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시대는 철저한 민족자주의 립장을 요구한다
주체97(2008)년 5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의 시대는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기치높이 평화와 번영을 이룩해나가는 민족주체의 통일시대이다. 이 시대는 나라와 민족을 첫자리에 놓고 자주적이며 애국애족적인 립장에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민족자주, 애국애족에 대한 시대와 민족의 지향을 반영하여 우리 당은 올해공동사설에서 자주의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을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운동의 중요한 요구로 제기하였다. 통일애국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우리 겨레는 공동사설의 과업을 관철하기 위해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투쟁해나가고있다.
하지만 지금 남조선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민족우에 외세를 놓고 민족공조보다 외세공조를 더 우선시하는 행위들이 벌어지고있다. 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위업, 통일위업은 엄중한 난관에 직면하고있다.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는 남조선위정자들의 반민족적, 반통일적책동에 증오와 분노를 표시하면서 민족자주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자주성에 민족의 존엄과 영예가 있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 있으며 민족의 불굴의 의지와 기상이 있습니다.》
민족자주는 모든 문제를 자기 민족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독자적으로 풀어나가는 주체적립장을 요구한다. 정권은 있어도 자주가 없으면 자주독립국가라고 말할수 없듯이 민족에게도 자주권이 없으면 그 민족은 생명력을 잃은 민족으로 되고만다. 원래 민족은 존재자체가 타민족과의 관계에서 독자성을 의미하는만큼 민족자주를 생명으로 한다. 이로부터 민족에게 있어서 자주는 본성적요구로, 생명으로 되는것이다.
지금 우리 민족은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적자주권을 확립하지 못하고있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예속화정책과 군사기지화책동, 그에 추종하는 력대 남조선통치배들의 사대매국정치, 외세의존정치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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