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단결의 거대한 위력으로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쟁취하자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당의 부름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2016년의 전례없는 대승리를 눈앞에 바라보고있는 때에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예상치 않았던 난국이 조성되였다.
우리 조국의 북변 두만강연안에서 해방후 기상관측이래 처음 보는 돌풍이 불어치고 무더기비가 쏟아져 여러 시,군에서 막대한 자연재해를 입게 되였다.
수만세대의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이 무너지고 철길과 도로를 비롯한 교통망과 전력공급계통,공장,기업소,농경지들이 파괴,침수되였으며 이로 하여 충정의 200일전투의 철야진군을 다그치던 함북도 북부지구 인민들이 보금자리를 잃고 한지에 나앉아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있다.
뜻밖에 들이닥친 엄혹한 재난속에서도 피해지역 인민들은 오직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불사신마냥 떨쳐일어나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굴함없는 복구전투를 벌리고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
조성된 비상사태에 대처하여 우리 당은 200일전투의 주타격방향을 북부피해복구전투에로 전환시키고 난국을 타개할 중대결단을 내리였다.
우리 국가의 인적,물적,기술적잠재력을 북부피해복구전선에 총동원,총집중하여 최단기간에 혹심한 피해후과를 가시고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당은 려명거리건설을 비롯하여 200일전투의 주요전역들에 전개되였던 주력부대들을 북부피해복구전선으로 급파하고 전당,전군,전민이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중대조치를 취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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