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조국소식/祖 国’ Category

우리 당건설사상의 중핵

주체113(2024)년 6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의 만년대계를 담보하는것이 우리 당건설사상의 중핵이라는데 대하여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당은 혁명의 참모부이고 향도적력량이다.그런것만큼 혁명의 승승발전을 담보하자면 당을 강화하는 사업이 항상 시대를 앞서나가야 하며 당건설의 합법칙적요구에 맞게 부단히 심화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온 조선로동당의 당건설경험은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위업수행의 산모범으로 된다.》

우리 혁명의 전 로정은 당의 강화발전과 하나로 잇닿아있다.혁명과 건설을 백승의 한길로 향도하여온 전 기간 우리 당은 자체강화에 결정적의의를 부여하고 선차적힘을 넣어 자기의 명맥을 고수하고 집권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갔으며 당의 령도밑에 우리 혁명은 전인미답의 초행길을 헤쳐오면서도 자기의 기폭에 기적과 영광만을 아로새길수 있었다.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는 당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날 때마다 혁명이 더 높은 단계에로 상승비약하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당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을 중핵으로 내세우고 해결하는가 하는것이다.사회주의집권당이 당건설에서 관건적이며 중핵적인 문제해결을 놓치고 권위주의적으로만 나아간다면 자기의 령도적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혁명위업을 말아먹게 된다.창당초기에 내세운 숭고한 리념과 정신을 변함없이 계승하여 당의 천만년미래를 확고히 담보하자는것이 당중앙의 철석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 당의 창당리념에는 선행한 로동계급의 리념을 신봉하고 그것을 무기로 착취와 압박이 없는 근로인민대중의 새세상을 일떠세우려는 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의 견결한 혁명의지가 깃들어있다.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이 피어린 투쟁속에서 창조하고 확립한 유일사상, 유일중심에 기초한 단결의 정신, 당건설과 당활동을 우리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해나가는 자주의 정신,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의 선두에서 인민을 위해 투쟁하는 복무정신은 혁명을 이끄는 로동계급의 당이 자기 발전의 전 행정에서 지키고 구현해야 할 원리와 원칙, 방법과 작풍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조선혁명의 귀중한 재보이다.

훌륭한 정신도 계승되여야 빛나게 된다.하지만 그것은 후대들이 선대들과 같은 로정에 서있다고 하여 저절로 물려받게 되는것이 아니다.력사와 업적이 루적될수록 성스러운 첫 페지를 아로새긴 선렬들의 리념과 정신을 귀중히 간직하고 꿋꿋이 이어나가는 여기에 당의 굳건한 존립과 승승한 발전이 있다는것이 로동계급의 당건설사가 새겨주는 고귀한 진리이다.

우리 당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는 당일군들이 위대한 창당사를 습득하고 그 주인공들의 혁명신념과 정신도덕적풍모를 따라배우는것으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오늘 위대한 당중앙은 우리 당이 질적공고화의 중대한 시점에 들어선 현실적요구에서 출발하여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제시하였다.여기에는 당창건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리상과 신념, 정신으로 당일군들을 무장시켜 당간부대렬의 혁명화, 로동계급화를 가급적으로 이루어내고 당건설의 전성기를 실제적으로 열어나가려는 당중앙의 의도가 깃들어있다.가장 정의롭고 원대한 리상실현에로 혁명을 이끄는 우리 당의 무비의 향도력은 다름아닌 당간부진영의 능력과 질적수준에 기인된다.

당의 핵심력량의 준비정도는 당간부양성기관들에 의하여 좌우되게 된다.로동계급의 당이 위대한 창건과 영광스러운 력사를 계승하고 집권력과 령도력을 유지강화하여 혁명의 앞길을 승리적으로 개척해나가려면 무엇보다도 당간부양성의 거점이 든든해야 한다.우리 당이 그처럼 많은 곡경을 겪으면서도 자기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유지하고 조선혁명을 곧바른 길로 령도하여올수 있은것은 초창기부터 우리 당간부대렬의 순결성을 튼튼히 지켜내는 믿음직한 근거지를 가지고있은데 그 중요한 요인이 있다.계승의 력사적위업은 당간부후비를 무장시키고 키우는 원종장에서부터 시작되고 이루어지며 당과 혁명의 양양한 미래를 지향하고 설계함에 있어서 최우선시되여야 할 사업은 당간부양성기지를 훌륭히 꾸리는데 있다는것, 이것이 바로 우리 당의 전략적가치관이다.

오늘 당의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을 변천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일신하여 김일성김정일주의당건설위업을 빛내여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지에 떠받들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존엄높고 권위있는 사회주의집권당의 핵심간부양성기지로 거연히 일떠서 자기의 명함을 더욱 빛내이고있다.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근본사명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으로 무장한 리상이 높고 신념이 투철하며 근면하고 열정적인 혁명가들을 키워내는것이다.혁명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서 당의 붉은기사상으로 온넋을 철저히 물들이고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한 선렬들의 숭고한 리상과 신념으로 정신세계를 정화하는것을 삶의 본령으로 간직한 핵심골간들을 수많이 육성해낼 때 우리 당은 새시대 당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갈수 있다.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역할이자 우리 당의 강화발전이며 우리당 강화의 천사만사, 우리 당건설의 천만년미래는 중앙간부학교의 매 걸음걸음에 달려있다.

근로인민대중의 념원, 사회주의리념에 가장 충실하고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으로서의 정통성에 있어서 가장 철저하며 전투력과 령도력에 있어서 탁월하고 세련된 조선로동당의 불후의 존엄과 영광을 세기에 더욱 찬란히 빛내여나가야 할 성스러운 임무가 오늘 전당의 당일군들앞에 나서고있다.현시기 우리 당은 간부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3대필수적기질로 철저히 확립하고 제고하는것을 당건설의 현 단계와 전망적발전에 있어서, 당의 투쟁강령을 실현함에 있어서 가장 절박하고도 중핵적인 과제로 내세웠다.수령을 따르는 충의지심으로부터 인민을 위하는 진정과 투철한 신념, 완강한 투쟁력과 인간적인 성실성에 이르기까지 혁명가의 사상정신적특질을 이루는 모든 요소들은 어느것이나 다 혁명적교양과 학습을 통해서만 배양되게 되며 이것은 당의 교대자들을 육성하는 당간부양성기지들의 역할에 의하여 결정된다.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로 우리당 강화발전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당중앙의 불멸의 지침이 있고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높이 추켜들고 당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전당의 백절불굴의 투쟁이 있기에 조선로동당은 만년대계를 위한 진흥의 힘찬 새 보폭으로 성스러운 위업의 빛나는 계승과 승리를 계속 이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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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발표

주체113(2024)년 6월 2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6월 21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부근에는 또다시 더러운 휴지장과 물건짝들이 널려졌다.

국경부근의 논과 저수지기슭,과수밭에서 더러운 물건짝들이 발견된것이다.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도 있다.

보도를 통하여 혐오스러운 탈북자쓰레기들은 삐라를 우리 국경너머에로 날려보낸데 대하여 숨기지 않았다.

그 쓰레기들이 자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될것이다.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것은 당연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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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혁명적의지

주체113(2024)년 6월 21일 로동신문

 

혁명적의지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의 혁명사상을 철저히 옹호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는 강한 정신력이다.

혁명의 길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을 굳게 믿고 투쟁해나가는 의지의 강자들만이 걸어갈수 있다.강의한 혁명적의지를 지녀야 장구하고 시련에 찬 투쟁행로에서 혁명적지조를 굽히지 않고 굴함없이 자기의 사상과 제도, 위업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할수 있다.

혁명적의지는 수령의 혁명사상, 혁명적세계관에 기초한다.의지가 강한가 약한가 하는것은 혁명적세계관이 섰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 문제와 관련된다.혁명적세계관이 완성되여가는 사람일수록 보다 강의한 의지력을 발휘하게 된다.

사람들의 혁명적의지는 시대가 전진하고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된다고 하여 저절로 공고화되고 강해지는것이 아니다.

혁명적의지를 높이 발휘하기 위하여서는 혁명과 건설의 지도적지침인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목적의식적으로 꾸준히 진행하며 혁명적조직생활을 강화해나가야 한다.또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과 건설을 위한 실천투쟁과정을 통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사상의지적으로 단련해나가야 한다.

혁명적의지는 주체형의 혁명가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풍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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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 진행

주체113(2024)년 6월 21일 로동신문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0일 신천박물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서는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우리 국가의 평화와 안전, 인민의 행복을 침탈하려는 미제와 적대세력들의 침략전쟁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속에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멸적의 의지가 활화로 더욱 분출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미제가 도발한 1950년대의 전쟁은 세계전쟁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전대미문의 대학살전쟁이였다고 하면서 이 행성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며 정의와 평화의 교살자인 미제를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70여년세월이 흘렀지만 행복한 삶의 터전을 무참히 파괴하고 조국산천을 피로 물들인 미제의 만고죄악을 절대로 잊을수 없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우리의 힘이 강하였더라면 6.25와 같은 천추의 한이 없었을것이라고 하면서 시대착오에 빠져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광분하고있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을 징벌할 최강의 힘, 자위적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해나가는데서 로동계급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마치를 억세게 틀어쥐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는 천겹만겹의 성새, 방패가 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올해의 투쟁에 총매진하여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전쟁광증을 자랑찬 경제건설성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데 대하여 말하였다.

강력한 군력에 의해서만 평화가 보장된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방위력강화에 필요한 모든것을 최우선적으로 생산보장함으로써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계속 높이 떨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지니고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기상을 더 높이 떨쳐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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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는 조선전쟁의 도발자(1) : 조선전쟁은 누구에게, 왜 필요했는가

주체113(2024)년 6월 21일 로동신문

 

이 땅에서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우리 인민은 침략자 미제의 죄행을 낱낱이 기억하고있으며 증오와 복수심으로 피를 끓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전쟁은 미국의 침략적대외정책의 직접적결과이다.》

전쟁은 그 어떤 우연적계기에 의해서나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는것이 아니다.

세계전쟁사를 살펴보면 전쟁의 도발은 례외없이 정치적문제, 경제적문제 등 여러 문제에서 리해관계가 절실한측에서 감행하였다.

그렇다면 조선전쟁은 누구에게, 왜 필요했는가.

그에 대하여 70여년이 지난 오늘 다시금 낱낱이 파헤쳐본다.

 

미제의 세계제패야망의 필연적산물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등장한 미제는 건국직후부터 추구하여온 세계제패야망실현에 들어갔다.

세계제패를 대외정책의 총적방향으로 규정한 미국은 사회주의와 민족해방력량의 장성을 가로막고 그를 《분렬, 소멸》하기 위한 적극적인 공세로 넘어갔다.미국이 들고나온 세계지배론은 국회에 보낸 대통령 트루맨의 《교서》에 의하여 정식화되였다.

1945년 12월 19일 트루맨은 국회에 보낸 《교서》에서 《우리가 얻은 승리는 그것을 원하거나 원치 않거나 미국에 장차 세계를 지도할 중책을 부과하였다는것을 반드시 인정하여야 한다.》고 하였으며 1950년 1월 10일에 한 연설에서는 미국이 《세계에서 지도적지위를 차지하고있다는것을 느끼기까지에는 두개의 대전과 30년을 필요로 하였다.오늘 우리는 이 우월한 지위를 유지하는것을 바라고있다.》고 하였다.

미제는 조선을 아시아에 대한 지배권을 틀어쥐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거점으로, 발판으로 삼고 그것을 실현하려고 하였다.

미국무성 정보조사국의 극비문건으로서 후에 공개된 제4849호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조선이 차지하고있는 동북아시아에 있어서의 지리적위치로 말미암아 조선과 그 인민을 좌우하는것이… 미국의 지위를 상당히 강화하는것으로 될것이므로 정치적으로 조선이 미국에 대하여 가지는 중요성은 물론 의심할바 없다.》

제2차 세계대전직후 미국대통령의 특별보좌관은 《조선은 크지 않은 나라이기는 하나 아시아에서의 우리의 전체 성공이 결정될수 있는 사상전쟁의 무대》로 된다고 지껄이면서 조선에 대한 침략안을 내놓았다.

당시 미극동군사령관 맥아더도 조선을 《무한한 가치가 있는 군사전초기지》로 보았다.말하자면 조선을 대륙침략의 《건늠다리》로 삼자는것이였다.맥아더의 주장을 당시 미국대통령이였던 트루맨이 지지하여나섬으로써 그것이 정책으로 집행되게 되였다.

트루맨이 조선을 군사적전초기지로 하여 세계제패를 실현하려고 한것은 이곳이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사이의 정치적대결이 가장 치렬한 《이데올로기의 싸움터》였기때문이다.

미국대통령특사였던 죤 포스터 덜레스는 조선은 아시아라는 《고기덩어리》를 잘라내는 《단검》과 같다고 떠벌이였다.그의 망발은 미제가 아시아를 침략하고 지배하려면 반드시 조선을 강점하여야 한다는것을 로골적으로 표현한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미국은 전승국의 유리한 기회를 리용하여 조선을 강점하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당시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국방성은 조선…에서 일본군의 항복을 미군이 접수할것을 주장하였으나 미국은 일본본토에 최초에 진입시킬 상륙부대의 안정성을 희생으로 하지 않고서는 … 병력을 보낼 시간적여유가 없었던것이다.》라고 실토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미제는 군사적점령의 범위를 확대하여 조선을 틀어쥐려고 기도하였다.당시 중국에 와있던 미군중장 웨드마이어는 워싱톤에 조선의 독립은 미국의 전반적리익에 중대한 위협으로 되므로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된다, 군사적점령의 범위도 확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데 대하여 보고하였다.

어느한 도서에는 《웨드마이어보고서의 결론은 실천에 옮겨졌다.이것이 조선전쟁이였다.》라고 썼다.

이렇게 조선전쟁은 미제의 세계제패야망의 필연적산물이였다.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로

 

미제에게 있어서 조선전쟁은 또한 미국을 휩쓴 정치경제적위기를 모면하기 위하여 필요하였다.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1947년 3월 《트루맨주의》를 발표함으로써 랭전을 선포하고 대쏘봉쇄전략을 추구하기 시작하였다.

트루맨이 긴급히 해결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대쏘봉쇄전략에 상응한 군사력을 확보하는것이였다.

그것은 트루맨행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전승의 희열과 평화의 기운이 온 미국땅을 휩쓸고있는 가운데 강한 사회적압력에 못이겨 무력을 대대적으로 축소한것과 관련되였다.

미국의 병력총수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 최고 1 200만명이였는데 당시 140만명으로 줄어들었다.

미국의 국방예산도 1947회계년도에 144억US$에 지나지 않았다.

트루맨은 미국이 쏘련에 대해서는 핵무기를 가지고 위협할수 있으나 조선 등 나라들에서 일어나는 국부적인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상 및 공군무력을 증강해야 한다고 하면서 국회에 국방예산을 늘여줄것을 거듭 간청하였다.

그러나 미국회는 트루맨의 요구를 묵살하고 1948회계년도의 국방예산을 더 줄여 117억US$로 세웠으며 1948년초에는 대폭적인 조세삭감법안을 통과시켰다.

바로 이러한 1949년후반기에 미국지배층을 밑뿌리로부터 뒤흔든 두개의 사변이 일어났다.

하나는 쏘련이 미국의 핵무기독점을 무너뜨린것이며 또 하나는 중화인민공화국창건이 선포된것이다.

거기에 미국을 휩쓴 경제공황과 실업자대군의 출현도 심각한 문제였다.

일본도서 《조선전쟁》은 1948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경제공황은 1949년에 이르러 더욱더 심각해졌다, 공업생산액은 전해에 비하여 15%, 독점자본의 리윤은 16% 감소되였는데 조선전쟁은 이와 무관계한것이 아니였다고 썼다.

미국의 심각한 경제위기는 1952년의 대통령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던 트루맨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타격이 아닐수 없었다.이와 같은 정치경제적위기에서의 출로는 오직 하나 전쟁이였다.

미국지배층들은 그 출로를 조선전쟁에서 찾았다.

이에 대하여 후날 밴프리트는 《조선은 하나의 축복이였다.이 땅이든 혹은 세상의 어느곳에든 조선이 있지 않으면 안되였다.》고 고백하였다.

미국의 출판물들은 《조선이라고 하는 기업은 경제를 부활시켰다.》, 《…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이래 미국의 상업을 괴롭히고있던 불경기이라고 하는 망령을 날려보냈다.》고 재벌들을 축하하여주었다.

도서 《미국의 국가안보정책과 그 과정》에는 미국대통령 트루맨이 1950년의 조선전쟁을 일으킨데 대하여 폭로하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트루맨행정부가 안고있던 난문제는 바로 1950년 6월 25일 조선전쟁에 의하여 해결되였다.…

조선전쟁을 기화로 하여 트루맨은 미국의 국방비지출을 1950회계년도의 130억US$로부터 1953회계년도의 504억US$로 늘이는데 성공하였으며 나토성원국들에도 군비를 대대적으로 늘이도록 압력을 가할수 있었다.

간단히 말하여 조선전쟁은 미국의 재무장을 가능케 하였다.》

이밖에도 극도의 위기에 처한 리승만괴뢰정부를 파멸에서 《구원》하려는 미국의 목적도 전쟁도발의 중요원인으로 되였다.

력사의 진실은 가리울수도 지울수도 없다.

미제가 온갖 권모술수를 다 쓴다고 하여도 조선전쟁의 도발자로서의 정체는 절대로 감출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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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로씨야련방정부사이의 협정들 조인

주체113(2024)년 6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로씨야련방정부사이의 두만강국경 자동차다리건설에 관한 협정과 보건, 의학교육 및 과학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협정이 조인되였다.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우리측에서 국토환경보호상 김경준동지, 보건상 정무림동지, 외무성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로씨야측에서 운수상 로만 스따로보이뜨동지, 보건상 미하일 무라슈꼬동지, 실무일군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김경준동지, 정무림동지가, 로씨야련방정부를 대표하여 로만 스따로보이뜨동지, 미하일 무라슈꼬동지가 협정문들에 각각 서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업적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주체113(2024)년 6월 19일 로동신문

 

주체53(1964)년 6월 19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혁명의 최고참모부에 높이 모신것은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사에 새로운 리정표를 세운 력사적사변이였다.이날이 있어 당의 피줄, 혁명의 혈맥이 줄기차게 이어지고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수행의 근본초석이 마련되게 되였으며 조선로동당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운명을 위대하게 전환시키며 최장의 집권사를 아로새겨올수 있었다.

우리당 특유의 정치풍토가 어떻게 마련되고 공고화되였는가, 우리 당의 계승성과 정통성이 어떻게 지켜지고 빛나는가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답이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령도사에 력력히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수령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 강철같은 규률과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김일성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신것은 우리 당력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 가장 특출한 업적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조선로동당을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신 혁명적당건설의 거장이시며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첫 시기부터 시종일관 당건설을 혁명의 근본문제로 내세우시고 조선로동당을 수령의 당,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기 위하여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시였다.우리 시대 혁명적당건설의 강령으로부터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만반으로 다지고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배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들과 령도의 계승문제에 이르기까지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가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업적은 우리 혁명의 가장 고귀한 재보이며 이 불멸의 유산을 지침으로 삼고있는 여기에 조선로동당의 양양한 전도와 불패의 힘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령도사는 조선로동당을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 계승성이 확고히 보장된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신 불멸의 려정으로 빛나고있다.

혁명적당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는 수령의 당이며 수령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은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근본원칙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건설위업을 이끄시는 첫 시기에 벌써 전당을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할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을 밝혀주시고 유일사상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당건설에서 중심과업으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도록 하시였다.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의 전환적계기를 마련한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전원회의와 당의 통일단결이 빛나게 실현되였음을 긍지높이 총화한 당 제5차대회를 비롯하여 우리 당력사의 갈피갈피에는 수령의 당건설의 세계적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자욱이 력력히 어려있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전당김일성주의화를 당건설의 총적목표로 제시하신것은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심화발전시키고 우리 당을 영원히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뚜렷한 길을 명시한 특기할 사변이였다.전당김일성주의화를 실현하기 위한 력사적진군을 진두에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당은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되고 령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실현한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전변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로 당과 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수령의 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갈수 있는 령도체계를 세우는데 커다란 힘을 기울이시였다.조선로동당을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 계승성이 확고히 보장된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시여 우리 당의 만년대계를 위한 결정적담보를 마련하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적당건설사에 쌓아올리신 가장 특출한 업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령도사는 조선로동당을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신 영광넘친 행로로 아로새겨져있다.

당의 대중적지반을 다지는것은 당의 존망, 혁명의 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이며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정식화하시고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시여 조선로동당의 새로운 모습을 안아올리시였다.당이 인민을 위하여 고생하는 당,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 당이 될 때 무한대의 향도력을 가진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사상이고 확고부동한 정치신조였다.《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이 구호에 주체형의 혁명적당인 조선로동당의 근본사명과 활동원칙, 투쟁목표가 뚜렷이 새겨져있다.어머니가 자식을 돌보듯이 인민을 지켜주고 보살피는 은혜로운 손길아래 각이한 운명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모두가 당을 받드는 충성의 대오에 한모습으로 들어선 로동당시대의 전설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치신 인덕정치, 광폭정치의 숭고한 경륜을 오늘도 감동깊게 구가하고있다.

어머니당, 이 부름은 그 어느 사상가나 정치가가 정식화한 말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스스로가 불러준 조선로동당특유의 명예칭호이고 명함이다.오늘 우리 인민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당의 품속에 스스럼없이 안겨들고있으며 붉은 당기아래서만 참된 삶을 누릴수 있음을 실생활로 체감하고있다.조선로동당을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며 인민대중과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친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은 이 땅우에 울려퍼지는 인민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령도사는 당의 령도적역할을 비상히 높여 부강조국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놓으신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서사시로 수놓아져있다.

사회주의집권당이 지닌 권위와 절대적힘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대한 령도실천에서 뚜렷하게 발현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 기간 우리 당이 주체의 령도원칙과 령도방법, 령도방식을 철저히 구현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끊임없이 일으키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당사업은 본질에 있어서 사람과의 사업이며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는 정치적지도, 정책적지도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드팀없는 신조였다.전당에 정연한 당사업체계를 세워주시고 일군들의 사업작풍과 기풍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모든 문제를 당적, 정치적방법으로 풀어나가는 기풍이 확립되고 각급 당조직들이 해당 단위 정치적참모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게 되였으며 전당에 항일유격대식군중공작방법이 차넘치게 되였다.1970년대와 1980년대에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질수 있은것도,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첨예한 대결전에서 우리의 사상과 제도, 위업이 굳건히 수호될수 있은것도, 정치군사적위력이 백방으로 다져지고 새세기산업혁명의 불길속에 경제분야에서 경이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될수 있은것도 온 사회에 대한 당의 정치적령도를 끊임없이 강화하도록 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사회주의집권당으로서의 절대적인 권위를 지니고 혈기왕성한 젊음으로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위상은 어떤 당이 가장 강하고 억세며 전도양양한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거창한 혁명실천속에서 전투력과 령도력을 과시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불패의 위용과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최상의 경지에서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우리 당의 지도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을 당건설의 총적과업으로, 전당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심으로써 당의 혁명적성격을 고수하고 전투력과 령도력을 백배해나갈수 있는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를 마련해주시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빛나게 계승하고 참신하게 혁신하여 당의 혁명적리념을 영원히 고수하며 우리당 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수 있는 만년지계의 당건설대강이다.

당의 령도력이자 혁명의 활력이고 사회주의의 전진속도라는 확고한 립장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중요당회의들을 정기적으로 가동시키는 제도를 복원하고 그 운영을 개선하도록 하시여 당사업과 국가사업전반에서 통일성과 계기성, 력동성과 철저성이 철저히 보장되게 하시였다.전당강화, 전당단결의 초석인 당세포와 초급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부단히 높이도록 하시고 지도계선별, 공작부문별대회와 강습들을 순차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는 우리 당의 전투력과 활동성을 제고하고 온 나라에 당정책관철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한 원천으로 되였다.사상제일주의기치높이 대중을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시키고 그 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사업에 항상 선차성을 부여하시고 사상교양의 실효성을 부단히 증폭시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당의 정치적령도력은 비상히 증대되게 되였다.

유서깊은 금수산지구에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우리당 핵심육성의 원종장, 당건설과 당활동을 사상리론적으로 안받침하는 연구중심으로 훌륭히 일떠선것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명맥과 백승의 향도력을 천추만대로 이어나가는데서 심원한 의의를 가진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이 구호에는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넘겨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철저하게, 완벽하게 계승함으로써 우리 당의 굳건한 존립과 승승발전을 담보해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철석의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조선로동당을 강위력한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이 있고 전당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가 있기에 우리 당은 절대적인 집권력과 향도력을 만방에 힘있게 과시하며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위와 영광을 세기의 단상에 더 높이 올려세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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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년대를 이어가는 친선과 협조의 전통 -로씨야련방 대통령 웨.뿌찐-

주체113(2024)년 6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국가방문을 진행하기 전에 나는 우리 국가들사이 동반자적관계의 전망과 그것이 현 세계에서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조선과 해외의 《로동신문》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싶습니다.

평등과 호상존중, 신뢰의 원칙에 기초한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 친선과 선린의 관계는 70년이 넘었으며 영광스러운 력사적전통으로 수놓아져있습니다.

우리 인민들은 일본군국주의를 반대하는 어려웠던 공동의 투쟁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있으며 희생된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있습니다.

1945년 8월 쏘련군인들은 조선의 애국자들과 함께 어깨겯고 싸우면서 관동군을 격멸시키고 식민주의자들로부터 조선반도를 해방하였으며 조선인민앞에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발전의 길을 열어놓았습니다.

붉은군대의 조선해방을 기념하여 1946년 평양의 중심에 건립된 모란봉의 기념비는 바로 두 나라 인민들의 전투적우의의 상징으로 되고있습니다.

쏘련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청소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인정하였으며 조선과 외교관계를 설정하였습니다.

1949년 3월 1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신 김일성동지께서 모스크바를 처음으로 방문하신 시기 쏘련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이 체결되였으며 그 협정은 앞으로 쌍무협조를 강화해나가기 위한 법적기초를 마련하였습니다.

우리 나라는 조선의 벗들이 민족경제를 건설하고 보건제도를 수립하며 과학교육을 발전시키고 행정 및 기술전문간부들을 양성하는 사업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1950년-1953년 조국해방전쟁의 어려운 시기에도 쏘련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에게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으며 자주를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하였습니다.

또한 그후 청소한 조선국가의 인민경제를 복구강화하고 평화적삶을 이룩하는 사업에 커다란 협조를 주었습니다.

2000년에 있은 나의 평양방문과 다음해에 있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방문은 우리 두 나라 관계에서 새롭고 중요한 리정표로 되였습니다.

그 시기 체결된 쌍무선언들은 앞으로의 우리의 창조적이며 다방면적인 동반자관계의 기본립장과 방향들을 규정하였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령도자이신 김정은동지께서는 선대수령들인 특출한 국가정치가, 로씨야인민의 벗들이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마련하신 로선을 확신성있게 견지하고계십니다.

나는 지난해 9월 로씨야의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있은 우리의 상봉과정에 이에 대하여 다시한번 확신하였습니다.

이전처럼 오늘날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다방면적인 동반자관계를 적극 발전시켜나가고있습니다.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진행되고있는 로씨야의 특수군사작전을 굳건히 지지하고 주요국제문제들에 대하여 우리와 련대성을 표시하며 유엔무대에서 공동로선과 립장을 고수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합니다.

평양은 어제도 오늘도 우리의 믿음직한 동지, 지지자로서 정의와 자주권에 대한 호상존중, 서로의 리익에 대한 고려를 기초로 하는 다극화된 세계질서를 수립하는데 저애를 주려는 《서방집단》의 욕구를 견결히 반대해나설 용의가 있습니다.

미국은 본질에 있어서 《2중기준》에 기초한 세계적인 신식민주의독재외에는 그 무엇도 아닌 이른바 《규정에 기초한 질서》를 세계에 강요하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습니다.

이런 립장에 응하지 않고 자주정책을 펴는 나라들은 더욱더 혹독한 대외적압력에 부딪치고있습니다.

미국지도부는 자주와 독립에 대한 이런 응당하고 합법적인 지향을 저들의 세계패권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있습니다.

미국과 그 추종국들은 저들의 목적이 로씨야에 《전략적패배》를 안기는데 있다고 공공연히 떠벌이고있습니다.

그들은 2014년의 끼예브에서의 무장정변과 그후 돈바쓰지역에서의 전쟁을 지지조작함으로써 자기들이 일으킨 우크라이나에서의 분쟁을 지연시키고 더욱 격화시키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고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그들은 매번 평화적인 사태조정을 위한 우리의 모든 시도들을 거부하였습니다.

로씨야는 과거에도 미래에도 가장 복잡한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평등한 대화를 할 준비가 되여있습니다.

나는 이에 대하여 얼마전에 모스크바에서 있은 로씨야외교관들과의 상봉에서 또다시 언급하였습니다.

한편 우리의 적들은 반대로 신나치스끼예브당국에 돈과 무기, 정찰자료들을 계속 대주고있으며 로씨야령토를 타격하는데 서방의 현대적무기와 기술장비들을 리용하도록 허용해주고 사실상 추동하고있습니다.

그것도 대부분 명백히 평화적인 목표들을 타격하기 위하여서 말입니다.

그들은 우크라이나에 저들의 군인들을 파견하겠다고 위협하고있습니다.

게다가 계속 새로운 제재들로 우리 경제의 맥을 뽑고 국내에서 사회정치적인 긴장격화를 부추기려고 책동하고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무진 애를 쓴다고 해도 로씨야를 억제하고 고립시키려는 그들의 모든 시도들은 파탄되였습니다.

우리는 확신성있게 자기의 경제적잠재력을 계속 증대시키고있으며 공업과 기술, 하부구조, 과학, 교육, 문화를 발전시켜나가고있습니다.

우리는 조선의 벗들이 수십년간 계속되는 미국의 경제적압력과 도발, 공갈과 군사적위협에도 불구하고 매우 효과적으로 자기의 리익을 고수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들이 어떤 힘과 존엄, 용감성을 지니고 자기의 자유와 자주권, 민족적전통들을 지켜 싸우는가를 보고있습니다.

조선인민은 나라의 국방력과 과학기술, 공업의 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거대한 성과들을 거두고있으며 훌륭한 전진을 이룩해나가고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국가지도부는 모든 의견상이들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지향을 여러번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워싱톤은 이전에 이룩된 합의리행을 거부하고 더욱 혹독하고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는 새로운 요구들을 계속 제기하고있습니다.

로씨야는 어제도 래일도 교활하고 위험하며 침략적인 원쑤와의 대결에서, 자주와 독창성, 발전의 길을 자체로 선택하려는 권리를 지키는 투쟁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영웅적인 조선인민을 지지하였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지할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국제관계를 더욱 민주주의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로 만들기 위하여 밀접하게 협조할 용의가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호상결제체계를 발전시키고 일방적인 비합법적제한조치들을 공동으로 반대해나갈것입니다.

또한 이와 함께 유라시아에서 평등하고 불가분리적인 안전구조를 건설해나갈것입니다.

우리는 물론 우리 나라들사이 인도주의적인 협조를 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우리는 로씨야와 조선의 고등교육기관들사이 과학적인 활동을 활성화하려고 계획하고있습니다.

또한 호상관광려행, 문화 및 교육, 청년, 체육교류들도 더욱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나라와 인민들사이 교제를 보다 《인간적인것》으로 만들고 신뢰와 호상리해를 강화하는 모든것을 말입니다.

우리는 공동의 노력으로 쌍무적협조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올려세우게 될것이며 이것은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 호혜적이고 동등한 협조를 발전시키고 우리의 자주권을 강화하며 경제무역관계를 심화시키고 인도주의분야에서의 련계를 발전시키며 결과적으로는 두 국가 공민들의 복리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에 이바지하게 될것이라는것을 굳게 확신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 건강하실것과 친선적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들모두에게 평화와 발전의 길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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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シア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年代をつないでいく友好と協力の伝統

チュチェ113(2024)年 6月 18日 朝鮮中央通信

 

【平壌6月18日発朝鮮中央通信】ロシア連邦大統領のV・プーチン同志は、「ロシア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年代をつないでいく友好と協力の伝統」と題する文を発表した。

V・プーチン同志は文で、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対する国家訪問を行う前にわが国家間のパートナーシップの展望とそれが現在の世界において持つ意義について朝鮮と海外の「労働新聞」読者に話したいと述べた。

文は、平等と相互尊重、信頼の原則に基づくロシア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友好と善隣の関係は70年を超え、栄えある歴史的伝統でつづられていると指摘した。

わが人民は日本軍国主義に反対する困難であった共同の闘争に対する追憶を大事にしており、犠牲になった英雄たちに敬意を表していると指摘した。

赤軍の朝鮮解放を記念して1946年に平壌の中心に建てられた牡丹峰の記念碑はまさに、両国人民の戦闘的友誼の象徴となっていると強調した。

ソ連は、世界で初めて創建されて間もない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を認め、朝鮮と外交関係を樹立したと指摘した。

1949年3月17日、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創建者である 金日成 同志がモスクワを初めて訪問した際、ソ連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間に経済文化協力協定が締結され、その協定はその後の二国間協力を強化していくための法律的基礎を築いたと明らかにした。

1950年―1953年の祖国解放戦争(朝鮮戦争)の厳しい時期も、ソ連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人民に支援の手を差し出し、自主を目指す朝鮮人民の闘いを支持したと指摘した。

2000年に行われた私の平壌訪問とその次の年に行われた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国防委員会委員長である 金正日 同志のロシア訪問はわが両国関係において新しくて重要な里程標になったとし、文は次のように強調した。

その時期に締結された二国間の宣言は、その後のわれわれの創造的かつ多面的なパートナーシップの基本立場と方向を規定した。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現在の指導者である 金正恩 同志は先代領袖たちである特出した国家政治家、ロシア人民の友人である 金日成 同志と 金正日 同志がもたらした路線を確信をもって堅持している。

私は昨年9月、ロシアの「ボストーチヌイ」宇宙発射場で行われたわれわれの対面過程にそれについて再度確信した。

以前のようにこんにち、ロシア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多面的なパートナーシップを積極的に発展させている。

われわれ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がウクライナで行われているロシアの特殊軍事作戦を揺るぎなく支持し、主要国際問題においてわれわれと連帯を表し、国連舞台で共同路線と立場を守っていることについて高く評価する。

平壌は昨日も今日もわれわれの頼もしい同志、支持者として正義と自主権に対する相互尊重、互いの利益に対する考慮に基づく多極化の世界秩序の樹立を阻害しようとする「西側集団」の欲求を断固と反対する用意がある。

米国は本質上、「2重基準」に基づいた世界的な新植民地主義独裁以外の何物でもない何らかの「ルールに基づく秩序」を世界に強要しようとありとあらゆるあがきをしている。

米国とその追随国は自分らの目的がロシアに「戦略的敗北」を与えるところにあると公然と言っている。

彼らは2014年のキエフでの武装クーデターとその後ドンバス地域での戦争を支持し、つくり上げることで自分らが起こしたウクライナでの紛争を遅延させ、さらに激化させるために全力を尽くしている。

ロシアは、過去も未来も最も複雑な全ての問題に対して平等な対話を行う準備ができている。

私はこれについて先日、モスクワで行われたロシア外交官との対面で再び言及した。

一方、われわれの敵はその反対にネオナチのキエフ当局に金銭と兵器、偵察資料を引き続き提供しており、ロシア領土を打撃するのに西側の近代的兵器と技術装備を利用するよう許し、事実上促している。

しかし、彼らがいくらやっきになって尽力してもロシアを抑止し、孤立させようとする彼らの全ての企図は破たんした。

われわれは、朝鮮の友人が数十年間も続く米国の経済的圧力と挑発、恐喝と軍事的威嚇もものともせず、とても効果的に自分の利益を守り抜いていることについてうれしく思う。

われわれ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人民がどんな力と尊厳、勇敢さをもって自分の自由と自主権、民族的伝統を守って闘うのかを見ている。

ロシアは、昨日も明日も狡猾で危険であり、侵略的な敵との対決において、自主と独創性、発展の道を自ら選択する権利を守る闘いにおいて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と英雄的な朝鮮人民を支持したし、今後も変わることなく支持するであろう。

われわれは、共同の努力によって二国間の協力をより高い水準に引き上げるであろうし、これはロシア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間の互恵的で同等な協力を発展させ、われわれの自主権を強化し、経済貿易関係を深化させ、人道主義分野での連携を発展させ、結果的には両国公民の福利を増進させるのに寄与するものと確信する。

文は、 金正恩 同志が健康であることと、友好的な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全ての人民に平和と発展の道で大きな成果があることを願うと強調した。(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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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향도의 빛발따라 휘황한 미래에로 나아간다

주체113(2024)년 6월 18일 로동신문

주체의 당건설사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만대에 길이 빛나리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60돐을 맞으며

 

 

주체의 붉은 당기발따라 나아가는 천만인민의 신심높은 모습이 태양의 빛발이 펼친 찬란한 노을속에 숭엄히 어리여온다.

줄기차고 억센 향도의 힘으로 우리 혁명을 오직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나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에 대한 한없는 긍지와 영광이 넘쳐나는 이 불멸의 기념비앞에 설 때면 어이하여 우리의 가슴 뜨겁게 달아오르는것인가.

당중앙위원회청사에 주체의 붉은 당기를 휘날려주신 그때로부터 성스러운 그 기폭의 세찬 퍼덕임과도 같이 지칠줄 모르는 끝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우리당 강화발전사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

절세위인의 탁월한 령도아래 우리 당은 인민대중의 운명을 책임지고 휘황한 미래에로 억세게 향도하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으로서의 존엄과 위용을 더 높이 떨칠수 있은것 아니던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

이는 진정 위대한 장군님께서 쌓으신 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조선로동당을 하나의 사상, 하나의 의지로 굳게 뭉친 사상적순결체, 가장 공고한 단결을 이룬 조직적전일체로 강화해주신 탁월한 그 령도가 없었다면 우리 당이 어떻게 력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자그마한 탈선도 없이 혁명과 건설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올수 있었겠는가.

혁명과 건설의 모든 사업을 인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인민들에게 새로운 리상, 더 밝은 래일을 안겨주기 위한데로 철저히 지향시켜나가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따사로운 그 손길이 있어 고난은 있었어도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을 따르는 길에 행복이 온다는 드놀지 않는 확신을 안고 과감한 투쟁을 벌려 력사의 기적만을 창조할수 있었다.

력사에 대한 가장 정확한 평가는 인민의 체험이다.

격동의 6월, 위대한 당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따라 곧바른 한길만을 걸어온 긍지높은 날과 달들을 돌이켜보며 천만인민은 소리높이 웨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당 강화발전사에 쌓으신 거대한 업적은 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우리 당의 위업은 굳건하며 승리는 확정적이다!

바로 이것이 력사의 기념비앞에서 우리 인민이 다시금 굳히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찬란한 향도의 빛발따라 휘황한 미래를 향해 확신성있게 나아가는 인민의 거세찬 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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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 6월 19일

주체113(2024)년 6월 18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6월 19일은 당창건기념일인 10월 10일과 함께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나는 또 하나의 뜻깊은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인 주체53(1964)년 6월 19일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첫날밤을 집무실에서 밝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음날 이른새벽 일군들과 함께 정원으로 나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사우에 나붓기는 당기발을 바라보시면서 일군들에게 우리 당기발에는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활동력사가 그대로 비껴있다고,이제는 우리가 저 붉은 기발을 높이 휘날려나가야 한다고,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이것이 자신의 필생의 과업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날에 다지신 맹세를 한생토록 간직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온갖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전당김일성주의화의 기치를 높이 드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당은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되고 수령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되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을 이끌어오신 수십성상이야말로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걸출한 수령의 영웅서사시적행로이다.

이 땅우에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의 력사가 영원히 흐르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6월 19일은 조선로동당력사에 영광의 날로 빛을 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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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과 모스크바는 지척이다

주체113(2024)년 6월 18일 로동신문

오랜 력사적뿌리와 전통을 가진 조로친선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서 로씨야련방의 수도 모스크바까지는 1만 수천리,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다.환경과 풍토, 사람들의 생활에서도 차이가 적지 않다.

그러나 오늘 두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는 평양과 모스크바가 지척이라는 친근한 감정이 자리잡고있다.

무엇이 두 나라로 하여금 불패의 전우관계, 백년대계의 전략적관계라는 가장 억세고 친근한 관계를 맺게 하였는가.

두 나라 인민이 격렬한 반제투쟁의 불길속에서 전투적우의를 다져온 오랜 력사도 당당히 자랑할만하다.

겹쌓이는 시련을 이겨내며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려는 두 나라 인민의 공통된 지향과 의지도 선린우호관계를 나날이 두텁게 해주고있다.

하지만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사이에는 력사와 전통, 공통된 지향만으로는 다 설명할수 없는 보다 훌륭하고 의미깊은 관계가 흐르고있다.

그것은 바로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사이에 맺어진 열렬하고 깊은 동지적관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뿌찐대통령동지와 힘을 합쳐 두 나라의 선린우호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실 확고부동한 의지를 지니시고 조로친선의 력사에 새로운 장을 아로새기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를 지니시고 강력한 국가건설의 웅대한 목표실현에로 로씨야인민을 힘있게 이끌어나가는 뿌찐대통령동지의 노력에 시종일관 전적인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시였다.

로씨야인민이 강력한 국가건설을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었을 때에는 진심으로 기뻐하시며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하시였고 적대세력들의 반동공세가 악랄해질 때에는 로씨야의 정당한 립장에 적극적인 지지도 표명해주시였다.

절세위인의 확고부동한 지지는 로씨야지도부로 하여금 자주적립장을 더욱 견결히 고수하게 한 고무적힘으로 되였다.

뿌찐대통령동지는 강권과 전횡이 살판치는 세계에서 정의의 기치높이 자주위업을 선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범한 위인상과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력에 매혹을 금치 못하면서 진정으로 존경하는 동지로 열렬히 신뢰하였다.

서로의 위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사심없는 성원은 그대로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동지적관계와 전투적우의의 귀중한 바탕으로 되였다.

마음이 통하면 천리도 지척이다.동북아시아와 유럽이라는 아득한 지리적차이에도 불구하고 긴밀히 협조하고 보조를 같이하는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사이의 우애의 정은 날이 갈수록 더욱 깊어지고있다.

주체108(2019)년 4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로씨야련방에 대한 력사적인 첫 방문은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남다른 관계를 내외에 과시한것으로 하여 세계를 크게 놀래웠다.

뿌찐대통령동지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변강도시에까지 나와 극진히 환대한데 대해 세계의 언론들은 앞을 다투어 보도하였다.

지난해 9월 두 나라 관계발전의 뜻깊고 중대한 시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을 두번째로 찾으시였다.그것은 조로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운 력사적사변인 동시에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사이의 관계를 뗄수 없는 동지적관계로 승화시킨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뿌찐대통령동지는 국가의 전략적리익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위업수행에 떨쳐나선 로씨야인민에게 커다란 힘과 고무를 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한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그이를 반갑게 맞이하였으며 이어 진행된 참관을 자기가 직접 안내해드리였다.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속에 진행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뿌찐대통령동지사이의 상봉과 회담은 시종 동지적이고 건설적인 분위기속에서 흘렀고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해 만족한 합의와 견해일치를 보았다.

이날 뜻깊은 연회에서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은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사이의 관계가 동지적우의의 정에 기초한 관계, 변함없는 동지관계, 선린관계로 지향되고있음을 긍지높이 선언하였다.그것은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관계가 외교관례상의 친선관계를 뛰여넘는 숭고한 동지적관계이며 뜻을 같이하고 생사를 같이하는 전우관계임을 세계에 뚜렷이 각인시키였다.

뜻을 같이하는 동지의 관계보다 더 진실하고 시련을 함께 헤치며 맺은 전우의 관계보다 더 굳건한 관계는 없다.

그것은 사심없이 도와주고 바치는 헌신의 관계, 어려울수록 더욱 굳게 다져지는 단결의 관계이다.이것이 바로 조선과 로씨야사이의 친선관계의 기초이고 참모습이다.

오늘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 인민은 전통적인 친선단결의 뉴대를 더욱 두터이 하며 지역의 평화와 세계의 정의를 위하여 투쟁해나가고있다.

공동의 뜻과 의지로 더욱 억세게 뭉치며 평양과 모스크바는 자주와 정의의 길에서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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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대전의 나날에 맺어진 전투적뉴대

주체113(2024)년 6월 18일 로동신문

오랜 력사적뿌리와 전통을 가진 조로친선

 

조로인민들사이의 친선은 피어린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그 시원이 열리고 고귀한 뿌리가 마련된 두 나라의 귀중한 재부이다.

조로친선사의 첫 기슭에는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는 성스러운 싸움에서 어깨겯고 싸운 두 나라 혁명선렬들의 투쟁공적과 위훈이 불멸의 기념비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와 투철한 반제적립장으로부터 1930년대후반기에 조선인민혁명군이 《쏘련을 무장으로 옹호하자!》라는 혁명적구호를 높이 들고 적극적인 군사활동을 전개하도록 하심으로써 두 나라 인민의 혁명적단결과 전투적우의의 기원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조선인민혁명군이 당시 쏘만국경일대에서 진행한 배후교란작전들과 크고작은 전투들은 일제의 대쏘침략책동에 치명적인 타격으로 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일제의 쏘련침공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간고한 전투들마다에서 무비의 용맹을 떨쳤으며 귀중한 생명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빨찌산의 영웅 김진동지는 피끓는 가슴으로 불뿜는 적의 화구를 막아 부대의 진격로를 열었고 허성숙동지는 할힌골격전을 지원하기 위한 치렬한 싸움에서 20대의 꽃나이청춘을 바치였다.

어찌 그들뿐인가.전동규, 량형우, 리룡운과 같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유능한 지휘관들, 끌날같은 열혈의 투사들이 쏘련을 무장으로 옹호하기 위한 투쟁에 더운피를 뿌리였다.

당시 조선인민혁명군은 쏘련과 군사적협조에 관한 조약을 체결한것도 없었고 또 쏘련측으로부터 어떤 청원을 받은것도 없었다.

하지만 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은 혁명적의리와 국제주의적의무감을 지니고 싸움터마다에서 한몸 서슴없이 내대며 쏘련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무장으로 굳건히 옹호하였다.

파쑈도이췰란드와 일본제국주의의 쏘련에 대한 동시공격의 위험성이 높아가던 준엄한 시기에 손에 무장을 들고 이 나라의 동방전선을 굳건히 수호해준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영웅적투쟁은 국제주의의 모범으로 빛나고있다.

하기에 쓰딸린대원수는 김일성동지는 동방에서 제국주의침략으로부터 쏘련을 피로써, 무장으로써 옹호하여주신 참다운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자이시며 공산주의자의 귀감이시라고 높이 칭송하였다.

로씨야인민의 훌륭한 아들딸들인 붉은군대 장병들도 숭고한 국제주의적사명감을 안고 조선의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성전에서 전투적위훈을 세웠다.

유명무명의 붉은군대 용사들이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함께 일제침략자들을 쳐부시기 위한 가렬한 전투들에서 흘린 피는 오늘도 조선의 산야에 뜨겁게 슴배여있다.

로씨야의 국제주의전사 노비첸꼬는 조선해방전투에 참가하였을뿐 아니라 자기 한몸을 바쳐 조선혁명을 지키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평양의 아름다운 모란봉기슭에 세워진 해방탑은 붉은군대 장병들이 발휘한 영웅적위훈을 세세년년 길이 전하고있다.

공동의 원쑤 일제를 반대하는 준엄한 투쟁의 나날에 두 나라 인민들사이에 맺어진 전투적우의는 조로친선협조관계의 드놀지 않는 밑뿌리로 되였다.

오늘 조로친선협조관계는 자주와 정의의 기치밑에 그 거대한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두 나라사이의 전략전술적협동이 전례없이 강화되고있으며 그것은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고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두 나라 인민의 투쟁에 세찬 활력을 부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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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갈피에 새겨진 아름다운 이야기

주체113(2024)년 6월 18일 로동신문

오랜 력사적뿌리와 전통을 가진 조로친선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진 전통적인 조로친선의 갈피에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사연들이 적지 않게 수놓아져있다.그가운데는 사경에 처하였던 쏘련기관차 승무원들을 희생적으로 구원해낸 우리 나라의 한 평범한 공민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40년전 7월 쏘련의 아무르주에서는 바이깔-아무르철도의 한 구간이 큰물로 하여 무너지고 엄중한 렬차사고가 발생하였다.

당시 이곳을 지나다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사품치는 물속에 서슴없이 뛰여든 사람이 있었다.그는 다름아닌 우리 나라 공민 리영호였다.

그는 한몸의 위험을 무릅쓰고 그 렬차에 접근하여 생사기로에서 헤매이던 기관차승무원들을 모두 구출하였다.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를 지니고 영웅적희생성을 발휘한 리영호에게 쏘련의 철도부문 관계자들은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정을 표하였다.

당시 쏘련 최고쏘베트상임위원회는 리영호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여 그에게 《영예훈장》을 수여하였다.

후날 사연을 알게 된 쏘련의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소행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으며 리영호가 자기 나라 기관차승무원들을 구원한 곳에 있는 다리를 《친선의 다리》라고 정담아 불렀다.이것은 조로친선의 화원에 만발한 수많은 미담들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 인민은 정의의 위업을 위한 길에서 어깨겯고 싸운 전우일뿐 아니라 뜻과 정을 나누고 기쁨과 아픔을 함께 해온 벗이고 형제이다.

두 나라 인민은 비록 언어와 피부색, 사는 곳과 풍습은 서로 달라도 뜨거운 정을 안고 서로 돕고 위해주며 친선관계의 력사를 미덕의 화폭들로 풍미롭게 장식하여왔다.

어찌 한피줄을 나누어야만 친혈육이라고 하겠는가.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합쳐지고 고결한 의리로 맺어진 관계는 혈육의 관계를 초월한다.

남의 불행을 자기의 불행으로 여기며 필요하다면 목숨도 서슴없이 내대는 두 나라 인민의 형제적의리의 정은 친선이나 협력이라는 말로는 다 헤아릴수 없다.그것은 그 어떤 국제주의적의무이기 전에 서로 진심으로 아끼고 위해주는 사랑이고 정이며 헌신이다.

어느해인가 우리 나라에 왔던 쏘련기술자가 한 지방도시에서 뜻밖의 화상으로 중태에 처한적이 있었다.

이것을 알게 된 평양외국인병원(당시)의 의료일군들은 즉시 유능한 치료조를 무어 현장으로 달려갔으며 그를 소생시키기 위해 자기의 피와 살도 아낌없이 바치였다.그들의 지극한 정성에 떠받들려 쏘련기술자는 몇달이 걸려야 일어설것이라고 했던 예상을 깨고 불과 수십일만에 완쾌되여 병원문을 나섰다.

쏘련의 벗들은 평양외국인병원 의료일군들의 미거에 감동을 금치 못하면서 자기들이 불행을 당하였을 때 조선의 벗들은 형제적인 관심과 정을 기울이였다, 국제주의적련대성, 강화되는 친선의 위대한 감정이 여기에서 다시한번 표현되였다고 이구동성으로 격동된 심정을 터치였다.

어찌 그뿐이겠는가.

두 나라 인민들사이에 오고간 뜨거운 정은 얼음구멍에 빠진 조선소녀들을 구원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결사의 노력을 기울인 쏘련의 한 무역선 선장과 전기기사의 감동적인 소행에도 어려있고 누가 시키지 않았건만 스스로 타래치는 불길속에 뛰여들어 우리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한 쏘련관광단 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깃들어있다.

두 나라의 친선의 력사에 아로새겨진 가지가지의 아름다운 사연들을 우리는 다 이야기하지 못한다.

력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조로관계가 세대와 세기를 이어 변함없이 굳건하고 진실하게 이어져온것은 두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서로 아끼고 위해주는 우의의 정이 샘처럼 솟구치고있기때문이 아니겠는가.

오늘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 인민은 혈연적뉴대를 더욱 두터이 하며 친선협조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고있다.

두 나라 인민의 전투적단결과 동지적협조에 뿌리를 둔 전통적인 조로친선은 보다 아름다운 력사를 수놓으며 더욱 개화만발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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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전면적진흥을 안아오기 위한 우리당 10년목표실행의 돌파구 개척 -20개 시, 군지방공업공장 골조공사 기본적으로 결속, 생산정상화토대축성사업 확고히 선행-

주체113(2024)년 6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이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촉진할 대변혁의 사업으로 선포하고 줄기차게 인도하는 지방공업혁명의 장엄한 총진군이 전당적,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과감히 전개되고있다.

당과 국가의 천사만사를 인민의 복리증진에 철저히 지향복종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웅지와 령도를 높이 받들고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의 첫해진군에 분기해나선 군인건설자들과 전국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불과 반년도 안되는 기간에 우리당 10년목표실행을 련전련승에로 이어갈수 있는 돌파구를 성과적으로 열어놓았다.

지방발전20×10비상설추진위원회가 중앙과 도들에 조직되여 신속히 사업에 착수한것을 비롯하여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확정명시된 지방공업발전의 변혁적인 전략을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실행하기 위한 전당적, 전국가적인 지도사업체계가 확립되였다.

지방공업혁명의 전위에 선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첫해의 건설대상인 20개 시, 군지방공업공장들의 착공이후 석달 남짓한 기간에 골조공사가 기본적으로 결속되였으며 원림록화사업도 병행되고있다.

전국적으로 수만정보의 원료기지가 조성되고 기술자, 기능공양성사업이 질량적으로 강화된것을 비롯하여 새로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정상화를 위한 물질기술적토대축성사업이 확고히 선행되였으며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증산운동, 증송투쟁을 과감히 벌려 지방건설전구들에 보내줄 자재와 설비생산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켰다.

우리식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결정적이고 책임적인 시기에 성공적으로 내짚은 지방공업혁명의 첫 보무는 국가부흥의 변혁적전진을 가일층 촉진하기 위한 가장 과학적인 설계도를 펼치고 거창한 상승비약에로 이끄는 위대한 당중앙의 탁월한 령도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애국충성과 영웅적투쟁의 빛나는 결실로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총진군기세를 더욱 앙양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국의 시, 군들에서 활기있게 추진될 지방공업공장건설에 관여하는 모든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당의 구상을 빛나게 실현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책임적인 사업에 지혜와 정력을 쏟아부으며 조국과 혁명, 후대들앞에 떳떳할 창조물을 마련해나가야 합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해마다 20개의 시, 군들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일식으로 일떠세우는것이 당과 국가의 중대정책으로 책정되였으며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를 10년안에 실현할수 있는 획기적인 리정표가 명시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건설에 필요한 자금과 로력, 자재보장을 위한 당적, 국가적대책들을 세워주시고 원료기지조성과 기술자, 기능공양성문제, 정연한 사업체계수립에 이르기까지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세심한 지도와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지난 2월 또다시 김화군에로 현지지도의 새벽길을 이어가시며 사소한 빈틈도 있을세라 지방공업공장들을 건설하는데서 지켜야 할 원칙적요구들과 중요과업들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과 로고는 정녕 끝이 없다.

2월 28일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신 총비서동지께서는 격동적인 연설로 10년혁명개시의 장엄한 포성을 울려주시고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에 련대기를 몸소 수여해주시여 영예로운 대건설투쟁을 견인해나갈 열의에 충만되여있는 일군들과 군인건설자들에게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의 혜택으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게 하자는것이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핵이라고 하신 친근하신 어버이의 정깊은 말씀에 온 나라의 민심이 열광으로 환호하였다.

우리당 지방공업발전정책의 완벽한 시행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전당적, 전국가적인 지도사업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졌다.

당중앙위원회와 성, 중앙기관의 책임일군들이 망라된 지방발전20×10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와 함께 도추진위원회들이 조직되여 강력한 사업체계와 질서가 세워짐으로써 지방발전정책실행전반을 통일적으로 장악지휘하고 집중적으로, 다각적으로 강도높이 전개할수 있게 되였다.

중앙추진위원회와 도추진위원회들의 조직사업에 따라 지방공업공장설계를 로력절약, 부지절약, 에네르기절약, 기술집약형의 원칙에서 전망적으로, 계획적으로 선행시키며 건설력량편성과 자재, 설비보장 그리고 식료공업, 경공업발전추세에 맞게 공장들을 발전지향적으로, 현대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사업, 원료기지조성사업 등이 힘있게 추진되였다.

공장들의 건축형식과 현대화수준을 김화군보다 더 높게 정한 당중앙의 의도에 맞게 일군들과 설계가들이 해당 지역의 인구수와 주민들의 수요, 경제적효과성 등을 엄밀히 따지고 고산지대, 산간지대, 중산간지대, 벌방지대, 해안지대의 특성을 살리면서 배치안, 설계안들을 품들여 완성하였다.

당의 지방공업발전정책을 위대한 변혁적결실로 전환시켜나가는 투쟁에서 우리 국가특유의 국풍인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다.

력사에 전례없는 혁명강령의 실행은 전국적범위에서 해마다 통이 크게 추진하는 농촌살림집건설과 병행한것으로 하여 아름차고 방대하였지만 전체 인민군관병들과 인민들의 기개는 충천하였다.

거창한 대건설의 돌파구를 기세차게 열어제끼도록 굴착기와 중량화물자동차를 비롯한 수많은 건설장비들을 보내주시고 군인건설자들에게 사랑의 선물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은정은 지방공업공장건설의 전구들을 기적과 위훈창조로 끓게 한 열원이고 원동력이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명령을 받들고 각지 전구들로 급파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관병들이 새로운 건설혁명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였다.

지방발전20×10비상설국방성지휘조에서 공사장들이 분산되여있고 많은 력량과 자재, 륜전기재들이 동원되는데 맞게 전반적인 건설작전과 지휘를 주도세밀하게 전개하면서 모든 련대들이 공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장악지도사업을 면밀히 해나갔다.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고 보위하며 우리 당의 숙원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전위에서 언제나 용감히 싸우라!》, 《당과 조국과 인민은 우리 군대를 믿는다!》 등의 구호들과 표어, 붉은기, 대형직관판, 속보들, 건설장을 진감하는 우렁찬 혁명군가들은 군인건설자들의 투쟁의지를 분발승화시켰다.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에 동원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지휘관, 병사들이 새시대 지방변혁의 선봉에서 힘차게 내달렸다.

방대한 기초굴착공사를 불과 5일동안에 끝낸 군인건설자들은 수십만장의 블로크와 골재 등을 확보해놓고 철근가공, 휘틀조립, 혼합물타입을 립체적으로 벌려 골조공사를 질적으로 결속하였다.

공장조감도를 격정속에 바라보는 인민들의 기대를 말없는 당부로 새겨안고 장풍군, 온천군, 우시군, 경성군, 재령군 등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에서 하루이상 걸려야 할 작업과제를 몇시간동안에 해제끼며 골조공사를 계획보다 훨씬 앞당겨 끝내였다.

운전사들도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나르는 심정으로 낮에 밤을 이어 운행길을 수백리씩 쉬임없이 달리며 건설자재와 물자들을 신속히 보장하였다.

각급 부대의 군인가족들이 우리 당의 참된 딸, 믿음직한 맏며느리로 내세워준 당중앙의 믿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을 위한 애국사업에 떨쳐나 친어머니, 친누이의 심정으로 병사들의 건강과 생활보장에 성심을 다하였다.

보람찬 투쟁의 하루하루를 당과 국가의 정책을 옹위하고 인민의 행복을 가꾸는 위훈으로 이어간 군인건설자들의 무비의 헌신성에 의해 골조공사가 기본적으로 결속되여 지방공업공장들의 자태가 확연히 드러나게 되였다.

당의 원림록화정책이 지방건설에 철저히 구현되여 느티나무, 은행나무, 살구나무, 감나무를 비롯한 갖가지 나무와 꽃관목들이 곳곳에 뿌리내림으로써 수림화, 원림화, 과수원화의 이채로운 풍치가 펼쳐졌다.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투쟁기세에 발맞추어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 원료기지조성과 기능공양성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공장운영준비를 동시에 내밀었다.

지방발전정책실행을 위한 과정은 지방당, 정권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다그치는 중요한 공정으로 되였다.

고향산천의 모든것을 소중히 여기며 정성다해 가꾸어 새 생활, 새 문명을 창조해나갈 근로자들의 애국열의에 받들려 전국적으로 수만정보의 원료기지가 확보되였다.

평안남도, 황해북도에서 지역의 원료원천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는데 중심을 두고 원료기지확보를 위한 전망계획을 완강하게 집행해나가면서 종자와 영농물자, 농기계들을 해당 시, 군들에 보내주어 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지였다.

함경북도의 일군들은 경성군, 어랑군원료기지사업소들의 면모를 일신시키였으며 도와 군급기관 일군가족들도 원료기지들에 달려나가 어렵고 힘든 일을 도맡아하면서 지방공업공장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지성을 다하고있다.

원료기지들을 경작조건에 유리하게 조절배치한 평안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량강도, 남포시, 개성시에서 지력개선을 위한 사업에 품을 들이는것과 함께 모든 영농공정을 적기에 질적으로 내밀고있다.

각 도들에서 지역적특성에 맞게 수유나무, 기름밤나무, 상원뽀뿌라나무, 참대버드나무 등을 심어가꾸는 사업이 경쟁적으로 벌어져 기름작물과 종이원료림이 각각 6만 2, 000여정보, 3만 2, 000여정보 조성되였다.

경제적가치가 크고 지방의 기후풍토에 맞는 작물종자를 확보한 자강도, 함경남도 등의 근로자들은 앞선 재배방법을 널리 도입하면서 과학농사열기를 고조시켜 좋은 결실을 마련하고있다.

각 도들에서 기술력량강화를 중시하면서 공장운영을 위한 기능공양성사업이 활기있게 선행되고있다.

공정별, 직종별로 양성대상들이 선발되고 중앙과 지방의 경공업공장들에서 보여주기, 기술전습 등이 실속있게 전개되는 속에 기능공대렬이 장성하였다.

김화군식료공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을 비롯하여 당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현대적인 식료품생산기지와 각 도들의 기초식품공장에서 식료품생산부문 기능공양성을 위한 기술전습이 참가자들의 높은 열의속에 진행되였다.

경공업연구원의 과학기술력량이 인입된 가운데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김화군일용품공장을 비롯하여 여러 단위에서 진행한 수지제품, 비누생산부문 기술전습에 참가한 평안남북도, 황해남북도, 남포시 등지의 양성생들은 선진과학기술지식을 풍부히 습득하고 현대적인 설비들에 정통하기 위해 분발하였다.

도들에 새로 일떠선 학생교복공장들에서 진행된 기술강습에서도 식료일용연구원 피복연구소 과학자들이 공장운영과 제품의 질제고, 설비관리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양성생들에게 전수하였다.

중앙추진위원회에서는 선진과학기술자료들을 각 도추진위원회들에 배포하고 시, 군 미래원들을 과학기술보급의 중요거점으로 보다 훌륭히 꾸리는데 주목하면서 해당 단위들과의 밀접한 련계밑에 직종별로 기능공문답집을 품들여 만들어 내려보내주었다.

각 도들에서는 시, 군의 직업기술학교들의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에 힘을 넣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내밀어 지방공업공장들의 정상운영에 필요한 기능공대렬을 확대하고있다.

과학계가 들고일어나 나라의 경제발전을 힘있게 이끌고 추동할데 대한 당의 뜻을 새기고 지방발전정책집행을 위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가 조직되여 생산공정확립과 다수확품종의 작물재배, 제품의 질제고에 이바지할 큼직큼직한 일감들을 맡아 두뇌전, 기술전을 벌리고있다.

당의 지방발전전략의 성공적실행에 이바지할 지향안고 각지 공장, 기업소 로동계급과 철도운수, 륙해운부문의 수송전사들이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년초부터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온 금속공업부문 로동계급이 올해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 보내줄 철강재생산을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은 지방공업공장건설에서 혁명강군의 기상을 떨치고있는 군인건설자들의 힘찬 진군보폭에 발걸음을 맞추며 분발하여 맡겨진 철판, 선철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초고전력전기로를 비롯한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여 압연강재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부령합금철공장에서도 규소철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대건설의 병기창을 지켜선 건재공업부문 로동계급이 건설에 필요한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생산보장하였다.

굴지의 건재생산기지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가 올해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 보내줄 세멘트생산계획을 4월까지 완수하였으며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도 맡은 세멘트생산과제를 제기일에 수행하였다.

대안친선유리공장의 종업원들은 교대별협동과 련계를 강화하고 판유리의 실수률과 질을 부단히 제고하여 지방공업공장건설용 판유리생산을 5월까지 끝냈다.

림업부문 로동계급이 올해에 맡은 통나무생산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였으며 화학공업, 전력공업부문들에서도 지방공업공장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화학제품과 설비, 자재를 책임적으로 보장하였다.

기계설비제작사업도 힘있게 진척되였다.

중앙추진위원회에서는 설계단위들과 제작단위들사이의 기술합의를 강화하는것과 함께 시범적으로 생산한 설비들에 대한 보여주기사업을 조직하고 생산공정별에 따르는 160여종의 설비들의 성능과 동작상태를 검토하는 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철도성, 륙해운성의 일군들은 수송실적이자 건설속도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화선식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고조시키는 한편 기관차와 짐배, 상하차설비들의 가동상태와 역, 항들에서의 머무름시간을 구체적으로 장악한데 기초하여 수송조직과 지휘를 전격적으로 내밀어 지방공업혁명의 전구들에 대한 물동수송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였다.

국가부흥의 세기적변혁을 안아오는 거창한 혁명강령인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적성과로 받들어가는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과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적장거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는 총진군대오에 필승의 신심과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힘으로 혁명을 전진시켜나가는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자립경제의 튼튼한 잠재력과 당정책의 과학성, 정당성을 신념화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애국으로 단결된 힘이 있기에 지방의 전면적진흥을 안아오기 위한 10년혁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한폭의 보석화가 전하는 믿음과 사랑의 이야기

주체113(2024)년 6월 17일 로동신문

 

 

흥남비료련합기업소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큰 몫을 맡아 수행하고있는 굴지의 비료생산기지, 농업전선의 믿음직한 병기창이다.

얼마전 련합기업소를 찾았던 우리는 이곳 로동계급에게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에 대한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을 듣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혁명사적관을 돌아보던 우리는 한폭의 그림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보석화 《흥남의 비료생산기지》였다.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전경을 훌륭히 형상한 작품이였다.

은백색을 띠고 번쩍거리는 합성탑들과 키를 다투는듯싶은 가스탕크들, 생산공정들사이에 동맥처럼 뻗어간 굵은 배관들과 하늘가에 치솟은 굴뚝, 구내에 우거진 나무숲이며 잔디밭들이 얼마나 생동한지 마치 높은 산정에 올라 련합기업소의 웅자를 직접 부감하는것만 같았다.

이 기업소가 우리 나라 경제발전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고있으며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얼마나 소중한 재부인가를 다시금 깊이 느낄수 있게 하는 화폭이였다.

《이 보석화는 원래 미술창작가들이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올린 작품입니다.그런데 온 나라가 위대한 장군님을 잃고 크나큰 비분에 잠겨있던 주체101(2012)년 3월 16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보석화를 우리 련합기업소 로동계급에게 선물로 보내주시였습니다.》

강사 최은주동무의 말을 들으며 우리는 생각했다.

얼마나 깊은 뜻이 이 그림에 실려있는것인가.

우리와 동행한 련합기업소의 한 일군은 사람들은 이 그림을 볼 때마다 흥남의 로동계급을 우리 나라 로동계급의 핵심력량으로 믿어주시며 수십차례나 현지지도의 자욱을 남기신 어버이수령님과 당이 바라는것이라면 불가능을 모르는 로동계급이라고 불러주시며 크나큰 기대와 믿음을 안겨주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련합기업소를 찾아오시였던 어버이장군님의 그 사랑, 그 믿음을 그대로 이으시여 이처럼 사연깊은 명화폭을 선물로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고마움이 북받쳐 숭엄한 감정에 휩싸이군 한다고 말하는것이였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장장 수십년세월 나라의 농업생산과 직결된 이 기업소의 비료생산에 각별한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잊지 말고 당중앙과 맺은 혈연의 정을 끝까지 이어가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이 얼마나 뜨겁게 실려있는 화폭인가.

때없이 자주 이 그림앞에 서군 한다는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은 이 자리에 설 때마다 흥남의 로동계급을 굳게 믿어주시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평생소원을 기어이 풀어드릴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가슴을 울린다고 하면서 음미해볼수록 이 보석화에 실린 의미는 한마디로 믿음이라고 할수 있다고 하는것이였다.

실로 그러했다.

보석화에 실려있는것은 이곳 로동계급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 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고귀한 믿음이였다.

주체100(2011)년 10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이 련합기업소를 찾으시여 이곳 로동계급과 혈연의 정을 굳게 맺으시였다.

력사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꾸린 생산공정을 주의깊게 돌아보시고 일을 많이 하였다고 높이 치하해주시였으며 앞으로 일을 더 잘하기 바란다는 믿음의 당부를 남기시였다.

그때로부터 지난 10여년세월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언제나 흥남의 로동계급을 굳게 믿으시고 무거운 과제도 선뜻 맡겨주군 하시였으며 이곳 로동계급의 투쟁을 걸음걸음 지켜보시며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였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이후 년간 비료생산목표도 정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련합기업소가 수행해야 할 비료생산능력조성과제를 당 제8차대회 결정서에 반영하도록 하여주시였다.

그뿐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아름찬 생산능력조성과제를 놓고 고심하고있는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심정을 깊이 헤아리시여 해당한 조치들도 거듭 취해주시였다.

우리와 만난 발생로직장 로동자 조영춘동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던 잊을수 없는 그날을 가슴뜨겁게 추억하는것이였다.

주체111(2022)년 9월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맞으며 경축대표로 선출되여 기업소의 여러 로력혁신자와 함께 평양에 올라왔던 그는 뜻밖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게 되였다.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만이 받아안은 영광이라고 하겠는가.

건설분사업소 소장 박명철동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에는 정녕 끝이 없다고 하면서 한없이 은혜로운 그 품속에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된 자기뿐 아니라 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 누구나 경애하는 그이의 자애로운 품속에서 살고있다고 격정을 터치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근에만하여도 뜻깊은 명절을 맞는 흥남의 로동계급에게 여러차례나 은정어린 식료품을 보내주시였다.

실로 련합기업소는 동해기슭에 자리잡고있어도 이곳 로동계급은 당중앙뜨락에 뜨거운 혈맥을 잇고 사는 사람들이였다.

지난 10여년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련합기업소의 비료생산과 관련하여 180여차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많은 륜전기재들도 보내주시였을뿐 아니라 비료생산과 관련하여 필요한 조치들을 거듭 취해주시며 생산을 적극 떠밀어주시였으니 어찌 이곳 로동계급의 가슴가슴이 보답의 한마음으로 세차게 끓어번지지 않을수 있으랴.

비료생산의 지속적인 장성, 능력이 큰 영양액비료공장을 건설하고 생산정상화를 보장, 생산공정의 콤퓨터조종체계 확립, 멜라민수지생산기지를 꾸리기 위한 건축공사 완공, 촉매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 본격적으로 추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 거듭거듭 베풀어주시는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떼여놓고 이 자랑찬 성과들을 어찌 생각이나 할수 있겠는가.

혁명사적관을 나서니 구내에는 이곳 로동계급의 높뛰는 숨결인양 생산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고있었다.

《인민경제 12개 중요고지의 지배적고지인 농업전선에 더 많은 비료를!》, 《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라는 힘찬 글발들이 나붙은 대형속보판만 보아도 이곳 로동계급의 진군보폭과 줄기찬 공격기세를 능히 가늠할수 있었다.

들끓는 기업소의 벅찬 숨결을 한가슴에 안아보며 우리는 비료출하장에서 포장기를 다루고있는 한 젊은 녀성로동자를 만났다.

정말 수고가 많겠다고 하자 그는 《우리 작업반원들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보석화 〈흥남의 비료생산기지〉앞에서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나라의 농업생산을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는데 우리가 어떻게 편안히 지낼수 있겠는가, 오늘 더 많은 비료를 출하하자고 말입니다.》라고 흔연히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이 말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명줄로, 생명선으로 간직하고 사는 이곳 로동계급의 투철한 인생관, 고결한 도덕의리심이 그대로 비껴있는것 아니겠는가.

부부2중창을 잘 불러 온 나라에 소문난 기동예술선동대의 리종선, 김봉숙동무들을 만나서도 우리는 당의 크나큰 은덕을 가슴깊이 새기고 당의 믿음과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한생토록 변함없이 살려는 이곳 로동계급의 억센 신념과 고결한 량심의 세계에 대하여 잘 알수 있었다.

그렇다.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은 절세위인의 크나큰 믿음이 낳은 숭고한 도덕의리심의 분출이다.

포장된 비료마대를 만적재한 화물자동차들이 비료출하장을 떠나 줄지어 기업소구내를 벗어나는 흐뭇한 광경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다시금 확신하였다.

비료증산을 위해 부글부글 끓어번지는 흥남의 벅찬 숨결, 이는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속에 나날이 높아가는 이곳 로동계급의 고결한 충성심의 세찬 분출이라는것을, 바로 그 믿음, 그 사랑이 있기에 흥남의 믿음직한 비료생산기지에서는 비료폭포가 줄기차게 쏟아져내릴것이며 그것은 농업전선의 자랑찬 승리의 개가로 이어지게 되리라는것을.(전문 보기)

 

[Korea Info]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풍만한 결실 -각지 농촌들에 펼쳐진 례년에 없이 흐뭇한 밀, 보리작황, 련일 높은 수확실적 기록-

주체113(2024)년 6월 16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세기적변혁이 일어나고있는 가운데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할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해당 부문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1만 5천여정보 그 전해인 2022년에 비해서는 3만 5 600여정보나 더 늘어난 밀, 보리포전에서 많은 알곡을 증산하여 국가알곡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할것으로 예견된다고 한다.숙천군 약전농장, 재령군 삼지강농장, 문덕군 만흥농장을 비롯하여 종전에 비할수없이 높은 밀소출을 내는 다수확농장, 작업반, 분조들도 수많이 배출될것으로 보고있다.

온 나라 농촌 어디서나 들려오는 례년에 없는 밀, 보리작황소식은 당결정관철의 뚜렷한 성과를 안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를 떳떳이 맞이하기 위해 과감히 떨쳐나선 온 나라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백배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농업생산을 발전시키는데서 우리 당이 중시하는 과업은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하는것입니다.》

6월의 사회주의전야에 펼쳐진 풍요한 밀, 보리바다는 결코 우연도, 하늘이 가져다준 덕도 아니다.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유족하고 문명한 식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 나라의 알곡생산구조에서 대변혁을 일으키실 중대결단을 내리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 당정책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안고 과학농사제일주의기치높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온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투쟁이 안아온 필연이며 그 고귀한 결정체이다.

올해의 올곡식농사를 위하여서만도 이미 지난해 가을에 밀, 보리씨뿌리기 전까지 비료와 연유 등을 충분히 보장하도록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밀농사와 관련하여 농촌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신심도 있어하고 생산의욕도 높아진것만큼 다음해 밀농사를 더 잘하여 새로운 발전을 가져와야 한다고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씨뿌리기로부터 병해충피해막이사업에 이르기까지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며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각지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밀, 보리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르기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려왔다.

농업위원회와 각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들에서는 과학농사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밀, 보리농사작전과 지휘를 더욱 박력있게 전개하였다.

황해남도에서 우량품종도입과 씨뿌리기적기보장을 관건적인 고리로 틀어쥐고 종자확보에 힘을 넣는것과 함께 밀, 보리파종기를 대대적으로 생산하여 리용하였다.여문률과 천알질량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분무기돌격대를 뭇고 각종 영양제와 활성제를 잎덧비료로 주기 위한 사업도 강하게 내민 결과 도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1.3배이상 늘어난 밀, 보리농사면적에서 정보당 평균 1.5t이상의 수확고증수를 확고히 내다보고있다.

이미 지난해의 밀농사를 통하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깊이 체감한 평안남도의 농업근로자들이 한평의 땅이라도 더 찾아 계획된 면적보다 많은 밀, 보리를 심고 애써 가꾸어 또다시 자랑할만한 성과를 마련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영농공정별 과학기술적지도를 적시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도에서 자체로 생산한 영양강화제를 농촌들에 공급해주어 농업근로자들의 생산의욕을 더욱 북돋아주었다.

결과 덕천시와 성천군에서 높은 정보당수확고를 자신있게 담보하는것을 비롯하여 도적으로 정보당 생산계획을 160%이상 넘쳐 수행할것으로 예견하고있다.

평안북도와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 함경북도를 비롯한 다른 지역들에서도 우량품종의 종자확보와 씨뿌리기적기보장에 선차적인 힘을 넣는것과 함께 되살이비료주기를 과학적으로 진행하고 여문률과 천알질량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이악하게 책임적으로 비배관리를 진행하여 례년에 없이 풍만한 결실을 안아왔다.

올해 황해남도의 강령군, 옹진군, 황해북도의 신계군, 곡산군, 수안군의 농장들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밀, 보리를 주작으로 심고 알심있게 가꾸어 농작물배치를 대담하게 바꿀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뚜렷이 확증하였다.

경지면적에 비해 로력이 부족하고 토양조건이 불리한것으로 하여 많은 땀을 흘리면서도 응당한 소출을 거두지 못해 늘 속을 태우던 미루벌의 농업근로자들이 황금빛 짙은 밀, 보리바다를 격정속에 바라보며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고있다.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며 지금 각지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곡식농사를 성과적으로 마무리짓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황해남도에서 제일먼저 밀, 보리가을을 시작한데 이어 황해북도와 개성시, 남포시와 평양시, 평안남도, 함경남도, 강원도, 자강도의 농촌들에서도 이삭이 여무는족족 수확에 진입하여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올곡식농사에서부터 통장훈을 부를 자신만만한 배짱을 안고 수확과 탈곡, 건조 및 수매를 립체적으로 내밀고있는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성과는 시간이 다르게 확대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혁명의 총적방향, 총적목표

주체113(2024)년 6월 16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혁명과 건설에 대한 사회주의집권당의 정치적령도에서 중차대한 문제는 혁명의 총적방향, 총적목표를 옳바로 규정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최고강령이며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총적방향, 총적목표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주체혁명의 총적방향, 총적목표로 선포하였으며 그 혁명적본질과 력사적지위를 천명하였다.

주체혁명의 총적방향, 총적목표에 관한 사상리론은 무엇보다먼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혁명적본질을 명확히 밝혀준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우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우기 위한 혁명위업이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운다는것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수령께 무한히 충실하며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가로 만든다는것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김일성김정일주의자의 사상정신적특질에서 핵을 이룬다.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지녀야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의 도리를 다할수 있으며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수 있다.김일성김정일주의자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절대적인 진리로,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언제 어디서나 그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당중앙의 령도에 절대충성, 절대복종하는 참다운 혁명가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은 김일성김정일주의자의 중요한 사상정신적특질이다.김일성김정일주의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그 근본핵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이다.우리 당과 국가의 존재방식, 활동방식도, 혁명가들의 고유한 혁명륜리, 정치도덕적품성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이다.김일성김정일주의자는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리념을 체질화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다.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은 김일성김정일주의자의 중요한 사상정신적특질이다.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간고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헤쳐갈수 있으며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할수 있다.김일성김정일주의자는 혁명의 1세들이 지녔던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만장약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백절불굴하는 사상정신력의 강자이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바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을 지닌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우기 위한 혁명위업이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또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혁명위업이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킨다는것은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확고히 담보하는 사회정치적 및 물질문화적조건을 마련한다는것이다.

인민의 리상사회, 공산주의건설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하고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만 빛나게 완성될수 있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우리 당의 최종목적인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완전히 실현된 사회의 진면모와 그 건설의 합법칙적로정, 공산주의위업수행의 전 과정에 확고히 견지하여야 할 전략과 투쟁방침을 과학적으로 밝혀주고있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바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년초석으로 하여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켜나감으로써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완전히 실현되는 세계적인 강국, 공산주의를 건설하고 완성하기 위한 혁명위업이다.

주체혁명의 총적방향, 총적목표에 관한 사상리론은 다음으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력사적지위를 밝혀준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력사적지위는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의 혁명적계승이며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의 심화발전이라는데 있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의 혁명적계승이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에 관통되여있는 이민위천, 이신위민의 리념과 공산주의사회의 본질과 특징, 그 건설의 합법칙적로정에 관한 사상, 사상적요새와 물질적요새를 점령할데 대한 전략적목표,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이면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전략적로선들을 그대로 계승하고있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의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의 심화발전이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공산주의사회의 본질과 그 건설의 기본요구를 참신하게 명시한 사상리론, 자강력제일주의로선,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할데 대한 로선을 비롯하여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가 제시한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비상히 심화발전시킨 독창적인 사상리론들과 새시대 당건설의 5대로선과 핵무력정책, 백두산정신에 관한 사상, 혁명가후비육성사상, 새로운 농업정책과 육아정책을 비롯한 혁신적인 실천강령들을 지침으로 하고있다.

또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공산주의건설을 위한 현 단계의 기본투쟁과업으로 내세우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과 새시대 농촌혁명에 관한 사상을 비롯하여 공산주의를 향한 합법칙적단계를 명확히 규정하고 매 단계에 따르는 투쟁목표와 과업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는 독창적인 혁명리론에 기초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천명한 주체혁명의 총적방향, 총적목표에 관한 혁명리론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주체혁명위업완성의 총적투쟁강령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을 빛내일 축구신동들이 여기서 자란다 -평양국제축구학교를 찾아서-

주체113(2024)년 6월 16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들의 각별한 기대와 관심속에 평양국제축구학교가 일떠선 때로부터 어느덧 10여년이 흘렀다.축구공에 자기들의 꿈을 실은 학생들이 저저마다 오고싶어하고 사랑하는 자식들을 앞날의 축구명수로 내세우고싶은 부모들의 마음이 달려오는 평양국제축구학교, 바로 이 학교를 졸업한 나어린 처녀선수들이 얼마전에는 국제경기들에서 조국의 명예와 존엄을 온 세상에 떨쳤다.

우리의 미더운 축구선수들이 어떤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고 얼마나 고맙고 따사로운 품이 그들의 꿈을 꽃피워주고있는가를 전하고싶어 우리는 얼마전 평양국제축구학교를 찾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체육선수후비육성사업을 전망성있게 해나가야 합니다.》

풍치수려한 릉라도에 자리잡고있는 학교는 멀리에서 바라보아도 한폭의 그림마냥 아름다왔다.

시원한 대동강바람이 푸르싱싱한 초목들을 스치고 사방이 탁 트이여 가슴조차 넓어지는것같은 릉라도의 명당자리, 여기에 《평양국제축구학교》라는 글발을 번쩍이며 희한한 학교의 건물이 솟아있었다.

우리는 마중나온 학교일군인 김광철동무의 안내를 받으며 교사로 들어섰다.

중앙홀에 이르니 11년전 6월 학교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새로 건설된 학교에 나오시여 교육내용과 방법을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하고 관리운영사업을 잘하여 전망성있는 축구선수후비들을 더 많이 키워낼데 대하여 하시던 그날의 간곡한 당부가 들려오는것만 같아 우리는 오래도록 발걸음을 뗄수 없었다.

김광철동무를 따라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소학반 3학년 학생들이 공부하고있는 교실이였다.

붉은넥타이를 맨 나어린 학생들이 담임교원인 백장미동무의 설명을 들으며 수학문제풀이에 여념이 없었다.

일군의 말에 의하면 학교에서는 전국각지에서 지적상태와 육체적준비정도가 좋은 학생들을 선발하여 공부시키고있는데 일반과목교육과 실기교육을 다같이 받으며 유능한 축구선수후비로 자라나고있다는것이였다.일반과목교육은 학생들의 지적능력을 발달시키고 훌륭한 체육선수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하는데서 중요한 밑거름으로 되고있었다.

실력이 높고 축구에 조예가 깊은 교원들이 학생들을 가르치고있었다.

현대적인 교육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는 교육환경만 보아도 수학, 물리 등 기초과목을 매우 중시하고있다는것을 첫눈에 알아볼수 있었다.

학교의 내부는 어디를 보나 매혹적인 축구의 세계였다.

벽면에 붙여진 상식들이며 그림들은 물론 각종 게시판들도 축구에 대한 내용들이였다.

축구세계에 심취된 우리의 발걸음이 닿은 곳은 정보기술학습실이였다.

오후에 진행하게 될 교수훈련에 대한 토론을 하고있다고 하면서 분과장인 박경봉동무는 최신체육과학기술자료들과 세계적인 강팀들의 경기과정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면서 학생들에게 심리조절능력을 키워주고 득점감각을 형성하게 하는 여러가지 지능훈련에 힘을 넣고있다고 말하는것이였다.

우리 나라에서 손꼽히는 체육단의 축구선수였던 박경봉동무는 외국어에도 능한 실력가였다.

승리는 전투전에 마련된다는 말도 있듯이 학생들의 훌륭한 성장을 위해 지혜를 바쳐가는 이들의 헌신과 열정이 그대로 앞날의 축구명수들을 키워내는 자양분이였구나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뜨거워올랐다.

진정 나라의 체육발전을 위해, 우리의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당의 사랑과 은정이 그 어느곳보다 무수히 깃들어있는 축구선수후비양성기지였다.

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는 실내훈련장에도 들려보았다.

계절과 기후에 구애됨이 없이 마음껏 훈련할수 있는 이곳에서 학생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조화성훈련, 률동훈련을 비롯한 축구기초훈련과 육체훈련들을 규칙적으로, 과학적으로 진행하고있었다.

걸음을 옮기는 우리의 귀전에 야무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리는 평양국제축구학교 학생들이다!》

학생들이 훈련에 들어가기에 앞서 다같이 웨치는 소리였다.

훈련장은 말그대로 훈련열의로 달아있었다.3명의 선수들에게 에워싸인 속에서도 종짬련락을 성공시키는 기술도 멋있었지만 재치있는 빼몰기동작으로 상대팀선수를 떼버리고 꼴문에 공을 차넣는 모습도 그야말로 나무랄데 없었다.

조국의 북변 라선시에서 온 학생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천만품을 들여 꾸려주신 평양국제축구학교의 학생들입니다.꼭 아버지원수님께서 아시는 세계적인 축구명수가 되겠습니다.》

조국의 이름을 빛내이는 세계적인 축구명수로,

나이는 비록 어려도 품은 지향과 리상은 이렇게 크고 열렬하기에 그처럼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학생들이였다.

꿈을 꾸어도 공화국기를 휘날리는 꿈을 꾸고 훈련을 해도 세계를 앞서나가겠다는 포부와 희망을 안고 달리는 축구신동들이 멀지 않은 앞날에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는 또 한세대의 세계적인 축구강자들로 자라나리라는 확신을 안고 우리는 학교를 나섰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 기준, 새 기록창조로 날이 밝고 해가 저문다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골조공사 마감단계, 내외부미장에 련이어 진입-

주체113(2024)년 6월 15일 로동신문

수도 평양의 더욱 아름다울 래일을 위하여!

 

우리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에 따라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서는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새로운 건설속도, 건설신화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4일현재 살림집골조공사는 92%계선을 넘어섰으며 련이어 시공단위들이 내외부미장과 간벽축조 등 다음공정추진에 진입하여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새 기준, 새 기록창조로 날이 밝고 해가 저무는 속에 여기저기에서 골조공사가 결속되여 자기의 자태를 드러낸 호동들과 빠른 속도로 솟구치는 초고층살림집골조들의 웅건한 모습은 당의 뜻대로 우리 수도 평양을 세계적인 문명도시로 일떠세우려는 군민건설자들의 비상한 각오와 투쟁정신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건설정책을 완벽하게 철저히 집행하는데서와 앙양된 기세드높이 백열전을 벌리는데서 응당 화성지구에 전개된 건설부대들이 기치를 들고 모든 건설전구들의 본보기가 되여야 합니다.》

건설지휘부에서는 모든 시공단위들이 건설물의 질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그날 공정계획은 그날로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장악지도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해나가고있다.

조선인민군 림동률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맡은 5개 호동에 대한 살림집골조공사를 다그쳐 끝낸데 이어 공정별에 따르는 건물내외부공사에서 위훈을 창조하고있다.

살림집골조공사에서 한g의 세멘트, 한토막의 철근도 극력 절약하며 시공속도와 질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애국의 마음을 아낌없이 바친 이들은 축조와 미장을 비롯한 작업과제수행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부대의 지휘관들은 공사과정에 창조되는 우수한 경험을 일반화하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는 한편 구분대들을 담당하고 내려가 드세찬 화선식정치사업과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즉시적인 대책으로 건설성과가 시간이 다르게 확대되게 하고있다.

합리적인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골조공사에서 모범을 보인 조선인민군 전용범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기세를 늦추지 않고 건설물 하나하나를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없게 일떠세우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지난 기간 거창한 대건설전구들에서 영웅적위훈을 떨친 조선인민군 엄태복소속부대를 비롯한 여러 부대의 군인건설자들도 혁명군대의 투쟁기질, 창조본때를 과시하며 맡은 대상공사에서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사회의 시공단위들에서도 끊임없는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공사에 진입하기에 앞서 많은 량의 골재를 확보하고 혼합기와 수직권양기들의 성능을 개선하여 골조공사를 짧은 기간에 결속한 혁명사적지건설국려단의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이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건물들의 내외부벽체미장을 비롯한 현행공정수행에서 완강한 인내력과 비상한 투쟁력을 발휘하고있다.이곳 지휘관들은 매일 공정추진정형을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때와 대비적으로 분석총화하면서 로력배치, 시공조직을 비롯한 공사작전과 지휘를 보다 치밀하게 해나가고있다.

성, 중앙기관 제1려단과 제2려단에서는 기능공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공정별에 따르는 보여주기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내부미장과 간벽축조 등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속도전청년돌격대려단을 비롯한 여러 시공단위의 지휘관들과 건설자들도 공사과정에 어려운 난관이 조성될 때마다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는 사회주의번화가를 눈부신 장관으로 펼칠 불같은 결의를 다지던 착공의 그날을 되새겨보며 맡은 대상공사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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