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4th, 2025

김영남동지의 서거에 대한 부고

2025년 11월 4일《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우리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사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로세대혁명가인 김영남동지가 97살을 일기로 고귀한 생을 마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은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가 2025년 11월 3일 12시 암성중독에 의한 다장기부전으로 서거하였음을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에게 알린다.

김영남동지의 한생은 당과 수령의 품속에서 가장 고귀한 영예를 지니고 깨끗한 충실성과 높은 실력으로 혁명에 충실해온 빛나는 생애였다.

외래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하에 태여나 망국민의 아들로 수난속에 살다가 17살의 청년기에 해방을 맞이한 이후 동지의 사회활동기는 조국의 부강과 영예,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의 줄기찬 행로로 아로새겨져있다.

민주건국의 초기에 외국류학의 길에 올랐던 동지는 조국이 가렬한 전쟁을 치르고있던 1952년 7월에 귀국하여 당시 중앙당학교에서 당간부양성사업에 헌신하였으며 1950년대중엽부터 1960년대 전반기까지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면서 당의 대외적권위를 높이고 세계무대에서 우리의 위업을 지지성원하는 진보적력량과의 사업을 활력있게 전개해나가는데 이바지하였다.

4년간의 외무성 부상직에 이어 1967년 9월부터 당국제사업부문의 중요직책을 력임하면서 동지는 전당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며 세계사회주의운동력사에 오점을 남긴 반혁명세력들의 책동을 폭로분쇄하고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과 권위를 옹호보위하는 중대하고 어려운 사업에서 견결한 원칙성과 높은 실무능력을 발휘하였다.

당의 사상과 령도는 우리 혁명의 생명선이고 우리 국가의 무궁한 강화발전을 위한 절대적지침이라는 진리를 신념으로 체득한 동지는 1983년부터 정무원 부총리 겸 외교부장의 중책을 지니고 근 20년간 세계무대에서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권익을 옹위하는 정치외교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리였다.

자주, 평화, 친선을 기본리념으로 하는 국가의 대외정책을 철저히 구현하기 위함에 모든 지혜와 정력을 기울이던 나날에 동지는 공화국의 대외관계령역을 확대하고 사회주의건설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우리 조국과 인민이 준엄한 시련속에서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강국건설의 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가던 시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의 중임을 맡게 된 김영남동지는 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었으며 국제무대에서 특유의 실력과 관록을 과시하여 공화국정치외교사에 뚜렷한 공적을 쌓아올렸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공화국최고주권기관의 책임일군으로 사업하는 기간 동지는 국가사업전반이 새시대의 정확한 발전궤도를 따라 전진해나가도록 하는데서 혁명원로로서의 본분에 무한히 성실하였다.

동지는 근 80년의 혁명활동기간에 항상 풍부한 지식과 높은 책임성으로 당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였으며 90고령을 넘은 시기에도 승리와 영광으로 일관되여온 우리 공화국의 긍지높은 력사를 후세에 그대로 전하기 위한 저술사업에 정력을 기울여 귀중한 저서들을 남기였다.

한생을 당의 위업을 받들고 국가의 존위를 떨치는 성스러운 본분을 자그마한 손색없이 감당수행하며 겸손하면서도 위풍있고 청렴하고도 결백한 성품으로 하여 언제나 당원들과 인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 동지는 애국위업의 첫 세대 원로의 고결한 모습으로 모두의 기억속에 살아있을것이다.

동지가 우리 당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생을 다 바쳐 이룩한 공적은 승승장구할 우리 공화국의 장래와 더불어 더욱 빛날것이며 그 위대한 력사와 인민의 추억속에 김영남동지는 국가의 원로로 영생할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2025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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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김영남동지의 략력

2025년 11월 4일《로동신문》

 

김영남동지는 1928년 2월 4일 일찍부터 반일독립운동에 참가한 애국자의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김영남동지는 해방후 당과 수령의 품속에서 유능한 외교일군, 견실한 국가활동가로 자라나 당과 국가의 중요직책에서 오래동안 사업하면서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국가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다.

김영남동지는 평양로농정치학교와 외국에서의 학업과정을 거쳐 1952년부터 중앙당학교 교원으로 사업하면서 민족간부를 육성하는 영예로운 임무수행에 전력하였으며 우리 당의 혁명사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기 위하여 비타협적으로 투쟁하였다.

동지는 높은 혁명성과 폭넓은 지식, 고상하고 원숙한 품성을 소유하고 20대의 젊은 시절부터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였으며 1959년부터 당중앙위원회 국제부 부부장, 외무성 부상, 당중앙위원회 국제부 제1부부장, 부장, 비서를 력임하면서 당과 혁명의 리익을 견결히 수호하고 사회주의진영의 통일단결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1983년부터 정무원 부총리 겸 외교부장의 중임을 지닌 동지는 나라의 국제적권위를 높이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였으며 세계적인 대정치동란속에서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공화국의 존엄과 권익을 옹호하는데 공헌하였다.

동지는 1998년부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수행하면서 저명한 국가정치활동가, 혁명의 원로다운 풍격을 보여주었으며 당의 사상과 령도를 순결한 량심과 무한한 헌신으로 받들어왔다.

김영남동지는 1970년 11월부터 당중앙위원회 위원으로, 1974년 2월부터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후보위원으로, 1978년 8월부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2010년부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으로 사업하였으며 최고인민회의 제5기부터 제14기까지 대의원으로 활동하였다.

동지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세운 공로로 하여 공화국의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과 김정일훈장, 로력영웅칭호를 비롯한 높은 급의 당 및 국가표창들을 수여받았다.

김영남동지는 지난해 6월부터 대장암으로 병상에서 치료를 받던중 2025년 11월 3일 12시 암성중독에 의한 다장기부전으로 서거하였다.

동지는 민주건국의 터전을 다지던 나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간직하고 사회주의위업수행에 한생의 열과 정을 깡그리 바치였다.

언제나 당의 사상과 정책을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높은 정치의식과 해박한 지식, 고지식하고 성실한 품성과 인격으로 책무수행에 전심하여온 김영남동지의 생애는 당과 수령을 지극하고 열렬하게 받드는 참다운 충신의 귀감으로 된다.

김영남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동지의 숭고한 혁명정신과 투쟁업적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우리 인민의 진군을 고무하며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고 김영남동지의 령구를 찾으시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

2025년 11월 4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1월 4일 새벽 1시 고 김영남동지의 령구를 찾으시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

당과 정부의 주요지도간부들이 함께 조의방문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화환이 진정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의 탁월한 령도는 우리 인민특유의 단결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발양시키는 근본원천

2025년 11월 4일《로동신문》

 

전체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을 활기차고 력동적인 국가발전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에로 남김없이 조직동원하는 조선로동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는 지금 우리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고있으며 더 큰 기적과 변혁창조에로 힘있게 떠밀고있다.

향도의 당,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비상한 애국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배가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당겨오려는 전체 인민의 의지는 확고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이며 조선혁명의 참모부입니다.》

인민대중의 단결력과 창조력은 국가부흥의 원동력이다.개인의 힘은 제한되여있지만 하나의 사상의지로 뭉친 인민의 힘은 불가항력이다.인민대중의 창조력은 무에서 유를 낳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무한대한 힘이다.인민을 하나의 사상, 애국의 뜻으로 묶어세우고 대중의 단결된 힘, 창조력을 부강조국건설에 능숙하게 조직동원하는 혁명적당만이 전진도상에 가로놓이는 그 어떤 난관도 뚫고 그 어떤 대업도 실현할수 있다.

우리 인민이 지닌 단결력과 창조력은 그 불패의 위력으로 하여 문명부강한 국가건설을 강력히 떠밀고있다.세인이 경탄하여마지않는 우리 인민특유의 단결력은 수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뭉친 불가항력적힘이고 애국으로 단결하여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다같이 전진하는 집단주의의 위력이며 우리 인민특유의 창조력은 당의 구상에 자신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지혜와 지혜를 합쳐 기적을 낳는 활력소이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국가부흥의 새 국면을 끊임없이 펼치는 약동하는 힘이다.이 힘을 최대로 분출시켜 국가건설전반에서 거창한 변천과 활기찬 약진을 펼치는 여기에 우리당 령도의 위대성이 있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특유의 단결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발양시켜 국가부흥의 새 국면을 여는 위대한 향도자이다.지난 10여년간 사상최악의 시련기가 국력강화의 최전성기로 반전되며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이 련이어 이룩되게 된것은 전체 인민의 힘을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로 총궐기, 총발동시킨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비상한 창조본때로 우리 혁명의 간고한 력사가 압축된 첨예한 순간순간들로 이어진 그렇듯 험난한 시기에 국가의 부흥발전에 이바지하여온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조선로동당의 령도는 과학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굳게 다지고있으며 당의 령도따라 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보란듯이 펼쳐나갈 열의를 백배하고있다.

조선로동당은 강력한 사상공세로 전체 인민의 무진한 힘을 전면적국가부흥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지향시키는 위대한 당이다.

국가부흥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한 동력은 그 어떤 특별한 힘에 있는것이 아니다.매 공민들의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사업성과와 창조물, 뚜렷한 사업실적에 있다. 부강조국건설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지향된 힘은 년대를 비약하는 기적들을 창조하며 국가건설을 강력히 추진시킨다.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의 힘을 국가건설에 총동원하는데서 사상사업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통찰하고 혁명령도의 전 기간 사상중시, 사상사업선행의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여왔으며 사상을 발동하는 방법으로 만사를 성공적으로 해결하여왔다.김정일애국주의를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부강조국건설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기치로 내세우고 애국주의교양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다각적으로 벌리도록 하기 위한 사상공세의 도수를 높여온 우리 당이다.주체의 사상론, 사상제일주의기치높이 전체 인민의 힘을 하나로 응집시키기 위한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강력히 들이대고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힘있게 벌려온 우리 당의 령도가 있어 천만의 단결력과 창조력이 전면적국가발전의 새 전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남김없이 분출되게 되였다.

지금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혁신과 변화의 새 국면,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새로운 높은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이룩한 승리와 성과들을 더 큰 승리와 성과로 증폭시켜 국가부흥의 고조국면을 거폭적으로 확대시키고 비약적으로 상승시키자면 사상의 힘, 정치사업의 위력을 최대로 증폭시켜야 한다.우리 당은 국가건설의 합법칙적요구로부터 사상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우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있다.인민대중의 단결력과 창조력을 부강조국건설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집초시키는 당의 령도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실질적이며 동시다발적인 진흥을 비상히 가속화할것이다.

조선로동당은 대중운동의 위력을 증폭시켜 전체 인민의 단결력과 창조력을 부강조국건설에 남김없이 조직동원하는 세련된 혁명의 참모부이다.

당이 부강조국건설을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자면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국가부흥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에서 전인민적인 고도의 자각성과 창의창발성, 자각적인 분발력을 보장하여야 한다.대중운동은 근로자들자신의 대중적사상개조운동일뿐 아니라 혁명과 건설에서의 집단적혁신운동이라는데 그 거대한 생명력이 있다.대중운동의 불길이 기세차게 지펴져야 대중의 앙양된 힘, 집단주의위력을 최대한 발동할수 있으며 그 불가항력으로 문명부강한 국가건설의 새 전기를 펼칠수 있다.

대중운동은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부강조국건설에 총동원하는 위력한 무기이다.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대중적기술혁신운동,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운동에 참가하는 과정에 사람들은 자기의 열성과 노력이 집단의 큰 힘으로 되는 영예와 보람을 간직하게 되고 서로의 긍정과 우점에 더욱 격려되며 분발심과 경쟁심을 높이게 되고 지혜와 지혜를 합치며 더 큰 창조적성과들을 이룩하게 된다.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이 가지는 위력이 이처럼 크기에 우리 당은 혁명령도의 나날 국가부흥의 방대한 과제들을 대중운동의 위력으로 풀어나가는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였다.앞선 사람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분발하고 뒤떨어진 사람은 앞선 사람을 따라앞서기 위해 맹렬한 추적전을 벌리며 단합된 힘으로 다같이 번영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한마음한뜻으로 분투하는 우리 인민의 참모습은 우리 당이 틀어쥔 대중운동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부문, 모든 지역, 모든 분야의 동시적, 균형적, 비약적발전을 강력히 인도하고있다.이 투쟁에서 우리 당은 그 어떤 우연적인 기회에 기대를 걸지 않는다.우리 당이 믿는것은 대중운동의 위력으로 온 나라에 지펴지는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의 거세찬 불길이다.누구나 우리 당의 령도를 받들어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지향점을 일치시키며 하나로 뭉친 힘, 집단주의위력으로 전진하게 하는 대중운동에 적극 뛰여들어 자신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때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은 반드시 개척될것이다.

조선로동당은 공격적인 투쟁방식으로 전체 인민의 애국열, 창조열을 비상히 고조시키는 혁명적당이다.

인민의 애국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은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굴함없이 투쟁할 때 힘있게 과시되게 된다.전체 인민이 애국의 뜻으로 뭉치고 우리 식의 창조방식을 견지하며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때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변혁과 개변이 련이어 이룩되게 된다.

공격전은 우리 당이 혁명령도에서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위력한 투쟁방식이다.우리 당은 당중앙전원회의, 정치국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에서 사회주의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계속혁신, 련속도약의 지침들과 인민의 숙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더 높은 목표들을 밝혀주고 엄혹한 난국이 겹쌓이고 방대한 과제가 부과될수록 온 나라에 계속전진, 련속공격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여왔다.이룩한 성과와 승리들을 발전과 비약의 도약대로 삼고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 전체 인민을 과감히 이끈 우리 당의 령도는 건설부문에서 선진적인것, 발전적인것을 계속 지향하며 새로운 기준과 본보기적실체들이 련이어 창조되게 하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짓부시며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열기가 고조되게 하였으며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를 앞서나갈 탐구전, 두뇌전이 힘있게 벌어지게 하고 우리식 문명의 교과서적인 성과들이 부단히 창조되게 하였다.전체 인민이 도식과 경직을 타파하며 부단히 새것을 창조하도록 현명하게 이끈 우리 당의 령도가 있어 이 땅에서는 날에날마다 기적적승리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게 되였다.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고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국면을 펼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전체 인민이 비혁명적인 락후한 모든것을 쓸어버리며 원대한 목표와 리상실현에로 단결력과 창조력을 집초시킬것을 요구하고있다.지금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보수주의, 보신주의, 패배주의, 형식주의, 무책임성, 무경각, 비과학적인 경험주의와 같은 온갖 낡은 사상관점과 일본새의 자그마한 싹도 짓뭉개버리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으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우리 조국의 약동하는 기백, 용용한 기류로 되고있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공격전에 관한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배가할 때 전체 인민의 단결력과 창조력은 백배해지고 이 땅우에는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의 기상이 나래치게 되며 국가건설의 일대 변혁기만이 펼쳐지게 될것이다.

우리 인민특유의 단결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발양시켜 국가부흥의 새 국면을 여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당의 탁월한 령도를 받는 한없는 자긍심을 간직하고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애국의 땀과 열정, 노력을 아낌없이 다 바쳐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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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당의 성격

2025년 11월 4일《로동신문》

 

당의 성격은 당의 본질적특성을 의미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당건설과 당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을 고수하고 혁명과 건설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전진시켜나가야 합니다.》

혁명이 전진하는 과정에 당의 임무와 전략전술, 투쟁방법에는 일정한 변화가 있을수 있으나 로동계급의 당의 혁명적성격에서는 변화가 있어서는 안된다.당의 성격에서 변화가 일어나면 당은 자기의 본태를 잃게 되고 이색적인 당으로 변질되게 되며 혁명에 대한 령도적기능을 수행할수 없게 된다.

당의 성격을 규정하는 기본요인은 당의 지도사상과 사회계급적기초이다.당의 지도사상에 의하여 당이 어떤 사상과 리념을 가진 사람들로 이루어지며 어떤 사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가 하는것이 규정된다.또한 사회계급적기초에 의하여 당이 어떤 계급과 계층을 구성성분으로 하며 당이 어느 계급과 사회적집단의 요구를 대표하는가 하는것이 규제된다.

우리 당의 성격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는 김일성김정일주의당, 주체형의 혁명적당이며 로동자, 농민, 지식인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그들가운데서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선진투사들로 조직한 로동계급의 혁명적당, 근로인민대중의 대중적당이라는데 있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당건설과 당활동의 출발점으로, 당의 조직사상적공고화의 기초로,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데서 지도적지침으로 하고있으며 계급로선과 군중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굳건히 다지고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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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종합병원 개원

2025년 11월 4일《로동신문》

 

평양종합병원이 3일 개원하였다.

병원의 의료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당의 크나큰 은정이 그대로 인민들의 생명보호와 건강증진에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해나갈 결의에 충만되여있었다.

평양종합병원에서는 3일부터 중앙급병원들에서 의뢰해온 환자들에 대한 치료사업에 착수하였다.

세계일류급의 병원을 찾은 인민들은 최상의 의료봉사를 받으며 인민의 생명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는 어머니 우리 당의 대해같은 사랑에 한없는 고마움을 금치 못하였다.

뜻깊은 개원과 더불어 평양종합병원은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 웃음을 지켜주는 전당, 사랑의 집으로 인민들의 생활속에 소중히 자리잡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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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나라들에서 날로 우심해지는 총기류범죄

2025년 11월 4일《로동신문》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총기류범죄사건들이 그칠새없이 일어나고있다.

6월 10일 오스트리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그라쯔의 한 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였다.적어도 10명이 죽고 학생들과 교원들을 포함하여 수십명이 중상당하였다.

범죄자는 자총하였다고 한다.그때의 여운이 오늘까지도 가라앉지 않고있다.

오스트리아는 유럽에서 한때 《복지국가》로 어느 정도 알려져있던 나라이다.하지만 오늘에 와서 이 나라는 수습하기 힘든 사회정치적혼란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다.악화되는 경제위기와 심각한 빈부격차, 해결가능성이 희박한 이주민문제 등으로 정치정세가 매우 복잡해지고있다.이 틈을 타서 극우익단체들이 세력을 확장하며 정계에 등장하고있다.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한 교내총격사건은 이처럼 복잡한 사회정치적현실을 배경으로 하고있다.이 나라 정객들은 이 대규모총격사건이 《국가적비극》이라고 개탄하였다.

오스트리아뿐이 아니다.

2월 4일 스웨리예의 한 교육기관에서도 총격사건이 일어났었는데 그때 11명이 사망하였다.이 나라 수상은 치명적인 총격사건이 발생한 이날을 《가슴아픈 날》로 묘사하였다.

쯔르나고라, 카나다 등 여러 자본주의나라에서도 총격사건들이 때없이 자주 일어나 사람들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하고있다.자본주의나라들중 총기류범죄발생건수에서 가장 앞선 자리를 차지하고있는것은 미국이다.

8월에 중국이 발표한 《2024년 미국의 인권침해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미국에서 4만여명이 총에 맞아죽었는데 대규모총격사건은 503건에 달한다.교내에서의 총격사건은 45건이며 그중 32건은 소, 중학교에서 발생하였다.

최근년간 미국에서는 해마다 평균 4만명이상의 사람들이 총기류범죄의 희생물로 되고있다.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 총기류에 의한 살인사건발생률은 카나다의 8배, 프랑스의 13배, 오스트랄리아의 23배에 달한다.

총기류폭력은 미국사회의 고칠수 없는 고질병, 악성종양으로 되였다.

미국 뉴욕에서는 올해 첫날도 피비린내나는 총격사건으로 맞이하였다.범죄자가 어느한 유흥장에서 명절을 즐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총을 란사했던것이다.11명이 부상당하였다.얼마전에는 시카고에서 발생한 총격행위로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시카고에서는 이러한 대규모총격사건들이 뻔질나게 일어난다.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는 동기와 원인은 각이하다.하지만 범죄자들에게는 공통적인 가치관, 사고관점이 존재한다.서방식자유이다.

극단적인 개인리기주의와 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을 고취하는 서방식자유는 사람들을 범죄의 구렁텅이에 빠뜨리는 주되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이런 비인간적이고 반인륜적인 서방식자유를 절대화하고 찬미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총기류가 상품으로 뻐젓이 판매되고있다.

사람들은 총을 공공연히 휴대하고다니는가 하면 리기적인 목적달성을 위해 마구 휘두르며 다른 사람의 리익과 생명을 서슴없이 해치군 한다.

한 미국학자는 도서 《미국의 총기류: 미국의 총기류거래와 총기류문화의 형성》에서 《생산흐름선에서 시작하여 피해자의 죽음으로 끝나는 미국의 총기류폭력에 의한 비극은 세속적인 총기류거래에 기원을 두고있다.》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총기류폭력사건이 끊임없이 증가하고있다고 한다.대다수 사람들이 총을 문제해결의 절대적인 수단으로 간주하고있기때문이다.

자본의 착취와 억압이 날로 우심해지고 빈부격차가 극심해지는 속에 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총을 휘두르는것으로 사회에 항거하고있다.

온갖 사회악이 살판치는 서방나라들에서 류혈적인 총기류범죄가 날로 늘어나는것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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