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국제・정치/国際・政治’ Category

우리는 자기에게 부여된 주권국가로서의 합법적권리를 수호하고 그를 행사하는데서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2024년 12월 19일《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은 G7성원국들과 한국,오스트랄리아,뉴질랜드,EU와 함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정상적인 협력관계의 본질을 외곡하고 비방중상하는 《공동성명》이라는것을 조작발표하면서 국제적인 대조선제재압박분위기조성에 광분하였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적대행위는 단순히 주권국가들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정치적도발을 뛰여넘어 국제평화와 안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위협으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저들의 불법적인 패권리익을 자대로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공인된 국제법적원칙을 제멋대로 유린하는 깡패무리로 전락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도발적망동에 엄중한 우려와 항의를 표시하며 가장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오늘날 우크라이나전쟁이 장기화되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상황이 더더욱 불안정해지고있는 원인은 구조파괴적이고 패권지향적이며 모험주의적인 군사로선과 배타적인 동맹정책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는 미국과 서방의 그릇된 관행에 있다.

제명을 다 산 현 미행정부가 력사의 무대에서 수치스럽게 퇴장하면서 남겨놓은 《외교적유산》이 누구에게 득이 되고 해가 되는가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조로관계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반사적광기는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사이의 강화된 협력관계가 미국과 서방의 악의적인 세력확장을 억제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 필수적인 힘의 균형보장에 대단히 효과적이라는것을 반증해준다.

불법무도한 지정학적야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세계도처에서 불안정과 혼란을 초래하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위협적행태는 국가의 안전과 세계의 평화를 더욱 확실하게 담보하기 위한 우리의 국력강화에 당위적명분과 추가적인 동력을 더해줄뿐이다.

달라진 현실을 외면하고 시대착오적인 각본에 매달리는한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상대하는데서 실패만을 거듭할것이며 보다 새로운 고민거리를 안게 될것이다.

맹목적인 대미추종에서 산생되는 부수적리익에 만족을 느끼는데 관습화되고 국가간관계에서의 초보적인 례의마저 결여된 일부 서방국가들의 온당치 못한 행태는 우리의 환영을 받을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기에게 부여된 주권국가로서의 합법적권리를 철저히 수호하고 그를 행사하는데서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을것이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중대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것이다.

 

2024년 12월 19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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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로씨야대통령 미국과 서방의 정세격화책동 비난, 국방력강화문제에 언급

2024년 12월 19일《로동신문》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16일 국방성참의회 확대회의에서 연설하면서 미국과 서방의 정세격화책동에 대처하여 국방력을 강화할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세계의 정치군사정세가 의연 순탄치 않고 불안정하다고 하면서 현 미행정부와 서방은 저들의 지배를 강요하려는 시도를 버리지 않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그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사실상 비합법적인 현 우크라이나당국에 무기와 돈을 계속 대주고 고용병들과 군사고문들을 파견하여 분쟁확대를 더욱 부추기는 한편 《로씨야위협》설로 자기네 국민들을 놀래우고있다고 까밝혔다.

나토성원국들이 로씨야국경부근에 타격집단들을 증강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고 그는 이에 대응하여 로씨야가 국방력강화에 계속 힘을 넣을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로씨야전략핵무력에서 현대적인 무기가 차지하는 몫은 95%에 달하였다고 하면서 핵무력의 잠재력과 균형적인 발전을 유지하며 전술핵무력의 경상적인 전투태세를 보장하기 위한 실전훈련을 계속 벌리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계급적안목이 흐려지면 사상적변질이 온다

2024년 12월 18일《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입니다.》

우리 혁명은 가장 첨예하고도 치렬한 계급투쟁속에서 전진하여왔다.항일혁명전쟁과 새 조국건설, 준엄한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을 비롯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투쟁 전 과정이 그대로 내외원쑤들과의 가렬처절한 대결의 련속이였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반공화국책동은 년대를 이어오며 더욱더 끈질기고 악랄하게 감행되였으며 청산된 착취계급의 잔여분자들도 옛 제도를 되찾기 위하여 이를 갈며 발악하였다.

피도 많이 흘리고 값비싼 희생도 치르며 계급적원쑤들과 판가리싸움을 벌려온 우리의 장구한 투쟁은 력사에 영원히 지울수 없는 교훈과 진리를 새겨놓았다.그것은 원쑤들과의 치렬한 대결을 동반하는 혁명의 길에서 계급적안목이 흐려지면 사상정신적으로 변질되게 되며 종당에는 무서운 파멸을 초래하게 된다는것이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변질타락되고 사회주의가 좌절되게 된것은 그들의 계급적안목이 흐려진데 근본원인이 있다.

총포성이 울리지 않고 평화가 지속된다는데로부터 혁명성, 계급적각성이 무디여지고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이 흐려진데로부터 원쑤도 가려보지 못하게 되였으며 나중에는 부르죠아사상문화에 단단히 오염되게 되였다.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혁명하기 싫어하고 투쟁하기 싫어하며 개인의 안일과 향락을 추구하는 개인리기주의가 싹트고 자라났다.

집단보다 자기를 먼저 생각하고 조국을 위해 자기를 바치기 싫어하는 정신적타락분자들이 나중에는 계급적원쑤들의 편에 서서 자기들을 안아주고 보살펴준 삶의 요람인 사회주의제도를 무너뜨리는데 앞장섰다.

계급의식, 계급적안목이 흐려질 때 선렬들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말아먹고 제국주의의 노예가 된다는것을 력사는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저지른 피비린 대량살륙만행을 과거로만 대하지 말아야 하며 오늘 동란에 시달리는 다른 나라들의 현실을 남의 일로만 생각지 말아야 한다.

침략과 억압, 살륙과 강탈은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이며 생존방식이다.승냥이가 양으로 변할수 없고 독사는 열번 허울을 벗어도 독사인것처럼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적본성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지금 이 시각도 원쑤놈들은 전대미문의 정치군사적압력과 야만적인 제재봉쇄, 군사적도발행위에 매여달리면서 우리 제도를 압살하려는 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이런 침략의 무리, 살인귀들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거나 그놈들에게 관용을 베푸는것보다 더 어리석은짓은 없다.

투철한 주적관을 지니고 계급적원쑤들에 대해서는 그 어떤 환상도 기대도 가지지 말아야 하며 한치의 양보도 없이 비타협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높은 계급적안목은 저절로 생겨나는것이 아니다.

계급교양을 끊임없이 강화할 때만이 그것이 형성되고 더욱 공고화될수 있다.

현시기 계급교양에서 중요한것은 모든 사회성원들이 시련속에서도 변할줄 모르는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 난관을 맞받아나갈줄 아는 혁명성, 원쑤들의 회유기만에도 흐려지지 않는 높은 계급의식을 깊이 간직하도록 하는것이다.

특히 자라나는 새세대들속에서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을 잊지 않도록 사상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와 인민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이며 중차대한 사업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착취와 압박이란 말조차 모르고 행복하게 자란 새세대 청년들에 대한 계급교양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끊임없이 벌려나가야 한다.

피상적으로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생동한 사실자료를 가지고 원쑤들의 본성을 잘 알려주어야 한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이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온갖 원쑤들의 침해로부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견결히 수호하고 더 좋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 싸우는 신념의 강자들로 자라날수 있다.

전체 인민이 높은 계급적안목을 지니고 과감히 투쟁할 때 사회주의건설에서 보다 큰 승리가 이룩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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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추종은 유럽에 무엇을 가져다주었는가

2024년 12월 18일《로동신문》

 

최근 유럽나라들에서 기업체들의 련이은 파산과 높은 실업률, 채무위기 등 경제침체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유럽경제의 《견인차》라고 하는 도이췰란드에서는 올해 상반년에 1만 1 000개의 기업체가 파산되였으며 지난 10월에만도 파산된 기업들의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9% 늘어났다.

도이췰란드련방통계사무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기업체들의 월간파산률은 올해 6월을 제외하고 2023년 6월이래 련속 두자리수를 기록하고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매일 평균 18개의 기업체가 파산당하고있다.올해에 들어와 9월현재까지 파산된 기업체는 4 890여개로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6% 증가하였다고 한다.파산에 직면한 많은 회사들이 그 출로를 일자리축감에서 찾고있는데 그로 하여 현재 유럽에서는 해고가 하나의 류행으로 되고있다.

자동차제작부문의 실태만 보아도 경영난으로 제작업체들은 저저마다 로동자들을 대대적으로 해고하고있다.

실례로 유럽의 자동차제작업체인 폴크스와겐회사는 3개의 공장을 페쇄할 계획을 발표하였다.그렇게 되는 경우 수만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고 한다.

얼마전 유럽중앙은행은 보고서를 발표하여 유로사용지대 나라들의 재정형편이 의연 한심하며 일부 나라들의 채무액이 늘어나고 예산적자가 줄어들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경제장성속도가 현재의 예상보다 더 떠지게 되면 유럽의 중소기업들과 수입이 적은 가정들은 커다란 경제적난관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지난 5월 이딸리아에서는 국가채무가 2조 9 190억€에 달하였으며 에스빠냐에서는 2월에 국가채무가 1조 6 000억€를 넘어섰다.

분석가들은 유럽이 이러한 지속적인 경제침체에서 언제 벗어날수 있겠는지 그 전망이 묘연하다고 평하고있다.

유럽에서 지속되고있는 경제침체와 그 후과는 정치적 및 경제적자립성이 없이 미국의 패권주의정책에 추종한 필연적결과이다.

알려진것처럼 우크라이나분쟁이 발발한 이후 유럽나라들은 미국이 그어준 선을 따라 무모하게 로씨야와의 경제관계를 단절하고 막대한 자금을 우크라이나에 쏟아부었지만 걷어쥔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지난 시기 값눅은 로씨야산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해온 유럽이 그 공급통로를 스스로 막아버리고 미국의 액화천연가스에 의존한 결과 원유 및 천연가스대금을 《초과지불》하는 쓴맛을 보게 되였다.

미국은 국내시장가격보다 4배나 비싼 가격으로 유럽에 액화천연가스를 팔아먹고있으며 액화천연가스수송선 1척당 1억 5 000만US$이상의 리익금을 거두어들였다고 한다.

유럽동맹 성원국들은 액화천연가스구입에 매월 평균 수십억US$를 소비하지 않으면 안되였으며 이것은 유럽에서 원료와 상품가격의 전면적인 상승이라는 부정적후과를 초래하고 국민들을 생활난에 허덕이게 하였다.

지금 많은 유럽나라들에서 근로자들은 하루생계비도 보장하기 힘들어하고있다고 한다.

한편 높은 원료가격의 압력에 못이겨 강철과 화학비료를 생산하는 유럽의 기업들이 미국으로 생산지를 옮기는 등 유럽의 재부와 기업들의 생산활동이 대서양너머로 쏠리고있는 상황이 조성되였다.이처럼 유럽의 자본이 미국으로 흘러들어 미국기업들이 폭리를 얻고있는 반면 대미추종정책으로 유럽나라들에 차례진것이란 통화팽창과 기업체들의 파산, 실업률증가와 같은 경제적난문제들뿐이였다.

미국이 《유럽의 위기》를 《미국의 기회》로 삼고 리속을 채우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대다수 국가들은 막대한 손해를 보면서까지 미국이 열어놓은 《배길》을 따라 항행하는 어리석은 길을 택하고있다고 분석가들은 비평하고있다.

국제사회는 대미추종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있는 유럽을 측은한 눈길로 바라보면서 자주와 자립에 나라와 민족의 번영의 길이 있음을 똑똑히 새기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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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이어 울려퍼지는 칭송의 메아리

2024년 12월 17일《로동신문》

세계는 오늘도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상을 열렬히 격찬한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세계자주화위업수행을 위하여 자신의 한몸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그이께서 서거하시였다는 청천벽력같은 비보에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산천초목도 비분에 떨던 피눈물의 그 12월로부터 세월은 흘러 어느덧 13번째의 년륜이 새겨지고있지만 절세위인을 우러러 터뜨리던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칭송은 오늘도 이 땅우에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천재적인 사상리론적예지와 걸출한 령도력, 고매한 위인적풍모를 칭송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집필발표된 수많은 도서와 시가작품들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그가운데는 위대한 장군님께 매혹된 마음을 글과 시로 세상에 전하지 않고서는 못견딜 충동으로 하여 문필가가 아닌 사람들이 그이의 위인상과 령도업적을 칭송하여 집필한 도서들도 있다.

《인간원로 김정일동지, 내가 인간적측면에서 본 위인에 대한 최대의 호칭어로 원로를 선택한것은 인간적수양에 있어서 최고의 체현자이시고 숭고한 인간미로 만민을 이끌어가시는 로련한 지도자이신 김정일동지에 대한 나의 숭배심을 함축하여 글에 담아보고싶은 심정에서 출발한것이다.》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께 끝없이 매혹된 이전 쏘련공산당 위원장 올레그 쉐닌이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여 경모의 붓을 들고 쓴 도서 《인간원로 김정일》의 한 구절이다.

우리 나라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그윽한 인간적향취로 인간세계의 아름다움을 가꾸시고 특이한 인간미로 정치를 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특출한 정치실력, 숭고한 풍모에 매혹된 그는 온갖 열정을 다 바쳐 도서를 완성하였다.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칭송의 마음은 각계층 인사들과 작가들이 쓴 시가작품들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뻬루시인이 내놓은 시집 《김정일찬가》를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김정일장군 만세》, 《인덕의 화신》, 《붉은기수호자》, 《현시대의 명장 김정일》, 《장군형의 정치가 김정일》등의 제목으로 된 수많은 시와 글들이 발표되였다.

한 시인은 시집 《쌍무지개 비낀 나라》에 있는 헌시 《빛나는 별》에서 이렇게 구가하였다.

 

인류의 념원을 한품에 안으시고

전 조선을 빛과 기쁨으로 가득 채우시는분

인류가 받들어모신 세계에 빛나는 별

그이는 김정일동지

그 이름 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영원하리라

 

시대가 낳은 위인을 칭송하는것을 자기의 의무로, 본분으로 여기며 거기에서 무한한 기쁨과 긍지를 느껴온 시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40여년간 많은 시를 써서 발표도 하고 호평도 받았지만 이 시집이 출판되였을 때처럼 기쁘고 긍지높고 자랑스러운 때는 없었다.그날은 나의 기억속에 영원히 남아있을것이다.》

어찌 이뿐이랴.

꾸바시인 까르멜로 가르시아 페르난데스는 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송가》에서 숭고한 도덕의리의 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상을 칭송하였으며 뛰르끼예의 문필가 무스타파 아싸르는 시 《자주위업의 향도성 김정일동지께》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만민이 우러러따르는 사상리론의 거장, 령도예술의 천재》이시라고 격찬하였다.

정녕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집필발표된 위대성도서, 위인칭송의 글과 시가작품들은 절세의 위인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경모심의 분출이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린 시대의 기념비적찬가이다.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절세위인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류의 흠모의 찬가는 세월의 언덕넘어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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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굴종이 초래하는것은 치욕뿐이다

2024년 12월 16일《로동신문》

 

유기불소화합물은 자연계에서 잘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는 경우 암까지도 발생시킬수 있는 매우 유해로운 물질이다.항공기화재진압을 위한 거품소화제에 상당한 량이 포함되여있다.

지난 수십년간 주일미군은 이런 위험한 물질이 들어있는 오염수를 마구 내버려왔다.

지난 6월 미사와미군기지 동쪽에 있는 저수지의 수질을 조사한데 의하면 유기불소화합물의 함유량이 허용수치의 약 14배에 달하였다.

오끼나와에 있는 미군기지주변에서 사는 주민들의 혈액속에 다른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에 비해 유기불소화합물이 2~4배정도 더 많다는것은 이미 판명되였다.

사태의 심각성으로부터 최근 일본에서 유기불소화합물오염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있다.그런데 주요오염원천인 주일미군기지들에서는 조사가 전혀 진척되지 않고있다.주일미군에 특권적인 지위를 부여한 일미지위협정이 장애물로 되고있기때문이다.

요꼬다미군기지에서는 지난 8월 유기불소화합물이 함유된 오염수가 기지밖으로 류출되였다.당시 지방당국이 미군측에 현지에서의 설명을 요구하였지만 실현되지 못하였다.후덴마미군기지나 요꼬스까미군기지에서도 조사관계자들의 현장출입이 미군에 의해 거부되는 일이 잇달으고있다.

2015년에 체결된 일미지위협정의 환경보충협정에는 오염사고시 일본측의 현장조사에 대해 《절차를 일미가 함께 정한다.》고 규정되여있다.그런데 말뿐이지 실태는 바로 이렇다.

2020년 4월 후덴마미군기지에서 소화장치의 오동작으로 거품소화제가 시내로 새여나온적이 있다.이때 처음으로 일본측이 미군기지안에 들어가 조사하였다.그러나 그때뿐이였다.

조사는 중대사고 등의 경우로 한정되여있기때문에 일본당국은 각 미군기지안에 있는 거품소화제와 오염수의 량 그리고 처리방법에 대해 일상적으로 파악할수 없게 되여있다.

2021년 8월하순 후덴마미군기지에 주둔하고있는 미해병대는 유기불소화합물이 들어있는 오염수의 농도를 낮추었다고 하면서 하수도로 마구 방출하였다.그런데 조사결과 허용수치의 13배에 해당한 농도의 화합물이 검출되였다.

주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커지자 일본당국은 아직 처리하지 못한 오염수를 미군측으로부터 인수하여 처리한다고 발표하였다.

원래 일미지위협정과 부대문서에 이런 문제와 관련한 특별한 규정이 없기때문에 일본당국은 미군에 남은 오염수를 안전하게 처리할것을 요구했어야 하였다.

하지만 반대로 상전을 위해 뒤치닥거리를 도맡아하였다.도람통 1 800개분의 오수를 처리하는데 약 9 200만¥이 들었다.비물이 저장탕크에 흘러들지 않도록 하기 위한 보수비용도 일본당국이 부담하였다.

이 기지에서 발생한 유기불소화합물오염사건과 관련하여 일본이 대신 걸머진 대책비용은 근 6억¥에 달한다.

도이췰란드에 있는 미군기지주변에서 유기불소화합물이 검출되였을 때 미군은 정화비용을 부담하였다.이딸리아도 이러루한 사고발생시 미군기지내에로의 출입권한을 가지고있다.

미군이 주둔하고있는 나라들의 실태와 대비해볼 때 일본의 처지는 매우 굴욕적이다.미군에 의한 환경오염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일본당국은 미국의 눈치를 보아가며 맥빠진 푸념질에 불과한 《재발방지요구》로 저들의 책임을 굼때고있다.

약자의 굴종에는 날강도의 오만이 뒤따르기마련이다.

주일미군은 마음놓고 제 할짓을 다하고있다.

주일미군의 일방적인 오염수방출은 국민들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미국에 명줄을 걸고 비굴하게 놀아대는 일본당국자들의 대미추종의 필연적산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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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2024년 12월 15일《로동신문》

 

내정간섭에 대한 단호한 대응

 

얼마전 베네수엘라정부가 자기 나라의 내정에 로골적으로 간섭해나선 서방7개국집단 외무상회의를 단호히 규탄하였다.

지난 11월 26일 서방7개국집단 외무상회의에서는 올해 7월에 베네수엘라에서 진행된 대통령선거의 《부정의혹》에 대해 또다시 운운하면서 이 나라의 합법적인 선거 및 정치제도를 비난하는 터무니없는 성명이 발표되였다.

베네수엘라외무상은 정부의 위임에 따라 담화를 발표하여 서방7개국은 마치도 민주주의의 중재자처럼 행세하면서 유럽과 세계에 나치즘과 파시즘을 주입하고 인류에 대한 대량학살을 주도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계속하여 2019년 친미적인 야당의 과이도세력을 지지하였다가 망신을 당한데서 교훈을 찾지 못하고 《과이도 2.0》을 부활시켜보려는 서방의 책동을 단호히 규탄배격하였다.

외무상은 이번 회의를 통하여 베네수엘라에 대한 서방7개국집단의 적대시정책이 절대로 변할수 없다는 교훈을 다시금 찾게 되였다고 하면서 서방7개국집단의 모든 성원국들과의 쌍무관계를 건별로 재검토하는 등 강경대응할 립장을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이보다 앞서 베네수엘라에서는 극우익세력 지도인물들에 대한 사법조사를 시작하였다.베네수엘라에 더 많은 경제제재와 봉쇄를 가할것을 결정한 미국회의 조치에 강경대응할것을 명령한 마두로대통령의 지시에 따른것이라고 한다.

베네수엘라의 사법기관은 자국검찰의 소환지시에 불응하여 꼴롬비아로 도주한 야당세력에 대한 조사의 목적이 베네수엘라의 독립영웅 씨몬 볼리바르의 이름을 도용하고 외국정부에 베네수엘라인민에 대한 더 많은 불법제재를 요청한 혐의에 따라 조국반역죄와 외부세력과의 반국가음모죄 등을 밝혀내고 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데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 나라의 한 언론이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베네수엘라에 대한 침략과 제재봉쇄를 사촉한 반역자들에게 법적처벌을 가할데 대한 정부의 조치에 응답자의 85%가 지지를 표시하였다고 한다.

 

적대세력의 위협에 대처하여

 

이란이 해군무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얼마전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해군사령관은 자국해군이 가까운 앞날에 국내에서 설계제작된 여러척의 신형잠수함을 넘겨받게 될것이며 해군의 지속적인 현대화와 세계적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목표를 계속 추진하게 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현재 중동정세는 이스라엘의 침략전쟁확대책동에 의하여 날로 악화되고있다.더우기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침략책동을 적극 부추기고 후원해온 미국은 군함과 전투기를 비롯한 군사자산들을 중동에 추가로 파견하려 하고있다.

이란해군은 적대세력의 위협을 극복하고 국가의 해양경제발전전략을 군사적으로 담보하기 위해 기존의 함선들을 현대적으로 개조하고 해상작전기지들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새롭게 건조 및 개조하는 함선들에 장비할 다양한 종류의 미싸일들이 생산중에 있으며 이미 1 000km이상의 사거리를 가진 무기체계들과 순항미싸일들이 개발되였다.

이란이슬람교혁명지도자는 해군절에 즈음하여 지휘관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군무력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해군이 오늘날 전쟁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군종으로 되였다고 하면서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군사기술개발에서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고 지적하였다.계속하여 그는 해군을 비롯한 이란무력은 모든 계획과 활동을 싸움준비를 강화하는데 지향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가장 중요한 과업은 원쑤들의 침략을 억제하는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군사적견지에서 모든것을 고찰하고 부족점들을 찾아내여 보충해야 적들의 침략시도를 막아낼수 있으며 전투력을 높이지 않으면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전투력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무력의 현대화를 실현하여 나라의 전략적안전과 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이란의 노력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제국주의와는 추호도 타협하지 말아야 한다

2024년 12월 15일《로동신문》

 

제국주의의 강권과 침략적전횡에 견결히 맞서나가는것은 반제투쟁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들중의 하나이다.

제국주의의 힘의 정책에 겁을 먹고 뒤걸음질치면 나라와 인민의 존엄과 안전을 지켜낼수도, 발전과 번영을 이룩할수도 없으며 종당에는 예속과 죽음을 면치 못하게 된다.

어느 나라에 있어서나 자주성은 생명이다.자주성을 지키는가 못지키는가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결정된다.

자주를 포기한 나라는 사실상 주권국가라고 할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은 세계에 대한 패권야망과 무제한한 탐욕으로부터 다른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을 힘으로 억누르기 위해 포악무도하게 날뛰고있다.

최근년간 자주에로 향한 력사발전의 흐름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반동세력의 폭행과 전횡은 극도에 달하고있다.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세력은 《우리와 한대오에 서든가 아니면 우리의 적이 되여야 한다.》, 《미국에 순종하면 잘되고 거역하면 망한다.》라는 강도적론거를 내들고 아랍나라 인민들의 자주적지향을 폭력으로 짓밟고 중동을 저들의 세력권안에 넣으려고 발광하고있으며 국제법과 규범들을 무시하고 유럽을 비롯한 세계도처에서 철면피한 군사적강권과 이중기준정책을 추구하고있다.

그를 두고 아시아의 한 언론은 《미국은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와 지역을 공격하기 위해 직접적 혹은 간접적인 방식으로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는데 이골이 났다.저들에게 리익이 된다고 생각하는 목표가 순종하려 하지 않을 경우 협박이 뒤따르군 하였다.》라고 폭로하였다.

제국주의반동세력은 자주력량의 장성강화를 말살하기 위해 군사적위협과 공갈책동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압력에 절대로 굴복하지 말아야 한다.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한걸음이라도 물러서면 그것은 돌이킬수 없는 파멸에로 이어진다.

상대가 조금이라도 동요하고 약한 기미를 보일 때에는 가차없이 무력으로 짓뭉개는것이 제국주의의 승냥이본성이다.

현세기초에 폭발한 이라크전쟁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2002년에 들어서면서 미행정부는 이라크에 대한 군사적침공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었다.

당시 미국대통령 부쉬는 년두교서에서 이라크를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대이라크전쟁기도를 로골화하면서 군사외교적방면에서 이 나라에 대한 강도높은 압박공세를 들이대고있었다.초기에 이라크가 강경대응해나서자 미행정부는 난처한 립장에 빠져들었었다.

이라크전쟁을 앞두고 미국의 AP통신은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부쉬대통령의 목표는 싸담 후쎄인정권을 끝장내는것이다.그러나 미국이 이 목표를 달성하는 길에 나서는 경우 워싱톤은 동맹국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을수 있으며 많은 미국인들이 목숨을 잃을수도 있다.

가장 큰 골치거리로 될수 있는 문제는 위협을 받은 싸담이 자기는 잃을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면서 수중에 남은 무기들로 반타격을 가하는 경우일것이다.》

이것은 당시 미국이 겉으로는 횡포한 자세를 취하였어도 속대는 허약하였고 이라크가 강경자세를 허물지 않고 견결히 맞서싸웠더라면 사태가 전혀 다른 양상으로 발전하였을수도 있었을것임을 시사하고있다.

그러나 제국주의침략에 끝까지 단호히 맞서나가는가 아니면 물러서는가 하는 날카로운 운명의 시각에 이라크는 종시 강경립장을 포기하고 무기사찰단을 받아들이는 양보의 길을 선택하였다.

결과는 비참하였다.

미국은 기가 꺾인 이라크에 무자비하고 야만적인 군사적타격을 들이댐으로써 일거에 싸담정권을 거꾸러뜨리였으며 이 나라를 자원략탈지로 전락시켰다.지역의 강국으로 자처하던 이라크는 불과 몇달사이에 페허로 되고 국가경제발전의 밑천으로 되였던 원유자원은 제국주의의 략탈대상이 되였으며 무고한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을 빼앗겼다.

력사적사실은 제국주의의 침략적전횡에 무릎을 꿇는 길은 결코 안전담보가 아니라 죽음의 길이라는 피의 교훈을 새겨주었다.

제국주의의 강권에 굴복하는것이 주권을 짓밟히는 참화를 초래한다면 제국주의의 회유기만술책에 녹아나 간섭의 문을 열어주는 행위는 스스로 굴종의 멍에를 뒤집어쓰는 어리석은 선택이다.

회유와 기만은 군사적강권과 함께 제국주의의 주되는 침략수법으로 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군사력으로 다른 나라들을 위협공갈하는 한편 저들에게 순종하고 서방식민주주의를 받아들이면 막대한 원조를 받아 경제적으로 번영하게 된다고 설교하고있다.

그러나 제국주의의 《선의》에 기대를 걸면서 서방식민주주의를 도입하는 길로 나아갔던 나라들에서는 례외없이 합법적인 정부가 무너지고 정치적불안정과 사회적혼란이 격화되는 비극이 발생하고있다.

아프리카의 어느한 나라는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회유가 끈질기게 감행되고 내부에서 여러가지 난문제에 부닥치게 되자 국방력강화의 길을 포기하고 외세와 타협하는 길로 나아갔다.비축하였던 방대한 량의 무기를 서방에 넘겨주고 무기개발계획까지 철회하였지만 아무러한 보상도 원조도 받지 못하였다.오히려 자주적선택을 포기한 대가로 군사력뿐만 아니라 나라의 귀중한 자원까지 외세에게 섬겨바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서방은 저들의 요구에 순응하면 이 나라의 정권을 교체하지 않는다는 담보를 하였지만 그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비렬한 기만술책에 불과하였다.

음흉하고 교활한 제국주의자들은 제스스로 무장을 해제하고 맨손으로 나앉은 이 나라에서 반정부세력들을 사촉하여 무장폭동을 일으키고 사회를 극도의 무질서와 혼란에 빠뜨렸다.

나중에는 《민간인보호》라는 명목밑에 무력으로 합법적정권을 붕괴시키고말았다.이것이 바로 서방의 회유기만에 넘어가 제국주의의 《선의》에 기대를 걸었던 나라의 비참한 운명이다.

그것은 과거의 비극으로 막을 내린것이 아니다.

지금도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반동세력은 자주적으로 나아가는 나라들에 악랄한 경제적압력을 가하는 한편 체제를 변화시키면 저들과 협력할수 있다고 유혹하고있다.

제국주의의 《선의》에 기대를 걸면서 평화적공존을 꿈꾸는것은 제손으로 제목을 조이는 자멸적인 망동이다.

자주적원칙을 줴버리고 제국주의와 타협하면 국가의 운명을 외세에게 통채로 빼앗기는 결과밖에 차례지는것이 없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는 추호의 타협도 해서는 안된다.오로지 자주의 원칙을 견결히 고수하고 자기 힘을 억척으로 다지면서 강경히 맞서싸우는것만이 국가의 주권과 인민의 안녕을 수호하는 유일하게 정당한 길이다.

약자앞에서는 오만무례하지만 강자앞에서는 비굴해지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자주, 자립, 자위의 기치를 높이 들고 핵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면서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을 무자비하게 짓부시며 국권과 국익을 철통같이 수호하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강권과 전횡에 기승을 부릴수록 무적의 힘으로 부정의의 폭제를 철저하게 다스리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는 굳건해지고 국력강화에로 향한 행보는 더욱 빨라지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현실은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을 무적의 힘으로 철저히 짓부시는 여기에 주권수호, 평화수호의 최선의 방책이 있다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원조》의 간판을 걸고 군사적해외진출을 추구한다

2024년 12월 14일《로동신문》

 

재침열에 들뜬 일본이 군사적해외진출을 계단식으로 확대해나가고있다.

얼마전 일본정부가 2024회계년도 《정부안전보장능력강화지원》의 대상국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4개 나라를 지정하고 총액 50억¥규모를 할당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지난해에 첫 《정부안전보장능력강화지원》으로 여러 나라에 감시레이다와 경비함 등을 넘겨주는데 든 비용보다 2.5배정도 확대된 액수이다.래년도에는 총액과 함께 대상국수도 더 늘어날것이 예상되고있다.

국제적으로 공인된 정부개발원조 즉 발전도상나라들의 경제발전에 대한 지원틀거리를 《정부안전보장능력강화지원》이라는 명목밑에 군사분야에로 확대한것은 위장된 해외팽창책동의 일환으로서 위험한 움직임이라고 할수 있다.

《정부안전보장능력강화지원》방식은 2022년말에 결정된 국가안전보장전략에 기초하여 지난해 4월에 정식 도입되였다.

일본은 1964년 유미자본주의나라중심의 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한 이후 정부개발원조방식을 적용하여 동남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전후배상을 어물쩍 굼때버리고 경제적침투를 확대하였다.일본의 정부개발원조는 무상원조보다도 원금과 리자를 상환받을수 있는 차관을 주되는 방식으로, 그것도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이나 《평화국가》로서의 생색을 내는것과 같은 외교적목적을 실현하는데 치중되여왔다.

이 원조방식을 이번에는 발전도상나라들의 군사적능력향상을 지원한다는 《무상원조》의 간판을 달아 군사적해외진출을 위한 수법의 하나로 둔갑시켰다.재무장을 금지당한 전범국으로서 재침의 불순한 야망을 가리워보려는 간특함에 더 큰 엄중성이 있다.

정부개발원조의 형식을 취하게 되면 군사원조라고 해도 유엔헌장의 원칙과 목적에 부합되게 제공되는 원조라는 인상을 심어주어 내외의 경계심을 무마시킬수 있다는 타산이 깔려있다.그리고 정부개발원조의 연장선상에서 원조내용을 안전보장분야로 확대하였을뿐이라는 구실을 댈수 있기때문이다.

영국의 로이터통신과 미국잡지 《더 디플로매트》를 비롯한 서방의 언론들도 일본이 국제원조를 군사적목적에 리용하는것을 금지한 규정을 명백히 위반하였다고 하면서 여기에 정부개발원조의 형식을 씌운것은 인도주의지원이나 재난구조와 같이 내외의 인정을 받고있는 공식적인 원조의 표상을 떠올리도록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치밀하게 설계한것이라고 폭로하였다.

군사원조를 대외원조전략의 기둥으로 서서히 전변시킴으로써 미국이나 서방군사대국들과 어깨를 견주는 군사대국으로 되겠다는것이 일본반동들이 추구하는 총적목표라고 할수 있다.

일본당국이 《정부안전보장능력강화지원》의 주관부서를 방위성이 아니라 외무성에 내오고 원조자금도 외교예산에서 할당하도록 한것은 군사적해외진출의 위험성을 가리워보자는것이다.그리고 《평화헌법》이나 《전수방위》원칙은 말할것도 없고 《방위장비이전 3원칙》과 같은 법적구속에서 벗어나 해외군사활동을 무제한으로 확대하겠다는것이다.《방위장비이전 3원칙》은 주로 무기수출과 관련된것이기때문에 상대국의 구매력이나 분쟁상태와 같은 일정한 제한조건들이 있지만 《무상원조》의 형식을 취하면 그러한 조건들에 크게 구애됨이 없이 저들의 무장장비를 들이밀어 군사적해외진출의 발판을 닦을수 있다는 타산이다.

일본당국은 《정부안전보장능력강화지원의 근본목적은 유리한 안보환경을 마련하는것》이라고 내놓고 떠들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동료국》들을 중점대상으로 정하고있다.

이것은 일본이 최근년간 미국주도의 각종 군사동맹체들에 적극 참여하고 나토세력을 끌어들이는데 광분하고있는 움직임과도 밀접히 결부되는것으로서 지역에서 분렬과 진영대결을 더욱 조장격화시키는 위험한 도발행위이다.

아시아와 세계평화의 교란자, 파괴자로서의 일본의 정체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패륜패덕이 란무하는 암흑사회

2024년 12월 12일《로동신문》

 

세상에는 미국이나 일본만큼 《인권옹호》, 《법치》에 대해 떠드는 나라는 없다.하지만 이 나라들에서 사람들은 법의 보호를 받기는커녕 희생물로 되고있다.

법이 범죄를 다스리는것이 아니라 범죄자가 법을 우롱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각종 범죄행위를 저지르고있다.

얼마전 미국 뉴욕시의 맨하탄지역에서 한 남성이 칼부림으로 2명을 죽이고 1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범죄자는 지난 시기 8차례나 구속된바 있는 상습범이라고 한다.

뉴욕시장은 이것이 형사처벌체계의 취약성을 드러내보이는 단적인 실례이며 그로 하여 사회적불안이 커가고있다고 자인하였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해에 인구 10만명당 503건의 폭력범죄가 발생하였다.이것은 그 전해에 비해 1.7% 증가한것으로 된다.주의 58개 군들중 32개 군에서 범죄발생률이 20% 늘어났다.또한 주적인 강도 및 절도범죄건수는 인구 10만명당 2 294건에 달하였다.

끔찍한 총격사건도 그칠새없다.미씨시피주에서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서 청년들이 말다툼끝에 총을 쏘아대며 란동을 부려 3명이 죽고 8명이 부상을 입었는가 하면 알라바마주에서는 무장한 범죄자들이 한 대학구내에 뛰여들어 총을 란사하면서 1명을 살해하고 16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최근시기 이 나라에서는 교정에서의 총기류범죄가 성행하여 사회적불안과 공포를 가증시키고있다.

신문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폭로한데 의하면 지난번 학년도에 전국적으로 교정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은 공식보도된것만도 144건에 달하였다.

이것은 그전 학년도에 비해 31% 늘어난것이라고 한다.이 기간 총기류범죄에 의해 36명이 죽고 87명이 부상을 입었다.

신문은 조사된 자료들이 미국의 교정들에서 임의의 시각에 총탄사격이 가해지고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개탄하였다.

일본에서는 가족내 살인사건이 일상다반사로 일어나고있다.

얼마전 가나가와현 요꼬스까시에서 남편이 안해를 목졸라죽이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조사과정에 범죄자는 안해에게 건망증이 있었으며 최근에 그 증상이 나타나는 회수가 늘어났기때문에 죽였다고 뻔뻔스럽게 뇌까렸다고 한다.

이보다 앞서 혹가이도에서는 소학교에 다니는 딸을 때려죽인 40대의 녀성이 체포되였다.니이가다현에서는 아들이 어머니를 때려죽여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자본주의사회의 도덕적가치관은 집단이 아니라 개인을 중심에 놓고있다.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것이 진리이고 개인의 리익을 보장하는것이 행동의 가치를 규정하는 기본요인으로 된다는 도덕관념이 사람들의 머리속에 돌덩이처럼 굳어져있으며 사회전반에 만연되여있다.

오직 자기자신의 리익과 탐욕만을 추구하는 썩을대로 썩은 도덕적가치관은 이처럼 혈연으로 결합된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사회의 말단단위인 가정의 륜리까지 혹심하게 파괴하고있다.

인간은 인간에 대하여 승냥이라는 강도적인 생활론리와 개인주의적인 인생관이 판을 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친혈육이 남이 되고 인간의 도의와 량심이 황페화되며 패륜패덕과 악행이 날을 따라 성행하는것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는 필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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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병페는 절대로 고칠수 없다

2024년 12월 10일《로동신문》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은 입만 벌리면 사회주의를 헐뜯고 자본주의를 미화분식하며 그 《영원성》을 설교하고있다.그들은 《풍부한》 물질생활과 현대문명의 《본보기》라는 미사려구를 써가며 자본주의가 《발전되고 문명한 리상사회》라고 떠들고있다.그들이 광고하는 물질생활과 문명세계는 겉으로 보기에는 현란하고 번쩍거린다.하지만 국제사회는 그속에서 곪아가는 자본주의, 몰락하는 자본주의를 보고있다.

자본주의는 결코 인류의 리상사회가 아니다.정확히 투시해보면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까와가는 사회이다.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학의 한 력사학자는 《서방의 위기는 계속 악화될것이다》라는 글에서 서방의 문명이 보다 많은 난문제들에 직면하고있다, 최근 수십년간 우리는 서방의 대국들이 실제적으로 무력해지고있는 많은 징후를 목격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위기현상들에 대해서는 《로마구락부》의 보고서에 매우 명백히 반영되였다고 주장하였다.이어 보고서작성자들이 《오늘날의 위기는 주기성을 띠지는 않지만 계속 심각해지고있다.현 위기는 우리를 둘러싸고있는 자연에 의한것으로만 국한되지 않는다.이 위기는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및 도덕적위기와 민주주의위기, 사상위기, 자본주의체계의 위기를 내포하고있다.》고 쓴데 대해 언급하였다.

자본주의는 그 자체가 도저히 고칠수 없는 각종 병페와 해소될수 없는 모순을 안고있다.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이 겉으로는 번창한것같지만 안으로는 날로 우심해지는 모순으로 하여 썩어가고있다.

정치생활과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반동화, 빈궁화가 가속화되고있다.

서방의 정객들이 자본주의가 사람들에게 온갖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보장해주는 《자유의 왕국》이라고 떠들어대고있지만 파렴치한 기만이다.

소수 특권부유층이 모든것을 지배하고 근로인민대중이 정치생활에서 제외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참다운 정치적자유와 권리가 있을수 없다.

자본가계급은 근로대중의 정치적지위와 역할이 높아지는것이 저들의 지배권을 위태롭게 하기때문에 근로자들의 자주의식의 발전을 의도적으로 억제하고있다.

특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대중을 회유, 기만하고 매수하는 한편 통치기구를 파쑈화하고 근로대중의 정치적자유를 억압하고있다.방대한 폭압기구들을 동원하여 정당, 사회단체들의 활동과 일반주민들의 일거일동까지도 항시적으로 제약, 감시하고있으며 언론, 출판, 집회, 시위에 대한 탄압을 일삼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정신문화생활의 빈궁화, 인간오염은 더는 수습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람은 유족한 물질생활을 누리면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며 발전할것을 요구할뿐 아니라 풍부한 정신생활을 누리며 정신문화적으로 발전할것을 요구한다.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그와는 정반대의 일이 벌어지고있다.근로자들의 정신문화적발전을 저해하는데 막대한 돈이 탕진되고있다.

자본가들은 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자본주의적착취제도에 순종시키기 위하여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과 문화, 썩어빠진 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퍼뜨리고있다.사치와 무질서한 랑비, 부화방탕한 생활을 조장시키고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마비시키는 각종 수단들을 마구 만들어내고있다.이때문에 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 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가 날을 따라 급격히 늘어나고있다.청소년들까지 공개적으로 마약과 알콜을 람용하고있다.

일본의 《마이니찌신붕》이 전한데 의하면 2018년에 일본의 어느한 정신신경의료연구쎈터가 전국적으로 7만명을 대상으로 마약사용실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중학생들속에서 《조금씩 쓰는것은 일없다.》,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면서 위험한 약물들을 사용하는 행위들이 늘어나고있다는것이 확인되였다.조사에 응한 중학생가운데서 마약사용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학생은 2 000여명에 달하며 이러한 약물을 얼마든지 쉽게 손에 넣을수 있다고 대답한 학생수는 5 600명을 넘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각종 반동사상, 퇴페적인 생활방식이 류포되여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을 마비시키고있다.

미국의 어느한 잡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다.

《미국에서 절대로 손해를 보지 않는 산업이 있다면 그것은 젊은이들을 타락과 방종에로 이끄는 산업이다.이들의 타락과 방종은 제도적으로 장려되고있으며 어려서부터 보장받고있다.실례로 한 TV회사에서 전국의 10~15살 난 소년들을 대상으로 내보내는 교육편집물에서는 청소년들속에서 만연되고있는 색정과 마약사용, 도박을 비롯한 비도덕적이고 범죄적인 사실자료들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하면서 이것이 그들의 특성이라고 선전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정치생활의 반동화, 정신문화생활의 빈궁화는 사람들을 절망과 비관에 빠뜨리고있다.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조장되여 살인, 강도와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고 사람들을 공포와 불안에 떨게 하고있다.부모와 자식 등 혈육간에도 서로 죽일내기를 하고 친구와 애인까지도 서슴없이 살해하고있다.살인수법도 날이 갈수록 잔인해지고있다.

사회제도의 파괴는 인간의 정신적인 부패에서부터 시작된다.자본주의사회에서 심해지는 정신적부패, 비인간적범죄는 이 사회에 더는 앞날이 없다는 가장 명백한 증시로 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고질적인 병집인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가 극도에 이르러 커다란 사회적폭발의 시한탄으로 되였다.

자본주의는 생겨날 때부터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차이를 조장, 증대시키는 불평등을 전제로 한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었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빈부의 차이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이르러 력사상 최악의 불평등사회로 악명을 떨치고있다.부유한자들은 재부가 너무 많아서 비인간적생활을 하고있고 가난한 사람들은 생계조차 유지할수 없어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는것이 자본주의세계의 실상이다.

자본주의경제의 《기관차》라고 하는 미국을 놓고보자.

미국에서 선발된 인물들이 모여산다고 하는 워싱톤은 인구 1인당 평균수입항목에서도 전국의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고 한다.그러나 람루한 옷을 걸치고 집이 없어 여기저기를 방황하는 사람들은 이 도시에서 특권족속들과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있다.그들은 비싼 치료비때문에 그리고 살림집임대비나 집세를 물지 못해 거리에 나앉았다.방랑자들은 부단히 격화되고있는 빈부격차의 대변인으로 되였다.

서방에서 날이 갈수록 격화되는 빈부의 차이는 그대로 계급적모순을 격화시키고 사회를 대결과 분렬에로 몰아가고있다.

자본주의세계내부에 심각한 정치위기, 리념의 위기가 도래하였다.

본래부터 자본주의사회는 자기 제도를 정당화하고 합리화할수 있는 온전한 사상이나 리념을 내놓을 바탕이 없다.

현실적으로 오늘 서방나라들에서는 사회의 량극화와 심각한 경제위기, 민족간대립과 종교분쟁의 격화, 극우익의 란동과 환경위기 등 론의거리로 되고있는 모든 문제들이 자본주의리념으로는 도저히 해결할수 없는 난문제들로 되고있다.민족배타주의와 인종주의, 신나치즘까지 대두하여 리념의 위기, 정치적위기는 더한층 격화되고있다.

자본주의사회가 안고있는 각종 병페와 모순은 그가 기초하고있는 개인주의로부터 초래되는 필연적귀결이며 영원히 고칠수 없는 악성종양과 같은것으로서 자본주의제도가 망하기 전에는 절대로 고칠수도 해소될수도 없다.

미국신문 《워커즈 월드》가 자본주의는 자기의 만성적인 불치의 병으로 하여 무덤으로 가는 로상에 있다고 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이 출로를 찾아보려고 부산을 피우고있지만 처방은 없다.그 무엇으로도 멸망의 길로 내달리는 자본주의의 운명을 되돌려세울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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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티나인민에 대한 높아가는 지지의 목소리

2024년 12월 9일《로동신문》

 

국제무대에서 팔레스티나인민과의 련대성운동이 강화되고있다.이스라엘의 강점을 끝장내고 합법적인 민족적권리를 되찾기 위한 팔레스티나인민의 투쟁에 대한 지지와 련대성의 목소리가 세계 각지에서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특히 팔레스티나인민과의 세계련대성의 날을 계기로 더욱 고조되고있다.

1977년 유엔총회 제32차회의에서는 해마다 11월 29일을 세계적범위에서 팔레스티나인민과의 련대성의 날로 기념하기로 결정하였다.바로 이날을 맞으며 알제리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가자지대에서의 이스라엘의 대량살륙만행을 규탄하고 자결권과 독립국가창설을 위한 팔레스티나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보내였다.

알제리대통령은 팔레스티나인민과의 세계련대성의 날에 즈음한 서한을 발표하였다.여기에서 그는 무방비상태의 가자지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이스라엘의 죄악을 단죄하고 팔레스티나인민에게 국제적합법성을 부여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계속하여 이스라엘의 만행을 다스리지 못하는 국제공동체의 무능력은 국제법과 정의를 무시하는 힘의 론리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불러오고있다, 중동지역의 안정과 안전은 팔레스티나문제해결과 직결되여있으며 알제리는 팔레스티나인민의 자결권과 독립국가창설에 대한 지지를 재확언한다고 하였다.

에짚트대통령은 동부꾸드스를 수도로 하고 1967년의 경계선을 국경으로 하는 독립국가를 창설하려는 팔레스티나인민의 합법적권리를 실현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언급하였다.

이 나라 외무성도 성명을 발표하여 폭행에 항거해나선 팔레스티나인민에게 경의를 표시하고 이스라엘의 강점을 종식시키고 자결권을 행사하려는 팔레스티나인민의 념원이 실현되도록 공동의 노력을 강화할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하였다.

뛰르끼예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자기 나라는 가자지대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대량학살이 중지되고 팔레스티나가 완전히 해방될 때까지 모든 힘과 수단을 다해 지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자국이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이스라엘의 적대행위종식을 위한 조치들의 리행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고 하면서 그는 레바논 등 지역나라들에로 군사적공격을 확대하고있는 이스라엘의 인권침해행위에 침묵을 지키고 비호하는 미국의 위선적인 처사를 비난하였다.

중동에서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를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규탄배격의 목소리는 국제기구들과 회의들에서도 터져나왔다.

유엔에서 팔레스티나인민과의 세계련대성의 날에 즈음하여 특별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서는 팔레스티나령토에 대한 지속적강점과 병합책동, 충돌은 팔레스티나문제해결을 저애하고있다, 가자지대는 지옥으로 전락되였다, 이스라엘은 유엔헌장과 국제법, 유엔결의들을 로골적으로 무시하고 살륙과 파괴행위에 매달리고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미국의 편견적인 거부권행사는 침략을 허용하고 평화를 파괴하는 행위이다, 이스라엘의 비법강점을 끝장내고 국제법위반행위를 문책하기 위한 결정적인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는 론조가 강하게 울려나왔다.

《유엔헌장수호를 위한 벗들의 그루빠》성원국 외무상들은 가자지대의 비참한 상황을 토의하고 팔레스티나문제의 해결을 호소하였다.

화상방식의 상봉에서 외무상들은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공인된 국제법적기초우에서 팔레스티나인들의 합법적요구를 충족시켜야 할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팔레스티나문제는 중동평화과정에서 기본을 이루고있다.중동지역의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이룩할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먼저 팔레스티나에 대한 이스라엘의 강점을 끝장내고 팔레스티나인민의 합법적인 민족적권리를 회복하는것이다.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팔레스티나인민의 편에 서있다.미국과 이스라엘침략자들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아무리 발악해도 자유와 독립을 갈망하는 팔레스티나인민의 투쟁을 절대로 가로막을수 없다.

팔레스티나인민의 정의의 위업은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속에 반드시 실현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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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의 지위에로 급부상하는 조선녀자축구의 발전면모

2024년 12월 8일《로동신문》

 

당의 웅대한 강국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전면적국가부흥에로 향한 천만인민의 총진군기세를 배가해주며 온 한해 전해진 우리 녀자축구의 자랑찬 승전소식들은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장식해주고있다.

우리 나라 20살미만, 17살미만 녀자축구팀들이 올해에 진행된 국제경기들에서 4개의 우승컵을 쟁취한 경이적인 성과들은 세계축구계를 뒤흔든 사변으로 되고있다.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이 올해에 이룩한 련전쾌승들과 더불어 조국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지금까지 20살미만, 17살미만 녀자월드컵을 각각 세차례나 들어올린 미증유의 성과는 아시아와 세계의 패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그 막강한 저력과 발전전망을 과시하며 최강의 지위에로 급부상하는 조선녀자축구의 위세와 면모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체육은 국력을 강화하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며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고 온 사회에 혁명적기상이 차넘치게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970년대에 국제축구련맹의 정식종목으로 인정된 녀자축구는 1991년 제1차 세계녀자축구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수많은 축구전문가, 애호가들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국제적인 인기체육종목으로 급속한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새 세기에 들어와 국제축구련맹은 녀자축구의 발전과 활성화를 다그치고 세계적인 선수후비육성을 보다 전망성있게 해나가기 위해 20살미만, 17살미만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2년에 한번씩 진행할것을 토의결정하였다.

대회들은 단순히 나이별에 따르는 대회이기 전에 해당 나라의 녀자축구발전면모와 선수후비육성상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내리고 그 발전전망을 예측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세계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2002년 제1차 세계청년녀자축구선수권대회로 시작된 20살미만 녀자축구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는 2008년부터 국제축구련맹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로 명칭을 바꾸고 진행되고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부터 24개 팀으로 참가팀수가 늘어나면서 그 규모가 확대되고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2008년 제1차 세계청소년녀자축구선수권대회로 막을 올린 17살미만 녀자축구팀들이 참가하는 대회에는 각 지역에서 선발된 16개의 우수한 팀이 참가하고있으며 2년에 한번씩 열리던 대회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해마다 진행되게 된다.

지난 시기 진행된 20살미만, 17살미만 경기대회들에서 우리 나라 녀자축구선수들의 눈부신 경기활동은 세계녀자축구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우리 나라 20살미만, 17살미만 녀자축구팀들은 2006년 로씨야에서 진행된 제3차 세계청년녀자축구선수권대회와 2008년 뉴질랜드에서 있은 제1차 세계청소년녀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쟁취한데 이어 2016년과 올해 진행된 20살미만,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들에서 각각 영예의 1위를 하였다.

하여 우리 나라 20살미만 녀자축구팀은 대회력사상 월드컵을 세차례 쟁취한 3대강팀으로, 17살미만 녀자축구팀은 처음으로 월드컵을 세차례나 들어올린 최강팀으로 되였다.

이 경이적인 체육신화들은 세계적인 강팀으로 급부상하는 조선녀자축구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그 밝은 전망을 세계앞에 과시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은 지난 기간 20살미만, 17살미만 경기대회들에서 승리를 향해 돌진하는 강팀으로서의 기상을 잘 보여주었다.

집단경기종목인 축구에서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지닌 강의한 정신력과 높은 집단력, 조직력, 단결력은 경기승패를 좌우하는데서 관건적인 고리로 되였다.

세계의 하늘가에 존엄높은 우리의 국기를 높이 휘날릴 뜨거운 애국심과 강렬한 열망으로 충만된 우리 선수들이 경기마다에서 보여준 상대팀들을 압도하는 사상정신적우세야말로 조선녀자축구특유의 기질이였고 대회들에서 우승을 쟁취할수 있게 한 결정적담보였다.

우리 나라 팀은 항상 집단력에 기초한 전술체계의 능숙한 활용과 호상간협동, 결합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경기운영방식으로 미국, 일본, 브라질, 에스빠냐, 프랑스 등 여러 강팀과의 경기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였다.

세계의 수많은 축구전문가들과 언론들은 올해 진행된 20살미만,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들에서 우리 나라 팀이 우승후보팀들로 지목되던 강팀들을 모두 물리치고 축구애호가들의 머리속에 인박혀있는 기성관념인 《축구계에서의 유럽, 아메리카우월론》을 완전히 뒤집어놓은데 대하여 평하면서 이 눈부신 경기성과들은 우리 선수들의 육체기술적능력이 높은데도 있지만 그보다는 조국을 위해 이악하게 분투하는 그들의 정신에 기인된다고 보아야 할것이라고 전하였다.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은 여러 강팀과의 경기들에서 공격위주의 경기방식을 적극 활용하였다.

2006년 로씨야에서 진행된 제3차 세계청년녀자축구선수권대회 조별련맹전부터 시작하여 결승단계에 이르는 6차례의 경기에서 우리 나라 팀은 전승을 기록하였으며 도합 18개의 득점을 하고 한개의 실점만을 허용하는 만만치 않은 실력을 발휘하였다.

중국팀과의 결승경기에서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들이대여 상대팀을 5: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이긴 경기결과는 우리 선수들의 공세적인 기술적자질과 능력을 립증해주고있다.

당시 여러 나라 언론들은 우리 팀의 경기성과를 두고 《높은 기술과 강한 인내력, 째인 조직력을 발휘한 조선팀》, 《많은 팀들로 하여금 골머리를 앓게 한 조선의 공격방식》, 《파죽지세의 조선녀자축구팀》 등이라고 하면서 찬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우리 나라 팀은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의 7차례 경기에서 련전쾌승을 하였으며 도합 25개의 꼴을 터뜨리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였다.

세계의 축구전문가들과 언론들은 우리 선수들이 결승경기에서 완강한 공빼앗기와 압박, 포위, 전인방어로 일본팀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며 대항에서의 우세, 신심에서의 우세로 상대팀을 압박한데 대하여 대대적으로 전하였다.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은 경기상황과 대전팀에 따르는 효률적인 경기전술을 구사하며 특출한 개인기술로 경기마다에서 자기의 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들에서의 우승은 우리 나라 팀이 세계적인 강팀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우리 선수들은 호상간협동을 강화하고 공격방향을 수시로 변화시키면서 빠른 공련락으로 공격의 시기성을 보장하고 째인 결합에 의한 불의적인 차넣기, 대담한 중장거리차넣기, 측면, 반측면돌파에 의한 득점기회조성 등으로 상대팀 꼴문을 위협하며 멋진 경기장면들을 펼쳐보였다.

연구분석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있은 20살미만,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 여러 강팀과의 경기에서 우리 녀자축구팀은 공장악률과 개별적선수들의 달림거리, 꼴문에로의 정확한 차넣기와 구석차기 등 육체기술지표에서 상대팀들을 훨씬 릉가하였다.

조국의 장한 딸들이 지난 시기와 올해에 진행된 국제경기들에서 이룩한 경이적인 체육신화들은 위대한 우리 국가를 금메달로 빛내이고 받들어가려는 열렬한 조국애, 뜨거운 애국심의 숭고한 발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라일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지난 9월 30일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과 감독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조선녀자축구의 밝은 전망을 보여준 선수들이 아시아의 패권, 세계패권을 확고히 쥐고 그 지위를 보다 공고히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뜨겁게 축복해주시고 그들을 한품에 안아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대해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어머니당의 크나큰 믿음속에 인생의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은 우리 녀자축구선수, 감독들은 훈련을 더욱 강화하여 국제경기마다에서 우승의 금메달과 애국의 금컵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백승의 기상과 명성을 더 높이 떨쳐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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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의 지배야망은 세계평화를 해치는 근원이다

2024년 12월 8일《로동신문》

 

침략과 전쟁이 없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에서 살려는것은 인류의 세기적숙망이다.

그러나 문명과 발전을 지향하는 21세기에도 평화를 위한 인류의 노력은 의연 엄혹한 도전에 부닥치고있으며 세계의 안전상황은 예측할수 없는 파국에 빠져들고있다.해를 넘기며 지속되고있는 우크라이나사태와 가자사태는 이해가 다 지나가도록 해결전망이 보이지 않고있으며 더욱 악화되는 경향을 띠고있다.

그 근원은 세계제패야망을 추구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음흉한 책동에 있다.

오늘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국가들은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나날이 장성강화되고있는 자주력량을 힘으로 말살하고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침략과 전쟁, 내정간섭과 모략책동에 발광하면서 세계를 소란케 하고있다.온 행성을 참화에 몰아넣고 전 인류를 멸살시켜서라도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한사코 부지하려는것이 제국주의의 흉악한 속심이다.지배야망실현에 광분하는 제국주의자들이야말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원흉이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은 다른 나라들의 주권을 유린하고 세계의 안전구도를 파괴하는 요인이다.

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의 추악한 본성이며 전쟁은 제국주의의 고유한 생존방식이다.

다른 나라, 다른 민족에 대한 침략과 전쟁, 지배와 억압을 떠나서는 존재를 유지할수 없는것이 제국주의이다.제국주의국가들치고 침략과 전쟁을 일삼지 않은 나라가 없고 략탈과 지배로 얼룩진 죄악의 력사를 가지고있지 않는 나라가 없다.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출현한 때로부터 오늘까지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이 침략과 전쟁의 희생물로 되였고 지배와 예속에 시달려왔다.무제한한 탐욕을 위해서라면 지어 저들끼리도 추호의 양보나 타협이 없이 서로 물고뜯고 죽일내기를 하는 흉악한 야수가 다름아닌 제국주의라는것을 전 지구를 불속에 잠그었던 두차례의 세계대전을 통하여 인류는 똑똑히 깨달았다.

침략과 전쟁은 그대로 제국주의의 대명사라고 할수 있다.

세계의 모든 나라와 민족이 자주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현시기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은 더욱 발광적으로 감행되고있다.

최근 미국을 위시로 하는 제국주의렬강들은 중동과 유럽 등지에서 패권적지위를 부지하려는 기도로부터 대리전쟁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괴뢰들을 내세워 지역의 대국인 로씨야를 약화시키기 위한 군사적공세에 끈질기게 매여달리고있다.얼마전 우크라이나괴뢰들이 로씨야본토에 미싸일공격을 가함으로써 사태를 위험천만한 핵전쟁발발계선에로 바싹 몰아간것은 반로씨야공세의 도수를 극도로 높이려는 미국의 사촉에 따른것이다.

중동사태가 날로 격화되고있는것도 마찬가지이다.미국과 서방은 이스라엘을 지역나라들과의 대결에로 끊임없이 부추기면서 전 중동을 전쟁의 불도가니속에 몰아넣으려 하고있다.하수인의 손을 빌어 중동지역의 반제자주력량을 약화,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의 음흉한 책동으로 하여 가자지대를 비롯한 중동의 곳곳이 무고한 아랍인들의 피로 물들고있다.세계가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현 상황을 두고 《전쟁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있다.》, 《3차대전에로 확대될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제국주의의 침략의 초점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특히 조선반도에로 집중되고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정학적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으며 이곳에서 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세력의 전통적인 지배권이 확연히 감퇴되는 반면에 지역나라들의 발전잠재력과 영향력은 눈에 띄게 강화되고있다.그로부터 미국은 각이한 명칭의 군사쁠럭들을 련이어 조작하고 동맹국들을 규합하여 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면서 지역강국들에 대한 포위환을 형성하고 압박의 도수를 극도로 높이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미국의 군사적간섭의 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 바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괄하는 유라시아대륙이다.미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하여 인도주의재난이 가장 많이 초래된 나라들도 바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지배권유지를 기도하는 제국주의의 군사적강권책동으로 하여 이 지역은 세계적으로 군비경쟁과 진영대결이 격렬하게 벌어지는 지역의 하나로, 핵전쟁발발의 위험이 시시각각으로 짙어가는 불안정한 지역으로 되고있다.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날로 격화되고있는 긴장상태와 무력충돌, 그로 인한 안전환경의 참혹한 파괴는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의 해독적후과를 여실히 립증해주고있다.

제국주의의 파렴치한 내정간섭과 음흉하고 교활한 모략책동은 세계적인 불안정과 혼란을 격화시키고 주권국가들의 안정을 파괴하는 악성인자로 되고있다.

다른 나라와 지역의 내부문제에 간섭하여 분렬과 리간을 조장시키고 비렬한 모략책동으로 지배권을 장악하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지난 시기 제국주의자들은 《원조》와 《지원》, 《인권》과 《민주주의》 등 각이한 간판을 내걸고 세계도처에서 정권전복과 파괴, 테로를 감행하였으며 국가간, 지역간충돌을 야기시키고 중재자로 자처하면서 그에 끼여들어 제 리속을 채우는 음흉한짓을 거리낌없이 일삼았다.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썩어빠진 반동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들이밀어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는 비렬한 음모도 서슴지 않았다.미국의 모략가들이 《미국의 문화를 세계각국의 문화의 〈본보기〉로 내세우고 그 지위를 강화하는것은 미국이 패권을 유지하는데서 반드시 실시하여야 할 전략이다.》라고 떠벌이며 세계도처에로 간섭의 마수를 뻗쳐나간것은 반동사상문화가 지배권확장의 중요한 도구임을 실증해준다.

랭전종식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색갈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고충을 겪고 서방식민주주의도입의 후과로 아직까지도 사회적혼란에 시달리고있는것은 제국주의의 내정간섭과 모략책동의 엄중성과 해독성을 적라라하게 폭로하고있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발전도상나라들,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영향력이 날로 높아가는데 당황망조한 제국주의반동들은 자주시대의 흐름을 가로막기 위해 내정간섭과 모략책동에 더욱 악랄하게 매여달리고있다.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한 제국주의의 압살책동은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 우심해지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저들이 일방적으로 세워놓은 기준에 따라 세계를 《민주주의》진영과 《비민주주의》진영으로 인위적으로 대립시켜놓고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의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외교정책 등을 비방중상하면서 서방식민주주의의 도입을 집요하게 강요하고있다.그를 거부하는 국가들에 《비민주주의》라는 딱지를 붙여 제재와 압박을 가하면서 국가사회제도를 변경시키고 정부를 전복하려 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 《민주주의》가 가져다주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발전이 아니라 쇠퇴몰락이며 인류의 진보가 아니라 퇴보이다.일부 나라들에서 정치적안정이 파괴되고 사회적무질서와 혼란이 조성되게 된 근본원인은 서방식민주주의를 받아들인데 있다.제국주의자들의 기만과 압력에 넘어가 서방식민주주의를 받아들이면 나라와 민족이 망하게 된다는것은 력사가 남긴 진리이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그를 거부하고 자주적발전의 길을 선택하고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이 늘어날수록 제국주의의 간섭과 모략책동의 도수도 더욱 높아지고있다.베네수엘라를 대상으로 끈질기게 감행되고있는 서방의 음모책동은 그 뚜렷한 실례이다.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라틴아메리카에서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베네수엘라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이 나라 정부를 압살하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해왔다.얼마전에는 지난 7월에 진행된 선거가 《민주주의적으로 진행되지 못하였다.》고 비난하면서 반동분자들을 부추겨 사회적혼란을 야기시키려 하였다.폭로된바에 의하면 미중앙정보국을 비롯한 서방나라 정보기관들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정부를 무너뜨릴 목적으로 올해에만도 여러 차례에 달하는 테로암살을 기도하였다.

지금 미국과 서방은 저들의 모략책동이 통하지 않게 되자 《국민들에 대한 부당한 탄압이 있었다.》는 날조된 자료들을 근거로 이 나라에 부당한 경제제재까지 가하고있다.베네수엘라뿐 아니라 이란을 비롯한 적지 않은 나라들이 《민주주의》소동의 목표로 되고있다.

《민주주의보장》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제국주의자들의 범죄적책동은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고 파렴치한 내정간섭이며 공공연한 국제법유린행위이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횡으로 하여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 평화와 번영에 대한 인류의 념원이 엄중한 도전에 부닥치고있는것은 21세기의 비극이다.

제국주의는 평화의 원쑤이다.

제국주의가 패권야망실현에 환장이 되여 날뛰는한 세계에는 절대로 평화가 깃들수 없다.

엄혹한 현실은 제국주의와는 오직 힘으로 맞서싸워야 하며 평화는 견결한 반제투쟁으로써만 쟁취할수 있다는것을 진보적인류에게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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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수출을 통해 본 서방의 비렬한 정체 -북쪽에서 남쪽으로 형성된 흐름-

2024년 12월 8일《로동신문》

 

산업혁명이후 서방자본주의나라들은 자원과 리윤에 대한 무제한한 탐욕으로부터 각종 개발의 명목으로 자연을 닥치는대로 파괴하고 침략과 전쟁을 통해 식민지를 확장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제국주의자들은 발전도상나라들에 형식상 독립을 주고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예속시켜 착취와 략탈을 일삼는 신식민주의체제를 유지강화해보려고 음으로양으로 획책하여왔다.

구식민주의와 신식민주의는 형태와 수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지만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예속국들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제 리속만을 차린다는 그 본질은 꼭같다.

오늘 서방나라들은 오물수출을 통해 제국주의자로서의 비렬한 정체를 뻐젓이 드러내고있다.

오물수출은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을 침해하고 저들의 리속만을 차리려는 서방나라들의 신식민주의적책동의 산물이다.

하다면 오물은 어디에서 어디에로 수출되는것인가.

어느한 도서에는 다음과 같이 씌여져있다.

《〈세계의 북쪽〉에 위치한 나라들이 수지오물을 〈세계의 남쪽〉에 위치한 나라들에로 이동시키고있는데 이것이 새로운 식민주의형식으로 되고있다.》

《세계의 북쪽》에 위치한 나라들은 서방나라들을 말하는것이고 《세계의 남쪽》에 위치한 나라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을 념두에 둔것이다.

또한 도서에는 《합법적인 무역활동에 의한것이든, 비법적인 거래에 의한것이든 수지오물은 그것을 접수하는 나라의 생태계와 사람들, 지역사회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일반적으로 오물접수국은 오물수출국보다 오물처리능력이 한심하다.》라고 언급되여있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한해에 약 1 000억개의 비닐주머니가 소비되고 호텔과 간이식당들에서 보통 1회용비닐식사도구를 사용하고있어 오물통마다 수지오물들이 꽉 들어차군 한다.미국은 총오물산생량과 1인당 평균오물산생량에서 세계적으로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지난 시기 미국은 재생리용이라는 외피를 씌워 많은 나라에 수지 및 유독성오물들을 대량적으로 수출하였다.2018년 한해동안에만도 말레이시아에 20만t, 타이에 11만t 수출한것을 포함하여 그 량은 107만t에 달하였다.

도이췰란드는 해마다 100만t정도의 수지오물을 수출하는 수지오물수출대국이다.영국도 이 면에서 결코 짝지지 않는다.자료에 의하면 영국은 국내에 산적된 수지오물중 60%이상을 수출한다.

일본의 한 언론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잘사는 나라들은 수출의 방법으로 오물처리원가를 줄이는 동시에 오물문제를 다른 나라들이 대신 해결하도록 〈위임〉하고있다.기업들의 견지에서 볼 때 해당 나라의 환경보호법적요구에 준하여 페기물을 처리하자면 일반적으로 많은 원가가 들게 된다.하여 적지 않은 기업들이 페기물을 환경보호기준이 그리 엄격하지 않은 다른 나라들에 수출하고있다.그러한 나라들은 주로 동남아시아와 동유럽, 서아프리카에 있다.》

영국신문 《가디언》은 《국가적범위에서 보면 수지오물은 흔히 소각과 매몰의 2가지 방식으로 처리되는데 소각처리과정에 탄소흔적이 남게 된다.때문에 탄소방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일부 나라들은 제땅에서 오물을 불태우려 하지 않는다.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중요오물산생국들은 효과적인 오물관리체계나 환경보호법이 없는 빈곤한 나라들에 오물을 수출하고있다.이것이 바로 〈오물식민주의〉이다.》라고 보도하였다.

결국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수지를 기본으로 하는 각종 오물들을 수출의 명목으로 발전도상나라들에 들이밀고있는 행위는 본질에 있어서 《오물식민주의》이라는것이다.미국과 서방나라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을 오물식민지로 여기고있다.

사실이 보여주다싶이 오물수출은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을 침해하고 저들의 리속만을 추구하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제국주의적정체와 그 본성을 직관적으로 고발하는 산증거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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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미우주군무력의 전진배비는 워싱톤의 지역패권기도의 집약적산물이다

2024년 12월 7일《로동신문》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자기의 전략적적수들을 제압하고 군사적패권을 수립하려는 미국의 침략적기도가 우주공간에서도 표면화되고있다.

4일 미국이 요꼬다공군기지에서 일본주둔 미우주군의 발족식을 벌려놓은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미인디아태평양우주군사령관은 이것이 우리와 로씨야, 중국의 《군사적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듯이 여론화하며 국제사회를 기만하려 하였다.

그러나 미우주군의 공격적인 사명과 해외지역에로의 련속적인 팽창은 이러한 군사적움직임이 결코 그 누구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 아니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이미 펜타곤의 고위관리들이 인정한바와 같이 미우주군의 임무는 지구에서 벌어지는 분쟁의 국면을 감시할뿐 아니라 우주를 령역으로 하는 군사작전시 적을 무력화하고 우주에 배비된 무력을 미국의 전쟁수행능력의 한 부분으로 만드는것이다.

2019년 발족초기 200여명에 불과하였던 미우주군의 병력수는 불과 3~4년만에 40배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지속적으로 불어나는 우주군예산에 따라 우주전쟁에 리용될 각종 무기들의 개발과 시험이 가속적으로 추진되고있다.

미국은 이러한 공격적인 우주군무력의 첫 해외주둔지를 다름아닌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정한데 따라 2022년 11월 인디아태평양우주군사령부를 내오고 같은 해 12월 괴뢰한국지역에 첫 우주야전무력을 배비한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일본주둔 미우주군을 조작하였다.

그 진목적은 명백하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우주야전무력을 집중배비함으로써 일단 유사시 전 인류공동의 자산인 우주공간을 신속히 전장화하고 지역의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에 대한 우주기반타격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여기에 추종세력들까지 끌어들여 절대적인 군사적우위를 차지하자는것이다.

괴뢰한국주둔 미우주군이 《을지 프리덤 쉴드》를 비롯한 미한합동군사연습들에 빈번히 가담하면서 조선반도유사시에 대비한 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하고있고 지난 11월 미국과 일본이 이른바 다른 나라들의 극초음속미싸일《위협》에 대응한다는 명목밑에 저궤도위성개발을 포함한 량국간 우주협력을 확대할것을 공모한 사실이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명백히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의 미우주군무력의 전진배비는 워싱톤의 패권추구책동의 일환으로서 지역의 군사적긴장수위를 실제적인 무력충돌위험에로 접근시키는 또 하나의 새로운 불안정요인으로 되고있다.

미국의 무책임한 행태로 말미암아 지역에서의 군사적충돌가능성이 지상과 해상, 공중이라는 기존군사작전령역을 초월하여 우주공간에로까지 급속히 확대되고있다는데 바로 사태의 엄중성이 있다.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우주군무력을 대량투입하며 우주군사화에 열을 올리고있는 현실은 우리 국가로 하여금 우주공간에서 적대세력들의 군사적움직임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적시적인 행동대책을 강구하는데 박진력을 더함으로써 지역의 전략적안전균형을 확고히 보장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보다 철저하고도 완벽한 자위권의 행사로써 적대세력들이 기도하는 임의의 군사적도발행위도 억제해나갈것이며 국가의 안전리익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굳건히 수호해나갈것이다.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연구사 리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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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정신도덕을 통해 본 두 제도

2024년 12월 7일《로동신문》

 

사람들모두가 한식솔, 친형제를 이루고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 사회에는 사람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는 덕과 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참으로 많다.

교육자들을 존대하고 내세워주는것이 사회적기풍으로 확립된 우리 나라에서 사제간에 꽃펴나는 미담들도 그중의 하나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스승을 존경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미풍이며 사람들이 지녀야 할 도덕의리입니다.》

선교구역 남신2동에서 살고있는 정순영로인은 년로보장을 받기 전까지 서성구역의 어느한 고급중학교에서 오랜 세월 교편을 잡고있던 교육자였다.

이제는 교단을 내린지도 퍼그나 되였지만 그에게는 지금도 변함없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수십년세월 뜻깊은 날이나 생일이면 꼭꼭 찾아오는 제자들이 있다.

주정철, 리철웅, 차철순…

중요단위들에서 일군으로 사업하고있는 그들에게는 할 일도 많고 돌봐주어야 할 종업원들도 많다.하지만 그들은 스승의 생일과 명절날이면 집에 찾아오고 혹 바빠서 오지 못할 때에는 전화를 걸어 꼭꼭 축하를 해주군 한다.

스승의 가정에 땔감과 부식물이 떨어질세라, 몸이 아파할세라 언제나 마음쓰는 제자들은 그의 딸의 결혼상도 성의껏 차려주었다.

얼마전 그의 아들이 평안북도 큰물피해복구현장으로 탄원진출할 때에도 제자들은 도중식사를 준비해가지고 역에 나와 바래주며 어머니는 자기들이 돌보겠으니 일을 잘하라고 고무해주었다.그 진정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인민반사람들은 누구나 친척으로 생각하고있다.

정순영로인이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할 때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군 한다.

《학교를 졸업했다고 스승을 위하는 마음이야 변하겠습니까.자기를 배워준 스승을 존경하는것은 제자들의 응당한 본분입니다.》

스승과 제자, 친근하면서도 정다운 부름과 더불어 사회주의 이 땅에서는 숭고한 도덕륜리, 아름답고도 풍만한 생활이 흐르고있다.

우리의 교원들처럼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온넋을 바치고 친부모의 사랑과 정을 기울이는 그런 참된 교육자들은 세상에 없다.

수년세월 비바람, 눈보라, 뙤약볕속에서 걷지 못하는 한 녀학생을 등에 업고 산골의 여울목징검다리를 건너 아침저녁으로 학교길을 오고간 교육자도 있고 꽃나이처녀시절에 섬마을학교에 자진하여 달려가 30여년간 후대교육사업에 전심하고있는 분교교원도 있으며 한 영예군인대학생을 위해 이동강의를 진행하고 부모도 알지 못하는 재능을 찾아내여 활짝 꽃피워주는데 밑거름이 된 교육자들도 있다.

하기에 우리의 학생들과 근로자들은 자기의 스승들을 가리켜 한생토록 못잊을 우리 선생님이라고 뜨거운 정을 담아 노래하는것이다.

그러나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사제관계는 어떠한가.

몇해전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한 소학교에서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는 총격사건이 발생하였다.

학교들에서 흔히 발생하는 무장괴한의 침입으로 인한 사건이 아니였다.범인은 바로 소학교 1학년 학생이였고 피해자는 그를 가르치는 30대의 녀교원이였다.

교원의 정당한 요구에 불만을 품고 말대답질하던 어린 학생은 가방에서 권총을 꺼내였다.그리고는 주저없이 발사하였다.결국 녀교원은 자기 제자의 손에 죽음을 당하였다.

자기 스승도 몰라보는 이런 비극적인 현실은 자본주의나라 그 어디에서나 찾아볼수 있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학교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다.

교원이 수업시간에 손전화기를 가지고 장난질하는 학생에게 교실밖에 나가 놀것을 권고하였다.그러자 학생은 내가 내 돈 내고 수업을 받는데 왜 나가라고 하는가고 대들었다.그러다 못해 학생은 교원에게 철의자를 집어던졌다.

교원은 날아오는 의자를 팔로 막다가 어깨관절을 상하여 수십일간 입원치료를 받지 않으면 안되였다.

교원들은 교원들대로 학생들에 대해 폭행과 모욕, 불량행위를 거리낌없이 일삼고있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이다.

어느한 나라의 중학교에서는 교원이라는자가 수업중에 한 학생이 존다고 하여 물을 쏟아붓고 그의 머리를 피가 나도록 마구 때리는 폭행을 저질렀다.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자식이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학교로 달려와 항의를 들이대는 학생의 어머니에게도 폭행을 가하여 병원으로 실려가게 만들었다.미덕으로 학생들의 본보기가 되여야 할 교원들이 폭군처럼 행동하고있으니 그런 스승에게서 배우는 학생들 또한 달리 될수는 없다.

지식과 능력이 모자라고 히스테리적으로 성을 내는 등 자질과 품격에서 문제시되는 교원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 교육계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는것도 자본주의나라의 현실이다.

언제인가 어느한 나라에서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응답자의 절반이상이 교내에서 폭력행위가 발생해도 자기들이 보호를 받지 못하고있다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이 나라의 학교들에서는 규률을 세운다는 명목으로 학생들에 대한 가혹한 처벌제도가 도입되여 학생들이 쩍하면 처벌받기가 일쑤이다.그런데 문제는 이런 처벌이 교원들의 폭력행위를 가리우고 학생들에게서 더 많은 뢰물을 빨아내기 위한 수단으로 리용되고있다는것이다.

이 세상에서 나를 제외한 그밖의 사람들은 남이며 필요없다는것이 자본주의사회에 만연되여있는 생활륜리이다.바로 이러한 생활륜리가 지배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어떻게 진정한 사제관계가 존재할수 있겠는가.

극적대조를 이루는 두 현실은 사회주의를 떠나서는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초보적인 륜리도덕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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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헌법》개악은 곧 전쟁을 불러온다

2024년 12월 7일《로동신문》

 

일본의 정객들은 헌법개악의 필요성에 대하여 떠들 때마다 《엄혹한 주변안전보장환경》과 《국민의 의사와 요구》에 따른것이며 순수 《방위》와 《평화보장》을 위한것이라고 설교하군 한다.

얼마전에 도꾜도내에서 벌어진 헌법개악을 요구하는 집회라는데서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오노데라, 이전 통합막료장 가와노 등도 그런 발언을 하였다.그들은 판에 박은 《평화》와 《방위》를 운운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법에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것은 물론 9조 2항도 포함하여 헌법을 철저히 변화시켜나갈 필요가 있다, 우크라이나는 사실상의 전수방위를 하고있다, 그러나 로씨야를 이길 가망이 있겠는가, 반격능력을 보유하는것이 중요하다, 《자위권》을 헌법이 제약하는것자체가 이상한 일이다고 기염을 토하였다.

그들은 이번에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데 그치지 말고 전투력불보유를 언급한 조항을 아예 삭제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현행 일본헌법은 1947년부터 실시되였는데 여기에서 근간은 9조이다.그 내용을 보면 일본은 국가권력으로 일으키는 전쟁과 무력위협 또는 무력행사를 국제분쟁해결수단으로 삼는것을 영원히 포기한다는것, 륙해공군 및 기타 전쟁능력을 보유하지 않는다는것이다.《자위대》가 공격무기를 가질수 없으며 다른 나라의 령토와 령해, 령공을 직접 공격할수 있는 능력을 갖출수 없다는것이다.

이 헌법을 놓고 일본은 《평화헌법》이라고 광고해왔고 또 이때문에 형식상으로나마 《평화국가》로 인정되여왔다.

그런데 《평화헌법》의 핵이라고 하는 9조는 사실상 허울뿐이였다.패망후 일본은 언제한번 군사대국이 되려는 야망을 버린적이 없었다.자민당은 발족초기부터 헌법개악을 구호로 내들었으며 오래동안 헌법의 구속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방식으로 해당 제한을 부단히 허물어버리였다.

일본은 1950년대에 벌써 조선전쟁에 공공연히 가담하였으며 륙해공군무력을 꾸리고 여기에 군대가 아닌것처럼 《자위대》라는 명칭을 달아놓았다.《자위권》이 있는 이상 실력조직인 《자위대》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병력 및 무장장비, 지휘관리체계를 갖추어놓고 무력의 현대화와 기동화, 원거리화를 적극적으로 추진시켜왔다.《국제공헌》, 《대미지원》의 명목밑에 《자위대》를 이라크와 같은 전투지역과 분쟁지역들에 파견하였다.각종 전쟁악법을 련이어 제정하여 사실상 참전권과 교전권을 복귀시켰다.

2015년에는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용인하고 해외파병을 합법화한 안전보장관련법을 강행채택하여 《자위대》의 활동범위에 대한 헌법의 제한을 없애버렸다.2022년말 새로운 국가안전보장전략, 국가방위전략, 방위력정비계획을 책정하고 여기에 반격능력 즉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정식 쪼아박아넣고 정책화하였다.

이전 일본 내각법제국 장관 사까다는 적기지공격능력보유는 《자위대》가 공격무기를 가질수 없다는 헌법의 구속에 완전히 배치된다, 다시말하여 헌법 9조를 받쳐주는 기둥은 무너지고말았다, 헌법 9조는 사라져버렸다고 말하였다.

일본반동들은 빈껍데기만 남은 그 조항마저도 《평화와 안전보장》, 《방위》를 제창하며 뜯어고치려 하고있다.해외침략의 길로 공개적으로 나갈수 있는 법률적, 제도적장치를 완비하자는것이다.

헌법은 국가사회제도의 원칙과 기본방향, 국가기관의 조직과 활동원칙 등을 규정하는 기본법이다.일본이 헌법을 개악하면 이 나라가 어디로 가겠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전쟁의 길, 재침의 길이다.

일본이 중장거리미싸일의 개발 및 보유에 품을 들이고 미국을 비롯한 나토성원국들과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벌리고있는것은 헌법개악의 위험성을 두드러지게 부각시키고있다.

일본반동들이 헌법개악을 놓고 《직면한 명백한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보호하고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한것》이라느니, 《일본에 대한 공격가능성을 없애기 위한것》이라느니, 《전쟁에 말려드는 일은 절대로 없을것》이라느니 하며 강변하고있지만 그야말로 궤변에 불과하다.

일본반동들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고있다.일본의 전문가들도 《평화헌법》이 개악되면 일본이 적국으로 간주되여 지역나라들의 몰이대상으로 되고 선제타격을 받아 나라가 망할수 있다고 하고있다.

일본당국자들은 저들의 어리석은 망상이 자국에 어떤 참화를 가져올것인가 하는데 대해 깊이 따져보고 숙고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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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최후의 시각을 살고있다

2024년 12월 6일《로동신문》

 

지배와 예속이 없고 침략과 전쟁이 없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에서 다같이 행복하게 살려는것은 인류의 리상이며 이러한 새 세계를 지향해나가는것은 력사발전의 기본방향이다.

인간의 사회적본성이 변할수 없는것처럼 인류의 리상도 변할수 없으며 력사발전의 방향도 결코 달라질수 없다.

자본주의가 쇠퇴몰락하고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시대의 변천과 더불어 더욱 명백히 확증되고있다.

한때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의 종말》과 《실패한 실험》에 대해 떠들면서 마치도 자본주의가 인류사회발전의 영원한 최종단계인듯이 대대적인 선전공세를 폈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흘렀다.오늘날 사회주의는 가장 우월하고 생명력있는 강력한 실체로 급부상하여 자본주의를 압도하고있으며 제국주의, 자본주의는 쇠퇴의 심연속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다.수세기에 걸쳐 인간의 존엄과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유린하여온 자본주의는 위기에 시달리며 불안에 떨고있다.

자본주의의 생존방식인 리윤획득을 통한 자본의 증식이 종착점에 이르렀다.

자본주의는 말그대로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이며 시장을 확대하는것으로 리윤률을 높이고 자본을 증식해나가는 체제이다.그런데 서방에 있어서 시장의 확대는 사실상 불가능한것으로 되였다.발전도상나라들의 급속한 발전으로 상품시장과 자본투하지의 확대가 한계에 부닥치게 됨으로써 자본주의나라들은 협소한 시장용량으로 허덕이고있으며 그러한 추향은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은 판로가 막혀 생산을 줄이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서방세계에서는 생산을 서로 제한하도록 하기 위한 심각한 싸움이 벌어지고있다.기술은 발전하는데 생산을 제한하다보니 경제침체와 기업파산, 실업자대렬이 늘어나는것을 막을수 없게 되였다.

도이췰란드에서만도 지난 10월에 파산된 기업체들의 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9% 증가하였다.오스트리아에서는 경제침체가 지속되는 속에 매일 평균 18개의 기업체가 파산당하고있다.머지않아 그 수는 약 6 500개에 달할것으로 예견되고있다고 한다.일본에서도 올해 상반년에 4 887개의 기업체가 파산되였다.뉴질랜드에서는 기업체들의 파산으로 올해 3.4분기에 실업률이 2020년 12월이래 최고로 높아졌다.

경제위기는 더욱 악화되고있는 반면에 자본가들의 탐욕은 끝간데없이 커만 가고있다.그들은 현실성도 없는 시장확대와 경제장성을 운운하며 끊임없는 리윤추구에 매달리고있다.이것이 수많은 사람들을 불행에 빠뜨리고 자본주의의 기반을 위태롭게 하고있다.더이상 리윤을 짜낼수 없는 곳에서 억지로 리윤을 추구하게 되면 그 부담은 격차, 빈곤이라는 형태로 약자들에게 가해진다.

실제로 지금 서방세계에서 자본가들은 경제위기의 부담을 사회적로동으로 부를 창조하는 근로대중에게 고스란히 들씌우고 중산층을 희생시키는 방법으로 리윤을 획득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특권부유층의 리익을 대변하고있는 자본주의나라 정부들은 광범한 근로자들에게 저임금과 실업을 강요하고 그로부터 수탈한 천문학적액수의 세금을 거대은행들과 기업들을 구제하는데 퍼붓고있다.

자본가들의 가혹한 착취와 략탈은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고있으며 자본주의제도자체를 밑뿌리채 뒤흔들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빈부의 차이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이르렀다.99%가 1%에게 모든것을 뜯기우는것이 자본주의세계의 현실이다.부유한자들은 재부가 너무 많아 비인간적생활을 하고있고 가난한 사람들은 생계조차 유지할수 없어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다.

언제인가 34개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진행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3분의 2가 부익부, 빈익빈이 심각한 사회적난문제로 되고있다고 불만을 표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방의 정객들과 어용나팔수들은 《여전히 경제장성을 이룩하고있는 나라가 있지 않는가.》, 《리익을 계속 확대하고있는 기업들도 있지 않는가.》라고 하면서 자본주의의 위기설을 반박하고있다.허나 그것은 국부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자본주의가 거쳐온 력사적과정을 구체적으로 보면 그러한 장성이 끝나는 시기가 눈앞에 닥쳐왔다는것을 똑똑히 알수 있다.

1825년에 첫 경제공황이 있은 때로부터 자본주의경제는 공황의 심연속에 빠졌다가 겨우 헤여나오고 다시 공황의 심연속으로 굴러떨어지는 식으로 명줄을 부지해왔다.이 과정에 저들끼리 서로 피투성이가 되도록 시장과 세력권을 쟁탈하기 위한 싸움도 벌렸다.

1920년대-1930년대 자본주의세계가 겪은 심각한 공황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결속된것이 아니였다.전후 일정한 기간 자본주의경제는 안정된듯한감을 보이였다.그러나 자본주의시장경제의 진흙탕속에서는 경제의 균형적인 빠른 발전이 이루어질수 없었다.

자본주의는 전 기간 위기의 련속과정을 거쳐왔으며 앞으로도 더욱더 심각한 위기를 겪게 되여있다.이것은 불피코 리윤률의 저하로 이어지게 되여있다.자본을 투자하여 리윤을 얻고 그것을 계속 증식시키는것이 자본주의의 기본속성이라고 볼 때 리윤률이 낮아진다는것은 곧 자본주의가 자기의 기능을 수행할수 없다는것을 의미하며 서방의 종말이 도래하고있음을 시사해주고있다.

그 과정은 벌써 1970년대에 시작되였다.그때 자본주의사회의 특징이라고 하던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최고수치를 기록하였다.

일본의 경우에도 중소기업 등의 자본리윤률은 9.3%로서 절정을 이루었다.이러한 현상은 일본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결국 그 시점에서 자본주의세계의 경제확대는 끝나고 리윤률증가도 종식되였다.

전문가들은 1970년대에 일어난 리윤률저하현상이 바로 자본주의체제를 죽음에로 이어놓았으며 미구에 중세봉건체제가 근대자본주의체제로 전환되였던것과 같은 커다란 체제전환이 일어나게 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자본주의가 몰락하고있다는것은 제국주의의 괴수인 미국의 지배적지위가 붕괴국면에 처한데서도 나타나고있다.

지금까지 미국은 힘의 과신에 사로잡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분렬와해시키기 위해 정치적압력과 로골적인 간섭, 공공연한 군사적침략을 일삼는 한편 《세계화》의 간판밑에 자본의 침투공간을 각 방면으로 넓히면서 지배주의전략을 추구해왔다.그러나 미국은 자주에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을 역전시키지 못하였다.자본의 지배령역을 확대하기 위한 《세계화》전략 역시 파탄을 면할수 없게 되였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새로 일떠선 강국들과 미국사이의 세력구도의 변화는 미국의 지위를 위태롭게 하고있다.

미국이 지역강국들의 끊임없는 장성을 억제하고 영향력을 약화시켜보려고 발악하고있지만 이미 저들에게 불리하게 기울어지기 시작한 력학관계를 되돌려세울수 없게 되였다.미국이 세계의 유일한 지배자로 행세하던 시기는 과거로 되였다.

자본주의가 주도하는 낡은 국제관계구도와 질서도 서서히 허물어지고있다.

대다수 발전도상나라들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자본주의나라들이 자본의 국제적순환속에서 자기 나라의 인적, 물적자원을 빨아내여 치부하게 되여있는 략탈적인 질서와 미국주도의 국제금융체계를 배격하고 새로운 질서를 지향하여 나아가고있다.적지 않은 나라들이 지역간련합을 확대하고 신흥경제국들과의 협조를 강화하고있다.

《원조》와 《개발》을 떠들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일방적인 경제적침투와 예속화정책을 강행하던 자본주의나라들의 교활한 수법은 통하지 않게 되였다.자본주의가 심각한 모순과 본질적약점을 가지고있으며 전도가 없다는것은 서방세계에 대한 구체적인 해부로부터 얻을수 있는 확고한 결론이다.

력사는 자주와 정의, 사회주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사회주의는 그 누가 고안해낸것이 아니라 인류가 념원하고 지향하는것이며 사회주의야말로 인류의 가장 위대한 전취물, 약동하는 생명력과 희망을 안겨주는 사회, 사회발전을 추동하며 미래를 향하여 끊임없이 전진하는 리상사회이다.

외신들은 조선은 인민이 주인된 존엄높은 나라,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정치사상강국, 사회주의의 표본이다, 력사의 온갖 풍파에도 끄떡없이 언제나 승리만을 떨치며 나아가는 조선은 자주와 정의,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희망의 등대로 빛을 뿌리고있다고 하고있다.

인류의 미래는 사회주의에 있다.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고있다.

지난 세기 일부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는 비극이 빚어진것은 탁월한 수령을 모시지 못하였고 사회주의의 본질을 력사의 주체인 인민대중을 중심으로 하여 리해하지 못하였으며 사회주의를 생명처럼 여기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기때문이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이 지구상에서 사회주의를 없애보려고 발광하고있지만 사회주의는 의연히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되여있으며 자기의 궤도를 따라 전진하고있다.제국주의자들이 제아무리 사회주의를 말살하려고 책동하여도 력사의 흐름을 거꾸로 돌려세울수는 없다.

자본주의가 단말마적발악을 하는것자체가 마지막숨을 몰아쉬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자본주의는 위기에 시달리며 최후의 시각을 살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11) -두번째 레바논전쟁을 일으킨 흉심은 어디에 있었는가-

2024년 12월 6일《로동신문》

 

2006년 7월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에 대한 군사적침공을 확대하면서 레바논에 대규모적인 공습을 가하였다.

레바논의 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는 이에 무력으로 강력히 대응하였다.

이로써 레바논에서 또다시 격렬한 무장충돌이 일어났다.

1982년에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해방조직의 무장세력을 소탕한다고 하면서 감행한 레바논전쟁과 구별하기 위하여 이것을 제2차 레바논전쟁이라고도 하였다.

이스라엘은 히즈볼라흐의 거점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레바논의 전 령토를 공격하였으며 다리와 도로, 발전소, 학교, 사원 등을 닥치는대로 파괴하였다.

30여일간에 걸치는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군사적공격으로 어린이들과 부녀자, 늙은이들을 포함하여 레바논의 민간인 1 287명이 죽고 4 054명이 부상당하였다.총인구의 20%에 해당하는 100만명이상이 피난민으로 전락되였다.지어 이스라엘은 미국으로부터 국제적으로 사용금지된 송이폭탄까지 넘겨받아 무고한 레바논인들의 머리우에 마구 퍼부었다.

이스라엘의 이 반인륜적인 망동은 국제사회의 광범한 규탄을 불러일으켰으나 오직 미국만이 이스라엘을 극구 비호하였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만행을 비난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결의안표결에서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으로 국제사회의 정화요구를 일축하였으며 이스라엘에 지하목표를 타격하는데 사용할 레이자유도폭탄을 비롯한 각종 살인무기들을 아낌없이 제공하였다.

이스라엘의 레바논침공을 막후에서 조종하고 부추긴 미국의 범죄적정체와 음흉한 속심은 여지없이 드러났다.

미국잡지 《뉴요커》가 폭로한데 의하면 레바논전쟁이 일어나기 훨씬 전에 미국은 이스라엘측과 전쟁각본을 짜놓고있었다고 한다.

히즈볼라흐의 대응을 유도하여 전쟁을 도발하고 그 책임을 히즈볼라흐에 넘겨씌우며 레바논정부와 히즈볼라흐사이에 대립을 조장시켜 이 세력을 국제적으로 고립약화시킨다는것이 각본의 골자였다.

당시 유럽의 한 신문은 《워싱톤이 원하지 않고 미국의 비호와 지원이 없었더라면 이스라엘이 그토록 엄청난 군사행동을 하지 못했을것이다.워싱톤은 올해(2006년) 봄 미국을 방문한 이스라엘관리들과 히즈볼라흐에 대한 공격계획을 토의하였으며 5월에 이를 최종승인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미국이 왜 이스라엘의 레바논침공을 부추기였는가.

2005년 3월 레바논에서는 반정부파인물이였던 이전 수상 하리리에 대한 암살사건을 계기로 《잣나무혁명》이라는 《색갈혁명》이 일어났다.

반정부세력은 그를 구실로 소요를 일으키고 정부를 사임에로 몰아갔다.막후조종자는 다름아닌 미국이였다.

미국의 기도는 두주일만에 수포로 돌아가고 사임하였던 정부는 복귀되였다.

미국의 사촉밑에 일어난 《잣나무혁명》에 강력한 반기를 든것은 히즈볼라흐였다.

《잣나무혁명》의 실패는 미국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이로부터 미국은 히즈볼라흐를 두고서는 레바논자체를 틀어쥘수 없다는것을 절감하게 되였다.그뿐 아니라 히즈볼라흐가 있는한 저들이 장차 이란에 군사적압박이나 공격을 가하는 경우 심대한 배후타격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인식하게 되였다.

당시 미국무장관은 레바논전쟁을 《새 중동의 탄생을 알리는 진통》으로 묘사하면서 미국이 바라는 정화는 단순히 쌍방사이의 자제나 공격중지가 아니라 히즈볼라흐의 완전한 무장해제라고 공언하였다.

외신들은 미국의 속심은 반미세력인 히즈볼라흐를 약화시키는 한편 레바논정부에 친미바람을 더욱 불어넣어 레바논남부에서 통치권을 행사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려는데 있다고 평하였다.

한마디로 말하여 레바논전쟁은 미국이 중동전략실현의 길안내자, 하수인인 이스라엘을 추동하여 벌린 히즈볼라흐를 제거하기 위한 대리전쟁, 반이란시험전쟁이였다.

미국의 이러한 기도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규탄과 레바논항쟁세력의 강력한 저항과 보복공격으로 실현될수 없었다.

8월의 정화실시에 이어 10월 1일 이스라엘이 레바논남부로부터 무력을 철수시킴으로써 전쟁은 사실상 미국과 이스라엘의 패배로 막을 내리였다.

(끝)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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