데 이어 올해에는 2중모범학교의 영예를 지니게 된것이다.

 

뜨거운 정이 흘러넘치는 곳

 

일본 도꾜도 아다찌구에는 동포로인들을 위한 보양시설이 있다.이곳 직원들은 동포로인들을 위해 지극한 정성을 기울이고있다.지난 몇해동안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그들은 보양시설의 운영을 중단하지 않았다.재일조선인운동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느라 고생많았던 로인들의 인생말년을 기쁘고 즐겁게 해주려는것이 그들의 진정이다.

뜨거운 정이 흘러넘치는 이 보양시설은 총련 도꾜조선제4초중급학교 부지에 있는데 늘 학생들의 글읽는 소리를 들을수 있어 로인들이 무척 좋아한다.학생들은 자주 찾아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한 노래춤무대를 펼친다.장기질환으로 고생하던 동포로인들이 이곳에서 건강을 회복하고있다.조국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자기들이 걸어온 애국의 발자취를 더듬기도 하면서 이역살이과정에 깊어졌던 마음속주름을 펴고있다.

늙은이들이 사회적무관심과 버림의 대상으로 되여 고독감속에 외로이 죽어가도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도 않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하지만 사회주의조국의 따사로운 해빛이 비쳐드는 재일동포사회에서는 이처럼 고상한 륜리도덕과 아름다운 인정의 세계가 펼쳐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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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자유화》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빈부격차를 극대화하는 화근이다

주체113(2024)년 5월 9일 로동신문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부익부, 빈익빈은 날로 심화되고있다.

한 국제기구가 밝힌데 의하면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1%의 부호들이 세계인구 69억명의 재산을 합친것보다 두배이상이나 많은 재부를 소유하고있으며 지금 세계적인 불평등은 《통제할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한다.기구는 그 원인이 억만장자들에게는 막대한 재부를 안겨주는 편견적인 경제체계에 있다고 밝혔다.

자본주의는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차이를 조장, 증대시키는 불평등을 전제로 하는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랭전종식후 자본주의세계에서는 시장규제를 완화하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자동적으로 맞추어진다는 경제의 《자유화》리론의 일종인 《신자유주의》가 보편화되였었다.그에 따라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세계화된 시장에서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등 경제의 완전한 《자유화》를 실현하는 길로 나아갔다.그 어떤 제한도 구속도 받지 않는 자본주의시장경제에서 자본의 리윤획득경쟁은 극도에 이르러 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참혹한 결과가 빚어졌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날로 심화되는 부익부, 빈익빈은 경제의 《자유화》가 몰아온 필연적귀결이다.

개인주의와 사적소유, 무정부성에 기초하고있는 자본주의경제는 공황과 불경기라는 위기를 항시적으로 내포하고있다.그러나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은 자본주의시장경제의 침체원인이 경제에 대한 국가의 지나친 간섭에 있다고 보면서 국가의 개입을 대폭 축소할것을 주장하는 《신자유주의》를 들고나왔다.

《신자유주의》는 정부지출의 감소와 감세, 규제완화 등을 통하여 시장의 자유로운 작용을 보장한다는것이다.그것은 본질에 있어서 근로대중의 피땀을 짜내여 자본가들을 경제위기의 수렁에서 건져주고 그들에게 리윤을 챙겨주기 위한것이다.

《신자유주의》가 제창하는 정부지출의 감소란 실제적으로 《복지》분야를 비롯하여 공공분야에 대한 지출의 삭감을 의미한다.자본가계급은 한때 인민들의 반항을 무마하고 사회주의에 비한 자본주의의 《우월성》을 광고하기 위해 《복지사회》에 대해 요란하게 표방해왔다.그러나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게 되자 무엇보다먼저 《복지》분야의 지출을 삭감하고 정부지출의 대부분을 대기업들을 구제하는데 돌렸다.2008년 폭발적인 금융위기가 서방세계를 휩쓸자 자본주의나라 정부들은 년금과 각종 사회《복지》비용을 대폭 줄이고 대신 공적자금을 투하하여 파산보호신청을 한 대기업들을 살려주거나 기업체들의 리윤획득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주었다.기만적인 《복지사회》의 간판을 가차없이 내던지고 근로대중을 경제위기모면의 희생물로 삼은것은 자본주의의 파렴치성과 반인민성을 만천하에 적라라하게 폭로해주었다.

감세문제도 마찬가지이다.《신자유주의》경제정책하에서의 감세란 본질에 있어서 대부호들의 세금은 면제시키거나 낮추고 그 공간을 빈곤층의 세금확대로 메꾸는것이다.제반 사실은 근로대중의 피땀을 짜내여 자본가들의 배를 불려주는것이 《신자유주의》, 경제의 《자유화》의 내막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경제의 《자유화》는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을 더욱 조장시켜 부익부, 빈익빈을 극대화하는 화근이다.

경제의 《자유화》의 골자는 모든 규제의 완화이다.자본가들은 《자유화》의 간판밑에 모든 제약에서 벗어나 금권을 마구 휘두르며 근로자들에 대한 비인간적착취와 중소기업들에 대한 략탈을 횡포하게 감행한다.

약육강식의 치렬한 경쟁에서의 승패는 재부와 돈의 크기에 의하여 결정되며 따라서 자본주의시장경제하에서의 경쟁은 곧 재부와 재부, 돈과 돈의 대결로 된다.모든것이 금권에 의해 지배되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 재부와 돈은 곧 《힘》으로, 《정의》로 되고있다.

자본의 무제한한 리윤추구의 길이 막히고 경제규모가 더는 확대되지 못하게 되자 자본가들은 로동자들에 대한 착취를 가일층 강화하는데서 리윤확대의 길을 찾으려 하고있다.최근 자본주의기업체들에서는 고용로동자들의 대부분을 비정규직으로 충당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다.로동자들은 일자리에 대한 항시적인 불안으로 하여 극히 보잘것없는 임금을 받으며 최악의 로동조건하에서 비인간적착취를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고있다.이것은 자본가와 로동계급사이에 빈부의 격차를 더욱 심화시킨다.

경제위기가 심화되면 자본가들은 임금을 줄이고 대대적인 해고바람을 일구고있다.올해 2월 미국에서는 기업체들에서의 대대적인 해고소동으로 실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0만명 더 늘어났다고 한다.다른 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실태는 마찬가지이다.실업자들의 증가는 곧 빈곤층의 확대에로 이어지며 이것은 빈곤층의 고통을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에로 이어지고있다.

지금 세계가 몰라보게 달라져 새로운 과학기술혁명의 시대, 수자혁명의 시대에 들어서고있다고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그 성과들도 극소수의 특정한 계층에게 점유되고있으며 사회의 량극화를 해소하는것이 아니라 빈부차이를 더욱 극대화하는 결과만을 가져오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경제, 금융위기가 들이닥칠 때마다 인민들에게 저임금과 실업을 강요하고 그들로부터 수탈한 천문학적액수의 세금을 오히려 위기를 산생시킨 거대은행들과 기업들을 구제하는데 퍼붓고있는 사실자체가 오직 자본의 리익만을 대변하고 강자가 약자를 략탈하는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가 어떤것인가를 보여주는 생동한 실례로 된다.

지금 대다수 서방나라들에서 빈부의 차이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이르고있다.미국의 한 사회학자가 자기의 저서에서 《자유주의는… 부자들과 빈곤자들사이에 자유로운 경쟁을 조장시킴으로써 약자인 대중을 착취할수 있는 완벽한 힘을 최강자에게 부여하고싶었던것이다.》라고 서술한것은 자본주의세계에서 날로 악화되는 량극화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명백히 시사해주고있다.

자본주의사회의 비참한 현실은 서방식민주주의가 표방하는 《자유》야말로 강한자가 약한자를 착취할수 있는 《자유》이고 소수만이 부귀영화를 누리고 다수는 빈궁에 시달려야 하는 《자유》임을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

자본주의적발전의 허구성은 낱낱이 드러났다.이 반동적인 사회에 대한 인민들의 혐오감과 항거의 기운은 더욱 높아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국주의자들과 그 대변자들은 자본주의경제가 그 무슨 《경제적번영》을 가져다주는것처럼 미화분식하면서 그것을 다른 나라들에 강요하려 하고있다.이것은 자본주의경제의 반동성, 반인민성을 가리우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경제적지배와 략탈을 강화해보려는 교활한 책동이다.부르죠아변호론자들이 제아무리 자본주의경제를 미화분식하여도 부익부, 빈익빈의 악성종양은 결코 감출수 없다.

근로대중에게 참을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는 사회, 근로대중의 배척을 받는 사회는 앞날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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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수 있는 열매들

주체113(2024)년 5월 9일 로동신문

 

콜레스테롤은 피속에 있는 밀랍같은 물질이다.이것은 호르몬과 소화효소를 만들어내는데서 필수적이다.그러나 콜레스테롤수치가 정상을 초과하면 혈액공급이 지장을 받게 되고 나중에는 심장발작이 초래될수 있다.바로 그래서 사람들은 항상 콜레스테롤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여야 한다.

최근 사람들은 높은 콜레스테롤수치와 관련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있다.많은 연구사들은 일부 열매를 적당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출수 있다는것을 밝혀냈다.

아래에 소개된 열매를 먹으면 콜레스테롤수치를 조절할수 있을것이다.

1.사과

매일 사과를 먹으면 의사에게 갈 필요가 없다는 말이 있다.콜레스테롤수치가 높은 사람들도 이 말을 새겨둘 필요가 있다.사과에는 가용성섬유인 펙틴이 풍부히 들어있다.펙틴은 콜레스테롤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사과에 들어있는 영양물질들은 많은 건강효과를 나타내며 소화기계통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2.말린추리

말린추리는 맛이 아주 좋고 영양물질이 풍부하다.말린추리를 먹으면 콜레스테롤과 관련한 문제들을 해결할수 있다.말린추리는 또한 몸안에서 염증을 완화시키며 항산화과정을 증대시킨다.

3.물열매

물열매를 먹으면 높은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출수 있다.땅딸기, 검은딸기, 들쭉을 비롯한 물열매는 많은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저비중지단백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또한 물열매에는 많은 건강효과를 나타내는 식용섬유가 대단히 많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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