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분노의 화살은 피할수 없다
주체97(2008)년 5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남조선에서는 미친소병위험이 있는 미국소고기를 아무런 제한조건도 없이 수입하기로 한 리명박《정권》의 친미사대굴종행위에 항거하는 인민들의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남조선의 정계, 언론계와 시민, 사회단체들과 인민들은 물론 중, 고등학교 학생들까지 떨쳐나 굴욕적인 소고기시장개방협상의 무효화와 재협상을 요구하는 대규모집회와 초불시위 등을 련일 벌리고있다. 인터네트망을 통해 리명박탄핵을 위한 1 000만명서명운동도 계속 확대되고있다. 이것은 《실용정부》의 간판을 내걸고 요란스럽게 출발한 리명박역도가 집권한지 석달안팎에 벌써 심각한 정치적위기에 빠져들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위기에 처한 남조선경제와 인민생활을 돌보기는 고사하고 미친소병위험이 있는 미국소고기수입으로 인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며 외세의 배를 불리워주는 리명박일당의 반역행위를 어찌 용서할수 있겠는가. 남조선에서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거세찬 반《정부》투쟁은 인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짓밟고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반역도당에 대한 민심의 응당한 항거이다.
바빠맞은 리명박패거리들은 지금 집권위기를 모면하고 사태를 수습해보려고 잔꾀를 부리고있다. 이들은 미국과의 소고기시장개방협상에서 《일부 문제가 있었다.》느니 뭐니 하고 저들의 잘못을 인정하는체 하면서도 인민들의 요구대로 협상을 무효화하는것과 같은 근본적인 대책은 외면하고있다. 단지 앞으로 수입하는 미국소고기에서 문제가 제기되면 《수입을 하지 않을것》이라고 성난 민심을 달래기에 급급하고있다.
한편 반역무리들은 인민들의 소고기수입반대투쟁을 뻔뻔스럽게도 《좌파세력의 행위》로 몰아붙이고있다. 얼마전 괴뢰당국과 《한나라당》은 소고기수입반대투쟁의 《배후에 불순한 정치세력이 개입되여있다.》는 터무니없는 수작들을 늘어놓았는가 하면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한 《좌파세력》들이 소고기수입반대투쟁을 《대통령》탄핵운동으로 몰아가고있다고 생떼를 부리였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보수신문들도 미국소고기수입반대초불집회에 대해 그 어떤 《배후세력》이 있는것처럼 외곡보도하며 악의에 차서 헐뜯고있다. 이것은 각계각층 인민들의 반《정부》투쟁에 《좌파》의 딱지를 붙여 투쟁참가자들을 분렬리간시키는 동시에 그들의 정당한 투쟁을 공공연히 탄압말살하려는 음흉한 기도의 발로이다.
하지만 리명박일당의 교활한 술책은 결코 통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은 남조선인민들과 정계와 언론계 등 각계의 강한 항의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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