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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국의 국기를 우러르며 애국의 역군으로 성장한다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 성원들을 만나보고-

주체113(2024)년 10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와 애국으로 자랑높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의 력사는 승리와 영광으로 가득찬 우리 공화국의 어제와 오늘, 광명한 래일과 더불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요즘 수도시민들은 손에손에 공화국기발을 들고 참관일정을 이어가는 류다른 행렬을 시내의 여기저기에서 보게 된다.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 성원들이다.나날이 강대해지는 조국의 현실을 감격과 환희속에 안아보며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가.어떤 의지를 가다듬고있는가.

 

《애국의 과정안을 최우등으로 마치자!》

 

지난 6월중순 어느날 조선대학교 강당에 졸업반학생들이 긴급히 모였다.무슨 일일가.호기심어린 눈길들이 쏠리는 가운데 연단에 오른 대학의 책임일군은 흥분된 어조로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동무들을 조국으로 불러주시였습니다.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가 완전히 해제되지 않았지만 우리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을 조국으로 불러주시였단 말입니다.》

장내는 물을 뿌린듯하였다.하지만 한순간이였다.우렁찬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학생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어쩔줄 몰라하였다.그들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맺히였다.감사의 눈물, 기쁨의 눈물이였다.

악성전염병사태로 인해 몇해째 중단되여있던 조국방문이였다.이번 졸업학년학생들은 4년전 조선고급학교 졸업학년때에도 조국에 오지 못하였었다.이번에도 사정은 같을것이라고 생각하였다.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아쉬운 감정이 갈마드는것도 어쩔수 없는것이였다.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국을 그리는 그들의 이런 간절한 심정을 헤아려주신것이다.

조선대학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세워주시고 장중보옥처럼 귀중히 여기시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최고전당이며 세상에 둘도 없는 해외교포대학이라고 하시면서 총련애국위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핵심들을 더 많이, 더 훌륭히 키워 재일조선인운동의 백년대계를 억척같이 담보해나가라고 크나큰 믿음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려깊은 은정에 누군들 목메이지 않으랴.

그때를 돌이켜보며 조선대학교 교무부장 류창순선생은 이렇게 말하였다.

《장내는 격동의 도가니로 화하였습니다.학생들은 저저마다 일어서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짜주신 애국의 과정안을 최우등으로 마치자고 열변을 토하였습니다.》

이렇게 되여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은 여러조로 나뉘여 조국을 방문하게 되였다.

우리의 공화국기가 창공높이 떠오르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히 울릴 때면 우리 인민 누구나 이름할수 없는 격정에 휩싸이군 한다.자본주의이역땅에서 사는 총련동포들의 심정은 더욱 류다르다.

지난 9월 9일 만수대의사당앞에서 진행된 공화국창건 76돐 경축공연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될 때 나직이 따라부르며 류달리 세찬 격정으로 어깨를 떠는 사람들이 있었다.조국을 방문한 조선대학교 학생들이였다.국기를 바라보는 그들의 눈빛은 가장 위대한 나라의 일원이 된 긍지와 자부로 빛나고있었다.

인민의 애국의지로 굳건하고 일심단결의 힘으로 강대한 주체의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억년무궁함을 새겨주는 국가를 들으며 조선대학교 학생들은 어머니조국에서 건국명절을 경축한 남다른 특전을 무상의 영예로 간직하고 경애하는 원수님께 영원히 충성다하는 길에서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여나갈 마음속결의를 다지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수도시민들의 얼굴마다에는 바람세찬 이역땅에서 조국을 옹호하고 조직을 사수하며 민족성을 꿋꿋이 지켜나가는 총련동포들에 대한 한없는 미더움이 어려있었다.어머니조국과 이역의 아들딸들이 뜨겁게 상봉하며 진한 정과 혈맥을 잇는 순간이였다.

금수산태양궁전, 만경대고향집, 대성산혁명렬사릉, 신미리애국렬사릉, 국가선물관, 조선인민군무장장비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청년운동사적관, 주체음악예술발전관, 중앙계급교양관, 주체사상탑, 개선문, 만경대혁명학원, 만경대학생소년궁전,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교원대학, 평양외국어대학, 동명왕릉, 강동종합온실농장,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 화성거리, 림흥거리, 전위거리…

돌아보는 곳마다에서 학생들이 목격하는 조국의 눈부신 현실은 곧 애국에 대한 생동한 강의였다.

꿈만 같은 참관의 나날 그들은 강국은 결코 령토의 넓이와 인구수, 경제력에 있는것이 아니라 수령의 위대성, 인민의 존엄의 높이에 있다는 철리를 더욱 똑똑히 간직하게 되였다.

왜 조국인민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그토록 높이 우러러모시고 열렬히 따르는지 인민사랑의 전설들이 새겨진 수많은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을 돌아보며 그들은 똑똑히 깨달았다.인민들에게는 평안과 경축의 환희를 안겨주시고 자신께서는 군력강화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에 거듭 접하면서 불세출의 위인이신 원수님께서 이끄시기에 조국은 필승한다는 확신을 더욱 백배하였다.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은 학생들속에서 커다란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시기 단 4문의 포로 미제의 5만대군과 맞서 월미도를 영웅적으로 지켜싸운 조선인민군 해안포병들의 불굴의 투쟁을 생동한 예술적화폭으로 감명깊게 펼쳐보이고있는 가극을 보면서 그들은 수령의 부름에 불사신처럼 일떠서 생사존망의 준엄한 위기를 주저없이 맞받아나간 전화의 영웅들의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불같은 조국애, 백절불굴의 기개를 뜨겁게 새겨안았다.

대표단성원들속에는 어릴적에 설맞이공연에 참가하기 위해 조국을 방문하였던 학생들이 여러명 있었다.근 10년만에 보게 된 조국의 모습은 어떠했던가.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였지만 조국은 해마다 변한다고 하던 교원들의 말이 맞았다.

조국은 많이 달라졌다.

그런데 달라지지 않은것이 있었다.이역에서 온 자기들을 반겨맞아주는 조국인민들의 뜨거운 진정이였다.특출한 공훈을 세운 영웅들, 공로자들과 나란히 국경절경축행사장에 세워줄 때에도, 참관지들마다에서 열렬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보내줄 때에도 그들은 어머니조국의 사랑과 은정에 목메여오름을 금할수 없었다.

세계에는 수많은 해외교포들이 있다.하지만 우리처럼 조국으로부터 이토록 뜨거운 사랑과 환대를 받고있는 해외교포들이 또 어디에 있는가.

경애하는 원수님을 대가정의 어버이로 모신 우리들은 얼마나 행복한 한식솔인가.이토록 고마운 품을 위해 그 무엇을 서슴으랴.…

학생들의 가슴마다에는 자기들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어머니조국이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이 더욱 깊이 심어졌다.그와 더불어 애국의 키도 한껏 자랐다.

 

내 조국은 강대하다

 

조국은 누구에게나 있어도 위대한 조국은 누구에게나 있는것이 아니다.

동란의 세월속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도와 리념이 바뀌여 국기와 국호가 달라지고 지도와 문화가 달라질 때 자기가 선택한 한길을 꿋꿋이, 곧바로 걸어 강국의 단상에 오른 우리 조국이다.

내 조국은 강대하다!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강위력한 조국이 있어 지난날 식민지노예의 설음속에 산설고 물설은 이역땅에 끌려가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마저 빼앗겼던 비참한 수난자들의 후손들인 우리가 이처럼 가슴펴고 살고있는것이 아니랴.

이역의 새세대들이 이번 조국방문의 나날에 제일 사무치게 느낀것이 바로 이것이였다.조국과 총련의 밝은 미래를 환히 내다보게 된 그들은 위대한 령도자, 존엄높은 조국을 받들어 애국위업에 힘차게 떨쳐나설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참관을 마치고 돌아온 후 진행된 웅변모임, 시랑송모임들에서는 열띤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우리 조국은 적대세력의 최악의 압박공세속에서도 신화적인 기적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하여 력사에 가장 눈부신 시대, 영광의 시대를 펼쳐놓았습니다.우리 조국이야말로 일심단결의 위력과 자강력으로 인민의 꿈과 리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는 전도양양한 나라입니다.》

《조국이 있어 총련도 있고 우리 가정도, 나도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게 되였습니다.조국앞에 떳떳한 인생을 살겠습니다.》

《이번에 조국의 거창한 현실을 정말 가슴벅차게 느끼였습니다.아울러 참된 인생관도 세우게 되였습니다. 아버지가 지켜섰던 애국의 교단을 내가 지키겠습니다.》

《조국방문과정에 저의 마음속 한구석에 박혀있던 개인주의인생관의 잔뿌리가 말끔히 뽑히웠습니다.조국인민들의 기대를 잊지 않고 사랑하는 우리 동무들과 함께 재일조선인운동의 밝은 미래를 펼쳐나가는데 이바지하겠습니다.》

《졸업후 꼭 교단에 서서 조국인민들이 나에게 부어준 사랑을 후대들에게 그대로 부어주겠습니다.》

《우리 가정은 대대로 애국을 해왔는데 저는 신념이 좀 흔들렸댔습니다.조국에 와서 깨달았습니다.그리고 다짐했습니다.애국의 바통을 이어나가는 길에 나의 진정한 삶이 있다는것을, 조국을 위한 길에 청춘의 열정을 바쳐나가겠다는것을.》…

누구라 할것없이 포부와 리상이 오직 애국, 애국으로 지향되였다.

할아버지가 조선대학교 교원이였고 오늘은 그 손자인 자기까지 조선대학교에 다니고있다고 하면서 리공학부 장광서학생은 애국의 가풍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결의다지였다.

애국의 교단에 나설것을 결심한 문학력사학부 백림, 박시연, 공희영학생들의 심정은 또 어떠했던가.조국을 떠나기 정말 서운하다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서 영원히 살고싶다고 진정을 터놓으면서 그들은 하지만 이제 돌아가서 후배들을 훌륭히 키워가지고 떳떳한 모습으로 다시 조국을 방문하겠다고 말하였다.

문학력사학부 김추향학생은 경축야회때 조국청년들과 함께 춤을 추면서 정말 송구스러웠다, 나라를 위해 앞장서서 많은 일을 하는 그들앞에서 자신은 지금껏 무엇을 해놓았던가 하고 자책했다고 하면서 총련일군으로 사업하는 아버지처럼, 조청일군으로 활약하는 오빠처럼 애국의 한길을 걸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어찌 이들뿐이랴.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해가는 조국의 현실을 김책공업종합대학과 평양교원대학 등을 참관하면서 똑똑히 알게 되였다고 하면서 조국의 륭성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결의한 리공학부의 김영규학생,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돌아보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아래 전화의 영웅들이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사수하였기에 우리 총련도 있고 나도 있다는것을 느끼였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받들어 청춘의 열정을 남김없이 바치는 조국의 청년들처럼 애국의 삶을 살겠다고 열변을 토한 외국어학부의 량유현학생…

해외동포들의 전렬에서 주체조선의 국위와 명성을 빛내이는데 특색있게 이바지해나가자.

이것이 학생들의 가슴마다에서 끓어번진 애국의 결의이다.

동포청년들의 심리적특성에 맞는 다양한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려 동포사회를 젊음이 약동하는 청년판, 새세대판으로 들썩이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그들은 동포사회를 애국의 열정으로 끓어번지게 하는 불씨가 될 결의에 넘쳐있다.

문학력사학부 학부장 하창국, 리공학부 학부장 리경수 등 조선대학교의 교육자들은 조국체류기간 학생들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였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조국의 국기아래에서 이역의 새세대들은 이렇게 미더웁게 성장하고있다.

황금만능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일본땅에서 총련동포들이 그 어떤 보수와 명예도 바람이 없이 애국의 한길을 걷고있는것은 어머니조국의 사랑과 은덕에 충정으로 보답하려는 마음이 이처럼 뜨겁기때문이다.바로 그래서 총련에 대한 조국인민들의 마음은 진정에 차있고 총련동포들을 바라보는 눈빛도 그처럼 따뜻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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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10월 8일 로동신문

 

민족의 기개를 높이 떨칠 의지 안고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체련)는 지금으로부터 70년전인 주체43(1954)년 7월에 진행된 재일조선청년학생들의 체육축전을 계기로 무어진 단체이다.총련의 위력을 과시하는데서 체련이 논 역할은 매우 크다.

수많은 동포들이 축구와 휘거, 빙상호케이, 륙상, 력기, 레스링, 권투 등의 종목들에서 조국의 국가대표팀선수로 활약하였고 인민체육인, 공훈체육인, 체육명수로, 공화국심판원으로 성장하였다.

체련산하 재일조선축구단은 천수백차례의 경기들에서 민족의 영예를 떨치고 이역의 하늘가에 자랑스러운 우리의 공화국기를 펄펄 휘날리였다.

고려축구구락부도 일본에서 진행되는 여러 경기대회에서 무시하지 못할 강팀으로 이름떨치고있다.민족교육의 화원에서 재능의 싹을 자래운 어제날의 축구명수들은 경기들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다.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과 2월의 명절을 비롯하여 국가적인 명절과 기념일들에 체련은 재일본조선인중앙체육축전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들을 성대히 조직하여왔다.많은 동포들이 총련지부와 분회들, 각급 조선학교들에 꾸려진 체육소조들에 망라되여 체육활동을 벌리고있다.분회대항, 지부대항형식의 경기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얼마전 체련결성 70돐 기념모임이 진행되였다.먼저 여러명의 동포에게 공화국체육명수의 칭호가 수여되였다.

모임에서 연설한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은 조국과 총련의 영예를 떨치고 동포사회에 활기를 부어준 체련의 자랑스러운 력사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애국운동에서 단체가 계속 앞장서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지금 체련안의 전체 일군들과 체육인들은 이역땅에서 민족의 슬기와 기개를 높이 떨칠 의지 안고 더욱 분발하고있다.

 

학교를 위하는 마음

 

고베지역에는 고령동포녀성들로 무어진 한 단체가 있다.성원들모두가 지난 시기 녀성동맹일군, 학교교원, 가무단예술인, 어머니회 회장 등으로 사업하면서 총련조직과 동포사회, 학교를 지켜온 애국적인 동포로인들이다.

비록 나이는 많지만 그들은 학교지원사업에서 누구보다 앞장서고있다.

고령의 몸으로 상업활동을 벌려 한푼두푼 모은 돈을 그대로 학교에 기부하군 한다.학교운영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는다.

학교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겠다고 무더운 여름철이나 추운 겨울철이나 가림없이 1년내내 벌리는 그들의 꾸준한 활동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있다.특히 학부형들이 할머니들의 수고에 더더욱 감복해한다.

《고맙습니다!》

나어린 학생들의 진정어린 감사의 인사를 받을 때마다 로인들의 얼굴마다에는 보람의 미소가 피여오른다.

학교가 있어야 동포들이 모이고 학교가 있어야 우리 아이들이 떳떳한 조선사람으로 자라날수 있다, 힘을 합쳐 우리 학교를 지원하자, 바로 이것이 동포로인들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의지이다.

민족교육에 바치는 동포들의 이런 뜨거운 진정은 새세대들의 가슴속에 애국의 불씨를 심어주고 이역땅에서 민족의 대가 변함없이 이어지게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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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제28차 정기총회 진행

주체113(2024)년 10월 7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 제28차 정기총회가 9월 28일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조일연부의장, 현대식경제국장과 김민관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회장을 비롯한 청상회성원들이 총회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총회에서는 조국에서 보내온 축전이 소개되였다.

김민관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송명남 중앙상임간사회 간사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민족교육지원사업과 청상회의 모든 기층조직을 보다 약동하는 조직으로 꾸리는 사업을 비롯하여 총화기간 이룩된 성과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 무어주시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각별히 믿어주시는 청상회의 결성 30돐을 민족교육을 비롯한 애국애족운동을 계속 선두에서 주도해나가는 주력군후비대오, 각계각층 광범한 동포청년들이 덕과 정으로 뭉친 상부상조하는 광폭의 청년단체, 매력있는 경제단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 중요한 계기로 맞이할것이라고 그는 밝혔다.그는 청상회 제28기기간을 총련결성 70돐과 청상회결성 30돐을 드높은 기세와 혁신적성과로 빛내이는 기간으로 정하고 《유족한 동포사회를 위하여》, 《꽃봉오리들의 미래를 위하여》의 구호드높이 청상회사업을 새 단계에로 비약시킬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총회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이어 《청상회상쟁취운동》에 대한 표창사업이 있었다.

총회에서는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회장으로 김민관이 다시 선출되였으며 중앙상임간사회 간사장으로 오형세가 새로 선출되였다.

박구호제1부의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을 높이 받들고 청상회가 민족교육을 비롯한 애국애족운동을 선두에서 주도하는데서 귀중한 성과와 경험을 이룩한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청상회가 각계각층 동포들의 무궁한 힘을 하나로 모아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주도적역할을 다하여 청상회결성 30돐을 드높은 기세와 혁신적성과로 장식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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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들의 《우리 민족연단 2024》 일본에서 진행

주체113(2024)년 10월 4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의 주최로 《우리 민족연단 2024》가 9월 29일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부의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서충언부의장, 임경하권리복지국장, 현대식경제국장, 김경호재정국장, 총련본부위원장들, 중앙단체와 사업체 책임일군들, 김민관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회장을 비롯한 각지 청상회 회원들과 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행사는 니시도꾜에서 각계층 동포들의 무궁한 힘을 최대로 발양시켜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와 동포사회의 부흥기의 첫 돌파구를 열어나갈 일념을 담아 《〈맞이하자!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안아오자! 니시도꾜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니시도꾜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였다.

행사에서는 조국에서 보내온 축하인사편집물이 상영되였다.

이어 니시도꾜의 민족교육에 새겨진 애국애족의 전통, 민족교육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예술공연, 편집물시청, 연구발표회가 진행되였다.

또한 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와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의 창립 80돐을 빛내이고 앞으로 100돐을 지향하여 민족교육의 개화기를 기어이 니시도꾜에서부터 열어나가겠다는 신심과 확신에 넘친 동영상편집물상영과 사업계획발표, 결의표명 등이 있었다.

행사에서는 황철수 민족연단실행위원회 위원장이며 니시도꾜청상회 회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에 제시된 과업을 높이 받들고 니시도꾜에서의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와 동포사회의 부흥기를 청상회가 주도하여 열어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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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9월 28일 로동신문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최근 민족교육중앙대책위원회가 총련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에서 이틀간에 걸쳐 학교운영에 관한 경험교환모임을 개최하였다.

120여명의 각급 학교 교육관계자들이 참가하였다.

연단에 오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겸 교육국장은 이번 모임이 민족교육과 관련한 사업과정에 재일본조선인교육회(교육회)와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가 쌓은 경험을 공유, 일반화하고 모든 단체, 사업체들이 협동하여 학교지원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말하였다.그는 조국의 사랑속에 선대들이 굳건히 지켜온 우리 학교를 계속 빛내여나가자면 모든 교육관계자들이 힘과 지혜를 합쳐야 한다고 하면서 각 학교들이 교육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청상회회장은 혹가이도로부터 규슈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역의 동포들이 한덩어리가 되여 민족교육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것을 호소하였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들에서 참가자들은 호상 경험을 교환하고 뉴대를 깊이하였다.조별토론, 전체토론을 통하여 그들은 자기들이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더욱 깊이 자각하였다.

모임에서는 유치반으로부터 대학에 이르는 정연한 민족교육체계에서 어엿하게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형상한 선전화가 공개되였다.

이 선전화는 각급 학교, 기관, 단체들에 배포되게 된다.

 

모두가 한식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앞두고 온 동포사회가 애국의 열기로 끓어번지는 가운데 얼마전 이바라기동포대운동회가 총련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에서 진행되였다.

교직원, 학생들과 학부형들만이 아닌 지역동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마당이였다.이바라기현은 물론 주변지역의 동포들까지 모여왔다.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를 졸업한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들도 달려왔다.지난해 학교창립 70돐을 맞으며 각종 행사들을 성과적으로 치른 경험이 운동회준비사업에서 큰 은을 내였다.

이번 동포대운동회의 주제는 《계승, 번영, 미래에로!》였다.

공화국기가 펄펄 나붓기는 운동장에서 중급부, 초급부학생들과 유치반어린이들이 씩씩하게 행진하는 모습은 참으로 장관이였다.

학생전원이 출연한 집단체조는 이역의 바람이 아무리 세차도 절대로 굴하지 않고 애국의 넋을 간직한 어엿한 조선사람으로 자라나려는 새세대들의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

바줄당기기, 공넣기, 지역동포대항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유희오락경기들이 진행되였다.동포들의 웃음소리, 응원소리로 운동장은 떠나갈듯하였다.흥겨운 노래춤판도 펼쳐졌다.한가정, 한식솔의 모습을 보여주는 풍경이였다.

대운동회를 통하여 더욱 친밀해진 동포들은 누구라없이 가슴속깊이 새기였다.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이 소중한것은 동포사회의 화목과 단합이라는것을.(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과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3(2024)년 9월 20일 로동신문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믿음과 배려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였던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은 조국을 떠나기에 앞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삼가 이 글을 올립니다.

잊을수 없는 조국방문의 나날을 크나큰 격정속에 돌이켜보는 저희들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넘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탁월한 령도와 위민헌신의 진함없는 장정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의 거창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가 완전히 해제되지 않았지만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조국에 불러주시고 숙식조건과 체류일정까지 세심히 헤아려주시는 하해같은 은총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어머니조국땅에 발을 내디딘 첫 순간부터 국빈으로 환대를 받을 때에도, 조국을 위해 특출한 공훈을 세운 영웅들, 공로자들과 나란히 국경절경축행사장의 제일 앞줄에 나설 때에도 저희들은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을 수령으로, 어버이로 모시였는가를 심장깊이 절감하였습니다.

저희들은 공화국창건 76돐 경축행사들에 참가하면서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강국념원을 기어이 현실로 꽃피워 우리 공화국을 세계가 우러르는 자주의 성새, 사회주의강대국으로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웅지를 온몸으로 절감하였습니다.

특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절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연설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해 더욱 분투하자》를 받아안으면서 사회주의전면적부흥을 강력히 이끌어 가까운 앞날에 부국강병의 대업을 빛나게 완수하시려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애국의지와 인민사랑의 세계를 심장깊이 새기였습니다.

조국을 위해 크게 해놓은 일이 없지만 총련의 애국동포라고 정을 담아 불러주시며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간직하고 애국의 한길에서 변함을 모른다고 치하해주신 그 말씀에 저희들은 끝내 눈시울을 적시고야말았습니다.

조국방문기간 저희들은 인민들에게는 평안과 경축의 환희를 안겨주시고 자신께서는 군력강화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령도소식을 거듭 접하면서 불세출의 위인이신 원수님께서 이 조선을 이끄시기에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백배하였습니다.

저희들은 체류기간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의 호소따라 전진하는 조국인민들의 강용한 투쟁모습에서, 어머니당의 숙원실현을 위한 10년혁명의 장엄한 포성과 함께 내 조국땅에 펼쳐지는 지방진흥의 새 변혁사를 직접 체감하면서 더욱 유족하고 문명할 우리 국가의 창창한 래일을 그려볼수 있었습니다.

꿈만 같은 조국체류의 나날 저희들은 강국은 결코 령토와 인구수, 경제력에 있는것이 아니라 수령의 위대성, 인민의 존엄의 높이에 있다는 철리를 더욱 똑똑히 간직하게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안겨 건국명절을 경축한 남다른 특전을 무상의 영예로 간직하고 원수님께 영원히 충성다하는 길에서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워 총련을 주체적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더욱 강화발전시키며 선전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을 사회주의조국과 영원히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신념의 강자, 열렬한 애국자의 집단으로 꾸려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여 동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각급 조직들을 애국애족의 믿음직한 성돌로, 동포들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심부름군조직으로 만들며 애국으로 일치단결하여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조국인민들의 진군공세에 보조를 맞추어 총련결성 70돐을 지향한 대중적애국운동을 더욱 가속화해나가며 해외동포들의 전렬에서 주체조선의 국위와 명성을 빛내이는데 특색있게 이바지해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담력과 배짱을 지닌 저희들이 총련조직을 전적으로 맡아 지키겠습니다.

그러니 저희들을 두고 너무 마음쓰지 말아주십시오.

조국을 떠나는 이 시각 저희들의 간절한 소원은 오직 하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강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주체혁명위업, 총련애국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전체 조선인민의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주체113(2024)년 9월 1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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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여러곳 참관

주체113(2024)년 9월 15일 로동신문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 고덕우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이 조선혁명박물관을 참관하였다.

축하단 성원들은 독창적인 국가건설사상과 세련된 령도로 이 땅우에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시고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강화발전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여러 관을 돌아보았다.

축하단은 또한 주체음악예술발전관, 만경대혁명학원, 강동종합온실농장,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 등을 참관하였으며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9월 15일 로동신문

 

기층단위강화에 힘을 넣어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이 조직을 새세대들의 지향을 꽃피워주는 참다운 청년단체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최근 조청 오까야마현본부에서 기층단위강화에 주력하여 일련의 성과들을 거두었다.지난 2월 현본부에서 조직한 강습에서는 활동력이 미약한 여러 조청반을 재건하는 문제가 제기되였다.지난 시기 현본부에서는 동포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가지 대중행사를 꾸준히 벌려 일련의 효과를 보았다.그런데 방문담화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지역에 새로 이사온 대상들이 조청조직에 망라되지 못하는 편향이 생기게 되였다.이런 교훈을 심각히 분석한 조청일군들은 조청반을 비롯한 기층단위들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였다.

애국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청년들을 조직의 두리에 묶어세워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활동력이 미약한 조청반들을 재건할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활동을 개시하였다.그들은 각계층 청년들을 만나 총련과 동포사회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면서 그들을 애국운동에로 힘있게 고무하였다.기층단위강화를 위한 사업에서 총련 오까야마조선초중급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이 핵심적역할을 하게 하였다.이런 꾸준한 노력의 결과 불과 몇달사이에 여러 조청반이 재건되였다.현본부에서는 핵심청년들속에서 조청반장들을 선출하고 그들을 적극 떠밀어주었다.

동포사회를 젊음이 약동하는 청년판, 새세대판으로 들썩이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이곳 조청일군들은 더욱 분발하고있다.중앙상임위원회로부터 말단기층단위인 조청반에 이르는 모든 조직들을 일심단결의 대오, 총련의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져나가려는 이런 헌신적노력에 의해 조청사업에서는 날로 큰 전진이 이룩되고있다.

 

앞날의 교육자들이 다진 결심

 

얼마전 총련 조선대학교 외국어학부 학생들이 교육실습의 일환으로 총련 도꾜조선제2초급학교를 찾았다.학교의 교원, 학생들이 그들을 따뜻이 맞이하였다.대학생들은 교장선생의 안내를 받으며 학교를 돌아본 후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였다.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우리 글을 읽고 열심히 문제를 푸는 학생들, 그들에게 따뜻한 정을 부어주는 교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미래의 교육자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

수업참관을 마친 후 그들은 이 학교에서 오래동안 교편을 잡고있는 교장선생으로부터 학교의 력사와 민족교육권리를 고수하기 위한 동포들의 투쟁로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곳은 원래 황무지로서 사람이 살 곳이 아니였다.이런 불모지에 일제는 조선사람들을 강제로 끌어왔다.

조국해방후 동포들은 렬악한 환경속에서도 자녀들을 참된 조선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교사를 아담하게 세우고 민족교육을 시작하였다.조선민족적대시에 쩌들대로 쩌든 일본반동들은 이곳 동포들이 투쟁을 통해 얻어낸 학교부지에 《불법점거》의 감투를 씌워 빼앗으려 하였다.하지만 동포들은 견결히 싸워 승리하였다.

《동무들, 투쟁해야 합니다!》

이야기도중에 교장선생은 이 말을 곱씹었다.

민족교육권리고수를 위한 간고한 투쟁의 력사를 더듬으면서 자기들의 사명감을 더욱 깊이 간직한 조선대학교 학생들은 민족교육의 발전을 위해 모든것을 다해나갈 굳은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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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운동의 새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을 고무격려  최룡해위원장이 축하단과 담화

2024년 9월 14일 《조선신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최룡해위원장이 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만났다.

 

【평양발 김숙미기자】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 1 부위원장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최룡해위원장이 12 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총련 도꾜도본부 고덕우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 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만나 동포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최룡해위원장은 김정은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의해 공화국창건 76 돐에 즈음하여 조국을 방문한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최룡해위원장은 공화국창건 76 돐을 맞으면서 전체 인민들이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빛내여주시고 사회주의강국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대를 이어 누려온 수령복, 령도자복이 얼마나 위대하고 값높은것인가에 대하여 더욱 절감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최룡해위원장은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조국인민들이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군사적도발과 고립압살책동, 력사의 온갖 도전과 풍파를 맞받아뚫고 원수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에 보폭을 맞추면서 원대한 리상과 목표를 기어이 앞당겨 실행하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고 말하였다.

최룡해위원장은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속에는 총련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민족애, 동포애의 숭고한 사랑을 수놓아오신 력사도 가슴뜨겁게 어리여있다고 하면서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의 앞길을 밝혀주시고 총련과 언제나 함께 계시면서 총련조직과 재일동포들을 굳건히 지켜주신 수령님들의 뜨거운 사랑과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총련은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로서의 자랑찬 길을 걸어올수 있었다고 지적하였다.

최룡해위원장은 김정은원수님께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총련을 한시도 잊지 않고계시며 총련의 애국운동의 승리적전진과 흥하는 재일동포사회를 위해서 백방의 노력과 뜨거운 혈연의 정을 기울이고계신다고 강조하였다.

최룡해위원장은 원수님께서 어머니조국에 오고싶어하는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의 간절한 마음을 깊이 헤아리시고 국가적인 비상방역체계가 완전히 해제되지 않았지만 재일본조선인축하단과 총련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이 조국에 오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고 하면서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조국도 있고 총련도 있다는것이 우리 조국인민들과 전체 총련일군들, 재일동포들이 간직하고있는 드놀지 않는 신념이고 의지이라고 말하였다.

최룡해위원장은 총련이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더욱 옹호고수하고 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확고히 세워나가며 각급 조직들을 그 어떤 바람이 불어도 끄떡하지 않는 일심단결의 성새, 애국애족의 성돌로 튼튼히 다져나가며 대외사업을 잘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는 기여를 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조국인민들의 투쟁기세에 보조를 맞추어 총련 제 25 차 전체대회결정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기어이 새로운 발전변화를 이룩하고 다음해에 총련결성 70 돐을 뜻깊게 맞이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고덕우위원장은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의 조국방문기간 각별한 관심을 돌려주시고 생활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온갖 사랑과 은정이 가닿도록 배려하여주시였으며 공화국창건 76 돐을 경축하는 행사들에서 축하단을 언제나 맨 앞자리에 내세워주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절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총련의 이름을 정답게 불러주시고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간직하고 애국의 한길에서 변함을 모른다고 값높이 평가해주신데 대해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는 체류기간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련이어 솟아난 변혁적실체들을 직접 목격하면서 모든것이 세계적수준에서 발전하는 조국의 현실에 감탄을 금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면 총련은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는 신심에 넘쳐있다고 하면서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조직안에 철통같이 세우고 애국심과 충성심을 더욱 승화시켜 총련을 애국의 대오로, 해외혁명조직으로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원수님의 강령적인 말씀을 깊이 새기고 총련을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일신해나감으로써 다음해에 총련결성 70 돐을 자랑높이 맞이하기 위해 총련애국사업에서 기어이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해나갈 굳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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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동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만났다

주체113(2024)년 9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는 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 고덕우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만나 동포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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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9월 8일 로동신문

 

애국의 성돌을 튼튼히 다지며

 

동포들의 기본생활단위이며 말단기층조직인 분회가 힘을 내야 총련이 강화되고 동포사회의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되여나갈수 있다.모든 분회들에서 애국애족모범창조운동을 일관성있게 벌릴 때 동포들이 사는 방방곡곡에서 화목과 단합, 애국애족의 열기가 끊임없이 고조되게 된다.

도꾜지역에는 자랑높은 분회들이 많다.총련 도꾜도 신쥬꾸지부산하에도 그런 분회들이 적지 않다.최근 종합모범분회의 영예를 지닌 어느한 분회도 그중의 하나이다.이 분회는 화목하고 단합된 단위로 소문나있다.

비결이 있다.분회에서는 매달 분회위원회운영과 학습, 애국운동을 발전시키기 위한 대책안토의를 정상화하고있다.동포들의 생활을 돌보아주기 위한 사업도 잘하고있으며 가정방문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있다.생활에 어려움이 있거나 새로 이사온 동포들은 분회위원들의 우선적인 관심대상이다.각종 행사들도 자주 조직하는데 그때마다 어린이들로부터 로인들에 이르기까지 지역안의 모든 동포들이 다 참가하여 대단히 흥성거린다고 한다.다른 분회들과 협력하여 동포운동회도 벌리고있다.

이곳 분회장은 동포들의 마음속에 들어가는것이 기본이라고, 기쁨도 고민도 함께 나누는 분회, 어려운 일이 있으면 모두가 달라붙어 해결하는 그런 따뜻한 분회를 만들자고 분회위원들에게 늘 강조한다.분회성원들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면 동포사회에 웃음이 넘친다고 말하군 한다.

분회에서는 최근년간 자기 면모를 동포대중주인형, 동포대중참가형으로 크게 일신시켜 각계층 동포군중이 애국애족모범창조운동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였다.그 결과 종합모범분회의 영예를 쟁취하게 된것이다.애국애족의 숨결이 넘치는 생기발랄한 단위로 만들어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에 떳떳이 참가하기 위해 이곳 분회 성원들은 더욱 분발하고있다.

 

학교를 위하는 뜨거운 마음

 

얼마전 총련 도꾜조선제5초중급학교 개건공사가 성과적으로 완료되였다.여기에는 자녀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려는 도꾜지역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의 뜨거운 지성이 어리여있다.

1961년에 세워진 이 학교건물은 비교적 견고하여 2011년에 있은 동일본대진재도 견디여냈다.하지만 지역의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은 이에 만족할수 없었다.그래서 학교개건공사를 발기하였다.

여러 지부상임위원회 성원들을 위주로 개건사업실행위원회가 조직되였다.자금확보가 제일 큰 문제여서 실행위원회성원들은 초기에 골머리를 앓았다.

하지만 공연한 우려였다.동포들이 너도나도 떨쳐나섰던것이다.순탄한 길이 아니였으나 동포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고 학교를 애국운동의 거점으로 훌륭하게 꾸리는 사업에 무엇을 아끼겠는가고 하면서 지성을 바치였다.

악성전염병사태와 일본을 휩쓰는 경제위기속에서도 학교개건공사는 중단없이 진행되였다.결국 교사는 강한 지진에도 견딜수 있게 훌륭히 개건되였다.

교육환경도 일신되였다.교실들에는 각종 교구비품들이 갖추어지고 운동장에는 인공잔디가 깔리였다.학교옥상에는 롱구장까지 꾸려졌다.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우리 학교를 지원하자!

재일조선인운동의 초창기에 울려퍼졌던 이 구호는 예나 지금이나 동포들의 가슴속에서 세차게 울려퍼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일본조선인축하단 만경대 방문

주체113(2024)년 9월 7일 로동신문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 고덕우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이 6일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만경대혁명사적관을 참관하고 유서깊은 고향집뜨락에 들어선 축하단성원들은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그들은 만경대방문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경모의 정 표시

주체113(2024)년 9월 6일 로동신문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이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축하단성원들은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주체형의 첫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무어주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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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도착

주체113(2024)년 9월 6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을 경축하여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 고덕우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이 5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호철동지와 해외동포사업국 국장 홍경식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맞이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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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9월 3일 로동신문

 

애국의 성돌을 더욱 튼튼히 다지며

 

얼마전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제31기 제3차회의가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인 서한을 높이 받들고 녀성동맹분회를 애국애족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화목한 정이 흐르는 따뜻한 동포동네로 꾸리며 대중적지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들이 총화되였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녀성동맹의 기본사업방향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공세적으로 벌려 동포녀성들의 드높은 기세와 혁신적성과로 총련결성 70돐을 자랑차게 맞이하는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녀성동맹의 전체 일군들과 동포녀성들이 애국애족운동에 총궐기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는데서 뚜렷한 사업실적을 이룩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회의를 통하여 참가자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을 지키고 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는 투쟁에서 자신들의 숭고한 사명과 책임을 더욱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려는 동포녀성들의 뜨거운 의지가 차넘친 회의는 총련애국운동을 새로운 앙양에로 떠밀어준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

 

동포사회의 뜨거운 정을 과시한 운동회

 

얼마전 총련 시고꾸조선초중급학교에서 운동회가 진행되였다.

학생들과 학부형들, 동포들의 열기띤 응원속에 다채로운 체육유희오락경기들이 진행되였다.운동회가 끝난 후에는 소품공연도 진행되였다.

이번 운동회가 성대히 진행되게 된데는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수고가 깃들어있다.

운동회준비를 도와주기 위해 도꾜로부터 멀리 떨어진 시고꾸조선초중급학교로 달려온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 학생들은 운동회의 성공적개최를 위해 성심성의를 다하였다.이곳 학교 학생들과 한데 어울려 힘든 작업도 같이하면서 동포애의 정을 깊이 나누었다.그 과정에 그들은 나이는 비록 어려도 동포들의 사랑을 언제나 온몸으로 간직하고 미래의 역군으로 무럭무럭 자라고있는 이곳 학교 학생들의 담찬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게 되였으며 이들의 꿈을 자래우고 애국애족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갈 인재로 키우는데서 자기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자각하게 되였다.

동포사회의 뜨거운 정을 과시하며 성황리에 진행된 운동회는 이역의 찬바람이 아무리 세차도 절대로 굴하지 않고 애국애족의 넋을 고이 간직한 어엿한 조선사람으로 자라나려는 새세대들의 굳센 의지를 보여주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회의 진행

주체113(2024)년 9월 1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회의가 8월 27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과 리광일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량상태 부위원장 겸 조직부장, 김성랑 부위원장, 중앙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리광일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조청이 총화기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인 5.28서한의 전면관철을 위한 조청운동을 심화발전시켜 조직사상건설과 4대과업관철을 위한 사업에서 귀중한 성과와 경험을 이룩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동포청년들에 대한 5대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 조청조직을 조직사상적으로 튼튼히 다져나갔으며 광범한 동포청년들을 묶어세우는 사업과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을 위한 사업, 동포청년들의 민족성을 고수하는 사업과 어머니조국을 지지성원하고 지지자, 동정자대렬을 확대하는 대외사업에서 전진이 있었다고 말하였다.

조청이 일군들과 동맹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기울여 그들을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청년핵심으로 튼튼히 키워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조청의 모든 조직들을 애국애족의 믿음직한 성새, 성돌로 반석같이 다지고 조청운동을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보다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워 총련결성 70돐과 조청결성 70돐을 빛내일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회의결속을 하였다.

그는 조청이 총화기간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인 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귀중한 성과들을 이룩하였다고 하면서 조청원들을 총련애국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 교대자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총력을 다하여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전통, 애국애족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 경모의 정 표시

주체113(2024)년 8월 28일 로동신문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27일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이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방문단 성원들은 뜨거운 동포애로 민족교육의 대화원을 가꾸어주시고 총련의 대, 애국의 대가 꿋꿋이 이어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 도착

주체113(2024)년 8월 28일 로동신문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 도착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이 27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

 

[Korea Info]

 

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8월 1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총련의 기본임무는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힘을 하나로 모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는것입니다.》

총련에서 지부와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을 강화하고 동포상공인들과의 사업을 활기있게 진행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승리적으로 열어나가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가고있다.

 

분회들이 들끓는다

 

총련 후꾸오까현본부와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후꾸오까현본부에서 기층조직강화에 큰 힘을 넣고있다.얼마전 지역의 총련 및 녀성동맹분회열성자들이 총련 규슈조선초중고급학교에서 모임을 가지였다.

분회강화운동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오는 11월에 열리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를 향한 새 전성기 애국애족모범창조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자는것이 모임의 취지였다.

총련 후꾸오까현본부 부위원장은 그동안 어렵고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모든 분회들이 종합모범분회, 부문별모범분회칭호를 쟁취할 목표를 세우고 힘차게 투쟁해온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모든 동포들이 주인이 되여 애국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을 통하여 각 분회의 대표들은 자기 단위를 애국의 숨결이 넘치는 단합되고 생기발랄한 조직으로, 덕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동포동네로 꾸리며 대중적지반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진전을 안아올 의지를 피력하였다.지금 지역안의 모든 분회들은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애국운동의 주력군답게

 

얼마전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상공련) 제36차 정기총회가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총회에서는 상공회의 모든 활동에 동포제일주의를 더욱 철저히 구현하고 전반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앞으로 2년간의 활동방향이 토의결정되였다.

지난 2년간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에서는 모든 사업을 동포제일주의로 지향시키는데 일심전력하여 조직을 실력있고 활력있는 경제단체로 확대발전시켜왔다.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 상임리사회 리사장은 상공련이 동포상공인들의 권리와 리익을 옹호하고 총련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더욱 튼튼히 꾸리는데 이바지하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그 기세를 늦추지 않고 동포상공인들의 무궁무진한 힘을 발동하면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회의장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주력군으로서의 사명감을 깊이 간직하고 힘차게 투쟁하여 상공련결성 80돐을 빛나는 사업실적으로 맞이할 참가자들의 열의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제31기 제3차회의 진행

주체113(2024)년 8월 9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제31기 제3차회의가 7월 30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과 강추련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녀성동맹 중앙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강추련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녀성동맹이 총화기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인 서한을 높이 받들고 녀성동맹의 기층조직을 애국애족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튼튼히 다져온데 대해 언급하였다.

녀성동맹분회를 화목한 정이 흐르는 따뜻한 동포동네로 꾸리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을 위한 사업을 비롯한 애국애족운동을 힘차게 벌려왔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앞으로 녀성동맹의 기본사업방향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공세적으로 벌려 동포녀성들의 드높은 기세와 혁신적성과로 총련결성 70돐을 자랑차게 맞이하는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녀성동맹의 전체 일군들과 동포녀성들이 애국애족운동에 총궐기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는데서 뚜렷한 사업실적을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회의결속을 하였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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