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25

《조국의 사랑, 조국의 숨결이 애국의 자양분이였습니다》 -한 총련일군의 딸이 쓴 수기중에서-

2025년 4월 27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와 애국으로 자랑높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의 력사는 승리와 영광으로 가득찬 우리 공화국의 어제와 오늘, 광명한 래일과 더불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재일조선인운동사의 갈피마다에는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애국위업의 강화발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총련일군들의 값높은 생의 자욱이 수놓아져있다.

총련이 형언할수 없는 고난속에서도 좌절을 모르고 승리와 영광만을 수놓을수 있은것은 이런 애국자들이 많았기때문이다.

한 총련일군의 딸이 쓴 수기를 통하여서도 그들의 고결한 인생관을 느낄수 있다.

 

* *

 

김숙희녀성은 때없이 한장의 색날은 사진을 들여다본다.비록 손바닥만한것이지만 볼 때마다 하많은 추억이 밀물쳐와 감회를 금할수 없다.사진에는 애기차를 탄 어린애가 공화국기를 손에 들고 인파에 묻혀있는 모습이 찍혀있다.두살때의 그이다.

때는 1960년대초, 장소는 조국에서 온 귀국선이 정박해있는 일본의 니이가다항이다.분명 이역땅의 한 부분이지만 항구는 환희에 넘친 조선사람들로 흥성거리고있었다.동포들은 천대와 학대속에 구부러졌던 허리를 환생의 기쁨으로 곧게 펴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만시름을 가시고 덩실덩실 추는 그들의 춤가락에 검푸른 파도도 넘실넘실 호응하는듯싶었다.

어린 숙희는 그때 그 광경의 의미를, 자기가 손에 든것이 무엇인지를 전혀 알리 없었다.자라면서 사연을 알게 되였다.

그의 아버지 김순흠은 총련중앙상임위원회에서 사업하였다.총련의 첫 세대 일군이였다.애국사업으로 밤낮없이 뛰여다니느라 딸이 태여난것도 뒤늦게 알게 되였다고 한다.숙희라는 이름은 아버지와 함께 일하던 일군들이 지어준것이다.

멀리 출장길에 있던 아버지가 금옥같은 딸에게 보내준것은 장난감이 아니라 공화국기발이였다.

그는 안해에게 이렇게 당부하였다고 한다.

《숙희의 가슴속에 애국의 넋을 심어줍시다.자랑스러운 우리 국기를 소중히 안고 살게 합시다.…》

당시 애국운동은 한창 고조되고있었다.

동해의 파도너머로 들려오는 조국의 자랑찬 소식, 민족의 존엄을 온 세계에 떨쳐가는 사회주의조국의 드높은 숨결은 숙희의 아버지를 비롯한 총련일군들에게 있어서 투쟁의 활력소였다.

아버지는 늘 바빴다.언제 들어오고 언제 나가는지 알수 없었다.

이런 총련일군들을 동포들은 무한히 존경하고 따랐다.

숙희가 학교갈 나이에 이르렀을 때였다.

어머니는 기쁨도 컸지만 걱정도 많았다.집세를 물고나면 얼마 남지 않는 돈으로 학생복과 학용품 등을 마련해야 하였기때문이다.어느 총련일군가정이나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애국사업을 하느라 수고하는분들에게 무엇을 아끼겠는가고 하면서 동포들이 도와나섰다.참으로 고마운 사람들이였다.

집으로 돌아온 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어린 딸에게 나직이 말하였다.

《아버지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는구나.조국의 믿음, 동포들의 기대에 보답해야겠는데.숙희야, 공화국기가 펄펄 휘날리는 우리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거라.꼭 훌륭한 사람이 되거라.》

숙희가 입학한 총련 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는 우리 동포들이 많이 살고있는 곳에 위치하고있는데 동포자녀들이 줄지어 씩씩하게 학교로 가는 광경은 총련기록영화에도 수록되였다.

첫 등교를 하는 날 숙희의 마음은 마냥 날아갈듯하였다.은정어린 교육원조비로 훌륭히 꾸려진 학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20주년기념칭호를 받은 학교, 조국에서 보내준 민족악기를 처음으로 받은 학교 등 자랑이 많았기때문이다.

교실에 들어설 때마다 원수님의 사진은 언제 봐도 기뻐요 우리들이 어느때나 보고싶은 원수님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숙희네는 어버이수령님의 초상화를 우러러 삼가 인사드리군 하였다.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조국의 사랑이 얼마나 따사로운지, 왜 아버지를 비롯한 총련일군들이 애국사업에 그토록 헌신적인지 숙희는 다소나마 알게 되였다.

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안되여 숙희는 조국에서 이역의 학생소년들에게 보내준 왕밤을 한아름 받아안게 되였다.

조국의 향취를 한껏 느끼라는 사려깊은 뜻이 어려있는 열매였다.

왕밤이 가득찬 가방을 멘 소녀는 동네동포들에게 《조국에서 왕밤을 보내왔어요!》라고 웨치며 나는듯이 집으로 달려갔다.

그날 저녁 아버지는 딸에게 갈린 목소리로 말하였다.

《아직 조국의 형편은 어렵다.하지만 그런 속에서도 이역의 동포자녀들을 위해 이토록 마음쓰고있구나.너희들이 언제나 조국을 잊지 않고 조선사람으로 당당히 살아가라는것이다.이 사랑, 이 기대를 늘 가슴에 새겨야 한다.》

어느날 집으로 돌아온 숙희는 학교에서 배운 노래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를 청아한 목소리로 불렀다.

노래를 마치고 무심히 뒤돌아보던 숙희는 그만 굳어졌다.언제 들어섰는지 자기의 노래를 들은것이 분명한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는것이 아닌가.

언제인가 조국에서 총련일군들의 가정에 식료품과 옷감을 보내주었을 때에도 아버지는 좋아라 환성을 올리는 자식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저렇게 눈시울을 적시였었지.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일본땅에서 조국을 마음속으로 우러르며 애국의 발걸음을 순간도 멈추지 않은 사람들이 바로 총련일군들이다.

자기들의 남모르는 수고를 속속들이 헤아려주는 조국의 사려깊은 은정이 너무도 고마와 아버지가 어깨를 들먹이였다는것을 숙희는 퍽 후날에야 알게 되였다.

숙희가 총련의 주요행사에 재일본조선소년단축하단 성원으로 뽑히였을 때였다.축하시랑송련습을 하면서 제일 난해한것이 바로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이라는 말이였다.그래서 아버지에게 물어보았다.

딸의 초롱초롱한 눈을 들여다보며 아버지는 오랜 시간에 걸쳐 들려주었다.

암담한 세월 우리 동포들이 일본땅에 끌려오게 된 피눈물나는 사연으로부터 조국이 해방된 후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주체의 대로따라 보람찬 애국의 길을 걷게 된 이야기를.

어느날 숙희는 학급동무들과 함께 총련중앙회관을 구경하였다.회관은 도꾜 지요다구의 높은 둔덕에 위치하고있어 멀리서도 펄펄 휘날리는 공화국기를 확연하게 알아볼수 있었다.

회관을 돌아보던 숙희네는 조국에서 보내온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의 배분문제를 토의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였다.

그날 밤 딸에게서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도 아버지는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이라는 동서고금에 없는 예산항목이 우리 공화국의 국가예산에 포함되게 된 사연에 대하여 눈물겹게 이야기해주었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일본땅에서 돈을 벌지 않고서는 생계조차 유지할수 없었지만 총련일군들은 돈벌이가 아니라 애국사업을 선택하였다.온갖 유혹과 협박을 물리치며 조국을 위해 묵묵히 일하였다.

늘 아침일찍 나갔다가 밤늦게 돌아오군 하던 아버지가 하루는 가족사진을 찍자고 약속한적이 있다.

숙희는 신새벽부터 마음이 들떠 노상 시계만 쳐다보았다.그런데 야속하게도 아버지는 나타나지 않았다.

갑자기 제기된 중요한 사업때문에 자식들과 모처럼 한 약속을 지킬수 없었던것이다.목빠지게 기다리던 숙희의 남매는 그만 울상이 되였다.

사진을 찍으면서 숙희는 애꿎은 어머니에게 투정질하였다.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아버지가 없는 아이들이라고 하지 않겠는가고.

그날 밤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에게 숙희는 물었다.

《아버지의 마음속에는 우리가 없나요?》

철없는 딸의 투정질에 한동안 묵묵해있던 아버지는 조용히 말하였다.

《조국은 우리 총련일군들에게 일본에 있는 조선사람들의 존엄과 운명을 맡기였다.그래서 아버지는 늘 동포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는거란다.》

아버지가 자주 출장길에 있다나니 자식들과의 간격이 생겨나게 되였다.

이에 왼심을 쓰던 어머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당과류를 미리 장만해놓고 아버지가 돌아오면 슬쩍 손에 들려주군 하였다.

총련일군의 안해들은 누구보다도 걱정이 많았으며 부담도 컸다.

더우기 숙희의 어머니는 남편의 뒤바라지를 하느라 고생하는 속에서 녀성동맹사업도 하고 총련에서 처음으로 세운 유치원에서 원장사업까지 하였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하루는 퇴근시간이 훨씬 지났으나 어머니가 오지 않았다.숙희의 남매는 허기증을 달래면서 어머니를 기다렸다.

그런데 밤늦게 집에 들어선 어머니가 하는 말은 숙희를 아연케 하였다.

이제부터 매일 늦어지니 맏딸인 네가 구실을 잘하여 동생들을 돌봐주어야 한다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또 투정질하였다.유치원아이들이 자기 자식들보다 더 중한가고.

하지만 동포들로부터 《우리 원장선생님》으로 존경받는 어머니를 보며 생각을 달리하게 되였다.

숙희의 부모는 총련일군자녀들은 화려한 생활을 부러워하지 말고 소박하고 검박하게 살아야 한다고 늘 말하군 하였다.

딸이 등교할 때에는 물론이고 그 어디에 갈 때에도 무조건 조선치마저고리를 입도록 하였다.

깡패들의 란동이 무서워 그가 치마저고리를 입는것을 삼가하려 할 때 아버지는 준절하게 말하였다.

《우리는 조선사람이다.우리에게는 위대한 조국이 있다.무엇이 무서우냐.당당하게 치마저고리를 입고 다니거라.》

이것은 오래동안 총련일군으로, 교육자로 사업한 부모에 대한 김숙희녀성의 추억의 일부이다.

세월은 흘러 어느덧 손자를 둔 할머니가 되였지만 그는 애국의 길에서 언제나 변함없던 아버지를 비롯한 총련의 첫 세대 일군들의 모습을 잊을수 없어한다.

그리고 말한다.조국의 사랑, 조국의 숨결이 바로 애국의 자양분이였다고.

 

* *

 

인간에게 있어서 천만금의 재부보다 귀중한것은 믿고 의지할 운명의 품이다.

그 품이 있을 때 인간은 외롭지 않고 어떤 고난속에서도 비관을 모르며 긍지높고 떳떳한 삶을 누릴수 있다.

총련의 전세대 일군들이 바로 그렇게 살았고 오늘의 총련일군들도 그렇게 생을 이어가고있다.

황금만능이 지배하는 거치른 이역땅에서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과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분투하는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총련이 그처럼 강하고 애국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야스구니진쟈로 향한 길은 《사무라이국가》의 제사길이다

2025년 4월 27일《로동신문》

 

일본반동들이 시대와 력사의 흐름에 도전하여 군국주의사상주입책동에 계속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지난 21일 일본집권자가 봄철대제를 맞으며 야스구니진쟈에 비쭈기나무를 봉납하였다.

이후 초당파의원련맹인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의 약 70명에 달하는 국회의원들이 진쟈로 무리지어 몰려가 집단참배놀음을 벌리였다.

야스구니진쟈에 관한 문제는 철저히 침략과 전쟁을 대하는 일본당국의 태도와 립장을 평가하는 시금석으로 된다.

일본반동들이 해마다 봄철과 가을철의 대제, 패망일 등을 계기로 야스구니진쟈에 빠짐없이 기여들어 참배를 하거나 공물을 봉납하는것을 정례화, 《전통화》하고있는것은 진쟈를 발원으로 하여 렬도전역에 군국주의의 독소를 변함없이, 더 깊이 부식시키려는 흉심의 집중적발로이다.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야스구니진쟈를 통한 전쟁문화, 파시즘문화의 적극적인 전파가 집권시작부터 《방위력강화를 착실히 실행해나가겠다.》고 줴치면서 전쟁국가완성에로 질주하는 현 일본당국의 무모한 행보와 병행되고있는 사실이다.

유사시 륙해공《자위대》를 종합적으로 지휘하는 《통합작전사령부》의 발족, 미국산중거리미싸일들과 자체개발한 《반격능력》용장거리미싸일들의 배비, 필사적인 헌법개정 등 대륙침략을 위한 법률적, 제도적, 군사적준비가 완결단계에서 다그쳐지고있다.

《아시아판 나토의 창설이 불가결하다.》, 《유럽대서양과 인디아태평양의 안전보장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는 미명밑에 외세를 끌어들여 시도 때도 없이 벌려놓는 침략전쟁광증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보환경을 최악의 상태로 몰아가고있다.

이로써 패망후 수십년간 자기의 정치군사적재무장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추진하여온 일본의 재침은 예상이 아니라 눈앞의 현실로 각일각 다가들고있다.

침략열, 복수열에 헷뜬 군국주의의 충실한 《산당지기》들이 조상들의 본을 따 과거의 피비린 살풍경을 재현하지 않으리라고는 누구도 장담할수 없다.

야스구니진쟈로 향한 길은 군국화에로 가는 길이며 그것은 일본을 통채로 《제사》지내는 결과만을 앞당길뿐이다.

사무라이후예들의 야망은 렬도를 다시는 되돌릴수 없는 《황천길》로 영영 떠밀어넣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시대 해군현대화에서 중대한 돌파구를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 성대히 진행

2025년 4월 26일《로동신문》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이 가리키는 승리의 리정표따라 험난한 초행과 위대한 개척의 힘찬 보무로 부국강병의 단계별목표들을 확신성있게 점령해나가는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은 만리대양으로 기세차게 내뻗치며 선진해양강국의 장엄한 새시대를 펼치고있다.

만난을 박차고 용용히 솟구쳐오르는 강국의 위상과 백절불굴하는 강인담대한 우리 인민의 불가항력, 가속적으로 급진전하는 주체적해군무력의 현대성을 과시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해상주권을 억척으로 담보해나갈 새로운 실체가 출현하였다.

국가경제의 집합체, 자위국방기술의 집성체이며 비교를 허용치 않는 우리 식의 막강한 첨단타격무기체계들로 장비된 신형다목적구축함의 탄생은 공화국해군무력을 정의와 평화수호의 억센 보검, 핵무장을 주축으로 하는 종합적인 전력을 갖춘 군종집단으로 급속히 진화시키기 위한 진로를 명시하시고 함선공업의 중흥을 활기차게 견인해나가시는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강철의 신념과 의지, 탁월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며 자기 힘에 대한 신심과 과감한 분투로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조선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열망, 불굴의 용진력이 쟁취한 값비싼 승리이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새로 건조한 구축함 진수기념식이 조선혁명의 첫 무장력의 창건일인 뜻깊은 4월 25일 남포조선소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진수식에는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과 구축함건조에 기여한 남포조선소 로동계급, 함선공업부문 일군, 연구사들, 조선인민군 해군장병들, 해군제대장령들, 김정숙명칭 해군대학 교직원, 학생들, 조선인민군 군종, 군단 지휘관들, 성, 중앙기관 책임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진수식장에는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과 백년대계를 위한 국방공업혁명의 급속한 발전을 억세게 이끌어 공화국무력의 절대적힘, 불가역적강세를 굳건히 다지고 최강의 해군무력을 가지려는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가슴후련히 풀어준 위대한 당중앙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의 정이 뜨겁게 흐르고있었다.

조선인민군 해군 명예위병대가 영광의 시각을 기다려 엄숙히 정렬해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진수기념식장에 도착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탁월한 혁명사상과 무비의 배짱, 불철주야의 헌신으로 우리 국가와 우리 인민의 존엄과 권위를 세기의 상상봉에 떠올리시며 부국강병의 새시대를 활기차게 열어나가시는 위대한 혁명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을 우러러 열광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국가수반을 영접하는 의식이 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해군의 영예의 군기와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시였다.

김정은동지를 조선인민군 해군사령관 김명식해군대장을 비롯한 해군의 주요지휘관들과 해군 동, 서해함대와 관하 수중 및 수상함 전대 지휘관들이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정중히 맞이하였다.

조선인민군 해군 명예위병대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김정은동지를 위시하여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간부들과 해군사령관, 해군 동, 서해함대사령관들, 남포조선소 지배인 등이 주석단에 등단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도당위원회 책임비서들, 함선건조에 기여한 일군, 공로자, 로력혁신자들, 조선인민군 군종, 군단 지휘관들이 초대석에 자리잡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춘룡동지가 진수기념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우리 함선공업부문 로동계급이 건조해낸 가장 강력한 무장을 갖춘 5, 000t급구축함이 이제 조국의 푸른 바다에 수호자의 성스러운 새 이름을 새기게 된다고 하면서 순수 우리의 힘과 기술로 불과 400여일만에 현대적인 구축함을 무어낸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실이며 해군전력강화에로 나아가는 려정에서 결정적인 진보를 이룩한 사변으로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의 힘과 기상을 상징하는 창조물로 거연히 태여난 신형구축함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니신 위대한 애국사상과 부국강병의지의 결정체이며 혁명에 대한 성스러운 책임감이 선체 한m한m와 장비 하나하나에 넋으로 스며든 고귀한 생명체이라고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오늘이 함선공업의 새 기원이 열린 날로서만이 아니라 우리 군수로동계급과 일군들의 새 출발이 시작된 날로 그 의미를 기록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기에 공화국해군의 전성시대는 휘황히 떠오를것이며 조선의 무장이 정의와 평화수호의 보검으로 위력떨치는 력사의 화폭은 줄기차게 펼쳐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남포조선소 지배인 윤치걸동지의 답례발언이 있었다.

그는 남포조선소의 로동계급이 현대적인 구축함을 건조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영예롭게 관철하여 당 제9차대회에 공화국의 첫 새세대 구축함을 애국충성의 선물로 드릴수 있게 준비되였음을 긍지높이 보고하였다.

최신형함선은 단순히 자연의 부력이 아니라 우리 나라를 선진해양강국으로 일떠세울 웅지를 지니신 김정은동지의 철의 신념과 의지, 탁월한 지략이 떠올린 함선공업혁명의 고귀한 산아이라고 하면서 그는 함선건조과정을 통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사고방식과 일본새가 달라지고 강력한 기술진과 기능공력량이 꾸려졌으며 과학적이고 선진적인 함선건조기술과 공정이 확립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남포조선소가 우리 나라 선박공업발전의 핵심위치를 당당히 차지하고 당이 맡겨주는 그 어떤 함선건조과제도 완벽하게 수행함으로써 당중앙의 전략적구상을 실천으로 충실히 받드는 새시대 함선공업혁명의 선도자, 견인기가 되여 혁명공업집단의 명예를 영원히 빛내일것을 엄숙히 맹세하였다.

이어 신형다목적구축함의 등급규정과 함명칭, 함번호를 규정함에 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서를 박정천동지가 발표하고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사령관에게 전달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친필서명하신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에 따라 새로 건조한 5, 000t급 신형다목적구축함이 《최현》급으로 등급분류되고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체질화한 군사활동가의 전형이고 공화국무력의 원로이며 백전로장인 항일혁명투사 최현동지의 이름으로 명명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지휘관들에게 구축함 《최현》호의 군함기를 수여하시였다.

동해함대사령관 박광섭해군중장이 결의토론을 하였다.

그는 우리 해군이 군사강국의 위상에 걸맞는 군종으로서의 자기의 진정한 모습을 청사진으로 건군사에 뚜렷이 새기게 된 영광에 대해 피력하면서 오만무도한 제국주의해적무리들의 제해권을 압도적으로 분쇄해버릴 최강의 무장을 꿈속에서도 갈망했던 숙원이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영광스러운 시대에 성취되였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김정은식 함대건설시대의 닻이 오른 오늘로부터 5년후, 10년후에는 분명코 우리 해군의 위치가 멀리 미래에 가있을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해군강화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와 우리 당의 웅대한 해군무력건설구상을 열렬한 충성과 값높은 투쟁으로 받들어가고있는 영웅적인 조선소로동계급과 관계부문에 전체 해군장병들의 이름으로 뜨거운 감사와 전투적경례를 드리였다.

그는 함의 전투력강화와 함대의 전쟁준비완성에 총력을 다하여 맞붙으면 무조건 적을 박살내는 해군으로 준비함으로써 조국보위, 혁명대업의 가장 책임적인 전장을 타고앉은 함대의 영예를 높이 떨쳐가겠다는것을 조선로동당의 군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병의 명예를 걸고 엄숙히 맹세하였다.

구축함진수식을 기념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가 진수바줄을 잘랐다.

군항에 함의 고동소리가 울려퍼지는 속에 해군현대화의 새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알리는 강위력한 실체가 조국의 바다에 웅건한 모습을 드러내는 력사의 순간을 맞이한 격정과 환희를 담아 꽃보라와 색테프들이 쏟아져내리고 축포탄과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랐다.

김정은동지께서 구축함에 오르시였다.

함은 국가수반의 첫 사열을 받는 영광을 받아안았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함장의 영접보고를 받으시고 함의 선수, 선미갑판을 돌아보시며 해병들과 상봉하시고 뜨거운 전투적격려를 주시였다.

구축함에서는 항일혁명투사 최현동지의 기념상이 제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최현동지의 기념상앞에 꽃송이를 놓으시고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과 수령의 명령지시에 대한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은 최현동지의 혁명가적풍모와 군사가적기질에서 근본핵을 이룬다고 하시면서 두 제국주의강적이 그 이름만 들어도 공포에 떨던 백전로장의 명성과 고귀한 넋이 우리 해군의 무적필승의 상징, 전투적기치가 되여 나붓길 때 조국의 바다는 끄떡없고 백승의 전통은 련면히 계승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함에서 내리시여 구축함건조사업에 기여한 남포조선소의 공로자들을 만나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밝힌 국방건설의 전략적로선과 정책을 절대적인 충성과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남포조선소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애국의 무진한 힘과 열정이 있어 주체해군의 새로운 탄생이라고 자부할수 있는 력사적사변을 안아올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함선공업부문의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강국의 국위와 국격에 맞게 우리 해군무력을 급진적으로, 비약적으로 강화하는 성스러운 위업수행의 전위에 자기들을 세워주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함선공업중흥의 새시대를 안아오시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드리면서 열광의 환호를 끝없이 터쳐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 구축함 《최현》호에 혁혁한 군공과 무궁한 영광만이 있기를 기원하시면서 함의 지휘관, 군관들에게 기념동전을 수여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구축함 진수기념식에 즈음하여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해상주권의 철저한 수호를 위한 힘을 키우는데 필수적이고 선진해양강국을 지향한 로정에서 중대한 출발점으로 되는 새세대 다목적공격형구축함 제1호의 진수를 조선의 첫 혁명적무장력이 탄생한 4월 25일에 선포하게 되는 력사적의의와 감개함을 피력하시면서 당의 해군무력강화로선을 받들고 신형구축함을 훌륭히 건조한 남포조선소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 새시대 함선공업혁명의 주력으로 분투하고있는 조선업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로동계급에게 전투적인 격려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을 매우 심각하게 위협하고있는 주변정세에 대해 엄정하게 분석하시고 침략을 할수 있는 힘과 침략을 막을수 있는 힘은 정비례한다고 하시면서 원양함대보유가 가지는 당위성과 필요성, 국가안전의 선결적요구와 세계적인 해군무력발전추세에 맞게 해군전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그 실현을 위한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의 연설은 새시대 함선공업혁명을 줄기찬 앙양과 고조에로 인도하고 공화국해군을 국가방위의 핵심군종, 핵전쟁억제력의 구성부분으로 비상히 장성강화해나가는데서 거대한 리론실천적의의를 가지는 불멸의 대강이다.

김정은동지께서 기념연설을 마치시자 전체 참가자들의 한없는 격정과 충성의 열정이 폭풍같은 《만세!》의 함성으로 터져올라 망망대해로 끝없이 울려퍼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구축함의 지휘관, 해병들과 함께 《최현》호를 배경으로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구축함의 전체 해병들이 우리 혁명의 개척세대가 지녔던 불굴의 신념과 승리의 전통을 굳건히 계승하여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담보하는 바다의 맹장이 되며 주체해군의 새로운 영웅신화를 끝없이 창조해나가리라는 크나큰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구축함의 전체 지휘관들과 해병들은 우리 해군무력이 일찌기 가져보지 못한 최강의 보검을 안겨주시고 몸소 함에까지 오르시여 무훈을 축복해주시며 백전필승의 정신을 심어주신 위대한 령장을 격정속에 우러르며 조국의 령해를 지켜 불사신의 용맹떨치는 무적의 전함으로 명성떨쳐갈 철석의 맹세를 다짐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구축함건조에 공헌한 조선소와 연구소의 일군, 공로자들과도 력사에 길이 남을 불멸의 화폭을 남기시였다.

이날 신형다목적구축함 진수식을 기념하여 조선인민군 해군이 성의껏 마련한 연회와 중앙예술단체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축하공연이 끝난 후 해군제대장령들을 만나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해군의 중요직에서 오래동안 성실히 복무하면서 무한한 희생성과 불굴의 기개로 해군사에 불멸할 항적을 기록한 어제날 장령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면서 그들의 위대한 정신은 변함없이 계승되여야 하며 영원한 수호의 넋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국가방위력의 가속적장성과 인민의 평안을 위한 헌신과 로고의 려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김정은동지를 남포조선소의 책임일군들과 해군제대장령들이 정중히 바래워드리였다.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신형다목적구축함 진수식은 우리 해군의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일대 경사로, 선진해양강국의 웅대한 목표를 향해 노도와 같이 나아가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전진기세와 필승의 기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 일대 사변으로 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에서 하신 연설

2025년 4월 26일《로동신문》

 

 

믿음직한 대규모함선건조기지이며 자력갱생의 전통과 위력으로 영예높은 남포조선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 선박공업부문 로동계급과 과학자동지들!

영용한 조선인민군 해군 동, 서해함대 지휘관, 해병들, 해군대학의 학생동무들!

그리고 우리 해군의 중요직에서 오래동안 성실히 복무한 값높은 긍지를 안고 오늘의 이 자리를 함께 한 존경하는 제대장령동지들!

동지들!

지금 우리앞에는 거대한 전투함선이 우리 해군의 달라진 위상을 상징하며 계류하고있습니다.

우리 해상주권의 철저한 수호를 위한 힘을 키우는데 필수적이고 선진해양강국을 지향한 로정에서 중대한 출발점으로 될 새형의 전함을 마주하여 실로 감개함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오늘 이렇게 영웅적조선인민군 해군이 장비하게 될 새세대 첫 전투함선의 탄생을 선포하게 되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나는 먼저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해군무력강화로선을 받들고 위력한 다목적구축함을 훌륭히 건조하여 우리 해군에 강력한 힘과 전투적열광을 선물한 남포조선소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싶습니다.

아울러서 새시대 함선공업혁명의 주력으로서 줄기찬 개발창조에 분투하고있는 조선업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로동계급, 관계자들에게도 전투적인 격려를 보내는바입니다.

신형구축함을 인도받아 운용하게 될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 장병들과 함에서 근무하게 된 지휘관, 승무원들에게도 축하를 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로동계급이 자력으로 건조해낸 새세대 다목적공격형구축함 제1호가 조국의 푸른 바다에 웅좌한 모습이 정말 볼수록 장관입니다.

이제 저 구축함이 성스러운 국기를 달고 조국의 령해를 항해할 모습에 참으로 감격스럽습니다.

이제 저 구축함에 의해 더욱 평온해질 령해의 안전에 참으로 안도스럽습니다.

이 구축함의 출현으로 하여 우리 해군무력을 현대화하는데서 돌파구가 열리였습니다.

자위국방기술의 집성체인 이 구축함의 장비구성에 대하여 말한다면 대공, 대함, 대잠, 대탄도미싸일능력은 물론이고 공격수단들 즉 초음속전략순항미싸일, 전술탄도미싸일을 비롯하여 륙상타격작전능력을 최대로 강화할수 있는 무장체계들이 탑재되여 다목적수상작전을 수행할수 있게 되였으며 결과 지상작전에 대한 해군의 직접적인 간섭을 높일수 있게 되였습니다.

이것은 군사학적견지에서 볼 때 대단히 중요한 문제중의 하나입니다.

이제 이 함은 함성능과 작전수행능력평가, 통합장비운영시험 등 필요한 공정을 거쳐 래년도초에 해군에 인도되여 작전에 들어가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래년도에도 물론 이런 급의 전투함선들을 건조할것이며 가급적 빠른 기간내에 작전능력이 보다 높은 더 큰 순양함과 각이한 호위함들도 건조할 계획을 가지고 지금 함선총설계를 마감단계에서 검토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다목적구축함건조계획사업들을 년차별로 실현시킬것이며 이러한 함선들을 연안방어수역과 중간계선해역에서 평시작전운용하게 될것입니다.

참으로 오늘의 감격을 거듭 표하고싶습니다.

우리 나라가 제국주의의 식민지예속을 털어버리고 국권을 수복한 여든돐을 기념하게 되는 뜻깊은 올해에, 이 조선에 첫 혁명적무장력이 탄생한 4월 25일에 이렇듯 막강한 우리 국력이 집초되여있는 위력한 구축함을 진수하게 된것으로 하여 그 의미는 더더욱 부각되고있습니다.

조선혁명의 개척으로부터 조선인민의 자주권의 성취인 정권수립과 그후 근 한세기에 걸친 주권수호의 장정은 시종일관 주체적무장력과 직결되여왔으며 오직 그로 하여 승승장구하여온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4.25는 자기 정권의 설립과 자기 당의 탄생을 맞이하기 전에 개시되여 모든 운명적인 사변들을 안아올린 피어린 무장투쟁의 시발점입니다.

이는 곧 우리 인민의 진정한 첫 무장력의 탄생을 의미하는 동시에 뚜렷한 목적의식성을 가지고 자기의 운명개척에 자주적으로 림하는 조선혁명가들의 견결한 립장의 표명이였다고 할수가 있습니다.

자기의 주동적인 의사와 책임적인 선택으로부터 무장투쟁을 결단하고 불굴하는 혁명신념과 결사적인 투쟁으로써 국권을 찾고 민주의 정권을 세울 의지가 엄숙히 표명된 날이라는것이 조선의 첫 정규적혁명무력을 탄생시킨 1948년 2월 8일에 앞서 중대한 정치적의미를 배태한 1932년 4월 25일에 대한 우리들 세대의 재조명입니다.

이러한 4.25의 력사적무게에 대한 재인식은 이 의의깊은 날을 기념의식일로 정한 우리에게 주체적혁명무력의 영광스러운 력사에 생의 혁혁한 자욱을 남긴 한 백전로장의 이름을 떠올렸습니다.

지금 우리앞에 있는 최신형다목적구축함은 《최현》급으로 등급분류되였으며 앞서 발표된바와 같이 첫 함명은 《최현》호로 명명되였습니다.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아는 우리 수령님의 충직한 혁명전우였던 최현장군의 생애에 해병들과의 특별한 인연은 없었지만서도 새세대의 첫 구축함을 《최현》호로 칭하게 되는것은 용맹과 기개의 상징으로 우리의 기억속에 살아있는 그분의 넋이 새세대 해병들의 정신에 슴배여들어 우리 해군이 새겨온 년륜에 없었던 승전을 떨쳐가기를 바래서입니다.

자력항일의 경륜으로 무장대오를 일으켜 조국의 해방에 커다란 공적을 세웠으며 건국, 건군의 초행길에 이어 제국주의련합군대를 격멸하는 행정에서 수령님을 충직한 신념과 뛰여난 군사적자질로 보필한 김책, 안길, 최현, 강건동지들과 같은 빨찌산출신의 군지휘관들은 모두가 진짜배기장군이고 실력가들이였습니다.

우리 국가 자위력의 새로운 상징으로 될 정예의 전함들은 마땅히 주체적혁명무력의 첫 세대가 지녔던 사상을 기치로 추켜올려야 하며 해병들은 그들의 담력과 불굴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아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안녕을 수호함에 결사헌신하는것을 절대의 사명으로 간직하여야 합니다.

앞으로 새로 건조되는 신형구축함들도 소문난 싸움군으로 명성을 떨치였고 건군사에 혁혁한 공적을 남긴 항일혁명투사들의 성함으로 불리워지게 될것입니다.

우리 국권의 핵심인 해양주권을 사수하여 근 80년간 무수한 침략위험을 격퇴해온 조선인민군 해군의 공훈사는 조국의 바다는 우리 해병들의 정신이 지켜온것임을 말해주고있습니다.

병력수나 장비수준에서 적들과 비할바가 못되였지만 우리 해군은 전쟁시기는 물론 그 이후 수십년간의 행로에서도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승전사에 불멸할 영예를 가져다주었으며 대대로 침략의 통로로 되여온 해상관문에 불퇴의 방호벽을 쌓아올렸습니다.

그 하나하나의 무훈들은 어느 한때도 평온해본적 없었던 조국의 령해를 지켜선 임무상특성만으로는 다 설명할수 없는 너무나 값비싸고 희생적인것이며 무비의 수호정신과 영웅적전투기풍을 발휘함이 없이 절대로 이룰수 없는 성스러운것입니다.

이 자리에 계시는 어제날의 해군장령동지들도 해군에 복무하면서 추호의 변침없이 성스러운 항로를 달리며 무한한 희생성과 불굴의 기개로 해군사에 길이 남을 수호의 항적을 기록한분들입니다.

영예의 해군서렬에 세대는 바뀌여도 어떤 국경표식물도 없는 날바다우에서 선혈을 뿌려 공화국의 주권을 사수해온 위대한 정신은 변함없이 계승되여야 하며 창군세대의 불굴의 용감성과 강인성과 더불어 영원한 수호의 넋으로 길이 빛나야 합니다.

오늘 진수된 구축함 《최현》호와 뒤이어 건조될 최신형함선들은 우리 해병들의 영웅적전투정신에 날개를 달아주고 무한한 활력을 더해줄것이며 해군장병들의 불멸의 명성이 후세토록 찬양받게 할것입니다.

동지들!

이제 머지않아 우리 공화국령해의 창파를 헤치며 주권수호의 신성한 항로를 이어나갈 저 신형구축함에는 평화와 번영에 대한 인민들의 념원이 무겁게 실렸습니다.

우리 국가에 있어서 동서량면의 바다는 인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터전인 동시에 주권행사의 중요령역입니다.

해군이 강해야만 평안과 발전이 담보된다는 여기에 해양국으로서 우리 나라의 지정학적특유성이 있으며 이로부터서 해군의 전력을 하루빨리 키우고 부단히 강화해나가는것은 창군이래 언제나 그러했지만 오늘날 더없이 긴절하고 당연한 우리의 선택으로 되고있습니다.

우리 국가의 해양주권은 오직 해군력의 강세로써만 수호될수 있습니다.

근년에 해군력강화의 혁명적로선이 제시되고 그를 실행한 첫 실체의 출현으로 함선현대화의 닻이 올려짐으로써 우리의 해군은 자주적국가방위력의 일익을 담당한 강력한 군종으로 당당히 자리잡고 특히 핵전쟁억제력의 한 구성부분으로서 핵사용령역에서 자기의 지위를 제고할수 있게 된 결과 전쟁억제력의 행사에 더욱 적합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의 구축함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령해에서 해상주권과 국익을 철저하게 수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될것입니다.

이제 우리 해군은 진짜로 변하고 도약하는 시대의 첫걸음을 떼였습니다.

우리가 이미 선언한 해군력강화를 위한 새시대 혁명의 불씨가 드디여 지펴졌다는것을 확실하게 자부할수 있게 된것으로 하여 지금 이 시각의 체험이 더없이 감격스러운것입니다.

모든 현대적장비들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많은 품이 들고 어려움도 적지 않았으나 함의 전반적무장체계가 자립적국방공업의 든든한 토대에 의거한것으로서 군사경제적의의는 물론이고 장비운용의 효과성에 대해서도 실속있는 담보를 가질수 있게 되였습니다.

설계로부터 선체무이, 함상무장체계들의 장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목적한바대로의 손색없는 실체로 전환된 이 구축함을 가지고도 함선건조에서 일대 혁명이 일어났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습니다.

실로 이는 우리 국방과학기술의 힘과 지혜롭고 충직한 로동계급의 창조력이 무궁무진함을 과시하는 혁명공업의 기념비적산아입니다.

남포조선소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은 자기들의 분투와 지극한 정성, 나무랄데 없는 일본새로써 우리 당이 결심한 함선공업혁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을 힘있게 실증해보였습니다.

근 80년의 조업력사와 각이한 규모와 종류의 선박들을 수많이 무어낸 관록있는 조선기지다운 건조기술도 찬양할만하지만 당이 제시한 함선공업혁명로선을 받들어 부과된 과제를 무조건 제기일에 완수하기 위하여 몇백의 날과 밤을 영웅적투쟁으로 이어왔을 로동계급의 수고에 경건함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부와 전체 인민들을 대표하여 또한 이 순간을 누구보다 가슴벅차게 맞이하는 우리 해군장병들의 심정을 대변하여 새세대 첫 구축함을 훌륭하게 건조해낸 남포조선소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최대의 감사와 함께 다시한번 가장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동지들!

지금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은 매우 심각하며 정세는 우리로 하여금 현존군사리론과 실천에서의 획기적이고도 급속한 변화와 핵무장화의 급진적인 확대를 요구하고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변의 안전환경은 예측불가한 가변적바다날씨와도 같습니다.

매우 류동적이며 그 긴장성과 불안정성은 이미 위험수위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미국과 그 추종국가의 군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상우려를 무시하고 정세를 악화시키는 도발적인 행위들을 상습적으로 감행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최근에 더욱 위험한 많은 행위들을 목격하고있습니다.

미국은 상시배치수준에서 전략적타격수단들을 조선반도지역에 투입하고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들어 감행하고있는 각이한 군사연습의 주제는 년례적이고 방어적이라는 허울마저 벗어던지고 그 침략적인 성격을 려과없이 보여주고있습니다.

얼마전에도 우리 정부가 평한바와 같이 2024년의 옹근 한해동안 사실상 사상최대의 반공화국전쟁연습소동으로 신기록을 세운 적들은 올해에 들어와서도 우리를 반대하는 정치군사적도발행위를 엄격히 확대강화하고있습니다.

적들은 실제적인 행동적조치들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가장 적대적이며 대결적이려는 자기들의 의사를 숨김없이 보여주고있으며 그 로골성은 과거의 모든 기록을 갱신하고있습니다.

최근 미군부가 지난해 한국군과 야합하여 새로운 전시작전계획을 수립한데 대해 공개한것이 있습니다.

한국주둔 미군사령관은 미국회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2024년 미한군부가 새로운 련합전시작전계획에 서명하였으며 지난 몇년동안 완성한 상기 작전계획을 각이한 련합합동군사연습을 통하여 실천적으로 검증하였다고 소개하였습니다.

지난 3월 미국과 한국이 합동군사연습기간 《작전계획 2022》를 적용하여 미국의 핵무력과 한국의 재래식무력을 통합운용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핵타격을 가상한 침략적성격의 훈련을 벌려놓은 사실은 비밀이 아니며 우리는 이미 적수국들의 도발적발상에 대해 엄정히 경고하였습니다.

미한련합군의 지휘권을 가진자가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도발을 위한 새로운 작전계획의 존재여부를 뻐젓이 공개한것은 극도의 대조선대결립장의 숨김없는 표현이고 격돌분위기의 공공연한 확대입니다.

지난 1990년대 우리와의 전면전을 가상한 미한의 《작전계획 5027》의 공개로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가 조성되고 2015년 선제타격전략을 첨부한 《작전계획 5015》의 수립을 계기로 몇년동안 조선반도지역의 정치군사정세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은 사실은 미국의 새로운 전시작전계획이 지역의 안전환경에 어떤 결과를 불러오겠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습니다.

미한의 새로운 핵전쟁계획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가장 명백한 전쟁의지의 표현이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됩니다.

조선반도정세격화의 근원은 명백히 지역에 나토의 하부구조를 이식하고 전쟁준비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군사적행위들에 더욱 용감해진 미국과 그 추종동맹국들에 있습니다.

핵전쟁을 현실화하려는 미국과 한국의 사전준비가 가장 엄중한 단계에 접어든 상황과 그 발전전망은 우리로 하여금 무엇을 중시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더욱 선명하게 해주고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지정학적위기와 발전흐름에 반드시 대응할것이며 반사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갈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본법으로 공식 성문화된 우리의 핵정책에 대하여 말한다면 이러한 현존위협과 전망적인 위협으로부터의 국가안전상우려를 정확히 반영하여 채택된것이며 오늘의 현실은 우리의 핵무력강화로선의 당위성과 정당성,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고있습니다.

나는 얼마전에도 우리의 의지를 대외보도를 통해 공개하도록 한바 있습니다.

미국이 계속하여 군사적힘의 시위행위에서 기록을 갱신해나간다면 우리도 마땅히 전략적억제력행사에서 기록을 갱신할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정당한 반응입니다.

적들은 수중에 보유한 모든 수단들을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수호하는데 주저없이 동원할 권리를 충분히 행사할수 있는 우리의 의지를 시험하려들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백배해진 자신감으로 계속 멈춤없이 노력하여 우리의 하늘과 땅, 바다 어느 공간에서나 강력한 반격능력에 기초한 핵방위태세를 더욱 완비하고 방대한 전략자산들의 항시적인 전개로 우리 국가의 주권과 리익을 엄중히 위협하는 적들의 각이한 군사활동들을 압도적힘으로 철통같이 억제해나갈것입니다.

오늘의 구축함진수는 해상무력현대화의 첫출발에 불과하지만 국가안전의 선결적요구와 세계적인 해군무력발전추세에 맞게 해군전력을 강화하려는 우리의 웅지를 보여주는데는 유감이 없습니다.

이제는 꿈을 꾸던 시대가 아닙니다.지금은 오직 실천하는 시대입니다.

실현하지도 못할 꿈은 백날, 천날 꾸어도 소용없으며 꾸지 않는것보다 못합니다.

해군무력강화를 위하여 우리가 구상하는것은 함선공업의 획기적장성을 중핵으로 틀어쥐고 국가방위전략의 제반 요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최신형의 전투함선들을 가급적 빠른 기간내에 취역시켜 공화국해군을 정치사상적으로뿐 아니라 군사기술적측면에서도 우월한 현대적인 군종으로 진화시키는것입니다.

이를 실현하는데서 다목적구축함건조는 관건으로 된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해상우세, 함선우세를 자랑하는 적들도 이런 함선을 무시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수상 및 수중력량에 대한 강화사업을 더욱 가속화할것이며 함선들을 새세대 고도기술수단들과 공격 및 방어형복합체계들로 장비하고 해안하부구조를 개선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것입니다.

핵위협이 동반되는 조선반도의 군사적위협을 능동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하고 유사시 적해외무력의 조선반도무력증강기도를 구속하고 차단하는데서 제일 믿음직한 수단은 원양작전능력을 보유하는것입니다.

항용 제국주의침략의 대명사로 인식되여온 원양작전함대를 이제는 우리가 건설하자고 합니다.

이는 우리 눈앞에 다가온 현실적요구입니다.

가장 반동적인 군사쁠럭을 형성하고 조선반도주변을 횡행하는 우리의 적수국들은 모두 해양국들이며 그들의 해외침략교두보, 무력집결지, 병참기지들도 대양과 연해에 자리하고있습니다.

대양이 제1의 전장으로 변화되고있는 엄연한 현실은 우리의 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믿음직한 방책을 명백히 가르치고있습니다.

힘의 견지에서 볼 때 침략을 할수 있는 힘과 침략을 막을수 있는 힘은 정비례합니다.

가장 신빙성있는 전쟁억제력의 수준을 통칭하는 언어는 한마디로 초강력선제공격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침략해올수 있는 세력, 또 실지 침략을 해오는 세력은 오직 그에 비등되는 힘을 가졌을 때라야만 제압하고 격퇴할수 있는 법입니다.

우리 국가의 방위로선과 정책은 철저히 국가주권과 령토완정, 안전리익의 수호를 사명으로 하고있지만 그것을 위해 부득이한 필요상황이 도래한다면 가장 강력한 군사적힘의 선제적적용을 주저하지 않을것입니다.

그 선제공격력의 작용범위는 그 어디, 그 어느 계선까지라고 국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권과 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해군의 활동수역은 령해에만 머무를수 없으며 해군전력은 반드시 원양에로 뻗쳐가야만 합니다.

이는 우리 국가의 령토완정과 완전한 평화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며 정정당당한 자위권행사입니다.

세계의 그 어느 수역에든 진출하여 적수국들의 침략을 주동적으로 견제하고 선제 또는 최후의 보복공격을 가할수 있는 능력을 건설하자는 우리의 해양전략에는 더 해석을 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진수하게 되는 구축함 《최현》호는 그러한 능력범주에서 운용되는 전함으로서 우리 해군의 미래상을 가늠해볼수 있게 하는 축도로 됩니다.

우리 나라를 21세기의 해양강국으로 급부상시키는 력사적성업의 돌파구를 이 신형구축함건조로써 열어제꼈다고 할수 있습니다.

오늘 신형구축함의 진수의식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군강화의 신호탄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신호탄은 바로 핵동력잠수함건조사업으로 될것입니다.

동지들!

오늘날 조선업의 발전은 해군강화를 위한 관건적임무, 주권사수의 주되는 전략적과제로 부상되였습니다.

초행길이지만 우리에게는 정확한 목표와 방략이 있으며 이를 감당해낼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함선건조에서 질량적, 기술적변혁을 가속화하고 작전능력을 비상히 제고하기 위한 방침들이 제시되고 각종 함선공업발전전망계획들과 함건조에 관한 방대한 계획사업들이 이미 승인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함선공업은 현대공업의 체모를 갖추어나가고있으며 우리 힘, 우리 기술로 그 어떤 선진적인 함선들도 무어낼수 있다는 자신심과 경험을 축적하였습니다.

이는 함선공업의 진흥과 해양강국건설에로 향한 우리의 의지를 더욱 가열시키고있습니다.

나는 신형구축함의 훌륭한 건조로써 나라의 함선공업발전과 주체적해군무력강화를 위한 투쟁의 전위대로 당당히 나선 남포조선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선박공업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기치를 높이 들고 총분기하여 함선건조에서 또 새로운 혁명을 일으키리라고 믿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을 초월한 보다 과감한 분투와 활약을 기대합니다.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과 각 부문의 책임일군들도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기여로써 함선공업혁명시대가 부과한 중대한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야 할것입니다.

동지들!

우리 조선업의 잠재성과 발전전망성을 유감없이 관망할수 있는 이 위대한 현실을 목격하며 마음이 든든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지금 모두가 우리 해군의 강화에 긍지감을 얻고 기뻐하며 축하하고있습니다.

이것은 조국앞에 세운 해군의 위대한 공적, 우리의 주권과 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발휘된 해군의 헌신성과 믿음성에 대한 훌륭한 평가이며 세계적인 군종으로 급부상할 해군의 장성발전에 대한 가식없는 소망의 표현일것입니다.

국가방위력의 가속적인 장성과 바라고 이루어가는 리상에 한계란 없으며 있어서도 안됩니다.

세계가 새로운 눈으로 보는 우리 해군건설의 력사는 이제 닻을 올리고 거세차게 전진할것이며 이 려정에서 우리는 일각도 쉬지 않을것입니다.

해군장병들!

항일맹장의 무쌍한 영웅성과 백절불굴하는 용기가 깃들어 무적의 함으로 명성떨칠 구축함 《최현》호에 경의를 드립시다.

그 넋과 기치가 우리 해병들의 항로를 밝혀줄것이며 언제나 승리의 항적을 새기도록 할것입니다.

해군장병들의 무운과 영광을 바랍니다.

영용한 우리 해군무장력에 영광이 있으라!

위대한 우리 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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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해군현대화에서 중대한 돌파구를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 성대히 진행

2025년 4월 26일 웹 우리 동포

 

새시대 해군현대화에서 중대한 돌파구를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 성대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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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3돐에 즈음하여 인민군장병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2025년 4월 26일《로동신문》

 

 

강대한 우리 국가의 발전과 번영을 무장으로 믿음직하게 담보해가는 최정예혁명강군의 불패의 위력이 만방에 떨쳐지고있는 시기에 온 나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3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인민군장병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였다.

만수대언덕으로는 주체조선의 첫 혁명적무장력을 창건해주시고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시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확고한 군사적담보를 마련해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그리움의 대하가 끝없이 굽이쳤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공장, 대학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혁명적무장력의 창건을 선포한 그날로부터 그 성스러운 발전사에 백승의 력사와 혁혁한 위훈만을 새겨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되새기며 절세위인들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국방성을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기관, 기업소,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각지 인민군장병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절세위인들의 동상을 찾아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군건설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해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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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백두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의 백승의 력사를 만대에 이어나가자

2025년 4월 25일《로동신문》

 

조선혁명은 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되고 혁명적무장력에 의거하여 백승떨치는 불패의 위업이다.

전당, 전국, 전민이 국가부흥의 전면적륭성기를 펼치기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3돐을 성대히 경축하고있다.

4.25는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된 날인 동시에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향도따라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취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혁명적명절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이날이 있어 우리 혁명사와 민족사에 심원한 의미를 가지는 변혁적성과들이 이룩될수 있었고 모든 혁명단계들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으며 전진하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영용성과 강인성이 힘있게 떨쳐질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은 민족해방, 자력독립의 기치높이 반제결사항전을 선포한 거족적장거인 동시에 강력한 혁명무장력에 의거하는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장한 적과는 무장으로 싸워이겨야 하며 조선의 독립은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이룩해야 한다는 견결한 의지를 안으시고 주체형의 첫 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하신 강력한 혁명적무장력이 있었기에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이 빛나게 성취되고 이 땅우에 참다운 인민의 정권이 수립되게 되였으며 주체혁명의 새시대가 찬란히 펼쳐지게 되였다.백두밀림에서 1세대 혁명가들이 자력독립의 기치를 높이 든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 흘렀지만 혁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강력한 무장력에 의거하여 전진한다는 진리는 절대불변하다.

조선인민혁명군은 우리 혁명적무장력의 백전백승의 전통을 마련한 강철의 대오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은 가장 간고하고 피어린 투쟁속에서 적과 백번 싸우면 백번 다 이기는 위대한 전통을 마련하였다.그 어떤 가혹한 환경에서도 사령부의 작전적구상을 철저히 관철하는 투철한 혁명정신, 령활한 유격전술과 전법, 대오안에 수립된 강철같은 규률과 기강,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는 조선인민혁명군이 언제나 백전백승만을 떨치게 한 근본원천이였다.적들이 《창해일속》이라고 하던 항일유격대가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는 일제의 백만대군과 정면으로 맞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였기에 나라와 인민의 운명이 구원되고 반제자주위업수행의 새로운 전성기가 도래하게 되였다.

항일선렬들이 창조한 승리전통은 우리 혁명적무장력의 명성과 명예를 세기와 세대를 이어 남김없이 떨치게 하는 고귀한 재부로 빛을 뿌리고있다.항일의 전통을 계승한 인민군대가 조국보위와 인민보위의 사명을 충직하게 수행해왔기에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책동속에서도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이 굳건히 지켜지고 사회주의건설의 평화적환경이 마련되게 되였다.지구상에는 많은 나라가 있고 오랜 력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군대도 적지 않지만 자기의 군기에 승리만을 아로새기며 당과 국가, 인민의 권위와 위대함을 더해주고 높은 명예와 창창한 앞날을 지켜주는 군대는 오직 우리 혁명적무장력밖에 없다.

조선인민혁명군은 우리 혁명을 영원한 승리와 영광에로 떠미는 고귀한 재부를 창조한 전위대오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린 공적은 강대한 제국주의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실현한데만 있는것이 아니다.조선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고수하고 우리 국가의 필승불패성을 천만년사에로 이어놓을수 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 전통을 창조한 바로 여기에 20성상의 항일무장투쟁이 가지는 거대한 력사적무게가 있다.

항일의 선렬들이 백두에서 추켜든 붉은기에서 우리 혁명의 생명선인 수령결사옹위정신이 창조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동력인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 마련되게 되였으며 고난도 웃으며 뚫고나가는 혁명적락관주의도 나오게 되였다.자기 수령, 자기 인민을 받드는 자세로부터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 당건설과 정권건설, 무력건설, 문화건설경험을 비롯하여 우리 혁명을 백전백승에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고귀한 재부를 마련한 항일선렬들의 공적은 불후하다.백두의 혁명전통을 자양으로 하여 우리 국가와 인민, 우리 혁명의 정통성과 불패성을 규정짓는 모든것이 태여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가장 준엄한 년대들이 새로운 발전의 상승기, 도약기로 반전될수 있었다.

4.25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무력의 성스러운 로정은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군대만이 승리의 력사를 창조하는 최정예혁명강군으로 위용떨칠수 있다는 진리를 가르쳐주고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은 력사상 처음으로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강군,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위하여 싸우는 인민의 군대의 탄생을 알리는 세계사적사변이였다.조선인민혁명군의 자랑찬 력사와 전통을 계승한 조선인민군이 자기의 창건을 선포하고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를 이룩함으로써 공화국의 존엄과 명예, 자주권이 굳건히 사수되고 우리 국가의 자주적발전환경이 억척으로 지켜졌으며 미제국주의자들의 세계제패전략실행을 저지시키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 인류평화가 수호될수 있었다.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 항일의 혁명선렬들이 창조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이어받았기에 우리 인민은 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의 기적을 창조하고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으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력사를 거창한 승리와 변혁의 력사로 수놓아올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선봉대로서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온 우리 혁명적무장력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여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쳐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를 백전백승하는 군대로 만드는것을 혁명무력건설의 총로선으로 제시하시고 우리 무력을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절대충성하고 자기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그 어떤 전쟁과 위기에도 주저없이 대응할 용기와 능력, 자신감에 넘치는 최정예강군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오시였다.인민군 대련합부대들의 군사훈련들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인민군장병들에게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백승의 지략을 안겨주시고 무적의 슬기와 용맹을 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군건설령도는 혁명무력강화의 새로운 장을 펼친 근본원천으로 되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군대는 국가방위의 주체로서만이 아니라 국가발전의 힘있는 력량으로서 당의 원대한 리상을 실현하는 거창한 혁명사업들에 헌신적으로 분투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새 력사를 창조하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는데서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거대한 공적을 쌓아올리고있다.

우리 혁명무력의 발전행로야말로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자기 당과 정권, 인민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최고의 영예로 간주하고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 인민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한 위대한 승리의 력사이다.

오늘의 현실은 항일선렬들의 투쟁정신을 줄기차게 이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에 더 큰 박차를 가할것을 요구하고있다.우리는 4.25의 력사적의의를 깊이 간직하고 강력한 혁명적무장력에 의거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우리 혁명무력을 위대한 김정은혁명강군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유일적령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여 전군에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성, 절대복종하는 혁명적군풍이 확고히 지배되게 하여야 한다.모든 군사사업과 활동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권위를 보위하는 과정으로 일관시켜 전체 인민군장병들이 당중앙의 명령지시를 즉시에 접수하고 최상의 수준에서 집행해나가는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여야 한다.인민군대안의 모든 당조직들과 정치기관들은 군인과 무기, 사상을 무장력의 3대요소로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전체 장병들을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과 의지대로만 싸우며 투철한 계급의식과 불굴의 전투정신을 체질화한 사상적근위병으로 준비시켜야 한다.

인민군대에서는 당의 훈련혁명 5대방침을 틀어쥐고 전투임무수행위주의 실용적인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모든 장병들이 당의 군사작전명령을 정확히 구현할수 있는 완벽한 실전능력을 갖추도록 하여야 한다.군사인재육성체계의 현대화를 추동하여 각급 군종, 병종부대들을 능숙히 지휘통솔할수 있는 유능한 지휘관들을 더 많이 키우고 작전전투훈련의 현대화수준을 높여 전군의 모든 부대, 구분대들을 그 어떤 전투임무도 원만히 수행할수 있게 준비시켜야 한다.국방과학부문과 군수공업부문에서 새세대첨단무장장비들을 계속 개발, 실전배비하여 인민군대의 군사적위력을 부단히 향상시켜나가야 한다.

인민군대에서는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애국적인 구호, 혁명적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고 불가능을 모르는 투지와 창조본때로 수도살림집건설과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을 비롯하여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는 전구들마다에서 무비의 영웅주의를 발휘하며 우리 조국의 면모를 더욱 아름답게 일신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계속 앞장서나가야 한다.전체 인민은 인민군대를 성심성의로 원호하며 국가방위력강화를 위한 애국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와 조선혁명박물관을 비롯한 혁명전통교양거점들에 대한 답사 및 참관을 정상적으로 조직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께 무한히 충직하였던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한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더 깊이 간직하고 혁명무력의 강화발전과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하여 힘차게 전진해나아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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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해지역에 새로 일떠선 학교들에 악기들을 보내시였다

2025년 4월 25일《로동신문》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억만금도 아낌없이 기울이시며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우리식 사회주의의 영상으로 빛내여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열화의 사랑과 정이 조국의 서북변에 큰물피해를 가시고 희한하게 솟아난 배움의 교정들에 더욱 뜨겁게 흘러넘치고있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해지역에 새로 일떠선 학교들에 피아노와 손풍금, 기타, 어은금, 가야금, 하모니카를 비롯한 악기들을 선물로 보내주시였다.

지난해 수해지역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특별조치를 취해주시고 몸소 4.25려관을 찾으시여 아이들의 앞날을 따뜻이 축복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천지개벽한 고향마을들에 자랑을 더해주는 멋들어진 학교들을 세워주시고 현대적인 교구비품과 교육설비, 체육기재들을 보내주신데 이어 또다시 수많은 악기들도 안겨주시는 크나큰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여기에는 우리 아이들을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로, 희망과 미래의 전부로 여기시며 학생소년들이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언제나 명랑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기를 바라시는 아버지원수님의 다심한 사랑과 정이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악기들을 전달하는 모임들이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아버지원수님의 선물을 받아안게 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끝없는 감격과 기쁨으로 모임장소들은 명절처럼 흥성이였다.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당, 정권기관, 관계부문 일군들, 교직원, 학생, 학부형들이 참가한 모임들에서는 선물전달사가 있었다.

연설자들은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이 있다는 숭고한 리념을 지니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위해 꿈같은 행복을 거듭 안겨주시는데 대하여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들은 교육사업을 어느 시기, 어떤 단계에서나 우선권을 부여하고 최대의 공력을 들여야 할 제1의 국사로 내세우시고 후대들의 밝고 창창한 미래를 활짝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학생소년들과 학부형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모든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깊이 새기고 교육사업에 전심전력하며 학습과 조직생활을 잘하고 과외활동에 적극 참가하여 아버지원수님의 참된 아들딸들로 튼튼히 준비해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당의 은정어린 선물들을 끝없는 감격속에 받아안은 신의주시 하단1고급중학교, 의주군 서호고급중학교, 성간군 광명고급중학교, 전천군 화암소학교 무평분교, 김형직군 삼포고급중학교 등의 모임참가자들은 온 나라 아이들의 자애로운 아버지, 학부형이 되시여 육친의 사랑과 정을 다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야말로 이 세상 제일 위대한 품이라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후대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진함없는 정으로 사회주의조국을 더 밝고 아름답게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대해같은 은덕을 온 세상에 전하며 아이들의 명랑한 웃음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맑고 푸른 조국의 하늘가에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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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빨찌산의 넋과 정신을 대를 이어 계승하며 조선혁명의 력사적사명에 영원히 충실하리라

2025년 4월 25일《로동신문》

 

항일빨찌산의 넋과 정신을 대를 이어 계승하며
조선혁명의 력사적사명에 영원히 충실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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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가 가지는 력사적의미

2025년 4월 25일《로동신문》

항일빨찌산의 넋과 정신을 대를 이어 계승하며 조선혁명의
력사적사명에 영원히 충실하리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군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된 4월 25일은 우리 혁명무력건설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날이다.바로 이 무장대오에서 조선혁명의 원대한 구상이 무르익고 제국주의폭제를 이길 불요불굴의 정신과 강철의 힘이 벼려졌으며 우리 혁명발전에서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의의를 가지는 위대한 전통이 마련되였다.

4월 25일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무장으로 자기 당과 정권을 세우려는 조선공산주의자들의 투철한 각오와 립장이 표명된 력사적인 계기였다.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자면 혁명적당의 령도를 받아야 하며 자기의 수중에 정권을 장악하여야 한다.오직 무장투쟁으로써만 착취제도와 착취계급을 청산하고 인민의 정권을 세울수 있으며 당의 존재와 강화발전도 강력한 무장력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됨으로써 이때부터 무장력에 의거하여 당을 창건하고 정권을 세우기 위한 준비사업이 착실하게, 확실하게 진행되게 되였다.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가 최고령도기관으로서 조선혁명전반에 대한 령도적기능을 담당한 참모부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기층당조직들을 비롯한 각급 당조직들이 확대강화되고 그에 대한 통일적인 지도체계가 확립되였다.항일의 나날에 수많은 공산주의핵심들이 자라나 당창건의 골간이 튼튼히 꾸려졌을뿐 아니라 혁명대오의 사상의지적단합이 실현되여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가 축성되고 광범한 대중이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굳건히 단합되여 당창건의 대중적지반이 마련되였다.항일무장투쟁시기에 주체형의 인민정권건설의 새로운 길이 개척되고 그 빛나는 원형이 창조되였다.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인민들의 리익을 옹호하는 인민의 정권을 건설한 경험, 참다운 민주주의적개혁과 인민적시책들을 실시한 경험 등은 강력한 무장력의 담보밑에 유격구안에 수립된 인민혁명정부가 자기 활동을 전개하는 과정에 이룩된 고귀한 경험들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시고 무장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일제에게 빼앗겼던 조국을 찾고 해방후 그처럼 짧은 기간에 항일의 불길속에서 단련된 핵심들을 골간으로 하여 튼튼한 조직사상적기초우에 선 주체형의 혁명적당을 창건할수 있었으며 고귀한 정권건설경험을 토대로, 밑천으로 하여 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었다.

4월 25일은 첫 무장대오결성으로 조선혁명의 닻이 오르고 주체형의 공산주의투사들의 진정한 력사적사명이 시작된 의의깊은 날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성과적으로 떠밀어나갈수 있는 자체의 강력한 무장력이 준비되여있지 못하면 혁명은 좌절과 실패를 면치 못한다.혁명의 개척과 전진, 완성은 무장력에 의하여 담보된다.

조국해방이 항일무장투쟁의 주도적력량인 조선인민혁명군의 핵심적역할과 함께 그에 배합된 전민항쟁으로 이룩된것은 조선혁명에서 4월 25일이 가지는 절대적가치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됨으로써 강력한 혁명무장력에 의거하는 주체혁명의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조국땅우에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을 일떠세우려는것은 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의 숭고한 리상이였다.항일혁명투사들은 손에 무장을 들고 일제를 격멸함으로써 만사람이 찬양하는 공적을 쌓았지만 언제한번 피흘려 싸운 대가를 바라지 않았으며 인민의 리상향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해 허리띠를 풀새없이 간고분투하여왔다.당건설, 국가건설, 무력건설, 근로단체건설경험을 비롯하여 우리 혁명의 모든 단계, 모든 형태의 투쟁에서 불멸의 생명력을 과시하게 하고 조국의 존엄과 명예를 만방에 높이 떨치게 하는 백두의 혁명전통에는 자기의 력사적사명을 항상 자각하고 공산주의위업수행에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친 항일혁명투사들의 넋과 정신이 맥박치고있다.우리 인민은 혁명의 1세들이 지녔던 사상과 신념, 리상에서 우리가 무엇을 위해 혁명을 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기고있으며 백두밀림에 나붓기던 붉은기에 어린 선렬들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사회주의의 진로와 그 승리의 필연성을 과감한 투쟁으로 립증해나갈 신념을 백배하고있다.

4월 25일은 견결한 반제혁명사상, 주체적힘으로 기어이 인민의 자유해방과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려는 조선혁명가들의 굴함없는 의지를 선언한 사변으로 된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혁명위업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은 제국주의자들과의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대결을 동반하며 주체적힘은 그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요인이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 이것은 제국주의와는 끝까지 무력으로 결산하려는 투철한 립장, 남의 도움이나 원조가 아닌 자체의 힘으로 만난을 짓부시며 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향하여 용진 또 용진해나가려는 조선혁명가들의 불굴의 의지를 내외에 천명한 쾌거이다.력사는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이 선언이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현실로 실증하였다.간악한 적들과의 투쟁, 엄혹한 자연과의 투쟁, 극심한 식량난과 피로와의 투쟁, 무서운 병마와의 투쟁, 고난을 이겨내기 위한 자기자신과의 투쟁이 하나로 엉켜진 항일무장투쟁에서, 국가적후방도, 정규군의 지원도 없이 발톱까지 무장한 제국주의강적과의 대결전에서 투사들은 자력독립의 기치를 높이 들고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는 백절불굴의 투지를 남김없이 발휘하였다.지금 우리 인민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승리를 안아온 항일혁명선렬들의 영웅적항쟁사를 돌이켜보면서 4.25의 력사적무게를 깊이 새겨안고있다.

제국주의자들과는 오직 비타협적인 투쟁으로 맞서야 하며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그 직접적담당자, 주체인 전체 인민의 계급적각오, 반제계급의지가 억척불변이여야 한다.견결한 반제혁명사상, 주체적힘으로 우리 위업의 더 큰 성공과 승리를 이룩하려는 전체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는 백두의 혁명정신에 뿌리를 둔것으로 하여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도전을 압도하며 더 강해지고있다.세계는 그 어떤 난관도 딛고 이겨내는 영웅성과 자기식대로 일떠서는 특유의 발전력을 다면적으로, 다중으로 증대시켜나가는 우리 인민의 실천력이 이 땅우에 어떤 강국을 일떠세우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우리 혁명무력이 세계적인 강군으로 장성강화되고있기에 4월 25일의 력사적의의는 더욱 부각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군사전략사상과 비범한 령군술에 의하여 우리 혁명무력은 백두산정신, 백두의 혁명전통을 순결하게, 완벽하게 계승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제일강군으로, 조국과 혁명의 눈부신 승승장구를 개척해나가는 최정예대오로 그 명성과 위용을 만방에 높이 떨치고있다.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첫걸음을 뗀 우리 혁명무력은 오늘 초강력의 절대병기들을 갖춘 무적의 강군으로 강화발전되였다.

4월 25일이 있어 세계최강력의 실체로 빛나는 우리 혁명무력의 오늘이 있으며 백전백승하는 조선혁명의 억센 숨결이 꿋꿋이 지켜지고있다.

조선혁명과 주체적혁명무력의 어제와 오늘, 래일을 승리와 영광으로 이어놓는 4.25의 생명력은 영원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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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지역안보에 대한 《죽음의 백조》의 《헌신》이란 무슨 말인가

2025년 4월 25일《로동신문》

 

악명높은 《죽음의 백조》가 일본에 둥지를 틀었다.

20일 미인디아태평양사령부가 밝힌데 의하면 미공군의 《B-1B》전략폭격기 여러대가 미본토에서 주일미군의 미사와공군기지로 전진배비되였다고 한다.

이는 미일간 공동훈련용이나 지역나라들에 대한 위력시위수준의 일시배치가 아닌 아시아태평양지역 종심에 대한 미전략자산의 장기주둔, 항구고착이라는데 그 군사적의미가 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B-1B》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전략폭격기중의 하나로서 적들은 이 기종에 대해 일명 《죽음의 백조》라고 떠들어대고있다.

《B-1B》의 일본배비는 주로 괌도를 발진기지, 출발진지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무력행사를 일삼던 미국의 군사기조가 가일층 악성으로 변이되고있음을 보여주는것으로서 이는 명백히 지역안보에 매우 위해로운 사태발전이다.

미국이 이를 두고 《세계 어디든 불시에 출격하는 미공군 〈폭격기임무부대〉의 첫 일본배치》라고 하면서 《이번 배치는 미국과 일본의 상호운용성강화 및 지역의 안정에 기여한다.》, 《자유롭고 열린 인디아태평양안보에 대한 헌신을 보여줄것》이라고 력설하고있지만 《죽음의 백조》의 《헌신》이 과연 어떤것인가 하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기여든 미군무력 특히 미전략자산들이 지역의 안전환경을 파괴하고 정세를 악화시키는데서 논 《거대한 역할》은 세계가 다 알고있다.

미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일본과 한국 등지에 각종 전략폭격기들을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무시로 들락날락시키면서 지역나라들을 압박하고 군사적개입의 폭을 넓히기 위해 광분하였다.

대표적으로 올해에만도 미국은 조선반도부근 상공에 무려 3차례나 《B-1B》전략폭격기들을 출격시켜 손아래동맹자들과 련합공중연습에 광분함으로써 세계최대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의 첨예한 군사적대치를 더더욱 위태한 충돌국면으로 가압시켰다.

이러한 악순환도 모자라 이제는 일본에 전략폭격기들을 장기배비함으로써 미국은 지역종심에서 어느때든지 실동할수 있는 전략자산을 운용하면서 일본렬도와 한국을 전초로 하여 지역나라들을 겨냥한 대결의 도수를 사상최고로 끌어올리려 하고있다.

일본에 날아든 《죽음의 백조》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미국의 정치군사적패권실현과 미국주도의 배타적인 군사쁠럭조작에 복무할뿐 결코 지역안보에 《기여》하지 않는다.

미국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미국이 전략폭격기 몇대로 지역의 안보균형추를 마음대로 옮겨놓을수 있는 연약한 지대가 아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위협을 계단식으로 확장하면서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미국의 책동은 지역인민들의 응당한 반격을 받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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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域の安全保障への「死の白鳥」の「献身」とはなんと言うことか  朝鮮中央通信社論評

2025年 4月 25日 朝鮮中央通信

 

【平壌4月25日発朝鮮中央通信】悪名の高い「死の白鳥」が日本に巣くった。

20日の米インド太平洋司令部の発表によると、米空軍の数機のB1B戦略爆撃機が米本土から在日米軍の三沢空軍基地に前進配備されたという。

これは、米日間の共同訓練用でも、地域諸国に対する威力示威水準の一時配備でもないアジア太平洋地域の縦深に対する米戦略資産の長期駐屯、恒久固着であるところにその軍事的意味がある。

周知のごとく、B1BはB52、B2とともに米国の3大戦略爆撃機のひとつで、敵はこの機種について一名「死の白鳥」と言い立てている。

B1Bの日本配備は、主にグアムを発進基地、出発陣地としてアジア太平洋地域に対する武力行使をこととしていた米国の軍事基調がより一層悪性へと変異していることを示すもので、これは明白に地域の安全保障において極めて危うい事態発展である。

米国がこれについて「世界のどこにでも不意に出撃する米空軍『爆撃機任務部隊(BTF)』の初の日本配備」と言って、「今回の配備は米国と日本の相互運用性強化および地域の安定に寄与する」「自由で開かれたインド太平洋の安全保障に対する献身を見せつける」と力説しているが、「死の白鳥」の「献身」が果たしてどんなものなのかは火を見るより明らかである。

アジア太平洋地域に入ってきた米軍武力、特に米戦略資産が地域の安全環境を破壊し、情勢を悪化させる上で果たした「大きな役割」は世界が承知の上である。

米国はすでに、久しい前から日本と韓国などへ各種の戦略爆撃機をはじめとする戦略資産を頻繁に送り込んで地域諸国を圧迫し、軍事的介入の幅を広めるために狂奔した。

代表的に、今年だけでも米国は朝鮮半島付近の上空におおよそ3回にわたってB1B戦略爆撃機を出撃させて目下の同盟者と連合空中演習に狂奔することで、世界最大のホットスポットである朝鮮半島での先鋭な軍事的対峙をより一層危険な衝突の局面へと追い込んだ。

このような悪循環にも満足せず、今や日本に戦略爆撃機を長期配備することで、米国は地域の縦深でいつにでも実動できる戦略資産を運用しながら、日本列島と韓国を前哨として地域諸国を狙った対決の度合いを史上最高に強めようとしている。

日本に飛来した「死の白鳥」は、アジア太平洋地域での米国の政治的・軍事的覇権の実現と米国主導の排他的な軍事ブロックの作り上げに服務するだけで、決して地域の安全保障には「寄与」しない。

米国は、はっきり認識すべきである。

アジア太平洋地域は、米国が数機の戦略爆撃機で地域の安全保障のバランスの目盛りを意のままに変更させられる軟弱な地帯ではない。

アジア太平洋地域に対する軍事的脅威をエスカレートし、平和と安定を破壊する米国の策動は、地域人民の当然な反撃を受ける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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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국가부흥의 새 변혁시대를 펼쳐가시는 위대한 개척자, 창조의 거장이시다

2025년 4월 24일《로동신문》

 

나날이 변천되고 눈부시게 비약하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진한 저력과 양양한 전도를 힘있게 과시하며 아름다운 우리 수도 평양에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웅장화려한 인민의 리상거리가 솟아올라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인민의 꿈과 리상을 활짝 꽃피워주시는 이 세상 제일로 위대하고 친근하신 우리 어버이를 우러르며 인민의 가슴마다에 억척의 신념으로 더욱 깊이 뿌리내린것은 무엇인가.

국가부흥의 새 변혁시대를 펼쳐가시는 위대한 개척자, 창조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천하제일강국의 새 아침은 눈앞에 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 충성다해 받드는 길에서 모든 승리와 영광을 맞이하리라, 바로 이것이 온 나라 강산에 세차게 굽이치는 민심의 격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여 가까운 앞날에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자고 합니다.》

오늘 우리 조국은 전면적부흥의 새 변혁시대를 맞이하였다.수도의 중심으로부터 지방의 마지막 산골마을에 이르기까지 조국의 모습이 나날이 변모되고 정치와 국방, 경제와 문화 등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가 동시에 일어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이 최상의 경지에서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가까운 몇년어간만 놓고보아도 수도 평양에 현대적인 건축미와 웅장화려한 자태를 드러내며 문명의 번화가,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해마다 어김없이 펼쳐지고 전국도처에 세기적락후성을 완전히 털어버리며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수풀처럼 일떠섰다.삼지연시가 리상적인 지방도시로 천지개벽되고 검덕지구에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가 솟아올랐으며 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서해북변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이 희한한 장관을 펼쳐 착공이자 준공이라는 말이 통용되리만치 거창한 변천사를 아로새기고있다.

규모나 발전수준에 있어서 보다 훌륭한 모습으로 세계굴지의 대규모온실농장들이 련이어 건설되고 전국의 20개 시, 군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의 동음이 힘차게 울려나오고있으며 동해기슭의 소문없던 어촌포구에는 선진적인 바다가양식업의 새로운 표본기지가 솟아나 불원간 현실로 될 《부자시》의 밝은 래일을 기약해주고있다.

이 눈부신 시대의 변화는 결코 면모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다.우리의 힘, 국력이 몰라보게 장성비약하고있다.국가핵무력건설대업이 빛나게 완수되고 원쑤들을 전률케 하는 다종다양한 첨단무기체계들이 련속적으로 개발완성됨으로써 우리의 방위력이 한계를 모르는 독보적인 경지에 올라섰으며 공화국의 력사상 있어본적이 없는 특출한 성과들로 국가사업의 각 방면에서 새로운 기록들이 부단히 갱신되고있다.

시대와 력사발전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사상정신적성장이야말로 이 땅에서 일어난 변혁중의 가장 큰 변혁이다.날에날마다 솟구치는 리상의 눈부신 실체들을 체감하면서, 갈수록 커가고 더욱 주렁지는 행복의 열매들에 접하면서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투쟁기풍, 일본새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이룩되고있으며 강국의 공민이라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 드높은 애국열정이 전인민적사상감정으로 승화되여 전면적국가부흥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에로 집초되고있다.나라의 번영과 변혁을 위한 거창하고도 방대한 투쟁속에서 인민들은 자기 힘을 더욱 굳게 믿게 되였으며 우리 땅에서 우리의 자원, 우리의 힘과 기술로 못해낼 일이 없고 넘지 못할 큰 산이 없다는, 우리의 위업을 반드시 승리에로 전진시키겠다는 백배의 자신심과 불굴의 투지를 획득하게 되였다.이것은 실체로 이루어놓은 물질적재부에 비할바 없는 귀중한 정신적자산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세계사적본보기를 창조하며 이 땅우에 펼쳐지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는 위대한 개척자, 창조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열어나가시는 거창한 변혁의 시대이다.

시대는 결코 시간의 흐름과 루적에 의해서가 아니라 변혁과 변천의 폭과 심도에 의하여 구획지어진다.창조와 혁신이 안고있는 미증유의 폭과 심도에 있어서나 세기를 주름잡는 비상한 발전속도에 있어서, 인민의 앙양된 정신력과 투쟁기세에 있어서 인류사의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이 력동의 시대를 목견하며 세계는 한없는 부러움과 찬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번영의 휘황한 설계도이고 가장 명확한 지름길이다.

령도자의 리상과 포부는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령도자의 원대한 리상속에 국가의 찬란한 래일이 있고 령도자의 담대한 결단에 의해 국가의 존엄과 영광이 빛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에는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르는 상상봉에 우뚝 올려세우시려는 견결한 의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세계가 부러워하는 만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드팀없는 신념, 후대들에게 가장 강대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물려주시려는 강렬한 열망이 그대로 함축되여있다.최강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건설이라는 그처럼 불멸할 업적을 이룩하시고도 나라의 전반부문, 전국의 모든 지역의 균형적, 동시적발전을 위한 거폭적인 대업을 구상하시고 끝없는 사색과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정력적인 사색으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창조의 세계에는 한계가 없다.이 웅대한 구상과 결심에 따라 최근년간 우리 국가의 강대함을 더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들기 위한 제2차 국방공업혁명이 일어나고 조국의 면모를 근본적으로 일신시키기 위한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졌으며 농촌진흥의 력사적대업실현을 위한 투쟁이 급진적으로 진척되고있다.이러한 조건에서 지방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이 책정되고 여기에 3대필수대상건설이 또다시 포함되였으며 10년안에 전국의 모든 학교들을 일신시키기 위한 대담한 투쟁, 우리의 보건을 세계적인 보건으로 만들기 위한 새시대 보건혁명이 개시되였다.우리 대에 할수 있는것은 다하고 미래에서 당겨올수 있는것은 최대로 당겨와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웅지에 의해 인민의 복리를 위한 새로운 경지와 령역이 끊임없이 개척되고 오늘의 거창한 현실들이 련이어 펼쳐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 위대한 혁명사상은 인민을 깨우치고 앞날에 대한 무한한 희망을 안겨주며 새 생활, 새 문명에로 강력히 인도하는 진리의 등대이다.그 빛나는 향도의 빛발아래 우리 인민은 세계를 굽어보는 거인적안목과 대국적자존심, 자주의 신념과 애국의 의지, 집단주의를 체질화한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였으며 온갖 낡고 진부한것, 경직과 도식을 완전히 일소하고 뜻도 마음도 발걸음도 하나가 되여 거창한 변혁의 새 력사를 줄기차게 써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가 앞으로 또 어떤 미증유의 대업을 펼칠것인가에 대하여서는 그 누구도 상상할수 없다.그러나 명백한것은 그 하나하나가 다 위대한 우리 국가를 더 높이 떠올리고 위대한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것이라는것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변혁적실천이며 승리이라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이 글줄로가 아니라 실생활을 통하여 체감한 불변의 진리이며 법칙이다.원대한 리상과 포부, 담대한 결단으로 강국건설의 위대한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신것은 우리 조국과 인민이 받아안은 최상최대의 영광이고 행복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령도실천은 위대한 변천의 새시대를 떠미는 강위력한 원동력이다.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거창한 혁명위업은 과감한 실천을 요구하며 탁월한 수령의 령도밑에서만 승리의 곧바른 길로 전진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일단 결심하신것은 하늘이 무너지는한이 있어도 무조건적으로 해내시는 완강한 실천가이시다.내세운 투쟁목표들을 그 무엇이나 가급적 빠른 기간에 이룩해나가시는 공격정신, 여러가지 사업들을 동시적으로, 착실하고 확실하게 밀고나가시는 비상한 전개력, 급변하는 정세흐름에 주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시는 령활성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전 과정에 관통되여있다.지난 10여년간 사상초유의 극난한 상황속에서 인민의 리상실현의 시대적본보기들, 새 생활, 새 문명의 실체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고 신념으로 그려보던 리상이 눈앞의 현실로 펼쳐진 괄목할 성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전설적인 실천력이 어떤 기적을 낳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한 나라를 이끄는 국가지도자에게 있어서 당대에 특정한 한두개 부문이나 분야의 급진적비약을 이룩해내는것만도 사실상에 있어서는 세인의 찬탄을 받아야 할 공적이라고 할수 있다.그러나 오늘날 우리 조국에서 일어나는 눈부신 변혁은 수도와 지방, 도시와 농촌을 포함하고 정치, 군사, 경제, 문화를 아우르는 대단히 폭넓고 심원한것으로서 실로 경이적이라는 말로밖에는 달리 표현할수 없는것이다.이것은 오직 조국과 인민을 위함에 만족과 끝을 모르시며 애국애민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며 바로 여기에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위대하신 우리 어버이의 절대의 위인상, 특출한 령도실력이 있다.

이 땅우에 일떠서는 창조물들은 다 시대를 대표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것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혁명과 건설에서 견지하고계시는 확고한 원칙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하나의 건축물, 하나의 거리를 일떠세워도 오직 조선에만 있는것으로, 강국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비약하는 우리 위업의 뚜렷한 상징이 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고계신다.주체건축의 변혁상, 발전상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솟구쳐오른 수도의 웅장화려한 거리들과 이르는 곳마다에 일떠서고있는 현대적인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에서 울려나오는 인민의 웃음, 지방중흥의 휘황한 전망을 확신케 하는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 산아들은 위대한 당중앙의 탁월한 령도력에 대한 힘있는 증시로 된다.

실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령도실력은 보통의 국가가 몇세기를 두고서도 이룰수 없었던 거폭적인 대업들을 최단기간내에 완벽하게 이룩하고 거창한 변혁투쟁, 창조대전들이 새시대의 자랑찬 행로우에 수놓아질수 있게 한 근본원천으로 되였다.

오늘의 시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존함으로 무궁불멸할 영광의 시대이다.눈부신 기적의 시대에 살고 투쟁하며 절세위인의 슬하에서 혁명하는 법을 배우고 애국하는 법을 배우며 시대의 당당한 주인공들로 튼튼히 자라나는것이야말로 우리 인민들이 받아안은 특전중의 특전이며 행운중의 행운이다.오랜 세월 갈망하던 강국의 숙원이 이루어지고 부국강병의 대업이 성취되고있는 영광스러운 시대의 날과 날들을 새로이 맞이하며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아래 더욱 찬란하고 륭성번영할 김정은조선의 창창한 미래와 양양한 전도를 확신성있게 내다보고있다.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신 나라는 언제나 필승불패이며 그 인민앞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 찬란한 미래만이 담보되여있다.

세계는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시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위대한 조선인민이 어떻게 계속전진, 련속비약하며 이 세상 가장 강대하고 부유한 강국의 실체를 떠올리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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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건설사상의 중핵

2025년 4월 24일《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조선로동당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꿋꿋이 계승해나가는 강위력한 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의 만년대계를 담보하는것이 우리 당건설사상의 중핵이라고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온 조선로동당의 당건설경험은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위업수행의 산모범으로 된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해나가는것은 당의 존재와 발전에서 가장 중차대한 문제로서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절대적인 의의를 가진다.

혁명적당이 창건의 첫 기슭에서 내세운 리념과 정신에는 당의 지도사상과 투쟁강령, 당창건의 훌륭한 경험뿐 아니라 당건설의 전 행정에 지키고 구현해야 할 원칙과 기풍이 집대성되여있다.우리 당이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추호의 탈선이나 변색도 없이 세계유일무이의 혁명적성격을 확고히 고수하며 인민대중의 무한한 지지와 신뢰속에 사회주의위업을 백전백승에로 이끌어올수 있은것은 바로 창당의 리념과 정신에 언제나 충실하고 그것을 대를 이어 꿋꿋이 계승하여왔기때문이다.

로동계급의 당건설사에는 근로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대표하는 혁명의 전위대로 출범하였지만 무수한 도전과 반혁명의 공세앞에서 창당초기의 투쟁강령과 창당세대의 혁명정신을 포기하고 변질와해되여 존재마저 끝마친 비극적인 사례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시대의 변화를 운운하면서 당건설에서 개량주의의 길로 나간다면 불피코 창당초기리념으로부터의 리탈과 사상정신적변색을 초래하고 당의 집권력을 약화시키게 된다.창당리념, 창당정신의 진정한 가치는 그것이 당의 창건위업을 강력히 견인한데만 있는것이 아니라 창당이후에도 진함없는 생명력을 가지고 당의 령도력강화와 양양한 전도를 굳건히 담보한다는데 있다.

혁명적본성과 존재방식을 규정짓는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계승하고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존엄높고 강위력한 우리 당의 백년, 천년미래와 무궁한 발전이 기약되여있다.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넘겨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은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80년력사를 800년, 8 000년으로 이어나갈수 있게 하는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보이다.

우리 당은 자기 발전의 중대한 력사적시점에서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였다.여기에는 창당의 리념과 정신으로 일군들과 당원들을 튼튼히 무장시켜 당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 당중앙의 의도가 깃들어있다.창당의 리념이 일군들과 당원들의 삶과 투쟁의 목적으로, 신조로 되고 창당의 정신과 기풍이 사고와 행동을 확고히 지배하게 될 때 우리의 당건설위업은 무진한 발전동력을 확충하여 계속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는데서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의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모든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야 할 막중한 시대적사명과 절박한 현실적요구를 깊이 자각하고 간부혁명화의 불길속에서 자신들을 꾸준히 단련하여야 한다.일군들이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다는것은 곧 혁명의 1세들이 지녔던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본능적기질로, 삶의 본령으로 간직하고 오직 그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한다는것을 의미한다.창당세대가 발휘한 당성, 혁명성, 인민성이야말로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우리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이 지녀야 할 3대필수적기질이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철저히 확립하고 제고하는것을 당건설의 현 단계와 전망적발전에 있어서, 당의 투쟁강령을 실현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내세웠다.

우리 당의 존위이자 우리 국가의 위상이며 우리 인민의 제일가는 긍지이고 영광이다.당의 존엄과 권위를 무조건적으로 사수하고 혁명을 보위하여온 전세대들의 숭고한 정신이 현시대의 투쟁에서도 응당 우리 일군들의 사고와 활동의 출발점으로, 근본원칙으로 되여야 한다.일군들은 높은 당성을 지니고 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데서 드팀이 없는 견결한 투사가 되여야 한다.

창당시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당의 위업을 억척으로 떠밀어온 수많은 충신들의 삶이 보여준것처럼 신념과 락관으로 고난을 이기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업에 끝까지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투사가 바로 참된 혁명가이다.일군들은 투철한 혁명성을 지니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온갖 장애와 난관을 물리치면서 당의 사상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

창당의 첫 기슭에서 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은 조국땅우에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을 일떠세우려는 숭고한 리상과 인민을 위함이라면 한몸 기꺼이 바칠 신념과 의지를 성스러운 붉은 당기에 새겨넣었다.

인민을 떠난, 인민과 유리된 당의 그 어떤 로선과 정책, 투쟁과 업적에 대하여 론할수도, 생각할수도 없으며 마찬가지로 인민과 리탈된 일군들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일군들은 인민을 위해 자기가 필요하다는 관점과 자세, 어느때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속에서도 인민을 신성시하고 스승으로 떠받드는 립장과 태도를 지니고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하고 전당강화와 국가부흥의 가장 빛나는 시대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투쟁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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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승화발전하는 조로친선관계

2025년 4월 24일《로동신문》

 

복잡다단한 력사의 검증속에서 더욱 굳건해진 조로친선관계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관심속에 새로운 전성기에 들어섰다.

지금으로부터 6년전인 2019년 4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방문의 첫 자욱을 새기신것은 두 나라 친선단결관계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고 보다 풍부히 하는데서 길이 빛날 분수령으로 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울라지보스또크를 방문하시여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뜻깊은 상봉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뿌찐동지와의 감격적인 상봉을 통하여 훌륭한 친분관계를 쌓으시고 두 나라 인민들이 피로써 맺은 우의와 뉴대를 더욱 두터이 하시였다.이것은 세기와 세대를 넘어 이어져온 오래고도 긴밀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로관계를 변화된 시대적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운 획기적사변으로, 두 나라 친선관계를 승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굳건한 초석으로 되였다.

조로수뇌분들께서 울라지보스또크상봉에서 이룩하신 합의에 따라 두 나라는 내외의 온갖 도전과 시련, 방해책동을 과감히 이겨내면서 호상 접촉과 호혜적인 협력으로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쌍무관계를 가일층 발전시켜왔다.

조로 두 나라 수뇌분들께서는 2024년 6월 평양에서 또다시 력사적인 상봉을 하시였다.

조로수뇌분들의 평양상봉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미래지향적인 불패의 동맹관계로 확고히 승화발전시키고 쌍무관계의 전면적개화기를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으로 되였다.두 나라 인민들의 우정과 민심적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해나가는데서 참으로 의미깊은 성과들이 마련되였다.

조로평양수뇌상봉시 두 나라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체결됨으로써 뿌리깊은 전통을 가지고있는 쌍무관계가 새로운 전략적높이에 확고히 올라서게 되였으며 공동의 리익에 부합되게 지역과 세계의 안전환경을 굳건히 수호하면서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려는 조로 두 나라 국가지도부의 원대한 구상과 인민들의 념원을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법적기틀이 마련되였다.

조로가 함께 나아갈 전략적진로를 정하고 호상관계를 동맹관계수준으로 끌어올려 그 승리를 확신케 한것은 두 나라 국가수반들의 탁월한 선견지명과 정치적의지, 결단이 안아온 풍만한 결실이였다.

변천하는 시대와 복잡다단한 국제정세는 조로 두 나라가 결심한 친선관계의 승화발전이 참으로 정당하며 강한 생명력을 과시한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동북아시아와 유럽에서 핵전쟁위험이 짙어가고있는 때에 조로사이에 새 국가간조약이 체결됨으로써 유라시아대륙의 평화와 안전유지를 위한 믿음직한 담보가 마련되였다.유라시아를 대결과 전쟁의 무차별적인 란무장으로 만들려던 패권세력의 흉악한 기도는 분쇄되고있다.두 나라 인민의 복리와 미래는 굳건히 지켜지고있다.

두 나라 수뇌분들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조로선린우호관계사에는 새시대의 전면적개화를 상징하는 숭고한 화폭들이 끊임없이 새겨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 안전리사회 서기장, 국방상, 자연부원생태학상을 비롯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고위급대표단성원들을 친히 접견해주시고 그들과 담화를 진행하시였다.

뿌찐대통령동지는 바쁜 정치일정속에서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을 비롯한 우리 나라 주요대표단성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로수뇌분들의 인도밑에 두 나라사이에는 안전분야를 포함한 다방면적인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강화해나가기 위한 계획들이 토의되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들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현시기 조로인민은 자주와 국제적정의, 평화수호를 위한 준엄한 투쟁의 한전호에서 어깨겯고 싸워나가고있다.

두 나라는 주권적권리와 안전환경을 끈질기게 위협하고 발전리익을 해치려는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책동에 대처하여 자위력강화에 힘을 넣으면서 전투적뉴대와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있다.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깊어지는 동지적관계와 우의는 국제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다극화된 새 세계건설을 다그치는데서 믿음직한 전략적보루로, 견인기로 되고있다.

굳건한 친선단결은 불패의 힘의 원천이며 백승의 무기이다.

각종 위협이 횡행하는 엄혹한 국제적환경속에서도 조로 두 나라가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이룩하고있는 빛나는 승리와 훌륭한 성과들은 친선과 단결의 전통을 소중히 여기고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부단히 계승발전시켜나갈 때 그 어떤 침략과 패권야망도 짓부시고 두 나라 인민의 행복한 삶과 밝은 앞날을 담보할수 있다는 진리를 뚜렷이 부각시켜주고있다.

조로수뇌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앞으로도 새 국가간조약의 기반우에서 공동의 노력으로 평화롭고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고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와 친선관계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려정에서 서로 긴밀히 협조해나가려는 두 나라의 지향과 의지는 변함이 없다.

력사는 영속적인 동맹관계를 맺고 전투적우의와 단결을 부단히 강화해나가는 조로친선이 언제나 필승불패임을 갈피마다에 새겨넣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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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들의 신성한 민주주의적민족교육권리는 그 누구도 침해할수 없다  조선법률가위원회 대변인담화

2025년 4월 24일《로동신문》

 

재일조선인운동사에 1948년 4월 24일은 조선인학교를 요람기에 없애버리려는 미일반동들의 파쑈적탄압책동에 재일동포들이 대중적인 투쟁으로 견결히 맞서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권리를 피로써 지켜낸 날로 아로새겨져있다.

1945년 8월 패망한 이후에도 일본반동정부는 재일동포들에게 일제식민지시기의 《동화교육》을 끈질기게 강요하였으며 1948년 1월에 들어와 미제의 사촉밑에 조선학교들에 대한 《페쇄령》을 내리였다.

뿐만아니라 조선사람들의 독자적인 학교설치는 절대로 인정할수 없으며 재일조선인자녀들은 반드시 일본학교에 입학하여야 한다는 강도적인 요구가 담긴 지령을 전국의 지사들에게 하달하였다.

이에 분노한 수많은 재일동포들이 떨쳐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옹호하여 항의투쟁을 벌리였으나 일본반동들은 그들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해버린채 1948년 4월 24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방대한 경찰무력을 내몰아 물총을 쏘아대고 총탄까지 란사하며 체포구금하는 등 류혈적인 탄압책동에 광분하였다.

일제가 패망한 때로부터 어언 80년이 되여오지만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을 말살하려는 일본당국의 극심한 민족배타주의와 반인륜적인 차별정책에서는 자그마한 변화도 없다.

2019년 8월 일본당국이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념두에 두고 각 지방자치체들에 보육시설허가신청을 받지 말며 접수한 신청도 모두 기각하라는 지시를 하달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재일동포들이 자녀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가르치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며 아동들에게는 최선의 리익, 재정적지원이 보장되여야 한다는것은 국제법의 초보적인 요구이다.

유엔에서 채택된 아동권리에 관한 협약 제28조에는 모든 당사국들은 교육에 관한 어린이의 권리를 인정하며 이 권리를 점진적으로 그리고 평등하게 실현시켜야 한다고 규제되여있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아동권리에 관한 협약도 배타주의로 얼룩진 저들의 법률에 맞춰 해석하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으며 《아이키우기지원법》을 모든 아동들에게 공평하게 적용하겠다고 하던 공약마저 지키지 않고있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모국어를 배워주려는 초보적인 권리마저 빼앗으려는것은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의 력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특대형인권침해로 된다.

일본당국은 재일조선인들에게 일본인들과 꼭같은 세금납부의무를 걸머지우면서도 그 자녀들이 다니는 조선학교들만은 부당한 구실을 붙여 《고등학교무상화》와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적용을 비롯한 각종 교육지원제도에서 제외시킴으로써 천진란만한 어린이들의 가슴에까지 못을 박고있다.

재일조선인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실시는 아동권리협약을 비롯한 국제인권협약들과 유네스코의 교육차별반대협약 등 일본도 수락한 수많은 국제법들과 일본의 헌법, 교육기본법과 같은 국내법규에도 전적으로 부합되는 마땅한 권리행사이다.

일본정부는 조선에 대한 일제식민지통치의 직접적피해자들과 그 자녀들인 재일조선인들에게 응당 교육권, 생활권 등 민족적권리를 보장해주어야 할 도의적책임과 함께 법률적의무를 지니고있다.

재일조선인들의 정정당당한 민족교육권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부정할수 없고 그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신성한것이다.

조선법률가위원회는 일본당국이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침해하는 온갖 불법무법의 제도적, 행정적차별조치들을 지체없이 철회하고 법률적, 도의적의무를 다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25년 4월 23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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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法律家委員会代弁人が談話発表

2025年 4月 2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4月24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法律家委員会のスポークスマンが23日に発表した談話「在日朝鮮人の神聖な民主的民族教育権利は誰も侵害することはできない」の全文は、次の通り。

在日朝鮮人運動史に1948年4月24日は朝鮮人学校を揺籃(ようらん)期になくそうとする米・日反動層のファッショ的弾圧策動に在日同胞が大衆的な闘争で断固と立ち向かって民主的民族教育の権利を血潮を流して守り抜いた日に記されている。

1945年8月、敗北した後にも日本の反動政府は在日同胞に日帝植民地時期の「同化教育」をしつこく強いたし、1948年1月に入って米帝のそそのかしの下で朝鮮学校に対する「閉鎖令」を下した。

それだけでなく、朝鮮人の独自的な学校の設置は絶対に認められず、在日朝鮮人子女は必ず日本学校に入学すべきだという強盗さながらの要求が盛り込まれた指令を全国の知事に下達した。

これに憤激した数多くの在日同胞が決起して民主的民族教育を擁護して抗議闘争を展開したが、日本の反動層は彼らの正当な要求を無視してしまったまま1948年4月24日、「非常事態」を宣布し、膨大な警察武力を駆り立てて水鉄砲を発射し、銃弾まで乱射しながら逮捕、拘禁するなど流血の弾圧策動に狂奔した。

日帝が敗北してからいつの間にか80年になるが、在日朝鮮人の民族教育を抹殺しようとする日本当局の甚だしい民族排外主義と反人倫的な差別政策においてはいささかの変化もない。

2019年8月、日本当局が朝鮮学校の幼稚班を念頭に置いて各地方自治体に保育施設の許可申請を受けず、受け付けた申請も全て棄却しろという指示を下達したのがその代表的実例である。

在日同胞が子女に朝鮮の言葉と文字を教えるのはあまりにも当然なことであり、児童には最善の利益、財政的支援が保障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のは国際法の初歩的な要求である。

国連で採択された児童の権利に関する条約第28条には、全ての当事国は教育に関する児童の権利を認め、この権利を漸進的に、そして平等に実現させなければならないと規制されている。

しかし、日本当局は児童の権利に関する条約も排外主義で染まった自分らの法律に合わせて解釈しようと愚かに振る舞っており、「子ども・子育て支援法」を全ての児童に公平に適用すると言っていた公約さえ守っていない。

育ちゆく新世代に母国語を教えようとする初歩的な権利さえ奪おうとするのは、この世のどの国の歴史にも見られない特大型の人権侵害である。

日本当局は、在日朝鮮人に日本人と同じ税金納付義務を負わせながらもその子女が通う朝鮮学校だけは不当な口実を設けて「高等学校無償化」と「幼児教育、保育無償化」の適用をはじめとする各種の教育支援制度から除外させることで天真爛漫(てんしんらんまん)な子供たちの胸にまで釘を打ち込んでいる。

在日朝鮮人の民主的民族教育の実施は、児童の権利に関する条約をはじめとする国際人権条約とユネスコ(UNESCO=国連教育科学文化機関)の教育差別反対協約など日本も受諾した数多くの国際法と日本の憲法、教育基本法のような国内法規にも全的に合致する当然な権利行使である。

日本政府は、朝鮮に対する日帝植民地支配の直接的被害者とその子女である在日朝鮮人に当然、教育権、生活権など民族的権利を保障すべき道義的責任と共に法律的義務を負っている。

在日朝鮮人の正々堂々たる民族教育権利は、いかなる場合にも否定することはできず、誰も侵害することはできない神聖なものである。

朝鮮法律家委員会は、日本当局が総聯(在日本朝鮮人総聯合会)と在日朝鮮人の民主的民族権利を侵害するあらゆる不法無法の制度的・行政的差別措置を遅滞なく撤回し、法律的・道義的義務を果たすことを強く求め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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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자기 힘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 이는 물질적재부보다 더 귀중한 정신적자산이다

2025년 4월 23일《로동신문》

 

오늘 우리 국가의 자존과 번영, 휘황한 미래를 상징하는 위대한 성과들이 창조되고 본보기적실체들이 다련발적으로 솟구쳐오르고있다.

거폭적인 발전과 활기찬 약진의 중대한 변화를 목견하면서 자기의 힘을 더 굳게 믿고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 불굴의 투지와 자신심에 넘쳐있는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힘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 이것은 제일 중요한것이며 이는 실체로 이루어놓은 물질적재부보다 더 귀중한 정신적자산입니다.》

모든 일은 자기 힘에 대한 믿음과 자신심을 가지는것으로부터 시작되고 그것이 얼마나 굳건한가에 따라 결과가 좌우된다.자기 힘을 믿고 자력으로 만사를 해결해나가는 국가와 인민은 언제나 강하고 승리하는 법이다.

오늘 세계가 공인하는 우리 국가의 국력과 위상, 우리 인민이 지닌 명성과 영예는 정신적자산의 높이라고 말할수 있다.국방분야에서의 급진적인 발전과 세기적승리, 경제와 문화분야에서의 혁혁한 성과, 수도건설, 지방중흥, 농촌진흥의 눈부신 현실, 전체 인민의 앙양된 혁명적기세와 새 생활의 약동, 이것이 우리 조국의 모습이고 숨결이다.그 누구도 우리가 엄혹한 난관과 첨예한 정세속에서 그처럼 높이, 그렇게 빨리 발전하고 강해질것이라고 생각도 예측도 못하였다.우리는 강의한 정신력으로 남들이 도저히 견디여낼수 없는 모진 도전과 장애들을 과감히 딛고 감히 엄두조차 낼수 없는 모든것을 다 해내면서 강국조선의 존엄과 지위를 세계의 중심에 우뚝 올려세웠다.

우리가 자금이 풍족하고 여력이 있어 건설혁명, 농촌혁명, 보건혁명과 같은 새시대 거창한 혁명의 불길들을 지펴올린것이 아니다.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시작되던 당시의 조건과 환경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21년 3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하신 뜻깊은 연설에서 도전과 장애가 그 어느때보다 혹심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이런 대규모건설을 하는것자체가 상상밖의 엄청난 일이 아닐수 없다고 하시면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수도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여있고 당대회의 결정을 드팀없이 관철하기 위한 첫해의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므로 무조건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강조하시였다.

사실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 현 상황을 보존하고 유지하기도 힘에 부치였지만 우리는 감당하기 어려운 난국을 자강력증대의 기회로 반전시키며 자기식의 발전궤도를 따라 힘차게, 줄기차게 전진비약하여왔다.지금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 농촌살림집건설과 지방공업공장건설,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 다기능화된 종합봉사소와 현대적인 병원, 량곡관리시설건설 등 방대한 건설이 전국적범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강력히 전개되고있다.

해마다 우리의 투쟁목표는 계속 높아지고 우리의 투쟁령역은 더욱 넓어지고있으며 우리의 전진속도는 날이 갈수록 가속화되고있다.이런 놀라운 전진력, 완강한 투쟁력, 비약적인 발전력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그 어떤 신비한 힘이나 남의 도움이 있어 우리가 강해지고 또 끝없는 강대함을 추구하고있는것인가.

우리에게는 자기 힘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거창하고 훌륭한 미래를 창조해간다는 뿌듯한 자긍심이 있으며 그 어떤 아름차고 방대한 과제도 얼마든지 할수 있다는 자신심이 있다.우리는 조건과 환경이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리며 형세를 관망하지 않았으며 남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국경밖을 넘겨다보지도 않았다.오직 자생자결의 정신과 견인불발의 개척투쟁으로 막아서는 시련을 누르고 더 높이 솟구쳐올랐다.영원히 전쟁을 모르는 강대한 나라에서 애국의 힘과 열정으로 사회주의 새 문명, 새 생활을 끊임없이, 보란듯이 창조해나가는것이 오늘 우리 인민의 긍지높은 모습이다.

지금 세계도처에서 그치지 않고있는 크고작은 분쟁과 류혈참화는 우리가 어떤 정세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자기 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자체의 힘으로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억척같이 지켜온것이 천만번 옳았음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우리의 영원한 승리, 진정한 평화, 밝은 앞날은 자체의 강력한 힘, 부단히 갱생하는 강대무진한 자위력에 의하여 믿음직하게 담보된다.세계에는 나라도 많고 민족도 많지만 강의한 정신력과 자립적토대에 의거하여 력사의 만난시련을 헤치며 혁명과 건설에서 빛나는 승리와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해나가는것은 우리 국가와 인민뿐이다.

우리의 힘, 드높은 자신심은 사상의 힘, 정신의 힘이며 무진막강한 잠재력으로 하여 더욱 백배해지고있다.

정치사상적위력은 우리 국가의 제일국력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위대한 추동력이다.설사 군사와 경제분야가 발전되였다고 하여도 사람들이 정신도덕적으로 부패하고 사회가 사분오렬된 국가는 래일이 없다.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 전민합세의 위력, 전인민적인 투쟁이 강국의 실체를 떠올린다.

당 제8차대회이후 사회주의건설에서의 괄목할 성과들은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며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하여온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패기만만한 투쟁기세와 불가항력적힘이 안아온것이다.온 나라에 타번지는 사회주의애국운동, 증산투쟁의 불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 차넘치는 당결정결사관철의 투쟁기풍, 어디서나 꽃펴나는 고상한 미덕과 미풍이야말로 휘황한 미래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국가의 무비의 전진력이 과연 무엇인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당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당의 구상과 의도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당의 결정과 지시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이 숲을 이루고있기에 전면적발전을 지향하는 우리 조국의 전진은 순간의 멈춤이나 좌절을 모르고 비상히 가속화되고있는것이다.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의 상승국면은 자립경제의 위력, 우리의 물질기술적잠재력으로 이루어낸 활기찬 형세이다.우리의 자립경제는 나라의 정치적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할수 있게 하는 물질적기초이며 자위적국방력강화의 믿음직한 담보이다.

우리 국가가 그 어떤 위협과 곡경속에서도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목적한바를 성과적으로 달성하며 승리적으로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자립의 굳건한 토대가 안받침되여있었기때문이다.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세계를 앞서나갈수 있는 자립경제의 위력이 있고 자위의 강력한 물리적수단들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내는 현대적인 국방공업이 있어 주체의 불변궤도를 따라 나아가는 우리 국가의 선진성과 현대성, 영용성은 나날이 제고되고있다.

경제의 자립성이 강화될수록, 자력의 값진 재부들이 늘어날수록 부흥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국위가 힘있게 과시된다.오늘 이 땅우에서는 국방분야만이 아니라 경제와 문화의 모든 분야가 동시에 일어서고 수도만이 아니라 지방들도 다같이 변모되며 도시와 마을, 산천이 변하는 전면적부흥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

지금 건국이래 초유로 되는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이 강력히 실행되여 전국의 인민들에게 아름다운 희망과 포부, 무한한 열정과 자신심을 더해주고 전면적발전국면을 확고한 상승단계에로 도약시키고있다.혁명에서 더 거창한 혁명에로, 한단계의 발전에서 더 높은 경지의 변천에로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자신심과 용기는 백배하다.

사회주의건설이 진척됨에 따라 혁명투쟁의 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어도 자력, 자립으로 부흥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우리의 원칙적립장에는 변함이 없다.

조선로동당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튼튼한 자립경제와 자위적국방력이 있으며 자기 힘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에 충만되여있는 인민이 있기에 우리 공화국의 앞길에는 자랑찬 승리와 영광, 끝없는 번영이 펼쳐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어버이의 희열의 세계

2025년 4월 23일《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평양건설의 새로운 전성기, 평양문화의 개화기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눈부신 웅자로 솟아오른 화성지구의 새 거리를 걷고있다.

건축조형예술성과 선진문명이 훌륭하게 융합되여 리상적인 조화를 이룬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상징성이 강한 특색있는 상업 및 급양봉사기지들이 새로운 대건축군을 이룬 현대적인 도시구획을 바라볼수록 가슴은 마냥 설레인다.

결코 새 거리의 웅장함이나 황홀함이 가져다주는 기쁨만이 아니다.

경축의 축포탄들이 터져오르고 폭풍같은 환호성이 진감하던 4월명절의 뜻깊은 준공식장에 마음을 세워보면 숭엄히 어려온다.

새 거리의 준공식장에 나오시여 희한한 새 살림집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펴게 될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무한한 기쁨을 느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오늘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대하고보니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감을 떠맡아안을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하시며 모두다 새집에서 무병무탈하여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인민의 커가는 기쁨에서 더없는 락과 보람을 찾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희열의 세계를 다시금 뜨겁게 안아본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위대한 우리 어버이의 희열의 세계, 생각할수록 눈시울이 젖어든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그처럼 크나큰 재부들을 마련하여주시고도 그 모든것을 큰 산의 모래알처럼 여기시며 끝없는 설계도를 펼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멸사복무에 불같은 열애를 바쳐가시며 인민을 위한 창조물이 하나하나 늘어나는데서 더없는 기쁨을 찾으시는 우리 어버이.

수도 평양에 해마다 희한하게 솟구치는 새 거리들, 지방중흥,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상징하며 우후죽순마냥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들과 농촌문화주택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헌신과 희열의 세계가 그 하나하나의 변혁적창조물들마다에 력연히 어려있다.

우리 인민은 너무도 많이 뵈왔고 또 시시각각 뜨겁게 절감하고있다.비록 크지 않은 소비품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인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것이라면 더없이 중히 여기시며 그리도 기뻐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인민이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그들의 얼굴마다에 피여나는 밝은 웃음에서 혁명하는 보람과 가장 큰 락을 느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희열의 세계를.

인민의 끝없는 기쁨과 행복이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리상과 포부이며 그이의 최대의 소원이고 강렬한 열망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이라고.

인민을 위한 그렇듯 숭고한 리상과 포부를 지니시였기에 그 실현을 위한 길에서 우리 어버이께서 안아보시는 보람과 희열은 그처럼 크고 뜨거운것 아니던가.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우리당 령도사에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력사의 분수령으로 만드시기 위하여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의 길에 우리 삼가 마음을 세워본다.

새해의 보람찬 려정을 시작하는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준 재령군 지방공업공장을 찾으면 준공의 그날 오늘같이 지역인민들모두가 환희와 기쁨에 넘쳐있는 모습을 보게 되니 혁명하고 투쟁해나가는 보람과 긍지도 더 커진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금시 들려오는듯싶다.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한폭의 그림처럼 솟아오른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를 바라보느라면 우리 인민들이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와 함께 이렇게 문명하고 훌륭한 편의를 보장받으면서 병을 완치하고 건강을 증진시킬수 있게 된것이 참으로 기쁘다고, 평양종합병원은 인민을 위함에 모든것을 절대복종시키는 우리 국가의 자부할만한 또 하나의 재부이라고 하시며 만족을 금치 못하시던 자애로운 어버이의 영상이 어려온다.

바로 얼마전 깊은 밤 준공을 앞둔 화성지구 3단계 구역의 중요봉사시설들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 거리의 전경이 비껴드는 창문가에서 눈부신 불야경을 이룬 건축물들을 무한한 기쁨속에 오래도록 바라보시던 그날의 모습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우리가 걸어온 지난 10여년간의 혁명려정에 꽉 차있다.

우리 인민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하루빨리 안겨주고싶으시여 인민을 위해 간직하신 소원도 그리도 많으시고 꼭 하고싶으신 일도 많으신 우리 어버이이시다.

류경안과종합병원에서 광명을 되찾은 사람들을 만나보면 안과종합병원을 세계선진수준으로 건설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려는것이 자신의 소원이였으며 자신께서 인민을 위하여 꼭 하고싶었던 일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귀전에 울려오고 《백학》치과위생용품에 대한 날로 높아가는 인민의 호평을 들을 때면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을 찾으시여 우리 인민들에게 여러가지 질좋은 치과위생용품을 안겨주려던 소원이 풀리게 되였다고 하시며 환히 웃으시던 우리 어버이의 영상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인민들을 위하여 꼭 하고싶었던 일, 불러만 보아도 가슴뭉클 젖어드는 그이의 이 말씀과 더불어 만경대혁명사적지기념품공장에 현대적인 쟈크생산공정과 멜라민수지제품생산공정이 새로 꾸려지고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중평온실농장을 비롯한 인민의 재부들이 전국도처에 희한하게 일떠섰다.

이 땅에 솟아나는 하나하나의 인민의 재부가 평범한 나날에, 조건이 좋은 때에 마련되는것이 아니라 모든것이 부족하고 닥쳐드는 극난도 만만치 않은 속에서 떠올리는 행복의 창조물이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기쁨은 더없이 큰것이고 그럴수록 더더욱 마음의 신들메를 조이시며 멸사복무의 자욱을 힘차게 내짚으시는 그이이시다.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면서도 무엇인가 항상 부족한것만 같으시여 늘 인민들생각으로 마음쓰시는분, 인민을 위해 겪으시는 천만고생에서 오히려 무한한 보람을 느끼시는 우리 어버이!

지금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는 이야기가 있다.

언제인가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구수한 향취를 풍기며 쏟아져내리는 감자가루를 보시며 감자가공때문에 너무 마음고생을 해서 그런지 자신에게는 이 감자가루가 뼈가루같이 보인다고 조용히 뇌이시던 심중의 고백, 준공을 앞둔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장을 돌아보시던 그날 우리 인민을 위한 일이니 억만금도 아깝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들에게 종합적이며 다기능화된 문화휴양지를 안겨주게 되였으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이런 멋에 혁명을 하는것같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이야기, 평양가방공장을 찾으신 그날에는 우리의 힘으로 교복과 학습장, 교과서는 물론 가방까지 다 생산하여 아이들에게 안겨주는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힘겨워도 보람있는 일을 해놓고보니 가슴이 뿌듯해진다고, 자신께서는 이것을 락으로, 복으로 생각한다고 하신 그이의 숭고한 뜻…

정녕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시는분.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려는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이해에도 새해벽두부터 불철주야 현지지도의 길을 끝없이 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중에는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미싸일련합부대 해당 구분대가 조선서해 해상에서 진행하는 전략순항미싸일발사훈련을 지도해주신 다음날 완공된 평양종합병원을 돌아보시며 우리 당이 보건혁명의 원년으로 정한 뜻깊은 올해에 개원하게 될 평양종합병원을 사소한 결점도 없는 최상급의 의료봉사거점으로 완성하여 인민들에게 선물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사실도 있다.

제3차 전국인민반장열성자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신 그날 하루에만도 최신형반항공미싸일무기체계의 종합적전투성능검열을 위한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참관하시고 남포조선소를 찾으신 소식이 함께 전해진 사실을 놓고서도 인민의 복리를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도, 인민의 굳건한 평안을 위한 중대사도 자신께서 다 떠맡아안으시고 끝없이 헌신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세계가 얼마나 숭고한것인가를 절감할수 있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실린 천만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시고 그처럼 분투하시는분, 며칠밤을 지새우시며 불같이 헌신하시고도 자신께서는 계획하였던 사업을 깨끗이 마무리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혁명은 아마 이런 재미에 하는것같다고 진정을 터치시는 한없이 위대하신 우리 어버이,

그이의 크나큰 헌신과 희열의 세계에 떠받들리여 이루어지는것이 우리 조국의 눈부신 전진이고 우리의 생활속에 깃드는 행복이다.

위대한 어버이의 희열의 세계,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령도자도 많지만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오로지 인민의 기쁨과 행복에서 자신의 기쁨과 행복을 찾으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끝없이 이어가시는 헌신의 길에서 가장 큰 보람과 긍지를 찾으시는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령도자가 어디에 또 있으랴.

그렇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희열의 세계에는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세계우에 우뚝 올려세우시려는 웅대한 구상이 비껴있고 우리 인민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시려는 절절한 리상이 담겨있으며 그 실현을 위해 기울이시는 고심어린 사색과 심혈, 희생적인 헌신과 로고가 어리여있다.

조국과 혁명의 요구, 인민의 숙원을 그 누구보다 깊이 새겨안으신분, 력사의 그 어느 위인도 지니지 못한 위대한 사상과 탁월한 령도력, 강철의 신념과 의지, 완강한 실천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그이께서 구상하시고 결심하시는 모든것은 력사의 기적이 되고 혁명의 승리가 되며 인민의 복리로 꽃펴나고있다.

인민의 행복에서 가장 큰 기쁨을 찾으시며 이 세상 천만복을 다 안겨주시려 자신을 깡그리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품을 떠나 삶도 행복도, 아름다운 희망도 없기에 이 나라 천만인민은 그 품에 운명의 명줄을 잇고 산다.

누구나 인민의 행복을 그렇듯 소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위인세계를 가슴에 안고 살자.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충성의 열정으로 마련한 값높은 성과가 우리 어버이의 따뜻한 미소를 더 밝게 빛내이는 한줄기 빛발이 되고 그이의 기쁨을 더해주는 아름다운 향기가 되게 하자.

바로 이것이 여기 화성지구의 새 거리에서만이 아니라 조국땅 방방곡곡에 련이어 찾아드는 경사에서 우리의 생활속에 속속들이 깃들며 나날이 늘어나는 행복을 가슴뿌듯이 대하며 온 나라 인민이 더욱 굳게 다지는 불같은 맹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휘황한 미래를 건설해가는 불패의 나라  통일로씨야청년근위대대표단 성원들 격찬

2025년 4월 23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강국의 위상은 우리 나라를 방문한 통일로씨야청년근위대대표단 성원들의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안똔 제미도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는 미국의 침략책동에 단호히 맞서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해가는 조선인민의 강인성과 높은 사상적각오에 감복되였다.

통일로씨야청년근위대의 전체 성원들은 특출한 국가령도자이신 김정은동지의 현명성과 결단성, 인민을 위한 헌신성에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그이의 령도밑에 조선은 자력자강의 힘으로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발전과 번영을 이룩해나가고있다.

방문기간 령도자와 인민이 하나가 된 사회, 신심과 락관에 넘쳐 휘황한 미래를 건설해가는 불패의 나라를 보았다.

현대적인 도시들과 선진적인 과학기술보급기지들, 강력한 군대와 강의한 인민 바로 이것이 서방의 보도매체들이 애써 숨기려고 노력하는 조선의 실상이다.

로조 두 나라 인민들은 정의와 독립을 지향하고 외부의 내정간섭을 반대하는 사상적동맹자이다.

서방의 패권과 신식민주의적실천을 반대하는 로씨야인민의 위업에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고있는 조선인민에게 사의를 표한다.

조선방문은 일생 지울수 없는 인상을 남기였다고 하면서 지아나 알루만쯔 모스크바주지부 본부책임자는 이렇게 토로하였다.

현대적인 교육기관들과 과외교양기지들을 비롯한 여러곳을 참관하면서 새세대들에게 돌려지는 조선로동당과 국가의 배려를 느낄수 있었다.

꾸밈이 없고 순박하며 정의감이 강한 청년들, 조국과 인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청년들이 바로 조선의 새세대들이다.

조선청년들은 자기 령도자와 조국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고있다.

그들은 우리가 따라배워야 할 진정한 애국자의 귀감이다.

우리는 국제적정의와 평화를 위한 길에서 언제나 조선청년들과 함께 있을것이다.

유리 바꾸로브 연해변강지부 위원장은 조선청년들의 선의와 극진한 환대를 받으며 로조관계의 훌륭한 미래를 락관할수 있었다고 하면서 통일로씨야청년근위대는 앞으로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과의 교류와 협조를 더욱 강화하여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에 적극 이바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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