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국제・정치/国際・政治’ Category

인류에게 대재앙을 들씌우게 될 전범국 일본의 핵무장화기도는 철저히 저지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소장 담화

2025년 12월 21일《로동신문》

 

최근 일본의 새 내각이 선임정권들을 무색케 하는 위험천만한 군사적행보를 보이고있어 내외의 경계심을 증폭시키고있다.

전쟁국가에로의 변신을 야망하는 선제공격능력의 강화와 무기수출제한의 완화, 《비핵3원칙》의 재검토 등 일본지배층은 군사안보정책을 대폭 조정하면서 전범국으로서 금단의 선을 뛰여넘어 핵보유야망까지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얼마전 일본정부의 한 고위인물은 《더욱더 엄혹해지고있는 주변안보환경》, 《독자적인 억제력강화의 필요성》을 운운하면서 일본이 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극히 도발적인 망언을 서슴없이 늘어놓았다고 한다.

이는 결코 실언이나 일종의 객기에서 나온 주장이 아니며 일본이 오래동안 꿈꾸어온 핵무장화야망을 직설한것으로서 일본의 헌법은 물론 전패국으로서 걸머진 의무를 명시한 제반 국제법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된다.

정부에 안보정책을 건의한다는 고위관료의 입에서 이와 같은 무모한 발언이 튀여나온것은 핵보유시도가 일본정계에 짙게 팽배하고있다는 방증으로서 일본의 호전적이며 침략적인 정체를 려과없이 보여주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극비밀리에 핵무기연구개발에 뛰여든 일본이 패망후에도 임의의 시각에 핵무기를 제조할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기 위한 토대를 암암리에 닦아왔으며 이제 남은것은 정치적결단뿐이라는것이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일본은 우크라이나사태를 기화로 미국의 핵무기를 자국에 배비하여 공동으로 운용한다는 《핵공유론》을 들고나오고 앵글로색손계의 핵동맹체인 《오커스》에도 머리를 들이밀려고 기도하는 등 핵보유의 가능성과 출로를 지꿎게 모색하여왔다.

한편 미국이 한국의 핵잠수함보유를 승인하였다는 보도가 나오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내각관방장관과 방위상을 비롯한 정부고위인물들은 지금껏 금기사항으로 간주되여온 핵동력잠수함보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떠들어대기 시작하였다.

제반 사실은 일본당국이 저들의 핵보유야망에 대한 내외의 반응을 타진하고 점차 면역을 키우기 위한 여론을 조성하면서 핵무장화에로의 길을 열어보려는 어벌큰 작당을 하고있다는것을 직관해주고있다.

일단 물고만 터치면 얼마든지 핵무장을 실현하고 또다시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를수 있는 불량국가가 다름아닌 일본이며 일본이 《주변위협》에 대하여 그토록 청을 돋구고있는 진목적도 핵무장화를 최종목표로 하는 군사대국화책동을 합리화하자는데 있다.

앞에서는 《세계유일의 원자탄피해국》이라는 간판밑에 《핵무기없는 세계》를 표방하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핵무장화에 뛰여들려는 일본의 뻔뻔스러운 량면적행태는 국제사회가 경각심을 가지고 지탄해야 할 최대의 위협이며 지역나라들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망동이 아닐수 없다.

전범국인 일본의 손아귀에 핵무기까지 쥐여지는 경우 아시아나라들의 머리우에 무서운 핵참화가 들씌워지고 인류가 대재앙에 직면하게 되리라는것은 지나온 일본의 침략력사가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진보적인류는 죄악에 찬 과거를 부정하며 미국을 등에 업고 핵무장화에로 줄달음치고있는 전범국 일본의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을 단호히 저지시켜야 할것이다.

2025년 12월 20일

평양

(전문 보기)

 

[Korea Info]

 

朝鮮外務省日本研究所所長が談話発表

2025年 12月 21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2月21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日本研究所の所長が20日に発表した談話「人類に大災難を浴せかける戦犯国日本の核武装化企図は徹底的に阻止されるべきだ」の全文は、次の通り。

最近、日本の新内閣が先任の政権を顔負けさせる危険極まりない軍事的行動を見せていることで、内外の警戒心を増幅させている。

戦争国家への変身を野望とする先制攻撃能力の強化と武器輸出制限の緩和、「非核3原則」の見直しなど、日本の支配層は軍事・安全保障政策を大幅に調整することで、戦犯国として禁断のラインを越えて核保有野望まで露骨にさらけ出している。

先日、日本政府のある高位人物は「より一層厳しくなっている周辺の安保環境」「独自の抑止力強化の必要性」をうんぬんして、日本が核を保有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ごく挑発的な妄言をためらうことなく並び立てたという。

これは決して失言や一種の空威張りから出た主張ではなく、日本が長い間、夢見てきた核武装化野望を直接述べたものであり、日本の憲法はもちろん、敗戦国として負った義務を明示した諸般の国際法に対する正面切っての挑戦である。

政府に安全保障政策を建議するという高官の口からこのような無謀な発言が吐かれたのは、核保有企図が日本の政界に濃く澎湃(ほうはい)としているという傍証であり、日本の好戦的かつ侵略的な正体を濾過なく示している。

第2次世界大戦の時期、極秘裏に核兵器の研究・開発に取り掛かった日本が敗北後も、任意の時刻に核兵器を製造できる能力を保有するための土台をひそかに築き、いまや政治的決断が残っているだけだということが、国際社会共通の認識である。

周知のように、日本はウクライナ事態に付け入って米国の核兵器を自国に配備し、共同で運用するという「核共有論」を持ち出し、アングロサクソン系の核同盟体である「AUKUS(オーカス)」にも首を突っ込もうと企図するなど、核保有の可能性と活路をしつこく模索してきた。

一方、米国が韓国の原潜保有を承認したという報道が出るや否や、まるで待っていたかのように内閣官房長官と防衛相をはじめとする政府高位人物らは、これまで禁忌事項とされてきた原潜保有の必要性について公に喧伝し始めた。

諸般の事実は、日本当局が自分らの核保有野望に対する内外の反応を打診し、次第に免疫ができるよう世論を醸成して核武装化への道を開いてみようと欲深く振る舞っていることを直観させている。

いったん、取り掛かればいくらでも核武装を実現し、再び侵略戦争の導火線に火をつけるかも知れないならずもの国家が他ならぬ日本であり、日本が「周辺の脅威」についてあれほど青筋を立てている真の目的も核武装化を最終目標とする軍事大国化策動を合理化するところにある。

表では「世界唯一の被爆国」という看板の下で「核兵器なき世界」を標榜し、裏では核武装化に取り掛かろうとする日本の図々しい二面的振る舞いは、国際社会が警戒心を持って指弾すべき最大の脅威であり、地域諸国の深刻な憂慮をそそる妄動であると言わざるを得ない。

戦犯国である日本の手中に核兵器まで収められる場合、アジア諸国の頭上に恐ろしい核惨禍が浴せかけられ、人類が大災難に直面するということは、過ぎ去った日本の侵略史が如実に証明している。

正義と平和を愛する進歩的人類は、罪悪に満ちた過去を否定し、米国を背負って核武装化へと疾走している戦犯国日本の危険極まりない軍事的妄動を断固阻止させなければならない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서방이 떠드는 언론의 《공정성》, 《객관성》은 기만이다

2025년 12월 19일《로동신문》

 

서방나라들은 저들의 언론이 언제나 《공정성》과 《객관성》의 원칙에서 보도를 하고있는것처럼 떠들어대고있다.

실지 그런가.

얼마전 로씨야외무성 대변인이 미국과 서방나라 언론의 행태에 대해 폭로하였다.그는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이 이전 우크라이나대통령행정부 책임자 예르마크의 부정부패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들을 가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터놓지 않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이딸리아신문 《꼬리에레 델라 쎄라》도 우크라이나의 신나치스적인 본성을 립증한 로씨야외무상의 발언내용을 공개하는것을 바로 이런 식으로 거절하였다고 하면서 그는 서방대중보도수단들은 그야말로 세계적인 조직범죄집단이라고 단죄하였다.

사실은 서방이 떠들어대는 언론의 《공정성》과 《객관성》이라는것이 공보분야에서 지배권을 차지하고 이중기준을 람용하여 저들의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허울좋은 위장개념들에 불과하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서방나라들에서 언론들을 내세워 어떻게 정치적, 리기적목적을 달성하는가 하는것을 보여주는 자료들은 수다하다.

악성전염병이 세계를 휩쓸고있던 2021년에 어느한 유럽나라의 대중보도수단들은 로씨야가 《스뿌뜨니크 V》왁찐을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등에서 정치적영향력을 확대하는데 리용하고있다, 로씨야의 이러한 행동은 중국왁찐의 대외시장진출을 가로막고있다, 로씨야에서는 왁찐부족현상이 나타나고있다고 요란하게 보도하였다.이 선전내용은 로씨야의 지원에 대해 불신임을 품게 하고 로중 두 나라 관계를 리간시키며 로씨야내부를 혼란에 빠뜨리는 한편 대류행병으로 보다 심각해진 내부의 각종 위기들에 대한 사회계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보려고 서방나라 정객들이 교묘하게 꾸며낸것이였다.

서방나라 언론들은 필요할 때에는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해 벅적 떠들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아예 내비치지도 않는다.

2014년 우크라이나의 신나치스분자들이 어느한 지역에서 50명이상의 사람들을 산채로 불태워죽인 끔찍한 참사가 일어났다.아마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서 이러루한 사건이 발생하였다면 서방나라들의 정계, 언론계가 야단법석하였을것이다.

하지만 당시 서방의 정객들과 언론들은 이에 대해 그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서방언론은 현재 가자지대에서 벌어지고있는 이스라엘의 만행에 대해서도 이중적인 자막대기를 가지고 보도하고있다.가자지대에서 약 670개의 학교를 포함한 교육기관들이 파괴되고 1만 3 500여명의 학생과 830여명의 교원, 190명의 학자와 근 300명에 달하는 기자가 이스라엘군에 의해 살해되였지만 서방언론의 보도는 그들의 죽음을 현대전쟁에서 있을수 있는 불가피한 피해로 묘사하면서 이스라엘의 무죄를 주장하는데로 치우치고있다.

무고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공격과 만행의 실상은 편견적인 태도를 취하는 서방언론들때문에 거의나 가리워지고있다.

보다 엄중한것은 서방언론들이 있지도 않는 자료들을 날조하거나 사실을 와전시키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행위도 서슴지 않는것이다.

잘 꾸며낸 거짓정보를 류포시키고 억지주장을 집요하게 확대하면서 서방의 요구에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에 대한 반감을 증대시키고있다.

해당 국가의 도시들과 병원, 학교들에서 인질들을 잡아두고 살해한 테로분자들을 《봉기자》라고 부르며 그 나라 정부의 반테로정책에 대해 시비하고 지어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하며 훈시질까지 해대고있다.

최근년간 영국의 BBC방송도 아시아의 어느한 나라에 대한 보도에서 《강제로동》과 같은 일련의 정치적조작을 하여 비난을 받았다.방송은 《닉명폭로》수법과 《가짜화술》을 리용하여 이러한것을 만들어냈는데 나중에는 외부의 반정부세력을 규합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빌어 여론전을 벌려 이 나라 기업들에 제재를 가하기 위한 구실을 빚어냈다.

미국과 유럽의 언론들은 저들을 《공정성》과 《객관성》을 가지고 진상을 폭로하고 특권을 쓰는 권력을 비판하는 《정의로운 투사들》로 자처하고있다.허나 이것은 완전한 기만이다.

세계도처에서 벌어지고있는 사태들에 대한 서방언론의 이중적인 보도가 이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중국 일본군의 죄악은 영원히 력사의 치욕으로 남아있을것이라고 강조

2025년 12월 18일《로동신문》

 

중국외교부 대변인이 15일 기자회견에서 로씨야가 중국에 넘겨준 일본군 제731부대심문자료들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그는 로씨야가 제공한 자료들은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 제731부대가 감행한 반인륜적죄행을 다시금 증명해주고있다고 하면서 일본군의 죄악은 영원히 력사의 치욕으로 남아있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명백한 사실앞에서도 일본의 우익세력은 의연 침략행위와 반인륜적죄행을 극력 부인하고 심지어 그것을 희석하고 미화하고있다고 그는 단죄하였다.

력사를 망각한다는것은 배반을 의미하며 죄책을 부인한다는것은 죄를 다시 짓겠다는것을 의미한다고 하면서 대변인은 일본이 군국주의여독을 철저히 청산하도록 강력히 요구하며 제2차 세계대전의 전취물과 전후 국제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할것을 각국에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무분별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는 일본의 재무장화책동

2025년 12월 18일《로동신문》

 

내외를 기만우롱하며 재무장화의 주로를 밟아온 일본이 매우 우려스러운 군사적동향을 보이고있다.

현 정권에 들어와 군사안보정책의 대폭적인 조정과 군사비의 부단한 증액, 선제공격능력의 강화, 무기수출제한의 완화, 《비핵3원칙》의 개정시도를 비롯하여 불순한 움직임이 더욱 가속되고있다.

이는 패망후 수십년동안 추진해온 일본의 재무장화가 엄중한 단계에로 올라서고있음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의 군사안보정책의 공식적인 출발문서는 《자위대》창설초기 《필요한 한도의 방위력정비》 등을 제창한 《국방의 기본지침》이다.300자도 안되는 이 짤막한 군사안보정책문서가 2013년에 부피두터운 국가안전보장전략으로 바뀌였다.그것이 2022년에는 군사비를 5년동안에 두배로 증액하며 선제공격능력, 원거리타격능력, 령역횡단작전능력 등을 보유한다는 공공연한 전쟁문서로 개악되였다.여기에 원래의 군사실무문서들인 방위계획대강이 국가방위전략으로, 중기방위력정비계획이 방위력정비계획으로 개칭되여 곁들여졌다.

내외의 분석가들은 이 안보관련 3개 문서의 채택을 놓고 그때 벌써 《일본군사안보정책의 대전환》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바로 이 문서들을 불과 3년만에 또다시 뜯어고치려 하고있는것이다.

그것이 재무장화의 폭과 심도를 더욱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악되리라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당국자들자체가 안보문서갱신의 목적에 대해 《정말로 실효적인 방위력의 구축》에 있다고 공언하고있다.군사비의 2배증액목표는 보충예산지출이라는 교묘한 수법으로 2년이나 앞당겨 이미 달성한 상태이다.

일본이 재무장화의 계단식확대에로 질주하는것은 평화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다.

80년전 일제패망을 앞두고 채택된 포츠담선언은 일본의 완전무장해제를 요구하였다.

일본도 항복서에서 포츠담선언의 모든 규정에 따르는 의무를 충실히 리행할것을 공약하였다.전후 제정된 헌법에도 전쟁과 무력보유를 영원히 포기한다는 조항을 박아넣었다.1956년 유엔에 가입하면서도 일본은 자국을 《적국》으로 규정한 유엔헌장을 인정하고 국제사회앞에 평화의 길로 나가겠다는것을 맹약하였다.

전패국 일본이 걸머져야 할 의무를 명시한 이 일련의 문건들은 여전히 국제법적효력을 가지고있다.지난날 일본의 침략을 당한 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도 일본이 력사에서 교훈을 찾고 평화주의원칙을 준수할것을 일관하게 요구해왔다.

하지만 일본은 지난 수십년간 《평화주의》의 간판밑에서 국제법과 원칙에 배치되는 군사대국화의 행보를 야금야금 다그쳐왔다.

일본의 재무장화는 위정자들이 외워대는것처럼 자국과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것이 아니다.그와는 정반대로 평화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일본당국자들이 《엄혹한 안전보장환경》이니, 《주변위협》이니 하는 요설을 때없이 늘어놓군 하는것도 본질에 있어서는 재무장화를 다그치기 위한 구실마련에 불과하다.

일본이 주변나라들로부터의 《위협》을 극대화하고 령토 및 력사분쟁을 끊임없이 야기시키면서 지역정세를 긴장시키는것은 단순한 배타적기질의 발로라고만 볼수 없다.군사대국화의 명분을 만들고 군사비의 확대, 헌법개악, 군사적해외팽창에 대한 지지여론을 유도하려는 술책이다.

일본이 지역에 정세완화흐름이 나타날 때마다 불안해하고 한사코 불집을 일으키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일본의 행태는 그 무슨 《국체에 대한 위협》을 운운하며 자국민들을 세뇌시켜 《대동아공영권》수립을 위한 침략전쟁에 내몰던 과거를 그대로 련상케 하고있다.

군국주의광신자들이 옛꿈을 이루어보려고 아무리 발악하여도 력사는 절대로 되돌려세울수 없다.

인류보편의 평화지향에 대한 도전은 곧 자멸을 앞당기는 망동임을 일본은 패망 80년과 더불어 교훈으로 새겨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상식 : 포츠담선언

2025년 12월 18일《로동신문》

 

1945년 7월 26일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련합국측이 일본에 무조건항복을 요구하며 일본의 평화적조정에 관한 기본원칙들을 작성한 선언이다.

도이췰란드의 포츠담에서 발표되였다.쏘련은 전쟁을 빨리 종결지어 전쟁피해를 줄이고 세계평화를 앞당기기 위하여 포츠담선언에 참가한다는것을 1945년 8월 8일 일본에 통고하였다.

선언에는 일본의 침략세력을 청산해야 할 필요성, 모든 무력의 해체, 전범자들에 대한 처벌, 일본에서 평화적수요와 배상금지불에 필요한 산업만의 보존, 민주주의적요소의 강화, 기본적인 인권의 존중 등이 반영되여있다.

선언에는 또한 일본의 주권적용범위를 혼슈와 혹가이도, 규슈, 시고꾸 및 그밖의 약간의 섬들에 제한하였으며 일본을 점령할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들어있다.이것은 미국이 일본을 단독강점하기 위해 쪼아박은것이였다.

포츠담선언은 패망후 일본의 장래문제, 법적지위문제를 규정하였다.

1945년 8월 14일 일본이 련합국측에 보낸 《포츠담선언수락통고》에는 일본왕이 포츠담선언의 조항들을 수락하며 선언의 제반 규정을 리행하기 위해 전투행위를 끝내고 무기를 바친다는데 대하여 지적되여있으며 1945년 9월 일본이 서명한 항복문서에도 일본이 무조건항복을 선포한다는것, 포츠담선언의 조항들을 성실히 리행할것이라는것, 일본정부가 련합국이 취하는 모든 조치들을 집행한다는것 등이 명기되여있다.

포츠담선언은 패망한 일본의 지위를 한정시키는 법적구속력을 가진 문건으로 되였다.그러나 일본을 점령한 미국은 포츠담선언의 요구에 배치되게 일본군국주의를 되살려 아시아침략의 《돌격대》로 리용하는 길로 나아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시는 절세의 위인

2025년 12월 17일《로동신문》

 

날이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절세의 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진보적인류는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귀한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천재적인 사상리론가, 희세의 정치가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들중에서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인류사상사의 최고정수를 이루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심화발전시키시여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가장 과학적인 혁명의 지도적지침, 필승의 사상리론적무기를 안겨주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로 정식화하신것은 인류사상사에 특기할 불멸의 공적으로 된다.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는 인터네트홈페지에 이런 글을 올렸다.

《인류자주위업의 지도사상으로 공인되고있는 주체사상은 그 창시자이신 김일성주석과 함께 김정일령도자의 존함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일찌기 로동계급의 백년사상사를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시고 선행리론으로써는 현시대가 제기하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옳바른 해답을 줄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시였다.그이께서는 1974년 2월 19일에 발표하신 고전적로작에서 김일성주석의 혁명사상은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라는것을 천명하시였으며 주체사상은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으로서 주석의 존함과만 결부시켜 부를수 있는 독창적인 사상, 김일성주의라는것을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영국 런던종합대학의 한 교수는 김정일령도자에 의하여 김일성주석의 혁명사상이 전일적으로 체계화되고 자주시대의 옳바른 지도사상과 혁명리론, 투쟁방법이 밝혀지게 되였다, 참으로 김정일령도자의 혁명생애는 천재적인 사상리론가, 희세의 정치가의 고귀한 한생이였다고 말하였다.

김정일각하께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전면적인 해답을 주시였다고 하면서 방글라데슈의 한 정계인사는 이렇게 칭송하였다.

《지난 세기말엽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좌절되는 비극적사태가 빚어지고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사회주의완전종말〉을 요란스럽게 떠들어댔다.바로 이러한 시기 김정일각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비롯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는 불후의 저서들을 발표하시였다.그이의 로작들은 인류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대, 라침판으로 되였고 온갖 부정의와 궤변들에 내려진 철추로 되였다.오늘도 수많은 나라 정당들과 인민들은 위인의 사상리론을 깊이 연구체득하고있다.

김정일각하께서 남기신 고귀한 유산은 반제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 핀란드공산주의자동맹 위원장, 타이주체사상연구조직 위원장은 위대한 사상은 세계를 밝히는 홰불이고 력사를 전진시키는 기관차이라고 하면서 김정일동지의 사상리론은 독창성과 심오성, 과학성과 인민성으로 하여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로 빛을 뿌리고있다고 격찬하였다.

그이의 생애는 인민의 행복을 위한 헌신의 한생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력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하기에 세계 진보적인류는 가장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경모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인디아 델리주체사상연구회 위원장은 언제나 인민을 마음속 첫자리에 놓으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한 사랑의 력사를 수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끝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이렇게 격정을 토로하였다.

김정일동지의 생애는 조선혁명의 승리와 인민의 행복을 위한 헌신의 한생이였다.그이는 전 생애를 인민을 위해 다 바치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그이처럼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분은 일찌기 없었다.김정일동지의 고귀한 업적은 영원불멸할것이다.》

이것을 어찌 인디아의 한 인사의 격정의 토로이라고만 하랴.

민주꽁고의 한 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는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조선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이 살도록 하시기 위해 순간의 휴식도 없이 나라의 방방곡곡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커다란 로고를 바치시였다고 하면서 그이와 같은 위대한 정치가,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는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을것이라고 자기의 심정을 터놓았다.

로씨야신문 《자브뜨라》는 《흰눈과 김정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서술하였다.

김정일령도자의 한생을 회억할 때 먼저 떠오르는것은 흰눈이다.그이의 한생은 흰눈과 같은 순결한 생애였다.김정일령도자께 있어서 자신을 위한것이란 하나도 없었다.그이께서는 늘 수수한 잠바옷을 입으시고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쪽잠으로 피로를 푸시면서도 도처에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공장들과 새집들, 문화휴식터들을 일떠세우도록 하시였다.조국앞에 공을 세운 사람들을 위해서는 많은 기념비와 동상들을 세워주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동상 하나 세우지 못하게 하시였다.먼 외국방문의 길에서도 두고온 인민들을 생각하시였다.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김정일령도자의 고결한 한생은 조선인민과 진보적인류의 심장속에 영원히 간직될것이다.》

기네국내방송은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풍모에서 핵을 이루는 인민에 대한 사랑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김정일각하께서는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세상에 없는 인덕정치를 펼치시였다.그이의 령도사는 인민을 위하는 참다운 정치가의 풍모를 남김없이 보여준 나날이였다.김정일령도자께서는 서거후에도 여전히 자애로운 어버이로 불리우시며 인민들로부터 다함없는 흠모를 받고계신다.이런 령도자를 조선인민이 칭송하며 따르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신 업적은 력사에 길이 전해질것이다

김정일동지는 한 나라의 운명만을 지키지 않으시였다.정의의 위업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시였다.》,
김정일각하의 선군정치가 없었다면 지구상에서 진정한 평화는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을것이다.》, 《김정일령도자는 정말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이것은 불패의 군력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시고 인류자주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며 세계 진보적인류가 터친 목소리이다.

20세기말 세계의 평화와 안전은 엄중한 위협을 받았다.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세계정치구도와 력량관계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제국주의자들은 자주의 기치,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침략전쟁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였다.온 세계가 불안과 우려를 가지고 조선을 지켜보았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의는 오직 강력한 힘으로만 지킬수 있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고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선군혁명령도의 길에 나서시였다.혁명의 기둥이며 주력군인 인민군대를 앞장에 내세우시여 우리의 사회주의와 인류자주위업, 세계평화를 굳건히 수호하시였다.

로씨야의 한 작가는 지나온 력사는 침략의 총소리가 들려온 다음에야 두손에 총을 잡게 하는 정치, 침략의 총탁이 나라의 대문을 들부신 다음에야 총과 대포를 만들게 하는 정치의 력사였다, 나라의 망국사도, 평화의 파괴도 여기로부터 시작되였던것이다, 세계정치계는 조선의 새로운 조국수호의 정치, 세계평화수호의 정치인 선군정치의 큰 종소리로 하여 깊은 잠에서 깨여났다고 하면서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1990년대에 전면적으로 펼치신 선군정치에서 군사력을 강화하는것을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시였다.군사선행, 참으로 옳은 주견이다.그분께서는 군사선행을 조국수호의 근본담보, 침략과 전쟁을 막고 세계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결정적담보로 보시였다.정치사의 대발견이였다.》

나이제리아인민진보당 전국위원장은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강권, 전횡을 짓부시고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신 김정일각하의 업적은 력사에 길이 전해질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일찍부터 군력이 약하면 나라와 민족의 안전을 지킬수 없으며 평화도 수호할수 없다는 철리를 새기고계신 김정일각하께서는 생애의 전 기간 군사를 중시하고 앞세우시였다.그이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조선인민군은 무적의 강군으로 자라나게 되였다.김정일각하께서는 조미핵대결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평화를 수호할수 있는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하시였다.조선이 막강한 전쟁억제력을 갖춤으로써 제국주의자들이 핵무기로 이 나라를 위협하던 시대는 영영 끝장나게 되였다.》

김정일동지는 령도의 거장,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시라고 하면서 로므니아사회주의당 위원장, 벨라루씨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메히꼬로동당 전국지도자는 투철한 반제자주적립장과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로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향도하신 김정일동지의 거룩하신 존함은 인류의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파키스탄자력갱생연구협회 위원장, 남아프리카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협회 위원장, 에티오피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인사들도 비범한 예지와 특출한 정치실력으로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숭고한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세계가 한결같이 칭송하고있듯이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예지와 특출한 령도력,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헌신에 의하여 인류자주위업은 승리의 한길로 전진해올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류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본주의사회의 극심한 사회정치적모순은 해소될수 없다

2025년 12월 15일《로동신문》

 

불평등과 특권이 란무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불신과 반목, 증오와 적대의 관계가 보다 심화되고있다.

최근년간 극우익으로 불리우는 정치세력이 서방나라들에 련쇄적으로 대두하고있어 사회적분렬과 대립이 첨예화되고있다.

실업자와 저소득층과 같은 최하층의 리익대변자로 자처하는 이 세력은 이주민류입을 반대하고 다른 민족과 문화를 배척하고있다.자국우선주의를 제창하며 극단적인 활동을 벌리고있다.신문, 방송 등 전통적인 대중보도수단을 장악한 기성정치세력들과는 달리 주로 인터네트에 의거하여 선전활동을 벌리면서 저들의 주의주장을 쉽게 침투시키고있다.

극우익은 《국민전체의 리익》, 《민족공동의 리익》을 떠들며 극단한 민족주의를 고취하는 배타주의와 그 세력을 총칭한 개념이다.기존보수파(우익)나 신나치즘과 구별되는 《새로운 우익세력》이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극우익세력은 오래전부터 서방정치권의 한구석에 비주류형태로 존재하여오면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경제위기가 발생하였을 때 저소득층의 불만을 대변하는 형태로 머리를 쳐들군 하였다.

19세기말 미국의 한 정당은 자국에 들어온 이주민들이 국민들의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국회를 상대로 그 류입을 차단시키기 위한 원외활동을 전개하여 첫 반이민법을 성사시키였다.이를 극우익세력의 맹아로 보고있다.

그후 미국과 유럽에 출현한 적지 않은 정당들이 오늘의 극우익세력의 주의주장과 류사한 이주민류입반대, 자국우선주의구호를 내걸었다.이러한 세력들은 지난 시기 일정하게 지지자들을 그러모을수는 있었지만 사실상 신나치즘과 동일시되여 정치권의 변두리에 자리잡을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년간에는 여러 나라에서 최대야당으로 등장하거나 지어 정권까지 차지하고있다.지난해 유럽의회선거에서는 극단적인 이주민정책을 표방하는 정당들이 과반수의석을 차지하였다.이주민류입반대, 혼란과 무질서의 청산, 일자리수호를 제창하는 선전에 많은 계층이 공감, 동조하고있다.

극우익세력이 득세하게 된것은 서방세계에서 경제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의 량극화가 심화되고있는것과 중요하게 관련된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벌어지는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생존경쟁은 불피코 사람들사이의 모순과 대결을 격화시키고 특히 빈부격차의 폭을 증대시킨다.

력사적으로 지속되여온 반동적인 정책의 필연적귀결이다.

력대로 부르죠아정객들이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보장》과 《평등》을 부르짖으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실지 한것이란 독점체들의 리익을 대변하여 정책을 세우고 강행한것뿐이다.그들이 자본의 투기행위로 경제, 금융위기가 들이닥칠 때마다 인민들에게 저임금과 실업을 강요하고 무차별적으로 수탈한 천문학적액수의 세금을 오히려 위기를 산생시킨 거대은행들과 기업들을 구제하는데 퍼붓고있는것은 자본주의가 소수에게만 리로운 정책을 실시하는 사회라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빈부격차가 더욱 증대되는 등 사회의 량극화가 심해지는것은 당연하다.

자본주의가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차이를 조장, 증대시키는 불평등을 전제로 하는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이것은 오직 자본의 리익만을 대변하고 강자가 약자를 략탈하는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를 폭로해주는 동시에 그 내부모순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얼마 안되는 부자들은 수백억대의 재부를 독차지하고 진탕망탕 생활하는 반면에 수천만의 빈곤자들은 불행과 고통에 시달리고있다.한 국제기구는 일찌기 빈부격차는 수많은 사람들을 질병과 기아, 죽음에로 몰아가는 《경제적폭력》이라고 비난하였다.

한계점에 이른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는 근로대중과 극소수 특권층사이의 대립과 모순을 격화시키고있으며 자본주의사회를 파멸의 구렁텅이에로 밀어넣고있다.

자본주의가 출현한 때로부터 지난 수세기동안 부르죠아어용학자들은 기만적인 경제리론들로 빈부격차해소문제를 내들면서 자본주의사회의 반동성과 반인민성을 은페하는데 전념해왔다.하지만 지금은 엄청난 빈부격차와 그로부터 산생되는 각종 페단들에 대해 개탄하고있다.빈부격차가 자본주의사회에서 각종 모순의 주요원인이라는 견해가 서방학계에서 지배적인것으로 되고 서방정객들이 고안해내고있는 그 어떤것도 위기해소의 대안으로 되지 못하고있다.

랭전종식후 서방나라들이 경제의 《세계화》를 요란하게 떠들며 자본의 침투령역을 세계적범위에로 확대하는데 본격적으로 달라붙은것도 사회정치적위기를 촉진하였다.

국내산업이 취약해지고 결과 실업대군이 산생되였다.대규모기업체들이 생산지를 해외에로 이전시키면서 해고바람을 일으키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실업자로 굴러떨어졌다.《반테로전》의 후과로 서방나라들로 류입되는 이주민수가 대폭 늘어난것도 해당 나라들에서의 일자리안정성을 직접적으로 위협하였다.

이런 가운데 2008년에 발생한 금융위기이후 서방나라 정부들이 실시한 과도한 초긴축정책과 그에 뒤따른 위선적인 《복지제도》의 붕괴, 전반적인 가정소득의 폭락과 실업확대의 가속화는 사람들속에 축적되여온 정부와 사회에 대한 불만을 폭발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하였다.

바로 이런 배경밑에 극우익세력이 급속히 대두하고있는것이다.

지금 많은 유럽나라들에서 극우익세력에 대한 지지률이 계속 상승하고있다.도이췰란드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위험한 극우익급진분자들로 등록되여있는데 그들에 의한 폭력범죄행위가 날로 우심해지고있다.몇해전 도이췰란드의 드레즈덴시에서 《나치스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이 지역이 극우익세력이 활개치고있는 《중대재해지역》으로 되였었는데 원인은 당시 이 세력에 의한 폭력적인 공격사건들이 다발적으로 일어나고있었기때문이였다.

미국에서는 백인지상주의와 외국인배척주의가 의연 만연되고있으며 원주민, 아프리카계, 아시아계, 라틴아메리카계, 아랍계 등을 포함한 여러 소수인종 및 종족들이 보편적이며 체계적인 차별을 받고있다.

자본주의사회의 분렬에 대해 분석한 인기도서의 저자로 알려져있는 한 언론인은 앞으로 서방나라 전반에서 극우익세력이 영향력을 확대할것이라고 평하였다.

전문가들은 모든 서방나라들에 이주민문제, 실업문제와 같은 심각한 사회정치적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없는 조건에서 극우익세력의 확대를 막을수 없을것으로 전망하고있다.그러면서 극우익세력의 급속한 대두는 자본주의세계의 극심한 사회정치적모순의 반영으로서 앞으로 서방나라들의 내부모순을 격화시키고 국제적범위에서 새로운 대립과 충돌을 산생시킬것으로 평하고있다.

《민주주의가 위기와 혼란에 처하였다.》라는 아우성이 서방세계전반에서 련속 터져나오고있다.

오늘 끊임없이 산생되는 자체몰락의 징후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본주의세계의 암담한 전도를 내다보게 하고있다.

영원히 고칠수 없는 각종 병페와 해소될수 없는 대립과 모순을 안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끊임없는 위기격화는 필연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화의 막뒤에서 로골화되는 령토강탈행위

2025년 12월 14일《로동신문》

 

얼마전 이스라엘군 총참모장이 가자지대안에 그어져있는 《황색선》이 새로운 국경선으로 된다고 주장하였다.가자지대의 여러곳을 돌아치던 그는 《황색선》은 일선방어선이고 작전활동계선이라고 하면서 이스라엘군은 차지한 지역들에 계속 주둔해있을것이라고 말하였다.

가자지대를 영구강점하려는 범죄적기도의 발로이다.

《황색선》은 현재 이스라엘군이 차지한 가자지대의 일부 지역을 표기한 선이다.이스라엘군은 10월 정화합의가 발효된 이후에도 여전히 가자지대의 근 절반땅을 차지하고 정화합의에 어긋나는 행위들을 뻐젓이 감행하고있다.

이스라엘은 《황색선》안의 지역을 저들의 땅으로 여기면서 그안에 있는 팔레스티나인들의 살림집을 파괴하는가 하면 가자지대안쪽으로 《황색선》을 제멋대로 내밀고 그것을 넘어서는 주민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하고있다.지난 7일 가자지대의 라파흐에서 한 팔레스티나소녀가 《황색선》을 넘어섰다는 리유로 무참히 살해당한것을 비롯하여 10월 정화합의이후 이스라엘군에 의해 살해된 팔레스티나인의 수는 370여명에 달한다.

이스라엘당국자들은 최근 가자지대남부에 《그린 라파흐》라는 새 도시를 건설할것을 결정하고 대규모공병부대를 투입하여 그 지역을 완전히 타고앉으려는 기도를 드러내놓았으며 국경통로를 한쪽방향으로만 열어놓은 다음 팔레스티나인들이 가자를 떠날수는 있어도 돌아오지는 못하게 할것이라고 폭언함으로써 가자지대 주민들을 강제로 내쫓으려는 흉심을 보여주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대에서뿐 아니라 레바논에서도 령토강탈자로서의 몰골을 적라라하게 드러내놓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지난해 11월 이스라엘은 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와 정화합의를 체결하였다.하지만 이스라엘은 정화합의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레바논에 대한 군사적공격의 포문을 열었다.《수상한자》들이 정화합의를 위반한데 대해 대응한다느니, 《테로활동》을 포착한데 따라 위협을 해소한다느니 하며 야만적인 살륙만행에 매달렸다.

정화합의가 이룩된 때로부터 1년 남짓한 기간에 이스라엘군이 단행한 군사작전은 1 200여차에 달하며 그로 하여 수백명이 무참히 살해당하였다고 한다.

지난 11월초에만도 레바논남부에 대한 새로운 공습을 개시하여 수십명의 목숨을 앗아간데 이어 중순에는 히즈볼라흐의 고위관리를 살해하였다.

이스라엘은 정화발효이후 강점지역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되여있는 합의조항을 위반하고 5개 지역에 여전히 틀고앉아있으면서 그 지역들을 저들이 관할하겠다고 내놓고 떠들고있다.이것은 강점지역들을 레바논에로의 령토팽창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 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정화의 막뒤에서 매일과 같이 벌어지는 군사적망동은 령토강탈야망의 발로로서 이스라엘에 지역의 안정과 평화회복에 대한 의지가 꼬물만치도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으며 취약한 정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증폭시키고있다.

정화와 살륙은 결코 병존할수 없다.

침략과 령토강탈에 광분하는 이스라엘의 행태가 계속 묵인되는한 중동지역에서의 평화는 절대로 기대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유라시아지역의 안전보장을 위한 노력

2025년 12월 12일《로동신문》

 

얼마전 집단안전조약기구 집단안전리사회회의가 끼르기즈스딴에서 진행되였다.회의에서는 군사분야에서의 협조를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호상 관심사로 되는 국제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로씨야의 뿌찐대통령은 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지난 10년간 집단안전조약기구가 유라시아공간의 안전 및 안정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고 기구성원국들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는 권위있는 지역기구로 발전한데 대해 언급하고 지정학적긴장상태가 조성되고있는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선차적방향은 국제무대에서 기구성원국들의 집체적리익과 발기들의 실현을 우선시하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그러면서 앞으로 집단안전조약기구테두리내에서 진정한 동맹관계, 친선 및 선린관계, 호상존중 및 호상리익고려의 원칙 그리고 호상지원의 정신에 기초하여 성원국들과의 협조를 발전시켜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로씨야는 다음해부터 집단안전조약기구 의장국으로 사업하게 된다.

이 기간 로씨야는 군사분야에서 집단안전조약기구의 기술적우위를 보장하기 위한 호상협조를 발전시키며 국방공업기업체들사이의 협동을 심화시키는것을 주요과제로 내세우고있다.

집단안전조약기구의 군사적잠재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전에서 효과성이 검증된 자국의 현대적인 무장장비로 기구무력을 무장시키기 위한 계획을 성원국들에 제안하였으며 그것은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뿌찐대통령은 집단안전조약기구성원국들에 로씨야의 무장장비를 구입하는데서 특혜조건을 제공한다고 하면서 특수군사작전이 진행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생산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자체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있고 수출도 계속 진행하고있다, 무인기분야에서 이룩한 모든것을 동반자들과 공유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로씨야는 군인들의 전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군부대들과 특수부대사이의 합동군사훈련을 조직하려 하고있다.

또한 기구의 새로운 반테로전략을 공동으로 작성하고 극단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며 국제테로그루빠를 적발소탕하고 자금이동경로를 차단하는데서 성원국들과 적극 협력하려 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골적으로 드러내는 전쟁국가의 흉체

2025년 12월 12일《로동신문》

 

발족된지 얼마 안되는 현 일본정부가 무기수출과 관련한 《방위장비이전3원칙》의 운용지침을 재검토하는데 달라붙었다.구조, 수송, 경계, 감시, 소해와 같은 5가지 류형의 비살상목적들에 대해서만 방위장비수출을 승인한다는 규칙을 철페하는것이 요점이라고 한다.

이는 무기수출규제에 남아있던 형식상의 제동장치마저 없애버리려는것으로서 스쳐보낼수 없는 동향이라고 할수 있다.

전패국으로서 재무장화가 금지되여있음에도 불구하고 갖은 기만술책으로 내외를 우롱하며 군사적팽창에로 질주해온 일본이 이제는 살인장비들을 다른 나라들에 판매하려 하고있다.

1960년대와 1970년대 일본의 위정자들이 《평화주의》를 운운하면서 들고나온 《무기수출3원칙》이니, 《무기수출금지원칙의 전면적인 확대》니 하는것들은 다 저들의 재무장화책동을 가리우기 위한 간판에 불과하였다.일본은 《전수방위》와 《무장장비의 국산화》라는 미명아래 저들의 무력보유를 《필요최소한도의 범위내》에 불과한것으로 축소은페하면서 그 막뒤에서 군수산업을 대대적으로 보강확충하여왔다.

21세기에 들어와 《인도주의목적》이니, 《국제공헌》이니 하는 명분으로 무기수출의 물고를 터놓은것도, 《무기수출3원칙》을 페지하고 《방위장비이전3원칙》이라는것을 내놓은것도 궁극적인 목적은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군수산업의 생산 및 기술기반을 첨단수준에 올려세워 군사대국화를 실현하려는데 있었다.

《방위장비이전3원칙》에 박아넣은 금지규제 즉 유엔결의에 의해 무기수출이 금지된 나라들과 분쟁당사국들과는 무기거래를 하지 않으며 특히 살상무기의 수출은 하지 않는다는 조항은 내외의 경계심을 모면하기 위한 술책이였다.《하지만 국제적인 공동개발이나 공동생산에 한해서는 례외로 한다.》는 조항이 별도로 덧붙어있는것이다.

군국화와 재무장을 규제하는 일본의 법률들마다에는 《하지만》으로 시작되는 례외조항이 거마리처럼 늘 붙어다닌다.《방위장비이전3원칙》에도 박혀있다.일본특유의 오그랑수이며 교활함의 극치이다.일본당국은 이 례외조항을 요술막대기처럼 휘두르면서 영국, 이딸리아와의 다음세대전투기개발이나 오스트랄리아와의 신형전투함선공동개발 등의 명목으로 살인장비들의 수출을 실현해가고있다.

그뿐이 아니다.국내에서 생산한 무기완제품이라고 해도 자국에 기술허가와 생산권한을 준 나라에는 수출할수 있다는 내용을 운용지침에 추가해넣고 저들이 생산한 《패트리오트》미싸일을 미국에 수출하였다.

이는 미국을 경유하는 형식을 취하면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비롯하여 분쟁중에 있는 나라들에도 살상무기를 수출한것이나 같다.이로써 분쟁당사국들에는 무기수출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마저도 유명무실해졌다.

지금 현 당국이 기도하는 무기수출규제철페는 전 정권들이 다하지 못한 기타 살상무기의 수출까지 모두 실현하려는 집요한 흉심외에 다른것이 아니다.잠재적인 분쟁문제를 안고있는 지역과 나라들에 수천t급의 전투함선이나 03식중거리지상대공중유도탄과 같은 살상무기를 수출하는것이 정세완화가 아니라 충돌을 부추기는 행위라는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을것이다.

일본이 갖은 모략과 술책을 다하여 《죽음의 상인》의 길로 질주하고있는것은 단순히 돈벌이에만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다.

무기수출을 통한 군수산업의 확대강화가 전쟁국가완성에로 이어지리라는것은 자명하다.일본은 세계무기시장에 적극 뛰여들고 첨단군수생산기술을 획득하여 현대전의 요구에 상응한 전쟁수행능력을 확보하려 하고있다.

일본은 《평화국가》의 허울을 벗어던지고 전쟁국가의 흉체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 로씨야련방대사관을 방문하여 조의 표시

2025년 12월 11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 김성남동지가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이와노비치 마쩨고라동지의 사망과 관련하여 10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방문하고 조의를 표시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군사대외사업국,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조의식장에 진정되였다.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은 지난 30여년간 조로친선관계발전에 헌신하여온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고 고인의 유가족들을 위문하였다.

최선희외무상은 조의록에 글을 남기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주요간부들 로씨야련방대사관을 조의방문

2025년 12월 11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박정천동지, 조춘룡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재룡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정식동지가 1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조의방문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주요간부들은 조로친선을 위해 한생의 모든것을 다 바친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지도간부들은 고인의 유가족을 만나 위문하면서 진실한 벗을 잃은 애석함을 표시하였다.

박정천비서는 조의록에 글을 남기였다.

이날 성, 중앙기관의 책임일군들도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방문하여 조의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하나의 중국원칙을 준수할것을 미국에 요구

2025년 12월 11일《로동신문》

 

중국외교부 대변인이 8일 기자회견에서 하나의 중국원칙을 준수할것을 미국에 요구하였다.

그는 대만은 중국령토의 불가분리의 한 부분이며 대만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하는것은 중국사람들자체의 일로서 외부의 간섭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은 하나의 중국원칙과 중미사이의 3개 공동콤뮤니케규정을 준수하며 《대만독립》분렬세력의 행위를 묵인하고 지지하는것을 중지하여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국가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고 언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한 침략수법 《유연한 전쟁》

2025년 12월 11일《로동신문》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있다.정치분파들사이, 민족 및 종족들사이, 교파들사이의 충돌이 격화되고있다.장기간의 내란으로 무정부상태가 조성되고 극도의 정치적혼란에 빠져들어 국가의 존재자체를 유지하기 힘들게 된 나라도 있다.숱한 사람들이 란리를 피해 목숨을 부지해보려고 고향을 떠나 류랑의 길에 오르고있다.

근원은 다른데 있지 않다.저들의 가치관으로 지배주의야망을 손쉽게 이루어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세계제패전략에 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이 지구상에 자기의 흉체를 드러낸 첫날부터 세계지배를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였다.력사적으로 볼 때 그들은 주로 두가지 수법에 매달려왔다.하나는 군사적힘의 사용이고 다른 하나는 사상문화적침투이다.

여기에서 제국주의자들이 큰 기대를 걸고있는것이 바로 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와해시키는것을 목적으로 한 사상문화적침투이다.

이전 미중앙정보국 국장 덜레스는 《인간의 뇌와 사상은 변화시킬수 있다.대뇌사유를 혼란시키면 우리는 사람들의 가치관을 변화시킬수 있으며 머리속에 새로운 가치관을 심어줄수 있다.》라고 하였으며 대통령이였던 닉슨은 《우리는 물질세계를 개조하는 동시에 반드시 정치적으로 세계를 개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미국은 자주 적수공권으로 사상전장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세계가 멀리 전진하고 시대도 달라졌지만 제국주의자들의 수법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오히려 더욱 교활해지고 악랄해지고있다.

군사적힘으로도 실현하지 못한 세계제패야망을 사상문화적침투로 다른 나라들의 문화와 전통을 말살하고 정신을 마비시켜 《평화적이행》의 방법으로 이루어보겠다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의 《유연한 전쟁》전략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세계를 통제하자면 사람들의 의식에서 가정에 대한 애착, 애국주의감정을 뽑아버려야 한다, 청소년교육에서 기초로 되는 진실과 허위에 대한 개념을 제거해버리고 선대가 이룩해놓은 모든것에 대한 믿음을 《합리적인 사고관념》으로 교체하는것이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데서 필요한것이다고 하면서 서방의 사상과 문화, 가치관을 류포시키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이전에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지배와 식민지화를 무력으로 실현하였다면 지금은 주로 사상문화적침투로 목적을 달성하고있다.그 실례가 바로 《색갈혁명》이다.

오늘 중동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국가의 자주권이 무참히 유린당하고 또 사상과 정신, 문화가 혼탁되고 사람들이 전란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는 비극적상황의 배후에는 제국주의자들이 있다.그들은 적극적인 사상문화적침투로 《유연한 전쟁》을 보다 교묘하게 벌려 세계를 서방화하려 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야말로 이 행성의 평온을 파괴하고 불안정을 조성하는 범죄자이다.

제국주의자들은 경제교류와 협조를 사상문화적침투의 주되는 공간으로 악용하고있다.아직은 상대적으로 우세한 금융, 경제, 기술패권을 리용하여 협조와 교류의 간판밑에 반동적인 사상과 문화를 끈질기게 들이밀고있다.《자유》와 《민주주의》를 운운하며 정치체제의 전환에로 유도하고있다.여기에서 주도적역할을 하고있는것이 불순한 목적실현에 광분하는 각이한 명칭을 단 비정부기구들이다.서방의 어느한 언론은 《비정부기구는 서방나라들의 국가의지를 구현하고있는 유연한 촉각이다.》라고 평하였다.

비정부기구의 간판을 단 범죄조직들은 국제적인 교류와 협조의 흐름을 타고 다른 나라들에 거침없이 밀려들어가고있다.그들은 맹렬하게 활동하면서 서방의 사상문화를 전파시키고있으며 사회의 여러 분야 특히 정치분야에서 자기 나라 정부들도 할수 없는 일을 하고있다.해당 나라에 들어가 《개혁》과 《자유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선전하고있다.교류를 명목으로 대표단들을 초청하여 많은 참관과 좌담회들을 조직하고 그 기회를 통해 서방의것을 들이먹이고있다.

불순분자들과 이러한 반동선전에 속아넘어간 사람들은 나중에는 자기 나라에 《자유》가 없다고 불만을 늘어놓으며 소요를 선동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인터네트를 비롯한 현대과학기술성과도 반동적인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의 공간으로 서슴없이 도용하고있다.그들은 인터네트로 서방식가치관과 사상문화를 전파시켜야 한다고 뻐젓이 내놓고 제창하며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의 정권전복을 위한 조건을 마련하고있다.

이전 미국무장관 힐러리는 인터네트리용의 《자유》에 대해 떠들며 《사람들이 정치적검열을 회피하고 자유로운 표현의 권리를 행사하도록 새로운 도구를 개발하는것을 지지해야 한다.우리는 지금 이러한 새로운 도구들이 현지의 언어로 제작되여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그들이 안전하게 망에 접속하는데 필요한 훈련을 받도록 하기 위해 세계각지의 단체와 조직에 자금을 제공하고있다.》라고 로골적으로 말하였다.

언제인가 아시아의 어느한 나라에서 대통령선거결과를 놓고 사회적물의가 일어났다.인터네트를 통해 반동적인 사상과 문화를 류포시키던 서방은 즉시에 망으로 가공된 정보를 세계각지에로 전송하였으며 이는 그대로 그 나라에 전달되여 더 큰 규모의 소요를 일으켰다.

서방의 한 정객은 《이와 같은 사건은 우리를 크게 흥분시킨다.그것은 우리의 사상과 문화가 세계에 발을 붙이였으며 반정부세력들이 우리가 세계각지의 관중들과 현지사람들을 련결시켜줄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있다는것을 보았기때문이다.반정부세력은 정보의 힘을 리용하여 현지정권에 대한 저항을 격려하였으며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정치세력을 확장하였다.》라고 말하였다.

사실들은 제국주의자들이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거나 저들의 사상과 리해관계에 저촉되는 나라들의 정권을 전복하기 위해 《유연한 전쟁》을 계속 일으키고있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증해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의 주되는 대상은 새세대들이다.장기적이고 전방위적인 사상문화침투로 젊은 세대들의 사상과 정신을 변화시키려 하고있다.청소년들이 저도 모르게 서방의 제도와 가치관에 물들도록 하고 종당에는 저들의 의도에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로 만들려 하고있다.

지난 세기중엽에 제국주의자들은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기대를 걸고 그들을 변질, 부패시켜 파렴치한으로, 조용한 세계주의자들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그렇게 할수 있다, 21세기에 들어가 무력침략의 대가는 더욱 값비싸질것이며 경제력과 이데올로기의 호소력이 결정적인 요소로 될것이다, 문화확장과 침투의 방법으로 사상의 종자를 심어놓으면 그 종자는 조만간에 《평화적이행》의 꽃망울로 피여날것이다고 장담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은 그 실행을 위해 대대적인 선전공세를 펴고있다.청년들의 주의력을 색정서적, 향락, 유희, 깽영화 그리고 미신에로 이끌고있다.서방의 생활방식을 지향하도록 하면서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멸시하고 공개적으로 반대해나서도록 추동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으로 불건전한 내용을 담은 서방문화제품들이 악성비루스처럼 이 나라, 저 나라 국경을 넘어 전파되고있다.이는 새세대들의 사상정신과 생활방식, 가치관을 좀먹고 사회전반에 헤아릴수 없는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어떤 나라들에서는 서방의 사상문화에 물젖은 부패타락한자들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운운하며 란동을 부리고 공개적으로 정권교체를 부르짖고있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의 《유연한 전쟁》에 높은 각성을 가지고 공세적으로 대처해나가는것은 그 어느 나라에 있어서나 주권과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는 중요한 문제로 되고있다.인간의 사상정신분야에서 벌어지는 이 대결전에서 조금이라도 양보하면 자주권이 침해당하고 인민이 제국주의자들의 노예가 된다.지난 세기후반기와 현세기에 들어와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사회적혼란이 급격히 일어나는 와중에 정권이 맥없이 전복되고 또 서방의 로골적인 정치적간섭밑에서 반동세력이 득세하는 반면에 인민이 치욕을 당하는 비참한 사태들이 빚어진것이 이를 보여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의 정권을 전복하려고 할 때 군사력사용보다 사람들의 사상정신을 혼란, 변질시키는 《유연한 전쟁》부터 먼저 시작한다.더우기 세계의 력학적구도가 완전히 뒤바뀌고 힘만능론이 통하지 않게 된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이에 더욱 악착스럽게 매여달리고있다.

인간의 대뇌에 부정적영향을 주어 세계제패야망을 손쉽게 실현해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전략적기도와 수법은 어제는 물론이고 오늘도 달라지지 않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령토강탈을 노린 집요한 정착촌확장책동

2025년 12월 11일《로동신문》

 

팔레스티나의 동부꾸드스와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계속 늘어나고있는것이 유태인정착촌이다.

얼마전 유엔주재 중국상임대표는 팔레스티나-이스라엘문제에 관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공개회의에서 발언하면서 이스라엘의 정착활동이 팔레스티나독립국가건설의 기초를 침식하는것이며 팔레스티나의 생존공간을 압박하는것이라고 하면서 정착촌확장책동을 중지해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이스라엘의 정착촌건설은 단순히 유태인들의 살림집을 마련해주기 위한것이 아니라 팔레스티나땅을 강탈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이스라엘은 1967년 6월 제3차 중동전쟁이후 강점한 아랍땅에 《유태인들을 이주시키면 그 땅도 이스라엘의것이 된다.》라는 강도적인 구호를 내걸고 유태인정착촌건설을 시작하였다.

1967년부터 1970년대말사이에만도 근 50만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이 대를 두고 살아오던 고향에서 쫓겨났다.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살던 아랍인들의 수는 32%나 줄어들었으며 골란지역에는 겨우 8%만이 남았다.

이스라엘은 유태인정착촌들을 반군사화와 요새화가 실현된 집단농장, 집단촌으로 꾸려놓았다.거주자들을 반군사조직에 가입시켜 매일과 같이 군사훈련을 주고있으며 모두가 항상 무기를 소지하고 다니게 하고있다.

정착촌주위에는 철조망을 치고 이스라엘군병사들이 지키게 하고있다.

이러한 정착촌들은 해당 지역에 대한 강점의 영구화와 중동침략을 위한 이스라엘의 군사적거점들이다.

현재까지 동부꾸드스와 요르단강서안지역에 건설된 유태인정착촌은 250여개에 달하고 거기에서 72만여명의 유태인이 살고있다고 한다.

날로 확대되고있는 정착촌건설은 팔레스티나인들의 생존공간을 계속 압박하고있다.지난해에만도 이스라엘은 요르단강서안지역의 광활한 토지를 몰수하고 거기에 정착촌들을 뻐젓이 건설하였다.

유태인들은 팔레스티나인들이 조금이라도 반항하려 하면 죽도록 뭇매를 안기거나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고있다.

이 지역에서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의 비난도 국제법도 통하지 않고있다.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을 국제법위반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배격하고있으나 미국과 서방의 사촉밑에 이스라엘유태복고주의자들은 더욱 정착촌확장책동에 광분하면서 지역안의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살륙만행을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다.

2년나마 가자지대를 재더미로 만들고 수많은 민간인들을 학살한 이스라엘은 동부꾸드스와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대규모적인 유태인정착촌건설을 강행하고있다.8월 이스라엘당국은 강점한 요르단강서안지역에 3 410채의 유태인살림집을 건설할것을 승인하였다.

이스라엘수상은 그것이 팔레스티나국가창건구상을 땅속에 묻어버리기 위한것이라고 력설하면서 령토강점야망을 뻐젓이 드러내놓았다.

외신들은 새로 승인된 유태인살림집건설은 이스라엘인들과 팔레스티나인들사이의 령토분쟁이 심한 곳에서 진행되게 되며 공사가 완공되면 지역정세를 더욱 악화시킬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끊임없는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의 목적은 예나 지금이나 명백하다.팔레스티나의 전 지역을 강점하자는것이다.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유태인정착촌확장정책이야말로 팔레스티나령토를 끊임없이 갉아먹는 기본요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내부론난을 초래하는 유럽의 로씨야자산강탈시도

2025년 12월 10일《로동신문》

 

얼마전 유럽동맹위원회 위원장이 동결된 로씨야자산을 리용하여 우크라이나에 재정적지원을 줄데 대한 계획을 공개하였다.유럽에 동결되여있는 로씨야중앙은행의 자산을 담보로 우크라이나에 1 050억US$의 대부를 제공함으로써 2026년과 2027년에 이 나라의 재정적 및 군사적수요를 3분의 2정도 충족시킨다는것이다.

유럽동맹은 우크라이나사태발생후 로씨야에 제재를 가한다고 하면서 유럽에 있는 로씨야중앙은행 등의 자산을 동결시켰다.

동결된 자산은 약 3 000억US$에 달하며 그 대부분이 유럽동맹성원국들에 있다.

우크라이나사태발생초기부터 우크라이나에 자금과 무기를 대주어 무모한 반로씨야대결에로 내몰던 유럽나라들은 판세가 기울어져 우크라이나가 수세에 몰리자 당황해났다.게다가 국민들속에서는 우크라이나지원에 대한 만성적인 피로감이 만연하게 되였다.사실 대다수 유럽나라들은 만성적인 채무위기로 그 누구를 구제할 형편이 못된다.

바빠맞은 유럽나라들은 동결된 로씨야자산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그것이 국제법에 위반된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주권국가의 자산을 도용하는 법적틀거리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7월에는 동결된 로씨야자산에서 얻어지는 리자가운데서 15억€를 함부로 떼내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자금으로 넘기는 횡포무도한짓을 자행하였다.올해 6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우크라이나에 10억€를 제공하였다.

현재까지 강탈한 자금은 60억€에 달한다고 한다.

강도질에서 재미를 본 유럽동맹이 이제는 로씨야자산을 통채로 강탈하려 하고있다.

11월 유럽동맹성원국 재정상들은 동결된 로씨야자산을 담보로 우크라이나에 무리자대부를 제공하는것이 끼예브를 돕기 위해 검토하고있는 선택안가운데서 가장 《효률적인것》으로 될것이라는데 대해 견해일치를 보았다.유럽나라들은 저들이 채무함정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우크라이나에 2년동안 최대 1 400억€를 지원함으로써 우크라이나의 예상수요를 충당할수 있다고 타산하고있다.

유럽에 동결된 로씨야자산의 대부분은 벨지끄의 증권예금기관에 보관되여있다.

우크라이나는 로씨야로부터 《전쟁배상금을 받을 경우》에만 대부금을 상환하게 된다고 한다.이것은 유럽이 우크라이나전세가 심히 기울어지고있는 속에서도 로씨야를 전략적패배자로 만들려는 야망을 포기하지 않고있으며 남의 자산을 강탈해서라도 그를 실현하기 위해 발광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문제는 유럽동맹위원회 위원장이 내놓은 강탈계획이 저들내부에서 론난을 초래하고있는것이다.

동결된 로씨야자산의 몰수조치가 충분한 효력을 나타내면서도 저들의 국가예산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여기는 나라들이 있는 반면에 그 계획이 전반적인 외국자산관리를 위한 국제적틀거리를 위태롭게 할것이라고 우려하는 나라들도 있다.

벨지끄수상은 력사적으로 고정자산이 전시에 리용된적은 없었다고 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지원에 동결된 로씨야자산을 사용하려는 유럽동맹의 계획은 근본적으로 잘못된것이며 전쟁종식을 위한 잠재적인 평화합의를 이룩할수 있는 기회를 불리하게 만들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유럽동맹내부에서조차 국제법적으로 위법이라는것을 자인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지만 반로씨야대결광증에 환장한 정객들은 한사코 저들의 계획을 강행하려 하고있다.

로씨야는 이미 유럽동맹에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전문가들은 유럽동맹의 강탈계획이 실행단계에 들어서는 경우 사태가 더욱 악화될수 있다고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에게 조전을 보내시고 로씨야련방대사관에 위문을 표하시였다

2025년 12월 9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아.이.마쩨고라동지가 2025년 12월 6일 사망한것과 관련하여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에게 8일 조전을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전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이와노비치 마쩨고라동지가 뜻밖에 별세한것과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그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뿌찐동지와 로씨야련방 지도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문을 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마쩨고라동지는 지난 30여년간 조로친선관계발전을 위해 한생을 바친 조선인민의 친근한 벗이며 동지였다고 하시면서 조로관계가 오늘과 같은 굳건한 동맹관계로 강화발전되여온 려정에는 두 나라 국가지도부의 뜻과 의지를 받들어 지칠줄 모르는 정열을 깡그리 바쳐온 아.이.마쩨고라대사동지의 헌신적인 노력이 력력히 깃들어있다고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로 두 나라 관계발전이 중대한 력사적국면에 들어선 지금과 같은 시기에 아.이.마쩨고라대사를 뜻밖에 잃은것은 참으로 비통한 일이며 로씨야정부와 인민뿐 아니라 자신과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커다란 상실로 된다고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마쩨고라대사동지가 비록 애석하게도 우리의 곁을 떠났지만 조로량국인민의 전투적우의와 공동의 위업수행에 바쳐진 그의 고결한 생은 길이 빛날것이며 두 나라 인민들의 기억속에 영생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유가족들의 상실의 아픔이 가셔지고 그들에게 하루빨리 안정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대사관에 마쩨고라동지의 별세에 심심한 애도를 표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로씨야련방 외무상에게 조전을 보내였다

2025년 12월 9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는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이와노비치 마쩨고라동지가 사망한것과 관련하여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윅또로비치 라브로브동지에게 8일 조전을 보내였다.

조전은 마쩨고라동지는 조로 두 나라 수뇌분들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어 쌍무친선협조관계의 백년, 천년미래에로의 대로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기 위한 려정에서 특출한 공헌을 한 다재다능하고 로련한 외교관이였으며 조선인민의 친근한 벗이였다고 하면서 마쩨고라동지를 잃은것은 조로 두 나라 인민들에게 있어서 커다란 손실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비록 귀중한 동지를 잃었지만 조로친선관계사의 증견자이고 공헌자였던 마쩨고라대사동지의 명함은 두 나라 친선의 력사와 더불어 새세대 외교일군들의 고귀한 귀감으로 길이 기억될것이라고 하면서 조전은 가까운 혈육들과 친지들을 잃은 유가족들이 하루빨리 마음의 안정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수리아에로 뻗치는 령토팽창의 마수

2025년 12월 9일《로동신문》

 

며칠전 이스라엘군이 수리아의 꾸네이트라지역을 침공하였다.

골란고원부근에 주둔하고있던 이스라엘보병무력은 땅크와 무인기, 장갑차들의 지원밑에 꾸네이트라의 농촌지역에 침입하여 민간시설들에 무차별적인 사격을 가하였다.11월 28일에도 이스라엘군은 수도 디마스끄서남부의 한 지역을 공격하여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수십명을 살해하였다.지난해말부터 본격화되고있는 수리아에 대한 군사적침공작전의 연장이다.

2024년 12월 이스라엘은 골란고원에서 전격적인 지상작전을 감행하였다.그때부터 이스라엘은 수리아에 대한 군사적공세의 도수를 계단식으로 높여왔다.해안지역으로부터 수도 디마스끄와 그 주변지역에로 침공의 범위를 계속 확대하여왔다.

5월에는 보병과 항공륙전대, 특수전부대들까지 동원하여 골란고원의 헤르몬산에 있는 수리아군의 주요지휘거점을 기습하였다.

7월중순에 있은 수리아에 대한 집중공습은 그 규모와 강도에 있어서 전례없는것이였다.

이스라엘군은 련 사흘에 걸쳐 이 나라 남부일대를 집중폭격하였다.수도 디마스끄의 대통령궁전과 군총사령부를 목표로 삼고 수차의 공습을 들이댔다.

이스라엘은 군사적공격의 목적이 수리아의 드루즈파를 보호하기 위한데 있다고 하였다.드루즈파문제를 걸고 수리아를 압박하는 한편 군사적영향력을 점차 확대하려 하고있다.이스라엘의 령토팽창책동의 마수가 수리아에로까지 뻗치고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

수리아와 이스라엘간의 대립은 더욱 첨예해지고있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군사행동에 우려와 불만을 표시하고있다.

6월말 이스라엘외무상은 동부꾸드스에서 마련된 어느한 외교석상에서 저들도 평화에 관심이 있지만 수리아, 레바논 등 린접국가들과 외교관계가 수립되고 평화합의가 이룩된다고 하여도 합의때문에 골란고원에서 철수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폭언하였다.

그는 앞으로 이루어지는 《그 어떤 평화합의에서도 골란고원은 이스라엘국가의 한 부분으로 남아있을것이다.》라고 력설하면서 수리아령토에 대한 날강도적인 강탈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얼마전에 있은 이스라엘당국자의 골란고원행각은 무력으로 령토팽창야망을 기어이 달성하려는 호전적인 기도를 더욱 뚜렷이 보여주었다.이날 국방상과 총참모장, 정보기관 책임자 등을 이끌고 골란고원의 수리아측지대에 나타난 그는 병사들앞에서 이 지역에서의 공격과 방어능력을 대단히 중시한다고 일장훈시를 하였다.

이미 지난해 12월에 이 지역에 주둔한 이스라엘군 210골란사단에 병력이 증강된것을 비롯하여 골란고원남부에 적지 않은 무력이 배비되여 수리아령토에 대한 군사적공세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스라엘의 광란적인 령토팽창책동으로 말미암아 중동전쟁의 불길은 수리아에로까지 확대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5年12月
« 11月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5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