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국제・정치/国際・政治’ Category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공동》의 간판은 전쟁국가 일본의 《위장망》이다
최근 일본의 각종 군사적행위들에 그 무슨 《공동》이라는 간판이 《단골》로 등장하고있다.
얼마전 미국방장관의 일본행각을 계기로 일미가 최신예공중대공중미싸일 《AIM-120》을 공동생산하기로 합의한것뿐 아니라 일본이 이미 추진중에 있는 영국, 이딸리아와의 다음세대 전투기공동개발, 오스트랄리아와의 신형함선공동개발, 마이크로파무기를 실용화하기 위한 미국과의 공동연구, 미군함선들과 항공기들에 대한 공동유지 및 보수 등 그러한 실례는 수다하다.
여기에 일본이 아시아태평양지역만이 아니라 멀리 지경밖에 나가서도 뻔질나게 벌려놓는 나토를 비롯한 각국 무력간의 공동군사연습들까지 감안하면 일본이 내든 《공동》의 간판이 렬도의 거의 모든 군사적움직임을 아우르고있음을 어렵지 않게 알수 있다.
이것은 단순히 일본의 대외군사협력의 강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일본은 지난 세기 아시아인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친 전범국으로서 군사적팽창을 억제하기 위한 국내외적인 각종 제도적장치들의 속박을 받아왔다.
지금은 그 모든 제약이 과거의 일로 되였는바 단적인 실례로 일본이 수십년간 유지하여온 무기수출금지원칙을 페지하고 새로운 《방위장비이전3원칙》을 내놓은것을 들수 있다.
그에 따르면 이전과 같이 수출무기의 품목을 비살상무기로 한정하고있으나 국제적인 공동개발이나 공동생산에 한해서는 례외로 하고있다.결국 《전수방위》와 어긋나는 공격용무기나 살상무기들도 《공동》의 모자를 쓰고 얼마든지 개발, 생산, 판매할수 있게 되여있다.
세인을 기만하는 교묘한 술책을 통하여 일본이 노리는 목적은 단지 돈벌이가 아니라 자국의 군사대국화야망실현을 물질기술적으로 밑받침하는 군수산업의 첨단화, 현대화이며 군국주의국가의 전쟁수행능력강화이다.
일본이 벌리는 다자간의 모든 공동군사행동은 바로 이러한 흉심밑에 강행추진되고있다.
이는 궁극에 가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재침을 야망하는 위험한 전쟁국가의 《단일개체》만이 아닌 전방위적령역에서 일체화가 실현된 배타적인 군사동맹, 전쟁쁠럭의 대두를 초래하게 될것이다.
바로 여기에 일본이 아무때나 내드는 《공동》의 간판뒤에 숨겨진 본질이 있다.
그럴듯한 명분으로 국제사회의 경계와 법적인 제약을 우회하여 완전한 전쟁국가, 침략국가의 재생을 노리는 일본의 잔꾀는 이미 거덜이 났다.
일본은 그 어떤 《위장망》을 뒤집어쓴다 해도 저들의 더러운 본심을 감출수 없으며 《공동》의 간판을 내들수록 지역나라들의 《공동과녁》으로 더욱 드러나게 된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나토의 무모한 행태
지난 3월말부터 이달초까지 나토가 지중해서부와 대서양에서 다국적군사연습을 벌렸다.연습에는 수천명의 병력과 수십척의 함선, 수륙량용부대들과 항공대를 포함한 방대한 무력이 투입되였다.
나토의 기본작전무대가 대서양이라는것을 념두에 둘 때 이 기구 성원국들이 지중해서부와 대서양에서 군사연습을 벌린것은 문제시될것이 없는듯하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연습의 목적이다.
나토는 이번 연습의 주요목적이 《변화되는 안전환경에서 중요한 해상통로를 확보하기 위한 동맹의 능력을 시험》하는데 있다고 하였다.
나토의 기본작전범위인 대서양이나 지중해서부는 안전환경에서 아무러한 변화도 없는 해역이다.
서방이 《해상통로의 안전확보》에 대해 입이 닳도록 광고하고있는 해역은 바로 지중해와 잇닿은 홍해이다.미국은 이 해역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지원하면서 《해상통로의 안전확보》라는 간판을 내걸고 예멘의 항쟁세력에 대한 대규모공격을 감행하고있다.현재 홍해는 가자지대, 레바논남부와 함께 중동의 최대열점지역의 하나로 되고있다.
《해상통로의 안전확보》타령은 사실상 예멘항쟁세력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합리화하기 위한 구실이다.
이번에 나토가 대서양과 지중해서부해상에서 군사연습을 벌려놓으면서 《변화되는 안전환경》이니, 《해상통로를 확보하기 위한 동맹의 능력시험》이니 하는 간판을 내건것은 연습자체가 홍해정세와 무관치 않음을 시사하고있다.
더우기 연습에 참가한 적지 않은 나토성원국들이 이미 지난해 홍해에서의 해상작전에 가담했었다.이것은 나토가 예멘항쟁세력에 대한 새로운 군사작전을 준비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연습자체가 예멘항쟁세력에 대한 일종의 군사적위협이고 공갈이다.일단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연습에 참가한 나토무력이 곧바로 전장에 투입될수 있는 위험성도 내재되여있다.
사태의 엄중성은 비단 예멘항쟁세력에 대한 군사적압박의 도수가 높아지고 정세를 더욱 위험한 국면에로 몰아간다는데만 있지 않다.중동을 보다 엄중한 전란의 소용돌이속에 빠뜨릴수도 있다는데 있다.
나토의 촉수는 중동지역에 보다 깊숙이 뻗치고있다.
나토는 현세기에 들어와 《반테로》를 운운하면서 중동에 간섭의 군화발을 본격적으로 들이밀었다.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의 군사작전에 무력을 투입하는것으로 중동에서의 패권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언제인가 나토주재 미국대사는 《사실상 우리는 나토의 장래계획이 대중동에 관한것으로 될것이라고 말하게 된다.》라고 력설한바 있다.
이번 연습은 중동사태를 계기로 이 지역에서 지배권수립의 발판을 보다 공고히 하려는 나토의 과욕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나토의 파렴치한 군사적간섭책동으로 하여 중동지역에서 전쟁위험은 더욱 증대되고있다.(전문 보기)
기후변화는 어느 계선에 이르렀는가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1)
최근 세계기상기구는 2024년에 지구평균기온이 산업혁명이전에 비해 1.55℃ 높아짐으로써 10년전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이 내세웠던 1.5℃라는 한계선을 처음으로 넘어섰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발표하였다.
2015년 12월 프랑스의 빠리에서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회의가 열리고 세계온실가스방출량을 최대한 줄이는것을 목표로 한 협정이 채택되였다.협정에는 지구온난화의 악영향을 피하기 위하여 산업혁명이전에 비한 기온상승폭을 2℃미만으로 억제하며 보다는 1.5℃미만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한다는것을 명기하였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2℃미만은 현존하는 생태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한계선이다.
지금 지구의 기온이 해마다 계속 상승하는것으로 하여 북극의 빙하가 서서히 녹아 바다로 흘러들고있다.빙하는 해가 다르게 급속도로 사라지고 녹은 물로 하여 바다의 수위는 높아가고있다.
이런 작용을 멈추지 못한다면 2030년경에 이르러 북극바다얼음이 완전히 사라지고 2100년에 이르러서는 바다물면의 상승높이가 7.1m에 달하게 될것으로 예측하는 기후학자들도 있다.
바다물면의 상승으로 해안가지역에 위치한 나라와 지역들이 침수되고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가 아예 없어질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사실도 심각하다.
보다는 기온이 상승하고 북극얼음이 없어지면 극심한 가물과 큰물의 발생회수가 더 잦아지고 그 결과 생태계전체가 무너져내릴수 있다는것이다.
2007년 유엔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기온이 현재보다 1℃ 오를 때 개구리, 도롱룡 등 온도에 민감한 량서류가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온도가 2℃이상 올라가면 지구상의 생물가운데 20~30%가 멸종되고 2080년이면 대부분의 생물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사람들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진드기나 모기가 성하여 각종 전염병이 세계를 휩쓸 위험성까지 높아지게 된다고 한다.
이것을 막자면 기온상승을 2℃미만으로 억제하여야 한다는것이 국제사회의 일치한 견해이다.기온상승을 2℃로 억제하고 1.5℃미만으로 낮추면 바다물면의 상승높이가 2.4m에 멈추어지면서 생태계의 파괴를 방지할수 있다는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념두에 둘 때 이미 지난해에 지구평균기온이 산업혁명이전에 비해 1.5℃ 이상 올라갔다는것은 심중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보다 엄중한것은 지구온난화를 막을수 있는 한계가 무너지고있다는 사실이다.
지구온난화의 기본원인은 온실가스의 지속적인 방출에 있다.
이산화탄소와 메탄, 이산화질소를 비롯한 온실가스는 온실의 유리처럼 지구표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그것이 필요이상으로 증가되면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게 된다.
현재 대기중의 온실가스농도는 계속 높아지고있다.세계기상기구가 발표한데 의하면 2023년에 대기중에 있는 주요온실가스의 세계적인 평균농도는 420ppm으로서 그 전해에 비해 2.3ppm 상승하였다.
이미 지난해초 세계기상기구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의 12개월동안 지구기온이 1.5℃라는 상승한계선을 넘어섰다는데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였으며 그와 관련하여 《적색경보》를 발령하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기온은 지속적으로 상승함으로써 아프리카와 유럽을 비롯한 세계각지에서 력대 최악의 가물이 발생하고 폭우와 큰물, 강추위가 우심하여 많은 인적, 물적피해를 초래하였다.안데스지역에서 빙하가 완전히 사라졌고 세계적으로 산호의 44%가 절멸위기에 직면하였으며 결과적으로 2024년이 관측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게 된것이다.
미래형이 아니라 이미 현재형으로 된 파국적인 기후재난은 지구온난화가 인류의 생존을 현실적으로 위협하는 극히 위험한 계선에 이르렀다는것을 뚜렷이 립증하고있다.(전문 보기)
미일한의 시대착오적인 《비핵화》집념은 우리 국가의 지위에 그 어떤 영향도 미칠수 없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최근 나토외무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 일본, 한국의 외교당국자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권리행사를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그 누구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또다시 운운하였다.
우리의 《비핵화》가 실현불가능한 망상에 불과하다는것을 결코 모르지 않으면서도 전전긍긍하며 《비핵화》구호를 합창하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에 있는 미일한의 불안초조한 심리가 또다시 려과없이 로출되였다.
불과 2개월전 우리는 실천적으로나 개념적으로마저 더더욱 불가능하고 비현실적인 미국의 대조선《비핵화》목표가 얼마나 어리석은 기대인가에 대해 명백히 밝힌바 있다.
아직까지도 실패한 과거의 꿈속에서 헤매이며 《완전한 비핵화》를 입에 달고다니는것은 자기들의 정치적판별수준이 어느정도로 구시대적이고 몰상식한가를 스스로 세상에 드러내보이는것이나 같다.
끼리끼리 모여앉을 때마다 아무리 애써 궁리하고 부르짖어봤자 그 누구의 《비핵화》를 실현시킬 비책이 떠오르던가.
진짜 그것을 믿고 《비핵화》를 열창하는것이라면 뭐가 모자라다는 말밖에 듣지 못할것이다.
실제적이고 매우 강한 핵억제력의 존재와 더불어 성립되고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에 따라 국가의 최고법, 기본법에 영구히 고착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국지위는 외부로부터의 적대적위협과 현재와 미래의 세계안보력학구도의 변천을 정확히 반영한 필연적선택의 결과로서 그 누가 부정한다고 하여 달라지는것이 아니다.
그 누구의 부정도 인정도 우리는 개의치 않으며 우리는 우리의 선택을 절대로 바꾸지 않는다.
이것은 그 어떤 물리적힘과 교묘한 잔꾀로도 되돌려세울수 없는 우리의 확고부동한 선택이다.
그가 누구이든 우리의 면전에서 핵포기를 공공연히 떠드는것은 물론 이러저러한 보자기를 씌워 이미 사문화된 《비핵화》개념을 부활시켜보려고 시도하는것 그자체도 곧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을 부정하고 헌법포기, 제도포기를 강요하는 가장 적대적인 행위로 된다는데 대해 이번 기회에 다시금 분명히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무력은 외부로부터의 침략과 위협을 억제하고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보위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할뿐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힘의 균형과 전략적안전성을 담보하는데 중대한 공헌을 하고있다.
미일한에 있어서 직면한 안보우려를 해소할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지위를 흔들어보려는 일방적인 현상변경시도를 철저히 포기하고 정면충돌을 피하는 방법을 골똘히 더듬어찾는것뿐이다.
만일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그 누구의 《위협》을 떠들어대며 시대착오적인 《비핵화》에 계속 집념한다면 최강의 자위적핵력량구축을 지향하는 우리의 전진도상에 무제한의 당위성과 명분만을 깔아주게 될뿐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의 핵위협도수가 극대화되고 핵동맹대결책동이 날로 적극화되고있는 현실에 립각하여 국가의 최고리익을 철저히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담보하기 위한 책임적인 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것이다.
2025년 4월 8일
평 양
金與正党副部長が談話発表
【平壌4月9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の金與正副部長が8日に発表した談話「米・日・韓の時代錯誤の『非核化』執念はわが国家の地位にいかなる影響も及ぼすことはできない」の全文は、次の通り。
最近、NATO(北大西洋条約機構)外相会議を契機に、米国と日本、韓国の外交当局者らが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主権的権利行使に「脅威」と言い掛かりをつけながら誰それの「完全な非核化」についてまたもやうんぬんした。
われわれの「非核化」が実現不可能な妄想にすぎないということを決して知らないはずがないにもかかわらず、戦々恐々として「非核化」のスローガンを合唱しなければならない境遇にある米・日・韓の不安でいらだった心理がまたもや濾過(ろか)なく露出した。
わずか2カ月前にわれわれは、実践的に、また概念的にさえなお一層不可能で非現実的な米国の対朝鮮「非核化」目標がどんなに愚かな期待であるのかについて明白にしたことがある。
いまだに失敗した過去の夢の中でさ迷い、「完全な非核化」を口に乗せるのは、自分らの政治的判別水準がどれほど旧時代的で非常識であるのかを自ら世にさらけ出すこと同様である。
仲間同士で集まるたびにいくら骨を折って工夫し叫んでみても、誰それの「非核化」を実現させる秘策が浮かび上がるのか。
本当にそれを信じて「非核化」を熱唱するのであれば、何か物足りないという言葉しか聞かれないであろう。
実際的で極めて強い核抑止力の存在とともに成立し、全朝鮮人民の総意に従って国家の最高法、基本法に永久に固着した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核保有国地位は、外部からの敵対的脅威と現在と未来の世界の安全保障力学構図の変遷を正確に反映した必然的選択の結果として、誰かが否定するからといって変わるものではない。
誰かの否定も認定もわれわれは意に介さず、われわれはわれわれの選択を絶対に変えない。
これは、いかなる物理的力と巧妙な浅知恵をもっても逆戻りさせられないわれわれの確固不動の選択である。
それが誰であれ、われわれの面前で核放棄を公然と唱えるのはもちろん、さまざまなベールをかぶせてすでに死文と化した「非核化」概念を復活させてみようと試みること自体も、とりもなおさず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主権を否定し、憲法放棄、体制放棄を強要する最も敵対的な行為になるということについて今回の機会に再び明白にす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核戦力は、外部からの侵略と威嚇を抑止し、国家の主権と安全を防衛する上で中核的役割を果たすばかりか、地域と世界の力の均衡と戦略的安全性を保証することに重要な貢献をしている。
米・日・韓にとって直面した安全保障上の憂慮を解消する唯一の解決法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現在の地位を揺さぶろうとする一方的な現状変更企図を徹底的に諦め、正面衝突を避ける方法を探し出すのに没頭することだけである。
もし、米国とその追随勢力が誰それの「脅威」を言い立てながら時代錯誤の「非核化」に引き続き執念を燃やすなら、最強の自衛的核戦力の構築を志向するわれわれの前進途上に無制限の当為性と名分だけを与えるようになるだけであ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米国の核威嚇の度合いが極大化され、核同盟対決策動が日ごとに積極化されている現実に立脚して、国家の最高利益を徹底的に守り、地域の平和と安定を保証するための責任ある努力を引き続き傾け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미국의 관세전쟁
미국이 동맹국과 적대국을 막론하고 무차별적으로 관세몽둥이를 휘두르면서 세상을 소란케 하고있다.
지난 3월 미국은 카나다와 메히꼬로부터의 수입품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발동하고 중국제품에 대해서는 2월부터 부과하고있는 10%의 추가관세를 20%로 올렸다.이외에 모든 나라들로부터 수입하는 강철 및 알루미니움제품들에 대하여서도 25%의 관세를 부과하였다.
이달에 들어와 미국의 관세전쟁은 그 도수가 더욱 높아지고있다.
지난 2일 미국은 모든 수입산자동차들에 대한 25%의 추가관세조치를 발동하였다.
이와 함께 미국에 들어오는 모든 나라의 상품들에 10%의 기준관세를 부과하며 무역규모가 큰 일부 나라들에는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호상관세조치라는것도 발표하였다.자국경제에 대한 《최악의 침해국》들로 간주되는 유럽나라들과 중국 등 수십개 나라들에 최고 50%까지의 관세률을 적용한다는것이다.
외신들은 미국의 이러한 관세조치가 전세계경제에 충격을 주고있다고 하면서 《관세폭탄》이 마구 날아들고있는 미국의 주요무역상대국들이 맹렬하게 반발하는 등 본격적인 무역전쟁이 개시되였다고 그 열기띤 상황을 전하고있다.
미국의 관세전쟁의 주요목표로 되고있는 중국이 단호히 맞서고있다.
중국외교부와 상무부는 미국이 《호상》이라는 명목으로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것은 국제무역규칙에 부합되지 않으며 전형적이고 일방적인 패권행위로 된다고 규탄하면서 원산지가 미국인 모든 수입상품들에 34%의 추가관세를 부과하며 16개의 미국실체를 수출통제명단에 포함시키고 해당한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중국정부는 지난 2월 미국의 석탄과 액화천연가스에 15%, 원유와 농업용기계 등에 10%의 추가관세를 적용한데 이어 3월에는 닭고기, 밀, 강냉이 등에 15%, 수수와 콩, 돼지고기, 수산물, 과일, 젖제품 등에 10%의 추가관세를 부과하였다.한편으로는 세계무역기구분쟁해결제도에 미국의 추가관세징수조치를 기소하였다.
유럽나라들도 미국의 추가관세징수에 반발해나서고있다.
유럽동맹은 성명에서 《유럽동맹산수출품들에 관세를 부과할만한 아무런 근거도 없다.우리는 부당한 조치로부터 유럽의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리익을 지키기 위해 대응할것이다.》라고 언명하였다.
이어 강철 및 알루미니움제품에 대한 미국의 추가관세조치에 대응하여 미국산위스키에 5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였다.
자동차에 대한 추가관세와 호상관세조치에 대해 이딸리아수상은 누구에게도 리롭지 않은 실책이라고 비난하였으며 유럽동맹위원회 위원장은 《우리에게는 보복할수 있는 강력한 계획이 있다.》고 경고하였다.
이러한 대결상황을 놓고 여러 외신과 언론은 《세계를 희롱하는 미국의 관세》, 《위험에 처한 세계무역》 등으로 미국을 지탄하는 여론을 환기시키고있다.
하다면 미국의 무차별적인 관세부과놀음이 과연 무엇을 노린것인가 하는것이다.
외국상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높이는것은 자국의 시장과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것으로서 한때는 이러한 보호무역주의가 성행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딸라의 기축통화지위와 세계적인 금융패권의 그늘아래에서 소비와 봉사업위주로 전락된 미국의 기형화된 경제구조를 놓고볼 때 추가관세따위로는 몰락한 제조산업을 결코 회복할수 없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실례로 외국산강철과 알루미니움제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하는 놀음은 이전에도 해왔지만 위스콘신주, 미시간주, 펜실바니아주 등 미국의 강철공업이 집중되여있는 지역은 《쇠락한 공업지대》로서의 오명을 여전히 털어버리지 못하고있다.
미국 시카고종합대학이 최근에 진행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경제학자의 98%가 높은 관세로 인한 부담은 기본적으로 미국소비자들이 걸머지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의 관세전쟁은 유럽과의 《닭고기전쟁》, 일본과의 소고기 및 귤, 자동차 등을 둘러싼 무역마찰을 비롯하여 지난 시기 수차례나 있었지만 이번처럼 그 분야와 대상이 광범하고 무차별적인적은 없었다.이것은 그만큼 미국이 절망적인 침체상태에 빠져들고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싱가포르신문 《스트레이츠 타임스》웨브싸이트는 미국의 관세폭풍이 세계를 휩쓸면서 지정학적질서를 파괴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미국이 저들의 패권을 리용하여 군사와 금융, 과학기술, 무역분야의 리익을 한데 얽어놓으려 한다고 신문은 까밝히였다.
미국이 손해를 무릅쓰고 관세몽둥이를 마구 휘두르는것은 결국 대미안보의존에 쩌들어있는 동맹국들을 위협하고 무역상대국들과의 굳어진 경제무역관행을 뒤흔들어놓아 그 와중에서 저들의 리익을 최대한 챙기고 패권을 부지해보려는 투기적이며 단말마적인 발악이라고 할수 있다.
미국의 소란스러운 망동은 국제사회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격화되는 계급적모순은 사회적폭발의 시한탄이다
부르죠아어용학자들과 매문가들은 자본주의사회가 가장 선진적이고 민주주의적인것이라고 광고하면서 앞으로 《사회가 개인의 자유를 우선시하는 방향에로 발전할것》이라고 제창하고있다.
자본주의가 력사무대에 등장한 초기부터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이 황금만능주의와 약육강식의 생존방식을 미화하고 합리화하기 위해 늘어놓은 각종 사이비리론들과 궤변들의 연장이고 복사판이다.
하지만 력사발전의 전 로정은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가 결코 근로대중이 바라는 사회가 아니며 인류사회발전의 종국적인 목표로 될수도 없다는것을 여실히 실증하고있다.
사회는 사람들의 집단이며 사회발전의 원동력은 인민대중의 단합된 힘에 있다.
단결과 협력은 사회적인간의 본성이며 사람들사이에 서로 돕고 이끌며 힘을 합치는 사회만이 어떤 난관과 장애속에서도 무진한 발전력을 과시하게 된다.반면에 사회성원들사이에 불신과 대립이 격화되는 사회는 파멸을 면치 못한다.
사람들사이의 단결과 협력을 저해하고 인간관계를 대립과 적대의 관계로 전환시키는 사상적독소는 개인주의이다.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으로 대립되고 계급들사이의 불상용적이며 비타협적인 적대관계, 모순관계가 끊임없이 심화되고있다.
인류력사에 존재하였던 여러 단계의 착취사회가 멸망하게 된 주되는 근원은 계급적대립과 모순의 격화에 있다.
노예주들에 대한 노예대중의 격렬한 항거로 하여 노예제도가 붕괴되고 신분적예속을 반대하는 근로대중의 과감한 투쟁으로 하여 봉건사회가 몰락하였다.
자본주의사회는 력사상 최악의 개인주의사회이며 인간에 대한 금전적인 착취관계가 합법화된 황금만능의 사회이다.자본주의의 최후단계인 제국주의단계에 이르러 자본가계급의 탐욕은 극도에 달하였다.
자본가들은 독점적고률리윤의 획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심화되는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고 리윤률을 올리기 위해 독점자본가들은 중소기업들을 닥치는대로 덮치고 고용자들의 임금을 대폭 줄이는것과 함께 그들을 대대적으로 해고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굴러떨어지면서 내부모순이 더욱 격화되고있다.
서로 물고뜯는 부단한 생존경쟁속에서 경제가 장성하고 사회가 발전한다는것이 자본가계급의 주장이다.
미국의 한 부르죠아어용학자가 《생존경쟁이 합법화되여있는 제도야말로 인간이 곤난한 자연적조건속에서 생존하기 위한데 적합한 제도이기때문에 이러한 사회에서는 사회적불평등의 존재가 정상이며 약자의 배제도 또한 자연의 심리에 적합하다.》라고 떠벌인것은 약육강식의 생존방식과 그로 인한 계급적모순의 격화를 정당한것으로 강변하는 말그대로의 악담이다.이러한 강도적론리를 제창하며 자본가계급은 근로대중에 대한 무제한한 억압과 략탈에 피눈이 되여 날뛰여왔다.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의 강화는 사회적불평등의 심화를 낳게 된다.따라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경제가 위기에 빠져들수록 독점자본가들에게로 재부가 집중되고 최하층의 빈곤은 더욱 심해지고있으며 오늘날에 와서 빈부의 차이는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고있다.최근 국제비정부기구인 옥스팜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자본주의경제가 만성적인 침체에서 허덕이고있는 속에서도 5명의 억만장자들의 재부는 2배로 늘어난 반면에 약 50억명의 사람들이 더욱더 가난해졌다.기구는 매우 가까운 앞날에 조만장자들이 생겨날것이라고 예평하였다.
《자유민주주의의 표본》으로 자처하는 미국에서의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화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이르렀다.
2023년 3.4분기 미국 전체 재부의 66.6%를 이 나라 인구의 10%에 해당한자들이 소유하였다.인구의 50%가 소유한 재부는 2.6%에 불과하였다.
서방의 한 언론인은 《미국사회를 지배하게 되는것은 계층차별이다.사회적격차는 점점 더 넘지 못할 정도로 벌어지고있다.경제위기는 가난한자들을 더 가난하게 만들었고 경기회복은 부유한자들을 더 부유하게 만든 동시에 강도들을 사촉하였다.》고 개탄하였다.
자본주의의 악성종양인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는 그 무엇으로써도 해소할수 없는 극단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계급적모순을 격화시키고 사회를 폭발국면에로 몰아가는 기폭제로 되고있다.
자본주의가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불평등을 합법화하고있는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지만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반인민적제도에 대한 근로대중의 불만은 날이 갈수록 더욱 세차게 분출하고있으며 《자본주의를 반대한다!》는 항거의 웨침은 서방세계전반을 뒤흔들고있다.
그러한 속에 최근 부르죠아변호론자들속에서는 자본주의사회의 계급적대립과 모순을 분칠하는 《중산계급론》, 《정보사회론》 등 각종 궤변들이 울려나오고있다.그들은 현시기 과학기술의 발전이 경제장성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자본가와 로동자들의 관계가 착취하고 착취당하는 관계가 아니라 기업의 확대에 꼭같이 기여하는 평등한 관계로 되고있다고 설교하고있다.말하자면 누가 누구를 지배하고 략탈하는 관계가 아니라 평등한 회사원들사이의 관계라는것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은 계급적모순과 대립을 더욱더 심화시키는 근원의 하나로 되고있다.
자본가계급은 무제한한 리윤의 추구를 유일한 목적으로 하고있으며 따라서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달라진다고 하여도 그들의 착취적, 략탈적본성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자본가들이 과학기술을 도입하는것은 근로자들의 피땀을 더 악착하게 짜내여 더 많은 리윤을 얻기 위해서이다.그로부터 자본가들은 과학기술의 성과를 사회의 물질적복리증진이나 근로자들의 생활향상이 아니라 자본의 효과성, 착취의 효률성을 높이는데만 악용한다.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자본가들의 착취가 육체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보다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로 더욱 집중되고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착취의 폭과 범위가 기계제산업시대보다 훨씬 확대되였다는것을 말해준다.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착취의 악랄성과 교활성 또한 이전시기에 비할바없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기계제작회사의 년평균리윤률이 23%밖에 되지 않는데 비해 정보기술회사의 년평균리윤률은 무려 392%에 달한다고 한다.
지능로동이 자본가들에게 억대의 고률리윤을 안겨준다는것을 의미하는 이 자료는 동시에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육체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 비할바없이 악착하게 피땀을 빨리우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자본가들로 하여금 보다 짧은 시간에, 보다 적은 로력으로 보다 많은 리윤을 획득하게 하는것으로 하여 실업과 빈궁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
이처럼 자본주의사회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은 독점자본의 착취와 략탈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빚어내며 그에 따라 자본가계급과 근로대중사이의 계급적대립과 모순은 더욱 확대되게 되여있다.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하여도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고 모든것이 돈에 의하여 결정되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사이의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는것은 피할수 없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 극소수 특권계층과 근로대중사이의 모순과 대립은 한계점에 이르러 대대적인 사회적폭발을 예고하고있다.
사회의 존망을 좌우하는것은 인민대중이다.
인민대중을 우롱하고 인민의 버림을 받는 력사상 최악의 반동사회인 자본주의사회가 멸망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전문 보기)
미일통합사령부조작놀음은 무엇을 시사해주는가
미일통합사령부를 내오기 위한 움직임이 적극화되고있다.
얼마전에 진행된 미일군사당국자들의 회담에서도 미군과 일본《자위대》사이의 지휘통제련대를 긴밀히 한다는것이 확인되였으며 미일동맹의 그 무슨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문제가 합의되였다.이보다 앞서 일본에서는 륙상, 해상, 항공《자위대》를 일원적인 체계에 따라 종합적으로 지휘하는 통합작전사령부가 정식 발족하였다.미국도 때를 같이하여 주일미군사령부를 통합군사령부로 개편하기 위한 공정에 착수하였다.머지않아 이 두 실체가 하나로 어울려 미일의 군사작전지휘체계를 일체화하는 미일통합사령부가 나오게 되며 미군이 지휘권을 가지게 될것이다.
미국전략 및 국제문제연구쎈터 수석고문인 전 미국방성 차관 도브 작하임은 미일통합사령부의 창설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미군이 사령관직을 맡고 한국군이 부사령관직을 맡고있는 미한련합군사령부가 미래의 미일통합사령부의 표본이 될수 있다고 하였다.
미일이 통합사령부조작을 시도한것은 이미 오래전의 일이다.1952년에 벌써 미국과 일본은 유사시에 미일통합군과 통합사령부를 만들고 미국인을 사령관으로 한다는데 대하여 비밀리에 협약하였다.
당시 미국무장관과 일본외상사이의 비공식회담에서 미국이 이런 사항을 행정협정에 명백히 기입할것을 요구하였으나 일본이 여론을 고려하여 명문화하는것만은 곤난하다는 립장을 취함으로써 협정문에는 《방위에 필요한 공동조치를 취한다.》는 애매한 문구만 서술되였다.하지만 실제로는 일본수상 등의 《구두량해》밑에 미국의 요구대로 비밀협약이 체결되였다.
미국이 수십년전에 벌써 새로운 조선전쟁도발에 일본《자위대》무력을 동원하기 위한 법적담보와 작전체계를 마련해놓았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실지 미국은 이 협약에 기초하여 미일통합군구상을 더욱 구체화하는데로 나갔으며 조선반도유사시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유사시의 공동행동을 완성하기 위한 미일합동군사연습을 끊임없이 벌려왔다.
미국은 현대전은 총력전이기때문에 미군의 륙해공군 및 해병대와 일본《자위대》의 륙해공군이 참가하는 형식이 요망된다, 유사시에는 미일이 공동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안되며 그 경우에 륙군, 해군, 공군의 단독전은 있을수 없다는 나발을 불어대며 일본과의 전쟁연습에 광분하여왔다.올해에 들어와서도 미국은 일본에서 미해병대 제3해병원정려단, 일본《자위대》의 수륙기동단 등 숱한 무력을 동원하여 《아이언 피스트》로 불리우는 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였다.미일의 불장난소동은 날이 갈수록 더욱 광기를 띠고있다.
미일의 군사적결탁이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하게 위협하는 극히 위험한 단계에 이르렀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미국은 미일통합사령부를 조작, 강화하고 여기에 괴뢰한국과의 합동작전을 련결시켜 미일한의 군사적일체화와 작전체계를 완성하려 하고있다.얼마전 괴뢰한국에서 대규모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쉴드 2025》가 최고조에 달한 와중에 우리 국가를 직접 조준한 미일한 3자해상훈련이 제주도부근 수역에서 동시강행된것은 하나의 대표적실례이다.
추종세력들까지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지역나라들을 압살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미국의 책동에 의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언제 전쟁의 불집이 터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상태에 처해있다.
현실은 우리 국가로 하여금 적수들의 군사적망동을 제압하고 지역정세를 안전하게 통제관리할수 있는 보다 강력한 억제력구축에 박차를 가할것을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제31차 평양국제마라손경기대회 진행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명절에 즈음하여 제31차 평양국제마라손경기대회가 진행되였다.
마라손, 반마라손, 10㎞, 5㎞달리기로 나뉘여 진행된 이번 경기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중국, 로므니아, 마로끄, 에티오피아선수들과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온 마라손애호가들이 참가하였다.
김일성경기장에서 6일 개막식이 있었다.
국가체육지도위원회 부위원장인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박정근동지, 체육상 김일국동지, 관계부문, 체육부문 일군들, 평양시민들과 외국손님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막식에서 연설자는 뜻깊은 4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진행되는 이번 경기대회에서 마라손선수들과 애호가들이 완강한 투지와 인내력을 발휘하여 우수한 성적을 쟁취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경기대회 개막을 선언하였다.
노래 《사랑하노라》가 주악되는 속에 경기대회 상징기발이 게양되였다.
이어 경기가 시작되였다.
신호총소리가 울리자 출발선을 떠난 선수들과 애호가들은 제정된 주로를 따라 힘차게 달리였다.
개선거리, 승리거리, 청춘거리를 비롯한 수도의 거리들을 누벼나가는 마라손선수들에게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손을 흔들고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면서 고무해주었다.
마라손경기에서는 우리 나라의 박금동(남자), 전수경(녀자)선수들이 영예의 1위를 쟁취하였으며 에티오피아의 메타페리아 베켈레 기르마(남자), 우리 나라의 최일경(녀자)선수들이 2위를, 우리 나라의 전광명(남자), 에티오피아의 센베테 겔라네 불불라(녀자)선수들이 3위를 하였다.
반마라손경기에서는 우리 나라의 남, 녀선수들이 금, 은, 동메달을 쟁취하였다.
애호가들의 남자마라손경기에서는 뽈스까선수들이 각각 1, 2, 3위를, 녀자마라손경기에서는 중국 홍콩선수가 1위를 하였다.
경기가 끝난 다음 페막식이 있었다.
페막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애호가들에게 우승컵과 메달, 상장이 수여되였다.
제31차 평양국제마라손경기대회는 뜻깊은 4월의 봄명절분위기를 더해주고 우리 인민과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과 뉴대를 강화하는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왜 오커스협정이 의문시되고있는가
최근 오스트랄리아정계에서 오커스에 대한 비난이 높아가고있다.이 나라의 한 정당지도자는 최근 ABC방송과의 회견에서 오커스핵잠수함협정에서 오스트랄리아가 탈퇴할것을 호소하였다.이전 수상도 이 협정을 불리한 거래로 락인하면서 그것은 오스트랄리아의 주권과 안전은 물론 국가재정을 위험에 빠뜨릴뿐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런 목소리가 울려나오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패권을 실현하는데서 오스트랄리아를 극구 리용해먹으려는 아니 등쳐먹으려는 미국의 속심이 날로 드러나고있기때문이다.
오커스는 2021년 9월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에 의해 조작되였다.그 일환으로 채택된 오커스협정의 핵심은 오스트랄리아에 핵추진잠수함대를 갖추어준다는것이다.협정에는 먼저 미국이 3척의 《버지니아》급핵추진잠수함을 조달하고 그후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가 공동으로 새 《오커스》급핵추진잠수함들을 건조한다고 되여있다.
오커스협정은 결코 오스트랄리아의 안보리익을 위해 채택된것이 아니다.미국의 속심은 이 나라도 일본처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저들의 패권정책에 복무하는 돌격대로 만들려는것이다.
지난 1월 어느한 회의에서 한 미국회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당시)의 발언에 미국의 이 흉심이 서려있다.그는 미국은 오스트랄리아를 중국에 맞서기 위한 교두보로 간주한다, 때문에 오커스가 중요한것이다고 말하였다.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면 그곳은 십중팔구 인디아태평양지역일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바로 그렇기때문에 오스트랄리아를 미국의 보루로 만들어야 한다고 떠들었다.오스트랄리아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전략적 및 군사적존재를 유지하는데 이바지하는 전초기지로 되여야 한다는것이다.
이 목적실현을 위해 미국은 오스트랄리아에 막대한 재정부담을 들씌웠다.
자료에 의하면 오스트랄리아는 오커스계획실행에 2 420억US$를 들여야 한다.게다가 이전 잠수함구입계약을 파기한데 따른 막대한 위약금을 프랑스에 지불해야 한다.
그뿐이 아니다.미국의 잠수함건조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30억US$를 또 투자해야 한다.그중 5억US$는 이미 지불하였다.보는바와 같이 부담이 간단치 않다.
오스트랄리아의 일부 정치가들속에서 그만한 자금이면 40~50척의 재래식잠수함을 구입할수 있다, 오커스협정은 《사상최악의 거래》이다는 주장이 울려나온것은 우연치 않다.이 나라의 한 상원 의원은 핵추진잠수함구입에 막대한 자금이 지출되는 대가로 오스트랄리아인들은 나라가 핵페기장으로 되여가는 《특전》을 받게 되고 영국과 미국의 군수산업체들은 오스트랄리아의 자금으로 배를 불리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이 합의로 우리는 영원히 미국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라고 개탄하였다.
채택초기부터 말썽많았던 오커스협정은 리행과정에 더더욱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우선 잠수함납입과 관련한 계획이 모호하고 일정도 불확실하다.잠수함들이 정해진 시일안에 납입되지 못하는 경우의 대책안도 없다.
2023년 12월 미국회에서 통과된 오커스관련법에 문제가 있다.이 법에는 《올가미》조항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버지니아》급핵추진잠수함을 오스트랄리아에 판매하여도 미해군의 작전능력이 약화되지 않는다는것을 미국대통령이 보증할것을 요구하는 조항이다.현재 미해군은 잠수함전투능력이 20% 딸린다고 한다.따라서 미국이 납입계약을 제대로 리행하겠는가 말겠는가 하는것은 미지수라는것이 내외여론의 평이다.
실지로 아직까지도 오스트랄리아는 《버지니아》급핵추진잠수함을 무조건 납입할것이라는 담보를 미국으로부터 받지 못하였다.게다가 요즘 미국내에서는 오스트랄리아가 핵추진잠수함들을 제대로 관리할수 있겠는지 의문을 표시하는 목소리까지 울려나오고있다.
오스트랄리아정계에서 미국의 약속에 대한 회의심이 높아가고 불리한 거래를 파기하라는 주장이 터져나오고있는것은 당연하다.
한 외신은 오커스에서 오스트랄리아는 미국의 장기쪽에 불과하다, 이 나라가 미국의 패권전략에 동조하여 무의미한 군비경쟁에 뛰여드는것은 전략적인 오해이자 오판이다고 평하였다.
미국에 무턱대고 추종하다가는 이런 욕을 보기 일쑤이다.(전문 보기)
세력권확대가 초래한 무력충돌사태
평화의 암적존재-나토의 범죄행적을 고발한다(5)
랭전이 종식된 후 나토는 동맹확대를 추구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헌신짝같이 줴버리고 1999년부터 현재까지 7차에 걸쳐 16개 나라들을 받아들여 자기의 몸집을 두배로 불구었다.
12개 나라로 발족된 나토가 랭전시기의 40여년동안에 불과 4개 나라를 더 받아들인데 비해볼 때 랭전종식후 30여년간 16개의 동맹국들을 더 끌어들인것 그 자체가 날로 증대되고있는 패권야망을 증시해주고있다.
1991년 나토는 이전 와르샤와조약기구 성원국들을 포함하여 25개국으로 구성된 북대서양협조리사회를 조직하고 다음해 독립국가협동체의 11개 성원국들과 알바니아를 더 끌어들여 37개 성원국으로 확대하였다.전 유럽적인 안보협력기구라는 모자를 씌워 나토확대의 조건을 마련하였다.
이어 1994년에 《평화를 위한 동반자관계》계획이라는것을 내놓고 동유럽나라들과 인도주의원조, 위기대응, 평화수호, 합동군사연습과 같은 측면에서 협력하기로 하였다.로씨야와도 해당 틀거리문서에 조인하였다.
이것은 표면상 로씨야에 양보하는척 하면서 나토의 동쪽에로의 확대를 추진하려는 중간단계, 일종의 절충안이였다.
이러한 준비과정을 거쳐 나토는 1999년 뽈스까, 체스꼬, 마쟈르를 기구에 정식 받아들이였다.2004년에는 발뜨해연안나라들인 라뜨비야, 리뜨바, 에스또니야와 벌가리아, 로므니아, 슬로벤스꼬, 슬로베니아가 나토에 가입하였다.
력사적으로 볼 때 이 동유럽나라들은 서방렬강들과 로씨야사이의 중간지대로서 중요한 전략적의의를 가지였다.때문에 로씨야는 발뜨해로부터 흑해까지의 일대를 나토가 넘어서지 말아야 할 《붉은 선》으로 간주하여왔다.
그러나 이 두 차례의 확대로 나토는 《붉은 선》을 넘어 로씨야의 서북부국경을 직접 위협할수 있게 되였다.
그로부터 5년후인 2009년 서부발칸지역 나라들인 알바니아와 흐르바쯔까가 나토의 27번째, 28번째 성원국으로 되였다.2017년에는 발칸반도의 신생국가인 쯔르나고라가 29번째 성원국으로 나토에 정식 가입하였다.
나토가 이러한 나라들에로 확대의 마수를 뻗친것은 결코 그 나라들의 경제력이나 군사력이 탐나서가 아니였다.
실례로 쯔르나고라는 면적이 1만 3 800㎢, 인구는 60여만명정도이며 주로 관광업에 의거하는 나라이다.군사력을 놓고보면 중시할 필요가 별로 없는 이 작은 나라에 나토가 어째서 눈독을 들이였는가.
외신들은 쯔르나고라의 나토가입은 지중해 북부연안전체가 나토에 속한다는것을 의미하며 나토가 유럽의 지정학적판도에서 로씨야의 마지막못을 뽑아버리는것과 같다고 평하였다.
나토는 2020년에 북마께도니아를 가입시키였으며 이어 로씨야와 접경하고있는 우크라이나까지 자기의 관할권에 끌어들이려고 시도하였다.바로 미국을 위수로 하는 나토의 이 무모한 세력권확대행위로 인해 우크라이나에서 끝내 무력충돌사태가 발생하였다.
나토의 동맹확대전략은 로씨야에 대한 군사적포위환을 완성하고 이 나라를 전략적패배자로 만들자는데 목적이 있다.
나토는 우크라이나사태가 발발한 이후에도 팽창을 멈추지 않았다.
2023년과 2024년에 북유럽나라들인 핀란드와 스웨리예까지 나토성원국으로 받아들이였다.
나토사무총장은 서방이 로씨야와의 《10년간의 대결》을 벌릴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하면서 로씨야가 《우크라이나전쟁에서 승리할 경우 다른 나라들에로 침략의 마수를 뻗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없다.》고 로씨야의 《위협》설을 고취하면서 나토확대를 정당화하였다.
스웨리예의 가입으로 로씨야를 제외한 발뜨해연안의 모든 나라들이 나토성원국으로 되여 발뜨해가 그야말로 《나토의 호수》로 전변되였다.
발뜨해뿐 아니라 흑해를 포함하여 로씨야와 나토성원국, 그 추종국들의 접경지대에서는 나토의 무분별한 대결책동으로 인해 군사적충돌의 위험이 더욱 짙어가고있다.
현실은 우크라이나를 동맹확대, 세력권확장의 희생물로 만들고 유럽에 더 엄중한 전쟁위험을 조성시키는것도 성차지 않아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비롯하여 전세계적범위에로 대결령역을 계속 넓혀나가는 나토야말로 행성의 평화를 파괴하는 암적존재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 련재기사
- 평화의 암적존재-나토의 범죄행적을 고발한다(5):세력권확대가 초래한 무력충돌사태(로동신문 2025.4.6)
- 평화의 암적존재-나토의 범죄행적을 고발한다(4):랭전종식후 더욱 드러낸 침략적본색(로동신문 2025.4.3)
- 평화의 암적존재-나토의 범죄행적을 고발한다(3):식민지민족해방투쟁에 대한 야수적탄압만행
(로동신문 2025.3.31) - 평화의 암적존재-나토의 범죄행적을 고발한다(2):유럽을 핵전쟁위험속에 빠뜨린 군비경쟁
(로동신문 2025.3.29) - 평화의 암적존재-나토의 범죄행적을 고발한다(1):누구와 대결하기 위해 조작되였는가(로동신문 2025.3.25)
세계패권을 또다시 잡은 녀자권투강자 2025년 국제권투련맹 세계녀자권투선수권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쟁취한 방철미선수
얼마전에 진행된 2025년 국제권투련맹 세계녀자권투선수권대회 52㎏급경기에서 우리 나라의 방철미선수가 영예의 금메달을 쟁취한 소식은 전면적국가발전의 새 전기를 힘있게 열어나가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
2018년 국제권투련맹 세계녀자권투선수권대회 51㎏급경기에 이어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또다시 우승한 2중세계선수권보유자로서 그는 녀자권투계의 로장이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방철미선수의 주먹은 여전히 강하다는것을 온 세계에 시위한 이번 경기결과를 놓고 사람들은 묻고있다.굴할줄 모르고 진할줄 모르는 그 힘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제경기에 나가 우승하여 공화국기를 날리는 체육인들은 참다운 애국자이고 영웅이며 멋쟁이들입니다.》
방철미선수는 정주시의 평범한 농장원가정에서 태여났다.어려서부터 노래를 잘 불러 마을사람들의 칭찬을 받군 했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체육선수가 될 꿈이 자리잡고있었다.
세계유술선수권대회에서 이름을 날리던 계순희선수처럼 조국의 영예를 금메달로 빛내이겠다는 남다른 결심을 안고 그는 정주시에 있는 체육학교를 찾아갔다.그때 지도교원은 그의 체질적특성을 고려하여 유술보다 권투를 할것을 권고하였다.이렇게 되여 그는 권투와 인연을 맺게 되였다.
지금도 방철미선수는 자기의 연약한 손에 처음으로 권투장갑을 끼워주면서 이렇게 권투를 시작한 선수는 많지만 성공한 선수는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던 지도교원의 이야기를 잊지 않고있다.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방철미선수는 훈련의 나날 넘기 힘든 고비들을 이겨내는 과정에 깨달았다.
기숙사에서의 생활을 마다하고 그는 매일 집에서 체육학교까지의 15리길을 달려가군 하였다.육체를 단련할수 있는 계기들을 그는 이렇게 주동적으로 마련하군 하였다.
눈주위에 멍이 지고 몸이 아플 때도 있었지만 그는 어디 누가 견디나 보자 하고 마음먹으며 다시 일어서군 하였다.이렇게 그의 권투생활은 승벽심으로 시작되였다.전국적인 경기들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체육단으로 소환되게 된 그는 체육학교시절에 입던 색날은 경기복을 지도교원에게 맡기며 금메달을 안고 올 때까지 잘 보관해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러한 그에게 금메달의 의미를 깊이 새겨준 계기들이 있었다.
그가 성인급선수로 되였을 때 그를 맡은 박철준감독의 요구성은 매우 높았다.
훈련장을 떠난 날이 없는 그에게 한번은 방철미선수가 오늘은 일요일인데 가족들이 집에서 기다리고있지 않는가고 물은적이 있었다.
그때 감독은 미소를 지으며 안해도 딸도 더 간절히 바라며 기다리는것이 있는데 바로 감독인 자기가 키우는 선수들이 금메달을 안고오는 날이라고 말하는것이였다.
순간 방철미선수의 가슴은 뭉클해졌다.
조국앞에 한 선수를 책임졌다는 사명감으로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감독의 불같은 마음과 함께 자기에 대한 기대가 부모와 감독만이 아니라 온 나라 인민들과 이어져있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는 항상 말하군 하였다.선수생활은 시작도 좋아야 하지만 끝도 좋아야 한다고.
방철미선수가 세계적인 강자로 되기까지에는 이런 신조를 심어주며 땀방울을 기울여온 감독의 피타는 노력이 깃들어있었다.이런 헌신에 받들려 제18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성과를 이룩한 그는 2018년 국제권투련맹 세계녀자권투선수권대회 51㎏급경기에 출전하여 영예의 제1위를 쟁취하였다.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 녀자권투경기에서도 1위를 하였다.
그러던 그가 지난해에 진행된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 녀자권투경기에서 동메달을 받게 되였다.시상대를 내리던 그의 귀전에는 선수생활은 시작도 좋아야 하지만 끝도 좋아야 한다고 하던 박철준감독의 말이 다시한번 울리고있었다.인민체육인으로 내세워준 당과 조국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지 못하였다는 안타까움과 괴로움으로 모대기고있을 때 금강산선수단의 일군들이 그를 찾아왔다.금메달만을 쟁취하겠다던 그 각오와 결심은 다 어디에 갔는가고 엄하게 질책하면서도 당의 사랑에 우승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하면서 힘과 고무를 안겨주는 단장 리명복동무를 비롯한 선수단일군들의 뜨거운 진정을 안고 방철미선수는 정든 훈련장에 다시 나섰다.
목표는 오직 하나, 우승의 금메달이다.
그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웨침이 울리고있었다.강도높은 훈련의 나날 방철미선수의 육체적부담은 몇배로 가증되였다.강한 타격에 쓰러졌다가도 다시 이를 악물고 일어나는 방철미선수를 두고 일군들과 감독들이 마음을 조인적도 그 몇번인지 모른다.그 나날을 돌이켜보며 방철미선수가 여느 사람이 보통걸음으로도 몇분이면 오를수 있는 작은 야산도 육체훈련을 할 때에는 하늘보다 더 높아보였다고 말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였다.그는 육체기술적으로만이 아니라 정신도덕적으로 더욱 단련되였다.
2025년 국제권투련맹 세계녀자권투선수권대회에서는 여러 국제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낸 방철미선수에게로 모두의 시선이 쏠리였다.
예상했던대로 방철미선수는 자기의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방철미선수는 첫 경기를 5:0으로 끝낸데 이어 맞다든 선수들을 물리치고 신심드높이 결승경기에 진출하였다.결승경기에서 맞다든 상대는 세계선수권보유자이며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에서 순위권에 든 전적을 가지고있었다.하지만 시작부터 불의적인 앞손치기와 빠른 뒤손치기 등 련속공격으로 주도권을 틀어쥔 방철미선수는 그에게 숨돌릴 틈을 전혀 주지 않았다.상대선수를 5: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이기고 우승한 방철미선수의 자랑찬 승리는 그야말로 세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국제권투련맹의 성원들은 한결같이 방철미선수는 역시 세계급의 선수로서 준결승경기와 특히 결승경기에서 세계선수권보유자로서의 실력을 보여주고 지위를 고수하였다고, 그는 당당히 세계선수권을 또다시 쟁취할수 있는 훌륭한 선수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그러면서 조선선수단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함으로써 훌륭한 선수권대회로 되였다고, 조선선수단은 6명이 참가하여 그중 3명이 메달을 획득하였다고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여러 나라 감독들도 엄지손가락을 내흔들며 조선선수들은 매우 강하다, 남자경기에서도 드물게 보게 되는 셈세기를 조선녀자선수들은 여러 차례 펼쳐보였다고 하면서 방철미선수를 두고 역시 선수권보유자가 다르다고 하면서 경기성과를 축하해주었다.
세계선수권을 또다시 보유한 잊을수 없는 그날 저녁 방철미선수에게는 못잊을 사람들의 모습이 되새겨졌다.늘 곁에서 힘과 용기를 더해준 감독과 금강산선수단의 일군들, 상급단위 책임일군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의 진정과 헌신은 우승의 시상대로 향한 층계가 되고 디딤돌이 되였다.
조국의 기대와 믿음을 새겨안고 오늘도 방철미선수는 훈련장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안아키워주고 내세워준 당의 사랑과 믿음을 한시도 잊지 않고 더 높은 경기성과로 보답하려는 그의 애국의지와 분발력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다.
세계녀자권투강자가 떠올린 우승의 금메달에는 이렇게 보답이라는 두 글자가 눈부시게 빛나고있다.(전문 보기)
대미추종은 항시적인 불안을 초래한다
지금 미국과 그 동맹국들사이의 관계가 편안치 않다.사실상 전세계에 대한 관세전쟁을 선포한 미국은 동맹국들도 례외로 두지 않고있다.지어 동맹국령토에 대한 병합타령까지 로골적으로 늘어놓고있다.
지금껏 미국에 추종하여오던 나라들이 갈팡질팡하고있다.
서방나라들의 정객들과 언론들은 미국의 공갈정책은 약육강식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있음을 시사하여주고있다고 개탄하고있다.
영국왕립국제문제연구소의 한 연구사는 미국의 전통적인 동맹국들은 이 나라와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돌이켜보고 나아가서 경제와 정치 지어 군사적으로 일정하게 관계를 차단하지 않으면 안될수도 있다고 주장하였다.
상전을 등에 업고 재침야망실현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려는 심보를 가지고있는 일본도 적대국이든 동맹국이든 가리지 않는 미국의 무차별적인 언행에 몹시 불안해하고있다.
최근 미국은 미일동맹관계를 념두에 두고 저들은 일본을 지켜야 하지만 일본은 미국을 지켜주지 않는다고 하면서 일본이 미국과의 관계를 리용하여 재부를 모으고있다고 불만을 표시하였다.미일안보조약의 개정을 암시하기까지 하였다.미정계에서는 미군주둔비용의 부담액을 늘이도록 일본측에 요구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울려나왔다.
일본이 당황해하고있다.내각관방장관은 서둘러 《미국이 핵을 포함한 모든 능력을 리용하여 의무를 다하는데 대해 전적인 신뢰를 표시하고있다.》고 하면서 일미동맹의 《억제력 및 대처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력설하였다.미군주둔비용문제와 관련하여서도 《일미 두 나라 정부의 합의에 따라 적절하게 분담되고있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떠들었다.방위상도 《여러 기회에 일미안보조약밑에서의 대일방위의무를 확인하고있다.》고 하면서 일본과 국제사회를 둘러싼 안전보장환경이 날로 엄혹해지고있는 속에서 동맹의 중요성은 커지고있다, 미국측과 앞으로도 계속 의사소통을 밀접하게 유지해나갈것이다고 중언부언하였다.얼마전 일본을 행각한 미해병대 사령관을 만난 자리에서도 《더욱 엄혹해지고있는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안전보장환경》으로 하여 일미동맹의 억제력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자국민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오끼나와주둔 미해병대가 《일본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서 커다란 역할을 놀고있다.》고 추어올리였다.
사실 주일미군의 끊임없는 군사연습소동으로 하여 일본인들은 발편잠을 자지 못하고있다.특히 미군용기들의 리착륙소음은 사람들로 하여금 매일, 매 시각 불안과 공포감을 느끼게 하고있다.언제, 어느곳에서 대참사가 발생할지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하지만 일본당국자들은 주일미군에 의한 각종 사고와 범죄가 발생해도 속수무책이다.간혹 재발방지요구를 할 때도 있는데 아무런 힘도 느껴지지 않는 일본의 항의와 그 어떤 대책도 없는 미국의 사죄놀음은 일본국민의 불안과 반감을 눅잦히기 위해 량자가 할수없이 펼치군 하는 단막극에 불과하였다.그토록 많은것을 희생시키면서까지 대미추종을 해왔지만 판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번져지고있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저들에게 불리하게 되여가고있는 력량관계를 역전시키고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해보려고 모지름쓰고있다.
그 방도중의 하나가 일본과의 동맹강화이다.
일본을 돌격대로 내세워 다른 대국들을 견제하고 세계제패야망을 손쉽게 실현하려는것이 미국의 음흉한 기도이다.
하지만 리윤문제에서는 사정이 다르다.일본이라고 하여 절대로 례외대상으로 봐주지 않는다.미국은 저들의 공갈앞에서는 하수인의 아첨도 간청도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대미추종은 항시적인 불안을 초래하기마련이다.하수인은 오만한 상전의 표정과 입놀림만 안타까이 지켜보며 마음을 바재이는수밖에 없다.
자국을 《전쟁할수 있는 국가》로 만들어 해외침략의 길에 나서려는 일본의 뿌리깊은 야심과 함부로 벗어버릴수 없는 대미추종사이에는 이토록 심각한 모순이 있다.(전문 보기)
녀성박사들의 모습을 통해 본 두 제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자기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라는것을 확신하고있습니다.》
단발머리처녀시절부터 수십명의 부모잃은 아이들을 스스로 맡아키운 김만유병원 실장 윤선희동무, 자식 하나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는 말도 있듯이 나이도 성격도 나름대로인 수십명 아이들을 키우는 헐치 않은 속에서도 그가 공민의 애국적본분과 함께 과학자의 사명감을 안고 과학연구의 길에 뛰여들어 박사, 부교수가 된 사실앞에서 사람들 누구나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나라에서는 자식들을 조국과 인민앞에 성실한 인간들로 훌륭히 키운 애국자, 탐구의 열정을 안고 조국의 부강발전에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이바지한 녀성박사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누구나 부러워하는 경루동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었다.
오늘도 그는 살림집벽면에 정히 걸려있는 박사메달을 바라볼 때마다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누려가는 자기의 복받은 삶에 대하여 긍지높이 돌이켜보군 한다.
수십명 자식들의 어머니가 지닌 박사학위, 진정 이것은 녀성존중의 아름다운 화원인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참모습을 비쳐보이는 거울과도 같은것이다.하기에 몇해전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외국의 녀성들은 자기들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조선의 녀성정책이 매우 훌륭하다.조선에는 녀성들의 생활과 건강을 책임적으로 돌봐주는 정연한 체계가 세워져있으며 국가부담으로 아이들을 키울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있어 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있다.그렇기때문에 녀성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아이를 키울수 있으며 능력껏 일할수 있다.
국가적으로 실시되고있는 녀성들에 대한 옳바른 우대정책이 있기에 조선에서는 녀성들의 사회적지위와 역할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있다.조선녀성들이야말로 이 세상 복이란 복을 모두 독차지한 가장 긍지로운 녀성들이다.》
이들이 진정으로 토로했듯이 녀성들을 위한 사회적혜택과 온갖 조치들이 취해지고있는 우리 제도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윤선희동무와 같은 녀성과학자들이 아무런 부담이나 걱정도 없이 사회발전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으며 녀성박사라는 존엄높은 부름으로 불리울수 있겠는가.
그만이 아니다.
이 땅의 수많은 녀성들의 가슴마다에서 빛나는 박사메달에는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자라난 우리 녀성들의 긍지높은 모습과 함께 그들의 꿈과 행복을 활짝 꽃피워주는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이 그대로 어려있다.
하지만 그 어느 나라에서나 녀성박사라는 부름이 존엄과 영예, 기쁨과 행복의 상징으로 되는것은 아니다.녀성천시, 녀성학대가 하나의 사회적풍조로 되여버린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녀성박사라고 하여 그 처지가 달리 될수 없는것이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한 녀성박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 사회에서 녀성들이 과학의 길에 나선다는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설사 이길에 들어섰다고 하여도 많은것을 희생하여야 한다.녀성이라는 리유로 가해지는 모진 박해와 곤난을 이겨내며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나에게 차례진것이 과연 무엇인가.》
그는 녀성들을 한갖 남자의 종속물로 대하면서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늘 녀성들을 천시하는 자본주의사회풍조에 항거하여 과학연구부문에 나설것을 결심하였다.하지만 그가 선택한 길은 너무나 험난하고 가혹한것이였다.
과학연구분야에서 녀성들이 홀시당하고 차별을 받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녀성과학자들의 선택이란 필연코 자기희생을 동반하게 되는것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과학자들이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돌보면서 연구사업을 한다는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모성의 권리와 행복은 녀성들에게 있어서 응당한것이지만 그것을 전적으로 보장해주는 제도적장치가 없기때문이다.따라서 남자들과 꼭같은 조건과 환경에서 연구사업을 하자면 기필코 가정과 자식을 포기할수밖에 없다.
그 녀성도 마찬가지였다.
녀성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우심하게 나타나는 사회에서 그가 자식을 키우는 모성의 기쁨마저 희생시키며 받은 박사학위는 한갖 장식품에 지나지 않았다.온갖 사회악의 탁류를 이를 악물고 헤치는 과정에 박사학위는 받았지만 녀성이라는 리유로 안정된 일자리조차 얻지 못하였던것이다.
그 녀성은 바로 이것이 자기와 같은 녀성박사들의 피할수 없는 운명이라고 하면서 과연 이 사회에서 녀성으로 태여난것이 잘못인가고 울분을 터치였다.이처럼 자본주의사회 녀성들의 박사학위에는 사회적불평등을 안고있는 저주로운 사회의 진면모가 낱낱이 비껴있다.
그렇다.두 제도의 상반되는 녀성박사들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는 녀성들의 참다운 권리는 오직 녀성존중, 녀성중시의 정치가 펼쳐지는 사회, 녀성들을 국가와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내세우고 그들의 삶을 값높이 빛내여주는 사회주의제도에서만 보장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안게 된다.
사회주의 내 조국의 고마운 품속에서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며 어엿한 과학자, 교육자, 일군으로 성장한 우리의 녀성박사들은 오늘도 그러하지만 앞으로도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갈것이다.(전문 보기)
렬도에 화근을 심어놓는 어리석은 망동
일본이 자국에 대한 미국의 중거리미싸일배비를 승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어 주변나라들의 커다란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얼마전 로씨야외무성의 한 국장은 미국의 중거리미싸일들이 일본에 나타나는 경우 자기 나라가 일본렬도로부터 산생되는 안전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대응조치를 취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미국은 이미전부터 유럽은 물론 동아시아지역에도 중거리미싸일들을 배비할 목적으로 여러 나라에 그 가능성을 타진해보았다.하지만 이 지역들의 거의 모든 나라들이 미국의 미싸일배비를 거절하였다.중거리미싸일 같은것은 랭전시기에도 비행시간이 짧은것으로 하여 핵전쟁의 방아쇠로 인정되여왔다.
그런데 일본당국은 오히려 자국민들을 설복하면서 미국의 중거리미싸일배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것이라고 떠들었다.
일본자민당 외교부회 회장은 미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개최한 모임이라는데서 조선과 로씨야, 중국을 억제하기 위해 혹가이도에 지상발사형중거리미싸일을 배비해야 하며 그것이 미국과의 협력으로 《반격능력》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될것이라고 설교하였다.
이는 일본이 스스로 미국의 패권전략의 희생물, 제물이 되려 하는것과 같은 어리석은짓이다.
어느한 나라의 신문은 만일 도꾜가 한사코 미국의 중거리미싸일들을 본토에 배비하는 경우 이것은 의심할바없이 나라의 미래를 불바다에 처박는것이나 다름이 없다, 일단 무장충돌이 발생하면 여기에 있는 기지들이 제일먼저 중점타격목표로 된다, 일본의 지형과 지상배비형중거리미싸일의 특징으로 하여 이 기지들의 위치가 인차 로출되고 대체로 1차타격을 받아 파괴될수 있다, 몇개의 장소에 중거리미싸일을 배비한다고 하여 일본의 《억제능력》이 강화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본이 첫 타격대상으로 되여 제가 지른 불에 타죽는것과 같은 강한 고통을 맛보게 될것이다고 썼다.
일본이 자국령토를 미국의 중거리미싸일기지, 군사적교두보로 내맡기면 미국의 군사전략, 전쟁전략에 자동적으로 말려들게 되여있다.이를 내심으로 바라고있는 일본당국자들은 무력충돌을 해외팽창야망실현의 좋은 기회로 삼으려 하고있다.
일본이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에 편승하여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안전보장》을 운운하며 나토를 지역에 끌어들이고 그들과의 합동군사연습에 열을 올리고있는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지난 1월 일본은 렬도에서 미국, 영국 등과 불의적인 선제공격을 노린 최대규모의 강하훈련을 감행한데 이어 조선반도주변 상공에서 미국, 괴뢰한국과의 련합공중훈련을 강행하였으며 2월에는 지역밖으로 나가 미국을 비롯한 대양건너의 침략세력과 전쟁연습에 광분하였다.3월에도 주변해역에서 어중이떠중이들과 불장난소동을 계속 벌렸다.
일본은 후과를 고려함이 없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새로운 군비경쟁과 핵전쟁을 불러오는 미국의 책동에 맞장구를 치고있다.이에는 기필코 강력한 군사적대응조치가 따라서게 되여있다.중국도 일본에 중거리미싸일이 배비되면 그에 해당한 대응조치를 취하겠다는 강경립장을 표명하였다.
지역정세를 격화시키면서 평화와 안전에 위협을 주고 세계의 전략적균형과 안전을 파괴하는 일본의 무분별한 망동을 주변국가들이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전문 보기)
홍콩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내정간섭행위 규탄
최근 미국무성이 《2025년 홍콩정책법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6명의 중국관리에게 제재를 실시하기로 한데 대해 중국이 강력히 규탄배격하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보고서》가 중국의 정치제도와 홍콩의 인권상황을 헐뜯기 위한 황당무계한 거짓말과 론조로 가득찬것이라고 비난하였다.
이 비렬한 행위는 중국내정에 엄중히 간섭하는것으로서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파괴하고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는 음흉한 속심을 보여주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미국의 그릇된 행위에 대해 중국은 앞으로 단호히 대처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홍콩특별행정구주재 외교부특파원공서 대변인은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며 홍콩문제는 순수 중국의 내정에 속하므로 그 어떤 외부의 간섭도 반드시 실패를 면치 못할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이 국제법적원칙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준수하고 홍콩문제와 중국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다시금 새겨보자, 전란의 세계속에서 우리 인민의 존엄과 행복이 어떻게 지켜지고있는가를
세계곳곳에서 전란의 불길이 세차게 일고있다.
중동지역에서는 국제사회의 정화노력에도 불구하고 파괴와 류혈사태가 더욱 위험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우리가 TV화면을 통해 자주 보군 하는것이 바로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빚어지고있는 참혹상이다.
깊은 밤 섬광이 번쩍이는 동시에 요란하게 울리는 폭음, 검은 연기속에서 맥없이 무너지는 다층살림집들, 피흘리며 쓰러진 자식을 품에 안고 땅을 치며 통곡하는 어머니들과 페허속에 묻힌 부모를 찾느라 살림집잔해들을 들추며 눈물을 씻는 자식들, 피난민거주지들에서 천막을 치고 생존을 연명하기에 급급해하거나 살길을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는 사람들…
얼마나 피눈물나는 정상인가.
가자지대 사람들에게 강요된 전란은 이처럼 정든 집과 고향은 물론 사람들에게서 사랑하는 혈육들까지 앗아가고있다.
2023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이 지대에서는 사상자수가 16만여명에 달한다.그중 어린이사망자수는 무려 1만 5 600여명을 헤아린다.이들을 잃은것만큼 가자지대의 미래는 더욱 암담해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일으킨 전란은 가을바람을 탄 산불같이 레바논과 예멘을 비롯한 주변나라들에로 급격히 확대되고있다.이 나라들에서도 무고한 주민들이 우박처럼 쏟아지는 포탄과 미싸일, 폭탄들에 맞아 무참히 살해되고 조상의 뼈가 묻힌 고향을 빼앗기고있다.
중동뿐이 아니다.미국과 서방나라들의 지배권확장책동으로 유럽의 안전환경도 위기에 빠져들었다.계단식으로 격화되여온 로미모순이 종시 우크라이나에서의 무력충돌로 이어지고 미국에 추종해온 유럽나라들은 각종 위기들에 시달리고있으며 군비경쟁이 심화되고있다.
세계가 전란의 소용돌이속에 거침없이 빠져들고있지만 전쟁방지와 평화수호, 인도주의를 사명으로 한다는 국제법과 국제기구들은 속수무책이다.서방의 한 학자가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가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고 개탄한것은 우연치 않다.여기에 자국의 리해관계를 절대시하며 동맹국의 리익도 서슴없이 해치는 서방세계의 약육강식이 초래한 대립과 모순이 날로 표면화되여 혼란을 야기시키고있다.
인류는 제2차 세계대전이후 가장 혼란스럽고 폭력적인 세계를 목견하고있다.지구상에는 전도를 예측할수 없고 갈래를 분간할수 없는 엄혹한 동란의 시기가 닥쳐들고있다.
그러나 그 엄혹한 광란의 파도가 우리 국가의 문턱만은 넘지 못하였고 우리의 생활만은 파괴하지 못하였다.
우리 잠시 돌이켜보자.
매일, 매 시각 인류의 생존을 엄중히 위협하는 침략의 총폭탄에 정든 나의 집이 허물어지고 나의 자식이 목숨을 잃을가봐 가슴조인적 있었던가.없었다.
우리의 생활에는 불안과 공포의 먹구름이 아니라 행복의 밝은 빛만이 끝없이 비쳐들고있다.
수도건설의 눈부신 상승기와 더불어 사람들은 새 거리, 새집의 주인된 기쁨으로 가슴설레이고있다.사랑하는 자식들은 나라에서 주는 새 교복과 새 가방을 받아안고 좋아라 노래하며 학교로 가고있다.산골군에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이 번듯하게 일떠서고 바다가마을에는 21세기 양식업의 본보기적실체들이 보란듯이 솟아나고있다.그것은 그대로 전란의 세계속에서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전면적국가발전의 웅대한 목표실현을 향해 전진의 보폭을 확신성있게 찍어가고있는 강위력한 국가실체인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다.
우연도 아니고 전란의 진원이 멀리에 있어서도 아니다.
현재 우리 국가주변의 안보환경은 극히 위험천만하다.
미국은 일본, 괴뢰한국과의 3각군사협력체를 핵동맹으로 강화하고 그를 무기로 하여 우리 국가에 대한 위협공갈의 도수를 무한정 높이고있다.
방대한 핵전략자산을 조선반도주변에 상시배치수준으로 전개시켜놓고 극도의 전쟁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세계최대의 핵전쟁기구인 나토까지 지역대결에 개입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정세는 각일각 가장 파괴적인 열핵전쟁이 폭발할수 있는 극단의 상황에로 치닫고있다.
지구상에 200여개를 헤아리는 국가가 있다고 하지만 우리 공화국처럼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수도 많지 않은 나라가 자기 발전의 전 행정에 걸쳐 세계최대의 침략국가와 그 동맹세력의 방대한 무력을 상대로 첨예하게 대치하고있는 례는 과거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다.
우리 국가는 그야말로 세계적인 힘의 대결의 한복판에 놓여있다고 할수 있다.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외세의 총포에 짓이겨지는 약소국들, 방대한 경제력을 가지고서도 패권세력의 눈치를 보며 여기저기 휘둘리는 나라들이 부지기수인 이 엄혹한 세계에서 우리 인민이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과시하며 발전의 려정을 박력있게 밟아나갈수 있는 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마땅히 우리 국가의 강대무비한 군력에 있다.
우리 공화국은 온갖 적대세력의 간섭과 압력에도 끄떡하지 않고 자기의 시간표에 따라 자위적국방력건설을 완강히 추진하여 그 어떤 세력도 감히 넘볼수 없는 무적의 힘을 보유하였다.무진막강한 우리의 군력은 국가의 존엄과 인민의 안전의 믿음직한 담보이고 부흥번영의 힘있는 무기로 되고있다.
강력한 군력은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지켜주는 보검이다.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지키는 유일하게 신뢰성있는 무기는 오직 자기스스로의 강대한 힘이다.
군사력의 충돌로 과열되고있는 현 세계에서는 힘이 있어야 정의도 주권도 운명도 지킬수 있다.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있는 오늘 힘이 렬세한 나라는 필연코 폭제에 짓밟히게 되고 침략의 참화를 면할수 없다.
만일 우리가 자기를 지킬 강력한 힘을 보유하지 못했다면 이 땅은 필경 중동의 약소국들처럼 침략의 군화발에 무참히 짓밟히고 우리 인민은 지난 세기초엽의 피눈물나는 망국노의 운명을 되풀이하였을것이다.
우리는 만난을 무릅쓰고 스스로를 지킬수 있는 절대무비의 강력한 힘을 비축하였다.막강한 군력으로 국권수호의 철옹성을 든든히 쌓고 제국주의의 폭력행사를 제압통제하면서 국가의 주권과 지역의 안전을 철통같이 수호하고있다.
그 억척의 힘이 있었기에 세계도처에서 전쟁의 참화가 그치지 않고 여러 나라 인민들이 살길을 찾아 방황하고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전쟁의 총포성이 울리지 않았다.우리 인민은 전쟁을 모르는 평화롭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며 국가발전의 페지들을 창조와 변혁으로 빛나게 장식해나가고있다.
한계를 모르고 상승하는 우리의 자위력은 세계적인 군사최강국으로서의 공화국의 지위를 국제무대에 확고부동하게 각인시키고있다.제국주의가 일방적으로 우리에게 핵위협을 가해오던 시기는 종말을 고하고 우리 국력의 비약적인 강세앞에 도리여 적들이 커다란 공포와 전률을 느끼고있다.
지금 우리 국가의 전략적힘, 전쟁억제력은 지난 년대와는 대비할수 없을 정도로 비상히 강화되고있다.
세계언론들과 군사가들은 100% 국산화된 조선의 첨단무기체계개발속도가 현기증이 날 정도로 빨라지고있다고 경탄하고있다.우리의 국위는 만방에 떨쳐지고 강국공민의 존엄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
강력한 군력은 부흥발전의 활로를 줄기차게 열어나가게 하는 억척의 담보로 되고있다.
진정한 부흥은 강력한 힘으로 지켜지는 부흥이다.
경제적자립이 정치적자주성의 밑천이라면 자립의 전제는 자위에 있다.
자위적국방력의 건설을 떠나 경제적부흥을 이룩하겠다는것은 모래우에 성을 쌓겠다는것만큼이나 어리석은 망상이다.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안전을 보위할수 있는 자위적인 무장력을 가지지 못한 국가는 사실상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라고 할수 없다.
제국주의의 침략적전횡이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있는 오늘 자위적국방력을 떠난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이란 있을수 없다.
자위력을 갖추지 못하여 주권국가의 운명이 비극적으로 마감된 사례는 과거의 쓰라린 추억만이 아닌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자위적인 군사력을 갖추지 못하면 정치적자주성을 상실하고 경제적자립도 실현할수 없는것은 물론 나라의 안전까지 위태로와지게 된다.
우리 인민은 무진막강한 자위력에 토대하여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의 새 력사를 긍지높이 써나가고있다.
세계가 부러워하고 군사강국들도 경탄을 금치 못하는 주체조선의 위력적실체들은 자립경제의 전진을 튼튼히 담보해줄뿐 아니라 전체 인민에게 강대한 조국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자부를 안겨주고 국가발전의 새로운 상승기를 활기차게 열어나가려는 필승의 신심을 백배해주고있다.
강국의 인민답게 하나를 창조해도 최상의 높이에서, 열백을 일떠세워도 후세토록 자랑할수 있게 건설하려는 열망, 사회주의 내 나라를 세상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의 락원으로 빛내여갈 투지가 더욱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자기 힘에 대한 확신, 자력으로 만난을 뚫고나가려는 불굴의 의지는 무에서 유를 낳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최악의 시련기도 국력강화의 최전성기로 반전시키는 원동력이다.
존엄과 명예도 강자에게만 있고 혁명위업의 정당성도 이겨야만 증명되며 자위가 있어야 자주도 자립도 있다는것은 우리 인민이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오면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모든것을 다 이루어내면서 불굴의 투쟁으로 확증한 고귀한 진리이다.
자위의 성새,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목격하며 세계 진보적인류는 격찬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조선은 그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의 결심대로 행동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자주강국, 군사강국이다.》
《김정은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은 강력한 자위적군사력을 토대로 사회주의발전을 안정적으로 추동하고있다.》
《세계에 조선과 같은 나라가 있다는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세계적인 동란속에서도 부흥강국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며 줄기차게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을 온 세계가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고있다.
강국의 복받은 인민이여, 다시금 되새겨보자.
강력한 힘을 떠나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는 우리의 존엄, 눈부신 현실로 꽃펴나는 우리의 모든 꿈과 리상이 있을수 없음을.
조선로동당의 자위적국방건설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드는 길은 곧 인민의 삶을 지키고 행복을 가꾸는 길이며 이 성스러운 려정에서 자주, 자립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부흥강국은 반드시 일떠서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나치즘부활책동을 반대하여 싸울데 대해 강조
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가 3월 30일 기자회견에서 나치즘부활책동을 반대하여 싸울데 대해 강조하였다.
그는 지금 서방의 모든 유럽나라들이 완전무장하였으며 우크라이나 나치스정권의 수명을 총창으로 연장하려고 책동하고있다고 하면서 히틀러시대처럼 이 모든 행동이 나치스의 기발밑에서 에쓰에쓰부대의 표식까지 달고 벌어지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그는 발뜨해연안국들과 기타 일부 유럽나라들에서 력사를 외곡하여 뉴른베르그국제군사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을 유럽의 해방자들과 꼭같이 취급하려는 경향이 아주 오래전부터 농후하게 나타나고있는데 대해 문제시하면서 이는 매우 호되게 투쟁해야 할 경향이라고 주장하였다.
로씨야는 그러한 시도들을 반대하여 싸워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우리에게는 진실을 망각하는것을 허용할 권리가 없다.》고 언명하였다.(전문 보기)
랭전종식후 더욱 드러낸 침략적본색
평화의 암적존재-나토의 범죄행적을 고발한다(4)
1989년 도이췰란드의 베를린장벽이 무너진 후 랭전구도는 급격히 붕괴되였다.
나토와 대적하던 와르샤와조약기구가 36년간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1991년 3월에 해체되였다.이로써 나토는 《공산주의위협으로부터의 자유세계수호》라는 존재명분을 잃게 되였다.그러나 나토는 오히려 《지역집단방위》에 국한시켜온 기구의 사명과 임무를 《세계안전보장》으로 확대하여 국제군사정치무대에서 패권적지위를 차지할것을 획책하였다.
당시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은 나토가 《자기 사명을 다한것》이라는 주장은 《현실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미군의 유럽배비를 유지하며 나토활동에 계속 참가할것이라고 공언하였다.나토성원국 국방상들은 세계여론의 반대를 무시하고 신속반응무력을 창설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여 나토의 군사적활동범위를 확대하려는 속심을 드러내였다.
미국과 나토성원국들은 1991년 11월 이딸리아의 로마에서 진행된 나토수뇌자회의에서 각종 위기들에 대응한다는 새로운 《전략개념》을 채택하였다.원래 《전략개념》은 나토의 활동과 방식 등에 관한 전략적지침으로서 랭전시기에는 10년정도를 주기로 비공개로 책정하군 하였다.
적수가 사라진 조건에서 뻐젓이 공개채택된 이 《전략개념》은 나토가 세계도처에서 발생하는 국부전쟁과 지역충돌, 종족간대립, 종교분쟁, 다국적범죄, 피난민문제와 같은 《현실적이고 주되는 위기》들에 신속히 대응한다는것을 규정하였다.이것은 랭전시기 《지역집단방위》의 범위를 훨씬 릉가하는것이였다.
다음해 10월에는 나토의 신속반응무력이 정식 발족하였다.
이 전략변화는 랭전의 종식과 만전쟁을 통하여 오만해진 미국이 나토를 저들의 일극지배를 실현하는 유력한 도구로 써먹으려는 기도에서 이루어낸것이였다.
1990년 8월 이라크군의 쿠웨이트침입으로 만위기가 조성되자 미국은 나토성원국들을 비롯한 저들의 추종국들로 다국적군을 조직하고 《사막의 방패》, 《사막의 폭풍》과 같은 군사작전으로 이라크를 축출하기 위한 전쟁을 일으켰다.당시 미국대통령 부쉬1세는 유엔총회에서 《새 세계질서를 세우는것은 미룰수 없는 미국의 책임》이라고 력설하였는가 하면 1991년 1월 전쟁을 선포하는 TV연설에서 《우리앞에는 새 세계질서를 세울수 있는 기회가 놓여있다.》고 기염을 토하였다.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의 도구인 나토는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무력간섭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랭전종식을 계기로 유고슬라비아련방내에서 분쟁이 격화되자 미국주도의 나토무력은 《인도주의참사》를 막는다는 구실밑에 1999년 3월 세계여론의 반대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승인도 없이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무력침공을 개시하였다.나토는 6월상순까지 근 80일동안 이 나라에 2 300여차례의 무차별공습을 가하여 1 800여명의 민간인들을 살해하고 100여만명의 피난민사태를 초래하였으며 2 000여억US$의 경제적손실을 입혔다.
이 무력간섭행위를 통하여 나토는 미국을 위수로 하는 일극지배체계를 수립하려는 기도를 더욱 로골화하였다.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무력침공이 한창이던 1999년 4월 워싱톤에서 진행된 나토수뇌자회의에서는 21세기를 향한 나토의 새로운 《전략개념》이 책정되였다.이 전략문건에서는 나토의 주요임무를 집단방위외에 《민주주의, 자유, 인권, 법치》를 수호하는것으로 추가하고 활동범위도 성원국지역밖으로 확대하였으며 유엔의 승인이 없이도 해당 지역에 대한 군사적간섭을 할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외신들은 나토가 유엔을 포함한 국제기구를 무시하고 주권국가의 내정에 간섭하며 국제법을 위반하는 각종 군사활동을 진행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개념》을 채택한것은 나토의 호전적인 욕망을 그대로 드러낸것으로서 세계각국의 자주권과 독립, 자유를 위협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랭전의 종식으로 해체되였어야 할 나토는 오히려 세계최대의 정치군사동맹으로서 지역밖의 임의의 문제들에도 간섭할수 있는 미국의 세계지배전략실현의 군사적도구로 변신하였다.(전문 보기)
미일군사동맹의 새로운 《공동편제무기》는 보다 불안정해질 지역안전환경을 예고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 담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주도의 군사동맹체제의 핵심축이라고 일컫는 미일동맹관계가 새로운 모습으로 주변나라들과 지역사회에 불안정의 신호를 련일 발신하고있다.
최근 미국방장관의 일본행각을 계기로 미일이 최신예공중대공중미싸일 《AIM-120》을 공동생산하기로 공식 합의한것이 그 대표적사례이다.
결코 령공방위, 제공권장악에 목적을 둔 전투기용무기생산이라는 의미로만 받아들일수 없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으며 그 위험성은 동북아시아지역의 지정학적, 군사안보적환경의 특수성과 결부시켜볼 때 더욱 부각되고있다.
우리가 조선반도주변 상공과 좀더 멀리 나가 중국동해 및 중국남해상공에서 때없이 목격하고있는 미일, 미일한 3자련합공중훈련에 동원되는 각종 주력전투기들은 모두 160km이상의 사거리를 가진 《AIM-120》을 탑재할수 있다.
《AIM-120》과 같은 첨단장거리공중무기의 대대적인 도입과 사용으로 제공권을 장악한 다음 적수국들의 반항공체계를 선제적으로 무력화시키고 뒤이어 전략폭격기들을 진출시켜 상대방의 전략적종심지역을 강타한다는 미공군의 군사교리에 비추어볼 때 《AIM-120》은 철저히 공격형, 침략형으로 탈바꿈하고있는 미일군사동맹의 또 하나의 새로운 《공동편제무기》로 자리매김을 하고있다.
미국과 일본이 추구하는 첨단무기공동생산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새로운 전략적불안정요소를 추가하며 불길한 기운을 짙게 몰아오고있다.
지난 세기부터 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을 묵인조장해온 미국은 최근시기 《일본유사시》에 국한되여있던 미일안보조약의 적용범위를 《주변유사시》는 물론 우주공간, 싸이버분야에로 대폭 확장한데 이어 일본의 《반격능력》보유를 적극 후원하면서 《토마호크》순항미싸일과 같은 장거리공격수단까지 거리낌없이 제공하고있다.
미국과 일본이 주일미군재편성과 《통합작전사령부》창설을 통한 현존군사작전지휘체계의 일체화와 전시환경에로의 부단한 접근을 모색하고있는 시기에 정비례적으로 가속화되고있는 미일군수협력이 지역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억제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확실히 미국의 패권지향적인 군사안보전략의 무게중심이 달라지고있으며 이는 동북아시아지역 나라들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사회에 있어서 새로운 경고신호로 된다.
정의를 동반하지 않는 힘은 횡포이며 힘을 동반하지 않는 정의는 무의미하다.
미국과 그 추종동맹국들이 우리 국가의 주변에 조성하고있는 불안정한 전략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적수국가들이 자기의 정치군사적야망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만들수 있는 강력한 억제력을 비축하는것은 앞으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우선적과제로 될것이다.
지역의 군사적긴장상황을 통제관리할수 있는 가장 적중한 해법을 적용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지속될것이며 워싱톤과 그 하수인들의 군사적패권기도는 철저히 불허될것이다.
2025년 4월 1일
평 양